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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학생 동아리 -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 국악관현악ㆍ실내악ㆍ독주ㆍ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신현남) ‘소리누리예술단’. 아이돌보다 흥겨운 우리 가락이 더 좋다는 차세대 글로벌 국악 리더들을 만나봤다. 국악이 지루해? 한바탕 신명나는 가락국립국악고등학교 내 합주실에서는 소리누리예술단(예술부장 모정미 교사, 상임지휘자 이동희 교사, 유경희 무용교사) 학생들의 공연 연습이 한창이었다. 각기 자신이 맡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면서도 지휘자의 열정적인 손짓 하나하나에 온 몸을 흔들며 박자를 맞춰나갈 때는 얼굴에 환희의 표정도 감돈다. 함께 만들어내는 한바탕 신명나는 가락. 그 흥겨움에서 비롯된 꾸밈없는 감정 선이 고스란히 얼굴에 담겨 있는 듯했다. 10살 때부터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소리누리예술단 총무 이지희 학생(고2)은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등 여러 서양악기를 배웠지만 우리 소리가 가장 좋다며 소리누리예술단 활동에 대한 자랑을 대신했다. “지금 연주한 곡은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창작곡입니다. 아직도 국악을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직접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국악은 흥겹고 즐거운 음악입니다. 한바탕 신명나는 가락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저희들의 목표에요.” 한국 알리는 전통 문화예술 사절단 학생들의 자긍심이 실로 대단하다. 이제 겨우 고등학생일 뿐이지만 학생들의 교내ㆍ외 활동들을 보면 한국을 대표할 전통 문화예술 사절단으로서 손색이 없다. 지금까지 소리누리예술단은 국악관현악ㆍ실내악ㆍ독주ㆍ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여 왔다. KBS ‘국악한마당’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박람회 특별공연, 강남구 신년인사회 및 대모산 봄맞이축제 특별공연,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여성주간 기념식 초청연주, 민주평통 통일시대 가을음악회 특별공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찬조공연, 화천 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ㆍ토마토축제ㆍ쪽배축제ㆍ산천어축제 공연, 서울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협연, 효석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초청공연, 개포골 국악한마당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 외에도 미국 LA 및 서부 순회공연, 서유럽 4개국(영국ㆍ이탈리아ㆍ스위스ㆍ프랑스) 순회공연, 중국음악학원 부설 중학교와의 한중교류음악회 등 세계 속에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오는 1월 9일 오후 3시 ‘강남구 신년인사회’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월 16일 ‘화천세계겨울도시 시장회의’ 초청공연까지 새해에도 여전히 분주하게 보낼 예정이다. 국악으로 세상 움직이는 차세대 리더들소리누리예술단 학생들은 저마다 전공하는 악기는 다 다르지만 국악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공통된 꿈을 갖고 있다. 부총무 박다정 학생(고1)은 “제 전공은 거문고지만 현재 바이올린도 함께 배우고 있다”며 “국악과 서양악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퓨전음악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중1 때부터 첼로와 해금을 배우다가 피리를 전공하게 됐다는 이용빈 학생(고2)은 “국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글로벌 국악 리더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초등 6학년 때 EBS에서 해금연주자 ‘꽃별’의 연주를 보고 해금을 배우게 됐다는 최은지 학생(고2)은 “린(Lin), 실크로드, 연리지, 미지, 고래야, 퀸, 율려, 춘향, 오감도, 다홍, 별, 여랑 등 퓨전국악그룹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물론 크레용팝 등 아이돌그룹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나는 국악그룹이 더 좋다”며 소리누리예술단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궁중음악인 정악과 조선후기 민중의 자발적 산물인 민속악의 뼈대 위에,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창작음악으로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는 학생들. 그 당찬 자신감 속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강남인강, 터치 한 번에 성적이 올라간다교육 1번지 강남구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중고교생 온라인 강의 사이트, 강남구청 인터넷방송(이하 강남인강)이 1천여 개의 강좌를 스마트폰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23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점점 스마트해지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모바일 기기로 수강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한 강남인강은 기존의 인터넷 기반 강의 콘텐츠와 스마트폰 강의 서비스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움직이는 강의실’을 구현했다.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집중력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동영상 강의 수강 시 배속재생과 반복기능이 강화돼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기존에 하나로 통합돼있던 중·고등부 홈페이지를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로 분리해 학습정보를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기능을 개선했다.강남인강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의 방안으로 2004년 6월에 개국해 강남구민은 물론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전 과목 내신과 수능대비 모든 강좌를 별도 수강료 없이 연회비 3만원에 운영하고 있다.현재 “열정과 나눔”의 목적을 가지고 고3 수능준비부터 중1 내신대비는 물론, 수행평가 및 논술대비 특강, 예비 고1·예비 중1을 위한 주요 과목별 특강,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신규 강좌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번 모바일 서비스 출시와 2014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강남인강은 다음달 19일까지 수강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인강 강좌 중 좋았던 강의나 아쉬웠던 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스터피자, CGV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강남구 10대 핫뉴스는?강남구가 2013년 한 해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강남구 시책과 현안 관련 뉴스에 대해 언론 매체별로 보도된 실적과 배점을 기준으로 절대 평가한 후 선정했다고 밝혔다.2013년 강남구를 빛낸 최고 뉴스로는 지난 6월 ‘강남관광정보센터 개관’과 8월 ‘한류스타거리 조성발표’, 12월 ‘강남투어는 전국 최초로 제작된 트롤리형 버스로!’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돼 왔던 가시적인 성과들이 뽑혔다.이어 2위는 2012년 7월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 선포 이후, 강남 길거리에 즐비하던 선정성 전단지가 말끔히 사라지고, 학교 앞 유흥업소 강제 철거로 인근 불법 퇴폐업소들도 자진해 철거하면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3위는 서울시가 구룡마을 개발 시행방식을 기존 공영개발 방식에서 환지를 포함한 혼용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대해 강남구가 특혜 정황과 불법 의혹을 제기한 소식이 뽑혔는데, 결국 이 문제는 지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4위는 지난 4월 코엑스 G20광장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이 모여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 발사위협을 가해 온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결의를 다지며 캠페인을 펼친 소식이 꼽혔다.5위는 지난 5월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태국과 인도를 방문해 2,601만 달러의 괄목할 만한 계약상담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할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결국 글로벌 기업 2곳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6위는 지난 11월 강남구가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12개소와 함께 중국 대련시를 방문해 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국 동북지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소식이다.7위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남명소, 신사동 가로수길과 코엑스 보도에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 폰을 통해 주변 위치와 쇼핑, 레스토랑, 주변 관광지 정보를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꼽혔다.이밖에도 강남구 관내 최대 IT도서관,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 8위,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와 유망 중소기업을 연계한 행복 일자리 2만개 창출 소식이 9위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민간 위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돈 버는 환경자원센터 개소소식이 10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2013 강남구 사회조사」발표강남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사회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2013 강남구 사회조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이번 사회조사는 강남구민의 의식조사를 통해 구민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각종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올해에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보통 강남사람, 강남의 싱글족, 강남의 여성 부분을 따로 뽑아 분석하고, 강남의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응답 특성을 별도 분석한 점이 지난 조사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금번 사회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되돌아보고 구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적극 활용하는 등 구정운영의 소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밝혔다. 「2013 강남구 사회조사」책자는 강남구 관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현재 강남구 통계정보 사이트(http://gss.gangnam.go.kr)에서도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클린 강남! 자정노력 결실강남구가 지난해 이어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설문조사로 측정한 청렴도 결과다.이는 그간 강남구가 클린 Call 운영, 예산 집행 상시 모니터링, 전국 최초 선출직 기관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행진, 강남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용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사·용역 공개시스템 운영,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 Help-line 운영, 이권·인사 청탁 배격, 예산낭비 방지, 부당지시 근절인 3 Zero 운동 전개,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특히, 주민이 금품을 제공할 경우 강남구 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감사실에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 운영결과를 보면, 2012년 36건, 400만원 상당을 접수처리 한데 이어 2013년에도 총 37건,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접수처리(사회복지시설 기증 17건, 반려 16건, 세입조치 4건)하는 등 직원 스스로의 자정노력도 도움이 됐다.또 지난해 7월 실시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당시, 신연희 구청장이 자신도 직원들로부터 직접 청렴도 평가를 받겠다고 자처해 선 2014-01-06
- 서초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서초구,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대통령 표창 수상지난해 12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정행정부가 주관한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에서 서초구청 서희봉 부동산정보과 과장과 임택범 주무관이 실행 제안한 ‘벽면형 도로명판 창의개발 및 전국 확대시행’이 대통령 표창과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중앙우수제안은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중앙·지자체에서 접수된 우수제안 304건을 예비심사(1차)와 온라인 국민평가(2차), 분야별 심사(3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우수제안심사위원회에서 면접 및 종합심사(4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벽면형 도로명판 창의개발 및 전국 확대시행’은 골목길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로변에 설치된 차량 위주의 기존 현수식(전신주나 보안등에 높이 설치하는 방식) 도로명판을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 설치할 경우 보행 중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벽면형 도로명판’은 건물 벽면 눈높이 위치에 부착해 보행자들이 이 도로명판을 보고 쉽게 골목길을 찾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표시했다. 또, QR코드를 삽입해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주변 지도검색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넌-스티커 재질로 광고물 부착은 불가능하다. 이처럼 실용적인 ‘벽면형 도로명판’은 개당 설치비용이 35,200원으로 서초구 전면 설치로 현수식 도로명판 대비 4억9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전국에 설치할 경우엔 약 1,13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서초구,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위해 노력서초구가 건축물, 공공시설물, 새 주소 지역안내판 등에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고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정류장 표지판만 서있던 관내 30개 마을버스 정류장에 ‘태양광 마을버스 승차대’를 설치했다. 교통편의 시설인 마을버스 승차대에 태양광 발전을 적용한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방배열린문화센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었으며 특히 냉난방 에너지 절약에 신경 썼다.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의 방배열린문화센터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창호면적비율을 최소화하는 한편 건물 외벽에 단열성능이 강화된 단열재를 설치하고, 창호는 기밀성 1등급 제품을 사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냉난방이나 시설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포함해 이곳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약 72% 이상을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얻도록 설계했다. 그밖에 새집증후군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용 자재, 실내오염 저감 자재, 탄소성적표지 인증자재, 친환경 페인트 등을 사용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태양광LED 지역안내판을 예술의전당과 우면2지구에 각각 설치했다. 또, 빌딩이나 건물 등에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적극 독려한 결과 올해 총 32곳의 건물과 주택 184곳이 동참해 고효율 냉난방기나 창호로 교체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서초구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효율화 확대를 위한 ‘2013년도 원전하나 줄이기’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6
- 남언우의 MiL수학학원, 수학의 왕도는 개념을 파악하는 길 교육특구 대치동에서 수학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남언우 MiL수학학원 원장. 서울대 수학과 출신 엘리트 강사인 남 원장은 당시 재수종합학원인 종로학원에서 1991년부터 명성을 떨쳤고 1992년 대한국민학원의 전신인 홍익학원을 비롯한 다수의 대치동학원에서 유명강사로 명성을 떨쳤다. 2004년부터 수학1 심층분석 강의를 시작으로 전국 공개강좌, 수능특강 최고급과정 등 EBS 대표강사로 상위권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2007년에 MiL수학학원을 열었다.지금까지 그의 지도를 받은 수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했다. 1997년 12월에는 제자 중 대학 수능시험 사상 처음으로 수능만점자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올 2014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았던 영동고등학교 박민제 학생 역시 고교 3년 내내 남 원장의 수업을 들었다. 남 원장에게 그가 지도했던 학생들이 어떻게 수능 수학시험 만점과 수학 내신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학생에게 진심을 다해 수학을 알게 해주려고 노력해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학생에 대해 묻자 수많은 학생들이 나름대로의 특징으로 기억에 남지만 1997년 수능 전 과목 만점자였던 오승은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 학생은 수능이 실시된 이래 처음 나온 만점자로 당시 2년 동안 남 원장의 수업을 들으며 항상 앞자리에서 집중해서 수업을 듣고 숙제 중 잘 이해 안되는 부분은 질문을 자주했다고 한다. 남원장의 수업을 들은 학생 중에는 오승은 학생처럼 우수한 학생이 들어와서 더욱 확실한 실력을 쌓아 좋은 학교에 합격한 학생도 있지만 처음에는 좀 부족해도 선생님을 믿고 성실하게 노력해서 탁월한 성적 상승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많다.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해 전 과목 중 총 4개를 틀려 고려대에 합격한 숙명여고 정현아 학생은 잠시의 방황을 극복하고 큰 성적 상승으로 스스로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대학에 합격한 예이다. 개념과 공식 완벽히 이해하고 문제출제 원리 알게 해 줘남 원장은 ‘개념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학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수학공부를 할 때에는 반드시 개념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문제 중심으로 접근해서는 실력이 절대로 늘지 않습니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다시 심화된 개념을 배울 때 비로소 진짜 수학실력이 쌓이게 되고 결국은 그 시너지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라고 남 원장은 강조했다. 기본개념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학점수를 잘 받을 수는 있어도 결코 만점받기는 어렵다고 한다. 수학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중상 이상의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고난도 문제는 다양한 접근방법과 문제해결력으로 쉽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 원장이 제안하는 문제풀이 방법은 수학문제를 접했을 때 무조건 풀어나가기 보다는 먼저 머리로 밑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다. 문제출제 경험이 많은 그는 학생들에게 직접 문제출제의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간 학습전략을 짜야한다. 수학개념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기본이고 반드시 기출문제도 분석해봐야 한다. 특히 자신에게 취약한 유형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내신은 단기간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기에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확실한 개념 위해서는 반드시 방학기간 활용해야 남 원장은 수학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방학기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실력의 향상은 개념을 확실히 다진 다음 완만한 상승기를 거쳐 급격한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성적 향상이 실현되는 시기로 접어들려면 반드시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일정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방학기간이다. 따라서 방학 때는 집중학습을 통해 선행을 해야 하고, 학기 중에는 선행보다는 심화학습과 내신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 수학공부 방법이라고 알려줬다. 남 원장이 제안하는 이번 겨울방학 학습전략은 첫째 집중학습으로 예비 고1~2는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예비 고3은 전체적인 총정리를 해두는 일이다. 둘째,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필수유형을 정리해야 한다. 셋째, 심화개념을 정리하고 잘못된 개념을 바로 잡아야 한다. 넷째, 심화와 고난도 문제해결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평소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고 개념 노트를 만들 것도 당부했다. MiL학원의 고등부 대상 겨울방학 특강 반은 내년 1월1일(수) 개강한다. 정규반의 경우 문과, 이과, 그리고 각 학년별로 특별반을 구성하여 남 원장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정규반에는 겨울방학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2~9시에 무료테스트와 질문, 그리고 클리닉 시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555-4501, www.miledu.net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2월 4주 지엘아이(GLI) 영어전문 겨울방학 특강모집영어특기자전형 전문 지엘아이(GLI)컨설팅에서는 2015학년도 수시전형을 대비하여 겨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토플과 토익수업이 진행되며 소수정원제로 진학컨설팅과 학습관리가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토플수업은 월~금(10:00~15:00)에 진행되며, 오후 4시까지 단어테스트와 개별관리를 실시한다. 토익수업은 월,수,금(18:30~21:30)에 진행된다. 또한 면접과 에세이 온라인 첨삭프로그램인 이슈트리(Issue Tree)도 진행된다. 단기간 실력배양이 어려운 면접과 에세이는 평소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매주 진행되는 이슈트리는 분석적 사고와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문의 02-553-7278, 070-8950-0319, http://gliconsulting.co.kr/ 중고등부 중위권 수준의 학생을 위한 성적 향상 프로그램맞춤식 학습으로 유명한 TMS 황붕주 영어에서는 중위권 수준의 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성공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내신과 모의고사,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읽기만 해도 암기되는 TMS 학습법으로 단어암기에서, 독해, 문법과 구문분석, 듣기에서 서술형 대비 쓰기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짜여진다. 90분 진단테스트로 현재의 수준을 판정하고 중단기 목표를 설정한 후 학생 수준에 따른 1대1 맞춤식 개별 지도 방식이다. 강남구청 인강강사 황붕주 원장이 지도한다. 문의 02-552-3780 커스터마이즈에듀학원, 수능영어 만점 비법 설명회커스터마이즈에듀학원에서 ‘수능영어 만점 비법’이란 주제를 가지고 12월 29일(일) 오후 7시부터 대치동에 위치한 에듀홀릭 강의실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밀착관리를 통하여 수능영어 만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준비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설명회이다.문의 02-501-2608 강남한국학원,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2014 수능시험에서 전과목 만점자 포함 영어B형 만점자 4명을 배출한 대치동 강남한국학원(구천기 원장)이 겨울방학 문법 강좌 및 독해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두 강좌 모두 예비중2~예비고3으로 학원 Level 테스트에 통과해야 한다. 문법 강좌는 Grammar(90%) & Reading(10%)로 수능영어, 내신, 토플, 텝스 등 모든 영어의 기초를 완벽하게 잡아 주며, 12명 정원으로 월금반(12월 26일 개강) 및 화목반(12월 27일 개강)을 운영한다. 독해 강좌는 Reading(90%) & Grammar(10%)로 수능영어, 내신, 토플, 텝스 등 모든 영어의 Reading을 완벽하게 잡기 위한 수업이며, 특히 수능 고난도 독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전 강좌이다. 15명 정원으로 영소설 및 고난도 Reading 문제를 다루고, 화목반(12월 26일 개강)을 운영한다. 문의 02-563-1177, http://blog.naver.com//koocheonki 대치동 롭스영어, 정규반 대모집균형 잡힌 초·중·고 영어 교육을 추구하는 롭스영어(정희돈 원장)의 겨울방학 특강반 모집이 현재 성황리에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예비 중3 구문독해반, 예비 초5,6 기초영문법반과 예비 중1,2 기초영문법 특강반의 접수율이 매우 높다. 정규반도 1월 2일(목)과 3일(금)부터 신규 편성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부는 원서로 수업하며 월수금 / 화목토반으로, 중등부는 TEPS반, 고등부는 수능 대비로 월,금/화.목반으로 진행한다. 모든 반은 정원 8인 이하 소수 정예로 구성된다. 문의 02-554-0215 영어로 대학가기 ‘PRP어학원’ 겨울방학 집중 강좌‘영어로 대학가기’ 전문학원인 PRP어학원에서 영어특기자, 서류특례, 학생부종합 전형에 대비한 겨울방학 집중 강좌를 개설한다. 2014년 1월 2일(목)에 개강하는 공인점수 상승반은 토플반, 토익반이 개설되어 명문대학을 가기 위한 공인영어성적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별 영어 에세이반이 1월 3일(금)에 개강하며 SAT반, AP반 등 학력실적반은 12월에 개강하여 강의가 진행 중에 있다. 단기간의 강좌 수강으로도 고득점 상승을 이루어낸 PRP어학원의 고득점 사례는 내원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영어전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PRP어학원의 전 강좌는 선착순 마감함으로 서둘러야 한다.문의 02-554-1451 www.prpschool.com 인트락스 코리아,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미국의 세계적인 문화교류 회사인 인트락스(Intrx)의 한국 지사인 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진행하는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여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엄격하게 선발된 호스트 가정에서 안전하게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3년 12월 30일까지 조기등록 2차 마감을 하며, 등록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조기등록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1996년 3월 15일~1999년 7월 15일)이며, SLEP / 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인트락스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상담 신청은 매주 상시 가능하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한티역 아이수학, 성대ㆍ연대 수학 경시 대비반 모집 테스트 실시한티역 도곡렉슬상가에 위치한 초등수학 전문 아이수학에서는 성대ㆍ연대 수학 경시 대비반 모집중에 있다. 2,3학년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테스트 일시는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문의 02-529-11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주립대 부속 과학고 ‘미주리아카데미’ 6기 학생 인터뷰 ‘미주리아카데미’는 미국 미주리 주(State of Missouri) 노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 부속 영재 과학고다. 기숙사를 비롯한 일체의 교육과정과 학사행정, 교수진 등이 미주리주립대의 기준에 맞춰 운영되기 때문에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며 탁월한 국·내외 명문대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이곳에서 2년 동안 과정을 밟고 내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6기 학생 4명을 만나 입학에서 유학생활, 대입준비 과정을 자세히 들어보았다. Q. ‘미주리아카데미’로 유학을 가게 된 이유와 계기는?최진우 :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는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학고 준비를 했지만 아쉽게도 진학에 실패했다. 하지만, ‘미주리아카데미’는 수학·과학·컴퓨터에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이 있고, AP Course보다 높은 College Course로 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동등한 지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 돼 선택하게 되었다.김규래 : 초등학교 6학년 때 캐나다에 가서 중2까지 유학생활을 했었다. 시간과 비용 등 유학생활의 효율성에 회의적이어서 애초에 미국유학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미주리아카데미’는 미국대학 조기입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졸업 후 주립대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아 대학교 2~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학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과 다양한 장학금 혜택 등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이다.김하림 : 중3까지 한국에서 공부를 했었다. 생물과 화학에 관심이 많았지만 엄청난 문제풀이나 주입식 강의에 점점 흥미를 잃었다. 이런 나의 문제를 간파한 부모님은 리서치와 토론 등 대학교 수업이 가능한 이곳을 추천해 주셨다. 박재환 : 중동고 1학년 재학 중 우연히 KBS에서 ‘미주리아카데미’ 소개자료 화면을 보게 되었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또한 내실 있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믿음이 갔다. Q. 일반고교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최진우 : 최상위 프로그램에 따라 심화된 공부를 할 수 있다. 주립대 대학생들과 똑같은 자격으로 학점을 받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70여명 재학생 중 48명만 진급이 될 정도로 까다로운 학사 체제를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자극이 된다. 김규래 :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는 점이다. 독립된 학업과 스케줄을 자신이 스스로 개척하고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과학중점 학교지만 인문학 강의나 예체능 과목 등 자신이 원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김하림: 과학 관련 수업은 상당히 깊이 있게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들과 합동으로 리서치를 하기도 한다. 동아리 활동 등 클럽 활동도 개방적이다. 언제나 팀을 구성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박재환 : Under graduate 자격으로 일주일에 한 번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담당 교수와 함께 프로젝트 수업으로 할 수 있다.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공부할 수 있다. Q. 학교 적응문제와 대입준비는 어떻게 했나?최진우 :수학, 과학에만 치중했기 때문에 토플이나 GPA 점수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게다가 언어문제는 커다란 벽처럼 느껴졌다. 그럴수록 주변에 귀 기울이고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질문하며 모르는 것을 채워갔다. 조금씩 성적이 오르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 수상경력을 쌓았으며 학생회 1학년 회장으로 운영도 맡게 되었다.김규래 :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마치 난독증이 있는 것처럼 읽기가 암담했다. 텍스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문학수업을 듣기도 하고, 봉사클럽에 들어가 활동하기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착실히 쫓아갔다. 그랬더니 저절로 원서해독 문제가 해결되었다. 김하림 :한국인 친구들도 도움이 됐지만 외국인 친구들과도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고 친해지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했다. 이런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여 다문화 동아리 회장 등을 맡았다.박재환 : GPA관리와 SAT를 성실하게 준비하면서 축구클럽에 들어가 활동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도 참여하는 전국적인 클럽활동을 하면서 시야가 넓어졌고, 책임감과 자신감이 대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의 : 1644-7105 02-515-7105 www.hmedu.or.kr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박정어학원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토플 성적 올리는 것이 최대목표 박정어학원이 압구정동을 떠나 강남역 근처 서초동으로 이전한다. 1994년 압구정동에 개원한 이래 이곳은 지난 20여 년간 약 80만 명의 수강생과 8만 명 이상의 유학생, 국내대학 수시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개원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오는 2014년 1월부터 강남역 신분당선 4번과 5번 출구에 토플 전문인 강남본관과 토익, GRE 2관을 설립하여 새로운 강남역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2015년 대입 수시 전형에는 영어특기자 전형 그대로 유지박정어학원 강남본원 이기환 원장은 “이곳에서는 토플 중심으로 대입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을 대비해왔다. 내년 2015년 입시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학생부 성적이 저조하거나 수능준비를 제대로 못한 학생들은 영어특기자 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2015학년도 대입에서도 가능하다”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이래 토플시험 전문 학원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곳은 그간 축적된 영어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토대로 유학생, 국내대학 수시 합격생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이 원장은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할 경우에는 토플공부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하면서 토익의 경우는 토플에 비해 대학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지만 고득점을 쉽게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IBT토플 고득점 대비 특강반에서 준비, 대학입시의 초석 다져박정어학원 강남본원의 토플강의는 토플시험에서 단기간에 고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능력 있는 강사들이 영역별, 단계별로 포진해 있는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최초로 토플전문 학원으로 출발한 박정어학원은 한국대표 토플 학원으로서 토플시험의 특징과 시험 유형을 잘 알고 대응해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 토플시험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캐나다와 영미권 지역에서 대학수업을 듣고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전문 강사진들은 지금까지 시험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시험문제를 예측한 후, 그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 강사들이 토플시험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가능한 일이다.이번 대입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재수 종합반’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단기간 내에 토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한 결과이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여세를 몰아 앞으로 예정된 2015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예비 고3과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알찬 수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예비 고3을 위한 고교반의 경우 하루 4시간 30분씩, 재수종합반의 경우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오로지 수강생들의 고득점을 목표로 공부시킬 예정이다. 단기간에 고득점을 노릴 수 있게 해주는 재수종합반의 경우 재수생, 검정고시 출신, 해외고 졸업생이 그 대상이다. 실전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으로 철저한 관리형 자습을 실시한다. 특히 한 반 15명씩 소수정예 수업을 하고 무료 컨설팅도 3회 제공한다. 내년 1월 2일(목) 개강할 예정이다. 토익시험 대비 위한 강의도 강화할 예정 이기환 원장은 서울대 시험에서도 수능 만점자들이 떨어진 경우가 있다면서 오직 수능점수만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영어에 소질이 있는 경우에는 영어특기자 전형도 함께 준비해 볼 것을 권유했다. 그는 이 같은 태도가 국제화시대의 인재양성이라는 시대조류와도 맞아 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박정어학원은 새로운 강남역 시대를 맞이하면서 토플시험 이외에도 토익시험 대비를 위한 강의도 강화할 예정이다. 토익은 토플시험과는 달리 오랜 준비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시험인데다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생들의 경우 토익은 입사 혹은 자격시험 등의 준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시험이다. 그럼에도 토익은 토플시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원하는 점수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시험이다. 박정어학원 강남본원의 토익 팀은 이러한 특성을 살려 토익시험 대비 역시 체계적으로 해 줄 예정이다. 문의 02-547-0509, www.pjenglish.com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키 크는 잠 vs 키 안 크는 잠 ‘키는 잠과 비례 한다.’ 성장클리닉에 방문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필자가 자주 건네는 말이다. 뼈는 잠을 잘 때만 자라기 때문에 키가 잘 크려면 얼마나 오래 많이 자는 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성장의 핵심인 성장호르몬 또한 잠자는 시간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잠을 줄여 공부한다면 성적은 오를지 몰라도 키 눈금은 오르기 힘들다. 성장기엔 깊이 자야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많아지고 뼈를 만드는 성장판에 있는 골화세포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 세포들은 야행성이다. 아주 깜깜하고 깊은 밤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한다. 특히 깊이 숙면을 하게 되면 피로도 충분히 풀리고 집중력도 좋아진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늦은 야식, 정서불안, 과중한 공부로 인한 수면부족은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질환이나 우울증,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수면시간이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홍콩대학 연구팀을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 연구팀이 10~18세 아이들 143명을 상대로 실험관찰한 결과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수면 시간이 한 시간 부족하면 수축기 혈압이 2mm/Hg 더 높아지고, 확장기 혈압이 1mm/Hg씩 더 높아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전반적인 혈압상승폭은 미미한 편이지만 장래에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가 가장 왕성하다. 때문에 반드시 밤 10시 정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습관을 고치고 방안은 가능한 어둡게 만들도록 한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숙면을 방해하는 만큼 자신의 팔뚝 굵기 정도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는 바르게 누워 자거나 옆으로 자는 것은 괜찮다. 오른편으로 모로 자는 것이 숙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옆으로 잘 때는 목의 높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베개의 높이를 조절하도록 한다. 야식을 먹거나 저녁을 과식한 후 잠자리에 들게 되면 위나 장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쉬지 못하기 때문에 숙면을 방해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잠자기 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 잠이 오지 않는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우유를 마셔주는 것도 방법이다. 우유에 있는 트립토판이 심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하는데 좋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소아 중이염의 한의학적인 치료 한밤 중에 아이가 열이 갑자기 오르면서 자지러지게 울면 부모님들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된다. 만약 며칠 전부터 콧물, 가래,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이 있었는데 다시 열이 발생한 것이라면 중이염을 꼭 의심해야 한다. 귀의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기는 하지만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이라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쪽의 중이(중간 귀)라는 공간에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중이염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감기 즉 상기도 감염인데, 목이나 귀의 염증이 귀 안에 공기를 환기시켜 주는 이관이라는 관을 따라 귀로 번져서 발생하게 된다. 소아에서 중이염이 흔한 이유는 소아의 이관이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고, 넓고, 곧기 때문에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적인 특징이 있는데다가 면역력이 약해 어른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또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보육 시설에 다니는 경우,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간접 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등에서 더 흔히 발생하게 된다. 고막이 발적, 팽륜 되고 발열, 이통, 이루 등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중이염의 경우는 학령기 이전에 약 80% 소아들이 적어도 한번 이상 걸리고, 이통이나 발열 등 급성 감염의 증상 없이 중이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도 80-90% 소아들이 적어도 한번 이상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중이염의 원인균을 치료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항생제가 처방 되어 왔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중이염에 대한 항생제의 치료 효과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다고 해도 위약에 비해 크지 않고, 발진, 설사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과 함께 항생제 저항성의 위험성의 증가를 경고하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제시되고 있다.예로부터 한의학 문헌에 중이염을 이통(耳痛), 농이(膿耳), 정이(?耳)로 표현하여,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기운을 없애고 인체 내부의 장부 기능의 이상을 조절하여 치료한 기록이 있다. 특히 가미형개연교탕과 같은 한약 처방은 면역력을 높여 재발성 삼출성 중이염에 대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알레르기 질환과 공갈 젖꼭지 사용, 간접 흡연 등 위험인자를 없애고 적절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이염 예방에 필수적이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우리 동네 모임 _ 배드민턴클럽 ‘서초 배우리 클럽’ 매일 저녁 7시 30분. 동덕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셔틀콕 하나로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는 ‘서초 배우리 클럽(회장 유경수, 차기회장 남원기)’ 회원들을 만나봤다. 친구로 함께 운동하고 생활하는 마을 형제끼리, 모녀끼리, 이웃사촌끼리 코트 위에서 한 바탕 대결을 펼친다. 경쟁보다는 즐거운 놀이에 가깝다. 회원 대부분이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서브가 시작되면 스트로크(날아오는 셔틀을 치는 타구법)와 클리어(셔틀콕을 상대방 머리 위로 높고 길게 보내는 타구법)에 이어, 배드민턴의 꽃이라 불리는 점프 스매싱까지 화려한 기술이 연속으로 등장한다. “기술이 늘었다”는 표현보다는 “화끈한 형님~”이라는 말로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사이. 매일 함께 모여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살가운 분위기다. 서초 배우리 클럽은 2009년 5월 동덕패밀리 클럽으로 만들어져 동덕여고 체육관에 둥지를 튼 뒤 2012년 9월 서초 배우리 클럽으로 이름을 바꿨다. ‘배드민턴을 함께하는 우리’의 줄임말이자 ‘친구로 함께 운동하고 생활하는 마을(輩友理)’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국악고등학교 사회교사이자 서초 배우리 클럽의 수장인 유경수 회장은 “매년 배우리 한마당을 열어 가을 자치대회 및 배우리 축제를 열고 회원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봄에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 가서 온 가족이 갯벌체험도 하고 족구도 즐기는 등 야유회를 다녀왔다”며 회원들 간의 끈끈함을 과시했다. 배드민턴으로 가족사랑 더 돈독해져 서초 배우리 클럽은 유경수 회장과 남원기 수석부회장(2014년 신임 회장)을 필두로 서홍원, 김동현, 장선희 총무와 김은숙 재무가 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 외에도 경기위원장과 청년위원장 및 다수의 부회장들이 함께 열정적으로 클럽을 이끌어가고 있다. 회원과 함께 하는 텃밭 가꾸기도 서초 배우리 클럽만의 자랑이다. 남원기 수석부회장의 고향 텃밭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방문해 고구마, 토마토, 고추, 가지 등을 심어 가꾸는 등 주말농장처럼 활용하고 있는 것. 이런 훈훈한 분위기 때문인지 서초 배우리 클럽에는 유독 가족회원들이 많다. 동작고등학교 수학교사인 김세진 회원은 운동을 싫어했던 형 김상진 회원을 배드민턴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장선희 총무는 남편 김도성 회원과 동덕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딸 김유정 양과 함께 온 가족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특히 장선희 총무와 김유정 양은 서울시 교육청 모녀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는 등 수준급 실력을 갖춘 서초 배우리 클럽의 간판스타다. 부부회원도 10쌍이나 된다. 배드민턴으로 취미생활을 공유하다보니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는 게 부부회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회원들의 실력도 나날이 일취월장 서초 배우리 클럽은 생활체육지도자 조용준 코치의 진두지휘 아래 매월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월례대회를 여는 등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전력을 쏟고 있다. 매일 원하는 시간에 나와 실력에 맞게 팀별로 운동하고 주 3회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등 체계적인 훈련도 진행한다. 덕분에 회원들의 실력도 나날이 향상돼 대외적인 교류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2년 서초구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 종합 2위, 2013년 서초구 배드민턴연합회장기 대회 종합 3위를 했으며, 이외에 서울시연합회장기 및 서초구청장기 등 다수의 배드민턴 동호인대회에 출전해 꾸준히 실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뒤 5킬로그램을 감량하며 건강을 되찾았다는 최고령자 신영춘 회원은 “한 달 뒤 환갑이지만 마음만은 20대”라며 배드민턴의 매력을 대신했다. “건강뿐 아니라 실력도,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는 김영남 경기이사의 마지막 말도 오랫동안 귓가에 맴돌았다. 배드민턴을 함께 하는 우리, 삶의 행복을 함께 나누는 우리, 서초 배우리 클럽의 행복한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