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비키니패션 변천사와 비키니라인제모 매년 봄, 여름이 되면 유명 여자 연예인의 시대별 비키니 패션의 변천사가 방송에 소개되고 있다. 내용은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유지인, 정윤희, 장미희가 등장하고 이효리, 전도연의 비키니 사진이 자료로 사용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대략적으로 보면 비키니 브래지어는 볼륨을 강조하고 비키니 팬티는 다리가 길어 보이기 위해 점점 더 작아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반 대중들은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지만 요즘은 대다수의 젊은 여성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복고풍 원피스 수영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수영복 트렌드의 변화로 비키니 팬티 밖으로 삐져나오는 털로 고민에 빠진 분들도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비키니라인을 정리하는데 너무 과도하게 많은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나중에 털이 너무 없다고 불만을 표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고 비키니라인제모를 했던 기억이 있다. 불과 7~8년이 지난 지금은 오래 전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시술 받고 영구적인 결과가 만들어져서 만족하면서 지내시다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이렇게 비키니가 작아질 줄 몰랐어요''라는 말과 함께 남은 털을 다시 제거하기 위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어떤 분은 수줍어서 말도 잘 못하시지만 어떤 분은 내원하자마자 비키니라인 디자인부터 상의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저자가 근무하는 병원이 여성전용의 제모시술만 하는 병원이고 비키니라인의 제모는 여자 의사선생님들이 전 과정을 직접 시술하기 때문에 이미 매일 여러 명의 비키니라인 제모시술을 어려움 없이 시술하고 있다. 점점 시술의 노하우도 쌓여서 많은 분들이 영구적인 결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비키니라인 제모를 받는 사람이 있나요?''라는 문의가 들어오곤 한다. 작년에는 일본의 한 유명 연예인이 방송에서 비키니라인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였다는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부모님으로부터 비키니라인 정리를 선물로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경험하고 있다. 제이엠피부과의원 고우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두통은 어떤 질병인가? 두통은 어떤 질병(원인)에 의해 나타나는''증상''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산소운반 능력을 높여주면 두통은 완치가 가능하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1.4kg(몸 무개의 1/50) 정도이고, 뇌세포(뉴론)의 수는 약 300억 개(몸 전체 세포는 약 60조개)인데, 이 위대한 뇌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놈이 있다. 완치가 거의 안 되는 지긋지긋한 두통이다. 두통 즉 ''머리아픔''이 병명이기 때문에 아픔을 치료하기 위하여 진통제나 안정제 등으로 처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양방의학 어느 것으로도 만족한 치료나 완치가 불가능하다. 두통은 ''증상''이다. 즉 ''적혈구의 기능부전''에 의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원인 때문에 뇌혈관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뇌의 압력이 상승해서 느껴지는 증상이다. 유전적인 두통체질은 ''소음인'' 체질에 가장 많다. 특징은 예쁘며, 내성적이고, 정확하고 예민하며, 고지식한 편이고, 추위를 잘 타며, 땀이 거의 없고, 소화불량, 변비와 묽은 변이 교차한다. 반면에 알뜰하며, 빈틈없고 치밀하며 사교적이고, 신경이 아주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그러나 피를 맑게 하면, 두통은 물론 제반증상도 쉽게 개선된다. 두통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적혈구의 기능이 부족한 원인 때문이다. 따라서 적혈구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여 뇌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해결된다. 즉, 적혈구를 생산하는 골수, 혈액을 청소하는 세탁기인 신장, 간장, 그리고 혈액순환 등의 기능을 개선해주면 된다. 기능이 부족한 적혈구(4~6주 정도 생존) 그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적혈구의 생산 공장인 골수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적혈구의 생산이 가능해져 어렵지 않게 완치가 가능하다. 극히 다행스러운 것은 한방 생약 중에 골수의 기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는 약제가 있고, 이를 8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처방을 하면 치료도 잘 되고, 완치도 어렵지 않다. 치료기간, 즉 기능개선기간은 약 12주(8할)에서 16주(2할) 정도가 소요된다. 인당한의원 김경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아토피의 새로운 대안, 공동체 “35개월 아들의 가려움 때문에 밤마다 울면서 전쟁을 치렀다. 아토피치료를 받으면 피부가 좋아지긴 하는데 가려움증이 개선이 되지 않아 치료중단과 동시에 바로 긁어 아토피가 재발하는 문제를 겪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와 함께 내원한 엄마의 호소이다. 아토피 환자를 옆에 둔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고통이다. 가려우니 긁고 긁으니 2차 감염으로 염증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토피를 환자들의 대부분은 피부열감을 심하게 느낀다. 이는 피부 건조증으로 이어져 가려움을 유발한다. 피부 회복에 앞서 피부 열을 내려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증을 먼저 치료해야 하는 이유이다. 아토피는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생성이 원인이 된다. 그 중에서도 미토콘드리아의 열 발생 매커니즘에 주목해야 한다.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를 열사화 시키고 피하지방의 변성을 가져와 과잉면역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아토피로 인한 과도한 열을 진정시키고 해독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극심한 가려움증과 열감이 진정되면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인체의 피부 열과 중심체온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치료의 핵심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아토피피부염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질병이라는 성격 때문에 환자 당사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의 삶의 질까지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환자 자신의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재발이 자주 되다보니 부정적인 마음까지 생기는 경우도 많고 그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다 보면 가족 구성원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병원 등에서 넘쳐나는 정보가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든 점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도움 주는 네트워크가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는 절실하다. 아토피 환자와 보호자와 병원이 아토피 치료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기 위해 마음을 공유하고 행동을 같이하는 그룹 치료 방식은 이런 이유에서 의미가 있다. 프리허그한의원박건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CMS 서초 제2본원 개원에 높은 관심 쏠려 1998년 압구정 본원을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대표적인 영재교육 산실로 인정받고 있는 CMS.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사고력 수학으로 매년 KMO(한국수학올림피아드), 영재교육원을 비롯해 영재학교나 과학고 등의 입시에서 놀라운 성과를 올린 결과이다. 오는 6월 1일 새롭게 문을 여는 CMS 서초 제2본원 이애경 원장을 만나 교육 시스템에 대해 들어보았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개최된 개원 설명회지난 4월 28일(목) 오전 11시, CMS 서초 제2본원 개원 설명회가 열린 구반포 엘루체컨벤션 5층 연회장으로 일찍부터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700여석의 자리를 가득 메운 열기에 학원 관계자들은 물론 참석한 학부모들끼리도 서로 놀랐을 정도였다. 개원 설명회 일정을 공지하자마자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참가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고, 대기자가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추가 설명회를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렇게 여느 학원 개원 설명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제2본원으로서 압구정 본원과 동일한 교육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압구정본원과 대치직영센터의 최고 강사진이 함께 한다는 믿음도 인기몰이에 큰 몫을 했다. 사실 CMS에 대한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는 이미 대치영재교육센터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대치영재교육센터는 지난 2008년 사고력관과 영재관을 오픈한 이래 영재2관과 3관까지 연이어 오픈할 정도로 교육 1번지 강남 대치동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앞으로 서초 제2본원도 교육도시인 서초구에 CMS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7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사고력수학으로 영재성 개발CMS의 명성은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탄탄한 교육콘텐츠에서 시작된다. 7세를 대상으로 초등 사고력의 기본 틀을 잡아주는 ''생각하는 IG''에서부터 초등학생 대상의 영재사고력수학인 ''WHY''와 ''블랙홀(BLACKHOLE)'',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인 ''나는 수학자'' 등의 체계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다.학부모들 사이에 ''CMS 수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연산이나 주입식 수학교육과는 달리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수업방식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다. 수학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서 진행하는 수업에 빠져 3~4년간 장기적으로 다니게 된다는 것이 이를 입증해준다.사고력수학 수업 외에 교과수학반(선행/심화)도 운영해 각 학생별로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사고력수학과 교과수학을 병행함으로써 학습효과도 높이고 선행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도 없애고 있는 것이다. 올해 12월경부터는 중등시스템을 새로 마련해 중등속진심화반과 서술형평가 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서초 제2본원에서 사고력수학 단계를 모두 마친 학생들은 대치영재관으로 연계돼 KMO나 영재학교, 과학고 진학에 필요한 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문의 : (02)537-1288, www.cmsedu.co.kr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미니인터뷰CMS 서초 제2본원 이애경 원장- 개원 초기 어떤 부분에 주력할 예정인가''서초 제2본원''이라는 명칭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커리큘럼이나 교육시스템 모두 압구정본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또한 지도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강사들이 함께 해 개원과 동시에 안정된 수업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다. 첫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수업과 학생 관리에 더욱 정성을 쏟아 개원 초기 혼란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다.- 사고력수학은 언제부터 시켜야 하나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학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CMS 사고력수학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저학년 때 시작해 창의사고력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고, 체험학습과 독서활동으로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해주면 고학년이 될수록 사고력의 힘을 실감하게 된다. - 부모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사고력수학은 아무나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CMS의 강사진은 실력과 열정을 동시에 갖춘 것은 물론 각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너무 조급하게 결과에만 치중하기보다 자녀가 꾸준히 실력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1. 레벨별 접근 (1) ‘1등급의 착각’ <수능 영어 학습법 10단계>1. 레벨별 접근 (1) ‘1등급의 착각’2. 레벨별 접근 (2) ‘2등급의 오류’3. 레벨별 접근 (3) ‘3~5등급의 방황’4. 어휘 ‘어휘관리의 정석’5. 구문 ‘해석의 아킬레스 건’6. 단락 ‘독해 그림 그리기’7. 유형 ‘출제위원의 의도’8. 듣기 ‘꾸준한 관리’9. 실전 [시간관리] ‘시험문항 배치의 원리’10. 실전 [모의고사] ‘모의고사에서 꼭 점검해야 할 3가지’ 수능의 난이도는 연도별로 다르게 출제된다. 외국어영역의 경우 특히 그 추세가 심하다. 현재 외국어 영역은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재 1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알아보자. 1. 모의고사 1등급이 완성이다?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나오면 많은 학생들은 외국어 영역을 소홀히 한다. 하지만 영어는 감각의 과목이다. 등한시 하면 점수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정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풍부한 사례로 볼 때 보통 한 달을 손에서 놓으면 10점정도 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수능 막판에 타 과목에 대한 집중 투자로 생기는 손실은 막대하다. 시간이 안 나는 1등급들은 학습 계획을 바꾸면 된다. 일주일에 하루에 몰아서 영어 학습을 2시간 하는 것보다 매일 15분씩 학습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정 시간이 안 나는 날은 단어 몇 개라도 외우고 넘어가라. 수학, 물리 같은 이해와 계산이 요구되는 과목 사이사이에 영어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틀리는 유형만 잡으면 된다? 1등급이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가장 흔한 오류가 자신이 틀리는 유형만 잡으면 만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보통 고난이도의 빈칸완성과 문장 끼워 넣기와 순서 맞추기를 많이들 어려워한다. 이러한 유형에 집중하는 것 자체가 틀린 자세는 아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시간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지 점검하라. 본인이 비교적 손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에 대해서 시간이 더 걸리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30초에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40초가 걸린다면 10초의 차이지만 20문항만 쌓여도 3분이상의 큰 차이를 낳는다. 주제, 요지, 제목, 장문독해, 다단장문, 글의 목적, 어법, 지칭추론 등은 1등급의 실력이라면 얼마든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형들이다. 특히 어법문항은 동사, 준동사, 접속사등 정해진 범위 내에서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해가 확실하다면 순식간에 풀 수 있는 유형이다.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또 다른 이유는 순서대로 푸는 습관이다. 모든 문항이 고른 난이도를 가진 것은 아니다. 당연히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눌 때 중/중/하/상/하/중/상 같이 난이도가 섞이게 된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수험생도 상 난이도에선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중급이하의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고 시간을 절약한 후에 그 남는 시간을 난이 도 높은 문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3. 실전문제집만 풀면 된다?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안이한 마음이 생겨 새로운 패턴을 연구하기 보다는 문제집으로 실전 연습만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전문제집은 1주일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남는 시간은 본인이 아직도 부족한 부분에 투자되어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어휘/해석/독해법/유형 이 네 가지 부분이 온전히 세워져 있지 않으면 언제라도 2등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 어휘는 기존의 알던 단어인데 새로운 뜻은 더 있지 않은지 특히 다의어들을 조심해야 한다. ‘China proper’를 해석할 때 ‘적당한’의 의미만 적용한다면 해석이 안 될 것이다. ‘proper’가 후치수식이 될 땐 ‘엄밀한 의미에서’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주어진 구절은 대만을 제외한 중국본토를 뜻하게 된다. 이와 같이 어려운 단어에만 집중하지 말고 수능 기출문제를 집중하면서 출제된 모든 어휘 중에서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해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The goal of medicine as we know it ~’이라는 문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써의 의학의 목표는’이라는 해석이 나오지 않으면 약점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독해법과 유형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기로 하겠다. 마선일 원장마선일영어전문학원문의 (02)557-9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북클럽, 어디서 왜 들어야 하나? 종종 일류대학교에 성공적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연락이 와서는 학교생활이 너무 어렵다고 토로하곤 한다. 급격히 어려워지는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벅찬데, 미국 학생들은 그 와중에 놀 거 다 놀고 이런 저런 활동까지 하고 있으니 자꾸 자신감을 잃는다고 한다. 자신감을 잃으니 공부를 해도 효율이 없고, 그러다보니 공부를 누구보다 잘 하는 것도, 그렇다고 활발히 활동하는 것도 아닌 어중이떠중이가 되어버리니, 학생들은 어렵게 진학한 명문대학교에 있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들고 만다. 소위 ''올A''만으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말도 잘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세상이 요구하는 폭넓은 상식이나 토론 능력을 익힐 수 있는 곳은 딱히 어딘지 잘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고자 여러 학원들이 ''Book Club''이라는 이름하에 수업들을 개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학 시간의 큰 부분을 투자하려면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클럽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수준이다. 단어를 외우게 하고, 책의 줄거리를 요약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인터넷을 단 10분만 뒤적여도 필독 도서들의 요약된 줄거리는 쉽게 구할 수 있다. 문학이나 역사, 시사적 지식을 풍부하게 갖췄을 뿐 아니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익숙한 선생님을 확보한 북클럽을 찾아야 한다. 책 속의 시대적?공간적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그 속에 깔린 주제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게끔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것이다. 두 번째로 북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원의 학생 관리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학원이 수업을 선생님에게 맡겨놓은 채 단어 리스트 하나 던져주고''나 몰라라'' 하진 않는지, 담당진이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지를 봐야 한다. 주로 북클럽이 행해지는 여름 동안에 대부분의 학원은 SAT등의 수업이 많아 바쁘기 때문에 북클럽을 관리할 수 있는 디렉터가 필요하다. 디렉터는 한국말과 영어 둘 다 능통할 뿐 아니라 스스로도 토론식 수업에 익숙하여 선생님과 학생들의 중간에서 조율하고 관리할 사람으로서 존재하여야 한다. 아울러 원장이 강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직접적으로 카리스마 있게 관리를 하는 곳이라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문의 (02)549-3342 PEI 박현자 어학원 디렉터 JK Khang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청소년기 자녀와 소통하기(2) 지난호(501호)에 이어서 자녀와 소통하기의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양육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다. 일일이 챙겨주고 일방적으로 지시했던 초등학교 때와 같은 방식으로 자녀를 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초등학교 때의 방식이 몸에 배어 버려 자녀가 청소년기가 되어서도 이전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자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자녀가 뭐에 관심이 있고 성향은 어떤지?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인지? 또래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부모님과 자녀의 세대는 다르다. 과거 부모님이 자라온 환경이나 경험을 가지고는 더 이상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없다. 셋째, 자녀의 사생활과 독립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궁금하고 걱정이 되어도 자신만의 공간이나 시간을 인정해주고 정해진 한계 안에서 자유를 주어야 한다. 넷째, 적절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를 주라고 모든 것을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뜻은 아니다. 국가에도 법이 있듯이 가족 간에도 규율이 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강하고 단호하게 통제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아이와 의논하여 규칙을 만들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자녀의 감정을 공감하자. 단순히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이해하려 해야 한다. 억지로 들어주는 것은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을 따른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이해해 주지 않는 부모에게는 반항심만이 쌓일 뿐이다. 여섯째,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자.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가끔은 자신의 모습이 자녀에게서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의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어느 순간 자녀가 모방한다.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도 또한 중요하다. 부모가 힘들면 자녀에게 짜증을 내거나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앞에서 말한 것을 알고만 있는 것은 소용이 없다. 아이에게 실천을 안 한다고 구박하기 전에 부모가 노력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자. 완벽한 부모는 없다. 100점 부모가 될 수는 없더라도, 0점 부모가 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희망가득의원 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투명한 도자기 피부, ''트리플W''로 봄철에는 자외선의 세기가 커져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같은 멜라닌 색소를 침착시킨다. 색소질환을 예방하려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할수록 미리 보습제품을 꼼꼼히 바른 뒤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진하게 올라왔다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은 진할수록 치료가 더욱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최근 선보인 ''트리플w''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색소와 탄력, 보습에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시술이다. 3가지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 시술은 피부 깊숙한 곳부터 세포 재생력을 증가시켜 칙칙해진 피부를 투명하게, 새로운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피부 속부터 표면까지 집중적인 보습을 도와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 준다. ''듀얼'' 레이저 시술은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하여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 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미백제재를 색소가 있는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미백관리를 병행하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콜라겐 형성도 촉진시켜 잔주름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한 여름 밤의 꿈 같은 사랑 영국 연극의 최신 화제작 <미드썸머>가 한국에서도 공연된다. 국내 대형 뮤지컬 기획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 프로듀서 신춘수와 CJ E&M이 제작을 맡아 창립 10년 만에 처음 소극장에 도전하는 작품이 바로 연극 <미드썸머>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 남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재치 있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미드썸머>. 국내 초연되는 이번 작품의 각색과 연출은 한국 연극 최초로 런던 바비컨 센터에 초청돼 세계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젊은 연출가 양정웅이 맡았다. 그 동안 국내에서도 실험적인 작품을 많이 선보여 온 연출가 양정웅은 "원작에 충실하되 작품의 메시지와 본질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잘 살려 국내 관객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이 있는 연극 <미드썸머>는 2인극이다.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 예지원이 겉보기엔 냉철하고 이지적이지만 실상은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인 서른다섯 살의 이혼전문변호사 ''헬레나''로 변신한다. 여기에 변변한 직업 한 번 가져본 적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서른다섯 살의 지하조직원 ''밥'' 역할에는 연기파 뮤지컬 배우 서범석과 이석준이 맡았다. <미드썸머>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삼십 대 중반이 가지는 진지한 고민과 철학을 담은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이다. 진실한 사랑의 부재에 대하여, 꿈과 이상의 부재에 대하여, 그리고 중년으로 접어들며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나이, 서른다섯에 대하여 작가는 뛰어난 재치와 경쾌한 필치로 이를 달콤 쌉싸름하게 지적한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4월 29일 ~6월 12일 문의 1588-5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아이의 미래를 위해 ''타이거 마더''가 되라 올해 초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격렬한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타이거 마더』. 강압적인 교육법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추아 교수의 큰딸 소피아가 예일대와 하버드대를 동시에 합격했다. 그녀의 ''타이거 마더''식 교육법이 미국사회에서 엘리트 교육법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국내에서 자녀교육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강남 엄마'', 하지만 세계 곳곳에는 ''강남 엄마''들을 뛰어넘는 ''중국 엄마''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된 에이미 추아 교수의 책 『타이거 마더』가 지난달 국내에 출간(민음사)돼 소개해 본다. 부모의 엄격함이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한다몇 년 전 캐나다에 머물 때 한 중국인 엄마를 알고 지낸 적이 있다. 아이들 지역 축구모임에서 알게 된 이 엄마는 아들에게 카리스마 넘치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당시 8학년(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이었던 그녀의 아들은 유창한 영어와 더불어 모국어인 중국어는 물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까지 이미 4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수학 등 다른 과목의 학교 성적도 최고 수준이었다. 축구경기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하지만 친목을 위한 모임에서는 그 엄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아이의 스케줄이 빠듯해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말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찌 보면 가혹하다고 느낄만한 중국인 부모들의 엄격한 교육방식과 자녀 밀착형 관리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09년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중국 상하이는 수학·과학·읽기 세 부문 모두에서 월등한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성과에 대한 비법을 우리는 에이미 추아의 『타이거 마더』에서 찾을 수 있다. ''타이거 마더식 교육법''의 핵심은 남들보다 두 배로 더 노력해서 앞서가는 사람이 되어야 치열하고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그런 ''힘''을 길러주려고 애쓰는 것이다. 에이미 추아는 뭔가를 잘하려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결정이 아이의 선호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은 어렵지만 제대로 시작해 뭔가를 잘하기 시작하면 중국식 교육은 선순환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자녀는 결국 ''타이거 마더''를 고맙게 생각한다자녀를 가장 가까이서 교육해야하는 엄마들은 스스로의 교육법에 대해 늘 고민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정답은 찾기 힘들다.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서로 의견차이가 있을 때 자녀가 원하는 것을 들어줘야 할지, 아니면 다소 언성을 높이더라도 엄마의 생각대로 밀고 나가야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엄마들에게 『타이거 마더』는 단호하다. 추아 교수는 자신의 두 딸에게 엄격한 규칙을 적용했다. 아이들이 시험에서 2등을 했을 때는 집에서 나머지 공부를 시켜서 다음부터 1등을 놓치지 않게 했고, 악기를 가르칠 때는 하루에 대여섯 시간씩 연습하게 했다. 친구 집에서 자는 것, 아이들끼리만 노는 것, 텔레비전 보는 것과 컴퓨터게임을 하는 것, A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것 등은 철저히 금지한 것들이다. 추아 교수의 남편 제드는 이런 그녀의 교육방식에 불만을 토로하곤 했지만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성과'' 때문에 결국 그녀의 교육법에 승복했다. 큰딸 소피아는 ''뉴욕 포스트''에 "나는 우리 엄마, 타이거 마더를 고맙게 생각한다"라는 기고를 하기도 했다. ''타이거 마더식 교육''의 바탕은 사랑과 믿음''타이거 마더식 교육''에 강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믿는 것에서 이 교육법은 출발한다. 에이미 추아는 "아이들을 믿고 그 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또 자녀 교육에 대해 "아이를 기르는 일은 너무나 어렵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서 미움을 살 때도 있다. 365일 헌신과 오뚝이 정신, 각종 술책으로 버텨야 하는 끝없는 총력전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자녀를 대할 때 우리는 일관성을 놓칠 때가 많다. ''공부''를 강조하다가도 서로의 관계가 악화되면 게임, TV 시청 등의 협상 카드를 내밀기도 하고, 쉽게 지쳐서 설득을 포기하고 해서는 안 될 것들을 허용해 아이들을 갈팡질팡하게 만들기도 한다. 『타이거 마더』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사랑과 믿음을 담아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