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작가주의 미술로 시작하는 혁신 미술교육 작가주의 미술로 시작하는 혁신 미술교육 미술교육을 하는 이유가 혹시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어릴 때 단순히 그리기를 잘해서 상을 많이 타고, 내신이나 수행평가를 위한 목적이라면 그것은 순서가 뒤 바뀐 교육이다. 지금까지 많은 미술대회에서는 아이들의 기술적인 면을 수상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해선 사람 그리는 법, 원근 표현을 하는 법, 눈에 띄게 색칠하는 법, 명암을 나타내 주는 법, 입체표현을 잘 하는 법 등 미술을 공식처럼 외우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 하지만 이런 암기식 미술교육을 받는다면, 조금만 다른 방식으로 과제가 주어졌을 때 과연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 해 낼 수 있을까? 어떤 미술교육을 해야 좋을까?“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는 미술인가요?” 당연히 요즘에는 ‘그렇다’란 답변이 나올 테지만 ‘비디오아트’가 처음 대중들에게 선 보였을 때만해도 ‘미술’이라 하면 유화로 그린 명화를 떠올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 했었다. ‘비디오’라는 것이 미술 혹은 예술장르에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간의 사고 전환에 대한 사례’ 그리고 ‘위대한 인간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백남준은 예술(미술)에 한 가지 새로운 영역을 만든 혁신적인 개척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의 기본적인 공통점은 바로 ‘독창성’이다. 작품 하나하나가 이전에는 없었던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미술학원=그림학원’ 이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럼 이제 어떻게 미술교육을 바꿔야 할까?현재의 보편화된 미술수업 방식 중에서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것이 ‘아이들에게 주제를 직접 선택하는 것’이다. “오늘은 이것을 그려 보아요” 같은 방식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습관을 막는 것이며, 이런 교육이 지속되면 언젠가 주제를 정해주지 않았을 때 아이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또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이다. 기법을 배우는 것은 좋지만, 지도자가 방법을 던져준 후 이끄는 교육은 마치 암기과목을 배우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결론은 ‘자기주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귀큰여우창작소 창의미술 최미경교사문의 (02)593-5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미즈들을 위한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미즈들을 위한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결혼과 출산, 육아가 시작되면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럴수록 변하지 않고 가꿔야 할 것이 바로 일과 자신을 위해 ‘좋은 인상’을 만들고 가꾸는 것이다.좋은 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선 눈과 코, 입, 피부 등이 좌우한다. 그중에서도 치아 라인과 치아 색은 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키포인트가 된다. 왜 그럴까? 사람이 말하거나 웃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이 ‘치아의 모양과 색상’이다. 특히 입술 라인과 치아 라인이 잘 어울릴 때 시원한 인상, 깨끗한 느낌, 아름다운 인상을 만들어 준다. 워킹맘들에게 필수적인 치아성형 라미네이트인상을 좌우하는 앞니가 불만인 워킹맘들이 많다. 윗니 두개가 토끼 이빨처럼 생겼다거나, 조금 비뚤어져 있다거나, 윗니가 두개가 작게 나서 어딘지 모르게 균형이 안 맞는 경우들이다. 또한 어릴 적 송곳니가 덧니로 자랐는데 치료를 해주지 못한 경우, 앞니가 살짝 벌어졌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벌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앞니가 불만인 워킹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치과 치료가 바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술이다. 앞니교정과 치아미백의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어라미네이트는 불만스러운 앞니 부위에 대해서 치아의 모양과 색상, 크기까지 바꿔준다. TV에서 여성 연예인들의 앞니가 하얗고 치열이 가지런한 경우는 전부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같은 치아성형을 한 경우다. 앞니 부위는 왼쪽 송곳니에서 오른쪽 송곳니까지 치아 6개가 해당하는데, 불만족스러운 앞니 2개만 성형 할 수 도 있고, 앞니 6개 전부를 시술할 수도 있다. 물론 위아래 앞니 전체 성형을 원할 경우, 12개 까지도 시술 대상이 된다. 치아 모양을 새롭게 만들어서, 자연 치아에 씌워주기 때문에 반듯한 치열로 인해 치아 교정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은 치아의 모양과 색상을 2~3번의 치과치료만으로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치료다. 자연 치아를 최대한 적게 깍는 것, 라미네이트 보철물이 치아 표면에 딱 맞게 접착되게 하는 것, 치열이 반듯하면서도 교합이 딱 맞도록 시술하는 테크닉이 중요하다.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일과 성공을 위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이 진정한 워킹맘, 수퍼맘이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SAT CR 고득점 X-File 1 SAT CR 고득점 X-File 1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 SAT를 집중적으로 준비 하는 학생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지만, 특강기간이 끝날 쯤 이면 쉽게 오르지 않는 점수에 낙담하고 포기하는 학생들 또한 쉽게 마주하게 된다. 특히, 열심히 준비하면 비교적 쉽게 점수가 오를 수 있는 라이팅 영역에 비해 CR 영역은 단기간에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 대부분의 CR 학습은 ‘무조건 단어외우기’와 ‘무조건 많이 풀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맹목적으로 외우고 풀기만 반복되는 학습이 정말 CR 점수의 큰 향상을 가져다줄까? 필자는 단호히 “No!”라고 얘기 할 수 있다. 오히려 학생들은 ‘노력에 비해 오르지 않는 결과’에 허탈해 하며 잘못된 학습 방법 때문인 것은 모른 채 리딩은 해도 안 나오는 과목으로 치부하게 될 뿐이다.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 본 결과, CR 고득점전략은 두 가지, ‘자신의 논리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과 ‘효과적인 단어학습’의 적절한 조화이다. 우선 단어가 부족한 경우를 보자. 단어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읽기속도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시간 안에 지문을 소화하지 못해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논리적 추론이 불가해 지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한번 생긴 압박감에 대한 기억은 지속적으로 CR이라는 영역에 대해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학생 스스로 징크스를 갖게 한다. 악순환의 고리가 생기는 것이다. 학생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 100~200단어 이상을 암기하기 시작하지만, 낮은 기억유지율과 무조건 의미만 외운 탓에 단어의 쓰임새를 문제 안에서 적용 할 수 없게 된다.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필자는 소그룹으로 이미지와 뜻 연상법에 의한 단어암기수업을 SAT CR 수업에 도입했다. 단순한 암기가 아닌 자신이 창조해 낸 의미와 이미지를 각 단어에 부여하여 암기하게 되니 단어의 쓰임새와 Retention(기억유지율)이 최대 90%까지 증가했고, 이 수업방식을 접목시켰던 소그룹은 두 달 만에 그룹 개개인이 CR 영역에서 150점 이상 점수상승의 효과를 보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룹에 사용했던 문제지의 수가 학원가에서 평균적으로 푸는 세트 수를 넘지 않았으며 단어의 개수 또한 마찬가지이다. 단지 학습방법의 변화만 주었지만, 그 방법의 변화가 유일한 열쇠였던 것이다.이제 다음 칼럼에서는 자신의 논리적 취약점을 파악하는 것에 대한 전략과 중요성을 다루어 보기로 하겠다. US 스콜라즈 부원장 및 SAT CR 대표강사 Rachel Na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SAT 준비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SAT 준비는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갈수록 대입경쟁은 치열해지고, 따라서 SAT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답은 되도록 빨리 명작소설, 현재이슈사건 읽기와 독해 연습이다. 실제로 빨리 어릴 때부터 명작, 이슈읽기를 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얻는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SAT 준비를 하면 이미 늦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늦었더라도 방법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요 명작작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현재 중요이슈를 분석하면 양적으로 부족하지만 분석하고 추론하는 힘을 기르고 또한 SAT 핵심단어를 암기하면 단기간에 시험에서 상당한 성적의 향상을 보인다. 특히 SAT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문제풀이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같은 유형과 비슷한 내용의 지나친 반복으로 깊은 사고력과 분석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잃게 된다. 따라서 critical reading과 critical thinking능력이 부족하여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단순한 개념의 이해에 바탕을 두는 공부 방법보다는 충분하고 심도 있는 학습이 뒷받침되어야 SAT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학부모들 중에는 자녀가 평소에 책도 많이 읽고 하는데 SAT성적을 낮게 나온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는 책 읽는 것과 독해문제접근방법이 같다고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책 읽는 것과 문제접근 하는 방식은 똑같지 않다. 따라서 두 가지 학습이 갖춰질 때 성적향상이 될 수 있다. 지금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저학년학생은 체계적으로 어휘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고전명작과 매거진, 신문, 미국과 세계관련 시사상식 관련 책을 읽어야 한다. 또한 좋은 글을 자주 접함으로써 스스로의 글쓰기연습을 하여 에세이실력을 높일 수 있다. 독해 및 작문습관은 빠른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SAT 시험을 눈앞에 두고 시작된다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와 독해능력을 기르려면 가장 적기의 SAT 준비는 중학교 때부터 하는 게 이상적이다.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중학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생은 우수한 학교내신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0학년 정도에 SAT 점수가 아이비리그입학평균점수와 비슷하게 나오는 것을 봐왔다. 아이비멘토 김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SAT Writing 고득점 전략 특집 SAT Writing 고득점 전략 특집 아이비라인제리 박아이비라인 대표강사, Oxford University BA 졸업, Columbia University PhD 수료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SAT 라이팅을 마스터하려는 목표를 가진 학생들은 학습전략을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AT 라이팅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 2개월이라는 단기간 학습을 통해 고득점(750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3가지 필수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째, 좋은 선생님에게서 배운다. 좋은 선생님은 SAT 라이팅의 문제 유형을 정확히 알고 있고, 점수를 받는 최선의 전략을 쉽게 설명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문제를 푸는 법을 제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좋은 선생님은 학생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해 최대한 효과를 내도록 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SAT 라이팅 전문 강사들의 명성과 이전 수강생들의 점수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며, 나아가 청강에 참여하여 직접 강의 실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좋은 교재를 선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출판사 교재들은 상당수가 수준 미달이며, 일부는 교재라고 말하기 낯 뜨거울 정도다. 따라서 학생들은 좋은 교재를 추천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명 학원의 유명 강사들은 좋은 교재를 선별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좋은 문제집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만약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를 공부할 경우 College Board, Kaplan, Princeton Review, 세 출판사의 교재가 실제 문제유형을 그나마 잘 반영하고 있으므로 이들 교재를 우선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셋째, 고득점 획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문제 풀이 정석을 배우는 것이다. 최고의 SAT 라이팅 선생님은 Multiple 문제풀이 전략 10가지와 에세이 문제유형 10가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이것이 좋은 선생님을 판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10가지 원칙을 잘 지켜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누구나 단기간에 multiple 49 문제 중 46개 이상 맞힐 수 있다. 에세이 역시 지난 7년간 실제 시험에 나온 10가지 문제유형을 숙지하고, 각 유형별로 에세이를 쓰는 연습을 통해 12점짜리 에세이를 미리 만들어 둘 필요가 있다. 문제 유형별로 자신만의 12점 에세이 샘플을 암기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면 시험장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12점 에세이를 답안으로 제출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559호 서초구 소식 559호 서초구 소식 6월의 서초런치타임콘서트6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낮 12시 10분~50분, 점심시간대에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는 ‘서초런치타임콘서트’가 서초플라자에서 개최된다.6월 13일(수)에는 혼성 색소폰 동호회인 ‘레인보우 색소폰 앙상블’이 클래식과 영화 OST 등으로 구성된 ‘여름 오후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을 펼친다. 6월 27일(수)에는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젊은 남성 중창단, ‘아미보체’가 ‘크로스 오버 &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 친숙한 뮤지컬 곡,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오는 6월 9일(토) 오후 2시30분~9시30분, ‘대한민국의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반포 서래마을 몽마르뜨공원에서 ‘2012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반포4동, 반포본동, 반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랑스문화원, 서울프랑스학교 주최로 열린다. 오후 2시30분 뮤직 거리 퍼레이드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샹송 경연대회,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세계 최정상의 프랑스 월드 뮤지션 ‘BelO’의 콘서트와 함께 락밴드 ‘노브레인’, 힙합듀오 ‘리쌍’, K-POP 실력파 걸그룹 ‘써니힐’, 디스코 펑크락 평정밴드 ‘고고스타’의 공연이 펼쳐진다.그밖에도 프랑스학교 학생 그림 전시회, 프랑스학교 공연 팀 특별공연, 프랑스 전통놀이(페탕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세계음식축제도 함께 마련돼 유럽, 동남아, 중동,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구촌 음식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서초나눔한마당 자선바자회 개최서초구새마을부녀회, 서초구직원부인자원봉사회, 서초구립여성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2012 서초나눔한마당 자선바자회’가 오는 6월 5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서초플라자에서 개최된다.이 바자회는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서초구민과 서초구청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모아서 판매한 후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수익금은 지금까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352세대와 우면산 산사태 피해지역 주민 80세대, 다문화 웨딩 후원, 수해 피해지역 주민 식사 제공 등에 사용됐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신발, 주방용품 등 약 2,500여점의 다양한 생활용품이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두피 모발관리 10계명 두피 모발관리 10계명 <지난 호에 이어서>4. 끝이 뾰족한 빗으로 두드리지 않는다.두드리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가 과다분비 되는 등 두피 문제를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5. 끝이 부드러운 솔 빗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브러쉬 한다.단, 젖은 상태에서의 브러쉬는 피하고 샴푸하기 전의 브러쉬는 가벼운 마사지가 된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두피마사지의 한 방법으로 브러쉬 효과는 탁월하다. 적절한 브러쉬 방법은 첫째, 각 귀의 앞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둘째, 각 귀의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셋째, 목 뒷부분부터 위쪽으로 10번씩 브러쉬 한다. 주의 사항은 정수리 부분에서의 브러쉬는 피해야 한다. 6. 긴장된 두피를 이완하기 위해 두피마사지를 한다.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한 모발의 성장은 물론 가벼운 두통도 예방한다. 더 헤어센터는 두피마사지뿐만 아니라 어혈 건강 마사지를 통해서 탈모관리와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7. 지나친 스타일링 제품, 염색으로 모발의 큐티클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한 번 손상된 큐티클 층은 모근에서 새로 건강한 모발이 성장할 때까지 더 손상되기 때문에 트리트먼트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타일링 제품, 염색약 등을 선택할 때도 제품의 성분과 기능을 잘 살펴야 한다. 8. 흡연 및 지나친 음주를 삼가 한다. 흡연 시 생기는 연기 속에는 약 4,300여 종의 화학물질들이 기체나 입자형태로 섞여 있다. 이 중에 대표적인 타르, 일산화탄소, 니코틴 등이 산소와 영양을 운반하는 혈관을 나빠지게 해서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9.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모발의 성장에 손상을 준다.10. 계절, 연령, 성별, 모발의 성질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한다. 더운 여름에 땀, 열이 많은 경우 두피가 늘 습한 상태가 되므로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샴푸가 좋다. 환절기나 겨울 철에는 건조하여 각질이 이상 증식되어 건선 두피로 변할 수 있으므로 보습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잘 찾아서 사용해야 한다. 본인의 두피 상태를 잘 모르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게 좋다. 더 헤어센터는 두피모발 전문가가 각 개인의 두피 모발의 성질을 진단하여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준다. 성별, 연령, 두피 모발의 성질과 기타 문제를 클릭하면 각 개인에게 맞는 제품이 자동으로 추천되며 그 외에도 1:1상담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사라코스메틱그룹 김숙자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부여 여행기> 역사 꼬리표 떼고, 시골 ‘부여’를 만나다 부여 여행기역사 꼬리표 떼고, 시골 ‘부여’를 만나다 아이와 역사. 이 두 가지 꼬리표를 떼고 모처럼 부여 여행길에 올랐다. 부부가 단둘이 가는 여정이니 교육적 마인드는 과감히 벗어던지자. 대신 역사의 도시에서 감히 ‘역사를 뺀’ 시골을 만나자는 심산이었다. 걷는 족족 낭만이요, 보는 곳곳 수수함 일색이던 둘만의 부여 여행기를 시샘 나게 소개해볼 참이다. 종종 아이 없이 떠나는 부부 밀월여행을 강추하며. Story1. 그림이 있는 풍경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기 위해 낙화암으로 향했다. 의자왕과 삼천궁녀는 잠시 잊고 아름다운 금강을 구경할 작정이었다. 부소산성 산책로를 따라 30여 분을 오르니 낙화암 정자 뒤로 강줄기가 보인다. 순간 나룻배(라기엔 유람선 규모지만 둘만의 로맨스를 강조하기 위해 나룻배라고 해두자) 하나가 유유자적 지나갔다. 평소 같으면 별 감흥도 없었겠지만 뱃길 따라 그려지는 물길이 제법 운치를 더한다. 남편도 내심 좋아하는 눈치다. 연애 기분을 만끽하게 해준 배 한 척을 인증사진으로 남기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시골의 정취 부여터미널 주변은 꽤나 번잡스럽다. 편의시설뿐 아니라 반경 10킬로미터 이내에 박물관과 문화재 단지가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이 바글댄다. 사람을 벗어나야 진짜배기 시골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양화면 송정1리에 위치한 ‘송정그림마을’을 첫 여정지로 잡았다. 이정표를 따라 가니 송정3리가 먼저 나왔다. 마을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 들려오는 소 울음소리. 송아지와 어미 소가 경계 반 호기심 반의 시선으로 큰 눈을 끔뻑이며 낯선 이에게 관심을 보였다. 녀석들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리니 수수한 들풀과 이름 모를 꽃들이 시골길의 정취를 더한다. 길에서 만난 또 하나의 정취는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나무’다. 키 맞춰 나란히 서 있는 네그루의 애기나무가 어찌나 귀엽던지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다. 뭘 보고 웃느냐며 궁금해 하는 남편에게 “연애 할 때처럼 나무만 봐도 좋다” 하니, 대답대신 슬그머니 손을 잡는다. 낭만이 가득한 시골길을 따라 걸으니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 송정그림마을 논두렁 밭두렁을 헤매며 찾아간 송정그림마을. 송정3리에서 차로 30여 분을 더 달려 도착했다. 마을을 지키는 고목과 아기자기한 이정표가 송정그림마을임을 나타내 준다. 부여 최초의 벽화마을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마을 전체가 한 폭의 그림이라는 소박한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담벼락 갤러리를 따라 벽화를 감상하던 중 사람냄새 나는 그림 앞에서 발길을 멈췄다. ‘끙’이라는 벽화다. 오직 한국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이 기발한 표현에 소싯적 화장실 유머가 떠올라 한참을 웃었다. ‘이봐, 뫠씨’를 부르는 염소도, 담타는 고양이도, 권정생의 ‘강아지똥’도 모두 시골 정취가 오롯이 느껴지는 벽화들이다. 마을 규모는 자그마하다. 작품 수만 따지면 고작 10여 점이 전부니 자칫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이 끌리는 이유는 도시인들을 향해 ‘美~소’를 날리는 벽화 속 소 때문이리라. 덕분에 옛 시절을 되새김질 시키는 추억의 여물을 먹으며 남편과 꽤 오랫동안 담소를 나눴다. 추억은 현재를 잇는 또 하나의 사랑이렷다. 그윽하게 바라보는 남편의 눈길에 연애할 때처럼 마음이 콩닥거린다. Story2. 장터가 있는 풍경여행일이 부여 5일장과 맞아 떨어져 제대로 된 ‘시골의 맛’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북적거리는 시골 장터에서 찾은 옛날식 별미도 있고 물어물어 찾아간 숨은 별미도 있다. 고급스럽고 비싸 보이는 곳은 일단 제외. 세월의 때가 묻어 허름한 곳일지라도 시골의 맛을 믿어보기로 했다. 부여 5일장매월 1일과 5일이 낀 날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부여 5일장. 칼 가는 할아버지도 흥정하는 할머니도 모든 것이 정겹다. 시쳇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으니 도시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파리 끈끈이나 메주 덩어리마저 신기할 따름이다. 부여 최대 규모의 5일장이라 고작 한 바퀴만 돌았는데도 금세 허기졌다. 아니나 다를까. 먹성 좋은 남편이 어느새 족발 앞에 서서 연신 입맛을 다셨다. 시골장터의 묘미는 ‘주전부리’라며 뭘 좀 먹어야겠다는 신호였다. 못 이기는 척 따라가 족발 한 점 맛보려던 찰나 옆에 계신 아주머니가 막 튀긴 어묵도 먹어보라며 팔을 잡아끈다. 꽈배기와 시골사탕은 먹어 봤느냐며 직접 만든 두부와 묵은 안 사가냐며, ‘이짝 저짝’ 장터의 먹을거리를 안내하니 작정하고 허리띠를 풀 수밖에. 밭에서 갓 따온 맛보기 참외까지 후식으로 먹고 나니 어느새 반나절이 훌쩍 지났다. 역시 여행은 먹는 게 남는 거라더니, 장터 주전부리에 이어 남편의 식탐이 본색을 드러냈다. 부여의 맛 굿드레 잘 먹는 포동이 남편과 입 짧은 말라깽이 아내의 조합이니 맛집 선정은 당연히 남편의 몫. 다만 관광 음식점보다는 시골 맛집을 찾아다니자는 게 우리 부부의 의견합일이었다. 부여 여정 동안 총 네 곳의 음식점을 들렀다. ‘장원막국수’, ‘삼정식당’, ‘그집에 가면’, ‘시골통닭’. 세 곳은 굿드레 음식특화거리에, 시골통닭은 인근 중앙시장에 위치해 있다. 사실 부여 주민들에게 물어 몇 군데를 찾아갔지만 손님 하나 없는 음식점에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빙빙 돌다 찾아간 곳이 음식특화거리였다.굿드레 나루터 끝자락에 위치한 장원막국수는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다. 막국수 육수는 조금 달달한 편이고 수육은 다소 뻑뻑한 편. 삼정식당 냉면은 뽀얀 사골육수 국물이 색달랐고, 그집에 가면의 보리밥은 옛날식 된장찌개와 어우러져 시골 맛이 제대로 느껴졌다. 시골통닭에 가면 통닭 한 마리는 반드시 포장해가시라.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브랜드 치킨 저리가라다.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으니 숙소에서 오붓한 만찬을 즐겨도 좋다. 캔 맥주에 닭다리 하나씩 뜯고 나니, 고급 레스토랑보다 백배는 더 낭만적이라는 게 우리 부부의 닭살 경험담이다. 여행 후일담시골 탐방으로 마무리한 이번 여행은 어느새 또 하나의 추억이 됐다. 누군가는 리포터의 여정을 따라 시골길을 찾을 테고, 또 누군가는 역사 탐방 차 이곳을 찾을 게다. 어디를 가든 대한민국 모든 곳이 아름답지만, 만일 부여를 택했다면 두 번의 여정을 계획해보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역사의 도시 부여와 부부가 단 둘이 떠나는 사랑의 도시 부여를!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 2012-06-04
- <강남구 소식>강남구, 노인 일자리 사업평가 ‘으뜸상’ 외 강남구, 노인 일자리 사업평가 ‘으뜸상’ 강남구는 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 결과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시군구에 선정되어 ‘으뜸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또 강남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는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12월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운영, 사업성과까지의 사업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강남구는 지난 해 총 31억의 사업비를 들여 51개 사업에서 총 2,0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는데 기존 노인 일자리의 문제점인 단순노동직의 일자리 규모를 축소하고 ‘결혼식 주례사’, ‘숲 생태 해설사’,‘ 노인전문상담사’, ‘실버카페 바리스타’ 등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리면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에는 전년보다 세입이 크게 줄어든 재정 악화 여건 속에서도 노인복지문제를 민선5기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의 예산과 규모를 전년대비 4~5% 늘려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쁨과 삶의 여유를 선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이 같은 성과를 거두어 더욱 뜻 깊다. 한편 강남구는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코자 총 32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4개 사업 2,15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특히 ‘시니어 기자단’, ‘시니어 모델 파견’, ‘일상생활해결 지원단’ 등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살리면서도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일자리를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구, 유럽시장을 뚫었다 강남구 유럽통상촉진단이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끄는 유럽 통상촉진단이 지난 21일 오스트리아 빈과 23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프랑스 파리 세 곳에서 각각 교역 상담회를 열고, 총 1,548만 불의 계약 상담과, 1,032만 불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 강남구 해외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강남구가 매년 해외 도시에 파견하는 교역단이다. 2010년 중국, 2011년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강남구가 올해는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고려, 야심차게 유럽 통상촉진단을 준비했다.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강남구 유럽통상촉진단은 먼저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 참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133만 불의 계약 상담과, 83만 불의 현장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특히 스포츠운동기구와 완구류 등을 판매하는 Bien S Co.는 유아용 장난감을 유치원, 학교, 놀이방에 공급하는 업체에서 관심을 가져, 해당 업체가 샘플을 주문해 사용해 본 후 수출 물량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등 유럽 전역에 온오프라인 판매를 하는 업체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최근 매력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3일 열린 교역 상담회에서 통상촉진단은 809만 불의 계약 상담, 366만 불의 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플랜트 부품 생산업체인 (주)석암테크는 조선 관련 파이프 커넥션용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에서 수입을 희망, 견적서를 전달한 상태다. IT를 접목한 다용도 사무용품을 생산하는 (주)위드 씨앤에스는 대형 문구유통상에서 제품 수입을 원해 기업 방문을 진행 중이며 향후 공급액 협의 후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한복 디자인 기업 ‘김숙진 우리옷’은 보스니아, 자그레브 시내에 매장을 다수 보유한 패션의류 유통상에서 큰 관심을 보이며 수입의사를 전해왔다. 한편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서는 606만불의 계약상담, 583만불의 계약추진성과를 올렸는데, 한국의 우수한 15가지 한방약재를 발효시킨 순수 천연 한방샴푸 제조업체인 ‘황금산’은 프랑스 대형매장과 미용실에 제품을 납품하는 업체에서 샘플을 요청하는등 제품효과가 인증되는 대로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우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컨셉의 의류제조업체 ‘웨딩 데니쉐르바이 서승연’은 수출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업체로 막연히 유럽시장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에도 제품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여 실질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마케팅계획을 세울 것이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강남구 통상촉진단에 감사를 표명하였다. 이 밖에도 강남구 통상촉진단 대표단은 현지 기관과 다방면의 경제교류를 추진하였는데, 오스트리아 연방 경제성, 재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 등 현지기업인 및 기관들과의 면담을 추진, 상호 투자교역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리 기업들의 기업투자 활동에 대한 측면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창의와 열정으로 뭉쳐 글로벌 리더의 길을 연다 <글리스 모의유엔(GLIS MUN)>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특기자전형 등의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교내외 비교과 스펙 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과 잠재력이 키워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자질을 키워주기 보다는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등에 한 줄 올리기 위한 점수나 결과 위주의 스펙 만들기 사교육이 넘쳐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모의유엔 대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2년 전 결성된 ‘글리스 모의유엔(GLIS MUN)''(이하 ''GLIS MUN'')이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MUN''으로 MUN계에 혁신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소개한다. 모의유엔회의(MUN)란?MUN은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모의유엔회의’로 번역된다. 각국의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의 회의를 학생이 주체가 되어 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이다. MUN은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호주, 네덜란드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참가자들은 하나의 위원회에 배정되며 대표하게 될 하나의 국가를 배정받는다. 그리고 각 국가의 대사로서 그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며 회의에 참여한다. 각 위원회에서는 각기 다른 국제적 이슈를 다룬다. 여기서 국제적 이슈란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대책 수립,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방안, 자원을 둘러싼 지역적 갈등 해소 방안 등 국제적으로 중요시되는 문제들을 일컫는다. 실제 UN회의를 경험해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때, MUN은 학생들에게 국제사회의 이슈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회의 중의 토론과 로비활동 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공적인 장소에서의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결의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공식적인 문서의 작문 능력과 국제 이슈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즉, MUN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자기발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GLIS MUN은 어떻게 시작됐나MUN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커지자 대학, 언론, 기업 등의 이름으로 주관하는 다양한 대회들이 생겨나면서 여러 가지 모순이 발생했다. 참가자들은 턱없이 비싼 참가비, 영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할 수 없는 현실, 숙박을 제공하지 않아 지방 학생들이 참가하기 어려운 상황, 청소년 눈높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프로그램 등을 문제점으로 체감했다. 이러한 모순을 느낀 청소년들이 뜻을 모아 2010년 2월 GLIS(Global Leaders'' Interactive Society)를 조직했고 같은 해 3월 23일 첫 총회를 열었다. 당시 사무국 인원은 15명으로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의 유능한 청소년들로 구성되었다. 당시 사무차장을 맡았던 GLIS의 이원준 대표이사는 “당시 국내에 많은 모의유엔 대회가 열리는 상황에서 GLIS가 얼마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겁을 먹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GLIS만의 스타일로 대회를 준비해나갔고 성공적인 첫 대회에 이어 2~4회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거대한 스폰서도, 막강한 재력도, 충분한 인력도 없이 학생들이 조직한 GLIS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GLIS MUN은 무엇이 다른가GLIS MUN이 다른 MUN과 차별화되는 점은 몇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GLIS 사무국 출신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7인의 이사를 제외하면 4인의 감사와 14명의 사무국원은 전원 고등학생이다. GLIS는 고등학생도 경험과 훈련으로 성인이나 전문가와 견줄만한 업무처리능력, 상황대응능력, 전문성 등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실무를 맡는 사무국 임원을 모두 고등학생으로 구성했다. 단, 사무국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미성년자의 한계(정식계약의 체결 등)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사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둘째, 수익창출 및 분배를 목적으로 대회를 운영하지 않는다. 이는 GLIS 설립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대회를 운영했을 때 최상의 질을 갖출 수 있다는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대회 후 잔금이 발생하면 다음 대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금과 기부금으로 전액 사용한다.셋째, 소수에게 국한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개최되는 대부분의 MUN 활동은 언어장벽으로 초보자들이 발을 들여놓기 어려운 실정이다. GLIS MUN에서는 한국어위원회와 영어위원회를 동률로 개설·운영함으로써 언어장벽으로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했다. 또한 대회 구성원(사무국, 의장단, 참가자, 스태프)을 공모지원제로 선발함으로써 ‘공정한 기회의 확대’라는 이념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한다.이 대표는 “GLIS의 활동이 학생들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려는 일부 기관에는 매서운 충고가 되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LIS MUN V’ 코엑스에서 만난다학생들의 열정으로 MUN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GLIS가 오는 2012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5회 대회인 ‘GLIS MUN V''를 개최한다. 회의 장소는 코엑스 컨퍼런스 룸이고 숙소는 올림픽파크텔이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전기와 정기모집이 모두 마감되었고 현재 후기모집 진행 중이며 이 또한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참가대상은 이사회 11명, 사무국 14명, 의장단 약 25명, 대사단 225명, 스태프 27명 등 중고등학생 약 300여명이다. 의장단은 각 위원회별 의장을 맡은 사람들로 일반 참가자(대사단)보다 엄격한 교육을 실시한다. 일주일에 2~3번 온라인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여러 차례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원활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대사단은 7월 22일 코엑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이후 의장단과 온라인으로 2회 정도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GLIS MUN V''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glis.or.kr)에서 가능하며, 위원회별 의제 및 구체적인 교육내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준 대표이사(서울대 정치외교학부 2학년) GLIS 운영소감>GLIS 결성 후 첫 대회였던 ''GLIS MUN 2010''에서 사무국 관리국 사무차장으로 활동했다. 8월에 열리는 첫 대회를 준비하며 5월초까지 대회 장소도 정해지지 않아 시간에 쫓기면서도 업무분담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신없었던 시기였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사무국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