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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이미 옛 말이 된지 오래다.지금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책상 공부 실력과 시험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능력을 겸비하고, 다양한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지닌 사람이다. 세계화 시대에 부합되도록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실력 또한 필수 사항이다. 이에 맞추어 전문적인 레벨의 speaking & writing 실력,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와 설득력과 논리력, 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 등을 훈련하도록 교육 체계 또한 바뀌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역량들을 일반적인 교육체계에서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특목고나 국제중으로 몰리게 되고 또한 유학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특목고, 국제중, 유학이 모든 이들의 정답은 아니다. 학생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와 경험을 많이 접해 보기를 권한다. 스펙이 엇비슷하게 좋아지다보니 점점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현실이다. 살아남기 위해선 스펙과 더불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해진 이유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책 외에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학생 기자단 등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도 키워나가야 한다. 마음에 드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다면 주도적으로 본인이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잘 이끌어 나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운영이 잘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했다는 것이 중요한 사실. 그리고 모든 활동은 사진과 글 등으로 남겨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자.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도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이다. 유학은 반드시 학생의 성격이나 공부 스타일, 꿈과 적성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결정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유학 추세에 편승되어 떠나는데, 이는 선진 교육의 혜택을 받고 더 넓은 세상의 주역이 되기 위해 떠나는 유학의 본래 목적과는 맞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유학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영어캠프가 의미가 있다. 영어능력의 향상과 선진 교육과 문화의 체험, 영어공부의 확실한 동기부여, 글로벌 인맥의 구축, 넓은 세상의 경험을 통한 시야 넓히기 등 값진 교육의 시간을 넘어, 미리 유학 갈 나라의 교육을 경험해 봄을 통해 유학이 나에게 적합한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캠프의 질도 높아지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서, 스포츠, 음악, 미술, 과학, 공학, 패션 및 예술 등 학생의 특성과 특기를 살리고 꿈을 향한 스토리를 만들기에 더욱 적합해 졌다.입학사정관제도만 보더라도 시대가 변해감을 알 수 있다. 이제 시험성적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고 스펙과 스토리가 많은 학생들의 진학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정답은 학생이 진정으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나만의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하는 것이다. 박보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문경희 영어선생님과 함께하는 How to English 문경희 영어선생님과 함께하는 How to English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해석이 안돼요. 독해를 할 때 단어를 찾아가면서 해야 되나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찾지 말고 해야 하나요? 독해를 할 때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땐 해석이 막히니 답답하기도 하도 문맥을 유추해야 하니 귀찮기도 하지요? 그럴 때 단어를 일일이 찾아가며 해석을 해야 할지, 그냥 건너뛰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할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단어 숙어를 외운다고 해도 계속 모르는 단어가 나오고 신조어가 생기고 하기 때문에 모든 단어를 완벽하게 암기하기가 힘듭니다. 어휘를 반복해서 암기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좋은 학습법입니다. 하지만 단어 하나, 숙어 하나에만 매달리고 그 쓰임과 의미를 전체 문장 속에서, 문맥 속에서 파악하는 전체를 보는 눈이 길러지지 않는다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비효율적 어휘암기 방식이 될 것입니다.따라서 단어를 외울 땐 단어 하나가 갖고 있는 다의어(polysemy word with multiple meanings, 多義語)의 특성을 염두에 두어 그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각각 어떻게 쓰이는지 다양한 쓰임을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대입 수시전형 확대와 함께 중요해진 내신문제 속에서도 어휘관련 문항은 다소 변형되고 있음을 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엔 단순히 ‘주어진 단어에 해당되는 반의어 또는 유의어를 고르시오’, 또는 ‘주어진 영영사전의 뜻풀이에 해당되는 단어를 쓰시오’처럼 단편적인 문제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근엔 문장을 주고 그 문장 속에서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어색한 것을 고르는 문제 또는 한 단어에 해당되는 모든 영영사전의 뜻들을 다양하게 제시한 후 문장에서 쓰인 뜻이 해당 뜻이 아닌 것을 고르는 유형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즉 Whole Sentence 또는 Whole Context 속에서의 어휘의 활용도(Usage)를 측정하는 다소 응용되고 복합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음을 학생들이 가져온 학교 영어내신 시험지들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휘 암기시에도 다양한 뜻을 암기해서, 이것을 문장과 문맥을 고려하여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처럼 독해시에도 외웠던 단어의 뜻을 적극 연상해봐야 합니다. 만약 이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평소에 어원(origin[derivation] of a word)으로 단어를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단어의 일부 생긴 것-접두사(prefix) 또는 접미사(suffix)-만 보더라도 그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평소에 어원으로 어휘를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일단 모르는 단어나, 또는 알던 단어라도 그 쓰임을 몰라 해석과 의미파악이 매끄럽지 않다면 일단 그 부분에 모른다는 표시만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만약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체크하고 넘어간다면 단어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 한 단락을 해석하고 그 핵심정보를 파악하는데 10분이 걸릴 수도 있고 심각한 경우 1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독해 시간도 오래 걸리니 공부할 양은 많은데 진도가 안 나가서 정체되는 학습량에 스스로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전 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문제해결 능력은 떨어지니 사전이 옆에 없고 그 도움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배게 되므로 급기야는 사고(思考) 능력이 저하되는 부정적(否定的)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표시해 둔 모르는 단어들은 독해가 끝난 후 오답 확인까지 모두 종료된 후에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찾아서 따로 챙겨서 갖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외우기 쉽게 휴대용 단어집을 만든다거나 고학년의 학생들처럼 시간에 쫓기는 학생의 경우엔 형광펜이나 라벨지 등으로 표시해 놓고 반복해서 암기하는 방법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보다도 자기 주도성에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모르는 것과 흥미있어 하는 대상에 대해 탐구하려 하는 학생은 그만큼 사고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응용력과 해결 능력에 대한 내공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잘 계발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포함해서 모든 언어에 대한 학습법에는 공통된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단어암기도 중요하지만 그 쓰임과 다양한 활용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독해를 해야 합니다. 문법, 듣기, 말하기 등 영어의 모든 영역들이 언어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측면에서는 하나로 통합니다. 단어 암기도 독해의 영역에서 바라봤을 땐 문맥을 통해 전달하려는 핵심정보와 메시지들의 효과적 파악을 도울 수 있는 효율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오늘부터는 독해할 때 모르는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문장 속에서의 쓰임을 전후 문맥의 관계를 고려하여 파악하려고 노력해보고 또한 그 유추능력에 얼마나 정확성이 생겼는지도 아울러 꼭 점검해 보십시오. 사고능력 계발과 문제 해결능력의 향상에 좀 더 파고들어 보십시오. 좀 더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독해력 만점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올드 팝 뮤지컬 <롤리 폴리>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GO, GO, GO! 지난 2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롤리 폴리>가 5월 2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막을 올렸다. 이번엔 부활의 김태원이 음악감독으로 전격 합류했다. 감성 록발라드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태원의 뮤지컬 <롤리 폴리>는 과연 어떤 음악적 색을 갖게 되었을까? 주크박스 형식의 복고풍 팝 뮤지컬 <롤리 폴리>는 관객들에게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부터 발라드 팝까지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물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7~80년대 여고시절 친구들의 끈끈했던 우정과 순수했던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을 지나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생애 가장 눈부셨던 청춘 시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 이들이 있어 더욱 빛났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낼 주인공들은 박해미, 안문숙, 김완선, 김미연, 부활의 정동화 등이다. 현재의 무대는 신화여고 100주년 기념공연 리허설 현장이다. 졸업한 지 20년이 흘러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된 오현주는 신화여고를 다니는 딸 오민지와 함께 모교를 찾는다. 그녀는 그 곳에서 옛 친구 최미자와 고자현을 만나 추억에 젖어든다. 과거는 7~80년대가 배경이다.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오현주,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한주영,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부자로 살고 싶은 고자현, 음악만 나오면 춤꾼으로 돌변하는 최미자. 이렇게 넷은 ‘롤리폴리 시스터즈’라는 이름아래 빛나는 우정을 뽐내는 신화여고 4인방이다. 하지만 현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외선생님 영민이 친구 주영을 좋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참을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이게 된다. 뮤지컬 <롤리 폴리>는 6월 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매선침법 다이어트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열풍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한 달 만에 8킬로그램 이상 뺐다''는 연예인 기사부터 ‘미친 몸매 종결자’라는 사람들의 인증사진을 보면서 받은 자극으로 그 날 저녁을 굶어 보지만 다음날 의지는 약해지고 못 먹은 식사까지 몰아 먹은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다이어트는 체계적인 자기 관리가 핵심이다. 하지만 혼자만의 의지로 부족할 때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요요현상 없이 살 빼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김정국 한의원’의 김정국 원장을 만나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살 빼는 다이어트에 대해 들어봤다.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로 요요 예방 많은 여성들이 식사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손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단기간에 효과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리한 식이요법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운동을 통해 살을 빼려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많은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이나 약물 등의 방법도 생각해 보지만 부작용 등에 대한 걱정으로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 요요현상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는 없을까? ‘김정국 한의원’의 김 원장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부터 미리 요요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 살을 빼는 것보다 빠진 살이 다시 찌지 않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질을 개선하고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빠진 체중대로 몸이 균형을 잡게 되어 더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자신이 직접 다이어트를 시도한 끝에 프로그램을 표준화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은 최소한 2개월 이상을 잡아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며, 적은 양을 먹더라도 하루 세 번 식사하면서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그리고 다이어트 침과 약을 사용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인다. 이러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다. 침과 한약을 이용한 건강한 다이어트 체성분검사와 체형검사를 통해 체질과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체크한 후 체질에 따라 표준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다. 부분 비만이나 전신 비만, 체중 등 개인의 상태를 보고 약 처방이나 다이어트 기간 등이 조정되며 체중에 따라 다르지만 8주에서 길게는 6개월에 걸쳐 다이어트가 이루어진다.‘김정국 한의원’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침과 한약을 사용한다. 다이어트 침으로 약침과 매선침을 이용하는데, 김 원장은 “매선침법은 인체에 들어가 녹는 약실을 이용하여 침의 효과가 장기간 나타나게 하는 침법”이라며 “예전의 금침이 발전된 것으로 금속성인 금침은 MRI, 엑스레이 등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매선침은 몸에 자연적으로 녹아 흡수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매선침을 약침과 같이 활용하여 몸의 체지방을 배출한다. 또 2주마다 체지방검사와 상담을 통해 감량 정도를 체크한다. 상담은 식습관, 수면습관,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에 대해 이루어지는데, 식사 방법이나 때, 소요시간, 열량 조절, 과일이나 기호식품 섭취 등에 대해 관리해준다. 또 수면습관도 중요해서 잠을 적게 자거나 너무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되면 몸이 체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규칙적으로 내원해서 침을 맞고 한의사가 제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지킨다면 다이어트 성공은 물론 몸의 균형이 바로잡아지고 건강한 몸을 갖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23킬로그램 감량에 성공한 주부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7~10킬로그램 정도 감량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끝낸 후에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어트 A/S도 시행 중이다. 다이어트를 마친 후에도 1년간 수시로 확인을 하여 사후관리를 해주고 있다. 침 이용해 피부 탄력 높이고 집중력 향상까지 김 원장은 “매선침은 전통적인 침 효과가 장기간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침으로 다이어트 뿐 아니라 혈액 순환 개선과 피부 재생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피부가 처지는 원인은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매선침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탄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처진 얼굴이나 팔뚝, 허벅지 등에 매선침과 약침을 이용해 탄력을 주고 S라인을 살려주면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탄력 효과는 약물이나 보톡스 시술 등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최소 6개월에서 1~2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또, 매선침으로 머리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집중력 향상은 물론 아이큐도 향상시키는 ‘총명침’은 학생 및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침을 놓는데 5분 정도 소요되며 3회에서 5회 시술로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음악입시 일찍 시작해라 음악입시 일찍 시작해라 모든 부모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전문적인 능력과 경쟁력을 길러줄까 고민한다. 사실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가 음악을 전공한다면 부모로서 은근히 부담도 되고 미래에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부터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로 아이의 음악에 대한 열망이나 적성을 무시한 채 공부의 길로 계속 가기를 바라는 부모들을 종종 보곤 한다. 하지만 필자가 오랫동안 사교육 현장에서 느낀 점은 결국에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좋은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좋아하는 음악을 포기 못해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아이의 열망이나 소질은 충분하지만 그 능력을 끌어내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위권 대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를 보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고 3때에 전공을 결정해도 무리가 없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어렸을 때부터 전략적으로 대학뿐 아니라 평생의 직업까지도 준비해야 사회에서 오래 살아 남을 수 있다. 이제는 많은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초등학교부터 예중, 예고를 목표로 준비하며 그 기초를 다지고 있다. 단지 일 이년 입시만을 준비한 아이들이 단단한 기초와 많은 음악적 교양을 쌓은 아이들을 어떻게 이길 수 있겠는가? 음악이란 선생과 학생간의 친밀한 교감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폭 넓은 이해와 인내가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짧은 시간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는 폭 넓은 음악 공부보다는 입시에 필요한 노하우 만을 선택적으로 공부할 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선생과의 긴밀한 교감보다는 일종의 주입식 교육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운 좋게 좋은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대학에서 적응하기가 힘들다. 대학에서는 방대하고 폭넓은 수업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수준 또한 어느 정도의 기본기가 갖추어 졌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러므로 하나하나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고등학교 때 와는 다르게 스스로 터득하고 연습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 수업내용을 따라가기가 힘들게 된다.아이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부모다. 그 아이의 적성과 능력을 빨리 파악하여 그 길로 인도해 주는 것이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체인 음악학원박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4
- 중간고사를 마치고 중간고사를 마치고(후기) 중간고사를 앞두고 신규생 학부모님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 한결같이 우리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공부를 하지 않는다 등 답답한 마음에 한탄 겸 현실적인 푸념을 늘어놓으셨다. 충분히 이해가 간다. 본인들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끼칠 학교성적이 만족하게 나오지 않으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씀이라 생각이 든다. 내가 부모라도 현실과 같은 치열한 경쟁구조 상황에서는 같은 마음이라 할 수 있다. 그 후로 학생들을 상담해보니 모두 착하고, 성실하고, 듬직하고, 이놈에 공부만 아니면 별 탈 없이 잘 살아 갈 선남선녀들이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부모님과 본인이 기대하는 학교성적이 높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여 보니 수학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도 좋다. 단, 내가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니 수학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학생들은 우리 모든 인간이 망각 이라는 실체에 대하여 그리 대단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즉, 학습 분위기가 잘 갖추어진 장소에서 반복학습과 관련된 꾸준한 공부 습관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 일수록 다음 시험공부 7단계를 많이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험공부 7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 집에 가서 바로 해야지, 2단계 저녁 먹고 해야지, 3단계 배부르니 좀 쉬었다 해야지, 4단계 지금 보는 TV만 보고 해야지, 5단계 밤 새워 열심히 해야지, 6단계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 7단계 이런 젠장 순이다. 중간고사 준비 기간에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마인드맵으로 2~3회 반복시키고 나오지도 않는 기출문제를 마음의 위안으로 섭렵하였다. 다음은 중간고사 예상문제를 단계별로 3단계까지 요즘 이슈가 된 서술형 문제를 포함하여 4~5회 반복 학습시켜 본선인 학교시험을 치른 결과, 학교 별로 난이도 차이는 있지만 만 점부터 2문제 정도 틀린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시험이 끝난 직후 틀린 문제에 대한 품평회를 마치고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태어나서 수학을 가장 많이 풀었다고 스스로 이야기들 한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잠 못 자고 힘들었지만, 결과가 뒷받침 해 주었기에 잘 극복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다음 주부터는 중간고사보다 더 중요한 기말고사 준비에 들어간다. 셈크루즈수학전문학원 이진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두뇌 계발까지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인기, 체스 배워보기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의 인기가 높다. 2012년 현재, 서울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를 정식 강좌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80여개에 이른다. 체스는 유럽과 영국에서는 영재 교육의 필수 과목 중의 하나로, 또 수학의 기초 과목으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 아이의 집중력과 두뇌 계발까지 도와준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센터나 학원 등에서 체스를 배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것. 유학이나 해외 연수에도 체스를 배워두면 외국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어 유리하다고 한다. 우리 아이 체스 한 번 배워볼까? 두뇌계발을 위한 마인드 스포츠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중의 하나, 운동장만 한 체스판 위에 선 해리와 헤르미온, 그리고 론. 론은 돌로 만든 수 미터 높이의 체스 말을 움직이다 기사의 칼에 맞아 쓰러진다. 체스판 전투 장면이 눈길을 끌면서 해리 포터 체스 장난감 판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제는 체스가 더 이상 유별난 엄마들의 특이한 사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가르치면 좋은 마인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강남 지역에서는 언주초등학교를 비롯해 교육열이 높은 목동과 노원구를 중심으로 80여개 초등학교에서 체스가 방과 후 프로그램 정식 강좌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다. 체스는 바둑이나 장기와 같이 두뇌를 활용하는 마인드 스포츠로 바둑, 장기가 조금 구식 느낌이라면 체스는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또 체스 판과 말도 플라스틱, 유리, 옥 등 다양한 재질과 컬러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 시작할 때 바둑이나 장기보다 쉽기 때문에 빨리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해외 연수나 유학 가서도 친구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 체스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도 엄마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부분은 바로 두뇌 계발과 집중력 향상 부분. 실제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유럽에서도 체스는 영재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인지 능력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상대와 함께 하는 대결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순발력도 향상된다. 규칙이 엄격해 자연스럽게 예절 교육 효과도 있다. 국가 대표 체스 선수에 초등학생도 포함체스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당시 체스 국가 대표팀에 4명의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화제였다. 국제적인 정식 종목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 국제 대회 등 체스는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매년 12월에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MSO) 한국 대회를 비롯해 매년 5~6월경에 MOS배 스폰배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마이너 어린이 체스 대회(매년 10월 초)가 열린다. 또 대한 체스 연맹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체스 대회(9~10월경), 하이 서울 전국 체스대회(5~6월경), 한국 주니어 챔피언십(8월경)도 있다. 국내 대회를 통해 입상하면 국제 대회 코리아오픈 체스 토너먼트(11~12월경)를 거쳐 국가 대표로 선발될 수도 있다.대부분의 대회는 수상자에게 장학금 지급도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또 대부분의 대회가 학교 수행평가에 기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마인드 스포츠 체스 한국 본부(http://www.msochess.co.kr)와 대한 체스 연맹(http://koct2008.kchess.or.kr) 홈페이지에서 대회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방문 교육업체에다 온라인 강좌까지 체스가 인기를 끌면서 방문 교육업체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마인드 체스는 어린이 방문 교육 업체로 1:1 교육부터 그룹(2인~4인)교육이 가능하다. 따라서 친구들끼리 그룹을 만들어서 방문 교육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체스 보드판이 포함된 입회비 5만 원에 월 9만 원으로 수강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1)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1): 단어로 기본을 쌓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오답을 지워가라 김진희 원장 SAT Critical Reading : 또 다른 지문, 질문과 선택지도 제대로 읽어라.SAT의 Critical Reading은 총 3개 섹션(25분짜리 2개, 20분짜리 1개)에 67개 문제가 출제된다. 토플이나 텝스와 달리 SAT는 에세이,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가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섞여 나오기 때문에 시험 자체의 난이도는 차치하고라도 학생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난이도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 문제의 종류는 지문의 맥락 속에서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 지문 이해력을 묻는 문제, 지문의 비판적/논리적 이해력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된다. 지문 길이에 따라 Short, Middle, Long으로 분류될 수 있는 지문들이 나오는데 Short과 Long의 경우에는 유사한 토픽의 지문을 2개를 제시하는 문제 세트가 1개씩 출제된다. 지문의 종류는 소설, 단편, 에세이 등의 이야기체 지문, 과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학술적 지문, 논설문, 다문화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지문 등이다. SAT의 지문은 저자가 있는 지문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험 준비 이전에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SAT의 Critical Reading 섹션은 Sentence Completion이라고 불리는 단어 빈칸 채우기로 시작한다. 난이도에 따라 배열되는데 뒤로 갈수록 쉬운 단어는 흔히 알고 있는 단어의 뜻보다 다른 의미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어를 외울 때 우선 해당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다양한 뜻까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앞뒤 맥락까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SAT의 Critical Reading은 토플이나 텝스와 달리 ‘시험용’으로 가공된 지문이 아니고 이름하여 Critical Reading이기 때문에 시험 문제의 난이도가 질문과 선택지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즉 단편적인 지문 이해력 보다는 비판적/논리적 이해력을 평가하려 하고 그러다 보니 질문지와 선택지가 까다롭게 제시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객관식 시험에서 요구하는 공통적인 기술이지만, 특히 선택지가 5개나 나오는 SAT에서는 “오답 지워 나가기” 전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즉, 오답을 지워나가면서 정답 후보를 2개까지 좁혀놓고 최후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리뷰 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왜 A가 답일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C, D, E가 확실하게 오답인 이유는 ~이고, A와 B는 정답 후보인데 B는 그대로 오답인 이유는 ~이다’라는 식으로 정리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수험생에게 5월은 대입준비 재점검할 시기 5월이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극대화된다.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의욕적으로 시작한 수험생활이 기대와 좌절을 반복하기도 한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는 재수생도 합류하게 되므로 수험생의 5월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성적이 좋은 경우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성적이 부진하면 성적을 올릴 자신이 없어 불안하다. 불안 극복을 위해 실력을 키워야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험생활을 점검하는 것이다. 부모가 불안해하면 학생은 더욱 불안해진다. 자칫하면 부모자식간의 갈등이 극대화되기 쉽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근거 없는 불안감을 버리고 수험생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대치동에 있는 토나아카데미(TONA Academy, 이하 ‘TONA’)의 한지연 원장을 만나 실력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커리큘럼과 바람직한 수험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최선의 방법으로대치사거리 사까나야 일식집 골목에 위치한 ‘TONA''는 2008년에 개원한 대학입시 전문학원이다. 고등부 강좌의 대부분이 2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해 ''TONA''의 모든 강좌는 2~4명의 소수 팀 수업으로 진행된다. 20년의 강사 경력을 갖고 있고 대치동에서만 10년 이상 강의해온 한지연 원장은 “수시 확대로 학부모들이 내신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 학원마다 10명 이상의 학교별 내신 팀 수업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수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내신을 심도 있게 대비해야 수능에서 문제가 되지 않으며, 심도 있는 대비를 위해서는 학생 수가 많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원장은 가장 중요한 강사의 자질로 ‘학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꼽는다. 강의력도 중요하지만 학생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학업적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TONA''의 모든 강사진은 수능 파이널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강의력과 함께 관심과 열정까지 겸비한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철저하게 학생에 맞춘 커리큘럼‘TONA''는 학원 커리큘럼에 학생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학생에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학부모, 학생과 각각 상담을 실시한 후 학부모의 목표 수준과 학생의 성향을 고려해 필요한 과목부터 수업형태, 교재까지 맞춤형으로 과정을 결정한다. 같은 교재라 하더라도 학생의 특성에 맞게 진도를 구성하며, 모든 재원생의 학습 스케줄을 원장이 직접 관리한다. 한 원장은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 개인의 특성에 맞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업이 결정되면 개인별로 자습을 부과한다. 실력이 부족할수록 독서실보다는 선생님의 눈에 띄는 곳에서 학습하길 권한다. <토나 한지연 원장이 조언하는 ‘5월 수험생 점검 사항’>1. 시간표를 점검한다. 과목의 중요도와 학생의 성향을 고려해 시간표를 조절한다. 자기학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수업이 아니면 과감하게 정리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학생이 선호하는 시간표를 존중하는 것이다. 시간표가 정해지면 9월 모의평가까지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준다.2. 과목 리스트를 만들어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는다.성적 부진 과목, 단순 불안 과목, 필요 과목을 명확히 구분한다. 성적이 부진한 과목은 공부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 과제 수행정도 등을 점검하면 제대로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다. 성적은 좋은데 심정적으로 막연히 불안하다면 멘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3. 문과생은 논술 필수, 이과생은 클리닉 중심으로 수업한다.문과 논술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문과생이 아직 논술을 하고 있지 않다면 하루라도 먼저 시작한다. 이과생이 지금도 개념을 다시 듣겠다고 하면 안 된다. 클리닉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4. 학생과 학부모의 공통 멘토를 정한다.학생과 학부모의 어설픈 대화는 갈등을 유발하기 쉽다. 어떤 과목의 선생님이어도 좋다. 학생을 잘 파악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이어줄 공통 멘토를 정한다. 또한 아이와 대화할 때는 경청해야한다. 물어보는 방식에 따라 얻어내는 대답이 달라진다. 5. 필요한 수업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수능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바꿔?’라고 생각하며 불안해하면 안 된다. 필요한 수업이면 수능 두 달 전에도 새로운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 필요성이 가장 높을 때 효과도 가장 크다.6. 목표를 분명히 정하고 건강관리도 철저히 한다. 지망학과를 정하는 것은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보약을 먹이거나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중고등 수학에서 짚어야 할 주요 개념들 중고등 수학에서 짚어야 할 주요 개념들 ②- 행렬-진위판정문제 중간고사가 거의 끝났다. 수학의 경우 고3은 원래부터 수능기출과 EBS 연계 출제이지만, 이번에는 고2조차도 수능연계가 확실했다. 작년 수능 문제를 손봐서 낸 학교가 있을 정도로 수능형 문제가 대거 출제되었다. 요즘은 교과서 익힘책이나 내신문제조차도 수능형 문제들이 많이 실려 있다. 이런 추세는 점점 강화될 것이다. 짧은 지면이므로 수능과 내신에 공통적인 행렬진위판정문제 중 기본형만 소개해보겠다. 수능에 들어가는 첫 수학과목인 수1의 첫 장이 행렬이다. 학생들은 행렬을 매우 쉽게 생각한다. 주로 상용로그나 로그함수부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막상 시험을 쳐보면 행렬진위판정문제의 오답률이 매우 높다. 행렬은 행과 열로 이루어진 수들의 묶음이다. 더하기는 실수의 연산과 큰 차이가 없지만 곱하기는 매우 다르게 정의된다. 그래서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고 두 행렬의 곱이 0이라고 해서 둘 중 하나의 행렬이 0이라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어도 더 섬세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 맞는 명제이든 틀린 명제이든 그 이유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며, 기본성질 어디로부터 파생된 성질인지 확실하게 추적해야 한다. 다음은 기본형 일부다. 각 항목마다 제일 앞 문장만이 아니라 연관되는 몇 개의 명제를 하나의 세트로 이해해줘야 한다. 그런데 일 경우 교환법칙이 성립한다. 올해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 중 일부다. 라는 조건이 주어지면 이다. 왜냐하면 가 성립하면 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2) 이어도 A=0이거나 B=0인 것은 아니다. 그런데 가 존재하면 이다. 고3 중간고사 내신 문제를 보자. “이고 이어도 라는 보장은 없다. 가 존재해야 성립한다. 영인자인 반례도 있다. (3) 실수에서 역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역행렬의 정의가 독특하다. 이다. 즉 이 존재하면, 와 모두 존재한다. 의 역행렬이 존재하면 의 역행렬도 존재한다. 하지만 의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의 역행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언은 할 수 없다. 반례가 있다. (4) 케일리 해밀턴 정리도 있다. 이면, 이 성립하고 이 명제의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하지만 A가 꼴이 아니라면 역이 성립할 수 있다. 또, 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다. 그래서 이라면 반드시 이 된다. 단지 몇 개의 사례를 간단하게만 들었지만, 파생되는 연쇄고리를 같이 이해해줘야만 신유형이나 조금 비튼 문제들도 잘 풀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