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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미 고민, 레이저 치료로 싹~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외국계 회사의 마케터로 일해서 비즈니스를 위한 사교 모임이 많은 박 모 씨(30대 여성)의 고민은 눈가의 잔주름과 기미에 대한 것이다. 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 역시도 유전인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과 약물 복용 및 스트레스 등이 그 원인이 된다. 이 같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증상이 만성적이고 자연 치유가 되지 않는 짙은 색소질환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컬러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하고, 문신의 경우에는 한 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치료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5. 역사와 시간에 대한 이해 조민영 원장유원학원문의 (02)552-2001 하루 24시간은 0시간도 가능하고 24시간도 가능하다어떤 인간도 시간 흐름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모든 인간이 완벽하게 평등한 조건으로 이 세상을 살다가는 것은 오직 하나, 하루를 공평하게 24시간을 부여받았다는 것이다. 전교1등에게도 전교 꼴찌에게도 하루 24시간은 동일한 조건이다. 이 24시간을 어떻게 매순간 선택하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1년 후, 10년 후의 모습이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은 자신의 촌각을 아껴서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더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좀 더 편히 공부하라고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고, 간식거리를 대령해놓고,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마다하지 않고 대신한다. 심지어 봉사활동시간이 대학입시에 결정적이라는 헛소문이 돌자 자식을 대신해 봉사활동시간을 얻어가려는 학부모로 고아원과 양로원이 넘쳐났다. 우리네 어머니의 소망은 이렇게 절약된 시간을 공부에 쏟아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런 시도는 실패로 귀결된다. 어머니의 간절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은 시간의 풍족함 속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배우지 못하고 성장해 버린다. 이와 반대로 불우한 환경 속에서 학비를 벌어가면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 사회 진출하여 사회적 리더로 성장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는 시간의 소중함을 학창시절 배운 때문이다. 두 가지를 다 해내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 시간 소모적인 관심거리를 자연스럽게 스스로 차단하는 능력을 형성한 것이다. 24시간을 온전하게 활용하는 법을 체득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자신의 일과 노력을 누군가의 희생으로 때우며 성장한 경우 사회진출 후에도 자신의 일과 노력을 누군가의 희생으로 메우려 하며 그 먹잇감을 찾는 본능이 성장하여 자신의 24시간을 오로지 자신의 일을 대신할 존재를 찾는 것에만 허비하고 자신의 노력은 0시간을 만든다. 20세기 대규모의 구조주의적인 사회체제가 발달하면서 자신의 일을 위임하는 능력 또한 대단히 중요한 능력으로 인정되었으나 리더의 본연의 일을 하기 위해 업무를 위임하는 경우와 달리 자신이 놀면서 아랫사람을 부려먹기 위해 업무를 위임하는 리더는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지 못하였다. 더구나 21세기는 소규모 변화중심의 사회체제가 요구되므로 사회의 리더는 한조직 구조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팀원역할과 조직을 이끌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의 역할도 동시에 해나가야 한다. 이런 사회 속에서 24시간 동안 2~3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시간관리 능력을 소유한 사람만이 성공적인 리더가 되어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 행동은 선택 가능하나 역사흐름 속에서 결과는 선택할 수 없다. 때를 놓치지 않아야 원하는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논어에 자주 등장하는 ‘時(시)’란 한자어는 ‘때때로’, ‘때에 맞게’, ‘때를 놓치지 않고’로 번역되곤 한다. 이런 논어를 차치하고 우리속담 중에 ‘모든 건 때가 있다’라든지 영어단어 중에 ‘tip point''란 어휘 등은 모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을 진행해 나감에 있어서 선택의 순간이 중요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이때를 알아 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아랫사람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때를 모르는 상관을 둔 아랫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한들 자신의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날 것이다. 더구나 때의 중요성을 모르는 상관은 아랫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아서 일을 그르쳤다고 책임회피까지 한다. 무능하고 몰염치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할리우드영화 중 해리슨 포드 주연의 ‘에어포스 원’은 대통령 전용기가 납치되고 대통령인 해리슨 포드만 우연히 지하창고에 숨어 있다가 인질과 전용기를 납치범의 손에서 되찾는 줄거리다. 인질이 된 대통령 스태프 중 누군가 아군이 납치되지 않았고, 뭔가 일을 꾸민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누군가 한 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때를 기다는 중이다’라는 말을 한다. 해리슨은 때를 맞춰 반격을 시도하고 다른 인질들과 협력하여 인질과 전용기를 구한다. 즉, 리더는 결정할 때를 알고 행동해야하는 때에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의 오판은 전체의 노력이 무위로 끝나는 작은 비극에서 끝나지 않는다. 전체가 공멸하고 회복의 기회조차도 주지 않는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주도적학습 효과가 대학에서 더 크게 빛나 요즈음 학부모들 사이의 최대 화두는 ‘자기주도적학습’이다. 하지만 정작 자녀들에게 주도적으로 학습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불안한 마음에 학원으로만 내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가운데 일반고에 다니면서 사교육이나 유학원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미국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합격한 유하림씨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학 2년 만에 최연소 수학조교가 된 그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해 자기주도적학습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늦되고 부족함이 많았던 아이올해 1월 21일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일요일 저녁, 노스웨스턴대 수학과 강의실에서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부생 조교의 리뷰수업이 실시됐다. 3시간여 동안 열정적으로 진행된 이 수업은 학생들로부터 감동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긴장된 가운데 최선을 다한 2학년 유하림씨의 첫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호평이 담당교수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또한 이미 교수들의 인정을 받고 있던 그를 3학년이 되면 정식 조교로 채용하겠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일반고 출신인 그가 미국 명문대 최연소 학부 조교가 되는 것이다. 혼자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룬 성과이기에 유하림씨의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사실 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겨우 한글을 뗄 정도로 늦된 아이였고,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때 처음으로 찾아간 수학학원의 레벨 테스트에서 36점을 받아 어머니를 당황하게 만든, 평범하다 못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 아이였다.워낙 놀기 좋아하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그는 5개월 정도 다닌 수학학원마저 그만두게 된다. 그렇게 해서 중학생이 된 후에는 기초도 부족하고 학습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 점점 공부가 힘들어졌다. 그러다보니 매 수업시간이 고문 같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무려 한 학기에 대여섯 번은 조퇴를 할 정도였다. 영어 자신감이 자기주도학습의 밑거름 돼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할 정도로 늦된 아이였지만 그에게도 특별한 관심사는 있었다. 바로 어려서부터 ‘소리’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했던 것이다. 그 호기심이 아버지가 즐겨 듣던 팝송으로 이어져 5살 무렵부터 하루 종일 팝송을 흥얼대며 다녔고, 가사를 따라 부르기 위해 소리에 집중했다. 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재미를 붙인 그는 미국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고, 영어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은 유일한 과목으로 자리 잡게 된다.누가 시키지 않아도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중고교 영어단어를 통째로 외우고, 중학생이 된 후에는 원서를 사서 읽을 정도로 영어가 좋았다. 미국 드라마, 디스커버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히스토리 채널 등을 보면서 끊임없이 영어를 즐겼다. 그 결과 전교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으로 손꼽히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인 셈이었다.또한 한글을 떼면서 책읽기에 재미를 붙인 그는 역사나 과학 관련 만화부터 시작해 동화책과 어린이 명작에 이어 네 살 터울의 누나가 읽는 책까지 모조리 읽는 독서광이 되기도 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영어 도사’로 통했던 그는 중3 여름방학 때부터 처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외고 입시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영어실력만 믿고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도전했던 입시에서 실패를 맛보게 된다. 명문대 합격 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외고입시 실패로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서 고1 때 성적까지 떨어지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아 답답했던 그는 고2 때 환경경제학자의 꿈을 갖고 유학을 결정하게 된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 미국 20위권 내 대학을 목표로 SAT학원이나 유학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준비하는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그때부터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온 그의 학습법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첫 SAT 시험에서 2000점이 나왔고 2250점까지 올리게 됐다. 각 대학에 AP 준비에 대한 문의도 직접 하고 미국대학 합격생들에게 온라인상으로 조언도 구하면서 실질적인 모든 준비를 스스로 해 나갔다. 결국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합격을 했고 ‘관정장학금’을 받아 입학을 하게 된 것이다.유하림씨는 “유학생활에서 그동안 스스로 공부했던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못해낼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믿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수들의 조언에 따라 수학 석박사 과정부터 마칠 계획인 그는 언젠가 유학파 지식인들이 다시 돌아와 순수학문으로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그는 자신의 공부법을 전하기 위해 ‘몰입공부’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지적 욕구가 강해지는 초등학생 지난 주 취학 전 어린이의 발달단계별 독서 지도 방법에 이어 금주에는 지적 욕구가 점차 강해지는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별 독서 지도 방법을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 소개해본다. 상상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초등 1, 2학년 발달심리학에서 볼 때 인간의 성장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받아야 한다. 상상력도 마찬가지여서 이 시기에 집중적인 자극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의 왕성한 상상력을 만족시켜 주는 책은 환상 동화다. 환상 동화는 미래를 꿈꾸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기의 독서 지도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권해 주면 아이의 독서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남미영 원장은 이 시기에는 읽기 훈련을 위해서 쉽고 길이가 짧은 단편 동화를 많이 읽히는 것이 좋으며, 재미있는 스토리, 긍정적인 주제, 간결하고 명시적인 문장, 번역체가 아닌 한국식 문장의 작품이 좋다고 한다. TV나 만화 등의 유혹으로 독서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함께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엄마의 읽는 소리를 통해 읽기의 기본을 배우게 되고 지루함도 이겨낼 수 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스토리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도록 하는 방법도 아이에게 성취감을 줘 독서의 기쁨을 배가시킨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는 혼자 속으로 읽으면서 상상 활동이 왕성해진다.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모습과 성격을 상상하기도 하고, 자신과 인물을 동일시하여 울고 웃기도 한다. 또한 사회적 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므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표현한 모범적인 짧은 이야기를 읽으면 그 속에서 옳은 모델을 발견하고 도덕적인 가치관이 형성된다. 남 원장은 이 시기의 구체적인 지도 방법으로 ''첫째, 이야기의 제목을 가리고 읽게 한 후 제목을 붙이게 하면 아이의 추상화 활동에 도움이 된다. 둘째,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상상하게 하면 아이가 이야기의 완성에 참여한다는 창조의 기쁨을 갖게 된다. 셋째, 책을 읽으며 중요하거나 마음에 드는 부분에 밑줄 치는 습관을 붙여 주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훈련이 된다''고 제시한다. 동화의 세계에서 벗어나 합리성에 눈 뜨는 초등 3, 4학년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환상보다는 현실에 가치를 두기 시작하므로 환상과 현실이 결합된 신화, 전설 같은 이야기나 현실성이 있는 역사 이야기가 좋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세계의 신비를 맛보는 일이므로 아이들에게 경이감을 준다. 또 영웅 이야기는 어린이의 이상을 넓고 높게 해주고 인간이 가진 기쁨과 슬픔, 강함과 약함, 용기와 겁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3, 4학년이 되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사고기로 돌입한다. 독서 선택도 스스로 하려고 하므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남 원장은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좋지 않은 책인지 선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독의 시대가 열리는 이 시기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인지 아닌지 결정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부모는 아이의 독서 욕구를 해소시킬 만한 좋은 책을 많이 준비해 주어야 한다. 남 원장은 "아이의 독서 욕구에 비해 책이 부족할 경우 읽을 책이 없는 아이들은 허드레 책이나 만화, 오락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관심의 하나는 친구이다. 이때 우정을 이야기한 책을 읽으면 아이들은 친구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얻게 되어 친구를 사귀는데 도움이 된다. 또 남자아이들은 『톰 소여의 모험』이나 『보물섬』과 같은 용감한 모험 소설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들은 『알프스의 소녀』와 같이 동정심을 자극하는 소설을 즐겨 읽는다. 3, 4학년의 아이들에게는 정규적인 독서시간이 필요하므로 독서모임과 같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지적 호기심과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5, 6학년 5, 6학년이 되면 지적 호기심이 증대된다. 호기심의 분야도 각각 달라 과학, 사회, 예술 등 관심 분야가 생기게 된다. 이 시기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글은 정확한 지식, 명확한 설명, 만족할 수 있는 표현력을 동반해야 한다. 추상적인 설명이나 모호한 표현에서 기쁨을 얻지 못한다. 이때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책이 주위에 없으면 아이들은 오락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합리적 사고기에 있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인간의 삶과 운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므로 인간의 지나간 역사와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책을 좋아한다. 역사 소설의 존재 가치는 과거의 세계를 이야기 속에 재현하는 것이다. 옛 시대의 삶과 현재의 삶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역사 소설의 매력이다. 또한 어른이 되기 전에 어린이들이 꼭 갖추어야 할 것은 서정 문학의 감상이며 시가 그 대표적인 장르이다. 이 때 수준에 맞지 않은 시가 주어지면 시 감상의 기쁨을 잃게 된다. 남 원장은 5, 6학년의 어린이들이 피해야 할 시로 ''어려운 단어로 쓰인 시'', ''죽음을 그리워하는 시'', ''형식이 강조된 시'', ''회고조의 시'', ''철학적, 정치적, 사회적 이야기를 담은 시''를 들고 있다. 이외에도 이 시기에는 우정과 의리를 다룬 장편소설, 논리성을 성장시켜 주는 탐정소설과 추리소설,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합리적 세계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공상과학이나 우주과학 소설 등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남 원장은 추천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도움말 한국독서교육개발원(www.kredi.co.kr) 남미영 원장참고도서 『엄마가 어떻게 독서지도를 할까』, 남미영, 대교출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분당 궁내동 친환경 주택 노블레스 분양 분당 궁내동에 고급 별장형 주택 노블레스를 분양한다. 궁내동 태봉산 자락에 위치하여 사계절을 정원처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서 세대별 토지지분은 75.35평방미터(약 22평)로서 토지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강남의 전세가 수준으로서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주변에 한국외국인학교, 성남외고가 자리잡아 최상의 학군으로도 손색이 없다. 판교IC, 서울양재고속도로, 23번 국도 등 최고의 교통요지로서 서울과 인접하면서 자연친화적인 주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의 031-711-28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해외여행 중 수족구병 감염 주의 최근 11개월된 영아가 수족구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영유아 부모들은 물론 임산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수족구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최근 이 바이러스는 중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유행해 올 들어 99만 건의 환자가 발생했고, 모두 537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는 지난해 2명의 수족구병 환자가 합병증으로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영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보건당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전신적으로 감염되면 태반을 통과해서 임신초기에는 자연유산과 관련되고 임신말기에는 출생한 신생아의 폐렴이나 뇌수막염 같은 문제를 일으켜 신생아 사망과도 관련되어 있다”며 “임신부는 가능한 이 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게재된 자료에 의하면 수족구병은 여름과 가을철에 성인, 영·유아 등 주로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일 년 중 특별히 유행하는 시기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고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다. 수족구병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가락이나 손바닥,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 옆면 등에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이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전문의들은 입안에서 물집과 궤양을 동반하면 일단 수족구병을 의심하고 병원 방문을 권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경우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고,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 영아의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어떻게 전염되는가? 보통 수족구 환자나 수족구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했을 때 그리고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장난감이나 수건, 집기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수족구병이란 진단이 내려지면 일단 가족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도록 한다. 집에서 격리 중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거나 잦은 구토 증세를 보이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어떻게 예방하는가? 현재까지는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집단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집에서 쉬면서 격리해야 전파를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출산 직후의 산모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의 근무자들에게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씻기 ○끊인 물 마시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외출 후 양치질 및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검역지원과에서는 “휴가철에 수족구병이 보고된 지역으로 여행 중인 여행자들에게 보다 철저한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건강 TIP을 제시했다. 해외여행중 수족구병 예방 TIP 1.음식을 먹기 전이나 기침과 재채기 후, 잠자기 전에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2.이용가능한 물과 비누가 없다면 알코올이 들어간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최소 60%이상 알코올 함유) 3.포크, 스푼, 컵의 주방용품을 여러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4.최대한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김지영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초등학생의 독서 이력제 준비 방법 내년부터 중학교의 독서 이력이 입시에 반영된다는 소식에 자녀의 독서 활동을 어떻게 정리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벌써 몇몇 발 빠른 학원들은 독서 관리를 내세우며 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은 부담 없이 책을 접해야 할 초등 시기에 독서 관리를 위해 학원에 보내어 자칫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그렇다면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동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부터 엄마가 쉽게 할 수 있는 독서 관리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온라인 독서 통장 만들기온라인 영어 교육 사이트로 유명한 쑥쑥닷컴(www.suksuk.co.kr)에서 최근 ‘쑥쑥 북 뱅크 독서 통장’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책을 읽고 있는지 독서 기록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문학/비문학 등 아이의 균형적인 독서 습관을 잡아 줄 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쑥쑥닷컴에 가입하여 단계별 도서관 내에 있는 독서 통장 만들기를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독서 통장에는 간단하게 책을 읽은 일자와 책명, 저자명, 책의 흥미 정도, 간단한 독서 노트가 기재된다. 독서 통장에 쌓인 도서목록은 연도별로 분류해 인쇄하여 나만의 독서 이력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또 낱장으로 인쇄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후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으로 독서 통장의 ‘리딩 플래너’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매월 자신이 읽을 책을 미리 달력에 적어 놓거나 자신의 목표 도서 권수를 정해 놓아 스스로 관리하도록 유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 도서는 ‘북 패스포트’ 로 관리쑥쑥닷컴에서는 영어도서에 대해서도 ‘북 패스포트’라는 독서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 패스포트’란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 여권에 입국도장을 찍듯이 다양한 영어도서를 읽고 도서와 관련된 3~4문제를 풀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독서 관리 시스템이다. 우선 자신의 사진과 한글이름, 성별, 나이 등을 입력하여 자신의 북 패스포트를 만든다. 그리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세 가지 퀴즈를 풀면 스탬프를 받게 된다. 만약 세 문제 중 오답이 나올 경우 새로운 퀴즈가 출제되어 다시 퀴즈를 풀 수도 있다. 북 패스포트는 자신의 사진을 넣어 표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북 패스포트는 인쇄하여 오프라인으로도 소장할 수 있어 연 단위로 북 패스포트를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어도서는 수준별로 그림책, 리더스, 쉬운 챕터북, 챕터북& 뉴베리 수상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는 30권의 그림책이 먼저 서비스 되고 있다. 쑥쑥닷컴 홍보담당 어민수 과장은 “지난 4월, 회원을 대상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별다른 홍보 없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만으로 현재 500명이상이 통장 및 북 패스포트를 개설했다. 8월 초 콘텐트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나면 독서 이력제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독서 블로그 만들기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김미정씨는 지난 3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아이의 독서 블로그를 만들었다. 우연히 지난 3월 강남 도서관에서 『상위 1% 엄마들의 양날개 전략』의 저자 김형주 박사가 하는 강의를 듣고 독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김씨는 아이가 책 한권을 읽으면 블로그에 먼저 그날 읽은 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적게 했다. 그리고 독후 활동이 공부라는 느낌이 들지 않게 “오늘은 주인공 OO에게 편지를 써볼까?” “(『선인장 호텔』을 읽고) 우리나라에는 어디에 가면 선인장을 볼 수 있을까? 맞아. 서울숲에서 봤지? 오늘은 선인장을 보았던 서울숲에 대해 써볼까?”등의 질문을 던져 아이가 자연스럽게 주인공에게 편지를 쓰거나 식물원 탐방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한다. 현재 독서 블로그에는 한 학기 동안 학교에서 진행하는 필독 도서 활동 50권포함 80권 정도가 기록되어 있다. 김씨에 따르면 3월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독서 이력제 발표 전이라 몰랐는데 독서 이력제가 발표되고 난 후 최근에는 ‘발 빠른 엄마’라며 주변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아이가 어려 직접 자신이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지만 내년쯤부터는 아이 스스로 블로그를 관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는 친한 친구들끼리 온라인상에 독서 블로그를 만들어 서로 책 정보도 교환하고 책에 대한 감상들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독서 관리 학습지 이용아이의 독서 관리를 직접 해주기 부담스러운 엄마들을 위해 최근에는 ‘독서 관리 학습지’가 인기다. 특히 독서 진단을 통해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춰 독서 전문가가 아이의 독서 플랜을 짜주고 독후 활동까지 관리해 주기 때문에 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웅진에서는 올 해 3월 유아 6세부터 초등 2학년 대상의 ‘책읽기 플러스’를 출시했다. 매월 도서 4권과 워크시트 4종, 그리고 주 1회(월 4회)의 학습관리서비스(15분)가 제공되는 ‘책읽기 플러스’는 매주 1회 독서 지도사 자격을 가진 방문 교사를 통해 규칙적인 학습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책 읽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또한 흥미롭고 유익하게 구성된 독후 활동 자료와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후 활동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며,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한 선생님의 피드백은 아이에게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준다. 독서 확인표 및 스티커, 바인더가 제공되어 아이가 읽은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원의 ‘올스토리 위즈로드’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단계별 52주 프로그램으로 빨간펜 선생님이 주 2010-08-12
- 바캉스로 뒤집어진 피부, 스케일링으로 다스리자 주부 이시아(43세)씨는 요즘 거울 보는 것이 겁난다. 왜냐하면 동안에 피부미인으로 꼽힐 정도로 고왔던 피부에 때 아닌 여드름이 생기고 눈가며 입가의 잔주름이 확연히 깊어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더위 먹은 탓인지 화장까지 안 받아서 신경이 쓰인다. 가뜩이나 학교에서 만난 아이 친구 엄마는 유명한 피부클리닉에서 수백만 원하는 000를 받아서 그런지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며 자신 있게 학부모 모임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운 게 사실이다. 피부 관리의 전문화를 추구해 온 강남구 역삼동에 자리한 ‘아르니스’는 올 여름 이시아씨처럼 피부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알뜰 주부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5만원 상당의 피부 스케일링과 특수 관리를 3만원에, 정상가 20만원인 해초 스케일링을 할인가 5만원에 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원 상당의 아로마 성형경락은 4만원, 지혈전신경락(다이어트 관리)은 각 5만원에 받을 수 있다. “요즘 경제가 어렵잖아요. 힘들 때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서로 윈-윈하면 좋잖아요. 손님이 많지 않은 아침이나 낮 시간을 이용해서 엄마와 딸이 나란히 오면 한 사람은 무료로 관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10회 관리한 이들에겐 이어서 받는 10회를 무료로 해주고 있으니까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르니스’ 권향숙(53세) 원장은 “이곳에서 피부 숍을 오픈한지 10주년을 맞은 아르니스가 주부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인 만큼 많은 주부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여름철 피부관리 핵심은 수분 “아무리 관리한다고 해도 잠시 잠깐 방심하면 금방 탈이 나는 게 피부에요. 특히 여름철엔 수많은 악조건이 도사리고 있죠.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에어컨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잖아요. 바로 에어컨 바람이 주름의 원인입니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과 피지도 피부를 자극하고 피부를 지치게 합니다.” 권 원장은 “여름방학과 여름휴가철을 이용해서 바캉스 대신 피부 관리에 투자하는 실속파 직장인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스킨스케일링이 여름철 지친 피부를 재생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권한다. 스킨스케일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있는 죽은 세포들을 제거하고 활성화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이런 시술과 병행하여 고농축 단백질이 함유된 ‘아르니스’의 특수팩인 펩타이드제품을 사용하면 완벽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리프팅, 보습강화, 주름개선, 화이트닝, 기미, 다크 서클 등 모든 피부의 문제점을 단 시간 안에 정리 정돈시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을 묻자 권 원장은 “피부 관리의 기본은 수분에 있다”며 “덥다고 스킨케어를 생략하거나 줄이는 여성들이 많은데, 스킨케어의 사용량을 줄여서 피부에 닿는 느낌을 가볍게 하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잘 조정하여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게 최선의 관리임”을 강조한다. 문의 (02)563-4447 위치 : 역삼역 4번 출구 제주은행 빌딩 9층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문영기 前 강남차병원 원장,『내가 겪은 한국전쟁』발간 ● 강남차병원 원장 및 명예원장 역임 등 ‘의술과 인술’ 실천, ‘의료인 외길 인생’● 은퇴 후 미국 아마존 군사전문서적 평론을 비롯, 군사문제 및 역사에 관한 총정리 집필● 한국전쟁 전후에 직접 경험한 전쟁이야기를 기록사진과 함께 엄선 수록 ● 군사?역사학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보고 느낀점 회고?기록 ? 전쟁 직접 거친 중노년층은 물론 전후세대에까지 공감 불러일으켜 ‘화제’ 문영기 前 강남차병원장(사진, 75세)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전후에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를 기록사진과 함께 엄선 수록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교음사, 2010)’을 발간했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6?25 전쟁의 진실과 사실이 어떠했는지 숨겨진 진실과 배경의 껍질을 벗기려고 노력한 책으로, 160여 장에 달하는 ‘사실적 사진’을 엄선해 수록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였다. 또한 단순히 군사?역사학적인 측면 뿐 아니라 전쟁을 겪은 한 인간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회고?기록함으로써 한국전쟁을 직접 거친 중?노년층은 물론 전후세대의 젊은 층에게까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태평양전쟁 종식 그리고 5년만의 동족살상 한국전쟁’을 주제로 저자가 유년기부터 겪은 제2차 세계대전, 8?15 해방, 한국전쟁까지에 대한 역사를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잘 준비된 북한군과 전혀 준비 안된 한국군 그리고 미군과의 전쟁’을 주제로 대전전투의 패배, 미군의 하동전투 패배, 부산교두보 전투 등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 미군이 한국전에서 유독 약했던 이유를 차례로 짚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맥아더 극동사령부의 정보 분석과 예견된 중공군의 개입에 대해 소개하고, 끝으로 4부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명지휘관들에 관한 재평가와 함께 전쟁과 같이했던 저자의 인생을 고찰했다.저자인 문영기 전 강남차병원장은 “한국전쟁은 피로 물든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다시는 인류에게 없어야 할 전쟁”이라면서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이 책이 전쟁으로 희생된 동포들의 넋을 기리고, 경제적 풍요로움에 도취돼 개인의 안녕과 행복만을 추구하려는 젊은 세대에게는 전쟁의 교훈을 전달하는 매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문영기 전 강남차병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 수료, 연세대 대학원 석?박사 취득, 연세대 산부인과 부교수, 정교수를 지낸 바 있고,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산부인과 조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 CHA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원장과 명예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아마존 군사전문서적 평론을 비롯, 군사문제 및 역사에 관한 총정리를 하고 있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출산 후 배란통, 어혈을 없애고 자궁을 보해야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 김모(40)씨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결혼 4년 뒤 부터 5차례의 인공수정 실패 후 시험관아기시술로 쌍둥이를 출산한 환자이다. 무사히 임신과 출산을 하여 기뻐하던 김씨에게 극심한 배란통이 생긴 것은 출산 후부터였다.김씨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시 과배란 유도제를 맞기 시작하면서 배란통이 생겼으나 참을 만하다고 여기며 견뎌왔었다고 한다. 출산 후 5년 되던 해는 배란일 즈음의 통증이 극심하여 몸을 움직일 수도 없고 항문 주위까지 뻐근하여 마치 안에서 쇠파이프로 쑤셔대는 느낌이라고 호소하였다.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통해 심한 자궁내막증과 난소 물혹이 있어 통증이 심하고 부부관계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자궁적출을 권유받은 바 있었다. 산부인과에서는 적극 수술을 권하였으나 김씨는 자궁적출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 다른 병원에도 내원하였고, 수술이 싫으면 루프를 끼울 것을 권고 받고 고민하던 중 보궁단을 알게 되어 내원하였다. 김씨는 출산 후 배란통 뿐 아니라 잦은 질염으로도 고통스러웠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 전 마지막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봐야겠다는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두 쌍둥이 형제 때문에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렵다고 하여 집에서 할 수 있도록 한방 좌욕제를 처방해 주어 일주일에 3~4번 사용하도록 지시하였다. 한방 좌욕제는 습열을 없애고 순환을 원활히 하여 냉이나 염증을 생기지 않게 하고 냄새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질염약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몸에 이로운 균까지 죽여 신체 면역력을 감소시키므로 반복적인 질염이 생기기 쉬우나 한방 좌욕제는 생식기의 면역력을 키워 염증이 생기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김씨의 통증은 어혈성으로, 외부적 스트레스와 자극 등으로 인해 신체에 울체가 생겨 원활하게 순환이 되지 못해 어혈이 생긴 것으로 보였다. 먼저 어혈을 배출하는 효능이 강한 보궁단을 사용하도록 하였더니 사용 1개월 후 생리혈이 검붉고 끈적끈적한 덩어리가 매우 많이 생겼다고 연락이 왔다. 자연스럽게 어혈이 배출된 것으로 보고 계속 보궁단을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 2개월 째, 배란통이 50% 정도 감소하였다며 한층 밝은 얼굴로 내원한 김씨를 볼 수 있었으며, 좌욕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 냄새 나는 냉이 많이 줄었고 가려움도 사라졌다고 했다. 그렇게 5개월여 노력 끝의 어느 날, 산부인과에 들렀다는 김씨는 내막증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물혹이 매우 작아져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찾아왔고,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