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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풀이를 넘어 리딩과 라이팅까지 목표인 영어학습서 기성의 영문법에 반기를 들고 발상에 있어 현저히 다른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을 출판한 이후 6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뼈에 사무치는 영어문법’은 영어학습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어를 잘 이해하는 많은 영어선생님들은 이 책에 대해 과분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다만 영어문법의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는 데 발상에 있어 탁월하지만 독자들이 많은 문제들을 직접 풀어 보면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문제가 부족하다는 한계도 있었다. 그래서 오랜 기가 동안,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TEPS 등, 각종 시험의 문법문제를 분석하고 그리고 독해와 라이팅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의 핵심줄기를 뽑아서 문제화한 ‘영문법 제1조: 동사는 오직 주어의 동사만 사용된다’를 펴내게 됐다. 이 책은 단순히 영어문법 문제풀이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리딩과 라이팅까지를 목표로 한 영어 학습서이다. 영어학습법에는 개인의 특성과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만병통치약식의 어떤 한 가지 방법이 단기간에 영어를 마스터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많이 듣고 말하고 그리고 많이 읽고 많이 써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이 네가지 영역이 골고루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다. 다만 ‘영문법 제1조: 동사는 오직 주어의 동사만 사용 된다’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정독하고 문제를 하나하나 스스로 풀어본다면 영어문장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이해하게 되고 문법문제의 출제원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기본문장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에 익숙해지면 리딩을 하는데 자신감이 생기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정확한 의미파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나아가 핵심패턴을 활용하여 문장쓰기(Writing sentence)에 자신감이 생기며 스스로 문장을 만들 수 있으면 말하기에 대한 확실한 준비를 한 샘이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우리의 속담이 있듯이 한 문장 한 문장 스스로 말하고자 하는 표현을 쓰고 말하다보면 영어회화와 쓰기까지도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손창연 논리영어 원장손창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선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전적 의미의 선행(先行)은 ''먼저 가다''이다. 방향도 속도도 정의되지 않은 그냥 ''먼저 가다''이다. 하지만 나침반도 지도도 없이 먼저 출발하면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잘 도착하게 될까? 제대로 된 선행은 빨리 가되 ''바로'' 가야한다. 그래야 선행을 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빨리 가야함을 목적으로 아무렇게나 달려가면 오히려 늦게 출발했더라도 방향이 올바른 사람보다 도착이 늦다. 속도만 강조하며 잘못된 방향으로 출발하는 선행은 ''독(毒)''이다. 늦게 출발했더라도 방향을 올바로 잡고 지도와 나침반을 기준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정확하고 제대로 된 선행은 ''약(藥)''이다. 무조건적인 속도경쟁, 이해가 부족한 진도 뽑기,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선행은 ''독(毒)''이다. 속도보다는 올바른 방향, 이해가 수반된 진도선행,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선행은 ''약(藥)''이다. 그럼 올바른 선행, 훌륭한 약이 되는 선행은 어떤 모습일까?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의 명 구절이다. 여기에 선행의 장점이 함축적으로 표현되어있다. 수학의 경지가 높아질수록 수학의 깊이도 깊어지고 단원들 간의 유기적 결합도 잘 된다. 서로 유기적 결합과 개념의 융합이 이루어지면 수학의 재미가 더욱 우러나며 보다 차원 높은 고급 원리나 개념도 정복된다. 미리 앞선 진도를 나가면 수학이 재미없어진다는 말은 궤변이다. 수학학습의 깊이가 깊어지는 선행, 수학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선행의 장점은 인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만 없는 월반제도도 선행의 다른 멋진 모습이다. 아이가 또래아이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성취도가 높은데 현행에 매몰돼 있어야 한다면 이 또한 잘못이다. 다만 사교육 전반의 속도만 따지는 선행이나 방향이 잘못된 선행 등은 재고되어야 한다. 그러한 무리한 선행은 ''독(毒)''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선행을 해야 한다. 조금 늦더라도 무리하게 진도를 뽑지 않고 누구든 완벽히 새로운 개념이나 원리를 완전히 깨닫게 하며 한 발짝 한 발짝 착실하고 단단하게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선행으로 아이들에게 높이 날 수 있는 멋진 날개를 달아주자. 다만 어설픈 선행으로 높이 날기는커녕 이제 막 돋기 시작하는 날개마저 꺾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길 바란다. 아직 받아들일 수없는 개념이나 원리를 어렵게 설명하고 무작정 진도를 뽑는 미련하고 독이 되는 선행을 하게 되면 아이들의 고운 수학 날개가 다치고 부러진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선행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음을..그리고 독배든 성배든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을..." 김필립수학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소규모 맞춤수업의 강점 살린 수학 클리닉 수학 선행이나 심화학습을 할 때 학생의 실력과 학습목표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게 된다. 학생마다 대규모 강의식 수업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소규모 강의로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보완해야 할 경우도 있다. 대치동에서 10여 년간 수학교육을 실시해온 ‘고수 수학’은 학습스케줄부터 교재선정, 오답노트, 시험문제까지 각 학생별 1:1 맞춤으로 제공하는 수학 클리닉을 지향한다. 최상의 학습효과 위한 개별 맞춤학습 설계고수 수학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개별지도를 하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부터 맞춤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의 학원들처럼 레벨테스트만으로 반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실력을 파악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후 부모와의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맞춤수업을 설계한다. 부모와의 상담에서는 학습목표와 더불어 학생의 평소 성적은 물론 학습 성향, 성실도 등을 세세하게 파악한다. 테스트를 싫어하는 학생일 경우 문답식으로 수학 실력을 평가하기도 한다.선행을 한 경우에는 언제, 어떤 교재로 어느 정도까지 공부했는지 정확하게 확인한 후 3~12개월 분량의 개인별 학습스케줄을 제공한다. 이렇게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공부를 해나가다가 2~3개월마다 중간점검을 해서 목표를 수정하기도 하고 교재를 변경하기도 하는 등 최상의 학습효과를 볼 수 있게 해준다.모든 수업의 정원이 최대 6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 수업으로 비교적 학생 수가 적은 시간대를 활용하면 1:1 지도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앞서 진행한 수업에 대한 테스트도 각 학생별로 다르게 실시한다. 보통 10문제 정도로 테스트를 실시하지만 상?중?하위권 학생의 학습상황에 맞춰 각 학생별로 5~20문제가 출제되며 난이도도 각각 다르다. 고수 수학의 김상범 원장은 “학생별로 매번 다르게 시험문제를 준비한다는 것은 강사들로서는 힘들고 부담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1:1 수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문제출제와 테스트 후 오답에 대한 개별지도에 공을 들인다”고 강조했다.오답노트 역시 틀린 문제에 대한 풀이만 획일적으로 기록하는 것보다 학생의 성향이나 성적을 고려해 각각 다른 방식으로 한다. 오답노트에 문제를 직접 쓰고 다시 풀이하는 학생도 있고 책에 틀린 부분을 표시한 후 다시 푸는 학생도 있다. 학생 성향별 교재 선정,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고수 수학은 학생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자체교재와 시중교재를 적절하게 조절해서 활용한다. 교재를 선택할 때에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두껍고 어려운 교재를 끝까지 하나하나 다 푸는 것보다 보는 횟수에 더 중점을 둔다. 한 권의 교재라도 처음에는 중간 정도 난이도 문제까지 풀게 한 후 다시 돌아가 고난이도 문제를 풀게 하는 식으로 지도한다. 중등부는 주로 개념, 유형, 응용, 최고 등 4단계로 구성된 자체교재를 사용하며 고1, 2학년은 자체 기본 주교재와 시중교재를 동시에 활용해 실력을 다진다. 고등부 3학년은 주로 자체적으로 편집한 최근 5년간 수능,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기출서와 EBS수능특강, 수능완성과 특강 등의 교재를 사용한다.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해야 하는 고등부 2학년부터는 단순히 시중 인기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 영역별 수능 출제 비중까지 고려해 교재를 선정해준다. 일부 고등학생의 경우 학원수업 외에 인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과제를 내주기도 한다. 김상범 원장은 “학원에 개설된 수업에 학생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아주 높다. 원장이 모든 학생을 직접 관리해 학습동기를 부여해주고 수학공부에 대한 의지까지 갖게 해 성적을 끌어올려준다”고 말했다.여름방학 스케줄은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되며 오는 7월 22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방학특강도 각 학생의 학습목표에 따라 교재를 선정하고 수업시수도 결정한다. 교재는 반드시 방학 기간 동안 끝낼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 실질적인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게 해준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영어문법, 암기 아닌 이해로 완전 정복 영어 개정교육과정이 실용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강화하면서 영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내신과 수능에서 듣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었고, 독해 또한 논리적인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영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구사하기 위해서는 문법이 반드시 필요하며, 단순히 암기한 문법 지식이 아니라 언어의 맥락 속에서 문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영어 문법을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을까. ‘진명학원’의 박재현 원장을 만나봤다. 학교 공부 잘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1993년 대치동에 학원을 설립한 후 21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진명학원’의 박재현 원장은 공교육 경력(단대부고 영어교사 6년)이 있어서인지, ‘진명학원’을 “학교 공부를 잘하도록 도와주는 학원”이라고 한 마디로 설명했다. 박 원장은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는 우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고,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야한다.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것이 문법이다. 대부분의 문법 교육이 틀린 것을 찾도록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데, 문법은 단순히 틀린 문장을 고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해석과 정확한 영어구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문법·내신·수능은 하나인데, 이를 별개로 생각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탄탄한 문법을 바탕으로 정확한 해석과 구사능력을 갖춘다면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어법 문제, 언어의 맥락으로 이해해야최근 영어 내신 및 수능 문제 중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로 어법 문제가 빠지지 않는다. 문법 강좌를 여러 번 들었어도 어법 문제의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어법 문제를 단순히 영어문법 지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문제를 보고 to부정사, 동명사, 문장형식 등을 먼저 떠올리면 언어의 본질을 찾을 수 없다. 앞뒤 문장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맥락 속에서 언어(우리에게 익숙한 한국말)로 생각하고 문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은 긴 지문 속에서 어법 문제가 주어지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문법을 100으로 보았을 때 어법문제는 글의 흐름 속에서 묻기 때문에 20정도의 문법 지식만 필요하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것은 문법적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긴 문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주어와 동사를 찾아 정확히 해석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절반의 노력으로 만점에 도달하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진명학원’은 공부할 것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단기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부의 효율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영어는 단어, 문법, 해석, 독해능력 등 기본실력을 갖추면 80~90점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은 만점을 위한 차별화된 공부방법이 필요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외우는 공부는 곧 잊어버리는 공부가 된다. 논리적으로 문법을 이해하면 외우지 않아도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진명학원’은 절반의 공부시간으로 기본실력은 물론 만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방법으로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신이 80점대였던 대치동의 중3 학생이 ‘진명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후 고1이 되어 내신 1등급과 6월 모의고사 만점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 원장은 “공부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은 방법을 바꾸면 성적이 오른다. 하지만 방법을 가르쳐도 다시 자기 방법으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어 이를 체화시키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문법 정복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특강 마련‘진명학원’은 중·고등부 내신 및 수능 정규반 외에 여름방학을 맞아 영문법을 정복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개설한다. 영문법 강좌는 중1~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영어’와 ‘기본영어’,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법의 신’과, ‘종합영어’의 4단계로 구성되며, 개인별 학습상태와 수준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강하면 된다. 방학특강은 시간대별 주2~3회반으로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학생들이 수강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방학특강 설명회 안내>* 1차 : 7월 5일(금) 오전 11시* 2차 : 7월 12일(금) 오전 11시* 장소 : 진명학원 (대치동 940-7, 힘수학 1층)* 예약필수, 주차불가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기획연재 - 에듀21이 제안하는 ‘상위권 진입’ 프로젝트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 ②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1 ③나는 이렇게 성적 올렸다2④에듀21 멘토들과의 좌담회 ①자기주도학습 능력부터 익혀라상위권 도약을 위한 핵심 키워드 ‘자기주도학습 능력’학습동기 부여하고 성취감 통해 스스로 공부 필요성 느끼게 해야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환경적 문제, 심리적 문제 등으로 인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다. 최근 이런 문제와 관련,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공부 방법 자체를 몰라서 자기주도학습이 불가능하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럼 자기주도학습 능력은 키워질 수 있을까?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인 자기주도학습 능력에 대해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교육기관인 ‘에듀21(EDU21)’ 멘토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배운 내용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성적 오른다에듀21 이지영 부원장은 “공부는 배우는 ‘인풋(input)’과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그리고 평가인 아웃풋(output)을 통해 완성된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등을 전전하며 방대한 지식을 듣는 것에만 머물 뿐,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공부 문제점을 분석, 교정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면 실력향상과 함께 성적은 자연히 동반 향상된다”고 말했다.상위권 이상 학생들의 공부 패턴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거친다. 같은 학교, 같은 학원에서 비슷하게 공부를 해도 성적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중에도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적은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이에 대해 이 부원장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공부 방법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문제나 글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무작정 책이나 문제만 보는 현상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의 공부 전반을 체크해보면, ‘언어사고’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역사는 일기와 같다. 왜냐하면 일기는…’라는 글이 있다면 역사가 핵심인데, 학생들은 일기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교과서를 볼 때도 이렇게 본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지식 제공에 앞서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인 언어 능력을 키워줘야 성적이 오른다.”결국 현재 상태의 공부 문제점을 찾는 과정이 있어야 학습내용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자기주도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완성, 기다려주고 믿어주기자신의 공부 문제점을 찾아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서 성적 향상을 경험한 사례는 많다. 자기주도학습 능력 자체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에 오르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의존형 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단시간에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라고 강요하는 건 무리다. 공부에 대한 흥미부터 시작해서 학습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통해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서 전문 멘토의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에듀21 손지혜 교수부장은 “처음 코칭을 받는 학생들은 공부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 학원에서는 수업을 듣고 싶지 않으면 딴생각하며 시간 때우면 되지만, 여기서는 불가능 하다. 1대 1로 붙어서 코칭과 학습지도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습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자기주도학습은 동기부여가 어느 정도 된 고등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지만,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적은 중학생들은 실력이 급격하게 늘고 성적이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고입·대입 승패 가른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쉽게 풀어보면 ‘스스로에게 필요한 공부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계획하고 실천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자기주도학습이 우리나라 교육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각종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중심으로 개편된 것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인재선발 기준도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필수가 되고 있다.에듀21 김용민 멘토는 “중·고등학교 시험에 서술·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에서도 단순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필수인데, 강의만 많이 듣는다고 길러지는 게 아니다. 스스로 공부하면서 고민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 능력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본이면서 요즘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이다. 입시에서부터 취업까지, 평가의 중심이 되는 사고능력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에듀21’은 어떤 곳?자기주도학습 몸에 배도록 전문 관리 받을 수 있는 곳에듀21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잡아주는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6년 설립, 반포와 분당에 자기주도학습관을 두고 있다.이곳을 처음 방문한 학생은 학습 전반에 대한 진단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할 수 있는 개별 맞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그리고 개별 멘토가 1대 1로 결합,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이 체화될 수 있도록 집중 케어를 받게 된다. 현재 에듀21에는 40여명의 멘토들이 소속돼 있으며 대부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출신으로 다양한 사회경력을 가지고 있다. ▷ 에듀21 반포 본원 소속 멘토 _ 김지원(고려대), 박형준(연세대), 양희진(서울대), 김용민(고려대), 최통령(서울대), 김세한(서울대), 허진오(고려대), 김현숙(서울대), 임은미(서울대), 이수경(서울대), 이승현(건국대), 원은영(연세대), 손지혜(고려대), 이지영(연세대), 김태훈(연세대), 김수연(서울대), 안정빈(서울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전략적 고교 선택이 대학 입시 결과 가른다! 지난 6월 19일, 대치동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난 대표 대입학원과 어학원인 이강학원과 프라우드세븐어학원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중등 고교입시 & 비교과 경시인증준비 전문 ‘이강TheProud학원’이 고교선택전략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 중학생부터 치르게 되는 2017학년도 입시제도, 변화된 학생부 기재내용, 비교과 인증경시시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있었다.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가 극히 부족하고 대치동에서도 아직 비교과인증경시 시험에 대비해주는 학원이 없는 상황을 대변이라도 하듯, 설명회장은 중학생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는 문·이과를 합쳐서 대략 1000여명. 통로와 단상까지 학부모들로 채워졌지만 많은 수의 학부모들이 입실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_ 어떤 고교 선택해야 대입에 유리할까?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현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법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입시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이 8월에 발표될 예정인데, 현 중학생들은 이 내용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대입을 치르게 된다”며 “지금 중학생들은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앞으로는 자녀의 전공적성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는 학과보다 대학을 우선해서 진학지도를 했지만 앞으로는 대학보다는 학과를 우선해 진학지도를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은 영국형 입시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지금은 대입 원서를 쓸 때 연대는 경영학과, 고대는 영문과 등 각각 다르게 지원하지만 박근혜정부가 꿈꾸는 입시는 그런 게 아니다. 연대도 경영학과, 고대도 경영학과에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기본 모토이다. 8월에 이런 내용으로 발표된다면 입시를 그렇게 치러야 한다.”이 이사는 그런 만큼 현 중학생들은 고등학교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교 성취평가제 등을 고려하면 일반고보다는 특목고, 전국단위 모집의 자사고, 강남·서초지역 자사고 등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학탐구 강화연 강사 _ 교내 경시가 중요해진다스카이에듀 인터넷 강사이면서 EBSI 물리 강사인 강화연 강사는 “고등 과학탐구 과목의 문제 유형이 개념이나 전반적인 지식을 묻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입학 전에 기본기를 다져 놓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교내경시’가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 영역에서 유일하게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이 교내경시이다. 그래서 교내경시에서 성적을 내면 대입에서 유리할 수 있다. 문제는 교내경시는 단순 내신 공부로 준비가 조금 어렵다는 것이다. 별도의 준비가 필요한데, 이 기초를 중학교 때 닦아놓는 게 좋다.”하지만 강 강사는 내신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내경시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고교 과학탐구 과목에 대한 기초를 중학교 3학년 2학기 정도에 만들어주고, 겨울방학 때 경시에 대한 심화문제를 접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란다. 국어 비교과 인증시험 송주연 강사 _ 국어능력인증시험에 집중하라국어에 대한 강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인증시험 중 하나인 ‘국어능력인증시험’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언어문화연구원 관계자의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송주연 강사가 나섰다. 국어능력인증시험 전문강사인 송주연 강사는 “국어능력인증시험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부에 올릴 수 있는 국어 관련 대표적인 자격시험”이라며 “국어능력인증시험 준비를 통해 국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면서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어시험에 서술형 문제가 늘면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서술형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국어능력인데, 국어능력인증시험에서 공부하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이다.”송 강사에 따르면 국어능력인증시험은 수능 국어보다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어능력인증시험 강의를 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에서 언어영역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단다. 영어 박정인 강사 _ 중상위권 중학생, 텝스로 영어실력 다져야 대치 이강학원과 메가스터디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박정인 강사는 고교 내신과 수능 외국어영역 모두를 잡으려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가 ‘텝스(TEPS)’라고 했다.“대치동 학생들이 워낙 영어를 잘하다보니 IBT토플 110점 맞는 학생이 내신은 4등까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내신 변별력을 위해 출제되는 문법과 객관식 서술형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게 텝스다. 텝스의 어휘와 문법수준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면서 실력을 다질 수 있는 훌륭한 툴이다. 중상위권이라면 빠르면 중3때부터, 늦어도 중3 겨울방학부터는 텝스 준비를 해야 한다.”박 강사는 하지만 텝스를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외국어고를 지원하거나 대입에서 외국어 글로벌전형에 도전할 학생이라면 텝스 점수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은 꼭 좋은 점수를 얻는 것에 목표를 둘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이강학원 이강현 원장은 “중3이나 고1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자녀가 어느 분야에 소질이 있고, 대입에서 어떤 학과를 지원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제도 변화의 흐름을 분석했을 때 이 부분이 대입 성공을 이끌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비교과 인증시험준비와 교내경시는 자신의 적성과 대학학과가 어느정도 정해진 후에 이에 맞게 대비해야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단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이강TheProud 학원은?이강TheProud 학원은 이강학원과 프라우드세븐어학원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만든 중등부 입시&비교과경시인증 전문학원이다. 입시제도가 변화하면서 중학생부터 체계적으로 입시지도를 해야 원하는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는데, 두 학원이 의견을 같이 하면서 제휴가 이루어졌다.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의 단과에 국어능력인증시험, 경제경시TESAT 등 5가지 비교과 인증시험과정이 운영된다. 강사진은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이강학원, Proud7 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포진됐다. 재원생은 입시전문가의 무료 입시컨설팅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학원은 현 프라우드세븐어학원 7층에 자리해 있으며, 현재 원생을 모집 중이다. 개강은 7월 20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항공우주과학 체험과 진로코칭이 결합된 융합형 캠프 지난 6월 20일 중국에서는 우주에서 지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우주강의의 주인공은 여성 우주인 왕야핑으로, 그녀는 무중력 시범을 보이고 물리학 실험을 하는 등 50여 분간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의 우주강의는 중국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1억 8000만 명의 ‘왕야핑 키즈’들이 우주와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이처럼 항공우주 분야는 우리 아이들 세대에게는 그리 먼 상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MBC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항공우주비전캠프는 막연했던 항공우주 분야의 꿈을 구체적으로 키워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캠프 공동 주관사인 (주)한국비전교육원의 피상훈 상무이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STEAM(융합인재교육) 기반으로 창의인재 양성MBC 아카데미의 항공우주비전캠프는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창의적 리더를 키우기 위해 STEAM(융합인재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프로그램으로 한서대학교의 국내 최고 항공 교수진 및 한국비전교육원의 진로비전 전문 코치들, 그리고 MBC 아카데미가 힘을 모아 마련한 자리이다.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은 민간비행장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항공종합교육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 전투조종사였으며 현재는 한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박상묵 장군(예비역 공군소장)은 자신의 40년 비행 노하우도 이번 항공우주체험프로그램에 녹아 있다고 귀띔하였다. 이번 항공우주비전캠프는 체험 중심의 항공우주프로그램에 진로 설계 프로그램이 결합됨으로써 새로운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I Have a Dream''은 18년 전통을 지닌 ㈜한국비전교육원의 진로비전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국 100개 이상의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비전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주)한국비전교육원의 피상훈 상무이사는 “항공우주비전캠프는 첨단항공우주과학 분야의 교육 및 체험과 진로코칭이 결합된 융합형 캠프이다. 한서대학교와 ㈜한국비전교육원의 전문성에다 MBC 아카데미의 공공성이 더해짐으로써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체험과 진로설계 통해 구체적인 꿈 키워3박 4일 일정의 항공우주비전캠프는 경비행기 탑승체험, 루키 파일럿 도전, 해양레포츠&크루즈 요트체험 등의 항공우주체험 및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 비전여행과 진로코칭, 부모님과 함께 하는 비전선포식 등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참여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경비행기 탑승체험이다. 비행기의 구조와 이착륙 과정을 관찰하고, 관제탑과의 교신 장면을 살펴보며, 조종사와 함께 직접 경비행기에 탑승해 안면도 일대를 장주 비행하는 체험이다. 또한 공군부대를 방문하여 실제전투기의 비행모습을 지켜보고 전투기 조종사들의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공군부대 견학프로그램도 인기다.진로설계 프로그램인 비전여행은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그려보고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과 내 삶의 메인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피상훈 상무이사는 “비전여행은 강의 위주가 아닌, 영상 등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에 울림을 줌으로써 자기를 탐색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다. 예를 들면 단순히 조종사가 되겠다기보다는 조종사로서 어떤 삶을 살겠다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사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항공교육시스템 갖춘 최적의 환경 갖춰항공우주비전캠프는 1차(8월4일~7일)와 2차(8월7일~10일)에 걸쳐 열린다. 항공우주분야를 꿈꾸는 청소년은 물론 아직 진로가 확실치 않거나 항공분야에 관심이 불분명하지만 자신의 꿈을 찾고 싶은 학생들도 참여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신나는 항공 및 해양스포츠도 체험하고 비전코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피상훈 상무이사는 “일반적으로 초?중등 시기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나가는 때이고 고등학교 시기에는 진로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해야 한다. 그래서 캠프대상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했다. 그런데 캠프일정을 발표하자 초?중등 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의 참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여겨 1차 캠프에 한해 고등부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 관련 동아리나 회사 임직원 자녀 등 단체 신청에 관한 문의도 많아 단체로 참여할 시 일정한 혜택도 줄 예정이다. 캠프가 이루어지는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사설비행장과 미국 FAA(미연방항공국) 기준에 적합한 항공교육원 시설을 갖춘 곳이다. 안면도 입구에 자리하여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유해시설이 전혀 없어서 청소년이 꿈을 키우는데 최적의 환경이다. 또한 2013년 신축한 호텔식 기숙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활도 편리하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최상의 영어학습 - Leveled Reading 일상생활이나 수업을 영어로 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잘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영어 배우는 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지식정보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로 세상에 있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그 많은 정보 중 95%는 영어로 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영어 능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남보다 빨리 얻을 수 있다. 이토록 영어능력이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한국 사람들을 위한 최상의 영어학습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Leveled Reading’, 즉 수준별 독서가 그 해답은 아닐까? Leveled Reading이란, 말 그대로, 독자의 수준에 맞는 책을 체계적으로 읽게 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책들을 수준에 따라 구분해 놓게 된다.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책이 얼마나 긴지, 사용되는 단어 수는 몇 개나 되는지, 자주 사용되는 단어(high-frequency words)와 잘 안 쓰는 단어(low-frequency words)의 수와 비율, 문장의 길이, 문장의 복잡성, 언어적 형식과 반복의 정도 등 다양한 언어적 기준에 의해 정해진다. 물론 귀로 듣는 책들(Audio Books)도 여기 포함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영어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이 네 영역으로 나누어 접근하는 방법이 과연 옳은가 하는 점이다. 읽기와 쓰기는 잘 되는데, 듣기와 말하기가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듣기와 읽기는 좀 되는데 말하기와 쓰기가 어렵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좀 표현이 어색하다. 네 가지 영역을 구분하여 그 중 하나라도 잘 못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영어를 잘 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라는 외국어를 배우는 단계를 약간 다른 각도에서 보면, Alphabet과 Phonics를 아는 단계, 기본적 어휘를 사용하며, 짧고 단순한 문장을 이해하는 단계, 보다 많은 어휘를 사용하며, 길고 복잡한 문장도 이해하는 단계, 고급어휘도 함께 사용하며, 멋진 문장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단계, 이렇게 네 단계를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첫 단계를 뺀 나머지 세 단계는 결국 Leveled Reading과 깊은 관련이 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잘 배울 수 있는 Leveled Reading 사이트가 많이 있다. 그 중 Raz-Kids.com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다음에는 이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박재현한미교육연맹 이사장, 코암인터내셔널아카데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스마트폰, PC 사용량 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 켜져 "스마트폰 증후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서울 소재 중고생 4명 가운데 3명이 안경을 써야 할 만큼 평균 시력이 크게 나빠졌고,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시력장애를 겪는 이들도 많아졌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컴퓨터 게임과 TV,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져 근시, 안구건조증 등과 같은 안구질환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눈의 근육이 경직되고 피로도가 쌓이면 눈 자체가 약해지는데 이는 시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며 이후 다양한 안구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안구질환, 강남에서 안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을 만나 안구질환과 시력개선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최근 시력저하로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많아졌다. 원인은?얼마 전 어린이 및 청소년 근시 환자가 10년 만에 58.4%나 증가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다. 눈은 빛의 반사를 통해 사물을 보는 아주 예민한 감각기관이다. 휴대폰, 컴퓨터, TV시청 등으로 인해 눈을 많이 사용할수록 약해지며 몸의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안구 자체가 약해지면서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이 시기에는 평생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시력을 유지하고 눈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주 눈이 휴식할 수 있도록 하고 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정확한 원인진단을 통한 치료법을 적용해 대부분의 시력저하는 개선할 수 있으므로 시력개선을 위한 예방과 더불어 전문의와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시력개선을 위한 한방 치료법은?눈이 건강하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얼굴에 열이 많고 손발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미아체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하고, 안구 질환에 관련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안구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송 원장은 “눈 주위의 경혈을 자극해 기혈을 순환시켜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며 수분 대사를 좋게 하면 눈의 열을 다스리는 것과 함께 약한 안구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고, 특히 성장기에 눈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 정보들은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키기 때문에 시력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눈이 뻑뻑하고 피로할 때 건조감과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한방안약과 먹는 안약(안구보양환)을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처방한다. 안구보양환은 눈 건강에 좋은 약재들을 사용해 안구건조증, 충혈, 눈피로감이 심한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시력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시력개선을 위해서는 눈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과 적절한 시력관리가 필수다. 나이가 들면서 눈 또한 노화가 시작되어 시력이 자연스럽게 저하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눈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송 원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사용하더라도 중간 중간 눈이 쉴 수 있도록 해주고 강한 빛, 과도한 피로 등 눈에 좋지 않은 자극을 주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눈 영양공급에 좋은 비타민A, 루테인, 녹황색채소, 결명자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람에 따라 안구의 길이가 다른데 눈이 나쁜 사람은 일반 사람에 비해 안구의 길이가 길다. 안구는 태아 때부터 형성되므로 부모의 안구 길이가 길면 유전적으로 아이의 눈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성장 시기의 안구의 변화를 관리해 주는 것이다. 청소년의 경우 몸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안구의 크기 또한 커지는데 이 시기에 시력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 송준호 원장은 “청소년기 때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시력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1. 눈 주변 부분들을 꾹꾹 눌러 지압해준다. 눈동자 위와 아래쪽 모두 눌러준다2. 눈 양쪽 옆의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면 좋다. 처음에는 약하게 하다가 점점 세게 누른다.3, 눈썹 안쪽이 끝나는 곳의 혈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준다.4. 눈을 지그시 감고 눈동자 위를 손바닥으로 살짝 눌렀다 떼었다를 반복한다.5. 눈동자를 위, 아래, 좌, 우, 대각선으로 천천히 굴려주며 운동을 한다.6.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림 또는 먼 곳을 응시한다. 7. 눈을 의식적으로라도 깜빡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8.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며 윙크를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지역 동아리 - 태화 ‘사랑빵회’ 사회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social Psychology)에 실린 프랑스 남부 브르타뉴 대학 연구진의 ‘빵 굽는 냄새 효과’ 논문에 따르면 빵 굽는 냄새는 타인에 대한 친절도를 높인다고 한다. 관찰 실험 결과 손수건이나 티슈 등을 떨어뜨렸을 때 빵집 앞에 있던 사람 중 77%가 떨어진 물건을 주워준 반면 옷 가게 앞에 있던 사람은 52%만 물건을 주워주었다고 한다. 고소하고 달콤한 빵 굽는 냄새가 타인을 향한 조건 없는 배려와 이타심의 정도를 높인 것이다. 올해로 18년째 빵 굽는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태화복지관의 ‘사랑빵회’. ‘빵 굽는 냄새 효과’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지역주민 동아리 ‘사랑빵회’를 찾아가 보았다. 빵과 함께 부푸는 이웃 사랑 ‘사랑빵회’는 1996년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의 사회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던 제과제빵 교실의 회원들이 시작한 모임이다. 빵에 대한 호기심으로 복지관 문을 두드린 것이 봉사를 시작한 첫 걸음이었던 셈이다. 제과 제빵 수업이 끝나고 자신만의 기술을 갖게 된 회원들이 이 재능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자연스럽게 의미 있는 일에 활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비공식적인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빵 굽는 냄새의 효과’ 덕분인지 낯선 이에 대한 배려와 이타심이 저절로 생겨난 것이다. 그 후 2000년 ‘사랑빵회’라는 공식 명칭이 붙으면서 지역 자치 동아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회원들은 재료비와 재능을 기부하고, 복지관은 제과 제빵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빵 굽는 냄새로 가득 차는 태화복지관 4층.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빵 속 이스트처럼 태화복지관 ‘사랑빵회’의 이웃사랑도 매주 솔솔 커져만 간다. 나이가 들어도 이사를 가도 계속되는 봉사현재 ‘사랑빵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29명. 그중 15명 정도는 매월 정기모임마다 빠트리지 않고 출석하는 정예멤버다. 초창기 회원으로 아이들을 다 키운 58세 회원도 있다. 태화복지관은 수서동에 있지만 회원 중에는 양평, 분당, 송파, 마포, 성수동 등으로 이사를 간 후에도 계속해서 태화 ‘사랑빵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월차를 내 꼬박꼬박 참석하는 이도 있다. 이들이 계속해서 ‘사랑빵회’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먹이려고 제과 제빵 기술을 배웠어요. 하지만 배우고 나니 익힌 기술을 의미 있게 쓰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18년째 매월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나올 때마다 즐겁고 좋아요. 제 경우는 이사를 갔으니 자칫 그 지역 안에서만 갇혀있기 쉬운데 ‘사랑빵회’ 일로 멀리까지 나와 다른 이웃들 소식도 듣고, 옛 사람들을 만나니 기분도 좋고, 더구나 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누군가 맛있게 먹어준다니 또 좋고…, 올 때마다 내가 받아가는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양평으로 이사 간 노혜련 씨의 이야기다. 7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엄지연 회장도 “수영을 등록해 다니다가 우연히 ‘사랑빵회’를 알게 돼 참여하게 되었어요. 회원 분들의 나이대가 다양해 듣는 이야기도 많고, 올 때마다 배우는 게 참 많아요. 지금은 성수동으로 이사를 했지만 한 달에 한 번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해서 더 많은 빵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사랑빵회’ 3개월 차 막내회원인 이경옥 씨는 태화복지관의 봉사 경력으로는 13년차 회원이다. 봉투에 소식지를 넣는 봉사활동을 하다가 3개월 전 ‘사랑빵회’ 일을 하게 되었다. 그녀는 태화복지관의 반찬봉사 일도 함께 하고 있다 “봉사를 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좋고, 나와는 다른 삶을 알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아이들에게도 잔소리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게 되더라고요. 열심히 봉사하는 엄마 모습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것들이 있나 봐요. 같이 봉사하는 분들과 얘기를 나누면 마음도 정화되고, 일상을 열심히 살아갈 에너지를 얻게 되요”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고소하고 따뜻한 빵 냄새, 사랑 냄새아침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꼬박 일을 하면 200여개의 빵이 만들어진다. 소시지 빵, 피자치즈 빵, 카스 테라 등 여러 가지 빵을 만든다. 이 빵들은 전해지는 지역과 계절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지역사회 내 재가어르신, 노숙자보호시설인 희망의 집, 가출청소년들의 쉼터인 강남구 청소년 쉼터, 여성쉼터 등 빵이 전해지는 곳도 다양하다. 갓 구워 나온 빵의 고소한 냄새와 노릇노릇한 빵 껍질의 향연이 넘실거리는 점심시간이면 ‘사랑빵회’의 일도 마무리된다. 2대 강사로 ‘사랑빵회’와 인연을 맺은 뒤 매월 손수 빵 재료를 사 나르고 있는 황경 강사. ‘사랑빵회’를 통해 제빵 강의와는 또 다른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아무래도 재료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요. 받는 분들에겐 소중한 양식이잖아요. 밀가루를 골라도, 소시지를 골라도, 치즈를 골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이왕이면 더 좋은 재료로 준비하죠. 좋은 재료에 정성이 담기니 더 맛있나 봐요”라고 말한다. 어느 때 가장 힘드냐는 물음에 그녀는 “이젠 생활이에요. 딱히 힘들 때는…글쎄, 없는 것 같아요. 회원들과도 손발이 척척 맞고, 재료가 좀 비싸면 회비를 좀 더 걷고, 많은 양이 필요하면 좀 더 일찍 모여 부지런히 만듭니다. 이 빵 하나를 받고 웃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힘들어도 잊어버리고 신나서 만들게 되니까요”라며 힘차게 말한다. ? ?태화복지관 내 동아리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동산 복지사는 “오래된 동아리라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거창한 목표나 비전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살피는 ‘사랑빵회’ 회원들의 모습에서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지냅니다”라고 말한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