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담장 허물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서초구가 공영주차장 건설이 어려운 주택가 골목길 주차문제 해결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사업(Green Parking,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그린파킹사업’이란 신청가옥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면을 확보하고 여유 공간은 녹지로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차장을 조성하는 녹색주차마을 사업이다. 골목단위 전 가옥이 참여할 경우 불법주차 방지 및 방범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생활도로를 조성하게 된다.서초구는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69가옥 761면의 주차 면을 조성하고 희망 가구에 대해서는 무인 자가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3.6킬로미터 구간에 골목길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불법주정차 및 방범을 위한 CCTV 24개소를 설치해 방범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치안센터)와 연계 운영 중이다.올해 그린파킹사업 공사비는 가구당 주차장 1면 6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면은 800만원에서 850만원으로, 3면부터 1면 추가 시 100만원씩 추가하되 최고 1,65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지원한다. 또한 무인 자가방법 시스템을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70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주차관리과(02-2155-7285)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전통과 창작춤의 어울림 전통과 창작을 오가며 묵묵히 자신의 예술세계를 고집해 온 안무가 김정학이 자신의 이름을 건 ‘김정학의 춤, 노정’을 무대에 올린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이수자이자 ‘월륜춤’의 무용수로 현대적 감각의 창작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치는 이번 공연은 1부 창작춤 ‘파란 목련’과 2부 전통춤으로 총 90분 길이의 작품이다. 1부에 선보일 신작 ‘파란 목련’은 여성의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으며, 2부 전통춤은 기존의 나열식 구성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영상과 조명을 이용, 전통춤의 다채로운 멋을 부각한다. 특히 ‘한량무’는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인생무상을 노래한다.무대예술의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는 6개의 족자는 마치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을 추듯 신비로운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접근방법과 형식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공연이다.문의 (02)704-6420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은마아파트 재건축 결정 강남구는 2010년 3월 5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31년이 경과돼 구조자체 및 설비배관이 노후 되었고, 주차시설 절대 부족과 소방 활동 장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데다 지진하중에도 매우 취약하다는 결론이 났다. 이와 함께 재건축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 안전진단자문위원회에서 의견을 받아들였다. 향후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용적률 및 층수, 건폐율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강남구,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실시 강남구는 3월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들어주는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을 실시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변호사 25명, 세무사 37명, 통역사 10명 등 총 72명의 외부전문가가 일정에 따라 지역별로 한 달에 두 번씩(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2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할 계획이다. 3월은 변호사가 무료상담을 실시한다. 12일은 일원1동 주민센터, 26일은 개포2동 주민센터다. 문의 (02)2104-2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운월황토손’ 황토체험 투어 섭씨 40도의 자연 열에 3년 동안 숙성한 황토판을 비롯해 특허 받은 7가지 광물질로 구성된 황토침대와 소파 그리고 휴대용 황토인 황토손 그외 침구류를 판매하는 운월황토손이 대치동 미도상가에 강남점을 오픈하고 황토체험 투어를 개최한다.4월 1일(목) 강남 산청군 단성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황토 펜션과 침대 체험, 지장수 만들기 체험, 황토로 만든 야외 구이판에서 고기 시식하기, 매화·벚꽃 축제 즐기기, 조각공원 및 관광지 시찰 등으로 구성되며 경비는 무료다. 운월황토손을 만든 조각가 운월선생과 대화의 시간도 준비돼 있으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문의 (02)558-0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이 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판타지 창작뮤지컬 ‘완전한 사랑’일시_ 3월 19~27일장소_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_ 일반석 2만원문의_ (02)743-0017 ♠뮤지컬 ‘마법사들’ 시즌2일시_ 3월 12일~오픈런장소_ 창조콘서트홀 1관입장료_ 전석 3만5천원문의_ (02)747-7001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일시_ 4월 1일~6월 20일장소_ 코엑스 아티움입장료_ R석 8만원, S석 6만원문의_ (02)738-8289 ♠바로크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일시_ 4월 5~7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_ VIP석 31만원, R석 26만원문의_ (02)587-1950 연극♠내가 가장 예뻤을 때일시_ 3월 25일~5월 30일장소_ 대학로 스타시티3관입장료_ 일반 3만원, 대학생 2만원문의_ (02)741-6135 ♠그런 눈으로 보지 마일시_ 3월 26일~4월 4일장소_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입장료_ 일반석 3만원문의_ (02)940-4570 ♠인형의 집일시_ 3월 12~28일장소_ 학전블루 소극장입장료_ 자유석 2만원문의_ (070)7556-4628 클래식/콘서트♠객석예술인상 수상 기념 공연 ‘소란’일시_ 3월 26~28일장소_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_ 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_ (02)3672-3001 ♠봄의 제전일시_ 3월 28일 오후2시30분장소_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02)3473-8802 ♠쾰른 챔버 앙상블 내한연주회일시_ 4월 2일, 9일 오후 7시 30분장소_ 장천아트홀입장료_ VIP석 8만원, R석 5만원문의_ (02)2277-6516 전시♠가평요 청곡 김시영 ‘화염을 칠하다’일시_ 3월 17~23일장소_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1실입장료_ 1만원문의_ (02)516-7199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일시_ 3월 26~31일장소_ 유니버설아트센터입장료_ VIP석 10만원, R석 7만원문의_ 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젊은 작가 7인 그룹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룩스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7명의 그룹전이 열린다. 갤러리 룩스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은 ‘Ordinary Freak’.우리 현실은 시간의 흐름 속에 경험을 통해 받아들여지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지로 변화해 무의식 속에 잠복한다. 잠복된 경험의 이미지들은 사진을 통해 드러나는데 그것들은 촬영하는 바로 그 순간의 기록인 동시에 지나간 과거에 대한 ‘인식의 흔적’이다.이번 전시는 이런 사진가의 내적 프로세스를 드러내고자 시작된 작업으로 실재(實在)의 기록이라는 사진의 특성이 각 사진가에게 어떻게 개별화되는지, 또한 그것이 어떻게 예술적 결과물로 일반화되는지 보여준다. 문의 (02)720-8488, www.gallerylux.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이상과 현실사이, 제3의 공간 강남구 신사동의 갤러리 LVS(엘비스)에서는 3월 24일까지 ‘New Vision 이상과 현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명의 작가(이경하, 신소영, 김미정)들이 참여한 기획 전시로 이상과 현실이라는 대립되는 두 공간을 작품에 극대화해 표현한다. 대중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두 요소들은 공간과 대상, 재료의 대비되는 혼합을 통해 모순된 조화를 이루며 3차원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상과 현실이라는 공간 그리고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무의식세계를 끊임없이 오가는 중간단계로서 제3의 공간은 어쩌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매순간일지도 모른다. 이경하는 공간과 대상을 이질적인 재료로 표현해 한 화면 안에 배치했고, 신소영은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장면 속에서 어린 아이와 다른 요소들이 관계를 통해 만들어내는 공간을 표현했다. 또한 김미정은 ‘제목미정’이라는 세계를 통해 유토피아를 꿈꾸던 그만의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결합하는 공작소를 직접 꾸린다. 이렇듯 세 명의 작가가 캔버스에 각각 펼쳐 보이는 다른 이미지들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들의 본 모습이자 고민이기에 한층 더 친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문의 (02)3443-7475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지상최대의 잉카유물 한국에 오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과 한·페루 문화협정 체결 20주년을 기념해 잉카문명전 ‘태양의아들, 잉카’를 오는 3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유물은 페루의 안데스 고대문명부터 1532년 스페인제국 침략으로 멸망할 때까지 잉카시대 유물로 페루 전역에 위치한 국립고고인류역사학박물관, 라르코에레라 박물관, 시판무덤박물관, 마추픽추박물관 등 9개 박물관 소장 유물 351점이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에서 출토된 유물 13점과 20세기 세계고고학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시판왕 피라미드 출토유물 41점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전시는 크게 문명사의 흐름에 따라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기원전 3000년 전 안데스 고대문명의 신화와 전설을 다루는데 특히 이국적인 신의 모습이 가득한 1800년 전 파라카스 미라 망토가 소개된다. 2부는 피의 희생제의와 시판왕의 황금유물, 나스카의 신비, 안데스의 미라, 잉카와 세력을 다투었던 치무왕국 등 페루 전역에서 일어났던 안데스 고대 문명의 발전상을 보여준다. 3부는 황금의 제국인 잉카를 소개한다. 제국을 통일한 잉카의 사회구조와 종교, 통치방법 등을 잉카의 주요 유적과 공중의 도시 마추픽추, 우주의 배꼽으로 여겼던 잉카의 수도 쿠스코의 실제적인 모습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잉카문명의 진면목을 관람객에게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나스카 지상화를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과 시판왕 무덤 발굴과정을 담은 기록영상을 상영하고, 시판왕 무덤 인물상을 실제 크기로 복원하여 부장품을 갖추는 등 생동감을 살렸다. 이번 전시는 페루 전통무용 공연과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돼 신비한 잉카문명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인류문명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 798-8076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
- 바쁜 문화족을 위한 어른들의 놀이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전시도 관람하고 공연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통방통한 공간이 도심 한복판에 있다. 지난해 8월 강남구 삼성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101 스페이스’가 그곳이다. 미국의 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101번 고속도로에서 이름을 따온 이곳은 예술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갤러리 겸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일반인들은 물론 바쁜 문화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직장인 밀집지역인 삼성동은 복합문화공간이 절실한 지역 가운데 하나다. 때문에 갤러리 101 스페이스는 식사, 예술작품,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같은 휴식처로 자리매김 중이다. 공연, 마술쇼, 패션쇼도 열려 지하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식탁과 의자가 전부인 심플한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최소한의 가구만 있어 어찌 보면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지만 전시된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숨어있다. 가구는 전시 작품보다 튀지 않고 작품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최대한 자연스런 콘셉트로 꾸몄다. 대체로 흰색과 베이지 톤이 주류를 이루며 중간 중간에 오렌지색 의자로 포인트를 주었고 중국에서 들여온 고목으로 만든 묵직한 테이블은 고풍스런 멋을 더한다. 언뜻 심플한 레스토랑 같지만 하얀 콘크리트 벽면에는 회화작품, 공간 구석구석에는 설치작품이 눈에 띈다. 다른 문화공간과 차별화를 두는 부분은 바로 스테이지, 비록 작은 무대지만 비보이 공연, 마술쇼, 심지어는 의류업체의 패션쇼까지도 열린다. 1억5,000만원 상당의 음향시설과 조명, 무선 마이크, 메이크업 룸과 개인 로커까지 구비해 극장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알록달록한 조명이 무대 위를 비추면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변한다. 무대 옆 한쪽 벽면에 설치된 대형 빔 프로젝트로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상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대에는 토요일마다 어쿠스틱 공연을 하거나 기업의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한다. 식사와 함께 각종 전시회 감상벽면의 그림들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창문이다. 회화, 사진, 설치, 도예 등 장르와 관계없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 그동안 윤만웅, 박수만 등 드로잉 화가 5인의 ‘노랑색전’, 일러스트 작가 황석영 개인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렸다. 김성일 대표는 “식사나 와인은 기본이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야말로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렇다고 공연 문화에만 편중된 것은 아니다.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이탈리안 메뉴들도 선보인다. 새우와 마늘, 루꼴라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 ‘가베르니’와 신선한 계절 해산물과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듬뿍 들어간 파스타 ‘페스카토라’가 단연 인기다. 루콜라를 곁들인 담백한 치즈피자 ‘마리게르타’는 한 입 베어 물 때 전해오는 바삭한 식감이 좋아 한 번 맛본 사람들은 꼭 찾는 특별 메뉴로 손꼽는다. 점심 특선메뉴로 등심과 안심 스테이크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착해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 때 많이 찾아와 식사와 예술적 공감을 얻으면서 휴식도 얻는다. 마치 갤러리 한가운데서 식사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분위기다. 위치_ 강남구 대치동 945-5번지 슈페리어 신사옥 타워 지하 1층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 도보 1분)주차_ 건물 뒤쪽 주차 가능운영시간_ 오전 11시~자정(일요일 휴무)문의_ (02)591-3344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