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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브로드웨이의 중심 42번가를 배경으로 열정의 무명 배우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우여곡절 끝에 브로드웨이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여름, 전석 매진 기록을 통해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이미 입증된 공연이다. 이번 2010 <브로드웨이 42번가> 에서는 화려한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주인공 ‘페기 소여’역을 맡은 원조 걸 그룹 SES의 바다, 악명 높은 브로드웨이의 제왕 ‘줄리안 마시’역에 박상원, 농염한 뮤지컬 스타 ‘도로시 브록’역에 박해미, 그리고 박해미의 실제 남편인 뮤지컬 배우 황민이 도로시를 사랑하는 애인 ‘팻 데닝’ 역에 캐스팅 되어 로맨스 리얼리티를 보여줄 예정이다.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는 정통 브로드웨이 스타일답게 화려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공연 역시 오프닝과 함께 펼쳐지는 코러스의 흥겨운 탭 댄스, 거대한 동전 위에서 춤추는 화려함의 극치인 코인 댄스, 그리고 트럼펫의 재즈 연주와 무대를 꽉 채우는 스펙터클이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00여 벌의 화려한 무대 의상과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 30회가 넘는 숨 가쁜 무대 전환 등의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라 기대가 더 크다.화려한 무대 외에도 바닥부터 딛고 일어서 간절히 열망하던 뮤지컬 스타의 꿈을 이루는 무명 코러스 걸의 좌절과 성공의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대 어려웠던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관객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공연 되고 있는 롱런 작품이다.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2010 공연은 9월 29일(수)부터 11월 21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월, 화, 목 오후 8시, 수, 금, 토 오후 3시/ 8시 일 2회 공연으로 낮 공연을 추가하여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티켓은 VIP 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B석 3만원이다.문의 (02)501-7888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열심히 일한 당신 푹 쉬어라 가족이 모여 즐겁게 지내야 할 명절이 ‘명절 증후군’을 일으킬 정도로 주부들에게는 심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차례 상을 준비하느라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연휴기간 오고가는 대화에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상당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부 주부들 사이에서는 명절을 시험에 비유하기도 한다. 설날은 중간고사, 추석은 기말고사란다. 3,4일의 연휴는 시험기간이고 시험 감독은 시어머니이며 시험에서 실수만 안하면 성공한 것이라는데. 학창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그 땐 중간, 기말 고사가 끝나면 친구들과 영화를 본다거나 쇼핑을 하며 시험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명절’이란 시험을 끝낸 우리 주부들은 어떤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을까? 육체 피로부터 푸는 것이 상책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이 모(39세)씨는 연휴가 끝나는 27일, 친구와 함께 마사지를 예약했다. 시댁이 서울이긴 하지만 차례 상을 직접 준비하다 보니 명절 전 날 시댁에 가서 1박 하는 것이 기본이다. 며느리가 셋인 이씨 가족은 큰 형님이 탕국, 적, 나물 등을 총괄하시고, 둘째 형님과 셋째 며느리인 이씨는 ‘전’ 담당인데 호박, 버섯, 생선전, 새우, 동그랑땡, 빈대떡 등 20명의 먹을거리를 준비하려면 하루 꼬박 전만 부친다고 한다. 이씨는 “명절마다 전을 부치는데 하루 종인 불 앞에서 땀 흘리고 나면 어깨가 많이 뭉치잖아요. 2년 전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마사지를 받게 되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뭉친 어깨 근육도 풀어주고 기름에 지친 얼굴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대만족입니다. 2시간 정도 편안하게 누워 마사지를 받다보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다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아요. 1회 마사지 비용이 5만원인데 명절 동안 내가 한 노동에 비하면 5만원은 아무것도 아니죠. 며칠 동안 고생한 내 몸에게 주는 상이랄까? 앞으로도 명절 다음날은 마사지 받는 날입니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스 해소엔 쇼핑이 최고서초동에 사는 주부 김 모(41세)씨는 지난 설이 지나고 벼르고 벼르던 명품 가방 하나를 큰 맘 먹고 샀다. 셋째 아들인 김씨의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인데 명절 동안 잘나가시는 시아주버니들 얘기를 들으면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명품을 거침없이 사시는 형님들의 씀씀이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명절 상을 차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나는 이 나이에 왜 이러고 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주부들이 다 그렇잖아요. 내가 갖고 싶은 것 있어도 아이 것 먼저 챙기고 남편 것 챙기다 보면 정작 내 것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지 않나요? 근데 저희 형님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자기 것들을 ‘턱턱’ 사시는 형님들을 보면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 뭐 좋은 물건 볼 줄 몰라서 이러나요? 아이들 교육비에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그런 건데…… 12개월 할부로라도 가방 하나 사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해지더라구요”삼성동에 사는 주부 최 모(37세)씨는 “시어머님이 잔소리가 무척 심하시거든요. 아범 얼굴이 왜 죽도 못 먹은 상이냐, 애들은 왜 이리 말랐냐, 네가 잘 못 챙겨 먹이는 게 아니냐 등등의 잔소리를 명절 내내 듣다보면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해요, 정작 피골이 상접한 제 얼굴은 보이시지도 않나 봐요. 도와주는 사람 없이 아이 둘 키우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요? 자기 자식만 챙기시는 시어머님이 야속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지난 설 쇠고 나서는 그동안 갖고 싶었는데 망설였던 캡슐 커피 머신을 하나 샀어요. 매일 커피 마실 때마다 날 위해 뭔가 하나 산 느낌에 지금까지도 마음이 뿌듯하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화생활로 피로회복잠원동에 사는 주부 김 모(38세)씨는 매번 명절을 쇠고 나면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본다. 평소에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김씨는 명절 후에 보는 영화는 왠지 더 달콤하게만 느껴진다고 했다. 김씨는 “시댁이 부산이라 명절 전에 교통편 알아보랴, 장거리 여행 짐 싸랴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에요. 보통 한번 갔다하면 가고 오고 3일은 잡아야죠. 저에게 명절은 중간고사와 같아요. 잠을 자도 왠지 불편하고, 뭔가 실수할까 불안한 것이 꼭 시어머님 감독 아래 3일간 시험 보는 기분이라니까요? 그래서인지 명절이 지나면 꼭 영화를 보게 되요. 학교 다닐 때 시험 끝나면 단체로 영화 보러 갔었거든요. 그때 그랬던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지금도 뭔가 숙제처럼 여겨졌던 일이 끝나면 그 해방감을 느끼고자 꼭 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뭐니 뭐니 해도 친구들과 수다가 최고청담동에 사는 주부 김 모(37세)씨의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수다’란다. 김씨는 “명절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셰프가 차려주는 근사한 점심식사를 하려구요. 주부들끼리 그런 얘기하잖아요, 내가 아니라 남이 차려준 밥상은 다 맛있다고요. 친구들과 풀코스로 우아한 점심식사를 하면서 명절 동안 있었던 많은 사건 사고들을 공유해야죠. 여자들은 신나게 수다 떨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잖아요. 이 집 얘기 들으면 내 처지가 나아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떤 집 얘기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 떨다 보면 명절 기간 동안 상처 받은 마음도 치유되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속을 보면 어느 집이든지 문제 하나씩은 꼭 있더라구요.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사는 게 다 그런 건가 싶은 생각에 마음의 평정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 해소엔 역시 수다가 최고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떨다보면 거의 득도하게 된다니까요?”라며 웃어보였다.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학원가 이모저모 EBS 스타 강사가 직강하는 수능 입시 파이널 대 개강수 수학입시학원에서 현 EBS 스타 강사진이 직강하는 수능 파이널반이 개강한다고 해서 화제이다. 지난 6월과 9월에 실시 된 수능 모의평가에서 70%의 문제가 EBS 강의에서 나온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올해 수능 입시의 핵심은 EBS와 연계된 문제출제 유형을 얼마나 잘 분석하고 있느냐가 수능점수를 좌지우지하는 가장 큰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에, 수 수학입시학원은 수리영역의 정준교, 정건화, 고동국, 언어영역의 설규환, 외국어영역의 성정혜 선생님 등 EBS 스타강사를 초빙해 수능 파이널 특강반을 10월 중 개강한다. 문의 (02)538-8841 신우성논술학원, 고3 추석연휴 논술특강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이 대입 수시1차 논술시험에 대비해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논술 첨삭 캠프를 마련한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건국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수시 논술 시험을 겨냥한 이번 캠프는 지원 대학과 계열별로 나뉘어 매일 8시간씩 진행된다. 논술 캠프의 특징은 담당 강사들이 일대일로 첨삭 지도를 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인문계 수업은 신문기자 출신 강사가 담당하고 자연계 수업은 수리와 과학 논술 전문 강사들이 맡는다. 이와 함께 신우성논술학원은 9월 27일부터 시험 전날까지 ''파이널 첨삭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2)3452-2210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제8회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FLEX 개최’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는 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 시험의 시행 및 운영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FLEX 시험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7개 언어의 정기시험이 년 4회 실시되고 있으며, 국가공인자격을 획득한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시험이다. FLEX 센터에서는 FLEX 시험 시행 이외에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경시대회의 개최와 해외 파견 공무원에 대한 어학 평가 시험도 대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접수기간은 9월 1일(수)~10월 27일(수)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www.eflex.co.kr) 접수가 진행되고, 시험은 11월 13일(토)에 시행된다. 문의 (02)2173-2529~30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 영재교육생 모집엘리트영어교육을 통해 국제적 인재에 걸맞은 영어실력을 목표로 하는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에서 “소리를 통한 언어인지 영재교육생”을 매월 모집하고 있다. 매주 월, 금요일과 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시간은 개인별 조정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7세부터 초등3년까지이며 6개월 과정이다. 매월 입과가 가능하며 과정 수료 후 우수한 교육효과가 있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강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 자신이 인정하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학원 홈페이지(www.petraenglish.com)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2)2051-4641/2, 010-2256-0498 우리아이 코칭법 무료 강연회- 구체적 비전코칭법, 격려와 칭찬 코칭법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은 오는 9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를 모시고 무료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한미교육연맹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다녀온 학생 부모님들 모임인 KoAm부모회 ‘투게더’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행사로 관심 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 참여가 가능하다. 자녀코칭과 영어교육 위주의 활동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교육강연회를 매달 실시하고 이 외에도 영어뮤지컬, 영어상상동화집 제작, 자원봉사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강연회는 구체적인 비전 코칭법 및 격려와 칭찬 코칭법에 대한 주제로 이루어지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연구원의 민석기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자녀 코칭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KoAm 교환학생 프로그램, 코엠 부모회 활동에 관한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문의 (02)576-0852, (http://cafe.daum.net/koamparents) 조인에듀, 입시연구소 학부모 설명회전 한양대 입학사정관 전문연구원 및 스카이에듀 온라인 입시분석실 실무를 역임하였고, 현재 대치 수능에듀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가 조인에듀 조인혁 소장이9월 29일 오전 11시부터 명문대 합격전략을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부모가 대학 및 입학전형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목표대학 및 학과에 비해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오는 학생의 경우, 현재 자신의 실력보다 좀 더 나은 대학 및 학과에 진학을 바라는 학생, 수시와 정시 지원 사이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용으로 준비되었다.문의 070-7550-2102, (02)538-0911 청소년 오피니언리더십 캠프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치3동 977-16 동성빌딩 4층)의 후원으로 (주)메킨드(www.makind.co.kr)에서 전국 고교생(선착순 60명)들을 대상으로 2010년 10월22(금)부터 24(일)까지 2박3일 동안 롯데인재개발원(경기도 가평의 청아캠프)에서 Opinion Leadership Camp Program을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계일보 사장 명의의 수료증과 봉사확인서 발급 및 대입 자료집이 제공되며 우수 학생들에게는 세계일보 사장명의 상장도 수여된다. 문의 (02)564-2466 창의적 체험활동 ‘해보기’ 프로그램 (주)퍼스콘(www.iconer.net 도곡동 544 신호빌딩 403호)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 체험프로그램 학습을 실시한다. 아이코너 해보기 프로그램은 진로체험과 성적향상체험을 통해 진로. 진학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종합지원시스템으로 각종 직업체험, 학과체험, 특기 및 적성체험, 문화체험, 창의창작체험, 전문가 진로 밀착상담, 현장방문, 개인별 자료조사연구, 결과도출 및발표, 기록관리, 신청분야의 사후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중고 학생시절부터 먼저 체험함으로써 개인적,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물론 취업에 있어서도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다. 문의 (02)545-5278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교육 단신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방식 그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역삼동 뉴질랜드 교육문화원(<a href="http://www.nzc.co.kr" 2010-09-29
- 학교 선정에서 에세이까지 전략적인 대비 중요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개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입시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보통 11월 초에 실시되는 조기전형(Early Admission)에 지원할 학생들은 막바지 지원 준비에 여념이 없다.토론(Debate)수업과 고급 영어 프로그램, 소수 정예 맞춤형 SAT 수업과 멘토링을 겸비한 프리미엄 유학컨설팅 전문인 리더스아카데미에서 리더스프렙 &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옥경 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미국대학 입시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랭킹보다 전공에 맞는 학교 선택미국대학은 크게 연구중심의 종합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라 불리는 학부중심의 인문대학으로 나뉜다.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정도의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정예로 교육의 질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이나 박사과정을 공부할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부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사립대나 공립대, 주립대 또는 커뮤니티 칼리지 등 각 대학의 유형과 성격을 고려해 지원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이름이 알려진 명문대학 진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리더스프렙 최옥경 원장은 “대학 랭킹보다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과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며 지역이나 캠퍼스 규모, 특별 프로그램, 학비 등의 요소들도 꼼꼼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면서 “가고 싶은 명문대학 3~4군데를 비롯해 목표(Target) 학교와 안정권(Safety) 학교 등 단계별로 신중하게 선택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원준비 여유 있게 시작해야미국대학은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이나 리더십,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보는 전인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학생을 평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는 바로 학교성적인 GPA다. 또한 전체적인 GPA뿐만 아니라 선택한 학과목의 수준도 중요하다. 대학에 따라 입학에 필요한 특정과목의 수강여부를 중요시하기도 해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GPA와 SAT 성적만으로도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지원할 학교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각 대학마다 수시나 정시 원서 지원 기간이 다르고 마감일이 정해져 있지 않은 Rolling Admission도 있어 정확한 리스트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12학년을 앞둔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대입지원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학기가 시작될 때쯤이면 TOEFL이나 SAT 등의 시험점수가 모두 나와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10월에 실시되는 SAT 결과에 맞춰 지원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지만 그때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SAT점수가 나오는 대로 제출할 수 있도록 미리 지원할 대학을 순위별로 정해 지원서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에세이로 자신의 가치 부각시킬 수 있어야에세이는 대부분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가운데 합격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대학마다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만큼 입학사정관들이 각 학생의 입학지원서를 읽는 시간은 아주 짧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짧은 시간에 입학사정관들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특별한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들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에피소드나 이야기 중심으로 표현하면 된다. 너무 우울한 소재나 종교, 정치 등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는 피하고 되도록이면 밝고 긍정적인 내용으로 학생답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리더스프렙 최 원장은 “좋은 에세이는 하루아침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학생을 잘 아는 사람과 함께 모든 과거를 이야기해보는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구체적인 예를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마치 그림을 보듯 지원자의 이미지가 그대로 그려지게끔 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첫 문장부터 읽는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며 어색한 표현이나 문법적인 오류, 잘못된 스펠링 등이 없도록 반드시 교정과정을 거쳐야 한다.문의 : (02)562-9799, www.leadersacademy.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가을피부대책 피부 속 탄력부터 챙기자!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여름. 열과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기 위한 올 가을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는 바로 탄력이다.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주름만 개선해주는 것이 아닌 속 피부부터 쫀쫀하게 채워 겉 피부를 탱탱하게 하고 얼굴 라인까지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피부 속 진피층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시켜 얼굴 볼륨을 채워줌과 동시에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윤곽까지 다듬어주는 효과를 주는 것이다. 피부 속 탄력도 높여주는 다양한 화장품 출시‘SK-II’ 와 ‘랑콤’, ‘라프레리’ 등 이른바 명품 화장품들도 이번 가을 시즌을 겨냥, 독특한 성분과 기술력 등을 적용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방에서도 안전한 스킨케어를 지향하며 피부재생크림·세럼이나 먹는 화장품 등으로 속 피부 탄력을 채워주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미채움한의원에서 출시한 피부재생크림은 인삼, 프로폴리스 등이 함유된 제품으로 피부재생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미백과 잡티제거로 환한 얼굴을 만들어준다. ‘침톡스 화장수’는 인삼과 정어리 추출물 등 60여가지 재료로 만들어져 바르면 바로 피부가 팽팽하게 조이는 느낌이 드는 리프팅 에센스로 얼굴 전체의 탄력도를 높여줘 잔주름 제거에 탁월하다. 실제로 먹어서 피부재생과 탄력효과를 보는 제품도 있는데, 인삼과 사향, 화분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피부상태에 따라 하루 1~2회 복용하면 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는 모두 평등하다는 원칙아래 바르는 화장품 또한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져 반드시 냉장보관 해야 하며 유통기한 또한 3개월로 짧은 편이고 한 달 분량씩만 판매된다. 침술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화장품 사용만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어렵거나 빠른 피부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한방성형의 하나인 침톡스 시술을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 침톡스란 한방약실과 침을 이용해 피부표면의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속 노화된 연부조직을 함께 끌어올려주는 시술법이다. 안면 피부 속 표정근과 표정근을 잡아주고 있는 혈자리를 침으로 풀어주고 경혈을 자극해 얼굴의 쳐진 근육을 올려주는 방법으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얼굴 크기도 축소시켜 자연스런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에 늘어진 턱 선을 리프팅 하는데 사용된다. 또 침이 안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탄력 물질이 재생되며 얼굴색 또한 맑아진다. 또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 녹는 침을 피부 속에 자입하는데, 이 녹는 침이 쳐진 얼굴 라인을 물리적으로 올려줌은 물론 약 4주간에 걸쳐 서서히 분해되면서 지속적인 침 자극을 주는 효과를 나타내어 피부 속 탄력물질을 생성하고 진피층 아래의 연부조직을 재생시켜 피부 속 탄력을 차오르게 한다. 이 녹는 침은 피부 속에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얼굴 표정이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따로 제거 수술을 받을 필요도 없다. 이 침톡스 프로그램은 먼저 목과 얼굴에 침을 맞고, 안면 근육을 잡고 있는 뒤통수, 뒷 목, 어깨에 침을 맞는 총 2회의 시술로 구성되는데, 1주 ~ 열흘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다. 1회에 15~30분 가량 소모되는 간단한 침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얼굴 상태에 따라 2~4회 사이에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지속효과도 약 2년 정도로 긴 편이다. Mini 인터뷰 미채움한의원 황영준 원장 한방성형은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끌어내는 것이죠침과 한방약실을 이용한 한방성형은 남성과 여성, 연령대는 물론 개개인의 근육형태와 상태에 맞추어 시술합니다. 침술로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신체 리듬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죠. 노화나 신체 불균형으로 저하된 기능을 다시 활성화 시켜 자신의 힘으로 아름답고 바른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칼을 대거나 이물질을 넣지 않는 자연스럽고 안전한 방법으로 피부 뿐 만 아니라 안면성형, 가슴, 힙 등 몸매 라인 보정에도 적용 되고 있습니다. icontact@naver.com 이수민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노트필기하면 60점 이하도 80점 이상 된다 대치동에서 4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미경(39세)씨는 요즘 아이의 수학 때문에 큰 고민이 생겼다. 저학년 때는 수학을 곧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자꾸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계산실력에 문제가 있겠거니 생각해 작년부터 반복 계산연습을 하는 학습지를 1년 이상 시키고 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아이는 “단순 계산 너무 지겨워. 제발 좀 끊어줘”라고 한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김미경씨와 같은 상황에 놓인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래도 계산능력이 수학의 바탕인데, 계속 해야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아이는 문제풀이 방식의 수학에 지쳐가고 있는 건 아니지’ 걱정하기도 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공부시킬 수 있을까? 대치동 도성초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노트필기수학’에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소개해 본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기절초풍계산비법’으로 야무지고 똑똑하게 키운다 어려서부터 단순반복계산에 지친 아이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을 어려워하게 되고 결국은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충고다. ‘노트필기수학’은 초등 저학년부터 수의 성질을 활용하여 수를 분해하고 결합하는 ‘기절초풍계산비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수학성, 즉 수학적 머리를 트이게 하여 야무지고 똑똑한 아이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노트필기수학’의 안충호 소장은 약 15년간 수학 영재들의 계산 비법을 연구하고 그 계산비법을 보통아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절초풍계산비법’을 개발했다. 안 소장은 “영재들은 수의 원리를 파악하여 머릿속 계산을 한다. 단순반복계산을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불량식품을 먹이는 것과 똑같다. 단순반복계산을 시키기 전에 수의 원리를 깨닫도록 이끌어야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28×5는 28×10÷2=140의 방법으로, (79+79+79+79)×25는 79×4×25=79*100=7900의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 이미지1. 기절초풍계산비법 실제 예 (첨부파일) 노트필기하면 공부방법을 알게 되고 서술형 문제에 강해진다 ‘노트필기수학’은 진도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노트필기를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 후 심화 수업을 통해 아이에게 수학의 원리를 깨닫게 하여 자신감과 재미를 안겨준다. 노트필기를 통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익히게 되면 저절로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오답노트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통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게 된다. 안 소장은 ‘이해’를 무시한 채 암기와 반복만 거듭하는 학원들의 현실을 개탄하며, 수학 용어에서부터 철저하게 이해시켜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힘쓴다. ‘노트필기수학’은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 3년이면 중등수학 전체를 끝마치게 된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100% 선생님 책임이다 안충호 소장은 ‘노트필기수학’과 ‘기절초풍계산비법’의 특허권자로도 유명하지만 ‘보통아이를 어떻게 하면 인재로 만들까’에 대해 늘 고민하는 진정한 교육철학의 소유자이다. 따라서 수학을 잘하는 상위층 학생들만을 위해 지도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수학을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선생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노트필기수학’의 지도방법으로 충분히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초등 고학년 중에서 수학이 어려워 이리저리 학원을 옮겨보지만 도통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안충호 소장이 직접 강의하는 ‘안~쌤 클리닉교실’의 문을 두드려 보자. 문제풀이에 급급해 수학의 기초를 놓친 학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대치동에 둥지를 튼 안 소장의 노트필기수학이 앞으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 이미지2. 노트필기 샘플 사진 (첨부화일) 문의 (02) 2634-3034, 010-4370-3033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인터넷 중독, 자기조절만으로 탈출 할 수 있다 서울대 교육학과 황재원씨 박사학위 논문 자칭 게임중독, 인터넷 중독자였다고 밝힌 A군은 한 달 동안 진행된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인터넷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A군은 평일에도 가족과 친척들의 눈총을 받을 정도로 인터넷에 빠져들었으며 주말에는 거의 PC방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고백했다.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 때 A군의 장래 희망은 프로게이머였다. A군은 얼마 전까지도 ‘공부를 도대체 왜 해야 되는지’ 몰랐다. “공부가 나한테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느껴졌으며, 완전히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은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그는 인터넷에 끌려 다니던 때와 반대로 자기주도적으로 인터넷 사용시간을 정하고 그것을 정확히 지킬 수 있는 자기조절 능력이 생겼다고 한다. 한 달 사이 게임중독에서 해방된 A군은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새로운 꿈을 향해 정진중이다. B군은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 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이 부정적이었던 B군은 집안에 갇혀 컴퓨터를 하면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들었다. 어떤 일을 해도 전혀 신나지 않았다고 한다.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인터넷 사용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고 절제 능력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한 머리가 훨씬 가벼워졌고, 삶의 활력을 얻은 탓인지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대 교육학과 황재원(39)씨의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시간에 대한 자기조절과정 분석`이란 박사학위 논문에서 서울에 사는 고등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에게 이런 변화가 찾아왔다. 청소년시기 자기조절 능력 미숙 황재원 박사는 “청소년들은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못하고 자기 조절 능력도 미숙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에 쉽게 현혹되어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헛되이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국가적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인터넷 과다사용과 관련된 연구들은 주로 인터넷 중독의 원인과 실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자신의 연구는 일단 인터넷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을 과다사용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했고 과다사용자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과다사용 문제에서 벗어나게 되는가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래서 황 박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떻게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를 극복하고 조절해 나가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4주간의 관찰연구를 수행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시간 변화를 매일매일 관찰하면서 이들의 변화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주당 인터넷 사용시간 15시간 30분에서 5시간 24분으로 줄다 황 박사는 이 프로그램 참가신청자를 모집하기 위해 서울 소재 고등학생 남녀 923명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그중에서 15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하였고, 다시 그중에서 75명이 실제 프로그램에 최종적으로 참가하였다. 지난 2010년 3월 27일부터 7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주 단위로 인터넷 사용 목표 시간을 정하게 한 뒤 매일 사용 시간을 스스로 확인해 문자메시지로 자신에게 알려주도록 했다. 황 박사는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매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지 확인하고 학생 자신이 정한 목표 시간을 주지시켰을 뿐,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칭찬이나 꾸지람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단지 매주 인터넷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인터넷 과다사용의 문제점과 자기조절의 필요성 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냈다. 그 결과 중도 탈락한 7명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평균 사용시간이 주당 15시간 30분에서 3분의 1 수준인 5시간 24분으로 줄었다. 참가자 중 인터넷 금단증상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이 16명에 달했지만 일반 학생과 마찬가지로 황 박사의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특이한 점은 참가자들의 인터넷 중독수준, 성적, 자기존중감, 자아강도, 자기통제감, 주변 도움수준, 건강상태 등과 상관없이 동일한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고 전한다. 참가자 특성을 살펴보면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은 참가하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지각, 성과기대, 수행 자기효능감이 높았고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자신이 과도하게 사용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이었다. 인터넷 사용 용도를 비교해보면 참가를 신청한 사람은 참가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인터넷으로 게임은 더 많이 하고 채팅 및 카페·홈피 관리나 인터넷강의 및 숙제는 더 적게 함을 알 수 있었다. 인터넷 중독 유형별 참가경향을 분석했을 때 일반군 6.8%, 잠재적위험군 9.1%, 고위험군 23.9%로써 고위험군으로 갈수록 참가수준이 높았다. 가능한 목표 설정이 성공요인 75명 참가자들의 4주 동안 프로그램 활동과정에서 인터넷 사용시간의 변화패턴은 첫 주까지는 사용시간이 급속히 줄어들다가 1주 후부터는 완만히 직선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으며 중독 유형별로 차이 없이 동일한 변화 그래프를 나타내었다. 사용시간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분석한 결과 첫 주에는 수행 자기효능감과 의지수준이 높을수록, 목표시간이 느슨할수록, 긍정정서가 많을수록 더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1주후에는 앞의 요인들은 더 이상 영향력이 없었으며 목표달성 노력만이 유의미하게 사용 시간 감소를 설명하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마치고 쓴 소감문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그 자신감은 인터넷 사용조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도 전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매일 같이 목표시간과 실제사용시간을 문자로 보내는 활동은 아주 단순하고 특별히 그럴듯한 알맹이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반복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PC방에 가던 예전의 습관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됐다. 그리고 미니홈피 폐쇄, 다이어트 등 새로운 도전을 하게끔 하고, 인터넷을 하지 않고 남는 시간에 공부, 수면, 가족과 시간보내기 등 좀 더 시간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인터뷰 황재원 교육학 박사 “자녀에게 삶의 밑천인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주자” 자기조절을 유지하기 위한 3가지 요소 예로부터 자신을 다루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져 왔으며 잘 훈련된 자기조절 능력은 인터넷 사용조절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황재원 박사. 인터넷 중독문제를 ‘자기조절 실패의 문제 2010-09-29
- 여드름 자국치료 HB피부과최정민 원장 여드름은 얼굴을 붉고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서 깔끔한 첫인상을 기대하기 어렵고 좋아지더라도 여드름 자국과 흉터가 얼굴에 남는 경우, 이 역시 사람들에게 지저분한 느낌을 주기 쉽다. A양은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여드름은 호전되었으나 붉은색, 갈색으로 남은 여드름 자국과 파인 흉터로 고민이 심하다.붉은 홍반의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복합 파장대의 빛을 이용하고 다양한 필터가 준비되어 있는 루메니스원이 효과적이다. 늘어난 피부 혈관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루메니스원은 개개인 피부타입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며 안정적인 출력과 컨택트 쿨링 방식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적다. 대개 한달 간격으로 3회 이상 시술하며, 특히 광과민제를 바른 후 PDT의 광원으로 사용할 경우 화농성 여드름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붉은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의 색소침착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갈색을 띠는 이유는 침착된 멜라닌 색소의 색깔 때문이니 치료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것인데, 그 방법으로는 루메니스원과 레이저 토닝, 미백제, 비타민C 바이탈이온트 등이 있다. 더블 혹은 트리플 펄스의 OPT (Optimal Pulsed Light) 방식을 사용하는 루메니스원은 낮은 에너지로도 더 나은 색소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일반 IPL에 비해서 색소침착의 가능성 이 낮다. 시술 후 홍반이 거의 없고 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여 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레이저 토닝은 IPL등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색소침착과 기미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1064nm를 가진 Q-switched Nd:Yag 레이저는 진피에 침투할 수 있어 피부 내 위치한 멜라닌 색소의 제거에 효율적이다. 최근에는 색소성 질환뿐만 아니라 진피 내 콜라겐 형성과정에 관여하여 모공이나 반흔성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 치료는 1주에 1회씩, 약 10회 정도 시술하고 비타민 C 전기영동법이나 얕은 박피술과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 A유도체, 하이드로퀴논 등을 포함한 미백제는 하루 한번 자기 전에 색소부위에 얇게 발라주면 미백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탈모, ‘열’ 잡으면 머리난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목표, 그 성취의 기술’에 보면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절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꼭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근본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탈모가 진행되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발머스에서는 탈모의 원인을 유전체질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 변모된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체열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보고 있다. 체열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 호르몬 계통에 영향을 주어 남성호르몬과 DHT의 증가, 피지 증가, 면역계의 교란, 영양공급과 혈액순환 장애, 모근과 모공 약화 등을 초래하여 탈모로 이어진다. 체열의 이상은 체열의 상승, 체열의 상하분리, 체열의 저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탈모를 성별과 형태로 구분했던 것과는 달리 발머스에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해 탈모의 형태를 남성열성탈모, 여성한열탈모, 원형면역탈모, 그리고 지루성두피에 의한 탈모와 연령상 특징에 따른 소아학생탈모로 분류해 진단하고 치료한다. 정확한 진단 후, 탈모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한방 탕약을 통해 우리 몸에서 열 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신장을 보하여 체온의 안정을 찾고 열과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회복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동시에 침치료를 통해 몸의 깨진 균형을 조절하고 머리 쪽으로 기혈을 통하게 하여 모낭이 건강해지고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한다. 그리고 두피 스케일링과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노폐물을 없애고 모공을 열어주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이라도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육식이나 인스턴트식, 수면부족, 음주, 흡연 등의 식/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건전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 탈모는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탈모 증세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방 탈모 전문가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하자. 모발을 풍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여 생활을 하는 데에도 자신감이 넘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포뮬러 원의 역사를 한눈에 예술의전당은 10월 31일까지 디자인미술관에서 ‘포뮬러 원-위대한 디자인 경주’ 전을 개최한다. 올림픽, 월드컵과 나란히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F1TM은 세계적인 자동차경주대회로,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을 축약해 F1TM으로 불리고 있다. 자동차경주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F1TM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중의 하나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남 영암에 F1을 치룰 수 있는 자동차 경주장을 만들었으며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처음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06년 당시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되었던 전시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F1TM의 역사를 총 정리해 다양한 영상과 그래픽으로 선보인다. 실제 경주용 자동차들은 하나의 인격체처럼 전시장에 진열돼 있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실제로 경주에 참가했던 맥라렌, 윌리암스 등의 전설적인 차들이 전시된다는 점. 또 경주용 자동차들의 디자인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도 보여준다. 세계 최대의 그랑프리 컬렉션과 더불어 미래 F1TM 디자인 그리고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소개한다. 이 전시는 F1TM이 단순히 속도경쟁이 아니라 ‘디자인의 경쟁’ 나아가 자동차 기업들의 생존경쟁의 현장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 줄 것이다. 관람료는 일반·대학생은 12,000원, 중·고등학생(만 13세~18세) 10,000원, 초등학생·유아(만 4세~12세) 8,000원, 그 외 특별할인과 단체할인 등이 있다. 문의 (02) 580-1705~6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