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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걷다! 해안누리길 52선바다를… 걷다!대한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바닷길이 있었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물 반, 사람 반 엄청난 인파에 치어 돌아오기를 수차례. 그러다 만난 아름다운 해안누리길에서 비로소 참된 ‘쉼’을 누려봅니다. 어떠신가요? 올 여름 휴가는 호젓하게 바닷길을 거닐 수 있는 해안누리길로 떠나보는 것이……. 기차로 떠나는 해안누리길7,8월 여름휴가를 앞두고 슬슬 계획을 짜야하는 시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디 갈지’ 고민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안누리길’에 주목해보자. 해안누리길은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전국 52개 노선(총 505.1㎞)을 발굴해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바닷길이다. 느리게 걸으며 아름다운 바닷길을 감상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품 휴가지다. 그 중 철도상품과 연계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 ‘변산 마실길(해안누리길 7번)’과 ‘다랭이길(해안누리길 20번)’이다. 부안 변산 마실길전라북도 부안군 변산 대항리 일원의 ‘변산 마실길’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를 시작으로 변산 해수욕장, 수성당, 적벽강, 고사포 해수욕장, 채석강, 격포항까지의 구간이다. 샛길로 빠지는 길 없이 오직 해안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정통 바닷길로, 길 중간 중간 갯벌을 거닐 수 있다. 하루 2번 밀물 때 잠기긴 하지만 물때를 잘 맞춰 찾아가면 바다였다가 뭍이 되는 진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진흙이 아니라 모래펄이다. 단단하고 촘촘한 모래라 발이 푹푹 빠질 염려도 없어 ''사뿐히 즈려밟고'' 거닐 수 있다. 적벽강과 채석강은 ''중국의 고사''를 알면 더 즐겁게 관광할 수 있다. 적벽강은 중국의 문장가 소동파가 유배당한 뒤 벗들과 함께 지냈던 중국 적벽강과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은 중국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게 생겼다 해서 얻은 이름이다. 고사에서나 나왔음직한 수려한 풍광을 지니고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대명리조트 변산(063-580-8800), 나비펜션(063-583-0165), 노을빛언덕펜션(063-581-6622)_추천 맛집: 명인바지락죽(063-584-4141), 격포항횟집(063-584-8833), 가고파털보횟집(063-582-8146), 군산식당(063-582-8077) _위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rarr 30번 국도 &rarr 새만금 방조제(변산마실길 안내소)_문의: 부안군청 해양수산과(063-580-4478) 남해 다랭이길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일원인 ‘남해 다랭이길’은 다랭이마을 입구에서 시작, 가천대(다랭이마을 전망대), 가천상회, 암수바위, 몽돌해안, 홍현리까지의 구간이다. 가천마을의 또 다른 이름인 다랭이마을은 다랭이논으로 유명하다. 경사가 심해 올라가기도 힘든 언덕배기의 땅을 계단식 논으로 만들어 삶을 일군 마을 사람들의 피와 땀이 서린 곳이다. 마을의 명물은 밥무덤과 암수바위다. 밥무덤은 풍농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돌탑으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다. 미륵불이라 불리는 ''암수바위''의 설화는 더욱 흥미롭다. 조선 영조 때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났다. 자신이 가천마을에 묻혀 있으며 그 무덤 위로 소와 말이 지나다녀 몸이 불편하니 꺼내달라고 했다. 이후 현령이 그곳을 파보니 암수바위가 나왔고 이 마을을 미륵불로 봉안하였다는 것.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선돌인 암수바위는 남근과 임신한 여성이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소박한 염원을 비는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한 다랭이마을을 둘러봤다면 홍현1리 드라이브 길을 달릴 차례다. 이 길에 위치한 앵강만은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슬픔이 서린 유배지이지만, 남해의 잔잔한 바다 풍광을 그대로 간직한 다랭이길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여행 Tip _추천 숙소: 남해스포츠파크 가족호텔(055-862-8811), 마리나펜션(055-863-5420), 다랭이집(055-862-8219), 은희네집(055-862-8548)_추천 맛집: 시골할매 유자잎 막걸리(055-862-8381), 가천원조할매(055-862-8743), 섬이 보이는 집(055-862-9024)_위치: 남해고속도로 하동나들목&rarr남해대교&rarr남해읍&rarr남면&rarr다랭이마을/사천나들목&rarr삼천포대교&rarr창선대교&rarr다랭이 마을_문의: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센터(055-863-3893) 꼭 가봐야 할 해안누리길52개나 되는 해안누리길 중 ‘낯선 이름’에 주목해보자. 물론 이름값 하는 곳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가 더 많아 가족끼리 오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경기권 - 구봉해솔길안산 ‘구봉해솔길’은 낙조가 아름다운 꼬깔이 선돌 바닷길이다. 오이도 시화방조제길을 건너면 대부도 방화머리에서부터 시작돼 나루설미, 구봉솔숲해수욕장, 구봉이 해안, 종현어촌체험마을, 구룡삼거리 입구까지의 구간이다. 방아머리를 따라 펼쳐진 바닷길은 낙조로 유명하며, 나루설미 바닷가 뒤에는 구봉저수지와 소나무 숲이 있어 바다, 숲, 저수지의 삼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전라권 - 수류미등대길 해남 ‘수류미등대길’은 新 해남8경 중 ‘주광낙조’로 유명하다. 남쪽 끝 송호리와 더불어 또 다른 땅 끝 최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수류미(水流尾)란 한자로 ‘물 흐르는 끝’이라는 뜻으로, 수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좁은 해역의 거친 물살’을 의미한다. 비록 이름은 낯설지만 평화로운 해안마을과 작은 등대가 옛 향수를 자아낸다. 특히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서는 올망졸망한 서해의 섬들이 한 눈에 들어와 운치를 더한다. 경상권 - 새천년로울산 ‘새천년로’는 울주 8경 중 하나인 ''간절곶 일출''로 유명하다. 새해 아침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간절곶 주변에는 계절별로 꽃이 피고 주변에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많아 자연풍광도 아름답다. 진하해수욕장과 서생포왜성, 나사봉수대, 온양옹기마을 등 인근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원도권 - 관동별곡 8백리길(제2구간)고성에 위치한 이곳은 화진포 광장에서 출발해 화진포교, 삼거리, 거진항을 지나는 구간이다.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준서가 은서를 업고 걷던 ''동화 같은'' 해변이자, 송강 정철이 유람을 다니며 관동별곡을 지었다는 해안길이다. 화진포는 오랜 세월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희디흰 백사장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봄, 가을엔 철새가 날아들어 ‘해당화 핀 백조의 호수’란 애칭이 있다. 제주권 - 닭머르 2012-06-11
-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 고정된 자세, 허리˙목디스크 유발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척추 질환은 연세 있으신 분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는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져서 20, 30대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며,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평소 허리나 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던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등 목과 허리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을 받게 되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젊은 층에서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많은 직장인 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출퇴근할 때에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점에서 오늘날 현대인에게 나타나기 쉬운 직업병이라 볼 수 있다. 외출하지 않고 고정된 자세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게 되면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감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나빠지면서 아파하는 경우가 많다. 경직되었던 근육과 인대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로 자칫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척추 주변의 뼈와 추간판에 지나친 긴장을 주면서 디스크로 고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와 목 디스크는 허리통증, 뒷목통증부터 팔˙다리 저림 및 감각저하 등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질환을 자각하기 쉽지 않고, 자각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약재가 많이 있다. 또한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고 약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과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영어 시험의 Reading 영역 뽀개기 텝스 리딩 : 빠르고 정확하게 또한 대범하게 읽어라 김진희 원장큐브어학원블루큐브 프로그램 텝스 리딩은 토플 Reading의 단락 수준인 80~140 단어의 지문 40개가 출제되며 한 지문당 한 문제씩이므로 총 40문제를 45분에 풀어야 한다. 지문의 종류는 역사, 교육, 경제, 사회, 의학, 과학 등의 비전문적인 학술문과 광고, 공고, 서신, 신문 기사 등의 실용문이 나온다. 토플과 마찬가지로 소설 같은 이야기체 지문은 나오지 않는다. 첫 번째 문제 유형은 지문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내용을 고르는 유형이 16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문의 주제나 설명을 고르는 문제와 연결되는 구를 찾는 문제가 나온다. 두 번째 문제 유형은 지문을 읽고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을 고르는 유형으로 주제, 세부정보, 추론 등이다. 세 번째는 지문을 읽고 흐름상 어색한 하나의 문장을 고르는 유형이다. 텝스 리딩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독 실력을 키워야 한다. 45분 이내에 총 40문항의 문제를 풀고 마킹까지 완료해야 하므로 한 문제당 1분 이상 소요하면 안된다. 텝스를 응시하는 학생들은 소위 직독/직해 기법에 익숙한 학생이 많아서 ‘지나치게’ 정확한 해석에 치중하다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있다. 복잡한 구문이 나오면 까다로운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해석해야 하지만 단순한 구문까지 머릿속에서 한국어로 완벽하게 해석하려해서는 안 된다. 빠르고 정확하게 하지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텝스는 단어 섹션이 Reading과 분리되어 있으며 15분 내에 총 50문항을 풀도록 되어있다. 한 문장 안에 적절한 표현을 고르는 것인데 관용구, 숙어, 구동사, 콜로케이션 등 구어체와 문어체를 포괄한다. 텝스 단어 문제는 토플과 비교할 때 평균적인 난이도는 쉽지만 관용구와 숙어를 익혀 두어야 하고 마지막 문제가 가까워지면 SAT/GRE 수준의 고난이도 단어가 출제되기도 한다. 텝스 단어 섹션은 총 50문항을 15분 안에 풀어야 하고 뒤로 갈수록 단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적으로 쉬운 단어에서 시간을 허비하면 단어 섹션 전체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대범함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중.고등부 영어 기말고사 대비 만점 전략! 중.고등부 영어 기말고사 대비 만점 전략! 중˙고등학교 기말고사가 성큼 다가왔다. 각 대학별 수시 비중의 강화로 학생들의 내신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요행을 바라지 말 것이며, 내신 준비를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내신 점수 1등급(특히 영어 만점)을 취득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중˙고등부의 기말고사 영어 만점전략을 살펴보면 첫째, 시험 범위 내의 철저한 어휘 정리다. 특히 서술형이나 단답형 문제에서 실수하기 쉬운 것이 스펠링의 오류이므로 철저한 어휘 암기가 기본이다. 또한 영영사전 의미의 문제도 출제되는데, 변별력을 두기 위한 문제로 학교에서 나눠준 영영사전 프린트 물과 주요 어휘들을 세심하게 정리하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학교별로 난이도 있는 문제는 문법 파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객관식부터 서술형에 이르기까지 문법 문제의 비중이 크다. 따라서 시험 범위 내에 해당되는 그래머 부분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데, 문법을 단순 암기하면 절대 안 되며, 철저한 이해 80%와 20% 정도의 구문 암기가 필요하다. 정확한 문법의 이해 없이 암기 위주로 하면 공부한 것만큼의 결과는 어렵다. 또한 독해에서도 난이도 있는 문제들도 출제되므로, 지문의 정확한 해석과 수능식의 확장된 유형의 응용문제도 많이 다뤄 봐야 한다. 특히 교과서 뒷부분의 그래머 핵심이나 문제들은 서술형으로 전환돼 출제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정리해 둬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많은 기출문제들 및 예상문제들을 풀고, 특히 서술형 문제들을 많이 풀고 틀린 문제들을 반드시 오답노트로 별도 정리하여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복 학습은 영어의 기본이므로, 시험 범위 내의 세심한 반복학습과 출제될 고난이도 예상 문제를 많이 접함으로써 응용력의 배양이 필수적이다. 특히 학교별 정확한 출제 경향 분석에 맞춘 서술형 예상문제를 별도로 만들어서 풀어 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고등부는 교과서 외에도 학교별 별도의 부교재, 2012년 6월 7일 모의고사의 완전한 문장구조 분석 및 변형 문제의 풀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별도 어휘 및 문법, 독해 프린트 물도 철저히 정리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특히, 문법 파트에서 서술형 및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완벽한 정리가 필요하다. “If you master English very hard, you will get a perfect grad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왜 IB디플로마가 대세인가?? 왜 IB디플로마가 대세인가?? 요즘 세계적인 대학의 입학 기준이 ib디플로마 인증을 점점 확대 시키는 이유는 기계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창의력과 학생 본인이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육인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커리큘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인재는 창의력이 인재이다. “머리로 기억하는 교육은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말한 미래학자 오마에 겐이치 박사의 말처럼 미래의 교육은 생각을 유도시키는 생각 할 줄 아는 인재를 요구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교육 실정은 밤 10시까지 아날로그 교실에 누구나 똑같이 교육하는 획일적 교육에 학생들을 묶어두고 있는 현실이다. 글로벌 교육계의 아이폰 ib디플로마를 한국의 외국계 국제학교와 한국 학교로는 유일하게 경기외고에서도 도입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b(국제수능시험)디플로마는 스위스에서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외교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커리큘럼이며 영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가장 공인된 학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유명 500여 개 대학서 학위를 인정해 주고 있다. 국제표준프로그램인 IB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IBO(국제학위인증기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IB 학교로 인증 받기 위해서 학교시설, 교육과정 운영, 교사역량 등을 구체적 수준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최소한 2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심사과정 중에는 IBO에서 이틀에 걸쳐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곳곳을 체크하는 등의 Inspection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키워드] IB 커리큘럼 IBDP 커리큘럼의 핵심은 ''지식이론(Theory of Knowledge)'' 이다. 학생들은 IBDP를 통해 토론하는 법, 올바르게 질문하는 법, 정확한 사실을 표현하는 법,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IBDP를 마치고 학위(Diploma)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45점 만점 중 최소 24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38점 이상이면 옥스퍼드와 하버드에 합격 가능한 점수이며, 서울대에 가려면 35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광동벽계원 한국 학생들의 IB평균점수는 33점을 유지 해왔다. 최근 3년 연속 한국 학생 졸업생 중 과반수 이상이 홍콩대를 입학하는 기록을 낳은 것은 IB 디플로마가 학위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 이라한다. 김정희 대표 광동벽계원 ib벽계원학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허리 목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글 :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엉치에서 다리, 발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하반신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만성적인 요통이나 다리, 발 저림, 당김 증상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와 같은 이치로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오랜 시간 목을 숙인 자세로 책을 보거나 목을 빼고 컴퓨터 등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에 목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를 가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이 가해질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즉, 현대인의 대표적인 직업병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척추신경을 눌러서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인데, 주로 노화로 인해 뼈와 인대에 퇴행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나타난다. 허리를 굽힐 때보다 뒤로 젖힐 때 아프며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환자가 많다. 등산 중에도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을 오를 때는 통증이 줄어서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는데 하산할 때는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오거나 척추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경우, 또 척추관 사이의 인대가 두꺼워져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염증으로 인해 부어오르고 통증이 극심해진다. 한약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가리고 약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하여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 영풍문고 강남점 폐점을 아쉬워하며 지난 2000년 7월에 개점해 10년 이상 지역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아 온 영풍문고 강남점(반포 센트럴시티 내)이 오는 6월 10일자로 문을 닫는다. 사실 영풍문고 강남점이 4월 중으로 폐점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든 협상이 타결돼서 정든 문화공간을 지킬 수 있기만을 바랐다. 이런 마음은 주변 학부모들이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4월 말경에 혹시나 철수가 시작되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까지는 아무 움직임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에 너무 반가운 나머지 책을 한 권 샀다. 조심스럽게 안내 데스크로 가서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봤더니 ‘협상 중’이라는 긍정적인 대답이 나왔다. “그러면 그렇지, 이런 초대형 서점이 그리 쉽게 문을 닫을 리가 있나”라며 내심 좋은 결과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최근 고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매장을 찾았다가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돼 연장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지만 결국 폐점하기로 결정했다”라는 안내문을 보게 됐다. 그날 방문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아쉬운 마음에 서점 안을 구석구석 한참동안 둘러보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이곳이 가족 나들이 장소가 되기도 했다. 주말이면 온가족이 함께 가서 각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여유 있게 펼쳐보다가 꼭 사고 싶은 책을 한 권씩 고르곤 했다. 우리 집 거실에 TV 대신 자리 잡고 있는 책장에는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담긴 책들이 꽂혀있다. 영풍문고 강남점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있다 보니 가족단위 고객들이 특히 많았다. 방학 때면 아이들이 몰려들었고, 주말이면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준 아빠들의 정신적인 휴식처가 되기도 했다. 서점 2층 한쪽에는 북카페가 있어서 차를 마시면서 구입한 책을 읽는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이곳은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지하철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연결되는 위치에 있어서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경부선, 호남선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까지 찾는 공간이었다. 동네에 아이들 학습과 관련된 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서점이 있다. 그곳은 인근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하는 교재 위주로 구비하고 있고 영풍문고보다 포인트 적립도 더 많이 해준다. 하지만 단지 필요한 책을 구입하기만 하는 공간일 뿐이다. 그에 반해 영풍문고에서는 책을 찾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원하는 책을 검색해 위치 안내도를 출력한 후 책꽂이에서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내 책’을 찾아냈다. 물론 직원에게 부탁하면 쉽게 찾아주지만 느리게 내 힘으로 내가 읽을 책을 찾는 것 자체를 즐겼다.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하면 할인율도 높고 당일배송까지 가능하다는 걸 잘 알지만 책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맛보는 그런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영풍문고 강남점 자리에는 해외 패스트패션 업체인 SPA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반포지역은 교통의 요지이면서 신세계 강남점, 뉴코아 아울렛, 터미널 지하상가 등이 몰려있어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세 곳만 잘 활용하면 고가에서부터 중저가 의류까지 원하는 대로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이미 쇼핑타운이 충분히 형성돼있는 가운데 지역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던 영풍문고가 SPA 브랜드에 자리를 내준다는 게 못내 섭섭하다. 물론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 게다가 독서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저가 전략을 내세우는 온라인 서점이 확장되면서 서점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리모델링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터미널 지하상가를 지나면서 새로운 쇼핑 공간 오픈을 앞둔 시점에 영풍문고가 철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더 아쉽게 다가왔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잘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왜 아픈 걸까? 많은 사람들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정신적ㆍ육체적 피로나 힘이 없음을 느끼는 ‘월요병’에 시달린다. 특히 주말에 많이 쉬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월요병 증상을 자주 겪는다. 월요일 아침 잠자리에서 눈을 뜰 때부터 심상치 않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는 기상시간. 참 이상한 일이다. 휴일 내내 잘 자고 일어났는데 개운하기는커녕 ‘에구구’ 소리가 나다니. 과연 휴일 동안 우리 몸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박명원 원장을 찾아 궁금증을 확인해 보았다. 오래 누워있어도 우리 몸은 아프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건강에 안 좋다는 건 다 아시죠? 오래 누워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과하게 누워 있으면 우리 몸은 힘들어집니다. 당연히 월요일 아침에 활동하기 힘들어지겠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건 어떤 형태로도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겁니다.” 박명원 원장의 명쾌한 해설이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피로를 많이 느끼는 건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가 바르지 못한 사람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건 당연한 얘기. 학교를 다닐 때처럼 50분 정도 일이나 공부를 한 후 10분 휴식이 좋다. 그렇게 많이 쉬기 어렵다면 1-2분의 휴식은 갖는 것이 좋다. 일부러 물이라도 마시고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라는 얘기다. “월요일 아침에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 환자는 아닙니다. 근육통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시간이 너무 긴 것은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습니다. 생활하다보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디스크를 의심하지 않지만 몸은 서서히 병들어가게 됩니다.” 학업, 야근, 과음으로 금요일 밤늦게까지 몸에 무리를 주고서 주말에 잠으로 무리를 주면 몸은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 활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첫 번째 비결인 셈이다. 걷는 운동이 허리 건강에는 최고 미국에서도 경보는 건강법의 최고로 꼽히고 있다. 바닥이 아스팔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도한 조깅이나 달리기는 균형 조절에 실패할 경우 큰 무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태에 따라 무릎과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에 반해 걷기는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다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내게 알맞은 운동량이 있으므로 체력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10’이라면 ‘7’정도만 소비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분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7분 걷고 멈추기를 반복하라는 거죠. 그렇게 꾸준히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많이 오래 걸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걷기 운동을 적극 권하는 박명원 원장의 말이다. 수술 없이 디스크 증상 완화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증상이 의심되는 순간 수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일부분의 경우다.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앞서 말한 운동과 물리치료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고 약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도움말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박명원 원장이 권하는 디스크 자가 진단법> 1. 누워서 양쪽 다리를 차례로 올려본다. &rArr 70° 정도 올라가는 것이 정상.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2. 목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혀본다. &rArr 양방향 모두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3. 팔 다리 저림 &rArr 허리·목의 통증이 손발 저림과 함께 온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마음·몸·에너지의 조화를 위한 통합 치유 시스템 중·장년층이라면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 어머니께서 “배야 배야 똥배야, 쑥쑥 내려가라. 엄마 손은 약손, 통통이 배는 똥배”라고 노랫말을 읊으며 배를 쓸어주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손으로 막혔던 장기의 흐름을 뚫어주는 수기요법의 하나이다. 수기요법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쾌장경락 자연치유요법이다. 현대의학이 날로 발전하면서 불치병으로 간주되었던 많은 질병이 치료되고 있지만 환경오염에 따른 부작용과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난치병·불치병 또한 점점 늘고 있다. 현대의학을 이용해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수술, 약물 등을 이용한 현대의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기 쉽고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유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약물 남용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자연치유요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초동의 ‘약손월드 힐링센터’(이하 ‘약손월드’) 고정환 박사를 만나 자연치유요법에 대해 들어봤다. 모든 질병은 면역력 저하에서 온다 교대역 4번 출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도보 2~3분 거리에 있는 ‘약손월드’는 신체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전문 연구와 실전을 바탕으로 쾌장경락 힐링요법을 실시하는 자연치유전문기관이다. ‘약손월드’의 고정환 박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치유학과가 있는 동방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대학 강의도 맡고 있다. 그는 30여 년간 중국, 티베트 등에서 자연치유와 기공수련 등 대체의학을 연구했으며, 수술과 약물 없이 면역력을 높여 난치병과 불치병을 스스로 치유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소리로 질병을 치유하는 소리 자연치유도 연구하고 있다. 고 박사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면역력을 갖고 있다. 그런데 환경오염,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질병을 초래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암, 신부전증,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을 비롯한 모든 질병은 면역력을 높여야만 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인체의 세 가지 요소 정(精)·기(氣)·신(身) 통합 치유 인체의 건강은 정(精)·기(氣)·신(身)이 모두 건강해야 비로소 달성된다. 정·기·신이란 정신, 에너지, 몸을 의미하며 이 세 가지 요소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세 가지가 통합되었을 때 진정한 치유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약손월드’에서는 정·기·신을 통합할 수 있는 자연치유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우선 정(精)에 해당하는 심리요법은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 신경 언어학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부정적인 정서를 제거함으로써 질병의 뿌리를 제거하는 최신 심리요법이다. 환자의 대부분은 마음의 상처, 충격적 경험, 고통스러운 기억 등을 갖고 있고, 질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마음부터 치유해야한다.기(氣)에 해당하는 에너지힐링(기치료)은 훈련된 기공사들이 나쁜 기는 제거하고 좋은 기는 불어넣어주는 무공해 치료법이다. 기는 마음과 육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므로 탁한 기는 질병의 원인이 된다. 효과적인 기 치유와 기공 수련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신(身)에 해당하는 수기요법은 손으로 장기, 경락, 두개골 등의 막힌 기를 뚫어주고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유법이다. ‘약손월드’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대체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자연치유 병행해야 난치병 완치율 높아진다 2012-05-16
- “어린이 일일 장터로 놀러오세요” 제5회 일원동 어린이 벼룩시장“어린이 일일 장터로 놀러오세요” 어린이가 팔고, 어린이가 사고, 어린이들이 기증하는 아나바다의 장(場) 해마다 이맘때면 일원동 대모산 부근의 한솔공원에서는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린다. 올해로 벌써 5년째다. ‘한살림’의 후원으로 일원수서 어린이 벼룩시장봉사단 주최로 열리는 흥겨운 마을 행사다. 강제성을 띄지 않아도 열심히 물건을 판매한 아이들은 반액 혹은 전액을 기부하고 자리를 걷는다. 고급스럽고 비싼 물건은 없지만 깨끗하고 소중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아이들은 물건을 왜 소중히 써야하는지를 배우고, 함께 사는 친구들과 나누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직접 체험한다. 고사리 손으로 파는 아름다운 장사 어린이들은 공원에 오는 순서대로 자리번호표를 배정받고 돗자리를 편다. 대부분 사전 접수했던 아이들이다. 아끼며 깨끗이 간직해온 정든 장난감, 인형, 노트, 도서들이 고사리 손을 통해 가방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온다. 물건 정리하는 데만 한참이다. 어떤 물건은 아직도 팔지 말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거 정말 좋은 거예요. 아빠가 제 세 살 생일선물로 사주셨어요. 제가 어릴 때 참 많이 갖고 놀았는데 아기 주시면 좋아할 거예요.” 판매하는 어린 상인들의 사연까지 묻어나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른 아이가 파는 물건이 궁금해 자신의 돗자리를 비우고 돌아다니는 아이도 있고, 먹을거리에 현혹되어 장사는 일찌감치 접은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뒤따라 나온 엄마들은 멀찍이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동생들의 장사가 성에 안찬 중학교 언니 오빠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장사에 나서는 집도 있다. 아이 때부터 배우는 기부 문화 어린이 벼룩시장을 마련한 취지는 간단하다. 한살림 생명공동체가 조합원들만의 운동이 아닌 마을 공동체로서의 움직임을 갖도록 하자는 뜻이 있었고, 아이들에게 나누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알려주자는 뜻도 있었다. 한살림이 그저 똑똑한 고급 소비자에서 소박하고 현명한 알뜰 소비자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장난삼아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장사가 끝날 때쯤이면 아이들은 저마다 지갑을 탈탈 털어 오늘의 수익금을 헤아려본다. “엄마 난 다 기부할까?” “아이스크림 사 먹을 돈만 남기고 기부해도 될까요?” “만원 밖에 못 벌었는데 얼마를 기부하면 좋을까?” 하며 작은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하는 아이에서부터 흔쾌히 전액기부를 결정하는 아이까지 벼룩시장의 끝은 언제나 아이들의 나눔 결정으로 마무리된다.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 그래서 아이들에겐 배려와 양보가 어렵기만하다. 하지만 봉사와 나눔은 특별한 사람들의 몫이 아니다. 아이들은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잠시나마 나눔의 의미를 배우곤 한다. 어린이 장터 운영을 위한 부모들의 자원봉사 100% 어린들만의 힘으로는 벼룩시장 운영이 불가능하다. 햇살조합원 약 10명, 동네 학부모 10명 정도가 자원봉사자로 투입된다. 조합원은 친환경 먹을거리 제공,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재생비누 만들기, 기부접수를 담당하고, 학부모들은 홍보와 기증물품 판매, 어린이장터를 담당한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이웃 주민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자원봉사자들은 힘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 서울 그것도 강남구 내에서 이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2회 기부액 80만 원, 3회 기부액 140만 원, 4회 기부액 150만 원은 전액 문정동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참여 어린이도 80명에서 111명으로 늘었다. 이번 5회 때는 몇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얼마의 기부금이 모일지 궁금해진다. 작년 바자회를 마친 후 초등학교 3학년 안성민 어린이는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집에 가방을 놓고 한솔공원으로 나왔다. 엄마는 접수기부처에서 일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열심히 물건을 사고팔았다. 그래서 오늘 한솔공원은 일종의 공연장 로비처럼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로봇, 아이스크림모양 선풍기, 비눗방울 놀이를 팔고 총 두 자루를 샀다. 자리를 정리하고 남은 돈으로는 기부를 했다. 기부를 하니까 작은 돈이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뻤다. 그런데 아쉽게도 갑자기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기부금이 적게 모일까봐 걱정이 되었다. 나중에 엄마가 와서 말씀해 주셨는데, 아이들이 우산, 모자, 심지어 돗자리를 뒤집어쓰기도 하면서 줄 서서 기부를 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으니 안심도 되고, 그 아이들이 고맙고 대단하고 우리 마을이 자랑스러웠다. 벌써 내년 벼룩시장이 기다려진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