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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사대물 특별할인 개별등기 분양 중인 제주오션팰리스 호텔 은행이자나 증권투자, 부동산으로 수익을 올리는 시대는 일단 지난 듯하다. 그러다 보니 한 동안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 붐을 이룬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최근에는 과잉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무렵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호텔 객실에 대한 투자이다. 지난 2월에 이미 완공해 현재 성황리에 영업 중인 제주오션팰리스에 대한 투자기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은 호텔투자뿐만 아니라 레지던스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되고 있다. 호텔이나 레지던스의 객실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형태이다. 알게 모르게 이런 식의 투자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투자에 대한 수익이 가시화 되면서 본격적인 투자로 활성화 되고 있다. 그 투자의 중심에 있는 제주도.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돼 유네스코에 등재된 데다 부쩍 늘어난 중국인들의 투자로 활황을 맞고 있는 제주도는 하루 관광객이 5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만 해도 하루 1만 5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여름에만 반짝하는 관광객이 아니라 1년 내내 특별한 성수기 없이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렇게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들을 수용할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관광객 넘치지만 숙박시설 턱없이 부족해이런 상황에서 제주관광의 중심인 서귀포 시내에 지하 5층 지상 11층, 객실 257실의 매머드급 호텔인 오션팰리스 호텔이 지난 2월 완공돼 여러 가지 준비를 마치고 5월에 그랜드 오픈했다. (주) 팰리스레저산업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객실 가동률은 90% 이상을 자랑하고 있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 호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서귀포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으로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등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섭지코지, 성읍민속마을, 미천굴 등 서귀포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차로 20분 거리 안에 다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서귀포 앞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조망이 좋으며 한라산까지 제대로 보여 더 이상의 조망이 없다는 평가다. 우뚝 솟아올라 있는 갈색의 고급스러운 호텔의 외형도 고대 로마 양식으로 돌을 붙인 마감 때문에 마치 그리스의 낭만적인 해변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리석과 원목마루로 꾸며져 품격 있는 널찍한 객실에는 내부 기본 옵션으로 식탁을 비롯한 침대, 소파, 붙박이장 등의 기본 가구와 TV, 드럼세탁기 등의 전자제품, 조리기구까지 생활에 필요한 일체의 기구가 마련돼 있어 몸만 가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게다가 호텔 내에는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멋진 로비가 있으며 최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편의점, 커피숍 등도 입점해 있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이렇게 편리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니 제주도로 여행 온 관광객들도 굳이 노후한데다 가격까지 비싼 특급호텔을 찾지 않고 오션팰리스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연 수익률 12.8% 확정지급, 개별등기, 최고 조망권이번 공사대물 특별 개별등기 분양으로 나온 물량 중 몇 세대는 바로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수익 역시 계약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오션팰리스는 제주도를 찾을 때 별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익을 생각한다면 위탁 임대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실제로 투자금 대비 최대 연 12.8%의 확정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 이자도 지원해 주고 있으니 마땅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게다가 위탁 임대를 하더라도 1년에 7박 8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을 이용할 때도 부부가 정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현지의 부동산 관계자들은 제주도의 관광열풍에 힘입어 중국자본의 공격적인 투자와 국내 부동산 투자자들의 선점 등으로 땅값과 아파트 등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개발이 가능한 땅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호텔 등에 투자하는 자본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서 서둘지 않으면 그나마 현재 있는 물량도 동이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션펠리스 호텔의 경우 3.3평방미터당 700만 원대로 완공돼 다른 호텔의 분양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계약과 함께 수익을 지급해 준다는 장점 때문에 큰 매력이 있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이니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의 02-558-0911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2월 3주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바디랩 피트니스,신규가입 회원 대상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 진행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 위치한 헬스, 골프, PT, GX, 스피닝 전문 바디랩 피트니스에서는 2013년 마지막 행사로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용은 헬스 등록시 1대1 PT수업 2회 무료 증정, VIP 1년 등록 시 데니스 골프화 증정, 오태훈 골프아카데미 스페셜 스윙분석 제공, 골프 1년 등록 시 두피관리 10만원권 1매 증정, 헬스 1년 등록 시 스케일링권 1매 증정, 전 종목 6개월 등록 시 데니스 골프 파우치백을 증정한다. 그밖에 ''개그골프'' 오태훈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아카데미, 요가, 필라테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수업을 즐길 수 있다. 주차는 3시간까지 무료 가능하다. 문의 02-3445-9815 강남시니어플라자, 2014년 1/4분기 프로그램 수강 회원 모집강남구청이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이 운영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문화 여가 시설 강남시니어플라자가 2014년 1/4분기 프로그램 수강 회원을 모집한다. 개강은 2014년 1월 2일이다. 프로그램은 인문학(논어, 시 창작 등), 미술(민화, 서예 등), 악기(색소폰, 통기타 등), 스마트폰, 활력증진(라인댄스, 재즈댄스 등), 건강증진(웰빙요가, 탁구 등), 노래(가곡, 노래교실 등), 컴퓨터(인터넷 기초, 한글 문서 작성 등), 어학(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특강(노후생활 설계, 부동산 경매 등) 등 약 150가지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남시니어플라자 프로그램 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54-5479, www.seniorplaza.or.kr LOHAS FIT,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리더십과정 수강생 모집프로페셔널을 꿈꾸는 1%만을 위한 공간 로하스핏(LOHAS FIT)에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리더십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타 연구기관을 통해 과정을 수료하신 분이나 기초과정을 배우신 분들을 위한 과정으로 로하스핏 정서현원장님의 강의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피지컬 요가 오리엔탈 무브먼트와 테라피 필라테스 댄스 두 과정이 있다. 과정 이수 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학생증 발급 및 본 대학교 도서관 이용이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로하스핏에서는 피지컬 요가 및 테라피 필라테스 전문강사 과정 수강생 모집과 1:1개인 레슨 및 소그룹 레슨(3~5명)도 진행한다. 전문가과정을 통하여 배출된 강사에게는 여러 업체와의 연계를 통하여 사후 제대로 된 환경에서 전문 지도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수 후 재교육의 일환으로 매월 다양한 주제와 질 높은 교육의 정규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로하스핏 청담본점(강남구 청담동 62번지 다인빌딩 3층)으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 02-512-7327 자세 교정과 다이어트를 위한 필라테스, 수험생 20% 할인 행사올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줌필라테스 대치점에서 수험생 할인 20% 행사를 진행 중이다. 척추측만이나 디스크 등 자세교정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필라테스는 오랜 수험생활로 운동을 소홀이한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현재 수험생 20% 할인행사 이외에도 3개월 등록 시 ‘+1개월’ 서비스와 2명 이상 동반가입 시 1개월 서비스 행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줌필라테스 대치점에서는 볼, 밴드, 폼롤러 등 소도구를 이용하는 그룹수업과 캐딜락, 리포머 등 대기구를 이용하는 1:1이나 2:1 수업이 진행 중이어서 자신의 운동 스케줄에 맞게 적합한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문의 02-568-1977 키네스 반포점, 방문 고객 할인 이벤트 실시자녀의 작은 키 고민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비만, 바른 자세, 스트레스를 1:1로 관리하는 키네스 반포점에서 방문 고객에 한해 1회 무료체험 및 키 10cm 더 크는 키네스 성장법 도서와 검사비 10%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회 무료체험에는 사회체육학과 및 운동처방학과 출신의 전문 운동사들로 구성된 키네스 반포점의 전문 강사들이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각자 개인에게 맞는 포괄적 의미의 맞춤운동을(6가지 정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상담을 거쳐 성장정밀검사를 받은 뒤 각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실천하게 되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일일 1시간 30분 정도 근기능 회복운동 바이오시스, 워킹트랙션, 롱맨 스트레칭, 교정 치료(마사지)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키네스 반포점으로 문의 가능하다.문의 02-3478-6777, http://cafe.naver.com/kinessbanpo 핸드백 전문 쇼핑몰 ''티케''오픈모피 리폼 전문 업체 ‘프리즈(www.mope.co.kr)’에서는 ‘티케(www.tyche.or.kr)’라는 핸드백 전문 쇼핑몰을 오픈했다.모피핸드백과 데님핸드백을 주 라인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1년 첫 런칭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데님 소재의 핸드백은 세련되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현재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표님이 상품문의와 배송문의를 직접 접수받아 고객 한분한분을 일대일로 응대하고 있다.핸드백 판매에서부터 모피 리모델링이 한자리에서 가능하며 방문 고객에게는 명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최고급 가죽 파우치나 가죽 카드지갑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프리즈는 양재동 삼호물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상담 가능하다.문의:02-579-40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인티마레이저로 수술 없이 요실금 치료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으로서 사회적 활동 또는 위생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비교적 많은 여성들이 증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심이나 정보의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요실금은 초기발견과 진단, 치료로 80% 이상 증상의 호전과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증상을 숨기고, 치료를 두려워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를 통한 상담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많은 사람들이 요실금 수술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새롭게 도입된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 요실금을 완치할 수 있어 요실금 환자들에게 많은 인기를얻고 있다.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기존의 절개와 삽입을 통한 수술적 요법과는 달리 시술과정에서 마취나 절개가 없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시술시간이 20분으로 짧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89세의 복압성 요실금(기침과 재채기 시 소변이 새는 증상)과 절박성 요실금(밤에 자다가도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된다)이 혼합된 형태의 증상을 호소한 고령 환자가 인티마레이저를 통해 치료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인티마레이저가 효과적이고 간단한 시술일지라도 자궁경부의 구조와 골반근육의 상태와 움직임을 고려하는 시술이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노인성 질환으로 알고 있는 요실금이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젊은 만큼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진료에 민감해 하고 울기도 한다. 요실금으로 인해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곤란해 진 경우도 많다. 특히 이런 환자에게 인티마레이저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또한 인티마레이저는 임신과 출산으로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인티마레이저는 2940nm ER.YAG레이저로 절개나 침습적 수술 없이 질벽을 좁혀주고,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들어 성감향상은 물론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새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인기 요리강사 3인이 추천하는 연말모임 요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인 12월. 다양한 모임으로 한창 분주하지만 이 시기야말로 가까운 분들에게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내가 만든 요리를 마주하고 가까운 지인 혹은 가족들과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모임을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위해 강남 주부들에게 인기 있다는 요리강사 3인에게 모임요리 추천을 받아봤다. 정성은 듬뿍 담겨있지만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연말모임에 어울리는 요리 3가지를 소개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요리 1. ‘미자언니네’ 선미자 강사 추천요리추천이유“크리스마스 추천 메뉴로는 모둠꼬치와 볶음밥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연말파티모임으로 하시기에 비주얼도 좋지만 간단히 드시기에 더욱 좋고 사이드 메뉴로 볶음밥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드시기에 좋습니다.” <모듬꼬치와 볶음밥>준비할 재료: 소 안심 30g, 닭 가슴살 30g, 대파 12g, 파프리카 1/4ea, 양송이 1ea, 애호박 20g, 통마늘 2ea, 볶음밥 재료 : 다진 안심 30g, 밥 150g, 양파 찹 20g, 애호박 찹 20g, 마늘 슬라이스 1ea, 파프리카 찹 20g, 굴 소스 0.8T, 케이준 가루 1t, 소금, 후추 약간씩꼬치 소스 재료 마요네즈 4T, 쓰리라차 소스 1T, 다진 마늘 1t, 꿀 1t, 후추 약간 모듬 꼬치 만드는 방법1. 안심과 닭 가슴살은 큐브 모양으로 한 입 크기로 잘라두고 나머지 야채들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2. 나무꼬치에 안심, 양송이, 파프리카, 닭 가슴살, 애호박, 통마늘, 대파 순서로 끼워준 뒤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를 뿌려 미리 재워둔다.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미리 끼워둔 꼬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오븐에 넣고 닭고기가 완전히 익을 수 있게 5분정도 더 구워준다.4. 꼬치소스는 분량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볶음밥 만드는 방법1. 꼬치에 끼우고 남은 재료를 다지고 마늘은 슬라이스 해서 준비해둔다.2.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준비한다.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 찹을 볶다가 다져둔 고기를 볶고 나머지 야채도 넣어서 볶다가 밥 넣고 굴 소스와 케이준 가루로 간을 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후추로 한 뒤 볶아낸다.<선미자 강사 프로필>역삼동 미자언니네 쿠킹스튜디오와 비스트로 대표# 요리 2. ‘퀸비’ 김윤정 강사 추천요리 추천이유“모임에서 요리에 신경을 쓰는 가정은 많아도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경우는 흔치 않더군요. 식사순서의 마지막에 맛과 모양을 신경 쓴 디저트를 대접한다면 센스 있는 주부로 오래 기억하게 될 거예요. 큰 돈 들이지 않고, 큰 수고 들이지 않고도 호텔에서 드시는 것보다 더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어요.” <사과 오븐구이 with 바닐라크림소스>준비할 재료: 작은 사과 4개, 설탕, 화이트와인, 견과류 약간, 슈거파우더 약간, 민트, 석류알 등바닐라크림소스- 우유 40cc, 설탕 25g, 생크림 120cc, 난황 2개, 바닐라에센스 약간 만드는 방법1. 사과는 껍질을 벗겨 속 씨를 제거하고 찬물에 잠시 담가 놓는다.2. 견과류는 살짝 구워 잘게 잘라 놓는다.3. 사과의 물기를 잘 털고 겉면에 설탕을 고르게 묻힌다.4. 오븐 팬에 사과를 놓고 가운데 화이트와인을 조금씩 부어 180도 오븐에서 약 1시간 굽는다.5. 우유, 설탕, 생크림, 난황을 모두 섞어 중탕으로 저어가며 익힌 후 바닐라 첨가. 6. 접시에 소스를 깔고 구운 사과-견과류-슈거파우더-민트-석류알 순으로 담는다, <김윤정 강사 프로필>전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강사 역임.전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강사 역임.현재 가정요리교실 운영 중# 요리 3. ‘명랑요리샘’ 이혜원 강사가 추천하는 요리 추천이유 “크리스마스나 연말모임에서는 칵테일, 와인, 맥주를 함께 즐길 기회가 많습니다. 이때 곁들일 안주로 까나페를 추천합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모양도 화려해서 차려놓으면 폼 나는 요리가 바로 까나페입니다. 때문에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에는 크림치즈 살라미 까나페가 그만 입니다.” <크림치즈 살라미 까나페> 만드는 방법준비할 재료 크래커, 살라미(햄), 플레인 크림치즈, 방울토마토, 블랙 올리브만드는 방법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잘라서 소금, 후추 약간 뿌려 120도 정도 오븐에 2시간 굽는다. 크래커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살라미를 말아서 올려놓는다. 반 건조 방울토마토와 블랙올리브를 올린다. < 이혜원 강사 프로필>대림대 호텔조리과 겸임교수 서초동 메리쿡 쿠킹스튜디오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다시 통합되는 2015 수능영어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계열별·수준별로 나눠져 치러졌다. 이중 영어 영역은 수준별로 응시집단이 나눠짐에 따라 어려운 B형의 경우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등급을 받기가 어려웠다. 실제로 상당수의 입시기관에서 가채점 결과 1등급 컷을 92점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93점으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영어에 자신이 있었고 시험을 비교적 잘 봤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조차 1등급을 놓치면서 주요대학의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벗어난 학생들이 많았다.또한 중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간격이 조밀해져 정시에서 점수 변별력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즉, 이번 수능에서 B형 응시자의 경우 확실한 최상위 점수가 아니면 입시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2015학년도 수능은 이러한 수준별 영어시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시 이전처럼 통합된다. 그럼 2015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KNS 어학원’의 이지정 강사를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EBS 연계교재,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2014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율은 평가원이 약속했던 70%가 지켜졌으며, 앞으로도 이 연계율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렇다고 EBS교재만으로 수능이 정복되지는 않는다. 이지정 강사는 EBS는 수능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한다. 2014 수능에서 독해문항은 12문항이 EBS교재와 연계되었는데, 연계교재 중 늦게 출간되면서 난이도가 높은 편인 N제(4문항)와 수능완성(6문항)의 연계율이 특히 높았다. 이에 대해 이 강사는 “교재별 연계 비중은 달라질 수 있지만 앞으로의 수능이 이번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한다면 수험생활 후반부에 긴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BS교재만으로 수능 만점은 힘들지만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EBS교재의 충실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능 만점을 위해서는 비연계 고난도 문항도 정복해야만 한다. “학생들이 이번 수능을 어려워한 이유는 비연계 지문들의 내용이 다소 생소했기 때문이다. 진화, 정치, 수학, 경제, 철학, 음악 등 다양한 배경지식이 있었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수험준비를 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정확한 독해를 기반으로 하는 리딩 스킬을 이용해 생소한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화되는 독해, 탄탄한 기본기 다져야 극복할 수 있다2015학년도 수능영어는 다시 통합되므로 2014학년도에 비해 상위등급 획득은 수월해질 수 있다. 하지만 듣기·독해 문항 수가 각각 17문항과 28문항으로 재조정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정 강사는 “EBS 연계율이 100%에 가까운 듣기가 22문항에서 17문항으로 줄어 그 중요도는 감소된 반면, EBS 연계율이 50% 정도인 독해는 23문항에서 28문항으로 늘어 듣기보다 독해가 약한 강남학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영어학습량이 많아 영어를 편안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의외로 고1~2 때 우수했던 모의고사 성적이 고3이 되어 추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성적하락에 대해 이 강사는 감에 의존하는 영어, 부정확한 어휘력,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지 못하거나 객관식을 주관식으로 접근하는 것 등을 이유로 들었다. “수능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고1~2 때부터 어휘·문법 실력을 탄탄히 갖춘 후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야 하며,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높은 백분위에 해당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NS, 수능 만점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KNS 어학원’에는 수능 만점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고1~2 때 실질적인 수능공부를 마무리한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고1~2학년의 경우 수능 정규강좌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내신과 텝스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할 수 있어 한 곳에서 영어 관련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학년 최상위권 학생들(텝스 700 이상/수능 기준 1등급)을 대상으로 수능 심화반을 운영해 고3 커리큘럼과 동일한 수능수업(70%)과 심화독해수업(30%)을 진행한다. 고3 강좌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고급반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종합반이 수준별로 운영된다. 매주 실전모의고사 및 오답문항 분석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며 주당 700개 이상의 수능 고급어휘를 암기함으로써 수능의 기반이 되는 어휘를 확장시킨다. 나아가 개인별 오답유형에 대한 클리닉 과제를 제공해 집중적으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02-555-456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초등1~2학년 과학책 추천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조경아 씨. 얼마 뒤면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만 바쁘다. 학교생활 건강히 잘하는 것만으로도 기특하고 예쁘던 초등 저학년이 끝나가고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된다는 부담이 크기 때문. 3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학 등 새로운 과목도 생겨나고, 생소한 어휘나 개념에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는 선배맘들 얘기에 걱정이 앞선다. 조 씨는 특히 과학과목이 걱정이다. 여자아이 대부분이 그렇듯 조 씨의 딸 또한 과학에는 도무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관련 책도 잘 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3학년을 앞둔 이번 방학에는 본격적으로 과학과목을 접하기에 앞서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읽힐 생각이다. 조 씨와 같은 학부모들을 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초등 1~ 2학년 과학 창의력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소개해본다. 1. 야, 미역 좀 봐 - 맛있는 바다나물 / 도토리 / 보리 바닷가 사람들의 귀한 양식이자 생계유지의 수단이기도 했던 바다나물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림책.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바다가 내어주는 소중한 먹을거리를 어떻게 얻었는지, 우리가 먹고 있는 바다나물의 생김새는 어떠한지를 정성스런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2. 개구리 논으로 오세요 / 여정은 / 길벗어린이 동식물의 생태와 자연체험 활동이 어우러진 생태 그림책. 개구리 논에서 아이들이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배우고 정겨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개구리를 비롯한 생물들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개구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3.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 권혜정 / 와이즈만BOOKs 사라진 지렁이를 찾아 나선 탐정이 토양오염의 비밀을 밝혀 나가며, 땅속 청소부 지렁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지렁이가 싸는 똥인 ‘분변토’에 초점을 맞춰 지렁이가 어떻게 환경보호에 기여하는지를 알려 준다. 4. 원자부터 우주까지, 측정의 기술/ 브리지트 강디올코팽 / 비룡소 세상에는 많은 단위와 측정도구들이 있다. 이런 것들이 없었던 아주 먼 옛날에 사람들이 크기나 양, 무게 등을 쟀던 방법, 시계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시간을 아는 방법, 멀리 떨어진 별 사이의 거리를 재는 방법 등 측정의 역사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5. 동물들의 겨울나기 / 카트린 드 세리녜 / 비룡소 인간에게도 겨울을 지내려면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듯이, 자연계의 동물들도 겨울나기에 여러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나기'' 라는 주제로 본 여러 동물의 생태에 관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겨울이 되면 여름에는 짧았던 털이 길고 풍성해지는 포유동물,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철새들의 종류, 겨울잠을 자기 위해 잔뜩 먹어두는 동물들, 겨울이 되면 보호색으로 눈처럼 하얀 털을 갖게 되는 동물들 등 다양한 생물들의 겨울나기를 소개한다. 6. 알록달록 색 이야기 / 정선희 / 예경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색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다. 색이 옷, 음식, 성격, 환경, 자연 등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색의 성질, 상징, 용도, 효과 등의 다양한 이론을 꼼꼼히 짚어 준다. 색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7.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 임선아 / 와이즈만BOOKs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저지른 생태계의 파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며, 배려와 양보를 하면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해결과정을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으며 자란 어린이는 건강한 환경의식과 독창적인 환경창의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의 작은 습관 하나가 거대한 숲 전체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숲을 살리기 위해 어떤 습관을 고치고 새롭게 익혀야 할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찬찬히 생각하도록 이끌어 준다. 8. 느끼는 몸 / 서천석 / 웅진주니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의 다섯 가지 오감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소개하는 과학 학습 그림책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감각의 과학적 원리를 잘 보여 주기 위해 한 가지 감각에 국한하지 않고 다섯 가지 감각을 골고루 다루고 있으며, 각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자극이 뇌에 전해져 우리가 느끼게 되는 과정을 쉬운 글과 원리를 담은 그림으로 잘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인체의 신비를 깨닫게 해준다. 9. 움직이는 몸/ 소재근 / 웅진주니어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 뼈를 움직이는 근육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 대부분 인체 관련 책들이 움직임의 원리보다 뼈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책은 뼈와 관절, 근육의 유기적 작용으로 몸이 움직이는 원리를 보여 준다. 아이들은 해골 선생님의 춤 강의를 통해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배울 수 있다. 10. 째깍째깍 시계의 역사 / 브루스 코실니악 / 비룡소 시계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순서로 변화해 왔는지 그 형태와 원리를 알려준다. 시계의 변천사를 통해 역사와 사물을 보는 넓은 안목을 갖고, 아울러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한다.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시계 속의 구조를 잘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 해시계, 물시계, 태엽시계, 전자시계, 전기시계, 수정시계, 원자시계의 순서로 이어져 온 시계발달의 흐름을 이해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루, 한 달, 일 년의 기준이 되는 자연 원리와 오늘날의 달력이 만들어진 사연 등으로 시간의 의미를 이야기해보기도 한다. 11. 우주쓰레기 / 고나영 / 와이즈만BOOKs 우주여행을 자유롭게 하게 될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문제를 다룬 그림책이다.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는 우주청소부, 김우주의 안내로 우주쓰레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피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 준다. 또한, 우주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과학자들의 고민도 엿보게 된다. 12. 동물들은 일 년을 어떻게 보낼까요 / 이상배 / 계림북스 교과서 자연동화 시리즈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동식물의 한 해살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등 교과서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학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백과사전과는 또 다른, 동화가 주는 이야기의 재미와 따뜻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통해 자연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13. 빙하에서 살아남기 / 최덕희 / 아이세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아마존에서 살아남기’에 이은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으로, 개썰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간 주인공 일행은 대회 코스를 헬기로 돌아보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게 되고, 영하 40도를 넘는 알래스카의 빙하지대에 고립된다. 주인공은 그 동안 습득한 서바이벌 상식을 총동원해서 난관을 헤쳐 나가려고 노력한다. 극지방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과 에스키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와 얼음과 눈의 신비, 눈이 만들어낸 2013-12-24
- 미국, 중국 유학의 경쟁력 동시에 취할 기회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아시아센터가 한국 예비대학생들을 위해 중국의 하문대학교(Xiamen University)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규 해외학위 프로그램인 ‘G2 CUDP’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경제와 정치를 주도하는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G2) 두 나라 유학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AAU 소속 명문 주립대 진학 위한 신개념 해외학위 과정미주리대학교는 미국 50대 명문주립대중의 하나로 북미지역 최우수 대학연합인 AAU(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중국 복건성 하문시에 있는 하문대학교는 1921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사립대학교로 2013년 중국대학 순위 20위와 100대 아시아대학에 선정된 명문대이다. 미주리대학교는 1998년 아시아 국가들과 보다 긴밀하게 교류하기 위해 아시아센터를 설립했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지난 15년간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 대학과 기업체, 정부기관 등 120여 단체와 60여개에 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4,0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렇게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하문대학교와 협력해 G2 CUDP과정 입학생들에게 미국과 중국을 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Sang S. Kim 센터장은 “미국에서도 중국어 조기교육 열풍이 불고 중국어에 능통한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기로 하는 등 중국을 알고자 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갈수록 중국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 학생들도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알아야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G2 CUDP과정은 유학에 관심이 있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하문대학교 정식 학생으로 입학 보장G2 CUDP과정 입학생들은 하문대학교 정식 유학생 자격으로 입학이 보장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과과정만 충실히 따라갈 경우 정식 대학생 자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과정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1학년 과정은 하문대학교 정교수진의 중국어 기본과정 및 교양과목 영어강의,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가 주관하는 방과 후 보강으로 구성된다. 1학년 과정 동안 공통 교양과목과 인문계, 이공계별 전공 교양과목 등 미주리대학교가 지정하는 과목을 수강한 후 30학점을 취득하고 일정한 영어수준을 갖추면 미주리대학교 2학년 진학이 보장되며 AAU 소속 다른 명문 주립대 편입도 가능하다. 물론 하문대학교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어 각 학생의 목표에 따라 최종적으로 중국유학이나 미국유학 중 희망대로 선택할 수 있다. 합리적인 유학비용도 이 과정의 장점 중 하나이다. 미주리대학교 국제학생 학비는 연간 23,500달러로 미국 상위 50대 공립대학 평균학비의 80% 수준이다. 또한, 하문대학교에서 진행되는 G2 CUDP과정 1년차 비용은 학비와 기숙사비, 교재비, 보험료,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학사관리팀의 방과 후 보강 및 특강 비용까지 모두 포함해 연간 26,500달러이다. 2학년부터 미주리대학교에서 공부할 경우 연간 약 35,000달러 내외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1학년 과정 동안 성공적인 미국유학 위한 준비G2 CUDP과정의 또 다른 특징은 미국 대학 진학에만 중점을 두었던 예전 ‘1+3 국제전형’의 문제점을 보완해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가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해준다는 점이다. 우선 이 프로그램을 위해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내에 개설된 한국사무소에서 상담과 설명회 등 입학과 관련된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따라서 중간 대행료 없이 모든 학비가 미주리대학교로 직접 송금돼 교육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문대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이수하는 동안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한국인, 미국인, 중국인으로 구성된 멘토링 팀을 파견한다. 이 멘토링 팀은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과 후 보강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현지생활 및 학사관리 등 적응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준다. 따라서 유학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첫해에 유학에 대한 동기부여로 학습의지를 다지게 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및 생활태도를 형성해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가 졸업 때까지 관리1학년 과정을 마친 후 미주리대학교 2학년에 진학한 학생들은 본교 아시아센터 스태프들이 맡아 기본적인 생활부터 학습적인 면까지 세세하게 관리해준다. 아시아센터의 Sang S. Kim 센터장도 직접 월 1회 1:1 미팅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 여부를 살핀다. 이렇게 각 학생의 전반적인 유학 상황을 확인한 후 자세한 내용을 한국사무소로 전달하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자녀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미주리대학교는 신입생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같은 관심분야를 가진 학생들끼리 한데 묶어주는 FIGs(Freshman Interest Grou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G2 CUDP과정을 통해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 본교 재학생인 미국인, 중국인 친구 각 한 명씩을 버디로 연결시켜주는 ‘G2 버디 시스템’을 운영한다. 비슷한 전공이나 관심분야별로 매칭을 해주는데다 특히 1학년 과정 동안 중국 하문대학교에서 중국어까지 익혔기 때문에 중국인 친구와 쉽게 친해질 수 있다. 미국 대학은 4년 졸업률이 50% 이하인 곳이 많을 정도로 입학보다 졸업이 어려운 편이며 유학생들의 졸업률은 그보다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유학생들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2학년 진학 후 졸업 때까지 전공별 학사관리를 포함한 코칭을 계속해준다. 이렇게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가 G2 CUDP과정을 직접 주관하고 체계적인 관리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도 높을 수밖에 없다. 상담 및 문의 : 02-6001-3177~8, www.muaac.org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수학교재 선택과 활용법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방학에는 아무래도 학기 중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체크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래서인지 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습교재를 사기 위해 서점을 찾는 학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서점에 나가보면 다양한 출판사에서 발간된 너무나 많은 종류의 교재들 앞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통합 사고력을 요하는 스토리텔링 형 교과서가 도입돼 연산 연습용, 창의사고력 증진용, 스토리텔링 형, 영재심화용 등 교재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방학, 자기주도적 수학학습을 할 때 교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고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메워주는 것이 중요예전에는 수학교재 선택을 할 때 교사나 학원 강사들이 추천해주는 문제집, 또는 학생들이 많이 보는 베스트셀러 교재 위주로 고르면 크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토리텔링 수학, 내신 대비 문제집, 사고력 문제집 등 영역별 유형별로 다양한 교재가 나와 있는 추세이다. 무수한 종류의 교재 가운데서 지금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앞으로의 학습에 꼭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잡아주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 학부모들 입에서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 소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새 학기 대비학습을 위해 교재를 구매하려고 정보 검색에 나서지만, 참고서와 문제집 종류가 워낙 다양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워한다”면서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진도’의 속도는 배제하고, 내 아이의 수준과 취약한 부분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메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먼저 시중에 나와 있는 수학 교재들을 공부 목적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특징들을 살펴보자. 스스로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교재가 좋아요즘은 몇 년씩 앞서 진도를 빼 선행하는 학생들이 많아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선행이 아니라 예습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그러나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을 학생 혼자 공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상호작용을 통한 수학개념 형성이 가능하지만, 집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며 개념을 형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선행을 위한 개념학습 참고서를 고를 때는 참고서를 펼쳐 단원의 시작부분에 초점을 두고 봐야 한다. 아이는 하나의 수학개념을 그 참고서를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는 생소한 개념이나 원리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직접 활동을 해보거나 표현을 해보면서 개념을 제대로 다루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을 본다고 해서 아이의 머릿속에 개념이 정리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오히려 다음부터는 아예 정리된 것은 보지도 않고 바로 문제로 넘어갈 확률만 높아진다. 더구나 수학에서 개념은 도식이나 공식이라고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개념을 위해 충분히 할애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개념은 개념 그 자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이 생각한 개념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문제풀이 과정이어야 하는데, 개념 이해를 하지 않은 채 문제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이해할 때는 부정확하게 이해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참고서를 고를 때도 이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풀며 개념을 잡았던 예전 수학 문제집과는 달리 다양한 생활 속 주제와 스토리텔링 수학을 통해 스스로 기본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개념 학습서를 통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 『생각수학 1031 개념서』,『우등생 해법수학』, 『완자 초등수학』 등이 개정 수학교과서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한 참고서로 기 본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술형 문제도 접할 수 있다. 유형 학습으로 개념 잘 이해했는지 확인개념을 공부했다면 그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개념을 이해했다고 모든 수학적 상황을 융통성 있게 이해하고 문제풀이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개념을 이해했다면 그 개념을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공부가 마무리된다. 따라서 교과 내용을 학습한 뒤 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서로 개념을 더욱 튼튼히 다져줄 필요가 있다. 특히 선행을 할 때는 유형 학습이 너무 많지 않은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있는데 안 할 수도 없고 건너뛰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양의 유형 학습을 통해서 개념을 다시 확인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쎈수학』, 『셀파 해법수학』, 『동아 백점 맞는 수학』, 『생각수학1031 문제서』 등이 대표적인 유형별 문제서로 교과서 기본 문제유형부터 다양한 문제유형까지 제시돼 단계별 유형 학습을 할 수 있다. 문제풀이 전용 참고서를 선택할 때는 무조건 다른 친구들이 하니까 한다는 것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목표가 무엇인지를 정하여 고르는 게 핵심이다. 같은 문제집을 풀더라도 꼭 다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분명하게 정한 목표만큼 실행하도록 한다. 기본부터 심화응용문제까지 포함돼 있는 문제풀이 전용 참고서의 가장 큰 목표는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현재 가진 능력에서 문제를 분석하여 구하고자 하는 것과 조건을 구분해 내야 한다. 또한, 여러 개념간의 연결성을 찾아 문제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고 논리적으로 구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므로 너무 쉬운 문제나 너무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적절하게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여러 유형의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아이가 30~40분 정도 집중해서 해결할 수 있는 아이 수준에 맞는 난이도와 양이 좋다. 도움말 조경희 시매쓰 수학연구소 소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표>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수학 참고서 추천 리스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콘서트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스테디셀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20일(금)부터 31일(화)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9회에 걸쳐 공연된다.‘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위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이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86년 국내 초연 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28년째를 맞는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고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드롯셀마이어의 마술 장면 등 관객을 위해 마련되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까지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고의 발레 입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유니버설발레단은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자 하는 가족, 연인에게 황홀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가족사진 패키지’와 ‘연인석 패키지’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기분 좋은 두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이 가족사진을 제시할 경우 20% 티켓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연인석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둘만의 오붓한 전용 좌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특별 선물도 증정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는 환상을, 어른에게는 아름답고 화려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70-7124-179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영화 산책> ‘와일드 빌’ 올 연말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짧고 굵직한 영화 ‘와일드 빌’이 화려한 대작들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두 아이가 무게감 있게 등장하는 가족이야기지만 우리 정서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설정들이 있어 아쉽게도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어른을 위한 가족영화다. 일찍 철든 아들, 늦게까지 철부지인 아빠‘망나니 빌’로 알려진 거칠고 폭력적인 빌(찰리 크리드 마일즈)은 폭력사건으로 8년간 복역 후 가석방된다. 집에 돌아와 보니 9개월 전에 아내는 두 아이를 버려둔 채 다른 남자와 도망가고 집에는 서먹서먹한 두 아이만 남아 있다. 이전에 가담했던 마약 조직은 다시 빌에게 손을 뻗치고 자식들이 부담스러운 빌은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궁리만 한다.엄마가 떠난 후, 열다섯 살의 딘(윌 폴터)은 열한 살인 동생 지미(새미 윌리엄스)를 돌보기 위해 공사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간다. 아동 보호소로 가는 것이 싫어 복지단체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는 딘은 불청객인 아버지가 반갑지만은 않다. 일찌감치 철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미 어른이 된 딘에게 유대감과 책임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망나니 아버지는 자신이 기댈 만한 보호자가 아니라 한심한 대상처럼 보인다. 아버지의 등장으로 두 아이는 보호 대상으로 노출되고 복지기관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아들과 아버지는 마지못해 손을 잡는다.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하는 빌의 어설픈 집안일, 자존심을 버린 아르바이트,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등은 의외로 아이들의 마음을 연다. 억지로 시작한 부모 노릇이었지만 빌은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아이들에게 가족으로 다가가게 된다. 절제된 감정 연기로 더 먹먹해지는 영화 아버지 빌과 아들 딘의 역할을 맡은 두 배우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보는 이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한다. 그들의 표정은 화려하지 않고 무미건조하다. 거칠고 폭력적인 빌은 두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 초보 아빠다. 더구나 애정도 못 느끼는 상태에서 시작한 아빠노릇이다. 만사 귀찮으면서도 조심스러운 표정, 무식하면서도 순박한 표정은 거칠게 살아왔지만 이제부터 아버지로 살아가야하는 빌의 상황을 절묘하게 보여준다. 아들 딘의 표정 또한 무미건조하지만 아버지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눈빛에는 바르게 살면서 동생을 보호하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자신과 동생을 버리고 간 엄마에 대한 원망도 없고,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에 대한 기대도 없다. 그러면서도 그의 표정과 행동에서는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철없는 부모를 이해할 줄 알고, 조롱당하는 아빠를 위로할 줄 안다.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다. 다시 잡혀가는 빌에게 건조한 말투로 “돌아올 거죠?”라고 던지는 한 마디는 너무 일찍 철든 아이의 모습이라 더욱 안타깝다. 밑바닥 아버지의 서툴지만 가슴 뭉클한 부성애영화 ‘와일드 빌’은 나이만 많았지 아들보다 정신연령이 낮고 책임감도 전혀 없는 아빠가 두 아들을 통해 아버지라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철부지 빌은 자신을 무시하는 아들이지만 나이보다 성숙한 딘의 모습에서 듬직함과 대견함을 느꼈을 것이고, 어린나이에 학교는 관심 밖이고 조직의 마약운반책으로 이용당하는 어린 지미에게는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빌은 분명 미숙하고 서툴기 짝이 없는 아버지다. 그렇지만 바로 그 점이 서로 제각각인 가족을 하나로 이끈다. 의지가 강한 딘은 어른으로 대해주고 말썽꾸러기 지미에게는 친구가 되어 준다. 강압적인 형에게는 저항하며 일탈을 일삼던 지미도 아버지와는 진심으로 소통한다. 빌은 위험에 빠진 지미를 구하기 위해 자제했던 폭력을 휘둘러 다시 잡혀가는 신세가 되지만 그의 표정에는 예전에 없었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넘친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