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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0세 노인 되어보니, 자리 양보 해야겠어요 노인생애체험복을 입는 데 걸린 시간은 20분. 무릎억제대와 팔억제대를 착용하자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조끼를 입자 허리가 굽어지고 특수 안경을 쓰자 시야가 확 좁아졌다. 팔 다리에 모래주머니까지 착용하자 아이고~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다들 몸이 80세 노인으로 바뀌었다. 초등학생들도, 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들도, 의과대학생들도 예외가 없었다.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노인생애체험센터에서의 일이다.2006년 10월에 문을 연 체험센터는 월 평균 400여명이 찾아온다. 참가자들은 가상체험을 통해 노인의 심신 상태와 일상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노후 대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 단 두 시간 투자로 값진 공부를 해 보자. 학생은 봉사인증 점수도 받을 수 있다. 리포터가 체험센터를 다녀왔다. 신기 힘든 신발, 보이지 않는 글씨체험을 예약한 시간은 오전 10시,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쏟아지는 장맛비를 뚫고 센터로 모였다. 고려대 의대생 6명, 월곡 초등학생 3명, 아이들을 데리고 온 어머니 2명 그리고 리포터까지 모두 11명이었다. 안내와 교육을 맡을 체험 강사가 참가자들을 맞았다. 체험코스는 교육 및 준비 공간, 공공생활 체험 공간, 개인생활 체험 공간 및 보행 생활 체험 공간으로 되어 있다. 5분 정도의 간단한 교육과 설문조사를 마친 뒤 체험복을 받았다. 착용하고 나면 바로 80세 노인의 몸이 된다는 게 강사의 설명이다. 체험자들은 가정집처럼 꾸며진 체험실로 들어갔다. 첫 체험은 현관에서 신발 갈아 신기. 노인이 되고 보니 바닥에 앉아서 신발을 신고 벗는 게 쉽지 않았다.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이었다. 등과 팔, 다리, 손가락의 관절들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이었다. 신발장 옆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서 해결하니 그나마 허리에는 힘이 덜 들었다. 특수 안경 탓에 시야가 흐려 신발 끈 풀기도 어려웠다. 강사는 노인들에게 편한 실버슈즈를 보여주었다.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붙어있고 손으로 들기 편하게 뒤꿈치에 고리가 달려 있었다. 주방으로 갈 때는 시야가 좁아 걷기조차 힘들었다. 세탁기 버튼 옆의 글자도 잘 보이지 않았다. 위에서 허리를 굽혀 빨래를 꺼내려니 허리가 뻐근했다. 일반세탁기보다는 옆에 뚜껑이 있는 드럼세탁기가 사용이 편했다. 정수기 옆에 놓인 얇은 일회용 종이컵은 장갑을 낀 손으로는 꺼내기가 어려웠다. 물을 마시려고 종이컵을 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가스레인지의 불을 붙이려 스위치를 돌리자 손목이 아팠다. 가스레인지 위에 주전자를 올리고 내리는 일, 수납장에서 그릇을 꺼내는 일도 쉽지 않았다. 냉장고에 넣어둔 1.8리터들이 물병은 꺼내고 넣는 일조차 만만찮았다. 500미리리터면 적당할 것 같았다. 냉장제품의 유통기한은 글자가 작아 확인할 수가 없었다. 식탁에는 실버용품을 진열해두었다. 꺾인 숟가락은 팔을 구부리기 힘든 사람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숟가락이 입근처만 와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수전증 있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묵직한 숟가락, 앞부분을 깎아내 목을 뒤로 많이 젖히지 않고도 물을 마실 수 있게 만든 컵, 음식을 흘리지 않게 홈이 깊게 파인 접시가 인상적이었다. 온돌보다 편한 침대거실에서는 온돌과 침대를 번갈아 써봤다. 방바닥에 앉은 체험자들은 제대로 일어나지를 못했다. 강사가 일어나라고 하자 너도나도 "힘들어요, 못 일어나겠어요" 라고 하소연을 했다. 강사는 몸을 옆으로 돌려서 일어나라고 말했다. 노인에게는 온돌이 편한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 침대가 훨씬 편했다. 젊은이들에겐 아무 문제가 없는 일상이 노인에겐 힘겹기만 했다. 단지 집안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했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나자 앉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다음은 옷장체험이었다. 셔츠에 팔을 끼우기가 힘들었다. 어른들이 헐렁한 옷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손가락이 무디어 단추 끼우기도 쉽지 않았다. 똑딱이 단추가 좀 더 편했다. 목욕탕 타일은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었다. 난간을 잡지 않고는 계단을 올라갈 수 없었다. 손잡이 없이 계단의 중앙으로 내려오자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몹시 힘들었다. 계단이 잘 안보이고 높이도 가늠이 되지 않았다. "전철역에서 노인들이 계단 난간을 잡고 오르내리는 건 어딘가에 의지를 해야 중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강사의 설명이 이해가 됐다. 휠체어는 작동법도 어렵고 바퀴를 굴리는 것도 힘들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소한 부분들이 노인에게는 힘들고 불편하고 위험했다. 힘드셨을 어머니 생각에 눈물 글썽체험을 마친 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이지원군은 "놀러오는 기분으로 왔는데 되게 힘드네요. 안경 쓰고 움직이니까 어지러웠어요.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평소 노인을 공경하자는 말에 남들 따라서 예의를 갖추는 수준이었는데, 이제 불편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월곡초 4학년 이지혁군은 "80대 어른 돼 보니 불편했어요. 안경 쓰니까 엄청 흐려서 물건 찾기도 힘들고 글씨 쓰기도 힘들더라고요. 체험하고 나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생활하시는 게 존경스러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교 4학년 박준하군은 "도와드린 적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하면 아프시고 어떻게 하면 힘드시다는 것을 아니까 맞춰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친구들한테도 센터에 와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월곡동 사는 주부 김민재(46)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데 이렇게까지 불편하신 줄 몰랐어요. 평소 저를 돕는다고 집안일을 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체험실 한쪽에 붙어있는 체험자들의 소감문도 비슷했다.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나의 노후가 걱정된다." "국가와 사회와 가정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할 것 같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자." "너무도 불편했다. 친정아버님이 보고 싶다." "실버용품과 각종 인테리어들이 노인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한국은 세계에서 고령인구가 가장 빨리 늘고 있는 나라다. 현재 중고교생의 학부모가 노인이 되는 2030년에는 인구 4명 중 1명이 노인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유태 격언에 ''노인은 자신이 두 번 다시 젊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젊은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노인생애체험이 필요한 이유다.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인복지기관이나 병원 종사자, 노인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는 물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중장년층도 가능하다. 초중고생의 경우 체험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인증해준다. 인증시간은 체험 진행시간과 동일하게 2시간이다. 봉사활동확인증 발급 신청은 체험 신청할 때 미리 해야 한다. 간편한 복장으로 참여하는 게 편하다. 체험복에 있는 벨크로로 인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긴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좋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4시까지다. 신청은 일주일 2011-07-25
- 화상영어로 하는 어학연수 원어민과 인터넷 영상으로 대화하는 1:1 과외 시스템으로 유명한 화상영어 전문 키움교육(www.kiumeng.com)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초등,중등,고등,성인과정의 무료 어학연수 체험행사를 2011년 7월 말까지 실시한다. 초등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Let''s Go, 중고등은 영국 롱맨 출판사의 Side by Side, 성인은 캠브릿지 대학 출판부의 Interchange를 교재로 하여 주5일 15분씩 14:00~22:00 사이에 수강생의 개인별, 능력별, 수준별에 맞는 살아 있는 상황영어 중심의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996-05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신우성논술 조선일보 교육법인 ‘인문 자연계 논술캠프’ 예약 시작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과 조선일보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수시논술 시험에 대비한 여름방학 실전논술캠프(www.mynonsul.com)를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무박 3일 과정으로 개설한다. 참가 대상은 고교생과 재수생으로 논술 이론강의와 일대일 첨삭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반 정원은 약 10명으로 고2와 고3, 재수생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대학별 및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 고1은 계열 구분 없이 논술 토대쌓기반으로 진행한다. 인문계는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 방법, 요약형과 비판형, 논점 비교형, 자료 분석형 등 주요 대학교 논술 유형에 맞춰 지도한다. 문과 수리논술을 선택 수강할 수도 있다. 자연계 수리논술은 극한과 미분, 적분, 확률과 통계를 응용한 논제풀이와 일대일 첨삭 수업을 한다. 과학논술은 물리와 화학, 생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문의 (02)3452-22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2011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나눔 등을 주제로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7, 8월중에 실시한다. 2011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7월 16일(토) 14시 논현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청소년자원봉사교육, 강남안전지킴이 캠페인, Eco love 캠페인, 탄천여름생태체험, 대모산생태체험, 미로(美路)찾기, 유기견보호활동, 친환경비누만들기, 재활용노트 만들기, 찾아가는 음악회, 갯벌아! 놀자, 노인치매의 이해, 아사봉(아프리카 사랑키트 봉사활동), 농촌체험활동, fun&fun Engilsh, 잔반제로캠페인, 우측보행캠페인 등 2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치2동, 대치4동, 논현2동, 도곡1동, 역삼1동, 역삼2동, 일원2동, 삼성1동, 삼성2동, 압구정동, 청담동 캠프에서도 청소년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며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2011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에서는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대모산 & 탄천 여름생태체험,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환경보호 인식을 형성하고, 자원봉사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유기견을 돌보며 반려동물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유기견도 소중한 생명'' 유기견 보호활동, 작은 나눔의 실천인 아사봉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 참가비 부담이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51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광교신도시 초역세권 오피스텔 ‘광교 푸르지오 시티’ 분양 대우건설은 신분당선 신대역 도보 1분 거리에 ‘광교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462실을 분양중이다.주변에 광교테크노밸리, 첨단바이오특화단지, 경기도청을 포함한 광교행정타운, 법조타운 등과 같은 대형 산업 및 업무 시설이 조성되며, 2만여 세대에 달하는 배후세대와,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서울대학교 융합 기술대학원, 아주대병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의 교육시설로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광교신도시는 넘치는 임대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소형평형 아파트의 공급율이 절대적으로 낮아 ‘광교 푸르지오 시티’가 확실한 틈새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광교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설 신대역은 강남에서 9정거장, 분당 정자역에서 4정거장에 불과하고 개통 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용인~서울고속화도로, 영동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북수원 상현IC간 도로, 상현IC-하동간 도로, 흥덕-하동간 도로, 동수원-성북IC간 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 및 인근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광교 푸르지오 시티’는 전매 무제한, 1가구 2주택 미적용 오피스텔로 광교신도시 최초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과 함께 790만원대(3.3㎡당 평균) 낮은 분양가로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분당 정자동 253번지 주택전시관 4층에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031-713-2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임신과 출산 후 진해진 기미 해결 외모에 아주 무심한 여성이 아니라면 어느 날 갑자기 깨끗한 얼굴에 거뭇거뭇한 비치는 기미를 보면 무척 당황할 것이다 기미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도 ''왜 갑자기 기미가 생겼지?''라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기미와 잡티가 많이 올라오는 시기 중 한 때가 임신과 출산 후다. 특히 임신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어 전반적인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복부에 임신선이라는 까만 색소선이 생기며 기존에 있던 기미나 잡티가 더욱 도드라지고 점이 생겨나 커지기도 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흐릿하게 숨어있던 사람들 중에 임신 중에 기미가 급격히 드러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임신 중에 발생하거나 악화된 기미나 잡티는 출산 후에 어느 정도는 자연적으로 흐려지고 없어진다. 그러나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출산 후 몸의 상태에 따라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관심과 케어가 필요하다. 출산 후 기미치료는 언제든지 시작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기미 치료방법이 수유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1) 초기에 좀 더 빨리 완화시키고자 한다면 레이저 토닝을 권한다. 2) 비타민류를 피부 속에 침투시키는 항산화 미백케어를 받아 볼 수 있다. 3) 미백 연고류는 그 사용량이 매우 미미하므로 성분에 따라 수유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대개 초기에는 주 1회 정도 1~2개월 내원하게 되며 증세의 회복정도에 따라 2~4주 간격으로 치료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초기에 매주 1회 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수유중이더라도 치료시간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료를 열심히 하더라도 밤낮이 바뀌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는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 생활패턴일 경우 치료를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출산 후, 특히 수유중이라면 비타민, 미네랄제, 철분제제 등의 복용을 권한다. 기미는 피부의 현상이지만 몸의 상태와 연관성이 높으니 산후 영양상태도 충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래 방치한 기미는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어느 정도 활동이 자유로운 상황이 되면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설령 당장 치료 시간을 내기 어렵더라도 수유 중 영양 요법과 홈 케어 처방 등으로도 기미를 억제하며 유지해갈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직접 피부과 전문의에게 문의하여 자신에 맞는 기미 치료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평생 주걱턱으로 살순 없다” ‘턱주가리라고?’ 20년을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박00씨. 인터넷에서 본인과 비슷한 턱 구조를 지닌 사례자가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인 성형수술 후 사진을 보고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외모는 둘째치고 부정교합으로 인한 잦은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던 탓에 ‘턱 기능 회복’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던 것. 평생 콤플렉스 안고 살 것인가, 고통을 감수하고 변화를 시도할 것인가. 이처럼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양악수술에 대해 알아봤다. ‘개그맨 이동윤’등 잇따른 연예인들의 페이스오프로 알려진 ‘양악수술’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걱턱과 안면비대칭 등 얼굴형이나 턱 구조의 결함이 있는 사람들은 외모 콤플렉스나 기능상의 문제를 안고도 별 다른 해결책 없이 위축된 채 살아가는 게 일반적이었다.하지만 연예인 양악 수술 사례가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수술을 고려하게 됐다. 개그맨 임혁필과 이동윤, 김지혜 등이 잇따라 양악수술로 360도 달라진 이미지를 보이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아래턱의 발달로 인해 비호감이거나 강한인상을 풍겼던 개그맨들이 양악수술 이후 호감 또는 동안형으로 탈바꿈하면서 그 관심이 더 증대됐다. “치아 교합과 얼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가능한 ‘전문의 상주’해야”양악수술은 얼굴뼈 중에서 치아를 포함하고 있는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위치를 올바른 모습으로 교정해 턱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수술이다.이 과정에서 뼈를 잘라내고 얼굴의 정맥, 동맥,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고 진행해야 하므로 위험이 따른다.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집도하는 병원을 택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리젠성형외과 양악·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은 “수술 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수술계획을 진행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 뒤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마취과 의사가 상주해 있는지, 교정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진진료’ 안에서 이뤄지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능적인 부분만 해결? 미적·정신적 변화까지잘못 자리 잡은 턱으로 인한 부정교합은 씹기, 발음, 두통 등의 문제를 불러 올 수 있다. 때문에 이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악관절 장애를 불러 올 수 있어 턱 교정을 받아야만 한다. 양악수술은 턱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데 기본을 두고 있지만, 이미지 개선 효과가 이슈화 되면서 외적 변화 또한 주목받고 있다. 도드라지는 턱 모양으로 인해 사회생활 등에서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이 수술 후, 자신감을 찾고 긍정적으로 변화함으로써 기능뿐 아니라 미적·정신적 변화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차원 3D CT 등 최신장비 갖춰야 정확한 결과 나와양악 수술은, 수술 전 정확한 사전진단이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이유로 얼굴뼈의 이동 위치와 그에 따른 피부, 지방조직의 변화까지 파악하고 입체적인 3D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 ‘3D-CT’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턱 환자의 눈과 입 사이의 길이를 교합기를 이용해 정확하게 측정하는 마운팅 모형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에서 해야 안전하다.이와 관련해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은 “ 3D-CT는 뼈의 두께 윤곽, 넓이, 피부 등 모든 조직의 양상의 관찰이 가능해 안전성을 높이는 안면윤곽수술 전문장비”라고 설명했다. 부작용 가능성도 염두 · 시술사례 풍부한 병원 찾아야외모와 기능적 부분에서 상당한 효과를 주는 만큼 부작용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양악수술이 인기를 얻으면서 잘못된 사례로 부작용과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기 때문이다.잘못 집행되는 양악수술은 기도가 막혀 사망하거나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따라서 풍부한 시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상담한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오 원장은 “양악수술 공개 사례가 늘면서 일반인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마취과와 교정 전문의와의 협진을 바탕으로 풍부한 시술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다면, 부작용을 줄이고 수술 후 만족할 만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리젠성형외과 양악·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중년 동안''의 적은 주름과 스트레스 최근 들어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에스테틱 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노화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금 구태의연한 관리가 아닌 탁월한 안티에이징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 노화는 얼굴 표정을 만드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의 반복 동작에 기인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탄성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골이 패이게 되고 좀처럼 없어지지 않게 된다. 이 단계를 ''근육-노화''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이마, 양 입가 주위, 양 미간 사이에 부분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 재생은 점차 느려지며, 피부 처짐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상태는 ''크로노-에이징''(시간-노화)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건조함과 탈수를 동반하며 세포의 에너지 대사 능력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제자리에 위치하지 못하면서 피부 탄력이 감소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히알루론산은 콜라겐을 생성, 조절하고 피부 주변에 고정시켜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하지만 20세가 넘으면 피부 속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감소하면서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최근엔 피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피부 속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는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과 미용시술이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화장품은 피부에 흡수가 되기 힘들다. 분자의 크기가 커 피부에 발라서 흡수시키기에는 피부를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부 속 진피 내로 주사하여 근본적인 항노화 작용을 하는 하이드로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남들에게 티 나지 않게 조금씩 피부를 근본적으로 리프팅 하고 싶거나 보톡스로 해결되지 않는 눈가와 입가의 잔주름, 기존 필러로 교정이 힘들었던 목, 손등, 앞가슴 주름, 그리고 건조하고 탄력이 없는 피부가 하이드로리프팅을 만나면 잔주름 없는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하이드로리프팅은 지방 이식에 비해 유지력이 짧아 1~2년 주기로 반복시술을 받아야 볼륨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에 탄력과 볼륨을 주고 싶지만 지방 이식을 꺼리는 여성들이라면 간단한 하이드로리프팅으로 자연스러운 동안 피부에 도전해 볼 만하다.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피부 탄력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트루맛쇼 얼마 전 오랜만에 병원에서 가까운 극장에서 우연히 김재환 감독, 박나림 내레이션의 트루맛쇼라는 영화를 보았다. 우리나라 홍보와 방송시스템의 무기력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진정으로 슬픈 웃음을 선사하는 묘한 매력의 영화였다. 당일 만들어진 가상의 음식점이 어떻게 공중파에서 맛집으로 둔갑하는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취재 당일 오전에 간판을 만드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가짜 손님을 모으고 초면의 사람들이 첫 인사 후 갑자기 가족이 되고 가짜 메뉴를 만들고 가짜 간판을 붙이고 진짜 취재진을 부른다. 모든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취재에 응하는 사람들은 이런 모든 현상을 화면에서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변한다.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에게 맛있다는 말을 해 달라고 강요하고 뜨겁지 않은 음식을 뜨겁다고 말하라고 시킨다. 거짓을 강요하는 동안에도 정중함과 미안함을 찾아 볼 수 없다. 어! 그럼 향과 맛을 느낄 정도로 진정성이 담긴 진솔한 충분한 취재를 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데, 어떻게 저런 말을 편안하게 당연하게 조용히 말할 수 있을까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다음 다큐멘터리의 주제는 의료라는 말도 있다. 우리 의료계가 무었을 잘못했기에 다음 영화의 주제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적나라한 의료계의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도 공존하고 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병원장의 전화번호를 찾는 글들이 의료와 관련된 카페에 다수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내용은 평생 보장한다고 해서 시술을 받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사전 통보도 없이 병원이 없어졌고 수소문을 해도 찾을 수가 없어서 원장이라도 찾아서 미리 낸 시술 비용을 돌려받기 위해서였다. 신뢰는 어렵게 만들고 쉽게 잃어버리는 것이라는 것과 내가 남을 속이면 결국 내 아들과 딸이 피해를 본다는 것 정도는 모두가 아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형을 고발한 동생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한 논의처럼 가치판단이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오늘 만들어진 음식점은 맛집으로 방송될 수 없고 오늘 문을 연 병원이 명의로 둔갑할 수 없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심각한 고민을 해 볼 시점이다. 고우석 원장 제이엠피부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
- 스페이스자람, ''자기소개서와 면접 성공 전략'' 특강 실시 자기주도학습역량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이스 자람에서 여름방학을 맞이, ''자기소개서와 면접 성공 전략'' 특강을 실시한다. 주 1회 2시간씩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전략, 면접 요령 등 차별화 된 입학사정관의 코드에 대해 자세히 안내를 해 준다. 스페이스 자람의 김다연 대표는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을 2년간 역임한 바 있다. 문의 02-599-0979 www.spacezara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