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습 컨설팅과 학습 관리, 수시/정시 맞춤 컨설팅까지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경우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만 익히면 성적이 오르고 결국 성공적인 대입 결과로도 이어진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교육 컨설팅 전문 기관인 ‘대신교육’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 정확한 공부법을 지도해주는 학습 컨설팅과 학습관리, 수시 및 정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대신교육의 신준호 대표를 만나 이곳만의 차별화된 학습 진단 방식과 합격뿐만 아니라 진학 후의 만족도까지 고려하는 입시 컨설팅에 대해 들어보았다.학습 컨설팅 - 문제집과 모의고사 시험지 심층 분석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공부가 안 되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며 바로 그 원인을 찾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학습량이나 과제 수행 여부 등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대신교육의 학습 컨설팅에서는 우선 ‘학습능력 종합분석(LASA)’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성적표 위주의 분석이 아니라 모의고사 시험지나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문제집 등을 심층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평소의 학습에 대한 세세한 진단을 통해 공부 방식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파악해야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주요 과목별로 문제집이나 온오프라인 강의 추천 등 학생에게 가장 적절하고 올바른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뿐만 아니라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의 적성이나 진로에 맞는 목표 대학 및 학과도 설정해준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대입 전형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도 수립한다.신준호 대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주요 과목 시험지와 문제집을 통한 학습 컨설팅으로 학생들이 잘못된 공부 방법을 교정하고 바른 학습 습관까지 갖게 된다. 학습 컨설팅의 기본 목적은 결국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학습 관리 - 개별 전담 매니저가 체계적인 지도학습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한 후 각 과목별 조언만 해주면 그대로 실천해서 성적을 향상시키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컨설팅만 주기적으로 받으면 된다. 하지만 실천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해결책을 제시해도 잘 따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학생별 전담 학습관리 매니저가 주간 학습 분량을 정해준 후 매주 방문해 학습법이나 학습 습관 형성에 대한 관리를 해준다. 관리 매니저들은 항상 학생의 입장이 되어 학습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점검해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바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평소 자신의 공부에 대해 의논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관리 매니저와 편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한 시도를 거쳐 올바른 학습방법을 찾게 된다. 모든 학습관리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또한 특정 과목의 실력이 약한 학생들은 대신교육의 전문 교사들이 개별지도를 해준다. 오랜 경력의 전문 교사가 각 학생의 취약 과목을 집중 지도하며 바로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적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수시 및 정시 컨설팅 - ‘입시 내비게이션’으로 최적의 지원전략 제공올해 입시에서부터 수시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게 지원을 해야 한다. 대신교육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비롯해 학생부 우수자, 논술, 적성, 특기자 전형 등 모든 수시 전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10여 년 간 쌓은 교육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경력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각 학생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수시 6회 지원 전략을 수립해준다.정시 컨설팅에서는 대신교육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든 ‘입시 내비게이션(배치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의 수능성적에 맞는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타 입시기관의 지원전략도 계속 모니터링해서 최종 지원에 반영함으로써 합격률을 높인다.신준호 대표는 “입시 컨설팅에서는 단순히 합격이 가능한 대학이나 전형을 찾아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합격 후 적응 여부나 진로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지원 방향을 제시해준다. 합격과 더불어 학교나 학과에 대한 만족도까지 신경 써서 컨설팅 해줌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학습 컨설팅과 관리를 통해 주도적인 학습습관을 갖게 해주고 고3이 되면 입시 컨설팅으로 대입 지원까지 마무리 해주는 것이 대신교육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문의 (02)555-8689, www.daisinedu.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초6, ‘세계’를 읽는다는 것은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해외연수를 가는 아이들은 이미 떠난 아이들도 있고 곧 떠날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에게 매번 하는 말이지만 영어만 배우지 말고 이국의 문화와 생활을 흠뻑 즐기고 오라고 한다. 세계를 알고 경험하는 것은 그 어느 세대에도 중요했지만 지금 아이들에게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진다. 그렇다면 세계사와 세계를 인식하는 독서의 걸음은 어떠해야 할까?적정한 수위의 내용, 분량 중요!세계사 통사를 읽는 적당한 시기는 초5에서 초6 정도이다. 물론 더 어릴 때부터 세계사를 즐겨 읽는 아이들이 있지만 ‘무슨 일이 언제 있었다’라는 것을 줄줄 외우는 지식 자랑용이 아니라면 방대한 공간적 개념과 종적인 시간적 개념에 따른 인과 관계의 이해 등을 갖춘 세계사적 이해가 되려면 최소한 이 시기는 되어야 가능하다. 또 아이들이 읽는 책의 수위와 분량이 매우 중요하다. 여름방학 시기에 많은 학원에서 세계사 특강을 개설한다. 대부분 질로 출판된 책으로,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주요 사건의 시간적 흐름을 다룬 책들을 수업도서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책들을 2, 3개월에 걸쳐 초 6학년이 읽기에는 너무나 방대하고 지루할 뿐이다. 곧 잊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초 6학년에서 세계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굵은 흐름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집짓기에 비유하면 기둥과 서까래를 놓아 집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다. 그래서 단순화한 논리와 큰 흐름으로 인식하는 것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적당하고, 이후 독서의 밑거름이 된다. 지나치게 자세하거나 아이들의 사고력을 넘는 내용은 세계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하게 하거나 세계사 자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 신화, 철학, 문학으로 이해되어야 또 하나 세계사를 접할 때 유익한 방법은 통사의 큰 흐름에 맞춘 신화나 철학, 문학 책을 연동해서 읽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읽었다면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 철학을 연결해서 읽고 아리스토 텔레스와 알렉산더를 연관시켜 읽어도 좋다. 또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문학책으로 세계사를 이해하는 것도 매우 유용한 독서법이다. 돈키호테를 통하여 중세기사도 정신과 중세시대의 몰락을 바라보는 근대적 관점을 배울 수 있다. 장발장을 통하여 프랑스 혁명 당시의 상황과 사람들의 생각을 어떤 역사책 보다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역사가 연도로 남아 있는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온 발자취이고 우리의 삶도 그것과 연관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독서법이다.시사 뉴스 이해하는 열쇠 !더불어 세계사를 읽는 것은 현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달아야 한다. ‘중동 분쟁 일촉 즉발’이라는 신문기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수천년에 걸친 종교와 영토를 둘러싼 분쟁을 이해해야 한다. 한 나라의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여 현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해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같이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점점 좁은 지구촌이 되어간다.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 없이 아이들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세계’를 읽는다는 것은 중고등학교에서의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바탕인 것이다. 생각의 좌표 성낙진 원장문의 02)554-0135~6www.thinkhar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가슴 뭉클한 사랑의 감동 전하는 드라마발레 지난해 드라마발레 <오네긴>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이 다시 한 번 정통 드라마발레로 찾아온다. 오는 7월 7일(토)부터 14일(토)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로미오와 줄리엣>이 바로 그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드라마발레의 거장 케네스 맥밀란(Kenneth MacMillan)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1983년 영국 로열발레단 내한 이후 30년 만에 공연되는 작품이다. 영원한 사랑의 성서로 추앙받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영감을 불러일으킨 희곡이다. 특히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y Prokofiev)는 현대성과 조화된 격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발레 음악을 작곡했다. 이후 수많은 안무가들이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의 수많은 버전을 탄생시켰다.그중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전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이 주는 가슴 뭉클한 감동에 인물들의 내면 심리까지 더하여 드라마틱하게 풀어놓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유명한 장면인 ''발코니 파드되''는 남녀 간의 사랑의 여운을 더욱 현실적으로 표현하여 강한 비극성을 암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디자이너 폴 앤드루스(Paul Andrews)가 새롭게 디자인 한 영국 버밍엄 로열발레(Birmingham Royal Ballet)의 무대 장치와 의상을 공수해 온다. 또한 열 명의 영국 현지 스태프들이 내한해 한국에서의 영국 정통 발레 재현에 참가한다. 문의 (02)580-130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천명(天命)’을 화두로 다산의 ‘전체상’을 그려보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는 <정약용 탄생 250주년 특별전 - 천명(天命), 다산의 하늘> 전시가 오는 7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 1836)의 학문과 사상을 밝히는 친필 저술, 시(詩)·문(文)·서(書)·화(畵)등 문예작품, 학맥·가계·사우·문인 등의 교유관계 유물과 자료 150여점이 공개된다. 지금까지 다산은 시대와 사회, 그리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실학의 집대성자인가 하면 목민의 사표로서 경세가이기도 하였고, 개혁사상가인 동시에 과학자, 건축가로서 실용주의자였으며, 저술가, 교육자, 천주교인, 문인예술가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그려지고 이야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 모두를 아우르는 다산의 전체상에 대한 통찰은 아직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탄생 250주년을 기해 경학(經學), 경세학(經世學) 등의 저술과 시문, 서화 등 문예유물, 그리고 교유관계 인물을 통해 다산의 전모를 보는 사상 초유의 전시다. 전시는 ‘이기(理氣)에서 상제(上帝)로 : 저술로 보는 다산의 학문과 사상’, ‘다산초당 -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의 설계센터’, ‘문예(文藝)로 보는 인간 다산 : 시詩·문文·서書·화畵’, 그리고 ‘다산과 사람들 : 학맥學脈·가계家系·교유交遊·문인門人’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민심서』, 『흠흠신서』, 『중용강의보』, 『악서고존』 등 10여건 30여점은 다산이 직접 소장하였던 가장본으로 1925년 을축(乙丑)대홍수로 인해 다산 생가에서 흩어진 이래 최초로 한자리에서 공개되는 유물이다. 특히 다산가장본 『목민심서』는 1902년 광문사에서 연활자로 찍은 책의 저본이 된 정고본(定稿本)이다. 문의: (02)580-166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실기고사 전면 폐지 등 달라지는 입시 미술, 다방면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 키워야 서울대, 홍익대 등 최상위권 미술대학들의 입시미술이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서울대는 2013년도부터 미술대학 신입생을 정시 선발 없이 100퍼센트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홍익대는 올해 실기고사 자체를 폐지하며 미대입시의 대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미술 관련 전공을 꿈꾸는 예비생들은 갑작스런 입시변화에 난감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30여 년간 예비 미술 전공자들을 지도하며 예중, 예고, 미대 졸업생 1,000여 명을 배출하고, 각종 미술 대회에서 1,3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려온 김혜정아뜰리에(도곡동 소재)의 김혜정 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입시미술 및 미술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들어봤다. #입시미술이 대변혁을 맞고 있습니다.올해 입시에서 홍익대, 서울대 등 미술 명문들이 대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홍익대는 실기시험을 폐지해, 종전 입시미술계의 흐름에 핵폭탄과 같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통합과 해체, 재구성 등이 급속도로 순환되어가는 21세기의 특성이 몇몇 유형화된 훈련을 거친 인재들보다는 어려서부터 ‘자연발생적 방식’으로 자신의 감성과 재능을 즐기며 역량을 키워온 인재들을 더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달라진 입시 미술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는?이제 대학에서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정형화된 틀을 쉽게 벗어던질 줄 알고, 다양한 장르를 유기화 하여 재구성할 줄 알며 또한 독특한 미적 묘미를 창출할 줄 아는 인재를 진정으로 원하게 된 거지요. 그러니 풍부한 기본 바탕소양, 리더십, 그리고 집단교육에 의한 테크닉 훈련보다는 개성이 담겨있는 개인적 미술활동이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이제 실기 위주만으로 접근하면 안 되겠네요?그렇죠. 예전에는 내신이나 수능 등급이 낮아도 실기 하나로 유명 미대 진학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능, 내신, 미술활동보고서가 골고루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미술활동보고서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을 자율적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활동해왔는지 미술활동보고서에 진솔하게 담아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미술활동보고서)가 달라지네요?예전 입시에서의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학생 작품을 모아놓은 작품집이었는데, 새로 바뀐 개념의 포트폴리오는 수상실적, 동아리 활동 등이 기록된 미술활동보고서를 말합니다. 여기서는 눈에 보이는 상이나 활동 이력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 활동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죠. 과거에는 상을 받으려고 편법도 많이 쓰고 무조건 스펙을 화려하게 하느라 갖가지 방법들이 동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예전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서울대 미대의 모의평가를 보니 수험생들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던데요?예전에는 학생의 표현테크닉과 그 기술적 완성도에 평가의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테스트 방향이 주제해석의 깊이, 발상의 독특함, 표현의 참신성 등 굉장히 폭넓은 잠재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이런 입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이제 기술과 실력으로 가르치던 시대는 갔습니다. 지금은 과도기에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아직도 예중, 예고 입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만 곧 대입 흐름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변화해가겠지요. 미술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아이의 잠재 소양을 잘 지켜보면서 스스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유도해 준다면 오히려 새로운 입시제도에 잘 적응하리라 봅니다. #김혜정아뜰리에의 커리큘럼은 남다르다고 들었는데요?본원에서는 기존의 교육내용 중에서 추려낸 가장 본질적인 기초내용들과 오래전부터 연구해왔던 창의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종합적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사실을 사실답게 관찰하는 힘, 다양한 각도로 탐색하고 발견해가는 탐구자세 형성, 새로운 공간의식 확장, 표현의 유기적 사고형성 등이 핵심 교육내용입니다. 아동시기의 기초 전단계 미술놀이과정, 초등 고학년에 시작하는 미술기초과정과 입시생을 포함한 심화과정, 최종단계인 영재창의과정까지 통섭이 가능하지요. #원장님은 명상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미술교육에 명상을 접목한 것은 굉장히 독특한 발상이라고 여겨지는데요?명상은 고정관념과 틀을 깨주는 작업입니다. 미술 자체가 명상이죠. 과거의 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모색해야만 살아있는 리얼리티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의 원리는 명상의 원리에 뿌리박고 있는 거랍니다. 수업 중에 학생들과 명상을 하곤 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몸에 쉼이 일어나고, 차분해지고, 특히 사춘기 학생들이 명상을 접하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도곡동에서 김혜정아뜰리에를 운영중인 김혜정 원장은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성신여대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판화가협회 공모전에서 특선, 입선 등을 했으며 저서로는 『명상으로 보고 그리기-형태보기 편』과 『명상으로 보고 그리기-색면보기 편』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right sreserved. 2012-07-02
- 2013학년도 대입에서도 논술이 가장 비중 큰 전형 글 :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원세진 선생서울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합친 ‘통합전형’(중앙대 등)이 신설되면서 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궁금증이 많다.서울 대치동의 논술?입학사정관 전문학원인 신우성학원의 원세진 강사는 “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도 논술은 가장 기본적인 전형”이라며 “평소에는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되 주말과 여름방학엔 논술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논술 전형은 2013학년도 수시에서도 최대 전형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을 분석했을 때 이들 15개 대학은 수시모집 총 선발 인원 2만5212명 중 9545명(37.8%)을 논술 중심 전형으로, 6848명(27.2%)을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했다고 분석했다. 원 강사는 특히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선 논술 중심 전형으로 고려대 1386명(수시 전체 정원의 53.6%), 연세대 1183명(50.1%), 서강대 560명(50.6%)을 선발했다”며 “최상위권 대학은 논술 중심 전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강조했다.최근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경향에 관해서 원세진 강사는 올해 수시에서도 논술 영향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 강사는 “입학사정관제에 특화된 학생은 중학교나 고1 때부터 독서활동, 봉사활동, 특기활동, 수상실적 등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이라며, “이런 특기사항 보유자들은 사실상 서울대에서 선점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최상위권/상위권 대학은 논술전형의 난이도와 비중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 신우성논술학원의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논술이 전반적으로 제시문 양이 줄고 난이도가 쉬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 요구가 높아지고 도표·그래프·그림 등 자료해석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서 준비하기는 더 까다로워졌다고 지적한다. 특히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수리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인문계 학생들의 논술 준비를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입시 대응 방법에 대해 원세진 강사는 주요 대학의 학생부와 논술 중심 전형은 87% 이상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1차적으로는 수능 준비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신우성논술 칼럼] 대학들이 정시보다 수시 합격생을 반기는 사연 글 :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백성현 선생“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는 것은 부모 책임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촌스런 부모 아래 촌스런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다. 입시전형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복잡한 상황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으니 그것은 "논술"이다.”자연계와 인문계 수리논술 스타강사로 유명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의 백성현 선생은 “민법, 형법 등이 온갖 고시의 공통과목이듯이, 복잡한 여러 대학의 수시전형의 공통과목은 "논술"이 된 지 오래되었다”고 강조한다.백성현 선생에게 수시지원 전략과 논술 학습법에 관해 들어본다. 백 선생은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천재교육에서 다년 간 ''해법수학''을 집필했고 타임교육홀딩스의 연구소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자연계 논술 대표강사로 활약 중이다. ◆ 내신 좋지만 논술 잘 쓰지 못하는 ''촌놈들'', 결국 정시 선택집에서도 열심히 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닌, 학원에서 개념?풀이?검토가 모두 끝나는 방식을 찾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일찍 시작한 학생들이 많이 합격하는 뚜렷한 현상은 수시 논술 시험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논술은 입시를 힘들게 하고 사교육이 창궐하게 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대학에서는 요구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해 주기 힘든 과정을 체험시킴으로써, 그간의 대학교수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긍정적 효과도 크다. 사실 대학교수들은 고등학생들이 배운 것도 없이 대학에 들어와 가르치기 힘들다고 불만이 많았다. 대학 과정을 미리 해서가 아니라, 논술형 과제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쌓고 들어오는 학생들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에 고등학교 교육 전체가 서술형, 논술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이 생기게 된 것이다. ◆ ''자식을 촌놈으로 만들어 원망 듣지 말고 ''논술 공부'' 시작하라학생 수준에 맞추어서 지도하는 것은 학원의 몫이다. 앞선 놈들은 앞선 놈들끼리, 촌놈들은 촌놈들끼리 모아서 공부를 시키게 되는 것이다. 자식을 촌놈으로 만들어 나중에 원망 듣지 마시고, 여유 있을 때 미리 해두는 것이 현명한 부모다.이제 좋은 대학에 못 들어가는 것은 부모 책임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촌스런 부모 아래 촌스런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다. 그 만큼 입시전형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잡한 상황을 관통하는 화두가 있으니 그것은 "논술"이다. 민법, 형법 등이 온갖 고시의 공통과목이듯이, 복잡한 여러 대학의 수시전형의 공통과목은 "논술"이 된 지 오래 되었다. ◆ 논술 중요한데도 수능과 내신만 강조하는 선생들, 왜 그럴까?이미 검증된 노하우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내신이나 수능만 강조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자신이 주로 가르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탈할까봐 그러는 것이다.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만으로는 대합입시에서 넓은 문으로 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선생님들의 말만 믿다가는 그야말로 촌놈이 되는 것이다.지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원에 와서 하소연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학교 선생님들이 수시는 꿈도 꾸지 말라며,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는 것이다. 다양해진 입시제도에 맞는 진학지도가 각급 학교에 절실한 상황이다. 학교를 믿지 못하고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비참할 따름이다.필자는 이과 학생들에게 수리논술을 지도하는 학원강사다. 해마다 합격생들의 면면을 보면 미리부터 착실히 기초를 쌓고, 목표가 또렷한 공부를 했다. 수리논술을 예로 들어보면, 간단한 풀이 위주의 내신 시험이나 수능 수학만 공부한 학생은 철저한 서술형 수리논술 시험을 소화해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평소에 학교에서 도와주지 않는 공부이므로 < 신우성논술학원 > 에서 여는 몇 차례의 ''논술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학교 내신 공부의 부담이 적은 틈새 기간을 이용하여 수시논술 훈련소를 찾아보길 권한다.수리논술은 절대로 단기간에 마스터하기 어렵다. 착실한 기초 위에서만 응용력이 생긴다. 그러나 논술훈련소 분위기에서 집중적으로 머리를 쓰는 강훈을 통하여 두뇌 근육이 생긴다.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 근육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수리논술은 단기간 학습으로 곤란, 논술캠프 참가해 볼만훈련소에서나 가능한 혹한기 훈련을 집에서도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서점에 가서 책 몇 권 사서 직접 공부해 보라. 숙달된 조교의 도움과 격려 없이 가능한 공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책을 읽거나 동영상으로 구경하는 식의 공부는 오히려 머릿속 근육을 약화시킨다. 숙달된 조교를 찾아 집중 훈련을 받기를 강력히 권한다.서술형은 귀찮은 풀이가 아니라, 난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깨달으면 일단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냥 긁적거려서는 절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었더니 풀리네!!!"그렇다. 온갖 정보를 논리 정연하게 내 눈앞에 펼쳐 놓으니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하여 선생님들은 그렇게 빙빙 돌려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선생님! 이제 감잡았어요!" 이것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인문계마저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하는 추세다. 복잡한 수시전형을 관통하는 단어가 "논술"이고, 논술을 관통하는 용어가 "수리논술"임을 강조하고 싶다. 당락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교과목을 꼽으라면 단연 수학이다. 머릿속의 근육을 키우는 효과가 가장 큰 과목이라서 다른 과목 공부에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대학교수들이 그런 ''두뇌 근육 맨''들을 원한다. 상황이 아무리 복잡해도, 그 상황을 관통하는 흐름이 있기 마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칼럼] 수시논술과 연세대 창의에세이, 3일 준비로 합격하려면 글 : 이상주 신우성논술학원 창의에세이 초빙강사"3년 내내 논술학원에 다녔는데, 단 한 대학에도 합격하지 못했다.", "논술학원에서 3일 공부했는 데 합격했다." 지난해 수시논술과 연세대 창의에세이 특강을 진행하던 필자에게 친구들이 한 말이다. 자신들의 경험담이다. 한 친구는 논술전형을 염두에 두었다. 아들을 고 1부터 인문계 논술학원에 보냈다. 고3 땐 문과 수리논술도 공부했다.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이에 비해 다른 친구의 딸은 논술과는 남이었다. 논술전형은 생각지도 않았다. 학교에서 방과 후에 친구들과 공부하고, 시험 직전, 학원에 3일 등록한 게 전부였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고 응시한 논술전형에서 기쁨을 맛봤다. 상반한 두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지난해까지 논술전형 경쟁률은 100대1 전후였다. 따라서 아무리 준비된 학생이라도 떨어질 수도 있다. 더 잘하는, 더 준비한 수험생을 당할 수는 없다. 학원이 학생에게 맞았는가도 점검 사항이다. 논술 강사의 교수법과 능력은 모두 다르다. 오랜 시간 공부했음에도 단 한 대학도 합격하지 못한 것은 힘의 방향, 공부의 방향에 문제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학생의 합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이는 로또복권 당첨과 같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가뭄에 콩 나는 현상이다.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무리다. 또는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으로 생각할 수 있다. 논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글쓰기, 배경지식, 논리력, 분석력 등이 이미 갖추어졌을 것이다. 시험 직전 몇 번의 공부로 감을 잡고, 합격까지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괄목상대(刮目相對)를 생각할 수 있다. 중국 삼국시대 오(吳)나라에 여몽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그는 무예가 뛰어났으나 학식이 많이 떨어졌다. 임금인 손권이 그에게 공부를 권했다. 여몽은 전쟁터에서도 열심히 책을 봤다. 어느 날 대학자인 노숙은 여몽의 학식에 깜짝 놀랐다. 여몽은 말했다.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봐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 여몽은 공부를 꾸준히 한 것이다. 다만 남들이 그의 노력을 생각하지 않았을 뿐이다. 대학입시에 성공한 친구의 딸도 제도권 학원에 다니지 않았을 뿐이다. 의식하지 않았지만 논술 소양을 꾸준히 배양했다. 그리고 입시 직전에 이미 완성된 골조에 인테리어를 하듯, 머리 속에 든 지식을 보물로 엮는 작업을 한 것이다. 흔히 말한다. ''논술은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다.'' 이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학원 등록, 충실한 학교 수업, 칼럼 베끼기, 폭넓은 독서 등 여러 접근법이 있다.그런데 입시 직전에는 전문가로부터, 파편으로 모아온 구슬을 꿰는 작업을 도움 받는 게 좋다. 만약에 3일 동안 논술학원을 다닌 학생이, 이 과정을 생략했으면 어땠을까.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입력과 출력이 대략 비례하는 게 논술이다. 경쟁률이 워낙 치열하기에 수학 공식처럼 명료하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연세대 창의인재 트랙의 에세이 쓰기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쌓아온 나만의 독창성을 에세이에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에서 알아주지 않는, ''나만 똑똑한 학생''으로 남을 수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2
- “역삼각형 글쓰기로 수시논술 해법을 찾아라” 신우성논술학원의 신문기자 출신 이백일 강사가 밝히는 논술문 작성법 “제시문의 DNA를 찾아 중요한 것부터 써나가야 합니다.” 신문기자 출신으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대입 논술을 강의하는 이백일(43) 씨는 ‘역삼각형 글쓰기’를 강조했다. 피라밋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역삼각형 글쓰기는 한마디로 답안을 쓸 때 중요한 내용부터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서론-본론-결론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논술을 하는 경우를 많이 접합니다. 따라서 글의 시작부터 맥이 풀리기 마련이죠.” 서론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제한된 분량의 논술에서 글 첫머리부터 논제와는 별 관계없는 내용이나 뜬구름 잡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수험생이 많다는 설명이다.이 씨가 말하는 ‘중요한 것’이란 바로 ‘논제가 요구하는 답’이다. 논술의 첫 문장부터 논제를 분석해 풀어낸 답을 압축해 작성한 학생과 흔해 빠진 서론쓰기를 하는 학생의 답안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채점 교수는 수많은 학생의 답안지를 읽습니다. 그런데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술의 시작부터 쓴 학생과 가운데나 말미에 작성한 학생 중 과연 어느 쪽이 더 반가울까요. 채점 자 처지에서는 글 첫머리부터 답안을 화끈하게 제시한 학생에게 더 마음이 끌리기 마련입니다. 정보 전달력에서도 서두에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쓰는 쪽이 월등히 우수하죠. 논술의 승부는 글의 첫 문장에 달려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이 씨는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논술의 첫 문장부터 작성할 경우에 시작부터 채점 교수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외에 다른 플러스 효과도 있다고 덧붙인다. “미팅이나 맞선 볼 때도 첫 인상이 중요합니다. 첫 문장부터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제시하면 시작부터 좋은 느낌이 형성됩니다. 이미 채점자에게 호감을 줬기 때문에 설령 글의 중반이나 후반에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도 비교적 잘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제시문의 ‘DNA’ 강조했다. 곧, 전체 제시문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잘 모르는 내용의 제시문이 나올 경우에도 당황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제시문이 나와도, 또 배경지식이 별로 없더라도, 제시문 여러 개에서 수험생이 아는 단어나 이해하는 문장은 분명히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특정 단어나 문장이 바로 각 제시문의 DNA죠. 마치 미국 TV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원처럼 제시문에 있는 이런 특정 단어나 문장을 DNA 삼아 비교, 분석, 대조하면 대부분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대입 논술의 제시문에서 전체를 다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실제 문제를 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다가 모르는 부분에 매달리지 말고 먼저 아는 단어나 문장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다음은 이 씨가 대입 논술과 관련해 수험생들에게 들려주는 추가적인 조언이다. ◆ ① 논제는 ‘지상 명령’이다 논제를 거역하면 수험생만 손해다. 일부 수험생은 이런 논제의 중요성을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논제를 자기 편한 대로 재해석하거나 심지어 까다롭다며 요구하는 사항을 건너 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비교해 차이점을 요약한 뒤 한 쪽의 관점을 택해 다른 쪽을 비판하고 문제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라’는 논제가 있다면 순서대로 모두 답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빼거나 논제의 세부항목을 이행하지 않으면 감점이다.◆ ② 논제부터 읽어라 많은 학생이 문제지를 받으면 습관처럼 제시문을 먼저 읽은 다음에 논제를 읽는다. 이는 거꾸로 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논술의 요구사항이 담긴 논제다. 논제를 먼저 읽고 중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시문을 접하면 독해가 더욱 쉬워진다. 제시문의 핵심을 정확히 빨리 잡게 된다. 문제풀이 시간도 단축된다.◆ ③ 짧은 것이 아름답다 수험생은 마음이 급하고 의욕에 앞서다보니 한 문장에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한다. 한 문장이 원고지 5줄을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문장을 길게 쓰다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문장이 길어져 글의 미로에서 방황하는 것이다. 수험생 자신도 글을 쓰다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글을 채점자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긴 글은 채점자가 읽다가 숨이 막힌다. 따라서 한 문장은 원고지 3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④ 동어 반복은 손해다. 논술에서 표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해력이나 논리력에 비해서 작다. 하지만 같은 문장이나 글에서 동일한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것의 부정적 파급 효과는 표현력의 채점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크다. 비록 논제가 요구하는 답을 작성했더라도 이 과정에서 같은 단어나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없다.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학생, 또는 사고의 폭이 좁은 학생이란 오해를 심어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퇴고할 때 반복되는 단어는 비슷한 다른 말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탄탄한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한 적응능력 높여야 2012년도 한국중학생 물리대회 대비 전략한국중학생 물리대회의 시험일이 7월 28일로 확정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학원을 찾는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단계를 설정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리우스학원에서는 학생의 선행정도에 맞는 테스트지를 구성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네 개의 단계로 문제풀이반을 구성했다.STEP1은 물리Ⅰ, Ⅱ의 기본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제풀이를 통해서 물리Ⅰ, Ⅱ의 전반적인 개념을 리뷰하는 역할을 한다. STEP2는 작년까지 실시되었던 모의고사 문제와 Power Test 문제로 구성되어 실전 문제의 유형 연습과 시간 안배 연습에 적당하다. STEP3는 기출문제로 구성해 지금까지 올림피아드에서 나왔던 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어느 영역에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는가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 잡히는 단계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중요한 주제는 바뀌지 않고 또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개념정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STEP4는 일반물리 심화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 MEET DEET 기출문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에 출제되었던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문제처럼 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개념을 이용하는 일반물리 문제에 대한 연습과 수능, MD에서 출제되었던 중요한 주제에 대한 문제연습을 통해 출제자의 시야를 갖도록 연습시킨다. [학습전략]첫째, 올해 시험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감점제이다. 처음으로 감점제가 적용되므로 문제를 풀 때 꼼꼼히 보기를 체크하며 풀되 확실하게 모르는 문제는 답지 표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답을 표기하지 않으면 0점이지만 틀린 답을 고른 경우 문제 배점의 점을 감점하기 때문이다. 문제풀이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정확한 답이 나올 때까지 풀어서 문제를 통한 개념이해에 주력하고 익숙해지면 시간안배 연습을 해야 한다. 1문제당 4분의 제한시간이 있으나 파이널 연습기간에는 이보다 짧은 시간으로 연습을 해야 실제 시험장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다.둘째, 물리ⅠⅡ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므로 문제풀이에 들어가기 전에 물리ⅠⅡ의 개념은 확실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물론 일반물리의 개념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므로 일반물리 수강을 통해 개념정리와 일반물리 문제풀이 연습이 되어 있다면 좋다. 일반물리의 개념을 공부하면 물리ⅠⅡ에서 배웠던 개념들에 살을 붙여 물리지식의 깊이가 깊어지기 때문에 문제 풀이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일반물리를 공부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역학파트의 개념은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셋째, 어느 한 영역에만 치중되면 안된다. 작년 기출문제 분석 결과에 의하면 역학(14문제), 전자기(11문제), 빛/파동(13문제), 열역학(7문제), 현대물리(5문제)로 역학, 전자기의 비중은 줄어들고 나머지 파트의 비중이 늘어났다. 그러므로 예전처럼 역학과 전자기에만 주안점을 두면 안된다. 2012년도 물리인증제 대비2010년도부터 한국물리학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물리인증제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물리 지식에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물리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를 부여하는데 목표가 있다.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물리 지식의 상태를 파악하는 잣대가 될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시험에 응시하여 등급을 받아두면 좋다. 물리 인증제는 시행되던 해부터 감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물리인증제를 대비하려면 개념공부는 시험범위의 모든 영역에 골고루 비중을 두어야 하며, 반드시 문제 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물리인증제의 1급과 2급은 일반물리를 시험범위로 하며 1급은 85점, 2급은 70점 이상이 자격기준이다. 각 20문항에 120분의 평가시간이 주어진다. 3~5급은 30문항에 9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3급은 물리Ⅱ, 4급은 물리Ⅰ+과학[물리] 시험범위에 80점 이상이 자격기준이고, 5급은 중학교과학을 시험범위로 7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3급에서 5급까지는 1문제당 3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안배 연습도 해 두어야 한다. 인증점수의 경우 정해져 있으나 정답자가 응시한 학생의 20% 미만인 경우에는 그 문제에 해당하는 점수만큼 인증 점수를 낮춘다. 답을 적지 않은 학생이 학생의 40% 이상인 경우에는 학력평가위원회에서 논의하여 인증점수를 조정한다. 채점기준은 정답을 고른 경우 해당 점수를 얻으며, 오답을 고른 경우 해당 점수의 1/4만큼의 점수를 잃는다(배점이 3점인 문제를 틀릴 경우 0.75점 감점, 배점이 4점인 문제를 틀릴 경우 1점 감점, 배점이 5점인 문제를 틀릴 경우 1.25점 감점, 답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에는 0점 처리한다).2012년 시험 일정은 2차~4차가 남아 있는데 2, 3차는 올해 8월 11일과 11월 10일 각각 치러지고, 4차는 내년 2월 16일에 응시할 수 있다. 시리우스학원 김대희 부원장문의 02)553-5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