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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주도학습전형 본질에 충실한 대비로 승부 2011학년도 외고, 국제고 입시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례가 없다보니 그동안 새로운 선발 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학생이나 학부모들 사이에 온갖 오해와 혼란이 야기되기도 했다.하지만 원서접수를 두 달 남짓 남겨둔 현 시점에서 중3 학생들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제공한 입시정보에 맞춰 각 전형요소에 대한 준비를 충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율고 인기에 비해 외고 선호도 하락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지난해부터 교과형 구술면접이 폐지되고 서울시 13개 자율형사립고(자율고)와 하나고가 첫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입시에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주)하늘교육이 실시한 ‘학교 유형별 선호도 조사’에 의하면 올해 역시 국제고에 대한 선호도는 상승한 반면 서울권 외고 선호도는 약 12%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화여고나 휘문고 등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서울지역 추가 자율고를 비롯해 민사고나 상산고 등 기존의 자사고가 자율고로 전환된 경우까지 포함해 전국적으로 자율고 수가 대폭 증가하고 선호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국단위 모집 자율고로 전환한 용인외고에 우수한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그만큼 상대적으로 외고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기존의 인기 외고들의 경우 일찍부터 외고 지원을 목표로 했던 학생들이 자율고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여전히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도입된 자기주도학습전형외고와 국제고는 광역(시, 도) 단위로 선발하기 때문에 서울지역 학생들은 서울국제고등학교와 대원, 한영, 명덕, 서울, 이화, 대일 등 모두 6개 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외고나 국제고 지원자는 자율형고나 전문계고 등의 다른 전기 학교에 동시에 지원할 수 없으며 합격자는 후기 고교 신입생 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올해 외고, 국제고 입시는 공통적으로 입학사정관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해 실시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방법은 1단계에서 2학년 1학기~3학년 2학기, 4개 학기 영어 내신성적(160)과 출결(무단 결석일수만큼 감점)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160)과 면접(4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2단계 면접에서는 서울지역 외고의 경우 자기주도학습 및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 독서활동을 각 15점, 15점, 10점 배점으로 평가한다. 서울국제고는 지원동기 부분을 추가해 배점은 모두 4가지 영역 당 각 10점이다. 외고는 1단계에서 공통적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서울국제고는 2배수를 선발한다.선발일정은 외고와 서울국제고 모두 오는 12월 1일~3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12월 6일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2단계 면접은 10일에 실시되며 12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120명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전형 3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한다. 강남권 내신경쟁 치열해 합격률 변수로올해 입시에서부터 외고는 각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모집단위 내에서 학과별로 지원 및 사정이 이루어지며 복수 학과 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각 학교의 개설 학과 현황과 모집인원을 파악한 후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학과별 지원 경쟁률을 놓고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에 대해 교과부는 “전공언어의 교육과정이 강화된 만큼 진로, 진학과 연계해서 전공학과를 선택하도록 지도를 해야 하며 진로계획이나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언어의 학과를 선택할 경우 합격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학생의 미래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자기주도학습전형 길라잡이’에서 강조하고 있다.올해 외고와 국제고 입시에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영어내신 등급제의 첫 시행이다. 아무리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도 매 학기마다 영어 내신 1등급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 그렇지만 일단 1단계를 통과해야 2단계 면접에서 영어능력 외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영어 내신성적이 어느 정도가 되는 학생들이 지원해야 1단계에서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영어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에 비해 비강남권의 경우 4개 학기 모두 영어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수가 많을 것으로 보여 비강남권 학생들의 합격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4개 학기 영어내신 고려해 지원 여부 결정서울권 외고 1단계에서 학교 내신의 합격선을 올해 서울지역 전체 중3 학생 수 11만9529명을 기준으로 예측해보면 우선 6개 외고의 총 모집인원은 2112명이며 1단계 통과인원은 3168명이다. 따라서 각 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의 50%가 외고에 지원을 할 경우에는 2.1등급을, 25%가 지원할 경우에는 2.7등급을 합격선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4개 학기 영어내신 등급이 1, 1, 2, 3등급 이내인 학생들은 사실상 자기주도학습계획서로 당락이 좌우될 것이 예상되며 1, 1, 1, 2등급 이내의 학생들은 면접에서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내신 등급은 중3 2학기까지 고르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학기별 영어내신 등급이 1, 1, 2, 2인 학생은 환산점수가 156.8이 나오지만 3학년 1학기까지 1등급을 잘 유지하다가 마지막 2학기에 3등급을 받게 되면 155.6으로 오히려 점수가 낮아진다. 따라서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까지 포함해 합격 가능성을 판단해본 후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 학생 스스로 진솔하게2단계 면접에서 중요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기주도학습 및 계획에서는 외고의 경우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서울국제고는 해당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비롯해 이를 위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노력해온 과정을 적어야 한다. 지원학교 및 전공학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열정이 드러나 보여야 하며 지원동기와 자기주도학습 과정, 고교 진학 후 학업계획 등이 장래의 진로와 연계성이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면접 시 교육청에서 위촉한 입학사정관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경시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취득 등은 기록하지 않도록 한 방침을 따라야 한다. 각종 교내행사에 참여했던 경험은 지원동기와 연관된 것일 경우 기록할 수 있다. 면접에서 입학사정관은 제출된 서류의 진정성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기 때문에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는 학생 스스로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등 제출한 자료에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봉사 및 체험활동은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 했던 봉사, 체험활동의 결과와 느낀 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되어 있지만 활동 내용이나 양이 중학생다워야 한다. 중학교 재학 기간 동안 교과 및 진로, 교양관련 독서의 결과와 느낀 점을 서술하는 독서활동 역시 학생 스스로 감동을 받은 내용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자료제공 및 도움말 : (주)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질성형과 요실금시술은 엄연히 달라 대한 비뇨장애 추계 학술 대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420만 명이 요실금 증세를 호소한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이 수축하고 땀 배출이 줄어드는데 소변양은 늘어나 겨울철에는 요실금의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게다가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겼던 요실금은 최근 성인 여성 4명 중에 1명이 앓고 있으며 사회활동이 활발한 30~40대의 발병률이 높아져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은 아니다. 하지만 피부염이나 냄새 등 위생상의 문제를 발생하며 수치심으로 사회생활을 꺼리고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최근 만족스런 성생활을 하기 위해 질을 좁히고 수축력을 늘리는 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질성형 수술을 하면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여성들이 많다. 요실금은 조기 치료가 중요해 요실금은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증상이다.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요실금, 출산과정 중에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근육이 손상되어 기침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소변이 배출되는 복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울 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 사실 요실금으로 생명이 위험하거나 급박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생기는 불편함과 수치심으로 정신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사회활동의 제약으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앓게 되는 중년이 늘어나고 있다. 요실금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가암여성의원 염윤석 원장은 “요실금은 노화가 한 원인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도 오래 걸리고 치료 선택의 폭도 좁아지게 된다”고 강조한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일 때는 소변량을 많게 하는 원인이 되는 음식을 제한하거나 스트레스를 없애고 체중조절을 한다. 그리고 골반 저 근육 운동이나 전기 자극 치료와 약물 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를 하면 좋아진다. 요실금 수술과 질성형은 다르다 항간에 질성형을 하면 요실금도 좋아진다고 알려졌다. 아마 질성형 수술이 늘어진 질을 조여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요실금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지레 짐작하는 것이다. 실제로 50~60대 여성의 상당수는 질성형과 요실금 수술이 같다고 생각하고 질성형 수술을 해서 요실금까지 해결하려고 병원에 문의 하는 경우가 많다. 염윤석 원장은 “질성형과 요실금은 엄연히 다른 시술”이라며 “요실금 수술은 요실금이란 병을 치료하는 목적이며 질성형수술은 질을 성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질성형의 경우 출산과 잦은 성관계, 노화로 인해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진 질을 조여 주어 탄력을 더해주는 시술이라면, 요실금은 질이 아닌 소변이 나오는 요도이행부위가 늘어났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조여 주는 시술을 하게 된다. 여성이 요도와 방광이 질과 매우 가깝게 있어 요실금 수술을 할 때 질을 통해 하게 되므로 요실금 수술을 할 때 질성형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 수술을 하면서 같이 하는 경우가 있지만 꼭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요실금 수술 중에 골반근육을 수술하는 경우에는 질성형과 요실금 수술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골반 저 근육 복원술…질성형과 요실금 동시 해결요실금수술은 질테이프를 이용해 수술을 하면서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큰 효과를 얻는 수술이 되었다. 그런데 여성들이 요실금 수술을 하는 김에 질성형 수술도 받아야겠다고 하면서 질성형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다. 요실금 수술을 하면서 질성형을 하는 경우에 대부분 질 입구를 좁게 하거나, 질점막을 박리하거나 손상시키는 수술, 질 안쪽에 임플란트를 넣는 수술 등을 한다. 이런 수술은 수술 후에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므로 한 번 더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출산할 때 골반 저 근육이 손상되어 질이 넓어지고 부부관계를 할 때 만족도가 떨어지며 요실금이나 배변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골반근육은 질과 항문 사이의 근육을 말하며, 질을 아래쪽에서 받쳐주고 성교 시 힘을 주면 질을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 자연분만의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여성은 이 근육들이 분만 중에 손상되거나 옆으로 늘어나면서 골반 벽에 유착되어 질을 아래쪽에서 받혀주지 못하므로 질 점막이 늘어나 아래로 쳐지게 된다. 골반근육복원술은 손상된 골반근육을 원래대로 복원시켜 결과적으로 질의 탄력을 높여줄 수 있다. 염 원장은 “골반 저 근육 복원술은 골반 저 근육을 수술하는데 질성형의 목적과 요실금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한방에서는 질성형과 요실금 치료개념 같아 “양방에서 질성형과 요실금이 엄연히 다른 시술이지만 한방에서 질성형과 요실금의 치료개념은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꽃을 심는 한의원’ 김영주 원장의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래 침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골격계의 중심축을 바로 잡으면서 통증이나 병증부위의 혈자리에 놓는다. 출산이나 노화 등으로 이미 내려앉거나 헐거워진 회음부근육, 요도근육, 질근육, 괄약근 등 골반 주위 근육에 직접 시술하는 침요법이 있다. 이 침요법을 꽃을 심는 한의원에서는 꽃침이라 부른다. 이 꽃침은 매선요법으로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약실을 침을 놓는 것처럼 자입해 약실만 남기고 바늘을 제거하는 침술이다. 김 원장은 “수축기능을 상실하고 늘어진 요도와 주변근육 연부조직에 직접 꽃침을 놓아 골반주위의 근육을 팽팽하게 리프팅시켜 요의 흐르는 현상을 방지하고 괄약근의 수축기능을 되살리는 것은 요실금 치료와 질성형에 있어 같은 치료맥락”이라고 말한다. 꽃침으로 요실금 치료와 질성형 가능 질성형 역시 외과 수술이 아닌 침요법으로 질벽은 물론이며 골반 안쪽의 근육 전체를 튼튼하게 해줘 원래의 탄성을 회복시킨다. 보통 양방에서 질성형은 질이 늘어나서 탄성을 잃은 부분을 자르는 방법이다. 반면에 꽃침요법은 질을 잘라낼 필요 없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또 이완된 근육을 수축시켜 근육의 탄력을 만들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덜 가는 특성이 있다. 또한 꽃침은 자궁을 중심축으로 나란히 놓여있는 방광과 직장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방광, 자궁, 직장은 천골결절인대로 연결되어 있어 골반강장기를 지탱하게 된다. 그래서 방광과 자궁 그리고 직장은 한 병변이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즉 예를 들면 대장암이 다른 곳보다 방광이나 자궁으로 잘 전이되는 것이 그러하고 변비가 있는 사람이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가 흔하고 방광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자궁이 약한 것 또한 그러하다. “꽃침을 놓아 인체의 무게중심인 중력선을 찾아 골반의 중심축을 잡아주어 자궁을 건강하게 만든다. 이렇게 하면 질성형의 역할도 되고 불감증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질건조증 생리통 갱년기장애 등 자궁 질환이나 변비 요통 등 전반적인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김영주 원장은 강조한다. 도움말&nbs 2010-09-29
- 임신 중 보약, 태아 성장 출산에 도움 커 꽃을 심는 한의원김영주 원장 임신초기 석달이면 거의 모든 신체구조가 생겨나는 시기라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에는 입덧이 있게 마련인데 이는 해로운 물질들이 엄마 몸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자기방어현상이다. 입덧은 엄마의 체력상태와 비위기능에 반비례한다. 즉 체력과 비위기능이 좋으면 입덧은 덜하고 비위가 나쁘면 입덧이 심하다. 이때 한약으로 비위기능을 증진시켜 입덧을 어느 정도는 가라앉힐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태가 약해서 하혈이나 복통이 있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일반산부인과에서는 충분한 휴식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의학에선 이 시기에 자궁을 강화시키고 상초의 허열(虛熱)을 없애므로 해서 유산을 방지하는 한약이 있다. 만약 습관성 유산이 있는 분이면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조치를 취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임신기간 동안 증상과 상관없이 한 달에 한번 씩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약을 못 먹어서 임신기간 내내 감기를 하는 경우를 본다. 임신 중엔 두 몸을 건사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감기가 잘 걸리거나 걸려도 잘 낫지를 않는다. 이렇게 임신 중에 엄마가 감기를 오래 앓은 경우 아기도 호흡기계가 약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빠가 그 방면이 아주 건강하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엄마가 임신 중 앓은 질환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걱정 말고 감기초기 한약을 복용한다면 오히려 태아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입덧이나 감기가 아니더라도 체력이 떨어지고 빈혈이 심한 경우 건강상태에 따라 한약을 복용하므로 해서 임신 기간 중 느끼게 되는 무기력감을 줄이고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산달이면 아이를 수월하게 분만하는 한약이 있다. 출산이 수월하고 출산 후에 회복도 빨랐다. 출산할 때 산모가 힘이 약하면 자궁문도 잘 안 열리게 마련이다. 동의보감에 난산 때 쓰는 단녹용탕을 보더라도 출산당시 기력정도에 따라 출산의 난이가 갈리게 된다. 수술요법이 위급한 산모를 구하기도 하지만 가능한 자연분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잘못된 교정 상식이 난무하는 인터넷세상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허재식 원장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교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전문의 못지 않은 ‘덴탈 아이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려운 치과 용어에서부터 시술방법까지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서로 상담을 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물론 교정 까페나 블로그를 방문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을 받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넘쳐나는 무분별한 정보는 모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간혹 정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위험 수위를 넘을 때도 있는 것 같아 전문의로서 걱정이 되는 경우도 많다.나와 비슷한 치열, 비슷한 골격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세상에서 유일한 ‘나’는 다른 누구와도 똑같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방법의 치료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정 전문의에게 정밀검진 및 자료의 분석없이도 서로를 평가하여 진단을 내려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방법은 옳지 않다. 이러한 것이 한번도 교정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지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교정 전문병원에 내원, 상담을 하게 되면 치아 및 골격적인 부분을 면밀하게 보기 위한 ‘정밀검진’ (여러가지 엑스레이촬영, 다 각도의 얼굴사진촬영, 구강검진 및 분석)이 꼭 필요하며, 또한 교정치료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치료의 목적이 환자와 전문의와의 상호간 상담을 통해 계획 되어야 하는 점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앞서 말했듯 무엇이든 키보드와 마우스 하나면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살고 있으나 무분별한 정보는 환자의 판단을 흐리게도 하며, 때로는 진료 선택에 있어서 더 욱 심각한 고민에 휩싸이게도 한다. 지금 교정치료를 원하고, 계획하고 있다면 나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는 교정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진 및 상담을 받아보길 권하고 싶다. 꼭 비싼 상담비용을 내지 않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하여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춤! 몸을 깨우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1일간 제13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0을 개최한다.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20개국, 58개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주목 받는 무용단 및 예술가들이 심장을 두드리는 ''음악''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몸’으로 치열하고도 매혹적인 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 서강대학교 메리홀 및 문래동 철제상가거리, 호림아트센터(도산사거리 소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펼쳐진다. 한편 국내외 무용비평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늘날의 무용문화와 비평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해 낼 공연저널리즘 서울포럼(Seoul Performing Arts Critics Forum 2010)이 함께 열려 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할 것이다. 또한 40%의 조기예매할인, 20~30% 단체할인, 홈페이지 회원 누적할인, 전문가 할인 및 각종 패키지티켓 등 다양한 할인정책을 마련해 관객들로 하여금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3216-1185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생활 단신 아이들 자세교정, 필라테스 스튜디오 새롭게 오픈2010. 9.1 대치동 은마상가 A블럭 301호에 본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새롭게 오픈 하였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동작평가를 통해 아이들의 척추 측만, 후만, 구부정한 어깨자세를 평가하고 개인레슨을 통해 맞춤 프로그램화된 운동을 적용하여 예쁜 성인이 되어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자세를 바르고 곧게 만들어 준다. 적용되는 프로그램들은 다이어트 필라테스, 질환별 필라테스, 임산부 필라테스, 키크는 필라테스-아이,영어 발레 필라테스, 스포츠 필라테스, 체령교정 필라테스 등이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본 필라테스''를 쳐보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문의 (02)585-3378 http://blog.naver.com/b_pilates 비타민하우스 NEW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비타민하우스에서 9월에 새롭게 선보인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은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사민 황산염과 부원료인 어연골분말이 함유된 복합 글루코사민 제품이다. 글루코사민 황산염 1,500mg, 상어연골분말 200mg이 들어있어 관절과 연골에 영양공급이 필요한 중, 장년층 및 노약자, 갱년기 여성에게 제격이다. 여기서 부원료로 쓰인 상어연골 분말에는 연골의 구성성분인 콘드로이친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보충 섭취할 경우 관절 및 연골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하우스는 9월 한 달 동안 신제품 조인트 파워-업 글루코사민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밀크 칼슘 앤 비타민D 3병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며, 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문의 1588-8529 www.vitaminhouse.net 수험생의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좋은 물범교육 일번지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학부모들이 쉬쉬하면서 드나드는 은밀한(?) 곳으로 영화배우, 탤런트, 아이돌 그룹 등을 비롯 뮤지컬 가수,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먹고 있는 오력탕(물범 중탕액)을 판매하는 힘스(HIMS)클럽(3호선 대치역 하나은행 옆)이 있다. 몇 년 전부터 강남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체력, 집중력, 창의력, 수리력, 기억력 향상의 원천으로 인기다. 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 실(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로 오메가 3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보강은 물론 키 크는데도 효과적이다. 오력탕은 한 달 분이 40만원이고, 그 외 장어즙(국내산)은 30만원, 흑염소와 미꾸라지 중탕액, 홍삼탕은 20만원, 돌미나리 즙이나 당근액은 5만 원 선이다. 문의 (02)501-0053 순수 국내산 토종만을 고집하는 건강원약초건강원(원장 :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서울남부지부장, 약초연구가, 약용식물관리사, 위치 : 6호선 개포동역)에서는 성형수술 후유증에 좋은 호박즙, 피부와 여드름에 좋은 칡즙(사전예약), 기침에 좋은 5년산 약도라지즙, 간에 좋은 헛개나무 액기스, 배즙, 천연사과즙, 쌍화탕 등을 순수 국내산 토종만을 사용하여 주문을 받고 있다. 특히 산양산삼 한 세트를 주문하면 피부미용에 좋은 천연약초비누 등을 증정한다고 한다. 문의 (02)445-3389, 010-4049-33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2차 오염없는 건강한 물 물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체 내에서 염분과 분비물을 녹이고, 모든 체내 기관이 활동하는 매개체가 된다. 또한 음식물 소화, 영양분 흡수와 운반, 노폐물 배설, 체온조절은 물론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호흡이나 순환에서도 중심 역할을 한다. 때문에 건강을 지키려면 좋은 물은 필수요소이며, 이를 위해 많은 가정에서 활용하는 것이 정수기다. 하지만 각종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냉온정수기의 위생 및 수질 상태가 확인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럼,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일까.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은 없는 걸까. 100년의 기술력이 만든 고밀도 복합필터를 이용한 언더씽크형 정수기인 한국3M의 필트릿 정수기가 출시돼 환영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언더싱크형, 직수방식으로 2차오염 차단 생활 전반에서 웰빙 트렌드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요즘 정수기 시장의 대세는 바로 언더씽크형 정수기다. 별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싱크대 아래 부분에 거치해 좁은 주방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3M이 친환경 브랜드로 정수기 시장에 첫 출시한 필트릿 정수기도 바로 언더싱크형 정수기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온 타입이다. 수도관을 통해 싱크대에서 바로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음용수 외에도 야채, 생선, 쌀을 씻는 등 다양한 조리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되어 물의 활용도가 탁월하다. 이 정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 수도꼭지에서 곧바로 정수된 물을 받아 쓸 수 있는 직수 방식 제품이다. 수돗물이 정수기 필터에 걸러진 뒤 물탱크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정수기 전용 수도꼭지를 통해 공급되므로 고인 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차단했다. TV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의 문제점으로 적나라하게 들어났던 물탱크의 물때, 벌레·세균 서식의 요인을 없앤 것이다. 안전하고 맛있는 비결은 고밀도 복합필터 3M의 필터는 이미 우수성이 입증돼 LG디오스 냉장고 디스펜서형(정수기 부착형)에 사용되기도 했고, 에어컨 필터로도 이름난 제품이다. 기존 정수기들이 복잡한 여러 단계 필터를 사용함에 반해 필트릿 정수기는 3M의 100년 기술로 만든 고밀도 복합 카본 블록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과 세균, 포낭, 납, 휘발성 유기화합물 같은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몸에 좋은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을 공급하며, 고품질의 카본 사용으로 탁월한 물맛을 주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김성민 부장은 “미국에서 직접 제조한 3M 필터는 기공이 큰 외부조직과 기공이 세밀한 내부조직의 특수구조로 돼있다. 물이 먼저 큰 기공을 통과하도록 해 큰 분자의 이물질을 잡아내고 비교적 작은 기공을 다시 통과하면서 더욱 작은 오염물질을 포집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3M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밀도 카본 블럭 필터는 미국 식약청(FDA)과 미국 국가위생국(NSF) 및 국내 물마크(한국정수기협동조합)까지 모두 획득했다. 고밀도 복합 카본 블록 필터로 정수된 물은 약알칼리성(PH 7.2~7.7)으로 물맛이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우리 몸이 산성이므로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 물을 음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흔히 사용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은 모두 약산성이다. 필터 교체는 10초면 OK 필트릿 정수기의 필터헤더는 특허를 받은 SQC(sanitary Quick Change)디자인으로, 관리사가 와서 교체를 할 필요없이, 주부들이 간단히 10초만에 교체할 수 있는 편리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유효 정수량이 2700리터 제품을 기준으로 8~12개월에 한 번씩 필터를 교체해주면 된다. 유효 정수량이 되면 자동으로 단수되면서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주는데, 이는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물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일반적인 정수기처럼 교체 시기가 서로 다른 여러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한 필터교체 기술을 적용해 필터 수명이 지나도 계속 사용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김성민 부장은 “3M에서 출시한 필트릿 정수기는 불필요한 물 소비와 전기 소비를 막아 유지비용은 적게 들지만 고밀도 복합카본 필터로 건강에 가장 좋은 약알칼리성의 물을 공급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2) 487-1989www.filtrete.co.kr김소정리포터 b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파나블루, 미네랄 넘치는 좋은 물로 건강을 선물한다. <좌측은 수도물, ㅅ사 물이고, 우측은 파나블루의 물인데 파나블루의 물은 풍부한 미네랄으로 인해 전구에 불이 들어 왔다.> 미네랄은 혈액과 체액의 PH농도를 조절하여 피로를 막아주고 병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세포를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피부를 정화시키기도 하며 콜레스테롤 및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아줄 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에도 진정 효과가 있다. 이렇듯 미네랄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식품을 만들 때에도 해양심층수를 사용하기도 한다.여기서 해양심층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미네랄 성분 때문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필수 5대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음식물 등 외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인 것이다.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주)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심해 150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이다. 보통 값비싼 프리미엄 워터는 수원(水源)으로 구분하여 빙하수, 광천수, 해양심층수로 나누는데 수심 200m이상의 깊은 바닷물을 의미하는 해양심층수는 대기오염과 접촉되지 않아 청정성이 뛰어나고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다. 심해 1500m는 63빌딩의 약 6배 높이에 달하는 깊이로 깊은 바다 속 높은 수압과 저온(영상 2도)으로 일반 물보다 더 작은 물입자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천연 미네랄과 유기영양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해양심층수는 전 세계에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노르웨이 등 단 5곳에서만 취수가 가능할 정도로 귀한데 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울릉도 현포리 4.7km 앞, 청정바다의 심해 1500m에서 취수한 해수로서 다른 심층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온과 청정성이 뛰어나고 미네랄이 풍부하여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고품질의 해양심층수이다.파나블루의 미네랄워터 SURE는 경도 300으로(물속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유되어있는 정도) 마그네슘을 비롯하여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국내 생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인체의 미네랄 비율과 가장 유사한 3:1:1(마그네슘:칼륨:칼슘) 비율로 자연 상태에서 섭취할 수 있는 최적의 미네랄 공급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움말 (주)파나블루 강남점문의 (02)3018-1500www.panaseo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다가오는 기념일, 이런 선물 어때요? 선물용품박람회 ‘2010서울기프트쇼’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Hall 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토요일, 가을비치고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던 날, 폭우를 뚫고 찾아간 ‘서울기프트쇼’는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해 축제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선물용품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50여개 업체가 각종 선물ㆍ판촉용품, 공예ㆍ장식용품, 주방ㆍ식탁용품, 패션액세서리, 문구ㆍ완구류, 미용ㆍ건강용품, 기타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시장 정중앙에 전시돼 있는 공예전 입상작들과 전국 각지의 여러 공방에서 출품한 전시품들은 판매용이라기보다는 소장용으로 여겨질 정도로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무늬 손톱깎이, 칠보공예를 입힌 USB 등 현대적 제품에 전통 디자인을 입히거나 혹은 그 반대로 전통에 첨단 디자인을 입히고 실용성을 가미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생화 및 자연소재를 내열유리용기 안에 그대로 옮겨 담은 ‘에코캔들홀더’는 아름다운 자연과 촛불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아세안 파빌리온’이었다. 아세안 10개국과의 문화,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된 ‘한ㆍ아세안센터’에서는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에서 30여개 업체를 초청하여 독특하고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세안 파빌리온 부스에 전시된 선물용품들은 홈 텍스타일, 실크 액세서리, 홈 데코, 보석, 문구류 등이다. 아세안 회원국 참가업체들은 실크, 나무, 귀금속, 보석 등 자국에서 많이 나는 원자재를 소재로 한 전통 공예품과 특산품을 선보였다. 라오스 부스에서는 실크로 직조한 앙코르와트 벽화 등 각종 실크제품, 그 나라의 고유한 문양으로 디자인된 팔찌, 반지, 목걸이 등 은제품 패션액세서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아세안 각국의 특징과 전통이 살아있는 공예품 사파이어, 토파즈 등 보석 산지로 유명한 미얀마 보석 숍에는 각양각색의 보석에 서브 다이아몬드(Sub Diamond)로 매칭한 제품들이 진열돼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목걸이 펜던트, 반지, 귀걸이, 팔찌 등 제품의 세팅디자인이 우리와 달라 더 화려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바둑알만한 크기의 파란색 토파즈 펜던트는 색깔이 곱고 투명해 대단히 아름다웠다. 캄보디아는 스카프에서부터 가방, 방석, 베갯잇, 쿠션 등 실크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부스에서는 현대적 디자인의 테이블 램프를 출품했다. MOOD Champagne Diamond Crystal Lamp라고 명명된 이 제품은 샴페인 잔 모양의 용기에 다이아몬드 컷의 크리스털을 넣고 LED로 조명을 비추는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다. 제조사인 모이스(MOISE)사의 앤드로스 웡(Andros wong) 대표는 “체코산 다이아몬드 컷의 크리스털을 사용하여 빛이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반사된다”며 회사 응접실이나 집안장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더욱 이색적인 것은 필리핀의 환경보호단체인 킬러스(KILUS)사가 내놓은 핸드백과 지갑이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우유팩이나 주스팩 등을 재활용한 것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이 부스에서 만난 에디따(Editha)는 “본 제품은 매월 약 4만개 정도를 생산해 미국, 유럽 등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8개국에 수출하며 그 수익금은 환경보호운동 기금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세안 회원국의 특산품과 공예품들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수공예품들로 비록 현대적인 디자인과 감각에 익숙해져있는 우리 눈에는 다소 촌스러워(?) 보였지만 투박함과 소박함 그리고 정성이 담겨있어 더없이 친숙한 느낌이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업체와 외국 업체가 함께 출품하는 전시회로서 수출거래를 위한 구매자 상담과 선물용품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한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촛대-에코캔들홀더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 관련 상품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필리핀부스의 에디따(Editha) 필리핀의 환경보호단체인 킬러스(KILUS)에서 생산한 가방 미얀마의 쥬얼리숍에 진열된 다양한 디자인의 유색보석과 진주제품 실크로 만든 생활용품을 선보인 캄보디아부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우리 동네 문화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인기일까 강남구와 서초구에는 각 동마다 주민자치센터가 40여개에 이른다. 2~3년 전부터 주민센터의 유휴 공간을 이용한 문화센터가 하나 둘 문을 연이래 최근에는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와 동별 문화센터에서 어린이,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 문화센터들은 체육, 건강, 어학, 취미 등 주민들의 건강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더불어 교육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며 점점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고 사설 학원이나 사설 스포츠센터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과 수업의 질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 등 많은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몇몇 인기 강좌에는 수많은 대기자가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이런 추세에 힘입어 우리 동네 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이나 동별 문화센터의 인기 프로그램과 이색 프로그램 등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2중 언어 능통한 강사와 아이들의 즐거운 소통 서초2동 어린이영어교실 2007년부터 시작된 서초2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어린이영어교실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중 대표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시작된 이 영어교실에는 4개 반에 60여 명이 수강중이지만 대기자는 200여명에 이른다. 왕초급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 총 4개 반으로 주 5일간 한 시간씩 체계적인 영어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초2동 주민센터 문화교실 담당자 김은정씨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으로 저렴한 교육비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가 반영된 커리큘럼, 우수한 영어강사 등을 이유로 꼽았다. 무엇보다 선생님이 잘 가르친다는 입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 퍼지면서 수강생이 몰려들었고, 지금도 영어교실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왕초보반에서부터 미국 교과서 4학년 과정을 소화하는 고급반까지 한 명의 영어선생님이 4개 반을 책임지도 하고 있다. 서초2동 주민센터 영어강사인 조은혜씨는 미국 교포이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청담어학원을 거쳐 이곳에서 강사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경우 영어는 무조건 원어민에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깊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선 2중 언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경우 훨씬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0살 때 부모 따라 이민 간 조은혜씨는 영어와 한국어 둘 다 능통한 케이스다. 수업시간에 철저한 룰을 정해 그 안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조씨는 수업시간에는 100%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왕초급반 학생들은 수업 중에 아무리 영어로 설명을 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아요.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럴 때 한국말로 단어의 뜻 정도만 말해줘도 아이들이 활짝 웃어요” 조씨는 강사가 이중 언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것이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나 가르치는 강사 입장에서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서초2동 주민센터 영어교실 수강생들은 지난 8월 ‘모의G20정상회의’를 개최해 많은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한 달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수강문의 02-2155-7435)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의 환상의 하모니 청담2동 유아영어교실 강남구 청담2 문화센터의 유아영어교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6~7세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수강료도 저렴하지만 원어민과 한국인 보조교사 2인 체제로 수업을 진행해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희 문화센터에는 일반학원에 다니다 온 아이들이 많아요. 수업 중에 아이들이 못 알아들으니까 숙제가 뭔지도 모르고 답답하죠.” 그래서 부모들이 상담이나 숙제 등 한국인 보조교사의 자세한 설명이 있는 이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청담2 문화센터 조현미 담당자는 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호주 출신으로 음악을 전공한 원어민 강사가 영국식 발음과 미국식 발음의 차이를 설명해 줘 어릴 때부터 다양한 발음에 노출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 반에 12명 정원으로 4개 반이 개설돼 있고 1년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진행되다 보니 좀처럼 중간에 자리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발 빠른 부모들은 아이가 5세 때 미리 6세반에 대기자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다고 담당자는 전한다. 한달 수강료는 4만원이다. (수강문의 02-2176-0650) 관찰하고 실험하고 토론하는 즐거운 과학놀이터 개포1동 ‘생활과학교실’ 개포1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의 ‘생활과학교실’은 흥미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실험위주의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은 미래사회의 핵심 동력이다. 오늘날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을 직시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여러 현상이 과학과 연관돼 있고 실험을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주는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부 수업 내용을 살펴보면 ‘손소독제로 바이러스를 이겨요’, ‘우리 몸 속 작은 방 이야기’, ‘여기는 기상국입니다’ ‘바다의 기름을 제거해요’ ‘쭈글쭈글 삼투압’ 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로운 주제들로 이루어졌다. 개포1동 과학교실 노주원 강사는 “요즘 아이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과학을 받아들이는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실험과 관찰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토론하는 시간은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시간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한다. 개포1동 과학교실에 접목된 프로그램은 이 분야에서 검증된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며 강사 또한 이곳에서 파견된다. 3개월 동안 10여 개의 테마로 실험이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3개월에 5만원이다. 노주원 강사는 “교육비도 저렴하고 그래서 그런지 한 반에 20명 정원인데 대기자가 몰려 한 반을 더 신설해 지금 40명이 수강 중”이라며 “실험 내용이 중, 고등학교 과학과 물리의 일부 내용까지 설명을 해줘서 선행이 되는 점도 이 프로그램이 장점”임을 설명한다. (수강문의 02-3461-6081) <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