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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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A(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의 Portfolio Review Day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는 1907년 Frederick Meyer 에 의해 San Francisco를 거점으로 설립된 미국 내 최고 명문 미술대학 중의 하나이다. Ceramic, Glass, Jewelry making, Metal, Painting, Photography, Fashion, Sculpture, Textile, Wood/Furniture, Graphic, Illustration, Industrial, Architecture, Media Arts, Interior Architecture 등 18개 이상의 다양한 학부 전공이 있으며 최근엔 San Francisco Bay area 캠퍼스와 Oakland 캠퍼스까지 생겨 지역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이루며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러한 CCA대학은 Art Center College of Design과 미국 Fine Art 부문 동일 랭킹 11위를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전공이 10위권 이내에 올라있는 우수한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비영리 단체가 소유하여 등록금이 비교적 저렴하며 우수한 국제학생들에게도 1년에 $7,000~$15,000 정도의 장학금 지급을 한다.이 CCA 의 Assistant Admission Director, Ms. Shiraz Chavan은 CCA대학을 한국 학생들에게 알리고 또한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Review 및 합격가능성을 주기 위해 한국에 방문합니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Feedback도 주므로 참가자들은 더욱 값진 경험과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Art Center College of Design과 동일 랭킹인 학교의 입학사정관이 내려주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와 조언은 미국 미술대학 입시에 둘도 없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며 대부분의 미국 명문 미술대학들이 거의 동일한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원하고 있는 바 다른 미술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이 기회에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포트폴리오가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주시한다면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에 미술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입시정보와 입학 트랜드를 설명해준다. CCA Portfolio Review Day는 ㈜프리미어유학이민/프리미어유학미술학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10월 11일 월요일 오후4시에 ㈜프리미어유학이민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하시는 분은 포트폴리오 작품의 원본들과 함께 작품들이 나오기까지의 중간 진행 과정을 볼 수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 등이 담겨있는 스케치북/연습장/Idea book을 지참하고 사전예약 후 리뷰장소에 와 주실 것을 권한다. ㈜프리미어유학이민/프리미어유학미술학원 최희주 아트 디렉터(02) 587-4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최고의 관광국가 호주… 호텔학교의 최강자로 급부상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가 반영된 이후로 호텔에서 근무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종인 호텔리어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직업으로서의 매력 때문에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이 국내외 호텔학교나 호텔경영학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호텔리어가 되려면 꼭 호텔학교를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갈수록 전문화되는 추세에서 전문교육이 필수불가결하다. 보통 호텔학교하면 실무교육으로 유명한 스위스호텔학교를 떠올리게 된다. 스위스 호텔하교는 호텔 실무교육의 모체로서 호텔교육의 고유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스위스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제2의 스위스 호텔학교를 운영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남부 호주의 수도인 아델레이드에 있는 호텔경영대학 ICHM(International College of Hotel Management)는 정통 스위스호텔학교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스위스 호텔 협회(SHA) 인증 디플로마(졸업증서)를 수여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호텔학교다. 정통 스위스식 호텔경영 커리큘럼1882년 스위스 호텔산업의 공식기구인 스위스호텔협회(SHA)가 설립되고 1983년 SHA는 에꼴드호텔리어드로잔(EHL)을 만들었는데 이 학교는 현대적인 스위스 호텔학교의 효시다. 이로부터 100년 후인 1992년 스위스호텔협회는 남호주정부와 함께 호텔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르꼬르동블루와 남호주대학이 공동으로 ICHM을 만들었다. ICHM은 정통 스위스 호텔학교의 명맥을 잇고 SHA 인증디플로마를 제공하는 스위스 밖의 유일한 학교로 출발하게 되었다. ICHM에서 3년간 공부를 마치면 스위스호텔협회 디플로마를 수여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위스 영국 프랑스 홍콩 등 세계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학교는 1학기에는 캠퍼스에서 수업을 하며 2학기에는 호텔에서 인턴쉽을 하는 시스템으로 졸업 전 3학기 동안 호텔경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ICHM 한국마케팅 유학채널 권상오 부장은 “사회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보다 많은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향후 취업할 때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최근 호주가 호텔공부의 적임지로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 권부장은 “불어나 독어를 사용하는 스위스와 달리 영어로 공부하고 인턴쉽도 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한 점이 있고 스위스에 비해 인턴쉽의 기회가 많아 도움이 많이 된다”고 강조한다. 실습으로 실무경험 쌓아ICHM에서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1400시간의 호텔실습을 마쳐야한다. 호텔학교 중에서 학생에게 실습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습은 학교 측에서 유명호텔에 의뢰해 기회를 마련한다. 학년별 학사과정과 실습일정은 다음과 같다. 1학년 1학기에는 식음료 와 프론트 객실관리 등 실무진이 필요한 기술과 직무향상에 중점을 둔다. 2학기는 식음료 분야의 호텔실습이 있다. 2학년 1학기는 중간관리자 수준에서 능력과 지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과정을 배우며 2학기는 객실관리 분야를 실습한다. 3학년은 디플로마의 마지막 학기로 학생들은 국제적인 호텔 업종에서 상급관리자 직급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2학기에는 프론트 호텔실습이 있다. 4학년(약 6개월)은 학사학위과정으로 호텔경영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공부한다. 교육여건 좋고 현대식 교육시설 갖춰ICHM가 있는 아멜레이드는 호주 최대 와인 생산지인 바로사벨리 근교로 축제와 교육의 도시다. 인구에 비해 레스토랑의 숫자가 많고 요식 서비스업이 발달했다. 그래서 호텔경영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2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도시다. 호주의 대표도시인 시드니나 멜버른에 버금하게 교육이나 복지가 잘 되어있는 반면에 정착비나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이민지역으로도 선호하는 곳이다.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신입생을 선발하는 ICHM은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IELTS가 6.O이상 되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현대식 교육시설을 자랑하는 이 학교는 직영레스토랑 3개, 프론트 실습실, 와인테스팅룸 2개, 포도저장실, 최신 컴퓨터실과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학비는 1~3학년은 매년 A$24,980이며 4학년은 A$19,030이다. 문의 유학채널(호텔학교 입학센터) (02)737-4166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호텔리어가 되려면~1.서비스 정신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 2.경쟁력을 지닌 직무능력을 갖춰야한다. 3.어학실력은 기본이므로 어학능력을 키워야한다.4.해외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며 실무훈련을 쌓아야한다5.호텔리어에 대한 이상적인 동경보다는 현실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학생과 교사의 열정이 넘치는 명문사학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율고)로 지정돼 2011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세화여자고등학교는 반포지역 명문고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학교이다. 헤럴드경제와 진학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0 고교종합평가’에서 서울지역 25개 자율고 중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강남지역 자율고 중 유일한 여고로 주목받고 있는 세화여고. 지(知), 정(情), 의(意), 인(人)을 기치로 세화여고가 마련한 주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知) - 맞춤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세화여고는 2학년 계열 편성 시 기존의 인문사회과정과 이학공학과정 외에 집중선택과정을 마련해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집중선택과정은 특례대상자나 외국어 특기자 중 자연계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등 각 학생의 진학 방향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한 과정이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보충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로 중학과정을 복습하고 정리하는 수업을 통해 진학 후 학업 성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을 살려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내 경시대회 및 다양한 인증제를 실시한다. 독서인증제뿐만 아니라 시사인증제, 수학 과학 학력인증제, 문화예술인증제 등이 있다.그동안 높은 진학률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해온 교사들의 열정이 자율고 전환 후에도 계속된다. 수능대비 고득점 특강반, 수시 및 정시 대비 통합논술반 운영은 물론 철저한 입시분석으로 최적의 진학 진로지도를 한다. 대입전형 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초빙해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대비형 진학지도도 수년째 펼치고 있다. 각 학생의 모의면접 과정을 녹화해,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정(情) - 철저한 생활지도, 다양한 적성계발 활동세화여고는 올바른 생활지도가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 학생다운 단정한 교복착용 등 기본생활지도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 생활지도와 더불어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매달 생일을 맞은 1학년 신입생들에게 상담실에서 각 학생의 특징 및 장단점에 대해 미리 담임의 도움을 받은 후 직접 쓴 축하카드를 전해주고 있다. 다양한 과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우선 2011학년도부터 ‘1인 2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한다. 수요일은 오전에만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탐구관련 동아리 활동 시간으로, 그리고 토요일은 예술체육정보 동아리 활동 시간으로 정해 공부도 하면서 각종 특별활동의 기회도 가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학기별 Rainbow 테마 중심교육활동도 진행된다. 인문학이나 자연과학 등 모두 6개 분야를 정해 학생들이 3년간 두루 섭렵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방과 후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어쿠스틱 기타반’ 등의 세화으뜸아카데미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의(意) - 전교생이 함께하는 아침 신문 읽기세화여고는 매일 아침 등교 후 30분간 전교생들이 각자 준비해온 신문을 읽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서 읽게 되면서, 시사상식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문과 이과 선택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신문을 읽은 후 글쓰기 등의 활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영자신문 읽기까지 포함할 계획이다.그밖에도 학년별 자율학습 등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지도와 독서교육 및 통합논술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졸업생 중 자랑스러운 세화인을 초청해 강연을 실시하거나 외부 명사 강연회도 개최하고 있다. 인(人) - 봉사 및 체험활동 기회 확대세화여고는 개인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봉사활동 분야를 정해 전일제 봉사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이나 주몽재활원, 샘터마을 등 2개 반씩 단체로 일일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 해비타트와 봉사활동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도 줄 예정이다.1학년 우리문화 체험활동, 2학년 해외문화 체험활동 등 풍부한 체험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누리어울 캠프’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누리어울 캠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학 과학이나 독서, 리더십, 염색 등의 다양한 테마를 정해 1박 2일간 한 장소에서 각자 원하는 캠프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소그룹 단위로 캠프에 참여하다가 저녁시간에는 단체 캠프활동을 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향상과 학습동기 유발 효과가 컸다.자료제공 및 도움말 : 세화여자고등학교 연구부장 김흥기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좁은 이마 넓히는데 디자인을 잘 하는 의사가 필요한 이유 제이엠의원 고우석 원장 영구적으로 털이 나오지 않는 기계를 개발하는 의과대학 부설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시작된 레이저 제모와의 인연이 좁은 이마를 넓히고 싶어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발전했다. 좁은 이마를 넓힐 때는 단순히 넓히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필요하고 더욱이 각 사람마다 다른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약 12년 전 이마에 피부암이 있던 환자에게 제거 수술을 하고 부족한 피부를 주변의 피부를 당겨 봉합을 하였다. 그런데 이마선이 아래로 당겨져서 보기에 좋지 않은 인상이 된 환자의 이마선을 정상위치로 되돌리고 털을 제거하는 시술과 저자의 인연이 시작되었다.그 후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을 설립하고 결국은 저자가 시술하는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시술의 하나가 되었다.이마선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마선 디자인을 많이 해본 경험과 환자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충분히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10여 년 간의 노력으로 평균 8주 간격으로 6회의 시술로 자연스럽고 얼굴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진 이마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개인에 따라서는 처음 3~4회까지는 어색한 면이 있지만 생활에 지장이 없고 다른 수술적인 미용치료보다 오히려 불편한 점이 적은 좋은 치료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약 3~4년 전부터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레이저 제모시술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 제모 기계나 시술이 많아지면서, 겨드랑이나 종아리 같은 대표적인 제모부위도 단순히 제모만 받으면 같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더불어서 좁은 이마 교정도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디자인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재 시술을 위하여 방문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좁은 이마를 넓히는 제모시술을 이마제모라고 부르지 않고 이마선 교정이라고 고집스럽게 부르고 있는 이유는 자칫하면 털을 뽑는 목적이 얼굴 이미지의 개선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털만 뽑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좁은 이마를 교정하는 이마선 교정은 영구적인 효과의 제모시술뿐만 아니라 이마선 디자인도 잘하는 의사가 필요한 미용시술인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477호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오페라 ‘The Merry Widow''일시:10월28일~10월31일 오후7시30분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입장료:R석 10만원, S석 7만원문의:02-2049-4711♠뮤지컬 ‘광대들의 피노키오’일시:10월1일~11월28일 금3시, 주말1시장소: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입장료:비지정석 2만원, 예매 1만4천원문의:02-741-0720♠드로잉쇼 ‘히어로’일시:10월1일~Open Run 화~금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명보아트홀 다온홀입장료:R석 5만원, S석 4만원문의:02-766-7848♠뮤지컬 ‘도도’일시:9월25일~10월31일 수4시/7시30분, 목금7시30분, 토3시/6시, 일3시장소:학전블루소극장입장료:일반 3만원, 어린이 청소년 2만원문의:02-763-8233 연극♠시라노 드 베르쥬락일시:10월22일~11월4일 화목금7시30분, 수토일3시장소:명동예술극장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일시:10월14일~10월31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선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1-3587♠유츄프라카치아일시:10월9일~11월21일 평일8시, 토4시/7시30분, 일6시장소: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입장료: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문의:070-4125-0627♠해질역일시:10월1일~10월31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7시30분, 일4시장소:대학로 소극장 축제입장료:일반석 2만5천원문의:02-762-0810 클래식/콘서트♠무역센터 클래식 음악회일시:10월17일 오후7시30분장소: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입장료:R석 5만원문의:02-6002-6290♠이차크 펄만 리사이틀일시:10월26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18만원, S석 14만원문의:02-790-7558♠KBS 국악관현악단 제191회 정기연주회일시:10월14일 오후8시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입장료:S석 2만5천원, A석 2만원문의:02-781-2244♠성시경 콘서트일시:10월15일~10월17일 금7시30분, 주말6시장소: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입장료:R석 9만9천원, S석 8만8천원문의:02-709-3139 전시♠朝鮮의 디자인, 木家具일시:9월25일~10월24일 오전10시30분~오후6시(수요일 오후8시)장소:호림아트센터 지하1층 JNB갤러리입장료:무료문의:02-541-3523 무용♠힙합의 진화Ⅳ일시:10월19일~10월20일 오후8시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입장료:R석 4만원, S석 3만원문의:02-3216-0085♠왕자 호동일시:10월29일~10월30일 금8시, 토3시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입장료:VIP석 6만원, R석 5만원문의:02-587-61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보다 대중적인 장소’에서 만나는 예술작품 어반아트가 10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신사동 가로수길 지역에서 작가 40여명의 작품 100여 점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미술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2010 강남 패션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제 1회 ‘Art Carnival with Cafes’ 전시는 어반아트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 강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비영리 행사로 젊은 작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문화행사이다. 가로수길의 문화와 예술적 분위기를 이끌어 온 특색 있는 카페 및 레스토랑들과 창의적인 젊은 작가들을 연계한 아트맵(art-map) 형식의 이번 기획전시는 ‘화랑’을 벗어나 ‘보다 대중적인 장소’에서 작품과 대중, 미술애호가들과의 상호 편안한 만남을 제공한다. 또 작품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작가에게 직접 지급되며 순수하게 작가의 프로모션을 위한 의도로 진행된다. 특히 ‘예술 +지역문화’ 라는 새로운 형식의 커뮤니티 형성과 이를 통한 신(新)문화 창출로 단발성 이벤트 전시가 아닌 매년 개최되는 예술 문화축제로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아트마켓 형성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더불어 협찬업체에게는 기업과 영 아티스트의 자매결연의 장(場)을 마련하여 작가는 기업과의 만남을, 기업은 이를 통해 앞으로의 문화적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으로 진정한 ‘아트메세나’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는 20세~35세 이하의 작가 40여명의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 100여점이 소개되며 관람객들은 아트맵을 들고 가로수길 내의 특색 있는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 511-293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거대한 생명체가 눈앞에서 움직이다 지난 주말, 테오얀센 전을 관람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았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오후에는 맑게 개어 유난히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자랑했다. 테오얀센 전은 수학과 과학의 통합적 이해가 환경, 자연, 미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상하는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귀한 자리였다. 키네틱아트, 작품에 움직임을 가미한 예술국립과천과학관의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테오얀센 전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유익함을 더해 준다. 또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작품인 ''키네틱(kinetic)아트''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무엇보다도 작품을 만지고 직접 움직여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전시이다. 키네틱아트란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이 있는 것을 말한다. 키네틱아트의 거장인 테오얀센(62·네덜란드)은 바람을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생물체를 만들어냈다. 1948년에 네덜란드 헤이그의 작은 해변마을 스헤베닝겐에서 태어난 그는 Delft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후 1975년 화가로 전향해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그 후 1990년부터 스스로 걸을 수 있는 해변동물 시리즈를 창조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에는 모두 ‘Animaris’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Ani(동물)와 Maris(바다)의 라틴어 합성어로,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그의 작품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작업실이 위치한 네덜란드 헤이그의 해변을 시연장소로 활용하는 탓에 그의 작품은 모두 해변동물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작품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처음 만들었던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부터 가장 최근인 2006년에 제작한 아니마리스 우메루스(Animaris Umerus)까지 17개 작품을 연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해변동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관 해변동물(strandbeest) 시리즈인 이 작품들은 작가가 직접 수집한 폐 파이프와 패트병, 식탁보 등과 뼈대를 구성하는 플라스틱 튜브와 나일론 끈, 고무링 등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전시장 한 켠에는 자동차 브랜드인 BMW광고에 등장했던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를 직접 밀고 당겨보면서 작동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곳에서 만난 잠원동의 김정원(15) 학생은 “보기에는 전혀 움직일 것 같지 않은데 직접 밀어보니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움직여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가 펼치는 시연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의 작동에 의해 전시돼 있던 거대한 해변동물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날개를 움직이고 관람객들 앞으로 걸어 나오는데 그 커다란 규모와 정교한 원리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별한 연료나 기계장치 없이 단지 바람만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또 전시해설가로부터 전체 작품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었다. 실내전시의 특성상 인공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연출하고 있었지만 생동감 넘치는 해변동물의 움직임은 마치 해변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작품을 감상한 후 특별전시관을 나와 그 옆에 위치한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그 곳에서는 포디프레임이라는 교구를 이용해 테오얀센의 해변동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참가한 아이들은 물론 대학생이나 성인들의 모습도 무척 진지해 보였다. 또한 판화방에서는 실내화주머니에 본인의 작품을 직접 찍어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전시는 10월17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월요일은 휴관)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를 만나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젖을 물리고 팔다리를 주물러주며 옹알이를 듣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동화책도 술술 읽어 넘기고 두 자릿수 산수문제도 척척 풀어내는 수준에 다 달았다. 그러고 보니,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된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만 되어도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나서지 않는다는 선배들의 조언에 비춰보면 바로 지금, 조금이라도 더 아이와 함께 있어야 후회가 없을 듯싶어 함께 집을 나섰다. 가방엔 간식과 카메라를 챙겨 담고 걷기 편한 운동화을 신은 후 차의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이곳에서 아이와 나는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의 유물이 가득 담겨있는 ‘황남대총’을 만났다. 황금의 나라, 고대 신라의 면모를 확인하다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해 개관한지 5주년을 맞았다.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The Royal Tomb of Silla ''Hwangnamdaechong'')’은 국립중앙박물관 이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설전시관 1층에 있는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황남대총은 경주에 있는 신라의 고분 중 가장 큰 것으로 봉분이 두 개인 쌍릉이다. 지난 1973년부터 2년여 동안 문화재관리국이 발굴한 유물을 정리해 신라 왕릉의 전모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신라 왕릉 하나만을 주제로 한 전시로는 처음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는 순간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된 화려한 금관을 비롯해 곱은옥, 금귀고리, 지금 바로 백화점에서 판매된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멋스러운 금 은그릇 등이 한눈에 들어왔다. 우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야기며, 나 역시도 전시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신라는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나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한다. 이 사실은 불과 40여 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서기 4세기, 신라에서 사용한 왕의 칭호인 마립간 시절의 왕릉을 발굴 하면서 고대국가로 성장한 신라의 국제적 위상과 황금의 나라를 이룩하게 된 배경을 밝히게 되었다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 아이 교육에 유익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유품은 총 58,441점이다. 이 중에서 각종 황금 장신구와 귀금속, 서아시아에서 온 유리그릇 등 1,268점을 엄선해 관람객들에게 신라 황금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마련한 것이다. 여기에 고분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3D 홀로그램 영상물도 선보여 아이들의 체험교육에는 더없이 안성맞춤이다. 우리는 수요일 저녁(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에 박물관을 찾아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없었지만, 황남대총 전시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으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에 박물관을 찾으면 된다. 전시 해설문의는 (02) 2077-9347. 이밖에도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21세기 황남대총 가족발굴단이 운영 중에 있다. 1, 3, 5주 토요일은 오전 10시30분, 12시30분에 2, 4주 토요일은 오후2시, 4시에 교육관 제2강의실이나 제1실기실에서 이뤄지며 한 회당 30가족씩 총 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덤 속 탐험을 시작으로 유물에 새겨진 글자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내가 만약 황남대총의 주인이라면 어떤 유품을 넣을 것인지 고르고 그려보는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프로그램 문의는 (02)2077-9293. 발굴된 유물을 통해 왕릉의 축조 시점을 추론할 수 있어 그 시대의 절대연대와 당시 문화유형의 기준을 알 수 있으며 중국 지안에서 근년에 발굴된 고구려 태왕릉(광개토대왕비 근처에 있는 돌무지무덤으로 광개토대왕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의 주인공을 밝힐 수 있는 많은 단서를 제공해주는 황남대총. 우리는 전시를 보고 난 후, 박물관 마당의 벤치에 앉아 간식을 꺼내들었다.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왜 그 무덤 이름이 황남대총인줄 알아요?”, “글쎄…….” 순간 나는 당황했다. ‘이 전시로 말할 것 같으면 고대 국가의 비밀을 풀어줄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이며 발굴 유품만 5천여 점이 넘는 최고의 가치를 지녔으며, 대중에게는 최초로 공개된 전시이고... 하지만 왜 이름이 황남대총일까?’ 아이는 씩 웃으며 한마디 던진다. “경주시 황남동에 있는 큰 무덤이라는 뜻에서 황남대총이라고 이름을 지었대요!” 박수진 리포터 icooc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생활단신 조물락공예교실 수강생 모집가죽공예, 은공예, 퀼트공예, 폴리머클레이공예, 키즈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교육하고 있는 조물락(造物樂)공예교실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가죽공예는 체계적인 자체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는데 전 과정이 마감될 정도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폴리머 클레이나 은공예의 경우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공예 소재를 다루는 것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돕고 전문가 과정까지 이수하면 조물락협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획일화된 현대사회에서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핸드메이드(Hand-made)공예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망설이지 말고 지금 한번 도전해 보자. 자세한 것은 본사 홈페이지 www.zomulrak.com 실시간 상담 창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29-6951 맞춤형 보청기 80일간 무료사용 금강디지털 보청기 강남센터에서는 맞춤형 보청기를 80일간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시험착용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스타키, 금강보청기 맞춤형 전제품이며, 매장에 신분증만 지참하고 소비자 가격의 10%만 보증금을 내면 80일간 무상으로 시험착용 할 수 있다. 만약 80일 후에 제품의 구입을 원할 경우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불하면 되고, 서비스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여 반품을 원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환불해준다.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 후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구입을 미루어 오신 분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문의 (02)459-4593 불황기 부동산투자 대안 전원주택 분양 강원도 평창군에 준공된 수익형 별장인 ‘365데이 홈스’ 타운하우스 33세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철 스키시즌을 대비해 선시공후 분양방식으로 스키장 숙박객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완공했으며 분양과 함께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금액의 4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최소 연 10%이상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다. 원주~강릉간 복선 전철이 예정되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10분 거리이며 주변 경관으로는 알펜시아리조트, 용평리조트, 용평C.C, 휘닉스파크, 대관령양떼목장, 평창강계곡, 봉평메밀꽃마을, 오대산, 강릉경포대 등이 산재해 있다. 전시장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 시에는 본사에서 예약 후 안내해 드리며 계약자에 한해서 1박2일 체험숙식도 가능하다.문의 (02)501-1951 중고 영어 전집 현금 매입중고 전집류를 주로 취급하는 스토리북(구 세종서적)에서 다 쓴 영어교재 전집을 현금 매입한다. 아이의 영어학습을 위해 유아, 초등학생 때 구입한 영어교재는 낙서가 되어 있거나 일부 파손된 게 있어 학부모들이 처지가 곤란한 게 대부분으로 남에게 주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다. 이런 유아, 초등용 영어교재(튼튼, 윤선생 등)를 스토리북에서는 현금으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금 매입하는 영어교재는 전집류와 카세트테이프, CD 등이다. 문의 (02)403-8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안동마당에서 덩실 덩실, 탈춤을 추다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 딸아이와 함께 안동 가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약 3시간 후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 15분 정도 걸어가니 축제가 열리고 있는 현장이 눈앞에 들어온다. 그 곳에는 좌우 각각 3개의 애드벌룬이 하늘 높이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배너를 늘어뜨린 채 우리를 환영하고 있었다. 거대한 하회탈의 입을 출입문으로 만들어 놓은 탈춤공원 입장과 함께 축제의 열기 속으로 풍덩~우리는 이렇게 안동의 가을과 흥겹게 만났다. 탈춤공원 축제장과 웅부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열려초입에는 안내소와 장외상가가 늘어서 있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탈춤공연 등 각종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안내책자를 받아 든 우리 모녀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일정을 잡아야할까 망설이다가 소나무와 함께 서 있는 장승들을 발견했다. 장승 앞에는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성황당 같은 곳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다. 우리도 잠시 짬을 내 군에 갓 입대한 아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동서양이 한 자리에 모이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場)이었다. 안동은 시대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때문에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유형적 자산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도 많아 남성대동놀이인 차전놀이, 여성대동놀이인 놋다리밟기, 화전싸움, 저전논매기 소리, 내방가사, 행상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안동문화는 동양의 가치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운데 안동만의 수준 높은 지향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렸던 제 39회 안동민속축제는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 역시 안동탈춤공원 축제장과 웅부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인 차전놀이, 저전동농요, 놋다리밟기, 한두실행상소리, 내방가사경창 등의 공연과 전통 민속인 성황제, 굿한마당, 전통탈곡, 전통혼례, 천연염색의상발표회, 씨름대회, 짚풀공예경연대회, 궁도대회가 펼쳐졌고, 서제, 전국경전암송대회, 향음주례, 향사례, 휘호대회 등의 유교문화행사도 볼 만했다.축제 마지막 날에 펼쳐진 ‘안동차전놀이’또 24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 탈을 쓰고 풍물을 치며 신명을 풀어내는 시민화합퍼레이드, 연등전시 및 법구시연, 헌다례, 초청공연인 거창상여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지역별 특산물이나 특징을 표출한 탈과 복장을 제작해 매일 1천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총상금 5천 3백만 원이 걸린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 등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도 다채로웠다. 탈춤공원의 경연무대 앞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이며 민속축제 초기부터 매회 공연해 온 안동차전놀이와 경북무형문화재 제2호인 저전동농요가 펼쳐졌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이자 안동의 날인 10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안동차전놀이’는 청·장년과 안동공업고등학교 재학생 등 800여명의 장정들이 역동적인 힘과 기량을 과시했다. 또 선조들이 농경생활을 하면서 농사일의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농요는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주민들이 두레농사를 지으면서 불러온 특유의 논매기소리라고 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공주와 함께 안동에 다다랐을 때 지역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주로 정월 대보름에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면서 놀았던 여성들의 춤놀이로 공연순서는 실감기, 실풀기, 옹굴놋다리, 줄놋다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부공주와 서부공주는 노국공주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공주가 출연했다. 손수 만든 탈을 쓰고 덩실덩실 춤추는 외국인들유교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국경전암송 및 독송대회도 열렸다. 경전송독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한 과정인 강경(講經)의 하나로 유학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훌륭한 선비를 육성하던 전통문화였다. 조선중기 시문과 서화에 능하고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인 안동장씨를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주최하는 ‘정부인 안동장씨추모여성휘호대회’는 전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년 예선을 거친 20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금년에 23회를 맞았다. 또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이 ‘신명의 탈춤, 천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에는 국제적인 행사에 걸맞게 말레이시아 전통탈춤 공연단, 멕시코 민속춤 공연단, 몽골 국립학술가무단, 인도네시아 전통탈춤 공연단, 중국 귀주성 민족 가무단, 태국 전통 탈춤 공연단 등 7개국 전통 탈춤 공연단이 참가했다. 또 가산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경산자인팔광대,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수영야류, 예천청단놀음, 통영오광대 등 흔하게 볼 수 없는 지역 탈춤공연도 소개되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대략 5만 여명에 이른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다. 그들은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감상하며 함께 어울리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가장 인기를 끈 곳 중의 하나는 탈 만들기 체험장으로 5천원을 내고 체험을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그렇게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