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 명문 숙명여고 지난 4년 수능성적, 서울 일반계 고교 1위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자고등학교는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가 14명(최초 합격자)으로 전국 여고 중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무려 4번(2008년은 수능등급제 제외)이나 수능 성적이 강남 16개 학교 중 남녀고교 통합 1위이며 서울 일반계 고교에서도 1위를 했다. 평준화 지역 학교로 특목고와 경쟁해야 하는 강남지역 입시체계에서 숙명여고의 선전은 지역 내 여학생과 학부모의 이목을 집중하게 한다. ‘숙명의 힘’으로 대학 합격률 높여숙명여고 201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수는 경기 강원 등 비평준화 지역 여고뿐만 아니라 여학생만 다니는 특목고인 이화외국어고등학교와 비교해 봐도 많다. 또 숙명여고의 최근 5년 동안 수능성적 결과는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가장 우수해 공부 잘하는 입시 명문이라는 점을 입증했다. 2010년 대입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 16명(최종합격자), 연세대 28명, 고려대 33명, 서강대 16명, 이화여대 49명, 숙명여대 37명, 성균관대 21명, 한양대 30명, 한국외국어대 29명, 경희대 25명, 중앙대 23명, 교대 5명, 국민대 7명, 건국대 18명, 동국대 12명, 시립대 8명, 서울여대 25명, 성신여대 28명, 덕성여대 22명, 동덕여대 21명, 아주대 5명, 가톨릭대 5명, 단국대 8명, 경원대 21명 등으로 전체 고3 학생의 노력의 결과다. 숙명여고 신입생은 지역 내 중학교에서 배정 받은 학생으로 다른 고등학교 신입생과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3년 후에 이들의 진학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들은 숙명 교육에서 나오는 ‘숙명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존중이 입시 명문 만들어 숙명여고가 진학률이 높은 비결이 무엇일까. “숙명은 학생 중심의 학사 운영으로 학생을 가장 존중한다”는 이돈희 교장의 말에 졸업생과 학부모는 공감한다. 숙명여고 입시 합격률이 좋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모든 교사가 열과 성의를 다해 수업을 가르치며 사고력을 다루는 문제와 난이도 높은 시험 출제에 만전을 기한다. 이런 시험에 단련되다보니 학생들은 어느새 많은 공부를 하게 되고 자연히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연중무휴 밤 12시까지 교사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독서실(자율학습실)은 최고의 시설로 학생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게끔 돼있다. 졸업생 조재령양(서울대 경영학과 1년)은 “학원 수업보다 자율학습실에서 혼자 공부했던 것이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마음만 먹으면 학교에서 언제라도 공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학생 중심의 상담과 진학지도는 학생으로 하여금 학교와 교사를 신뢰할 있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다. 배은선 고3 진학부장은 “숙명여고 진학지도는 사실상 고1 첫 학생면담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수시로 상담을 해 학생의 장점과 잠재력을 찾아 격려하는 기회를 만든다. 면담을 통해 용기를 얻은 학생이 3년간 공부한 결과는 수능성적으로 잘 나타난다. 또한 고3 담임교사들이 만든 숙명 자체 ‘대학진학 자료집’은 숙명여고 입시지도에 한 몫을 한다. 이 자료집은 숙명졸업생의 지원결과와 합격여부 등 통합된 자료를 모아 제작한 ‘숙명-X파일’이다. 사설기관 대학배치표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어 정확한 대학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학기 초에는 서울대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전년도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졸업생과 서울대 준비학생 간에 간담회가 있었다. 이 간담회에서 고3 학생은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의 교과 및 비교과 준비과정,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등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간담회 이후에 수시 지원 학생들은 서울대 선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받고 준비했으며 정시 지원 학생은 내신과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 또한 수시 준비생은 학기 초부터 담임교사와 깊이 있는 면담을 통해 서울대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에도 도움을 받았다. 담임교사 역시 여러 번에 걸친 상담 덕분에 추천서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애교심 키워강남지역 여중생이 가장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가 숙명여고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높은 진학률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졸업생 조양은 “학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일이라면 학교 측에서 먼저 나서서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교과목을 편성할 때도 학생이 수능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배정한다. 또 학생이 기존의 하복이 생활하기 불편하다고 학교 측에 의견을 제시하자 학교에서 교복처럼 입을 수 있는 생활복을 제작해 학생이 훨씬 편한 복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이처럼 학생의 편의라면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학교 측의 노력이 있어 학생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숙명여고 이돈희 교장 미니 인터뷰 숙명여고 학생의 성적이 좋은 원인이 무엇입니까?“숙명 선생님들은 실력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수업합니다. 학교 역시 모든 정책과 학사 운영을 학생의 입장에서 실시하지요. 학생은 시설 좋고 선생님이 늘 지켜보는 자율학습실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수시로 해 진학의 꿈에 한 걸음 씩 다가갈 수 있지요.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인성과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기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신반포중학교에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서초구는 강남교육청과 함께 신반포중학교(반포동 3-1번지)에 문화, 체육시설 등을 갖춘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한다.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에 개관한다.신반포중학교 복합화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00평방미터 규모로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관, 영어체험교실, 컴퓨터실, 소강당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체육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건립 부지를 교육청이 무상으로 내놓고 공사비 총액 88억원 중 61억6천만원은 서초구가, 나머지 26억4천만원은 교육청에서 부담한다.이번 학교복합화시설은 여가활동 및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청과 교육청이 손잡고 학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겐 부족한 교육시설을, 주민들에겐 평생교육의 장이자 부족한 보육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서초구는 언남중·고등학교, 서일중학교, 신동중학교에 각각 학교복합화시설을 건립 운영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실시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올해 총 1,05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천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만든 셈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노동이나 어르신 유휴인력 활용 차원에서 벗어나 경륜과 경험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일하는 즐거움을 주고 사회구성원들에게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활동 분야로는 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을 지도하는 ‘오팔(OPAL)선생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도담선생님(어르신급식도우미)’, ‘노인모델’, 분묘현황을 조사하는 ‘장묘조사도우미’, 초등학생 등하교길 안전을 책임지는 ‘솜송이 선생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거나 활동을 보조하는 ‘다솜봉사대’, 공공기관의 행정도우미로 일할 ‘공공기관 시니어 서포터즈’,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수업을 해주는 ‘사과나무 방과 후 교실 선생님’ 등 1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서초구의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3월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기간은 총 7개월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시작과 종료 시기에 차이가 있다. 월 보수는 20만원으로 월 평균 40~48시간 정도 근무하며, 노인모델 등 수익형 사업은 본인의 활동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서초구,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서초구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서초구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3월부터 12월까지 반포종합운동장 풋살장에서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전문 축구 지도자의 지도에 따라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 웹사이트 강좌 안내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생활운동과(팩스 02-2155-6779, 이메일 650moon@seocho.go.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2)576-8873(서초구 생활체육회), (02)2155-6763(생활운동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청지각적 문제는 학습의 문제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듣는 것 같다가도 때로는 자신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말까지 다 듣는것 같은 상반된 증상을 보인다. 이비인후과에 데려가 검사를 받아 봐도 청력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우리 아이에게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가?청지각문제가 선택적 집중을 방해한다이는 어떤 말을 들을 때, 주변의 불필요한 소음을 무시하거나 억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심한 아이들은 귀가 항상 열려 있어 모든 소리가 다 들리기 때문에 정작 집중해야할 필요한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선택적 집중''을 하지 못한다. 음성정보가 귀로 들어와서 두뇌에서 이해되기까지 필요한 과정을 ''중추 청각 정보처리 기능''이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학습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많은 학습의 과정이 구두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청지각적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측정이 어려워 간과해 버리기 쉽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이런 문제를 겪고 있다. 미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본 집단을 구성해 연구한 결과, 중추 청각 정보처리 기능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학생이 17%로 나타났다. 이 기능은 학습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므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중추 청각 정보처리 기능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특징▲라디오, TV, 카세트테이프 등을 들을 때 소리를 낮추거나 높여서 듣는다. ▲들을 때 집중을 잘 못하며 주의가 산만하다. ▲유사한 음성의 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지시를 자주 반복해 줘야한다. ▲들은 순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질문에 대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말할 때 상황에 알맞은 단어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 ▲말의 속도가 느리거나 주저한다. ▲소리에 예민하고 낯선 상황을 두려워한다. 위의 10가지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청취기능 문제로 인해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다. 청지각문제의 해결대안 ''토마티스법칙''프랑스 유명한 이비인후과 의사였던 토마티스(Tomatis)박사는 소프라노 가수에게 특정 음을 못듣게 하는 장치를 부착하고 노래를 부르게 하자 엉망이 되는 현상을 연구해 "듣지 못하면 발음할 수 없다"는 ''토마티스 법칙''을 발견했다. 그리고 중추 청각 정보처리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훈련장치를 개발했다. 이른 시일 안에 미세한 음성의 주파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훈련방법으로 수많은 사람을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했다. 언어 표현에 문제가 있는 아이에게 아무리 발음교정 훈련을 시켜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정확하게 듣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영어를 잘 못하는 것도 ''듣기''의 문제영어를 습득하는 정상적인 신경학적 단계는 음성의 차이를 청각적으로 0.1초 내에 구분하는 음운론적 인식단계화 청각적으로 구분한 음성을 시각적으로 단어와 일치시키는 음향론적 인식단계, 단어를 어순에 따라 나열하는 어법단계, 단어의 접두사,접미사,어근을 구분하는 형태론적 인식단계와 문장을 듣고 전체를 파악하는 개념론적 인식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 단계들은 유창한 영어 습득을 위한 불변의 단계이다. 그러나 우리 영어교육은 감각기관의 음운론, 음향론적 인식단계를 무시하거나 생략하는 형태로 이뤄져 왔다. 단어나 문법 암기, 문장해석위주의 인지 중심 학습을 해왔기 때문에 신경회로 후반부만 활성화 하는 내용이 입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언어 생성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문장을 떠올려 입으로 말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서은주 소장HB두뇌학습클리닉02)576-11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간과 신장의 물혹, 일단 심각하지 않아요~ 건강검진이 보편화 되면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검사 후 결과를 보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물혹 또는 낭종이다. (참고로 둘은 같은 말이다.)초음파를 보면 참 흔하게 보이는 것이 간과 신장의 물혹이다. 대부분 한두 개 물혹이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수십 개, 많게는 셀 수 없이 많은 물혹이 발견되기도 한다. 추적검사를 할 때는 일일이 하나씩 비교해 가며 커졌나 작아졌나를 비교해야 한다. 그런데 한두 개는 비교할 만한데 서너 개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한다. 초음파를 보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이 일에 싫증을 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물혹이 별로 임상적인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간과 신장에 있는 물혹이 그렇다. 커졌든 작아졌든, 개수가 많아졌건 적어졌건 별 의미가 없다. 의미 없는 일에 그런 노력을 들이는 것이 싫은 것이다. 물혹일까 암일까그러나 간과 신장의 물혹이라고 해서 모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혹 중에 벽이 두껍다든지 안에 물이 아닌 다른 게 들어 있다든지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이들 물혹 중 일부는 암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초음파로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하는 의사도 긴장하고 보게 된다. 진짜 크기가 변하지 않았는지 모양은 어떤지 또 양성일까 악성일까를 두고 검사 내내 고민하는 것이다. 물혹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늘어 놓는 이유는 “건강검진이 모두 끝난 후에 의사가 간과 신장에 물혹이 있다고 하면서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면 그다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다. 정말로 그렇다. 간이나 신장에 물혹이 있다고 해도 예쁘게 생긴 물혹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병변이다.환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저는 간에 종양이 다섯 개나 있대요”라고 이야기하면 듣는 의사는 화들짝 놀라서 이전 기록을 열심히 찾아보는데 모두가 물혹이면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종양은 맞지만 물혹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표정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는 물혹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잘못 웃으면 섭섭한 이야기를 듣는 수가 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 “간이나 신장에 있는 예쁘게 생긴 물혹은 별일 아닙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명문대 진학을 위한 올바른 미국유학 정보 대다수 학생들이 미국유학을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유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가족이 모두 이민을 가는 경우, 학생과 어머니만 가는 경우, 그렇지 않으면 학생만 단독으로 유학하는 경우 등이 있다. 지난 16여 년간 미국 내 학생관리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미국유학 정보를 정리해 본다. 명문학교 진학의 지름길, GPA명문고 및 대학 입학 시 가장 중요한 것은 GPA 관리다. 왜냐면 입학시험은 단기간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GPA는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준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수준이 조금 낮다 하더라고 그 학교에서 상위권 내신성적과 동급생들보다 월등히 나은 SAT 성적을 받은 후 자신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특별활동, 봉사활동을 준비하면 명문대 진학이 훨씬 쉬워진다.만약 상위권 학교를 목표하고 있다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Phillips Exeter Academy)와 세인트 폴 칼리지(Saint Paul College), 트로이 고등학교(Troy High School)의 경우 수업수준이 대단히 높다. 특히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와 같이 토론방식의 학과수업은 상당 수준의 학업능력과 선행학습을 요구한다. 수준이 높은 학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반드시 좋은 GPA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아무리 학교 수준이 높더라도 GPA 및 전교 석차가 나쁘면 오히려 학교의 명성은 대입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높은 GPA가 중요한데 왜 힘든 길로 가야 하느냐고 질문할 수도 있다.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학교는 학생들을 자연스레 그러한 분위기로 이끄는 장점이 있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기 때문이다. 트로이 고등학교의 경우 250명 중 60여 명이 아이비리그(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에 진학한다. 대학 측에서도 해당 학교 수준을 인정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과목별 고른 점수 획득하는 게 이득 SAT, ACT 등 대학 입학시험은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모든 시험이 기출문제에서 출제되므로 한 번 출제된 문제들은 오답노트 작성을 통해 실수를 줄이도록 한다. 수차례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점수 편차를 두는 것은 금물이다. 만약 2250, 2350, 2400점 정도의 점수를 획득한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들은 기타 다른 요소를 가지고 학생을 평가한다. 점수의 분포 역시 중요하다. 예를 들어 각 영역 700점으로 합계 2100점을 받은 학생은 수학(Math) 800점, 쓰기(Writing) 800점, 비판적 읽기(Critical Reading) 600점을 받아 합계 2200점을 기록한 학생보다 높이 평가된다. 각 영역 모두 700점을 넘기고 2250점 이상을 받는다면 미국 내 톱3 학교로 진학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굳이 2400점 만점의 스트레스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 진솔하게 장점과 열정 효과적으로 드러낼 것완벽한 입학 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진솔한 가운데 학생이 가진 장점과 학교에 대한 열정 등을 잘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컨설팅을 받고 준비한 입학원서를 보면 특별활동이나 봉사활동 분야에 경험하지 않은 사실을 기록하거나 관심 없는 분야에 인턴십 시간을 채우곤 한다. ‘한국 학생들의 입학원서는 마치 공장에서 찍어 오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심심찮게 들린다. 작년에 하버드대학 원서를 쓸 때 한 학생은 완벽한 SAT 점수와 함께 트로이 고교에서 GPA 4.7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합격한 반면, 그 학생보다 모든 부분(SAT, GPA, Extra Activity)이 부족했던 학생은 오히려 합격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어떻게 컨설팅을 받아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원서를 작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예라 볼 수 있다. 또한 학생을 긍정적으로 잘 평가한 추천서 역시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자녀의 성향에 맞는 학교 선정과 미국 내 성적관리, 4~5년의 효율적인 시간관리, 부모와 멘토 역할을 함께할 수 있는 관리자와 시스템 선정 그리고 자녀의 모습을 잘 반영한 입학원서 준비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한국에 있는 부모의 기대와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의 능력을 일원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리만이 성공 유학의 지름길이다. 오승환 원장투인원어학원(02)523-49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다이어트, 똑똑하고 쉽게 하자! 어느덧 3월 한 주가 지나면서 의류매장에는 화사한 봄옷들이 가득 진열돼 있다. 하지만 한미주씨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 겨울 동안 두둑하게 붙어버린 군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전까지는 몸매를 드러낼 옷을 살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고는 있지만 맘처럼 빠지지 않는 군살. 특히 복부나 팔뚝, 허벅지 등은 효과조차 드러나지 않아 다이어트를 더 힘들게 만든다. 결국 고민 끝에 한씨는 빠르고 간편하게 과거의 몸매를 되찾기로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다.최근 국내에 소개된 ‘프로슬리멜트’는 수술 없이 초음파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만치료법이다. 피부, 혈관, 신경 및 주변 세포의 손상 없이 원하는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또한 통증이나 멍, 화상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시술시간은 목표하는 치료 부위의 사이즈와 수에 따라 30분에서 40분가량 소요된다. 시술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일명 콩 주사로도 불리는 PPC주사는 콩에서 추출한 지방질 분해효소를 이용한 주사요법이다. 이 지방질 분해효소는 ‘포스파티딜콜린’으로 지방 세포 안의 결합을 깨뜨리며 지방을 녹여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한다. 특히 이 PPC주사는 자연 효소로 만들어져 인체에 안전하다.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중 턱이나 두툼한 팔뚝과 허벅지, 늘어진 옆구리살이나 복부, 엉덩이, 접히는 등살 등에 효과적이다. 주사요법을 받고 나면 2~3주 후부터 사이즈가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6~8주까지 지속적으로 사이즈가 감소된다. 단,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시술을 받아선 안 된다. PPC주사를 맞아 갑작스레 지방이 빠지고 나면 피부가 처질 수 있다. 이 때는 서마지 바디 셰이핑으로 리프팅 시켜 매끈한 몸매로 다듬어주면 좋다. 서마지 바디 셰이핑은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 처진 피부의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전달되지만 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 시스템이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출산 후 과도하게 늘어났던 복부의 살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거나 살은 빠졌어도 쭈글쭈글하게 탄력을 잃은 경우, 효과적으로 사이즈도 줄이면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최광호 원장 초이스피부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캐나다 취업이민 1번지 캘거리 캐나다 중서부에 위치한 캘거리는 캐나다 내 4대 도시 중 한 곳으로 가장 큰 도시는 아니지만 가장 부유한 도시다. 캘거리가 위치한 앨버타 주는 관광자원 및 풍부한 석유, 천연가스 등 각종 자원이 풍부해 캐나다 제1의 부유한 주로 손꼽힌다. 그에 따라 앨버타 주의 대표도시인 캘거리 역시 지속적인 확장과 개발이 끊이지 않고 있어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과 각종 복지혜택, 양질의 교육지원, 풍부한 취업여건으로 캐나다 취업이나 이민을 고려하는 외국인으로부터 각광받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캘거리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비행기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제활동 활발한 도시캘거리는 다른 도시와 달리 취업희망인구 대비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다.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시가 확장되며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 그에 따라 근래에는 타 도시에서 취업을 위해 이주해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항상 인력이 필요한 도시이다 보니 그에 따른 취업비자나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프로세싱 기간도 짧은 편이며, 타 도시에 비해 급여 역시 높은 편이다. 캐나다 취업이나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 꿈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여건이다. 복지혜택 풍부한 도시캘거리는 석유와 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풍요로운 재정으로 캘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유학생, 취업자 등)에게도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주 의료보험 혜택과 주 세 감면 혜택을 들 수 있는데, 주 의료보험의 경우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비자를 소지하고 있다면 캘거리 도착 직후부터 무료로 현지 주 보험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납부하는 보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주 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현지 유학 또는 취업생활 중 다치거나 병이 발견되더라도 개인부담금 없이 치료비 전액을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주 세 감면은 캐나다 및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서 물건 구입 시 부과되는 모든 세금(연방세 +주정부세) 중 주정부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이다. 즉 똑같은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타 도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캘거리는 주 세가 감면되는 만큼 전반적인 물가 역시 저렴한 편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유학생이나 외국인 취업자에게는 환영할 만한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도시캘거리는 ‘카우보이 도시’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예전 모습들을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 밴쿠버나 토론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중에 개발돼 현대적이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즉 실 생활권 내에서는 각종 문화교육체육시설이 짜임새 있게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이 발달해 현대도시 생활을 만끽하면서도 한 두 시간 정도만 벗어나면 광활한 대초원과 아름다운 로키산맥의 대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녀교육 중심 도시캘거리는 넉넉한 재정의 상당 부분을 공공교육 부문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중 하나다. 초·중·고교의 경우 일반 공립 교육청과 가톨릭 공립 교육청 중 선택해 자녀의 학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학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악기, 과학재료 등)을 학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학생의 경우 교육청과 각 학교 내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해당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학생의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방과 후 활동까지 관리해 주고 있다.캘거리는 앨버타대학(University of Alberta)과 캘거리대학(University of Calgary), 마운트 로열 대학(Mount Royal University)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종합대학뿐만 아니라 공과대학으로 유명한 세이트 과학기술전문대학(SAIT), 데브리대학(Devry College), 실용학문으로 유명한 보우 밸리 대학(Bow Valley College) 등 우수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자리하고 있어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교육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자녀를 국제적인 인재로 키우기에 최적의 도시가 되고 있다. 이효석 실장캐나다유학원 한국지사(02)597-1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
- 현대무용의 전설 피나 바우쉬의 혼과 숨결이 담긴 수작 지난 2009년 갑작스런 타계로 전 세계 예술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전설적인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 ‘카페 밀러’와 ‘봄의 제전’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피나 바우쉬가 직접 출연해 춤추었던 작품으로 가장 유명한 ‘카페 뮐러’는 그녀가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부터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에 자전작인 작품으로도 알려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던 카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피나 바우쉬는 그곳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목격하고 어린 아이로서는 이해하기 힘들 만큼 복잡하고 난해한 인간관계를 관찰하면서 그 핵심을 본능적으로 포착해 춤으로 옮겨냈다.1913년 파리 샹젤리제 극장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과 니진스키의 안무로 유럽 최고의 흥행사 디아길레프의 발레 뤼스가 공연했던 ‘봄의 제전’은 초연 당시 그 급진성과 이단성으로 인해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길고 혹독한 겨울을 보낸 고대 러시아의 어느 이교도 부족. 다시 찾아온 봄을 맞은 이들은 대지의 신에게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처녀를 간택해 제물로 바치는 잔혹한 의식을 행한다. 만물이 꿈틀대는 봄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생명력 그리고 원색적인 색채를 작품에 담아낸 ‘봄의 제전’은 무용계에 있어서 ‘에베레스트 산’으로 비유될 만큼 난해하고도 중요한 테마로 수많은 안무가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해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02)2005-011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