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은 마라톤이다 교육은 학생이 학교에 적을 두는 기간, 또 학생과 부모가 들여야 하는 정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분명히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미국에 있을 때 해가 바뀌어 갈수록 삼성 휴대폰과 현대 자동차의 시장 점유가 높아지고 호평을 받을 때 덩달아 우쭐했다. 적어도 하드웨어에서는 대한민국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랑스러운 국가가 된 셈이다.우리나라는 초고속 성장을 이룬 나라다. 속도가 빨랐던 만큼 긍정적인 면도 많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부정적인 측면도 여럿 드러났고, 또 드러나고 있다. 응당 받아야 할 절차나 절대 시간은 무시하고 남보다 빨리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SAT 문제 불법 유출 및 판매 등 검찰 수사를 받을 정도의 심각한 범죄도 이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싶다.이젠 우리도 ‘과정’을 중시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는 나라이고,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기도 하다. 하지만, 모로 가도 된다는 것이 범죄를 짓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천만 원에 가까운 돈을 학생이 부모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학생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그런 큰돈을 들여 유출된 문제를 구입했다면, 이런 학생은 SAT 공부가 아니고, 기초적인 윤리 교육부터 받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 학생은 나중에 더 큰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부모가 이런 위험한 딜을 한 경우(이 케이스가 대부분이겠지만), 그 부모는 어떤 생각을 한 걸까?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SAT 점수만 잘 받으면 장땡이지 뭐가 문제냐? 아니면, 좀 적절치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내 아이 점수를 위해서는 이런 방법도 쓸 수 있지 않느냐? 교육상으로는 물론이고 도덕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임은 다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살 날이 많이 남은 귀한 자식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부모의 부끄러운 행동으로 남을 것이다. 설사 그렇게 해서 대학을 들어간들 그 아이는 4년 내내 자기가 반칙을 통해 이 대학에 입학했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남들은 속일 수 있다고 쳐도 하늘과 자기 자신은 못 속이는 법 아닌가?또, 미국 대학은 SAT 점수로만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곳이 아니다. SAT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다. 갑오년 새해에는 우리나라가, 우리 사회가, 우리 개개인이 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싶다. 문의 (02)6160-6170 초이스아카데미 최덕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영화 산책 ‘용의자’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을 소재로 한 영화 ‘용의자’가 지난달의 ‘동창생’에 이어 업그레이드 액션 버전으로 24일 개봉했다. 최승현과 공유라는 선 굵은 두 배우가 특수요원으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액션의 강도는 달랐다. 버라이어티 초스피드 액션으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어 러닝타임 137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북한 특수요원의 복수극영화 ‘용의자’는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이 살인용의자로 모두의 표적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아 복수극을 펼치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특수요원 지동철은 북한 내 권력다툼의 여파로 조국으로부터 버림받고 처형위기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어렵게 탈출한다. 먼저 탈북한 아내와 딸을 찾아 나섰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족의 서늘한 죽음뿐이었다. 그에게 남은 목표는 이제 단 하나.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남한으로 망명한 동료요원 리광조(김성균)를 찾아 복수하는 것이다. 남한으로 망명해 대리운전을 하며 리광조의 행적을 쫓는 동철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자신과 유일하게 가깝던 탈북사업가 박 회장의 살해현장을 목격한 동철은 순간 살인용의자로 지목되고 방첩분야 최고의 실력자 민세훈 대령(박희순)과 국정원 실장 김석호(조성하)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딸이 살아있다는 것과 자신이 복수해야할 대상의 실체까지 알게 됐지만 동철은 복수를 향한 발길을 멈추지 않는다. 생사를 건 훈련과정을 거친 최정예 특수요원이 치밀한 계산과 거침없는 액션으로 펼쳐 보이는 복수극은 관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공유, 거침없는 액션 투혼으로 남성적인 매력 발산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김종욱 찾기’ 등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공유는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런 그가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해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 몸매로 전에 보지 못했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공유는 극중 단 3%만 살아남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완수한 최정예 특수요원 캐릭터를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주체격술부터 카체이싱, 암벽등반과 한강 낙하까지 다양한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고 한다. 여기에 가족을 잃은 슬픔을 삭이는 묵직한 감정연기가 더해져 건조해지기 쉬운 액션 드라마에 공유만의 부드러운 색감을 입혔다.공유 외에도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김성균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특히 권력의 실세이자 살인사건의 또 다른 열쇠를 쥐고 있는 김 실장을 연기한 조성하는 비열하면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줘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었고, 민 대령의 오른팔 조 대위 역을 맡은 조재윤은 강한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생존해야만 한다영화 속 탈북 특수요원들은 대부분 가족이라는 약점이 있다. 북에 두고 온 가족, 탈북해서 중국에 있는 가족 등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의 신변안전은 이들에게 가장 중요하다. 가족을 지키려는 탈북요원들의 본능을 이용해 권력자는 그들을 자신의 하수인처럼 부리며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동철에게 살인누명을 씌운 국정원 김 실장은 악덕 권력의 대표적 인물이다. 윗사람의 윗사람에게까지 뇌물로 안전보험을 들어 권력을 유지하고, 보다 더 큰 권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침돌이 되는 인물들은 과감히 제거하려 한다. 생존해야만 가족을 지킬 수 있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옛 동료마저도 배신할 수밖에 없는 특수요원들의 선택의 여지없는 애절한 상황이 안타깝게 다가왔다. 분단국가만이 갖고 있는 안타까운 소재가 영화계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요즘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歸還)’전이 오는 2014년 3월 2일까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전시에는 마오샤오춘, 쩡판쯔, 수보드 굽타 등 양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3인의 작가(중국 작가 10인, 인도 작가 13인)가 참여했다.이번 전시는 인도와 중국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양국에서 겪고 있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 앞에서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읽고 포착하려 고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인도 작가들의 작품에는 문화적 다양함과 종교적 차이에서 초래된 갈등과 아픔이 투영돼 있으며, 중국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는 문화대혁명 이후의 정치적 갈등을 벗어나 급속하게 진행되는 사회 개방화에 대한 중국사회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두 나라의 현대 미술가들이 어떻게 현실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를 작품으로 창조하는지 고찰하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다양한 현재를 일깨워주는 깊이 있는 문화적 탐험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장 한 구석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설명한 인터뷰가 작품들과 함께 소개돼 작품 감상을 한결 더 흥미롭게 해 줄 것이다.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콘서트 -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요한 슈트라우스 스페셜리스트인 페터 구트가 창단한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가 오는 1월 15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여섯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한국에서 빈을 대표하는 신년무대를 선사해온 SFOV는 1978년에 설립돼 36년의 전통을 자랑한다.SFOV는 빈 출신 토박이 음악인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색 있는 연주로 야외음악회, 신년음악회 등에서 전통 고전음악부터 경쾌한 왈츠까지 선보여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 20년 간 꾸준히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신년 공연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에도 이들의 내한공연은 흥행에 성공할 만큼 국내 팬들에게 호응이 높다.이 악단의 수석주자는 지휘를 겸해 한 손에는 바이올린을 들고 직접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준다. 이번 내한공연에는 빌리 뷔흘러가 지휘자 겸 악장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악단을 지휘할 예정이다.협연자로는 2011년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우승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속 소프라노 홍혜란이 대회 우승과 메트 입단 이후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을 보인다. 그녀는 2013년 11월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그림자 없는 여인’에 출연 중이다. 단역이더라도 단숨에 전문가를 사로잡는 출중한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뉴욕 무대를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는 한국 오페라의 기대주를 만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스웨덴을 만나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하우스 파란색 건물에 스웨덴 전통 말인 빨간색 ‘달라호스’가 눈에 들어오는 이색 건물. 스웨덴이 갖고 있는 북유럽 감성과 전통 레시피의 디저트와 빵, 스웨덴의 원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 곳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하우스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SKAN에는 그릇과 키친용품, 패브릭, 가구, 패션 아이템, 키즈 용품을 볼 수 있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카페 FIKA. 스웨덴어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커피’라는 뜻으로 스웨덴에서 직수입한 원두, 스웨덴 전통 레시피로 만든 각가지 디저트와 빵을 만나 볼 수 있다.3층에는 패션 디자이너인 ‘크리스탄 라크르와’가 직접 디자인한 디자인 문구 등을 볼 수 있는 TASK가 있다. 한 곳에서 북유럽 인테리어, 패션 아이템과 디자인 문구, 간단한 식사와 커피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홈페이지 (http://scandinaviandesignhouse.kr)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6-21 현대고등학교 맞은 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월~토), 정오 12시~오후 8시(일)/SKAN 오전 10시~오후 11시(월~토), 오전 11시~오후10시(일)/FIKA주차: 주차장 협소, 발렛파킹 불가문의: SKAN 02-3444-0608,FIKA 02-511-7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진한 수제커피와 민트색의 조화 ‘카페 드 주’ 한적한 도로변에 있어 더 눈에 띄는 ‘카페 드 주’는 서초동 교대 정문에서 강남대로 방향 사임당로에 자리한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이다. 칙칙한 도로변에 밝은 민트색 어닝이 시선을 잡아끄는 이곳은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싶을 정도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빈티지 느낌의 아담한 공간에는 로스팅 기계며 더치커피 기구, 과일 쇼 케이스 등 작은 공간만이 주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통 유리창에 걸린 한 땀 한 땀 주인장이 공들여 만든 퀼트 트리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기념사진들, 정면에 만화 캐릭터를 그린 벽화 등이 소녀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2월 9일 1주년이 지났다는 이곳은 직장생활 10년에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며 카페를 열고 싶다는 로망을 현실로 만든 주인장 주미현 씨의 꿈꾸는 공간이기도 하다. 부지런한 주인장은 작은 공간을 손수 꾸미고, 쿠키, 빵, 차 등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든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가진 주 씨가 직접 매일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는 케냐, 아프리카, 과테말라 등 질 좋은 산지의 생두만을 선별하고 적절하게 배합해서 그런지 진하면서도 입에 머금었을 때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카페인 함량이 덜한 더치커피도 인기. 특히 600ml에 16,000원으로 주변 커피 매장보다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집 단골들은 커피 한 잔에 바삭한 비스킷 느낌의 생크림 스콘을 곁들여 먹는 것을 즐긴다. 커피 외에도 직접 만든 레몬차, 자몽차, 유자차도 겨울철 추천 메뉴이다. 오전 11시까지는 음료 주문 시 토스트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위치 : 서초구 서초1동 1648-8 우송빌딩 1층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10시문의 (02)3474-4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2014년 부동산 시장 전망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매 위주에서 전ㆍ월세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과 정책 변수로 인해 언제 어떻게 어디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투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부동산써브가 최근 부동산 시장 이슈를 기본으로 2014년 부동산 시장 주요 변수 등을 살펴보는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12월 19일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엄길청 교수와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강연한 부동산 세미나 현장을 다녀왔다. 부동산 개발 시장 조심스레 기지개 1부 강의는 엄길청 교수의 ‘2014년 부동산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엄 교수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예로 들며 “도시 재생이 새로운 주택경기의 동력”이라고 말하며 주택경기가 경기 회복의 바로미터라고 강조했다.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사회적 주택 확대, 자연 생태환경 회복, 산업단지 새로운 도시형성 시도, 도시 융합의 산업센터 확산이 새로운 변화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점진적인 재가동 계기가 되어 개발 시장이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펼 것으로 내다봤다. 2부 강의는 고종완 원장의 ‘2014 부동산 전망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 및 창조적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 원장은 “인구, 소득, 금융환경, 도시구조, 정책, 트렌드 변화 등 향후 10년간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며 “노후자산, 안전자산, 연금자산, 상속과 증여 등 상속자산 등의 관점에서 자산배분 및 운용계획 수립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부동산 자산은 위치의 가치가 상향되는 지역, 가치 부동산, 복합 수익형 부동산을 선택하는 자산 교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득 및 인프라 증가하는 지역에 주목 고 원장이 강조한 부동산 투자전략의 핵심은 지리적 위치 즉, 지역 선택의 중요성이다. 토지가격이 오르는 지역에 주목해야 하며 인구구조의 양적, 질적 변화를 토대로 소득과 인프라가 증가하는지 등 거시적인 사회변화를 눈 여겨 보라는 것. 생산 가능한 인구가 많고 1인 소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 수요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는 얘기다. 서울 지역의 투자가 유망한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과거 30~40년 동안의 패턴이 있다. 서울 전체 인구는 정체돼 있고 전세난으로 서울에서 45만 명이 경기도로 빠져나가 일시적인 인구변화가 있다. 하지만 이 인구가 완전히 빠진 것이 아니라 직장 혹은 교육적인 문제로 다시금 서울에 집중될 것이다. 결국 소득은 증가한다는 얘기”라며 “서울은 유망하지도, 유망하지 않지도 않은 지역”이라고 답했다. 또 내년부터는 거래량과 부동산 가격이 동시 회복세로 전망돼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에는 반드시 위치가 상향되는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34세 새롭게 주택 보유하는 비율 상승, 60~79세 주택보유율 가장 높아 고 원장은 또 건설산업연구원의 자료를 토대로 연령층별 주택 수요 변화에 대해서 다음과 같아 설명했다. 30~34세는 새롭게 주택을 보유하는 비율이 급격히 상승(이전 연령층의 주택보유율 대비 10~18%p 상승)했지만 보유 주택규모는 비교적 소규모 수준이다. 35~39세는 30~34세와 거의 유사한 속도로 주택보유율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보유주택 규모는 비교적 중형 이상이다. 40~54세는 주택보유율 상승폭이 30대에 비해 다소 둔화되지만 주택보유율이 계속 상승(이전 연령층의 주택보유율 대비 5~10%p 상승)했고 보유주택 규모는 비교적 중대형이다. 55세 이후에서 69세까지는 주택보유율이 완만하게 지속적으로 상승(55~59세 이전 연령층 주택보유율 대비 5%p 상승, 60~69세 1.5~3%p 상승)하며, 특히 60~79세 주택보유율이 가장 높으며 80세 이후 주택보유율 본격 감소가 시작돼 특히 85세 이후 감소세가 확대되며 65세 이후 거주주택 규모도 본격 감소로 접어들었다 것. 1인 소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의 인구 구조 변화가 부동산 시장의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읽기는 언어를 배우는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2) 많은 아이들이 읽기를 기피하거나 게을리하고 심지어 싫어하는 이유는 읽는 책의 수준이 자신의 언어 역량과 맞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 누구도 언어를 배울 때 시작부터 어려운 책을 읽지 않는다. 모두가 가벼운 읽기로 기초를 쌓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을 때, 가벼운 읽기를 통해 기초를 쌓아 놓을 시간이 없다. 아이들이 어떻게 흥미롭게 영어책을 읽을 수 있을까? 답은 쉬운 책부터 읽는 것이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 우리글을 읽을 때를 상상해보자. 좋아하는 책 몇 권을 가지고 엄마에게 수십 번을 읽게 하며, 듣고 또 듣는다. 또 그 책을 자신이 직접 수십 번을 반복해 읽으며 즐거워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정확한 표현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우리말과 글을 익혀나간다. 쉬운 책을 반복해서 읽음을 통해 어휘를 확장시키고 문장구조의 패턴을 이해하게 되며,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이렇게 책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 마음이 시키는 책, 아이가 관심 있고 흥미 있는 책, 즉 읽고 싶은 책을 읽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영어도서관의 활용일 것이다.“아이들이 즐기면서 책을 읽을 때, 아이들이 ‘책에 사로잡힐 때’, 아이들은 부지불식간에 노력을 하지 않고도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 (중략) 잘 읽는 사람이 문법, 철자 쓰기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잘 읽는 사람들은 쓰기도 잘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읽기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좋은 문체를 습득하고 쓰기 영역의 모든 것을 습득한다. (중략)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문제집으로 공부할 때보다 책을 읽을 때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만화책이나 소설책, 잡지 등을 읽으면서 문제집을 풀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모두 이롭진 않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즐거울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발달된다.” <크라센의 읽기혁명 中에서 > 전윤수 원장리드101 반포캠퍼스문의 (02)557-5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수능 영어B형 만점자 4명이 나온 내 수업 방식 첫 만남들 : 이번 영어B형 수능에서 100점을 찍은 4명의 학생들(1명은 전과목 만점)을 처음 만난 때는 이들이 중3 초쯤으로 기억한다. 입학 테스트와 시범강의를 해보니 너무나 욕심나는 아이들이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데 익숙했던 나에게 중학생을 가르치는 계기를 유도한 사건이었다. 문법에 관하여 : 나는 내 문법 강의가 암기 아닌 이해 중심으로 수업하므로, 집중하면 누구든지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중학생이었던 이 학생들이 너무 잘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런데 수업을 듣던 전교 1등의 학생이 내 강의가 어렵다고 했다. 그러니 결코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중학생 때 적응한 학생들이 SKY 대학에 대부분 입학하는 것을 보면 이 수업이 많은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신비한 독해 : 독해는 우선 문장을 읽으면서 단어와 단어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는 쉬운 수준의 독해자료를 사용한다. 이어서 문법을 활용해 문장 구조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 어려운 난이도의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서부터는 글의 뜻을 파악하는 과정, 소위 Thinking Power 과정으로 진입한다. 이때부터 독해력과 사고력이 발전하게 되면서 독해의 신비함을 맛보게 된다. 이후 과정은 고난도 문제를 푸는 과정과 고난도 사고력을 훈련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주2회 수업이 주1회로 바뀐다. 이것마저 익숙해지면 한 달에 한 번씩 Check를 하면서 수능시험에 이르게 된다. 장편소설의 의미 ''절대적 사고력'' : 한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는데 모의고사 만점이 안 나왔다. 그래서 장편소설 수업을 했고, 그 다음 시험에서 만점이 나왔다. 약 3개월 정도 고난도 장편소설로 수업한다고 가정하자. 수능 문제는 빠른 시간에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어려워도 3분 이내로 풀어야 하니 그 시간에 무슨 깊은 생각을 하겠는가? 이와 반대로 장편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3개월 정도를 같은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 공부 방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많은 문제의 해결 능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나만의 Reading 비법 : 장편소설 수업까지 끝나면 나만의 독특한 문제를 풀게 한다. 그 문제 난이도는 정말 높다. 사고력이 부족한 우리 학생들한테 특히 그렇다. 이 문제들에겐 나의 꿈이 담겨 있다. 미국 Top 10 대학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열망이다. 이번 만점 받은 학생들에게 이번 수능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마지막 순간까지 제공했던 문제들이다. 구천기 원장강남한국학원문의 02)563-11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유학미술 전문 학원 에스브러쉬 아트 아카데미 다양한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해외 미술유학 길에 오른다. 하지만 유학생들이 품고 떠나는 비전에 비해 그들의 졸업 후 진로는 미약한 부분이 많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단순한 입학기준에 맞춘 포트폴리오만을 준비해 성급한 유학길에 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시만을 생각하고 유학을 떠난다면 글로벌한 무한경쟁사회에서 진정한 아티스트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세상은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술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경우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트 & 디자인 분야에서 27년을 종사해 온 ''SBRUSH ART ACADEMY(이하 에스브러쉬)'' 전성일 원장을 만나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융합적·글로벌 실용미술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공에 맞는 소질과 감각, 경쟁력 갖춰야 사회와 산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아트 & 디자인 분야는 변화가 매우 빠른 분야다. 그러므로 실용전문 미술교육은 학생들이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력을 길러주는 교육이어야 한다. 전 원장은 “무한경쟁사회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쟁력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개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전공별 개개인의 재능과 실기능력 등을 두루 갖추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런 경쟁력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에스브러쉬’는 분야별 전문 디자이너, 전문작가, 유학파 전임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며 프로 디자이너 및 전문작가의 특강을 수시로 실시한다. 또한 나라별, 학교별, 전공별로 준비해야 할 작품들을 개인별로 철저하게 지도하고, 토론수업과 작품발표, 정기적 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아트를 위한 최신 멀티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재학 시는 물론 공모전 및 취업까지 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원장은 “이렇게 철저한 준비를 갖춘 후 유학길에 오른 경우라야 해외명문 미대입시에서 성공함은 물론 진학 후 좋은 해외기업이나 글로벌 한국기업에 취업해 꿈을 이루게 됩니다”라고 강조한다. 미술 초보자도 가능한 실용미술유학 ‘에스브러쉬’에는 다른 전공을 공부했거나 아무런 꿈 없이 부모의 권유나 사회의 암묵적인 강요로 흥미 없는 직업을 갖고 있던 이들의 재도전이 많은 편이다. 실용미술계에 몸담았던 27년간의 노하우로 유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시켜주는 전 원장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에스브러쉬’는 실기와 이론교육을 병행하며 50여 가지의 전문미술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개인별로 부족한 포인트를 체크하여 선택 보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출판, 광고, 디자인, 콘티, 게임 원화 등 실용미술 및 취미미술 교육도 진행되며 비전공이나 다른 전공 학생들을 위해 기본기 교육과 유학을 위한 퀼리티 있는 포트폴리오 준비수업도 진행된다. 또한 수업과 더불어 유학입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절차를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서대행에서 수속업무, 비자업무까지 대행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포트폴리오 수업과 함께 아트 & 디자인 유학컨설팅과 유학 상담을 받으며 지원 국가와 학교를 정할 수 있다. 세상에 대한 관심, 자신감과 도전정신 필요 아트 & 디자인 분야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산업은 2012년 기준으로 매출액 88조 원, 수출 48억 달러, 종사자 60만 5000명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에는 아트 & 디자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출이 100억 달러로 늘어나고 매출액도 120조 원으로 증가해 일자리 8만개가 더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때에 사회의 변화와 사람의 심리를 읽고 소비의 흐름을 리드하는 전문 아트 & 디자이너는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직업군이다. 전 원장은 “이제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미술능력이 아닙니다. 시대를 읽고 대처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입니다. 부모의 직업이나 친구들의 진학결과, 주위의 시선에 영향을 받아 소심하게 대처할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길러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그는 힘주어 말한다. “아트 & 디자인 분야는 모든 의식주와 연관되어 시장규모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아트 & 디자인을 전공하고 실무에서 일을 하다보면 대학전공에는 없는 전문적이고 새로운 직업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 점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 문의: (02)555-2219 www2.sbrush.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