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와 대장내시경의 정기적인 검사가 조기위암과 조기대장암의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탓에 위장병이 유난히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은 일반화 돼 있다. 또한, 요즘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대장건강에도 경고등이 들어온 형편이다. 따라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위와 대장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내시경검사에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연세스타내과 이근호 원장을 만나 자세히 들어봤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위암이나 대장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뭐니 뭐니 해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암은 조기에만 발견하면 90퍼센트 이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위내시경의 경우 내시경만으로 위의 이상 증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대장내시경의 경우에도 대장에 있는 용종발견이 가능하다. 대장용종 중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만 충실히 제거한다면 대장암 발병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변에 이상 있거나 가족력 있으면 대장내시경 받아봐야50세 이상이면 특별한 증상이나 가족력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년 주기로 해볼 것을 권하지만 내과전문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가장 좋다. 하지만 혈변을 자주 보거나 갑자기 변이 시커멓게 변했을 때,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도 대장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가족력이 있을 때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이른 시기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만약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선종이 3개 이상 발견되었다면 매년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스타내과의 이근호 원장은 내시경에 관한 한 대학병원에서 워낙 많은 임상경험을 쌓았다. 위나 대장내시경을 많이 보기도 했지만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제거에도 경험이 많아 정확한 내시경 검사와 제거까지 한 번에 다 가능하다.“대장내시경은 하루 전에 먹어야 하는 장정결제에 대한 부담 탓에 아직은 검사를 꺼리는 경향이 높습니다. 요즘은 그 양을 절반 정도로 낮춘 장정결제도 있어 부담을 좀 덜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장정결제를 마시는 것은 여전히 큰 부담이다. 더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 용종이 발견되었다면 용종을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 병원에서는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용종제거를 위해 또 다시 장정결제를 마셔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대장내시경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장정결제를 먹고 설사하는 것이 힘들어 검사를 차일피일 늦추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자칫 병을 키우기도 한다. 하지만 이 원장은 검사와 제거가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을 확실히 덜어준다. 장정결제 마시는 번거로움으로 대장내시경 꺼리기도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요즘은 장정결제를 복용하지 않는 대장내시경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이런 검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검사는 위내시경을 하면서 장정결제를 십이지장으로 넣어주는 것인데 시간이 많이 걸려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장이 충분히 깨끗하게 되지 않아 대장내시경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위내시경 카메라를 장 속에 오래도록 넣고 있어야 돼 자칫 장속에 상처를 낼 수 있고 장천공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덧붙여 위나 대장내시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의 기계장치에 의지하기 보다는 담당하는 의사의 정성과 많은 경험, 그리고 내시경 카메라의 위생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스타내과에는 내시경용 세정소독기를 도입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가능하고 대학병원에서 쌓은 이 원장의 풍부한 임상경험, 그리고 일반적인 내과진료 외에 위와 대장내시경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이 원장의 정성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어느 병원보다 특화돼 있다. 도움말 이근호(연세스타내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최적최상의 선택과 조합으로 대입 합격 로드맵 완성 현재 대치동에 사는 고2 K군은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년간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면 내신 성적 평균 3등급, 비교과 스펙도 2번 정도의 교내 상 수상, 모의고사 또한 1~2등급을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좀처럼 어느 부분에 집중해서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막연하게 정시준비를 위한 수능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 카드를 버릴 수는 없는 노릇. 어떻게 하면 막연해만 보이는 수시전략이 내게 맞는 구체적인 목표로 다가올 수 있을까. 서초동에 위치한 대입 Total Consulting 전문 ‘Maru코칭’을 찾아가 봤다. 논술학생부전형 전문 강사의 자기소개서 점검‘엠투엠 Maru코칭’의 황재민 총괄 컨설턴트는 다년간 주요고교 논술강사와 학생부전형 전문 강사로 다수의 대입관련 저서를 집필한 논술 및 입시전형 전문가이다. 자녀의 명문대 입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최종 합격을 목표로 하는 그는 고3의 경우 수시 원서를 제출하는 9월을 기준으로 약 6개월 정도의 준비기간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대입의 효율성을 위해 1:1 개별 맞춤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한다.그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의 현실적인 상황에 비해 상향대학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하며 “명문대 입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습동기가 무엇보다 먼저 확고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이유에 대한 인식 없이는 학습의 강도를 감내하기 어렵기 때문이죠”라며 이에 자기소개서작성이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학생 자신의 교내외 활동이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진로와 진학의 구체적인 꿈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자소서 작성은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표준문항 또는 해당 시점의 지망대학 제출용 자소서 양식에 따라 작성한다. 또한 자소서 작성을 통해 도출된 기초자료로 학생 개인의 필요성에 따라 4가지 전형관리에 들어간다. 목표대학 설정에 따른 학생부관리와 모의진단 대부분의 대형 컨설팅기관에서는 주요 대학별 전형중심으로 상담이 이루어지는 반면 ‘엠투엠 마루코칭’에서는 하위권 학생부터 극상위권 학생까지 학생 개인별 진단과 평가 및 관리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Maru코칭의 최대 강점은 필수 교과 학습내용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관련된 빈출 교과학습의 완결까지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래 속한 서열그룹에서 상향해 합격할 수 있는 목표대학을 제시하게 된다. 황재민 컨설턴트는 “무리한 상향지원은 무모한 계획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자초하게 됩니다. 씨줄과 날줄과 같은 정교한 최적화 관리가 필요한 이유이죠. PD가 되고 싶다고 반드시 신문방송과 관련된 학과에 진학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말이에요. 오히려 학생의 역량과 자질에 초점을 맞춰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차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라며 목표대학 설정에 따른 대입컨설팅은 자녀의 현재 상황과 부모·자녀간의 기대 수준의 격차, 모의진단의 결과 등에 따라 정량적·정성적 평가와 함께 실천 가능한 전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대학이 정해지면 합격 포인트와 집중 공략 포인트를 추출해 관련 내용을 전달, 필요사항을 점검하고 일관되게 관리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실천 가능한 목표 제시와 진정한 동기유발만으로도 학습자의 긍정적 학습의지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2개월의 수강만으로도 학생들의 눈빛과 태도부터 달라진다고 자신했다. 교과과정 중심 논술전형 대비와 시기별 합격 로드맵 완성 논술전형은 수시전형에서 가장 비중 있게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 하나이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논술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황 컨설턴트는 다년간 강의와 경험으로 학교별 기출경향과 유형을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전개될 신경향 및 신유형의 교과과정 기반형 통합논술을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이때 그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교생활의 총체적 충실도를 살펴 학생부전형에 대한 진단 및 평가, 그리고 보정작업을 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3의 경우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여름방학까지가 가장 중요한 학습시기이므로 최대 여름방학까지 3회 차에 걸친 진단·평가·분석·조정으로 수시합격에 이르는 로드맵과 액션플랜의 완성본을 작성하고 실행하며 피드백한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님용 Monthly Report &Monthly Meeting도 진행된다. 문의 02-3473-1522, 010-5119-1075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신사동 가로수길 프렌치 레스토랑 오버랩 프렌치 레스토랑 ''오버랩(http://blog.naver.com/overlap12)''은 양옥집을 개조해 만들었다. 외관에 비해 실내는 아담한 편. 하지만 높은 충고가 주는 안락함이 이곳의 매력이다. 투명유리로 된 오픈키친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레스토랑을 직접 다녀보고 연구한 안지나 셰프의 손맛이 메뉴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다. 런치세트는 메인요리 파스타(3만 3,000원)와 안심스테이크(5만 9,000원),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식전 빵, 오늘의 스프,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 혹은 차가 제공된다. 오늘의 스프 ''아티초크 스프''는 향과 맛이 좋은 트러플 오일과 세계 3대 진미라 불리는 한 입 크기의 트러플 버섯(송로버섯), 파르미지아노 치즈, 그리고 발사믹 오일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곁들여져 나오는 제철샐러드는 요거트 드레싱과 비트를 갈아서 만든 두 가지 드레싱으로 입맛을 돋운다. 디저트는 진한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는 퐁당 오 쇼콜라와 달콤한 흑임자/밤 크림브륄레 등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 양갈비(4만 8,000원), 팬프라이에 가리비 관자와 트러플 향이 어우러진 보리 리조또(3만 3,000원), 팬프라이 푸아그라(2만 8,000원), 브루고뉴식 달팽이 요리(1만 9,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 ‘오버랩’을 찾아가보자. * 위치: 강남구 신사동 526-1(압구정 까사미아가구 매장 뒤편)* 이용시간: 11:30~22:30 일요일, 명절 휴무 * 문의: 02-3444-4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아줌마의 마음을 적시는 ‘꽃남’들의 눈물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아줌마가 돼 가는가 싶지만 TV 속의 젊고 예쁜 남자들을 보면 아직도 수줍은 처녀마냥 설레고 가슴이 뛰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남편은 이런 날 보고 ‘주책이다’, 남편인 자기에게 그 정성을 쏟으면 ‘내조의 여왕이 될 거다’는 등 볼멘소리를 하지만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이면 어김없이 ‘꽃남’들 앞에서 눈을 고정하게 된다.그런데, 그런데 말이지 그 ‘꽃남’들이 운다. 그것도 보는 아줌마 가슴이 찢어지도록…….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 존재 자체로 완전체인 김수현이 가슴 아프게 운다. 그뿐이랴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정말 애인삼고 싶은 박서준도 울고, ‘기황후’속, 사심 보태서 꼭 안아주고 싶은 지창욱이 소리 없이 오열하기도 한다.그네들이 울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슬픔을 삼키는 것을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어느새 나도 따라 울고 있다. 또 어찌나 하나같이 얼굴은 주먹만 한지, 작은 얼굴에서 눈물이 펑펑 나오는 것을 보면 왠지 더 슬퍼진다. 보고 있던 남편은 “네가 늙어서 그렇다. 왜, 아들이 우는 것 같니?”라고 되묻기도 한다. 덧붙이길 “너 같은 아줌마들 때문에 요즘 젊고 잘생긴 남자들이 죄다 드라마 속에서 운다. 남자들이 울어야 시청률이 올라가니까 말이지.”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남자들이 우는 모습을 드라마 속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슬프거나 힘들 때 오히려 눈물을 들키지 않으려고, 먼 곳을 본다던지 했던 것 같다. 그러다 정확치는 않지만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이 그 유명한 전화 받다 우는 장면을 필두로 이제는 대놓고 막 우는 것 같다.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감성코드든, 눈요기든, 강해보이는 남자들보다는 눈물 흘리는 꽃같은 남자들이 트렌드인 것은 맞아 보인다. 오늘은 또 어떤 잘생기고 멋진 놈이 울런지……. 티슈 준비해 놓고 ‘울보 꽃남들’을 영접해야겠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뮤지컬리뷰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올해로 시즌 7을 맞이하는 대극장용 뽀로로 뮤지컬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2006년부터 뽀로로, 디보, 타요 공연을 진행해온 EM미디어가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의 콘텐츠 구성에서부터 기획, 제작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진정한 가족공연으로써의 무대로 완성시켰다. 특히 이 작품이 어린이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뮤지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작진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그리스>, <그날들>의 오재익 연출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영웅을 기다리며>의 장소영 음악감독, 뮤지컬 <그날들>의 정재진 영상감독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해 어린이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는 감기에 걸린 크롱의 몸속에 들어가 병균을 처치하는 뽀로로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뤘다. 내용은 비교적 간결하지만 영상과 세트가 하나의 3D팝업으로 구현돼, 3D 디지털 그래픽과 아날로그 팝업북이 만나 한층 입체적인 무대로 꾸며진 것이 특징.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무대인만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일까지 양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문의 02-711-0284~5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강남시니어플라자 5층에는 우크렐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균나이 67세지만 꽃목걸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풋풋한 십대 소년, 소녀 같다. 우크렐레로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강사 김선영)’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은퇴 후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악기 연습이 한창인 시각,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니 다정하게 악보를 보며 연주하는 회원 두 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크렐레를 함께 배우고 있는 장무철(62세)-이기분(56세) 부부회원이다. 집은 대치동이고 직장은 역삼동이라 늘 강남시니어플라자 앞을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우연히 방문했던 어느 날 우크렐레 소리에 반해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아직은 현업에 있지만 은퇴하면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크렐레는 기타보다 다루기 쉬워서 아내도 쉽게 배우더군요. 울림통이 작고 소리가 크지 않아서 층간소음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배우다보니 부부애도 더 돈독해졌죠.” 김성언(71세) 회원도 직장을 그만둔 뒤 우크렐레에 입문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집에 있던 우크렐레가 눈에 들어왔죠. 애들이 배우던 악기였는데 이제는 연주해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해 보이더군요. 서로에게 위안이 되자는 심정으로 우크렐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크렐레로 나눔 실천하기 강남시니어플라자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때 난생 처음 무대에 올라 우크렐레 하모니를 선보인 이후, 매월 한 번씩 수요 문화마당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윤용준 반장(77세)은 우크렐레로 음악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열혈 회원이다. 가장 나이가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린(?)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손주들의 우크렐레 강사를 자청하는 만년소녀 정한순 회원(68세)은 우크렐레를 시작한 뒤 손주들 앞에서 공연하며 세대를 초월한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는 멋진 할머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다미(72세) 회원은 지인들에게 우크렐레의 매력을 전파해온 음악전도사이다.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연주에도 능한 임선영(72세) 회원과 즐겁게 노래하며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정희구자(72세) 회원,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연주에 흥을 더하는 한창열(65세) 회원, 소싯적 배웠던 기타 대신 새로운 악기인 우크렐레에 도전한 이훈(64세) 회원,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이양진(62세) 회원까지 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다. 우크렐레의 매력? 즐기는 사람만 안다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은 지난해 4월 1일 강좌가 개설된 이후, 지금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시니어 우쿠렐레 앙상블, 그레이스 우쿠렐레 앙상블, CCM우쿨프렌즈팀을 지도하고 있고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강의도 맡고 있는 김선영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하잖아요.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우크렐레를 배우게 된 계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제2의 청춘기’를 즐겁게 만들어나가는 강남 시니어들. 김 강사의 말처럼 웃음을 머금은 채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그들을 보니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크렐레는 한두 개의 코드만 배워도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많아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은 환갑부터라고 하죠. 즐거운 인생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우크렐레를 배우러 오세요. 제 나이도 이제 겨우 일흔일곱이랍니다. 하하하!”최고령 회원 윤용준 반장의 마지막 말이 강남 시니어들의 뜨거운 열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강남에 온 발레하는 춘향강남구가 2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전통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 사랑 춘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패션·한류 등 최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남구가 시도하는 색다른 도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대중에게 생소한 고전문학과 ‘발레’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특히 국민대학교 문영 교수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강남을 다녀가며 한국의 신흥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구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설공연까지 갖추고 내·외국 손님맞이를 착착 준비 중인 셈이다.강남구는 현대백화점㈜과의 MOU 추진으로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음으로써 성인 기준 3만원의 관람료를 초·중·고 학생들은 단돈 천 원이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예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세금 안내고 외제차 타는 얌체, 꼼짝마!강남구는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체납자는 차량 명의가 리스사로 등록되어 있어 재산 조회가 안 돼, 이들의 고액 체납이 아무리 늘어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강남구가 차량리스 현황을 조사해 보증금을 압류하고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총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이번에 조사한 고액체납자 55명의 총 체납액은 17억 2,000만원이었는데, 이들은 벤틀리, BMW,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리스하면서 총 12억 2,000만원을 리스보증금으로 지급했고 매월 500만 원 이상의 대여료를 납부해 온 체납자도 7명이나 됐다.주요 압류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세 1,930만원을 체납한 A법인은 매월 1,1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페라리 스포츠 차량을 리스했고, 지방세 6,500만원을 체납한 B법인은 매월 1,2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벤츠 S클래스, 벤틀리 차량을 각각 운행했다고 한다. 또한 지방세 5,900만원을 체납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는 매월 480여 만 원을 내며 의료기기 2대, 포르쉐 차량 1대를 리스했는데 이들 모두 리스보증금을 전액 압류 당했다. 이윤선 세무관리과장은 “이번에 압류한 리스보증금은 리스계약이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채권추심을 완료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것이다.”면서, “리스보증금 없이 고액의 대여료만 내고 있는 체납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체납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민, 행복 누려라~강남구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순회교육, ‘행복한 권리누리기’를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된 것인데, 그 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을 소위 주는 대로 받아왔던 저소득층에게 구가 직접 나서 이들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 및 각종 지원제도 등을 꼼꼼히 알려 주어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특히, 올 ‘행복한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새해 달라지는 사회복지사업과 제도악용 방지,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의료급여 및 자활지원제도 등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강남구 생활보장팀장, 보건지도팀장, 고용지원센터팀장 등 실무 팀장 3인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한편, 부자구로 알려져 있는 강남구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가 서울시 자치구중 8번째로 많은데다 영구 임대아파트단지도 끼고 있어 빈부 격차가 심하고 복지수요가 많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에 주민의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지원 제도 등을 바로 알고 마땅한 권리를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孝사랑 착한식당 120개 지원강남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값을 할인,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孝사랑 으뜸업소’ 40개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는 것이다.내달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등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는 주택가나 아파트주변의 업소를 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20~50%까지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할인 해주고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실시, 명품음식점 탐방 참가, 맛집 가이드북 수록과 함께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공동찬기, 조리복과 위생모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지원 받는다.박춘봉 위생과장은 “지난해 ‘孝사랑 으뜸업소’를 이용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소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서초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실시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는 서초구에서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과도한 돌봄 부담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집중적인 심리, 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은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발달장애인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6개월간 회당 50분씩, 월 4회 이상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이외 가구 중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읍, 면,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격 요건 조사 및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8만원으로 정부지원금(16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가족지원팀(02-2055-0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전체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서초구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구민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초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2월 13일(목)부터 21일(금)까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안전문화운동’을 선도하고, 안전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1,2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처치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서초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10%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도달했고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2008년부터 ‘1가정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을 목표로 ‘4분의 기적, 동네방네119!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해 12월까지 총 764회의 교육을 통해 관내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무려 69,700여명의 응급처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생애 주기별, 연령별, 교육대상자별 특성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응급처치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기업, 기관들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2010년에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시작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좀 더 많은 구민이 응급처치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서초구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구민들이 좀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응급처치 교육’ 및 ‘야간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주말 심폐소생술 체험장(청계산, 한강반포지구)’도 운영한다. 서초구, 낙엽 퇴비로 만들어 화훼농가에 제공서초구는 화훼농가가 밀집된 내곡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거리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하며 낙엽처리 예산까지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수거한 낙엽 약 102톤을 퇴비로 만들어 최근 내곡동 화훼농가 7곳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는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지고 병충해 예방 효과가 뛰어나 화학비료나 농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다. 낙엽은 주로 가로변, 관공서, 아파트 단지 등에서 수거한 후 임시 적치장으로 옮겨 환경미화원들이 낙엽과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한다. 낙엽이 자칫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환경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수거된 낙엽에서 일반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해 퇴비로 재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공공용봉투에 담아 소각 처리하던 관행을 버리고 5년 전부터 수거된 낙엽을 화훼농가와 인근농가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초중고 연계해 효율적으로 영어 지도 ‘오세용어학원’ 우리나라 현실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영어’와 ‘내신과 수능 시험용 영어’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치열한 입시 관문을 통과하는 데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어 1등급’은 필수. 때문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서 공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잘 가르치고 제대로 관리하고’ 20년 노하우송파구 가락동의 오세용어학원의 오세용 원장은 강남에서 강의를 시작으로 97년부터 잠실에서 학원을 운영해온 베테랑 영어강사로 수능 영어와 중고생 내신시험 모두를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20대에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부터 시중의 모든 참고서를 독파하며 ‘오세용표 교재’를 직접 만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시키고 술술 암기시키며 막힘없이 문제 풀 수 있도록 가르칠까’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내 나름의 교수법을 만들었습니다.” 오 원장이 설명한다.이를 위해 송파 일대 중고교 내신시험 유형을 분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수능시험 트렌드,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준비하는 토플, 텝스 시험까지 ‘영어의 모든 것’을 줄줄 꿰고 있다. 중학 영문법, 고교 영문법, 수능 영문법, 독해서 등 10여권의 책을 집필했고 몇 년 전에는 스피킹과 라이팅 교수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 TESOL 석사학위까지 받을 만큼 ‘최고의 영어 선생’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학생 실력 정확히 진단, 맞춤식 지도이처럼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초등부~고등부까지 커리큘럼을 짰고 자신만의 교수법은 매뉴얼로 만들어 학원 내 10여명의 영어 강사진과 공유하며 체계화 했다. 이처럼 초중고가 연계되는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 덕분에 그동안 SKY대, 의대 등 명문 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강사의 실력, 학생 관리 능력, 성적을 끌어올릴 줄 아는 노하우 삼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학생들 시험지를 보면 아는 걸 실수로 틀렸는지, 어설프게 아는 지, 아니면 잘 모르는 지 정확히 진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도 내신시험, 모의고사에서 한 두 문제 씩 꼭 틀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구멍을 찾아서 메워주는 게 학원의 역할이죠.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모두 소화했는지를 리뷰 테스트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사가 맨투맨으로 지도합니다.” 오 원장의 설명이다. 수업을 밀도 있게 하기 위해 한반 정원은 중등부, 고등부 10명으로 제한하고 독해, 문법, 듣기 등 영역별로 3명의 강사가 한반을 지도한다.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물, 부교재까지 꼼꼼하게 재점검한 후 예상문제를 뽑아 정리해 준다. “내신 시험은 학생들의 공부 자신감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죠. 하지만 중학교 때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교 과정에 미리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시험 기간 2~3주 동안만 시험 패턴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그 외 시간에는 문법, 독해, 어휘 등 수능 영어를 염두에 두고 긴 호흡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이처럼 오세용 영어학원은 전략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지도한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전문적인 영어지도를 위해 10월20일에 고등부 전용관을 오픈하며 초등어학원과 국제관 개원도 준비중이다. 중학생은 입시 영어의 토대 튼튼히그렇다면 학년별 영어 공부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 중학교 시절은 어휘를 비롯해 문법, 독해, 듣기까지 입시 영어의 토대를 다지는 시점이다. 특히 상하위권 모두 어려워하는 문법은 무조건 외우기지 말고 개념부터 정확히 이해한 다음 암기해야 한다. 이때 전체적인 틀에서 문법의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to부정사, 동명사...처럼 각 파트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도 잘 푸는데 막상 통합적인 문법 문제만 나오면 헤매는 학생들이 많아요. 머릿속에 ‘문법의 맵’ 정리가 덜됐기 때문이죠. 가령 ‘to부정사의 형용사적용법과, 분사, 관계대명사는 기본적으로 모두 명사를 수식한다’처럼 문법의 맥을 잡으며 공부해야 합니다.”라며 오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어휘는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품사, 뜻이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외우는 게 효율적이다. 모르는 단어는 입으로 발음을 하면서 익혀야 듣기 실력도 함께 길러진다.독해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읽기 속도를 높이고 제목, 주제 찾기를 꾸준히 훈련하는 게 좋다. 상위권이라면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텝스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고등학교 올라가 수월하고 영어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등 입시에서도 유리하다. 고교생은 내신과 수능 전략적 학습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내신, 수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내신 기간 중에는 학교 출제 경향에 맞춰 교과서, 부교재, 학교 프린트물을 중심으로 공부하지만 그외 시간에는 착실하게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어휘, 듣기는 기본입니다. 영어 4~5등급의 학생이라도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면 실력이 빨리 늘어 3등급까지는 무난히 오릅니다. 또한 상위권은 어법에 신경 쓰고 사고력을 요하는 괄호 넣기 문제의 패턴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하고 중위권은 우선 독해 지문을 읽으며 주제, 제목, 요지 찾기 훈련부터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라며 수준별 공부법을 제시한다.EBS 교재는 수능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므로 한 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상위권은 고난이도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입시 최전선에서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오 원장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입시 코칭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2-3012-2015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2013년도 제2차 한국중학생물리대회 준비 1. 왜 준비해야 하는가?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하려면 목표를 설정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높은 집중력으로 학습하게 되고, 쌓인 실력과 성취가 보여 공부하는 즐거움이 배가되며, 자신감이 생겨 공부에 가속이 붙게 된다. 또,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고교과정 물리의 전 범위를 다루고 있어 이 공부는 궁극적으로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다. 대학에서 이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이 공부가 고교 내신에도, 수능에도, 대입 논술에도 모두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다.2. 2차 대회, 무엇이 다른가?1차 대회에서 총 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었고, 오답감점제가 폐지되었으므로 2차 대회(2014년 1월 18일 예정) 역시 문항수의 축소 및 오답감점제는 없을 가능성이 많다. 단, 시험 당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 선생님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역학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많았지만, 올해 1차 대회는 현대물리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과정 편식하지 않고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물리 1,2의 개정 교과내용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학습하자. 1차 대회와 달리 2차 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단, 물리인증제 6급 인증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이므로, 11월 9일에 있는 물리인증시험에 먼저 응시해야 한다.3. 준비 과정도 아름답게!첫째, 체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려라. 범위에 대한 개념을 꼼꼼히 학습하고 주요내용을 정리한 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력을 다진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이하기보다는 기본응용문제부터 풀이하여 공식을 익숙히 하고 공식이 적용되는 상황을 친숙히 하자. 이후 심화응용문제를 풀이하며 응용력을 넓히고, 시간을 재며 테스트를 해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한다.둘째, 귀찮은 과정을 견뎌라.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과정은 전반적으로 소홀히 한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문제는 없다. 나온 문제가 겉모습만 바뀌어 나오는데, 한번 그 유형을 틀리면 계속 틀리는 것이다. 틀린 문제의 풀이하는 방식을 확실히 익혀 다음에는 틀리지 않도록 해야 점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셋째, 자기학습 시간을 늘려라. 학원에서의 공부는 분명 아주 도움이 크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역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선생님들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 듣고, 필기를 꼼꼼히 한 후 그날 집에서 한 시간이라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내 공부가 된다. 김현경 물리강사(주)프리언스 교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