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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행성이하선염 바로 알기 지난해 전국을 휩쓸고 간 ‘유행성이하선염’은 강남권 중고등학생도 피할 수 없었다. 학교별로 환자 발생수가 급증하면서 한 학교에 수십 명이 넘는 환자가 생긴 곳도 있었다. 겨울방학과 맞물려 잠시 주춤해지긴 했지만 개학과 동시에 주의가 요망된다. 중고생 환자가 유난히 많았던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도움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영준 연구관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13~17세 가장 많아 흔히 볼거리라고 말하는 유행성이하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기침이나 재치기, 타액 접촉으로 전파되며 공기 중에는 퍼지지 않고 2미터 이내 가까운 거리로만 이동한다.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하선 등 침샘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며 감염된 사람은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5일까지 격리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2012년 7,420명에서 2013년 1만 3,578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2013년 1월 1일~2014년 2월 3일 기준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발생 수를 살펴보면 총 1만 8,610명 중 남성 13,129명, 여성 5,481명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1세 395명(남 228명/여 167명), 12세 906명(남 620명/여 286명), 13세 1,621명(남 1,212명/여 409명), 14세 1,614명(남 1,209명/여 405명), 15세 1,899명(남 1,498명/ 여 401명), 16세 2,199명(남 1,872명/여 327명), 17세 2,208명(남 1,839명/여 369명), 18세 870명(남 716명/여 154명), 19세 213명(남 135명/여 78명)으로 13~17세 사이에 유행성이하선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ip. 유행성이하선염 연령대/성별 발생 수※ 자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시스템 2회 접종 완료 후에도 10% 내외 발병우리나라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률이 99% 이상으로 높아 급속한 확산 가능성은 낮으며,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중·고등학교에서 환자 발생이 많았던 이유는 2회 접종 완료(4~6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감소했고 집단생활로 바이러스의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행성이하선염 발병률이 높았던 이유는 질병이 노출됐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인 ‘감수성자’ 누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원인균인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Epstein-Barr virus), 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등에 의한 유사증상 사례가 포함됐으며, 신고율이 늘어나 환자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영준 연구관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대상연령(1차 12~15개월, 2차 4~6세)은 적기접종을 해야 한다. 다만 2회 접종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유행성이하선염이 발병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ip. 궁금하다 궁금해! 유행성이하선염 Q1. 유행성이하선염은 어릴 때 접종한 뒤, 반드시 추가 접종을 해야 하나요?☞ 유행성이하선염의 표준예방접종 횟수는 2회이며, 일정은 생후 12~15개월 1차, 4~6세에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으며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청소년기 추가 접종은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Q2.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언제 추가접종을 해야 하나요? ☞ 과거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력이 없거나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접종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성인은 1967년 이후 출생자 중에 과거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력이 없거나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2회 접종(최소 1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유행성이하선염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이 있다고 기대되는 집단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Q3. 2회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유행성이하선염이 발병할 수 있나요?☞ 많게는 10% 정도 유행성이하선염이 유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접종 후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언제까지 예방효과가 지속되는지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백신과 같은 생백신(바이러스를 약독화 시켜서 만든 백신)은 면역 지속기간(예방효과)이 장기간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4. 중학생 때 추가접종을 받았어도 수험생처럼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발병이 가능한가요? ☞ 네. 가능합니다. 다만 그 이유가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2회 접종완료를 안했다면 추가접종을 해야 하며, 접종을 했다 해도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 후 등교를 중지한 다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Q5. 유행성이하선염은 2~4주 잠복기가 있다고 하던데,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은 없나요? ☞ 잠복기란 감염은 되었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시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잠복기 동안은 알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발생한 뒤부터 5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격리하되, 동일 공간 생활자 중 유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증상의 진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요실금과 질 성형을 수술없이-인타마레이저 시술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여성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분만 후나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다. 요실금은 소변이 모이면 방광이 팽창하게 되는데 이때 반사적으로 괄약근은 수축하게 된다. 방광에 소변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되면 방광벽의 감각 신경이 뇌로 전달돼 괄약근의 수축을 조절해 소변을 배출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방광, 요도 괄약근, 중추신경, 말초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요실금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요즘 많은 여성들이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으나 수술을 받으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선다.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이러한 요실금을 수술이나 절개 없이 레이저를 통해 치료하는 최신 기법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들어 성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전에는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을 사용해 왔다. 반면에 인티마레이저는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으며,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여성은 질 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기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 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 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 성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 빈번한 성관계 및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여성, 요실금 수술을 하는 여성 등이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새 학년 새 학기, 좋은 면역을 위한 대책 벌써 전국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식을 치렀고 조금 있으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다시 방학 이전의 학업 스케줄로 돌아가 숨 가쁘게 살아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난히 이유 없는 두통과 복통으로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심한 일교차와 차고 건조한 바람과 함께 황사와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겐들도 아이 호흡기와 피부를 괴롭힌다. 이런 계절 변화에 아이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기력이 떨어져 있다면 잦은 감기,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불러 오게 된다. 지금 아이에게는 ‘좋은 면역’이 필요하다.좋은 면역이란, 우리 몸 내 외부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노출되었을 때 별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쉽게 완화되어 평소의 건강상태로 금세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반면 나쁜 면역은, 만성적으로 면역 저하여서 잦은 호흡기 질환이나 만성 축농증과 중이염에 시달리는 경우, 과잉 면역으로 아토피, 비염, 천식, 두드러기처럼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고 원인 모를 두통, 복통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평소 감기를 달고 살고는 아이, 아토피, 비염, 천식 등 고질병이 있는 아이, 특정 질환이 유행하면 꼭 감염되는 아이, 새 학기만 되면 한두 달은 고생하는 아이, 밥도 잘 안 먹고 허약한 아이,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잘 못 자는 아이, 학업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 체력이 부족한 아이라면, 면역력부터 점검해야 한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몸의 에너지를 키워주는 좋은 음식을 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차린다. 특히 제철에 난 봄나물에는 나른해진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힘이 있다. 이들은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도 북돋운다.음식을 챙기는 것만으로 기운을 북돋우고 좋은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면 아이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잘 맞는 보약의 도움을 받아 몸의 부족한 기운을 채우며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체내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봄에 먹는 보약은 지난 겨울의 한기를 없애주고 더운 여름을 잘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생명력이 약동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에 맞춰 아이도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필승 키워드 어릴 때부터 각종 스포츠에 열광하며 장래 스포츠 전문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던 소년이 있었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던 이 소년은 1991년 SBS에 입사해 23년째 스포츠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겪었던 명승부 속에서 인생의 참된 필승 키워드를 책으로 엮은 『나도 이길 수 있다(출판사 황소자리)』의 저자인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승패의 법칙에 귀가 쫑긋 열린다. 스포츠에 숨겨진 인생 승패의 법칙 이겨야 산다. 냉혹하지만 현실이다. 수험생들은 대학의 관문을 뚫기 위해 점수경쟁을 벌이고 1점 차에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것이 탄탄대로일까? 또 다시 취업의 관문을 뚫기 위해 갖가지 스펙 쌓기 경쟁에 돌입한다. 운이 좋아서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역량 강화 및 승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은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치열한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다. 이기는 사람은 단 한 명뿐, 그 외의 수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지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승패가 존재하는 스포츠 현장. 그곳을 누비며 이 물음에 해답을 찾은 권종오 기자는 삶을 승리로 이끄는 조건을 필승키워드로 만들어냈다. 스포츠 속에서 인생의 승패법칙을 찾아낸 것이다. “시중에는 스포츠 스타의 자서전은 많지만, 정작 스포츠를 인생과 연결 지은 책은 없습니다. 스포츠의 세계는 매일 승부가 펼쳐지고 끊임없이 경쟁하며 그 결과에 따라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나눠집니다. 인생의 성공법칙이 고스란히 담겨있죠.” 기본에 충실하면 이길 수 있어2010년 출판사로부터 ‘스포츠와 인생’을 주제로 한 저서 집필을 제의받았던 권 기자는 3년 뒤 2013년 여름 『나도 이길 수 있다』의 초고를 완성했다. 세계 스포츠 역사는 물론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진 명승부 및 그 뒷이야기에 정통했던 그는, 수많은 승자들을 만나 우승 비결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저 역시 특별한 비법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승자들의 우승 비결은 비법이 없는 게 비법이었습니다. 그저 기본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대답이 전부였죠.”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못했던 일. 그것이 바로 승자들이 말하는 ‘비법 없는 비법’이었다. 세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승자들을 인터뷰 한 끝에 그가 내린 결론 역시 이와 동일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결코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기어이 해내고야 말았던 승자들의 공통점 즉, 이기기 위한 핵심 요소 36가지를 뽑아 감칠맛 나는 에피소드로 버무려낸 것이 『나도 이길 수 있다』 속에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승자는 오직 한 명 뿐, ‘아름다운 패배’로 위안을 삼기에는 이 세상에 패자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지고 나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겠지요. 패배의 상처를 치료할 특효약은 승리뿐입니다.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승자가 되려면 행동에 옮겨라권 기자는 이기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스포츠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남보다 먼저 움직이고 10배의 땀을 쏟아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 것. 사막의 낙타처럼 참고 핸디캡을 멋지게 극복하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싫은 일을 습관화할 것. 날마다 새로워지고 멀티플레이 능력을 키우며 역발상의 지혜를 짜낼 것. Why보다 How를 먼저 말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으며 인격을 완성하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이기기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이기기 위해 원칙을 세우고 전략을 짜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대전제가 있으니,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라는 행동을 만나야만 제 빛을 발합니다. ‘스피치 모드’를 ‘액션 모드’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승자들의 공통점이죠. ‘아름다운 패배’라는 레토릭(rhetoric)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됩니다. 패배와 좌절의 상처는 승리의 기쁨으로 대체돼야 완전한 힐링이 될 수 있으니까요.” 권 기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이기기 위한 기본자세와 행동 및 태도, 구체적인 전략, 정상을 수성하는 법까지 스포츠 명승부 속에서 찾아낸 필승 해법이 모두 수록돼 있다.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 속에서 청소년 및 직장인을 향해 던지는 촌철살인 같은 그의 한 마디는 실로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싫은 일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싫은 일도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두 번 하고 마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그것을 꾸준히, 습관처럼 해낸다는 건 보통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스타들은 ‘싫은 일도 꾸준히 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라는 증언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이르면 한 달, 길어도 석 달을 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한다. -75쪽, ‘싫은 일을 습관화하면 이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 매주 대치동 연습실에 모여 드럼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윌 제이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 드럼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전양배 드러머와 드럼의 매력에 빠진 주부 3인방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음악으로 나눔을 퍼뜨리는 사람들도성초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치음악연습실에는 매주 드럼을 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윌 제이 드럼동호회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http://cafe.naver.com/ansandrum)’은 전양배 드러머를 필두로 드럼을 즐기는 주부 회원들이 많이 모여 있다. 윌 제이(Will Jay)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전양배 드러머는 백석 콘서바토리 실용음악과에서 드럼 및 퍼커션을 복수전공하고 서울 재즈 아카데미 및 여주대, 백석대 정양호 교수에게 사사 받은 실력파 드러머다. “드럼이란 악기는 배우기로 마음먹기도 쉽지 않고 막상 마음먹어도 시작하기에는 망설이게 되는 악기에요. 또 막연히 동경하게 되는 악기이기도 하죠. 회원 중 한 분이 드럼을 배우는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얘기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서 많은 사람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뒤로 이 동호회를 운영하게 되었죠.” 다수의 라이브 공연과 녹음세션 활동 및 드럼 강사로 활동 중인 전양배 드러머는 맨 처음 드럼을 시작했을 당시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말자는 굳건한 다짐과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로 드럼동호회를 만들었다. 인생의 전환점 된 드럼과의 인연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며 직업군 역시 대학생, 헤어디자이너, 공무원, 가정주부 등 각양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성적으로 드럼을 배우고 있는 중년의 주부들은 동호회를 빛내는 주역들이다. 3년 전 처음으로 드럼을 배워 일터인 경찰청에서 드럼동호회도 만들고 직장인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할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김희정 회원(49세)은 예비 대학생과 중학생을 둔 두 아들의 엄마이자 워킹맘이다. “드럼을 만난 뒤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취미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마음도 한층 여유로워졌고, 지난해 고3 수험생이었던 큰 아들 역시 드럼에 빠진 엄마 덕분에 잔소리 없는 1년을 보냈다고 좋아하던데요.(웃음) 앞으로는 드럼으로 음악 나눔을 실천하고 싶습니다.”삶의 변화를 주고 싶어 드럼을 시작했다는 박수민 회원(51세)은 음악 선교활동을 꿈꾸고 있다. 30년 가까이 미용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미용으로 선교를 해왔지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음악선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 “같이 공부하는 동생이 드럼을 배워보라고 권유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집에서 드럼을 연습할 때면 아이들이 멋지다며 응원해줍니다.”그렇게 시작된 드럼 사랑은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김해영 회원(52세)에게로 이어졌다. “집에서 드럼을 연습할 때면 대학생 아들, 딸이 멋진 엄마라며 칭찬해줍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서 드럼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드럼은 삶의 윤활유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매주 전양배 드러머의 특별 강습이 진행된다. 기초 스트로크부터 루디먼트를 이용한 세트드럼 활용 및 연주까지,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가지로 응용한 드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드럼은 금방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악기가 아닙니다. 계속되는 연습과 끈기가 필요하죠. ‘천천히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누구나 드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 계신 분들처럼.”전양배 드러머의 말에 회원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뒤이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제 자리를 잡고는 약속이라도 한 듯 리듬에 몸을 맡기는 회원들. 뒤늦게 시작한 드럼 덕분에 인생이 즐거워졌다는 그들에게 밤늦게까지 계속된 드럼 연습은 고단함보다는 오히려 짜릿한 행복감에 가까워 보였다. 음악으로 나눔을 전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두드림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음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진로탐색 및 교과 활동에 도움 되는 청소년이 가볼만한 강남권 박물관 겨울방학은 끝났지만 곧이어 봄방학이 시작된다. 중고생들에게는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진로탐색뿐 아니라 다양한 교과활동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강남서초 지역에 있는 박물관 정보들을 모아봤다. 사진제공 각 박물관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경운박물관 근세 복식 및 민속 유물의 보고 경기여자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 내에 있는 경운박물관(관장 송광자)은 2003년 4월에 문을 열었다. 경기여자고등학교 동문회인 경운회를 비롯한 300여 명이 기증한 유물 4,300여 점을 갖추고 있으며 근세 복식과 민속품들을 소장, 보존 관리하고 있다. 전시장은 크게 교육 공간, 생활 및 생업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공간에는 공부방 모습을 비롯해 일제 강점기 이후 교육관련 자료,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등학교 사료, 음악교육자료 등 근현대 시기의 다양한 교육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생활 및 생업 공간에서는 학생들의 교복과 도시락, 야구 유니폼 등의 전시품과 사진이 전시돼 있고, 무용가 최승희가 모교인 숙명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도 만날 수 있다. 경운박물관의 대표 유물은 의왕(義王 1877~1955)의 다섯째 딸이 기증한 궁중 복식이다. 근세 왕실 복식과 여성의 속옷, 아동 복식은 물론 유물 관련 다양한 체험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시도 열린다. _위치: 강남구 삼성로 29(경기여자고등학교 내) _관람시간: 10시~16시_문의: 02-3463-1336, www.kwmuseum.org *외교사료관외교문서 전시 및 견학 등 외교 학습장 양재역 인근 국립외교원 내에 위치한 외교 사료관은 주요 외교기록물 등 외교 사료를 보존 관리하는 특수 기록관으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2006년 건립됐다. 공개된 외교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외교문서열람실과 박물관 기능을 포함한 외교사전시실을 운영 중이다. 외교사전시실에는 1876년 개항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외교문헌은 물론 기록 및 사진, 시대별로 전시된 기념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외교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표와 조선말기 및 대한제국 시기의 각종 외국과의 조약에 관한 서류와 사진, 해방 이후 한국의 주요 외교 순간의 서류와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평일(월~금)에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교부, 외교사료관 소개, 체험활동, 전시실 해설 관람이 이뤄지며, 1일 2회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외교사료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토요일에도 개방 중이다. 토요일 전시실 해설은 11시, 13시, 14시, 15시에 있으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_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 2572(양재역 12번 출구 인근)_관람시간: 월~금 9:30~17:00(매주 일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_문의: 02-3497-8716, http://diplomaticarchives.mofa.go.kr *전기박물관 전기에너지 역사 및 전시물 총망라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기박물관은 양재역 인근 한전아트센터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전기에너지 역사관은 전기의 탄생과 에너지 발전을 연표로 정리해 보여주고 있으며, 주요 과학자의 업적과 발명품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인 전차 등을 접할 수 있다. 전기에너지의 확장관에서는 화력, 수력, 원자력의 대표적인 발전소 모습과 전기 생활용품이 전시돼 있다. 전기와 생활관은 1940~1960년대 전기 생활용품과 과거 한국전력에서 사용했던 여러 가지 계측기와 비품이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조명문화 변천관은 전기조명 이전에 사용했던 등잔부터 현대의 특수조명에 이르기까지 조명기기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특히 전기박물관에는 세계 6대 전기발명품인 모스의 전신기(1840), 지멘스의 개량발전기(1866), 벨의 최초 전화기(1876), 에디슨의 1호 유성기인 틴호일 축음기(1877), 에디슨 효과(1884), 테슬라의 유도전동기(1893)가 전시돼 있어, 전기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발명품들이 전시돼 있다. _위치: 서초구 쑥고개길 34(양재역 1번 출구 인근)_관람시간: 10:00~17:00(매주 월요일, 설ㆍ추석연휴 휴관) _문의: 02-2105-8190~2, www.kepco.co.kr/museum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 탄허 스님의 유품과 저서 및 역서 전시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이사장 혜거스님)은 한국의 고승이자 불교학자인 탄허(呑虛, 1913~1983) 스님의 사상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건축가 이성관이 디자인해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건축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어 건축학도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탄허 스님은 어려서 사서삼경과 노장사상을 두루 섭렵한 후 1934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 일찌감치 학승으로 명성을 떨쳤고 특히 불경 번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탄허 스님의 제자 혜거 스님이 건립을 주도해 2010년 11월 26일 문을 연 탄허대종사기념박물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상설·기획전시실, 시청각실 겸 강당, 사무실, 연구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탄허대종사의 일대기와 유품이 전시된 상설전시실에는 탄허 스님의 행장과 사진, 유물, 서예, 비명(碑銘) 탁본과 화엄경 번역본 등 15종 74권의 저서를 만날 수 있다. _위치: 강남구 밤고개로14길 13-51(수서역 6번 출구 인근) _관람시간: 10시~16시(매주 월요일, 신정/설ㆍ추석연휴 휴관) _문의: 02-445-8486, www.tanheo.org *한국자수박물관한국의 전통 여성문화 전시 논현동에 위치한 한국자수박물관(공동관장 박영숙·허동화)은 한국 전통 여성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꾸준한 수집활동으로 보자기, 자수, 다듬잇돌, 2014-02-10
- 강남구를 알려라! 홍보서포터즈 발족 강남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강남구 홍보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지난 27일 구청 본관에서 ‘강남구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서포터즈는 강남구 구석구석 동네 소식을 전하고 주민의 관심사를 직접 취재할 기자단과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강남구와 관련한 불량, 불법 콘텐츠를 찾아 발 빠르게 제보해 줄 옴부즈맨이다.이번에 선정된 홍보서포터즈 15명은 무보수로 구정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자를 비롯해 작가, PD 등 10명으로 구성된 구민 기자단은 주로 강남 명소나 숨은 맛집 등을 찾아내 강남구인터넷방송이나 블로그를 통해 적극 알리는 한편, 주변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미담사례나 불편사항을 고발하는 등 생활밀착형 뉴스를 발굴·취재해 매월 발행하는 강남구청 소식지에 싣거나 중앙 일간지나 지역신문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옴브즈맨으로 뽑힌 5명도 포털사이트나 SNS,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그리고 표지판이나 신문 등에서 생활 속 강남구 관련 불량 및 불법 컨텐츠를 찾아내 구청에 수시로 통보하거나 정정을 요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구는 연중 3회, 재능을 기부한 전문가로부터 기사작성법, SNS 활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다. 연말엔 활동이 우수했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일 년간 활동 내용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1.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입시에서 약 25%를 차지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하기 원하는 수도권의 우수 대학에 집중되어 서울대부터 역삼각형 구조를 그리며 실시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2.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5학기 교과 비교과 내용을 검토하므로 고교 초기에 개인별 로드맵을 그리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희망 대학 진학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아직도 이렇게 준비하는 수험생은 20%도 되지 않으며, 그 중 단순 스펙 쌓기를 하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5% 이하의 수험생들만 자신의 전공적합성을 보이는 바른 준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3.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 외에도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 면접 등 다양한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므로 다른 어떤 전형보다 교과성적 반영 비중이 낮은 것이 사실이므로 교과성적이 우수하지 않은 학생들도 분명한 장래희망과 전공분야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합격이 가능하다. 4. 대학에서도 단지 내신과 수능 성적만을 보고 학생을 뽑기보다 수험생의 능력, 잠재력, 인적성을 보고 선발하는 것이 대학 발전과 학생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는 것이 사실이고, 정부도 예산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그러므로 내신과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과 학과를 고르는 것보다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끼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특징 있게 준비하여 합격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정확히 잡는 것이 중요하다. 5. 상위권 대학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은 스펙 쌓기보다는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우수성을 잘 드러내는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일반고 학생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을 원한다면 특목, 자사고 학생들을 넘을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미리 로드맵에 의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한다면 어느 학교 합격도 가능하다. 6. 건동홍숙 이하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도 학생부종합전형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특목/자사고 학생들이나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의 하향지원 범위가 중경외시이대이므로 뛰어난 준비를 한 학생들과 경쟁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신, 수능 성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합격 가능한 요소들을 고교 초기부터 잘 준비하면 수능최저학력을 거의 요구하지 않는 전형의 특징상 수능시험 이전에 합격이 가능하다. 이은성 대표프리머교육 대표 대입수시 15년 지도 경력문의 (02)2051-6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초등학교 입학하는 우리아이, 한글을 못 읽는다면 난독증이 아닐까요? 학습이란 글을 보고 읽고 글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데 난독증이 있으면 공부가 힘들어진다.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자신의 연령에 맞는 발달과제를 성취해야만 학습이나 또래 관계의 어려움이 덜하다. 만 5세까지는 두뇌가 말을 배우기 적합한 시기여서 이 또래의 아이들은 모국어로 상대방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모국어를 습득하게 된다. 이 시기를 넘기면 모국어 습득이 지연되어 또래관계와 학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가능성이 있다. 읽기도 마찬가지다.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으면 읽기를 터득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보통 초등학교 1~2학년 때까지 한글을 읽고 쓰는데 문제가 없어야 이후의 학업 성취에 읽기문제가 발목을 잡지 않게 된다. 따라서 난독증을 조기 발견해서 교정하는 것은 아이의 원만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난독증 아이들이 취학 전에 보이는 조기증상 중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말이 늦다는 것이다. 말이 터득되어야 읽기가 터득되는 두뇌의 발달과정을 볼 때 말이 느리면 읽기가 또래보다 늦게 터득될 가능성이 있다.또 끝말잇기라든가,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개구리, 사다리, 유리, 항아리” 등의 말 운율놀이는 말의 작은 단위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이런 놀이에 유독 약한 아이들도 난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생활 소음에 민감한 반응한 경우도 소리를 걸러내는 기능인 선택적 청취력에 문제가 있어 말소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일 수 있고 말소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읽기 터득이 어려워진다. 그네타기를 지나치게 무서워하거나 놀이기구 타는 것을 악을 쓰며 싫어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놀이기구에 대한 두려움이 지나칠 경우도 전정기관과 소뇌기능의 기능 저하를 시사하므로 난독증의 소인이 될 수 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대체로 낱글자의 이름(기역, 니은 등)을 배우게 되고 외울 수 있는데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된다거나 셀 수 없을 가르쳐도 자신의 이름 정도만 읽고 쓰고 엄마와 아빠 이름, 유치원 이름을 외워 쓰지 못한다면 읽기를 배우는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요즘은 대체로 5살이 되면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보통 아이들은 1년만 교육하면 터득할 수 있는데 5~6세 때 시작한 한글 학습이 초등학교 입학 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면 난독증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심히 관찰해야 하며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태이다. 서경란 원장아이마인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싱가폴 교육에서 답을 찾다 세계 최강국 미국 그리고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최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세계의 정치와 경제를 리드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나라가 싱가폴이다.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 된 동남아의 핵심 국가인 싱가폴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고 백인계 외국인이 아시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손꼽힌다. 인구의 절반이 외국인이며 그들 외국인의 대게는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주재원과 그 가족 그리고 동남아,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기에 단순히 언어습득을 넘어서서 글로벌 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폴 조기유학을 찾는 분들께서 손꼽으시는 싱가폴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은 가깝고 안전하면서 더불어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싱가폴에서 유학중인 분들께서 꼽는 장점은 인종차별이 없을뿐더러 한류영향으로 싱가폴 사람들이 한국학생과 한국사람에게 우호적이라는 점 그리고 싱가폴 교육의 매우 효율적이어서 학생들과 학부모님 모두 만족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상위 10% 정도만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에 입학하게 되며 그렇게 어렵사리 대학에 들어가더라도 비싼 등록금을 내고도 졸업과 동시에 많은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임에 반하여, 영국의 오랜 식민 국가였던 싱가폴은 영국, 호주, 미국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세계 유수의 대학 학위를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학비로 이수할 수 있다. 더불어 싱가폴에는 동남아 시장의 핵심 기지로 전세계 수많은 유수의 기업들의 헤드오피스가 주재하고 있어 졸업생의 취업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취업의 기회가 다양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싱가폴 대학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싱가폴은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나라이다. 전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차별 없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비가 저렴하기에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 싱가폴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교육생산성이 가장 높은 나라로 늘 평가 받고 있다. 싱가폴에는 다양한 취업의 기회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눈을 돌려 싱가폴과 싱가폴 교육에서 답을 찾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싱가로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