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뻐지는 카페 - 허브허카운티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용카페 안내최상의 효과를 주는 최고의 케어를 서비스하는 스파허 한티점 안에 새로운 개념의 휴게 미용 공간 허브허카운티가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최상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뻐지는 카페 허브허카운티에서는 한방차나 허브티 등을 마실 수 있고 족욕을 하면서 친구들과 편안히 휴식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미용 건강관련 서적과 정보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전문가들의 미용분야 상담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허브허카운티에 머물며 차를 마시고 건강정보도 습득하고 미용에 좋은 셀프케어도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허브허테라피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어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문의 (02)538-77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place] 에이프릴 샤워 답답한 도심 속에 마치 교외에 나온 것 같은 싱그러운 느낌의 플라워 카페가 있다. 이름은 에이프릴 샤워. CGV 압구정 뒷골목 안쪽에 있어 붐비지 않고 조용하다. 매장 안 인테리어는 집 안 거실 느낌을 주는 편안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옆 테이블 눈치 볼 것 없이 수다를 떨거나 나무와 풀, 꽃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테이블 색상과 실내 인테리어 색상은 화이트로 구성해 무척 밝은 시내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식물과 꽃들의 색상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일부러 신경을 썼다는 대표의 설명이다. 그 덕분인지 최근엔 잡지의 촬영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런던 제인패커 플라워스쿨을 수료하고 한국 소호앤노호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플로리스트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인만큼 유러피안 스타일의 플라워 레슨이 진행된다. 강의는 8회 코스인 초급반(회당 7만 원, 재료비 별도)부터 준비되어 있으며 개인레슨, 그룹 레슨 모두 가능하다. 카페의 대표 메뉴는 오렌지를 꿀에 절여서 과일차와 함께 나오는 허니 오렌지티와 크림치즈를 바른 집에서 구운 당근 케이크, 가래떡 구이들이 있으며 커피 원두는 공정무역 커피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 위치: 압구정역 3번 출구&rarr CGV 압구정 뒤편&rarr 신사개나리 공원과 소망교회 사이 (강남구 신사동 608-17 이화빌딩 1F)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문의: 070-4408-4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여름 휴가, 진정 캠핑을 떠나보자! 밤하늘의 총총한 별들과 함께 잠들 수 있는 캠핑. 하지만 막상 텐트를 비롯해 꼼꼼하게 챙겨야할 각종 장비 때문에 초보자들은 쉽게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글러머러스 캠핑(glamorous camping), 일명 글램핑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텔 잔디밭이나 캠핑 존에  커다란 텐트(카바나) 숙소 안에 소파, 침대, 벽난로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식사도 캠핑 온 것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호텔뿐만 아니라 풀 세팅된 캠핑 존을 임대할 수 있는 글램핑 캠핑장도 인기라고 한다. 이번 여름휴가는 글램핑 한 번 떠나 볼까?인기 휴가지, 호텔 글램핑얼마 전 SBS ''런닝맨''의 배경이 되었던 글램핑이 화제가 됐다. 야외 잔디밭에 커다란 텐트들, 그 안에는 침대와 소파, 책상 등이 갖추어져 있고 조리사가 고기, 소시지 등을 그릴에 직접 구어 갖다 주는 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경이 되었던 곳은 제주 신라호텔 글램핑. 유럽의 럭셔리한 글램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이어 제주 롯데 호텔에서도 캠핑 존을 오픈, 커다란 풍차와 오두막 방갈로 형태로 그 안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직까지 이런 럭셔리한 글램핑은 제주와 부산, 경주 등 휴가지 호텔에서만 즐길 수 있다. 제주 신라 호텔을 시작으로 제주 롯데 호텔,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 경주 현대 호텔에서 글램핑을 진행 중이다. 부산의 웨스틴 조선과 경주 현대 호텔은 ‘캠핑 앤 그릴’존을 만들어 점심과 저녁 식사를 텐트에서 즐길 수 있는 식사 메뉴와 호텔 숙박과 패키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대는 호텔마다 차이가 있지만 신라 호텔의 경우 1박당 35~40만 원대(2인 기준), 롯데호텔 캠핑앤 조이는 2박 2인 기준 40만 원대다. 대부분 6월에서 9월 초까지 패키지 상품이 진행되고 성수기에는 요금이 조금 더 비싸진다. 문의처는 제주 신라호텔 1588-1142, 제주 롯데 호텔 1577-0360,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 051-749-7437, 경주 현대 호텔 054-748-2233서울과 근교 글렘핑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리조트가 글램핑 대열에 합류했다. 8월 중순까지 리조트 내 생태하천 주변에 새로운 글램핑 코스인 ‘아웃도어 캠프디너’를 마련했다. 일반적인 텐트가 아닌 웬만한 특급호텔 객실 크기의 초대형 카바나에서 운치 있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용 흔들의자인 라탄 그네와 벤치, 미니오디오와 전자동 커피머신까지 제공된다. 리조트 인근 지역에서 직접 키운 식재료로 꾸며진 바비큐 만찬도 최고급이다. 원산지에서 직송한 최상급 한우의 등심과 훈제폭립, 훈제삼겹살, 양갈비는 물론 당일 수조에서 건져낸 바다가재 1마리와 소시지 등이 나온다. 게다가 동굴 와인저장고 ‘라 그로타’에서 저장한 하우스와인 1병과 다양한 과일과 야채, 그리고 바비큐 후 된장찌개까지 나온다. 아웃도어 캠프 디너는 2명부터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4명 기준 44만원이다. 문의 1661-8787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도 있다. 10월부터 4월까지로 여름 휴가철에 이용할 수 없는 아쉬움은 있지만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Camping in the City’는 10인 이상 단체를 위한 대형 텐트에서부터 가족과 연인을 위한 가족 형과 연인 형 등 총 8동이 설치되었다. 텐트 이용료는 따로 없고 음식비만 지불하면 되고 A, B, C코스별로 10만원부터 8만원, 7만원으로 마련되어 있다. 텐트 안에는 보드게임 도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히터와 담요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쪽에 피톤치드 존과 어린이를 위한 미니 골프장도 마련되어 있다. 호텔 객실에서 1박을 하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경우 2인 1박 기준으로 26만 원대. 문의02-455-5000장비 대여가 아닌 세팅된 캠핑 존 임대호텔과 같은 럭셔리함은 없지만 장비를 갖고 가서 직접 세팅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글램핑 캠핑장도 요즘 인기다. 식기나 침구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다른 것은 거의 준비하지 않고 바로 가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존이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 가평, 홍천에서 운영되고 있다. 비용도 호텔 글램핑에 비해서 아주 저렴한 편. 식사는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호텔 글램핑보다 더 캠핑다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텐트 등 풀 장비에 캠핑장 사용료를 포함해 9만~10만 원대. 캠핑 초보이거나 장비 때문에 캠핑이 망설여진다면 글램핑 캠핑장을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02-723-1616(cafe.naver.com/glampingcamp)글램핑 식당과 카페도 선보여글램핑을 테마로 한 식당과 카페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올 3월에 오픈한 일산 SK엠시티 글램핑 레스토랑은 텐트 6동과 타프 4동이 설치된 300여 평 규모의 캠핑 레스토랑으로 캠핑에서 맛볼 수 있는 비어캔(통닭에 개봉한 캔 맥주를 끼워 구운 요리) 등 다양한 육류나 해산물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다. 브런치 1만 4천 원부터 이용가능. 문의 031-908-6535서울 목동 로데오거리의 맛집인 ‘구이 & 캠프’도 실내 인테리어를 캠핑 콘셉트로 해 입소문난 곳. 주문 방식도 셀프로 접시에 먹고 싶은 고기나 소시지를 담으면 숯불에 구워준다. 삼겹살 100g에 6천 원부터, 소시지 5천 원 문의 02-2065-9201. 또 하나 캠핑 콘셉트의 식당으로 청계천의 관광 명소로 알려진 ‘아웃도어 키친’(02-2233-4309)과 홍대 앞 ‘아이앰 캠퍼’(02-334-0770)도 캠핑 콘셉트로 인테리어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식당뿐만 아니라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도 있다.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힐링 616’은 캠핑을 테마로 한 카페로 높은 천장과, 텐트, 맨발로 들어 갈 수 있는 카펫바닥 등 층마다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02-556-6160)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돈 주고, 눈치보고, 그럴 필요 있나요?” ‘내 아이에게 맞는 과외선생님, 믿을 수 있는 과외선생님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서울이나 수도권, 부산 등 대도시에서 과외를 시켜본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고민이다. 학부모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과외전문기업이 탄생했다. 서울과외·부산과외·대전과외뿐 아니라 대구·울산·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과외전문교사를 제공하는 더쌤이 바로 그곳. 과외 첫 수업 시 졸업증명서 원본을 학부모에게 제시하며, 교육청에 신고된 전문과외 회사다. 과외교사 개인과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계약하므로, 교사와 학생이 맞지 않는 경우, 해당 과외교사에게 눈치보며 직접 의사를 표현할 필요 없이 교사의 배정을 담당했던 전문 매니저에게 재요청하면 다음 수업시간부터 다른 교사의 투입이 가능하다.‘교사들 수준이 낮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덜었다. 4년제 대졸 과외교사만 취업할 수 있고 서류면접과 인성 및 실력을 2차에 걸쳐 심층 면접 한 후, 합격자에 한해서 오리엔테이션과 상시적인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더쌤의 또 다른 장점은 홈페이지에 학년별 과목별 과외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점. 과외비가 주먹구구식으로 제각각인 것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과외비 또한 합리적이다.과외를 하는 학생관리 시스템 또한 내세울 만하다. 학생으로부터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주임교사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선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서 학생 및 학부모와 면대면 상담을 하게 된다. 필요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서 교사배정 전문 매니저에게 상세히 인계된다. 학생에게 최적의 과외교사를 배정할 수 있다. 그 지역의 학군 및 지역별 특성을 전혀 모르고 단지 학부모 및 교사를 전화로만 연결한 후 관리가 없는 업체들과는 비교 불가하다. 이같은 교육시스템은 YTN이 추최한‘2011 하반기 네티즌이 평가한 맞춤교육컨설팅부문’에서「E-BIZ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과외와 부산과외, 대전과외 등 대구 울산 창원에도 질 좋은 과외교사를 연결해 주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더쌤교육그룹(대표이사 이혁)은 전국 과외수업만족도 1위와 전국 과외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 학습코칭학과인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총장 오치선)과 지난3월 산학협력협정서를 체결함에 따라, 학습코칭 석박사급 연구진들이 더쌤교육그룹연구소와 콘텐츠 제공 및 직접 과외교사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 및 입학사정관제 교육을 하게 된 것도 특징이다.이런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에게서 과외비 외의 추가비용은 일절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thesaem1.com 을 참조. 전화상담시간은 오전10시~오후8시까지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장학금 받고 캐나다로 대학가자 조기유학, 대학과 대학원 진학, 어학연수 등 오랫동안 유학과 관련된 총괄 업무를 진행해왔던 (주)프리미어 유학이민이 캐나다 밴쿠버 현지 법인인 SSM Inc.와 손잡고 밴쿠버 4년제 종합대학교의 편입생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프리미어 유학의 노하우와 SSM의 철저한 현지관리가 접목되어 보다 효과적인 유학생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입학 가능한 대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나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을 졸업한 후 미래가 불투명한 경우, 혹은 만만치 않은 대학교 등록금이 걱정인 경우에는 조건부 취업과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쉬운 입학 조건 & 우수한 장학금 혜택 지원 당시 영어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대학 연계 어학 프로그램인 PUP(Pre-University Program)를 통해 비즈니스, IT 전공분야 입학이 가능하다. 단기간 어학연수 후 정규 입학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이전 학부에서의 내신 성적이 좋은 경우 15%~50%까지 장학금(scholarship)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국내 4년제 지방대학교나 전문대로 진학했지만 대학 생활 중에 내신을 성실하게 챙긴 학생의 경우는 보다 수월하게 유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오히려 내신 챙기기가 어려운 강남지역의 고등학교 성적표 보다 성실함이 돋보이는 대학 성적표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기도 하다. 또한 죽어라 공부해도 이상하게 올라가지 않는 토플 성적 때문에 고민인 경우도 PUP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유학길에 오를 수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대학이지만 미국 대학의 캐나다 분교이기 때문에 정식학위로 인정받아 미국 대학원 입학이나 국내 종합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현재는 성균관 대학교(3명)와 경남대학교(20명)가 교환학생 교류를 하고 있다. 조건부 취업과 영주권 취득 가능입학 후 6개월이 지나면 파트타임 구직 가능 비자(Student Work Permit) 취득이 가능해진다. 미국은 캠퍼스 안에서만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캐나다의 경우는 캠퍼스 밖에서도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 주당 20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고 시간당 최저 임금이 $9.50이므로 경제적인 면에서 큰 보탬이 된다. 또 졸업 후에는 3년 만기 정식 취업 비자(Open Work Permit) 취득이 가능하다. 취업 경험을 쌓은 후 국내로 돌아온다면 이미 관련업계 경력사원 자격으로 지원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캐나다에 남아 미래를 꿈꾸는 일도 가능하다. 취업 후 1년이 지나면 주정부 초청 이민 프로그램인 PNP(Provincial Nominee Program)를 통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간 면에서나 비용 면에서나 매우 효과적인 영주권 취득 방법이다. 해외 유학과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정책이 바뀌기 전에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일석이조 인턴십 프로그램 (주)프리미어 유학이민과 SSM Inc.이 준비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어학연수와 인터십 프로그램도 있다. 어학연수는 1주에서 48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 중 잠시 들르는 경우부터 아예 아카데믹한 영어를 위해 등록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에 맞춰 상담이 가능하다. 인턴십(Internship Program)의 경우는 최소의 경비로 아카데믹한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장기 연수과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인터십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긴 유학 기간이 단조롭게 느껴지거나 자칫 슬럼프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어학 발전을 위해서도, 전공의 실무 경험을 위해서도 인턴십은 유용하다. 인턴십을 잘 마치고 돌아간 사람들의 경우는 대부분 취업에 쉽게 성공한다. 기업들도 인턴십 경력, 자격증, 자원봉사 경력을 가장 좋은 경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프리미어 유학이민과 SSM Inc.의 인턴십은 공부와 일을 1/2씩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공부하는 시간을 조정할 수는 있지만 단순히 비즈니스 영어와 사무적인 경험만을 쌓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인턴십 기간에 번 돈으로 다시 본인 학업에 재투자를 하는 경우 훨씬 만족도가 높은 미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꿈과 일, 전공이 일치했을 때 시간과 비용의 투자는 큰 보람으로 여겨진다. 보다 쉬운 입학과 장학금 혜택, 영주권 취득의 기회까지 있는 밴쿠버 유학을 한다면 미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계가 가능할 것이다. ? 문의: (02)587-4852 ?www.premieruhak.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독립운동가 아홉 명을 낳은 집, 임청각에서 보낸 하룻밤 여행지 속 인물 이야기 ? 석주 이상룡독립운동가 아홉 명을 낳은 집임청각에서 보낸 하룻밤 현대인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란 무엇일까? ‘대한민국’이란 또 무엇일까? 삼일절, 광복절 등 매년 지나는 국경일은 예전보다 무게감이 줄어들고 국제화, 세계화되면서 ‘국가’라는 개념 또한 희석되는 요즘 ‘조국’ ‘독립’ 같은 단어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글·사진 이동미(여행 작가) “와~ 이 집 굉장히 크고 좋다! 엄마 아빠, 우리 여기에 왜 온 거예요?”“성묵아! 고택 스테이 하러 왔다고 아까 아빠가 그러셨잖아.” “그랬나? 고택 스테이가 뭐였지?”기왓골이 예쁜 임청각(臨淸閣, 보물 182호)에 발을 들이며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눈다. 사찰에서 하룻밤 묵으며 사찰 문화를 경험해보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처럼 고택 스테이는 고택(故宅) 혹은 종택((宗宅)과 스테이(stay)가 합해진 말로, 수백 년을 이어온 명문가를 방문해 하룻밤을 자고 생활하며 그곳을 지켜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 잊고 지내던 소중한 것을 되새겨보는 숙박 체험이다. 배를 타고 낙동강을 건너 들어가던 임청각임청각은 낙동강 가에 길게 자리하고 있다. 대문이 낙동강과 붙어 있어 강릉의 선교장처럼 배를 타고 들어갔다 한다. 대문이 누대로 지어져 2층에 앉아 낚시를 했다니 가히 선비의 풍류가 넘치는 집이었다.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 중 ‘登東 而舒嘯 臨淸流而賦詩(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읊조린다)’에서 취한 것이니 집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아이들은 아파트에 사는지라 이곳저곳 집 구경이 바쁘다. 곡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지붕의 암키와 수키와에 눈길을 주고, 나무를 이리저리 깎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어 집을 짓는다는 말에도 호기심을 보인다. 여자들이 살던 안채와 남자들이 살던 사랑채가 구분되어 다소 놀라는 눈치다. 앞은 낮고 뒤가 높은 구조로 2m쯤 되는 기단이 남녀별, 계층별 위계질서 구분과 더불어 채광 효과를 높이며, 건물 사이의 크고 작은 마당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 집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아들놈이 어딘가의 문을 열어보더니 누나를 급하게 부른다. “누나, 누나! 여기 좀 봐. 엄청 신기해!”헛간이나 행랑채쯤으로 사용했을 법한 건물의 나무 문짝을 삐꺼덕 열어젖히니 현대식 세면실이 나온 것이다. 옛날 화장실을 불편해하는 현대인을 위해 수세식 화장실과 세면장을 들였지만, 옛 건물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해 밖에서 보면 예측하기 힘든 깜짝 변신(?)이다. 재상 세 명이 나온다는 임청각의 우물방이곳 임청각을 지은 이는 조선 중종 때 형조좌랑을 지낸 ‘이명’이다. 상고사의 귀중한 자료인 <환단고기>의 ‘단군세기’편을 저술한 고려 말 행촌 이암(李癌)의 손자가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李原)이고, 이원의 여섯째 아들로 영산 현감을 지낸 이증(李增)이 이곳 풍광에 매료되어 입향조가 되었으며, 이증의 3남 이명이 중종 10년(1515)에 임청각을 지었다. “어? 저건 뭐예요?”임청각을 구경하다 보니 현수막이 하나 보인다. ‘임청각이 낳은 독립운동가’라 쓰여 있고, 가계도와 함께 아홉 분의 이름과 사진이 있다. 이중 두 분은 사진이 없다. “어~ 저거! 우리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란다.”그렇다. 이 곳 임청각은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그 아우 이상동, 이봉희 삼형제와 자녀들인 이준형, 이형국, 이운형, 이광민, 석주의 손자 이병화 등 한집안에서 독립운동으로 아홉 명이 건국훈장을 받았고, 처가까지 합치면 47명이 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의 집안이다. “와~ 정말 대단하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아이들이 감탄한다. 아이들을 데리고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앞쪽 방으로 간다. 임청각 안내책자에 산청(産廳)으로 소개되었는데, ‘정승 셋을 낸다’는 방으로 진응수가 나는 영천(靈泉)이 앞에 있어 우물방이라고도 한다. 이 방에서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 1858~1932) 선생이 태어났다. 명문가 종손에서 독립운동가로 이상룡 선생은 안동 전통 유림의 명문가인 고성 이씨의 종손으로 태어나, 비교적 편안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기 시작하면서 청년기의 이상룡은 혼란스러워진다.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 등 격변하는 국내외 정세에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에 이어 단발령까지 발표되자 전통과 예절을 지키고 조상의 뜻을 받들며 지켜가던 조국을 지키지 못함에 분노를 느낀다.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라의 주인인 백성이 능력을 갖춰야 하기에 계몽운동을 하고, 의병 활동을 했지만 현실은 힘겹기만 했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돼 1910년에는 경술국치(庚戌國恥)를 당하고 말았다. 석주 이석룡은 조국을 지키지 못한 울분을 삭이며 지도를 펴놓고 고심하다 고구려의 옛 영토인 만주 땅에서 재기할 것을 결심한다.선산을 찾아 절을 올리고 가산을 처분해 만주 독립운동 자금으로 준비한 뒤, 노비 문서를 불살랐다. 삭풍이 몰아치던 1911년 1월 5일, 52세의 나이에 식솔 50여 명을 이끌고 망명 길에 오른다. 안동~추풍령~서울~신의주~단동~환인현 횡도천~유하현 삼원포에 이르는 2천500리의 망명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를 조국 산천을 뒤로한 채 살을 에는 북풍을 온몸으로 맞으며 압록강을 건넜다. ‘삭풍은 칼보다 날카로워/ 나의 살을 에이는데/ 살은 깎이어도 오히려 참을 만하고/ 창자는 끊어져도 차라리 슬프지 않다/ 이미 내 집과 토지 다 빼앗고/ 내 처자도 넘보는데/ 이 머리 잘릴지언정/ 무릎 꿇어 종이 될 수는 없다’ 국경을 넘으며 지은 석주의 거국시(去國詩)다. 우당 이회영과 함께 서간도에 신흥무신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키웠냈다. 석주 선생은 독립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만석 재산을 다 팔고, 그것도 모자라서 임청각까지 팔기를 세 번이나 했으니 매번 고성 이씨 문중에서 다시 사들였다한 다. 상하이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령을 맡고 군사 기구인 서로군정서를 조직하며 무장 항일 투쟁의 선봉에서 조국의 독립에 대한 희망 하나로 만주 생활을 버텼다. 조상의 위패가 없는 임청각의 사당 임청각의 우측에는 사랑채며 정자인 군자정이 위치한다. 화려한 누마루에 맞배지붕이 단아한 군자정에는 이 집의 당호 ‘臨淸閣’ 현판이 있는데, 퇴계 선생의 친필이다. 군자정 옆쪽 언덕 위에는 사당(祠堂)이 있다. “엄마, 사당이 뭐예요?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시는 곳이지. 사당에는 삼년상을 마친 신주를 모시는데, 원래 4대의 위패가 모셔져 있어야 하지만 고성 이씨의 종택 임청각의 사당에는 조상의 위패가 2012-06-26
- 수시지원 기회는 6번, ‘묻지마 지원’은 필패!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신진상 소장, 2013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공개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원서 접수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아직 많은 대학의 입시 요강이 확정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수시 6회 제한이라는 변수가 돌출함으로써 예년의 수시 지원 경향과는 상당한 차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도 입시에 밝은 전문가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수시 6회 제한이라는 조건 속에서 어떻게 하면 학부모들은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짤 수 있을까?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부설 신우성입시컨설팅의 신진상 소장에게 도움말을 들어본다.◆ 고3은 입학사정관제에, 재수생은 수시논술 전형에 몰린다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재수생들은 현역에 비해서 수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군 이래 최강의 상위권 재수생과 반수생들이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을 노리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입학사정관제가 수능 최저나 수능 우선 선발의 부담이 적기에 수능에 자신이 없고 내신이 좋은 고3들이 대거 입사제를 선호할 것은 분명하다. 논술전형 경쟁률은 양극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최상위권 대학 몇 학교를 제외하면 많은 대학들의 경쟁률이 큰 폭으로 낙하할 것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수능과 논술을 병행해서 수시를 준비하면 오히려 논술 전형으로 상위권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6월 모평 성적이 수시 지원의 리트머스 시험지수시는 내신, 정시는 수능의 공식은 이미 깨졌다. 수시에서도 수능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 입학사정관제와 논술 전형을 가르는 기준은 내신이 아닌 6월 모의고사 등급이 되어야 한다. 6월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2등급 2개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내신이 좋은 경우, 입사제에 적극 도전해야 한다. 2등급 2개가 안정적으로 나온 학생은 수능 8과 논술 2의 비중으로 수시를 준비하면 된다. 2등급 2개가 안 나오고 내신도 2등급 중반 이하의 학생들은 수시보다는 정시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 아니면 눈높이를 낮춰 수능 최저가 없는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들의 논술 전형을 적극적으로 노릴 경우 승산은 높아진다. 이들 대학들은 재수생들이 잘 지원하지 않는 학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논술을 준비해도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 입학사정관제는 인성을 어떻게든 증명하는 것이 중요올해 입사제는 인성이 화두다. 대학들은 어떻게든 인성을 입시에 반영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는 인성 관련 항목이 들어가고 학생부에서도 인성은 평가 대상이다. 또 한 가지 인성이 강화되면 대학들은 평가에서 봉사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다. 입사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말 고사 끝나고 봉사 등의 부족한 비교과를 챙겨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1위 맥주 마케터 정동혁 카스 브랜드팀 팀장 Principle정체되지 않기 “어제 시도해 성공했던 프로젝트가 오늘도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예전에 잘 통했던 것만 하려다 보면 소비자는 식상함을 느끼고 떠납니다. 계속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지요. 카스 브랜드를 담당하며 ‘젊음’이라는 코드를 풀어나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나부터 누구보다 젊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마케터는 계속 변화해야 합니다. 잘했던 것을 매번 더 그보다 잘해야 하기 때문이죠.” 정.동.혁 카스 브랜드팀 팀장1위 맥주 마케터 맥주의 계절이 왔다. 맥주는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트렌디하고 역동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 카스는 카스 라이트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스포츠, 음악, 예술, 디지털/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문화마케팅을 시도하며 지난 해부터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정동혁 팀장은 제품개발부터, 브랜드 전략, 광고, 프로모션, 영업전략까지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카스 마케팅에 쏟고 있다.정문정 기자 moon@naeil.com 재밌는 광고, 재밌는 광고인의 삶 처음엔 막연히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는 정동혁 팀장은 전공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연극도 하고, TV 드라마 제작도 해보고, 방송국 제작부 활동도 하면서 여러 관심분야를 접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했던 제 입맛에 딱 맞았죠.” 실기 수업이나 활동뿐 아니라 이론 수업도 그의 흥미를 끌었다. 당시 ‘광고’ 관련 수업이 처음으로 학교에 개설되었는데,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필요를 만족시켜주는 것을 훈련하는 공부는 그의 적성과 맞았다.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마케팅 이론을 더 깊이 있게 배웠다. 대학 4학년이 되어 광고회사 웰콤에서 인턴을 했고, 졸업 후에는 광고기획 오리콤에서 AE로 근무를 시작했다. 재미있어서 시작한 일, 막상 해보니 어땠을까? 정 팀장은 “첫 직장은 아주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처음에 잘못 배운 습관이나 일하는 방식을 고치지 못해 비즈니스 매너가 좋지 않은 사람이 꽤 있기 때문이라는 것. 때문에 훌륭한 선배에게 프로페셔널한 가르침을 보고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는 오리콤에서 프로정신과, 맡은 프로젝트에 대한 주인의식,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섬김 정신을 배웠다고 말한다. “팀워크가 중요한 일이다 보니 좋은 커뮤니케이션 방법부터 사람을 중시하는 방법까지 익힐 수 있었죠.” 광고회사였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도 있었다. 보통 다른 기업의 주니어는 맡겨진 일 위주로만 하지만, 광고회사의 주니어는 광고주의 팀장과 비즈니스 전략을 짜고, 팀의 시니어와 함께 일하면서 빨리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는 거였다. 당시 화제였던 OB맥주 ‘랄랄라’ 캠페인 기획을 담당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였고 99년에는 대형광고주인 대우증권 광고를 수주하며 회사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며 커리어를 쌓아 갔다. ‘국내용’이 아닌 ‘세계용’으로 2002년, 정동혁 팀장은 MBA 진학을 결심했다.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경영 전반을 이해하면서 거시적인 눈을 키우고 싶었던 그는 미국 뉴욕의 Columbia Business School로 떠났다. “비즈니스의 전반에 대해 배우며 어느 한 부분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생산, 물류, 구매, 재무, 마케팅, 조직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논리적 사고능력도 이때를 계기로 많이 향상됐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전략 매니저가 됐다. 전사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가이드라인을 만들며 전세계에 전파하면서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도 느꼈다. 뉴욕, 런던, 시카고, 파리 등 해외 도처의 마케팅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휴대폰, TV, 가전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포지셔닝 전략과 제품 출시 전략, 광고 캠페인 전략을 세우며 삼성 브랜드 선호도 증대와 제품 판매에 집중한 시간이었다. “전세계의 지사와 파트너들과 일을 진행하다 보니 시차가 있어 한밤 중에 런던에 컨퍼런스 콜로 업무를 지시하고 아침에 출근하여 중간 피드백을 주고 다음 날엔 런던으로 날라가 결과물을 확인하는 등의 바쁜 일과가 계속 반복되었죠. Global Standard를 익힌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담배회사로 이직한 데는 선배의 조언이 컸다. “마케터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업을 해봐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해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을 하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해 유독 영업팀과 의견충돌이 잦았던 기억도 떠올랐다. British American Tobacco에서 영업팀장을 하면서 영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키웠다. 이때의 경험은 현재까지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카스는 ‘맥주’가 아니라 ‘즐거움’을 팝니다 현재 오비맥주에서 카스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정동혁 팀장은 “맥주만큼 재미있는 산업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가 친숙하게 접할 수 있고 시장 반응이 바로 오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새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는 점이 그를 즐겁게 한다. 특히 카스는‘젊음과 즐거움’이 있는 곳에 있다는 모토로 프로야구 마케팅을 펼쳐 국내최초 프로야구선수통합평가 시스템인 카스포인트를 소개하고 이를 방송, 온라인, 모바일에서 게임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변콘서트, 각종 락페스티벌, 게릴라콘서트, 대학교 축제 콘서트 등 음악을 활용해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Cass Light Surfing School’을 열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또한 제품에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SteveJYoniP등의 디자이너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새롭게BI (Brand Identity)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특허 받은 후레쉬캡을 병에 사용하여 맥주의 신선함이 더욱 오래 가고 카스의 톡 쏘고 상쾌한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후레쉬캡은 병을 딸 때 뻥 소리가 크기 나는 효과가 있어 분위기 띄우는데 그만이라고 정팀장은 귀띔한다. 이처럼 카스라이트 등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시도들이 맞물려 카스는 최고의 브랜드 선호도로 한국에서의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정동혁 팀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카스를 팬덤이 있는 아이콘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 그의 꿈은 카스를 아시아의 최고 맥주로 만들어 맥주의 한류열풍을 이루는 것이다. 신나게 이야기하는 그를 보니 그 꿈이 그리 멀어 보이지 않는다. <br 2012-06-26
- 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라 송경호 연세대 박사 과정마이클 샌델손가락이 아닌 달을 보라 얼마 전 마이클 샌델 교수가 내한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의 강연을 보게 되었는데 엄청난 인파에 얼굴부터 찌푸려졌다. 수많은 이들이 마음 졸이며 샌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한국에서 그의 인기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나는 사실 그를 ‘철학자’로 보지 않는다. 다만 좋은 교수이고 뛰어난 대중 강연자일 뿐이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강연이 끝난 시점에서 나는 그에게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앞서 말했듯 마이클 샌델의 인기에 지나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10만 부 팔린 책이 한국에서 100만부 팔리는 이유가 뭘까? 그가 하버드 대 교수가 아니었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했을까? 강연장에서 관객들은 샌델을 우러러봤다. 강연이 시작하기 전부터 감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말 졸지도 않고 숨도 쉬지 않고 열심히 강의를 들은 한 사람은 강의가 끝나자 “내 생애 최고의 강의였다”고 말했다. 글쎄, 이게 당신 생애 최고의 강의였다면 그건 당신이 지금까지 다른 강의를 이만큼 열심히 듣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 그의 강연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 그는 대중에게 철학적 난제들을 재미있게 정리해서 퀴즈처럼 제시하고, 서로 대립하는 두 가지 의견 간에 취사선택을 강요한다.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대중의 지적 허영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재미난 장난감 정도로 취급당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도 있었다. 내가 그의 강연에 가는 것을 꺼렸던 이유도 그것이 지적 허영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부흥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의 강연을 직접 보길 잘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것을 돈으로 사면 안 되는가, 그 기준은 무엇인가 등으로 논의는 진행됐다. 늘 그러했듯이 샌델은 “레이디 가가 혹은 무료로 진행되는 유명한 철학 강연의 암표를 사고파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는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해서 좀 더 첨예한 상황을 설정해 나감으로써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맞대고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선을 그어주고 그 핵심 논리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 나갔다. 내가 감동을 받았던 건 샌델이 등장과 동시에 “오늘, 여러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철학 강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있어서도 아주 의미 있는 이벤트입니다”라고 말했던 부분이었다. 강연이 진행되면서 이 말의 의미가 점차 분명해져 갔다. 샌델의 강연은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연설과도 다르고 요즘 유행하는 토크 콘서트와도 달랐다. 나는 이것을 ‘심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 집회’라고 부르고 싶다. 샌델의 강연 방식그 이유는 샌델의 강연 방식을 정리해보면 보다 분명히 드러난다. 샌델의 강연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일상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강연의 막바지에 이르기까지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화두만 던져주고 관객에게 대답을 구한다. 한 사람이 말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은 설사 동의하지 않더라도 참고 들어야 한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당연하다는 듯이 심의의 기본 조건인 관용과 경청이 작동하는 것이다. 한 관객이 다소 두서없는 주장을 펼치더라도 샌델이 그것을 논리 정연한 방식으로 정리해준다. 한 사람의 의견으로 부족하다면, 그것을 뒷받침하거나 반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과정에서 관객은 일종의 ‘산파술’을 경험한다. “아, 내가 하는 말이 이런 맥락과 논리로 뒷받침되는 것이었구나!” 깨닫게 된다. 샌델은 강연 중에 계속해서 관객들에게 어느 쪽 의견에 동의하는지 손을 들라고 한다. 의견을 직접 피력하지는 않았지만 손들었던 사람들 역시 산파술을 경험한다. 이 경험은 생각보다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즉, 내가 동의하는 저 사람의 의견이 구체적인 맥락과 논리를 갖추어 갈수록 나의 생각도 동시에 진척되는 것이다. 이제 관객들은 서로 다른 주장들이 단순히 대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맥락과 논리적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서로 다른 의견을 관용하고 경청했기 때문에 상호 의견 대립이 어디서 발생하는지를 파악하게 되고, 비로소 토론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직·간접적인 체험은 무엇보다 “나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표명할 수 있구나”라는 자각을 불러일으킨다. 강연에 손을 들고 참여함으로써 그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관객(觀客)이 아니라 배우가 된다. 강연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샌델, 심의민주주의를 부추기다강연은 어느새 이제 입장과 논리가 정리된 민주 시민들 간의 토론이 되어버린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때로는 박수를 치고 때로는 야유를 보낸다. 손을 드는 행위, 박수와 동의의 표명을 통해 마치 자신이 토론에서 한마디 한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이 몰입은 강연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된다. 아니, 강연이 끝나고 샌델이 무대 뒤로 사라지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은 삼삼오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 아닌가?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의 열렬한 환호에 샌델 교수 역시 적잖은 감동을 받은 듯 보였다. 비단 극동의 조그만 나라에서 그의 인기가 엄청나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가 강연의 마지막에 언급했듯이 “서로 다른 의견에 경청하고 진지하게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낀 것”이라 믿는다. 샌델은 그의 책 『왜 도덕인가?』에서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 글로벌 미디어와 글로벌 시장은 저 경계선 너머의 세상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런 힘을 지배하기 위해 또는 적어도 거기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공적 자원은 우리를 세계 속에 위치시킨다. 도덕성을 부여하는 이야기와 장소, 기억과 의미, 사건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오늘날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그러한 자원을 계발하고 민주주의의 운명이 달려 있는 시민 생활을 회복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최장집 교수는 일찍이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국 민주주의에서의 시민에 주목해왔다. 그는 『한국 민주주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책에서 “이번 촛불집회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 가운데 하나는 시민들이 민주화라는 큰 얘기가 아니라, 그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구체적인 사회 경제적 정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중요한 전환이다”라고 지적했다. 촛불을 들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 서로 ‘심의’할 수 있다면 이것 역시 중요한 전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환을 가능케 할 우리 사회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마이클 샌델 교수에게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낸다. 마이클 샌델의 강의에서 중요한 건 내용이 아니다정치적인 것, 2012-06-26
- 주름개선과 볼륨회복의 새로운 치료법 주름개선과 볼륨회복의 새로운 치료법 청담엔비의원이황희 대표원장 오래 전부터 안티에이징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 되면서 필러, 자가혈필러, 지방이식 등의 주름, 볼륨 치료법들이 유행되어 왔다. 과거 모든 치료법에는 장단점이 있었으며 주사를 통하여 인체생성 물질 또는 약물 등을 투여하여 즉각적으로 볼륨을 증대 시키거나 주름을 개선 시켜왔지만, 지속기간이 짧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효과를 가져 오는 자체 콜라겐 재생성을 유도하는 ‘스컬트라’라는 치료법이다. 스컬트라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얼굴 볼륨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 안면 주름을 개선하는 콜라겐 생성 주사(Collagen Stimulator)다. 스컬트라의 적용 부분은 눈가주름과 관자놀이, 눈물고랑, 뺨, 턱, 팔자주름, 입가주름, 턱 선 등 거의 모든 얼굴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컬트라는 얼굴에 볼륨감을 줄 뿐만 아니라 주름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본인 스스로의 콜라겐이 서서히 차오르기 때문에 쳐졌던 턱 선이나 쳐진 피부의 탄력을 주기도 해 더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하지만 스컬트라를 시술 받을 때 꼭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의사의 풍부한 시술 경험이다. 스컬트라는 sanofi-aventis에서 인증한 스컬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의료전문가만이 정식으로 시술 할 수 있다. 그만큼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시술이며 확실한 효과와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스컬트라는 소실된 콜라겐을 강력하게 재생시켜 줄 뿐만 아니라, 미국 FDA에서 최장 25개월까지의 지속효과를 인증 받았다. 이러한 스컬트라의 시술 지속기간은 짧은 지속력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했던 일부 주름 개선용 필러 제품의 번거로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그리고 스컬트라는 단순히 이물질로 볼륨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콜라겐으로 볼륨감을 주어 윤곽을 또렷하게 한다. 또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높여 얼굴이 작아지고 생기 있게 젊어지는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이라는 것이다. 이로써 채워지고 변화되는 모습에서 비어있던 자신감과 잠재되어 있던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