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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학의 조건- 비용, 효과, 안전 조기 유학을 가는 학생 숫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아이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조기유학을 보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로 비용, 효과, 안전을 들 수 있는데, 이 세 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도 무시할 수 없지만 또한 이 세 가지를 모두 챙기기도 무척 힘들다. 적절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으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프로그램 선별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비용: 처음 예상보다 많이 초과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대한 정확한 예산을 세우기 위해 학비, 숙식뿐만이 아니라 개인과외, 방과 후 활동, 항공권, 보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확인한다. 비싼 것은 좋고 저렴하면 나쁘다는 편견은 버리고 교환학생, 기숙사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질과 내용 대비 비용이 적정 수준인지 비교해본다. 2. 효과: 최대의 효과를 위해서 한국에서부터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필기체 연습, 영어로 영화보기, 영어로 일기쓰기 등을 통해 영어 공부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도록 한다. 또한 현지 학교 선택 시 초, 중학생인 경우 ESL 프로그램이 없는 학교가 더 이롭다. 이 연령대는 적응력과 흡수력이 빠르기 때문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것보다 현지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것이 빠른 적응과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고등학생 역시 사전 준비과정을 통해 바로 학교 수업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3. 안전: 정서적, 신체적 안전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에서부터 호스트 가정,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 관리자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 사전에 이 메일, 전화 등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 현지 가정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며, 해당 유학 프로그램을 참가한 학부모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위의 세 가지를 모두 얻기 위해서는 설명회나 개별 상담을 통해 내 아이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한/미간의 교육/문화 교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인 한미교육연맹은 올 9월 학기 참가학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02)576-0852 한미교육연맹 재단 이사장 박재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피드백 시스템으로 공부습관 바꾸면 수학 성적 올라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가 끝난 요즘, 자녀의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가 많다. 겨울방학 내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던 과목이 수학인데 결과는 실망스럽고 아이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자녀의 공부 방법을 바꿔보자. 학습방법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자녀의 학습습관 개선에는 일대일 학습이 가장 적합하다. 특히 수학은 일대일로 공부했을 때 가장 빛을 보는 과목이다. 자녀의 학습 습관에 문제가 있다면 대치동 수학전문 홍익학원의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 T.M 수학 클리닉에 자문을 구해보자. 학습 습관 바꿔야 성적에 오를 수 있어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는 내 아이의 학습 방법,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홍익학원 황종태 원장은 나쁜 습관의 일반적인 유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수학문제를 풀 때 개념이나 공식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답안지를 보고 해결하려고 하거나, 아는 문제가 나오면 풀이 과정을 꼼꼼히 쓰지 않고 답만 찾아 쓰기도 하고, 오답일 때 답안지를 보고 대충 이해하고는 그 문제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고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다. "이렇게 수학을 공부해도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는 공부한 것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온다"면서 "머리가 좋은 학생들은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도 성적이 웬만큼 나오기 때문에 학생 자신이나 부모가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공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성적이 떨어진다. 또 수학의 내용을 배울 때는 이해하는 것 같아도 혼자서는 문제를 풀지 못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성적이 낮으며 자신감이 없고 늘 불안해한다. 수학 학습 습관을 바로잡으려면 첫째는 기본개념이나 공식을 조건과 같이 노트에 써서 숙지해야한다. 둘째, 노트에 문제풀이 과정을 반드시 써보고 스스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야한다. 셋째, 문제를 정확히 읽고 접근하는 방법을 연습해야한다. 넷째 숙제로 문제를 풀 때도 선이 있는 노트에 풀이과정을 써야하며, 다섯째, 틀린 문제는 두세 번이라도 반복해서 풀어야하고, 여섯째, 기본교재는 반복해서 공부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학습능력에 맞게 진도 정해야 효과 T.M 수학 클리닉에서는 "학생의 학습 능력을 파악한 후에 학생과 선생님의 의견을 종합해 개인별 일일 학습량을 정해 진도표를 작성"한다면서 "수업 중에 계획된 진도만큼 공부하지 못하면 수업시간이 연장된다"고 황 원장은 말한다. 또한 성취도 향상을 위해 이미 배운 단원도 일정 부분씩 숙제로 내줘 복습을 시킨다. 이곳에서는 자체 제작한 ''개념서''와 ''워크북''을 교재로 사용한다. 개념서에는 각 단원의 개념을 정리한 부분이 있고, 개념을 이용해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와 응용문제에 관한 풀이와 설명이 담겨있다. 워크북에는 기본, 실력, 확인 문제가 실려 있다. 개념서에는 해당 단원의 개념이 잘 정리되어있다. 이 책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개념에 대해 일대일로 설명할 때 사용되며, 학생은 설명을 들었던 개념을 직접 개념 노트에 정리해 본다. 이때 개념이 완전히 이해 될 때까지 개념서를 활용한다. 개념서와 개념을 정리한 노트는 학원에 보관해야하며 집에 가져가지 못한다. 워크북은 숙제를 하는 책으로 모든 문제는 풀이과정까지 정확하게 써서 풀어야한다. 숙제는 시험처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책을 참고해서 작성 할 수 없다. 워크북은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표시해 오답을 관리하는 자료로 사용한다. 효율적인 피드백 시스템 중요 ''TM 클리닉 피드백 시스템''이란 워크북을 활용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이미 배운 내용을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반복시키는 학습과정이다. 피드백 시스템은 1차로 교재에서 A단원을 수업한 후에 워크북에 있는 기본, 실력, 확인문제를 과제로 내준다. 2차로 교재에서 B단원을 수업하고 A단원과 같은 방식으로 과제가 나가면서 동시에 워크북에 해온 A단원 문제의 오답을 복습하고 다시 숙제를 낸다. 3차로 교재에서 C단원을 공부하고 B단원의 기본과 실력, 확인 문제의 오답을 복습하는 것이 숙제이며 A단원 오답도 복습한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워크북을 사용해 틀린 문제 중심으로 복습을 한다. 이처럼 복습을 반복해 처음 배울 때보다 적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끔 해주는 학습 시스템이다. 문의(02)553-3220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ma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아이비리그 공략 - 활동 에세이에 집중하라!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입시생들과 부모님은 Common Application의 500단어 메인 에세이가 아이비리그 대학의 높은 장벽을 뚫어줄 특효약이 되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많은 학생들은 메인 에세이 전에 시작되는 150단어의 짧은 에세이, 무엇보다도 입학사정관들에게 가장 깊은 첫인상을 남길 활동에세이는 메인 에세이보다 등한시하고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당신의 활동이나 근무 경험 중 한 개를 간략하게 서술하라.(150단어)활동 에세이의 목적은 나의 활동을 통하여 나의 비전과 목표가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들이 원하는 학생상은 SAT 혹은 AP 점수가 조금 모자라더라도 활동을 통하여 본인의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학생들을 원하기 때문이다. 아래 예시된 에세이를 세심하게 읽고 여러분이 구상하고 있는 에세이와 비교해보고 한국학생들이 많은 범하는 실수인 본인의 업적 자랑 혹은 단순한 활동 나열 등의 상황을 뛰어넘어야 할 것이다. 9학년 때부터 나는 나의 친구들을 전문적인 구걸자로 훈련시키는데 집중해 왔다. 몇몇 학생들은 나와 친구들이 불우이웃을 위한 추수감사절 식량 모금을 위해 커다란 통을 들고 학교를 행진하면 우스꽝스러운 눈초리로 우리를 쳐다보곤 하였다. 다행히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반영되어 목표인 1,000개 이상의 통조림 음식들을 모을 수 있었다. 이 성공은 나로 하여금 세계 기아 급식 단체를 설립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그 다음해 나는 세계의 빈곤과 싸우는 나의 목표를 글로벌한 활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에는 추수감사절 음식 모금과 세계 기아 급식단체가 브라운 대학의 3주간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면서 설립 할 수 있었던 Lux Orbis라는 클럽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이어진 동기가 되었다. 세계각지에서 몰린 열정적인 학생들 틈에서 나의 노력은 단지 큰 목소리로 외치는 것뿐이었고 석달만에 Lux Orbis는 32개 국가에서 모인 500명 이상의 멤버의 큰 조직이 되었고, 말라리아로 고통당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가정들에게 모기장을($5) 공급하므로 수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자선단체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에서 시작된 나의 작은 날개 짓은 뜻이 맞는 마음들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국 엄청난 변화를 맞는 시작점이 되었다. Alex Min 대표Apex Ivy Consulting 문의 02) 3444.6753~5www.apexivy.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공부, 이제 Image다. Image : 감각에 의하여 획득한 현상이 마음속에서 재생된 것.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 사람의 뇌는 많은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된 것을 잘 기억한다. 책의 내용이 사진처럼 찍혀 기억된다면 굳이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거다. 이미지는 감성이 풍부한 경우 떠올리는 것도 쉽다. 그림으로 잘 표현하는 아이들은 감성이 풍부하다. 자신의 생각을 글보다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미지로 떠 올린다는 것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잘되는 사람도 있지만 안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감성을 키우는 것은 어릴 때부터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지화는 공부방법의 하나로 창의적인 기억학습을 잘하게 해준다. 창의적 기억학습은 필요할 때 머릿속에서 꺼내어 사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기억을 잘 하는 방법이다. 기억력을 70% 이상 향상시켜 짧은 시간으로도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정신집중력을 강화시키고 꾸준한 기억력 훈련을 통해 정보를 적절히 꺼내어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른 공부 방법으로 주도적 리딩 학습이 있다. 읽기 능력이 강하면 자기주도학습이 강하다. 글을 빨리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집중력 개발과 시폭 확대 및 시지각능력의 개발이 필요하다. 체계화된 읽기 방식을 통해 뇌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이해능력을 개발하여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공부 방법은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 자신이 알고자 하는 단어에 느낌을 가지고 이미지화 시켜보라.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 전체의 흐름을 이미지로 그려 보라. 그러면 빠른 시간 내에 기억할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없거나, 공부 방법을 찾고 싶다면 Image화 시켜보길 바란다. 윤석원 브레인온코리아 대표(02) 3477-09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에이펙스아이비, 미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 해마다 최다의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배출하는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에서 일년에 단 한번 개최하는 제5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변화된 원서를 중심으로 달라져야할 원서 전략과 1900대의 SAT성적으로 아이비리그를 진학한 학생들의 활동 전략과 에세이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케이스스터디 중심의 실전적인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한된 좌석으로 예약필수다. 일시는 6월 1일 오전10시이며 장소는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이다.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코리아 토인비, SAT 기숙&Day 캠프 특강 안내 및 공개강의 SAT, 유학 전문업체이자 HOBY 한국본부인 코리아 토인비에서SAT 기숙/Day 캠프 설명회를 5월 13일, 14일에 토인비 어학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Ashley Kim 원장의 2011년 아이비리그와 아이비플러스, 명문 사립대 및 리버럴아츠칼리지 대입현황 및 진학성공비법과 함께 SAT 기숙캠프 설명회가 개최된다. SAT 기숙캠프는 6월 27일부터7월 30일까지, Day 캠프는 6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John Jin 강사의 특강은 6월 2일부터 개강된다. 1,2차 등록 마감과 함께 현재 3차 등록 접수 중이다. 세미나 일정은 5월 13일(금) 오후 3시, 5월 14일(토) 오전 11시(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 (02)569-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내가 대학교 신입생으로서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 수업을 시작할 무렵, <현대시> 강의 시간에 새로운 교수가 한 분 들어오셨다. 30대 중반의 자그마한 키의 시인이셨는데, 시인이어서인지 그의 눈은 맑고 투명했다. 그 선생님과는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어 대학 4년간 참 많은 술을 함께 마셨다. 수업 시간에 함께 한 시간보다는 술자리에서 그분과 함께 한 시간이 더 많았다. 아직 학생이어서 용돈이 변변치 못한 처지라, 내가 그 분을 대접하기보다는 주로 내가 얻어먹는 편이었다. 그분의 수업은 강제력이 있기보다는 학생들에게 많은 자율을 주는 수업이었다. 그래서 학생들 중에는 수업을 빠지는 경우도 많았다. 나는 그것이 좀 불만스러웠다. 왜 좀 더 강하게 학생들을 수업에 임하도록 못하시는 것일까?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그분은 우리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시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이었다. 자칫 방탕에 빠질 수 있는 대학 생활에서 진정한 자율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터득하도록 만들어주셨고, 술좌석에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선생님의 경험담은 지금도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나침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선생님께서는 시 창작과 강의로 바쁘신 와중에 계간(季刊) 시지(詩誌)를 창간하셨다. 순수문예지가 뿌리기 내리기 힘든 이 척박한 사회에 사재(私財)를 털어 출판사를 만드시고 시전문지를 내신 것이다. 혼탁하기만 한 이 사회에 맑은 물줄기를 흘려 넣자는 그분의 뜻이 짐작이 되어, 나는 선뜻 평생회원으로 등록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내야 하는 것이었지만, 학창 시절 그 분에게서 진 빚을 갚는다는 마음이기보다, 이만큼 장성한 제자가 뒤에 있어 선생님을 응원한다는 뜻을 보이고 싶어서였다. 지금도 나는 머리가 복잡하면 선생님의 사무실을 찾는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노라면, 내 머릿속에 있던 복잡한 실타래는 술술 풀려나간다. 굳이 선생님께 문제를 말씀드리고 해답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물고기 잡는 법을 다시 한 번 상기할 뿐이다. 올해로 나도, 공교육에서 20년, 사교육에서 6년, 총 교직 26년째로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그러나 그동안 제자들에게 물고기 만 잡아다 준 것은 아닐까? 오늘 저녁에는, 선생님을 모처럼 찾아뵙고 너무 오래 엉클어진 채 방치된 머릿속 실타래를 정리해야겠다. 한상면 원장 압구정 국어논술전문학원 문의 (02)3444-1776, http://www.apj.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SAT Writing 고득점 전략 특집 Part I 제리 박아이비라인 대표강사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SAT Writing을 마스터하려는 목표를 가진 학생들은 학습전략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AT Writing 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 2개월이라는 단기간 학습을 통해 고득점 (700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3가지 필수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 좋은 선생님에게서 배운다. 좋은 선생님은 SAT Writing의 문제 유형을 정확히 알고 있고, 점수를 받는 최선의 전략을 쉽게 설명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문제를 푸는 법을 제시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좋은 선생님은 학생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해 최대한 효과를 내도록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SAT Writing 전문강사들의 명성과 이전 수강생들의 점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며, 나아가 청강에 참여하여 직접 강의 실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좋은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출판사 교재들은 상당수가 수준 미달이며, 일부는 교재라고 부르기 낯 뜨거울 정도다. 따라서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에게서 교재를 추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명 학원의 유명 강사들은 좋은 교재를 선별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좋은 문제집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만약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를 공부할 경우 College Board, Kaplan, Princeton Review, 세 출판사의 교재가 실제 문제유형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으므로 이들 교재를 우선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다. 셋째, 고득점 획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문제풀이 정석을 배우는 것이다. 최고의 SAT Writing 선생님은 Multiple 문제풀이 전략 10가지와 Essay 문제유형 10가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이것이 좋은 선생님을 판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10가지 원칙을 잘 지켜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누구나 단기간에 multiple 49 문제 중 46개 이상 맞힐 수 있다. Essay 역시 지난 6년간 실제 시험에 나온 10가지 문제유형을 숙지하고, 각 유형별로 에세이를 쓰는 연습을 통해 12점짜리 에세이를 미리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12점 에세이 샘플을 암기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면 시험장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12점 에세이를 답안으로 제출할 수 있다. SAT 전문 어학원 아이비라인 문의 02-556-20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노래가 인생의 날개를 달아주다 지난 5월 4일, 서초구민회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및 주민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이날 행사의 백미였던 ''실버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상을 차지한 우수동(66)씨를 만나 그의 노래에 얽힌 사연과 인생이야기를 들어봤다. 노인복지관에서 시작한 제2의 인생 "수상 이후로 갑자기 유명인사가 된 기분이에요. 요즘 지인들과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 나누면서 축하받느라 여념이 없답니다."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난 우수동씨는 만면에 함박웃음을 띤 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을 타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그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겸손해한다. 30년 동안 서울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우수동씨는 2006년 6월에 정년퇴임을 했다. 그는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통해 삶의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직장을 떠나니 갑자기 쓸모없는 인간으로 전락해버린 느낌이어서 한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정년퇴직을 했을 때부터 노인이라고 불리는 나이까지 과연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하니 암담하고 우울했다는 것. 그러던 중 새로 개관한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장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타반과 가곡교실에 등록했다. 고등학교 때 처음 기타를 배웠다는 그는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고향의 동네 노래자랑대회에서 두 번이나 큰 상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며 그 후 노래는 그의 가슴속에 오랫동안 묻어둔 막연한 꿈같은 것이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 탓에 성인이 되어서는 아예 그 꿈을 접고 살았다고 한다. 가수 오기택 노래 ''우중의 여인''으로 대상 수상 기타반에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어버이날 행사 중에 ''실버가요제'' 예선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회원 중 한분이 저도 모르게 제 이름을 올려놓았던 거예요. 어느 날 행사 관계자가 참가곡명이 뭐냐고 물어 와서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그는 얼떨결에 예선을 치렀고 15팀이 출전하는 본선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가 부른 노래는 가수 오기택씨가 부른 ''우중의 여인''이다. 노래방에서 가사를 보면서 불렀던 곡이었는데 우선 가사를 외워야하니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본선대회 때는 가사만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상을 타게 돼 뜻밖이라며 연신 행복해한다. 노래말고도 운동도 좋아한다. 특히 탁구는 프로급이다. 시청에 근무할 때에는 서울시 직장대항 탁구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따냈고, 퇴임 후에는 서울시장배 실버탁구대회 등 일 년이면 서너 차례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해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현재 그는 서초구내 탁구장에도 매일 나가 시니어 수강생들에게 무료레슨을 해주고 있다. 충남 공주가 고향인 우수동씨는 건국대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농업과 축산업을 하셨던 부모님을 보면서 당연히 가업을 이어 받아야겠다고 생각해 선택한 학과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힘든 농사일보다는 더 보람 있고 편안한 생활을 권유하셨다고 한다. 노래를 통한 아름다운 재능 기부 군 제대 후 공무원시험을 거쳐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청의 특별감사반에서 오랫동안 일했어요. 조금이라도 부정이나 비리가 있어선 안 되는 자리였지요. 나름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았기 때문인지 10년이 넘게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자신의 성격 때문에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에야 하게 되었다며 미안해한다. 그와 아내는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잉꼬부부다. 취미가 비슷해 탁구나 가곡교실에도 함께 가고, 교회의 성가대에서도 같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직업에서의 은퇴가 영원한 은퇴는 아닙니다. 활기찬 노년을 위해서는 그때마다 필요한 것을 배우려는 의지와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그는 배움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에게는 마흔 넘어 얻은 늦둥이 외동딸이 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딸아이 역시 아버지를 똑 닮았다. 뜻이 통하는 친구들과 대학로에 나가 공연을 펼치고 그런 가운데 행복감과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이다. 랩을 수준급으로 부르는 딸아이와 가족음악회 형식으로 CD를 내고 싶다는 우수동씨는 어린이집이나 양로원 등을 방문해 노래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상을 위해 나누어야 할 것이 어디 물질뿐이겠는가, 각자 지니고 있는 재능을 세상 곳곳에 나눠주는 것도 아름다운 기부의 한 방법이다"라며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이 5월의 햇살 속에서 밝게 빛났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 지금 신청하세요 ''한마음노인복지센터''는 장기요양보험 적용시설로서 주·야간 보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용대상 : 서울시 거주 장기요양 1~3등급 어르신(정원 28명)이용시간 : 월~금 08:00 ~ 22:00, 주말반 08:00 ~ 18:00(송영시간포함)이용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무료 -노인장기요양급여자 : 본인부담금(등급별 월 이용금액의 15%) + 비급여금액 * 비급여 항목 : 1식 2,500원, 간식비 1,000원구비서류 : 장기요양인정서 및 이용계획서 사본 1부, 건강(치매)진단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사본 1부(해당자에 한함)이용절차 : 전화 및 내방접수 - 내방상담 - 구비서류제출 - 임시적응기간 - 판정회의 - 입소확정문의 : 한마음노인복지센터 02-547-0881(강남구 논현2동 80-11번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