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정비 및 재도색 서초구는 지난 5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방배권역 5개동(방배본동·1·2·3·4동)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일제 정비 및 재도색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작업 대상은 주차구획선 및 주차구획번호 2,386개와 거주자우선주차 노면문자 244개이다. 2013년 이전까지는 해마다 전체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을 전면 재도색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서초구 전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3년마다 순차적으로 정비 및 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서초와 반포권역에 대한 정비 및 일제 도색을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는 양재권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처럼 권역별로 나누어 3년마다 도색하는 것은 매년 실시하는 도색으로 인해 도색선이 두꺼워져 쉽게 깨지거나 훼손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순환도색으로 인해 도색선 파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매년 전 구역을 도색할 경우 약 4억 원의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권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올해에만 2억2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해당 권역에 속하지 않더라도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의 신설, 삭제 및 재도색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권역에 상관없이 상시 정비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20주년 맞은 서초 금요문화마당 서초구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1994년 3월 신춘음악회로 시작된 서초 금요문화마당은 올해로 20년째 이어져 누적 관객 수 61만 명을 기록했다. 지자체에선 전국 최초로 문화공연을 운영해 최장기 공연을 기록했고, 서초구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예술프로그램으로서 수많은 공연 단체들이 거쳐 갔다. 매주 600명 이상 고정관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초구민 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타고 성남, 일산 등지에서 오는 관람객들도 많아 선착순으로 입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그 수준은 고가의 전문공연 못지않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테너 임웅균, 팝페라 가수 임형주, 사물놀이 김덕수 등 국내·외 최고 연주자 및 예술가들이 초청받아 금요문화마당 무대에 올랐다. 공연 장르도 다양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극과 뮤지컬, 어르신들을 위한 판소리와 흥겨운 사물놀이, 젊은 20~30대 주민들을 위한 오페라와 뮤지컬 등 전 장르의 문화공연이 매주 개최된다. 특히 시각장애인, 입양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공연,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 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연합공연 등 의미 있는 공연들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국어과목에 눈을 뜨면 공부에 눈이 뜨인다. 멀티의 시대,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 어느 신문의 경제란, 어디선가 본 TV프로그램 등 여러분이 어디에서 보았던지 한번쯤은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 되는 최소한 두 가지의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면 멀티플레이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기초에 충실하면 된다. 모든 것의 기초에는 기본적인 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기초가 바로 서지 않을 때,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낮은 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의 공부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학생들 역시 모든 과목을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거나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과목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역시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모든 과목에서 노력만큼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국어’에 있다. ‘국어’는 복합적인 과목이다. 그냥 ‘국어’가 아니라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능력에 ‘이해와 사고’라는 것을 접목시키는 것이 바로 ‘국어’과목이다. 시와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시적화자와 소설속의 서술자가 되어보면서 작가가 그들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읽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복선과 같은 것을 보면서, 혹은 상징적인 시어를 파악하면서 어떻게 전달하고자 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음운의 특징’이나 ‘문장의 짜임새’ 등의 문법을 배우면서 그 원리와 적용방법을 파악해볼 수 있다.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수학에서 공식을 외우는 것과 같은 공부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황조가’와 같은 고대가요부터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 그리고 개화기 이후의 현대시까지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고구려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역사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토론과 토의 등의 말하기 부분을 통해서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윤리적인 측면과 강하게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비문학의 ‘과학, 인문, 사회, 기술, 예술’ 등의 부분을 통해서는 다양한 가치관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생님들한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문제속의 힌트가 있다고, 어떤 과목이든 가장 기본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아닌가? 그 문제를 파악해야 우리는 문제를 풀 수 있다. ‘국어’는 많은 과목 중 하나가 아니다. 많은 과목 중에 기본이 되는 과목인 것이다. ‘국어’과목 속에 숨어있는 공부의 지름길을 놓치지 말자. 문의 02-538-0911 이지수학원 국어과 대표강사 송진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효과적인 SAT공부방법 유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동안에 SAT 토플을 시켜야 하는데 시키려 하니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고 하면 정말 효과가 있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다. 오랫동안 SAT 토플을 유학생에게 지도해오면서 그들의 공부습관 및 방법과 SAT 토플 등의 성적과 어느 대학에 진학한지를 봐오면서 내린 결론은 방학 동안에는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라도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SAT와 토플에서 목표하는 점수를 먼저 얻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계속해서 영어에 노출되어서 SAT 토플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한국 학교에서 한국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이 국어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아이들이 극소수고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국어성적도 대단히 많이 차이가나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학교공부는 각 과목별의 지식에 근거한 수업에 중점을 둔다면 SAT 토플은 논리이해분석 사고력에 중점을 둔 시험이라서 영어가 모국어라도 국어처럼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과 같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SAT 나 토플의 실전시험을 연습하고 문제풀이와 틀린 문제가 왜 틀렸는지 완전 이해하고 그리고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뽑아서 연습을 반복해야 틀렸던 문제를 다음에 실수하지 않고 정답으로 맞히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서 이해시키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훈련시키려면 양질의 문제은행을 갖추지 않고서는 이런 식으로 공부시키기 힘들다. 그리고 SAT 토플의 관건은 리딩과 라이팅이므로 수준에 맞는 리딩 자료를 주고 정해진 시간에 읽고 요약하고 그리고 에세이 질문을 주고 에세이를 쓰게 연습을 시켜야한다. 마지막으로 SAT 토플 등의 고득점이 나오더라도 마지막에 대학원서 에세이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않고는 명문대학에 합격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가장 좋은 것은 학생을 가장 잘 아는 지도한 선생님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원서에세이를 쓸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다. 위에서 말한 과정들이 지금껏 본인이 경험한 명문대 입학하는 최고의 방법들이다.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어떤 유형의 문제도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단순한 문제 푸는 스킬 혹은 비법에 의존하는 얄팍한 공부 방법은 일부 문제나 유형에 국한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 필요가 있다. 학부모님들께서 아이가 배워온 스킬이나 비법을 직접체험을 해보시면 깨닫게 되실 것이다. 아이비멘토김수 원장상담문의 02-556-9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펜타스 ‘피티아일랜드’에서 성적 도약의 꿈 실현 벌써부터 초여름 한낮 기온이 무덥다. 이제 곧 중고등 학생들이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이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인데 무더위 속에서 계획 없이 이 학원 저 학원 오가다보면 몸도 지치고 특별히 남는 것 없이 방학이 어영부영 끝나기 쉽다. 또, 나름대로 알차게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주변에 게임방, 인터넷,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의지가 부족한 경우 작심삼일이 되기도 한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이 시기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지 못하면 이어지는 모의고사와 수시접수 등으로 공백을 메울 시간적 여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 학습습관을 바로잡고 성적 도약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을까.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가 ‘네 자신의 한계점을 넘어서라!’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방학 단기집중 학습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곳에서 4주간의 집중학습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자. 재종반 베테랑 강사진이 이끌어가는 최상의 이과전문 수업 ‘펜타스’는 2005년에 민석환 대표(EBS·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등)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과전문 기숙학원이다. 개원 당시부터 이과전문 차별화된 수업과 관리로 큰 성과를 내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1년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기집중 방학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는 매회 모집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가 벌써 7회째로 그동안의 학습지도 노하우가 탄탄히 축적돼 있어 퇴소율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피티아일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EBS, 강남구청인강,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재종반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강사진이 최상의 수업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민석환 펜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철준, 한종철, 구명석, 구본형, 강동균 강사 등은 이과생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강사들이다. 또한 강남인강 펜타스 논술팀이 수시 대비 논술특강도 진행한다. 전원 재종반 명강사들의 탁월한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재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펜타스 ‘피티아일랜드’만의 10가지 특장점펜타스 명강사진의 책임 있는 지도 이외에도 ‘피티아일랜드’에는 다양한 특징과 장점이 있어 캠프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 이과생만 모집: 이과생과 이과지망생만을 모집해 학년별 커리큘럼과 학습방식을 이과생 각 학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제공한다.2. 전략적 반 편성: 일률적인 반편성이 아니라 전과목반/수과집중반 등 필수과목과 취약과목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반을 편성하고, 그 안에 다시 심화반/실력반 등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3. 자기주도 복습 프로그램: 강사의 편의에 맞춰 수업과 자습을 이원화하지 않고 수업 후 바로 복습 및 클리닉을 진행하는 ‘수업-복습-수업-복습’ 반복시스템으로 강사들이 저녁시간까지 남아 학생들의 학(學)과 습(習)이 조화롭게 진행되도록 한다. 4. 이과전문 입시&학습 컨설팅: 입시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대입컨설팅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하며 캠프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5. 명문대생 멘토링: 펜타스 출신의 의대 및 SKY 대학 재학 중인 선배들이 4주간 함께 생활하며 학습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 및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6. V-Q&A: 학생별로 질문이력을 관리·분석해 질문이 없는 학생들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이해도를 체크한다.7. BAND: 스마트폰을 이용해 반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생활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스팅 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8. ACTIVITY: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회성, 리더십, 체력 등을 향상시키고 과다한 학습량으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한다. 9. After Care: ‘피티아일랜드’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캠프 이후에도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내면 컨설턴트가 상담을 해주고 입시설명회에도 초청한다. 또한, 서울 학생들은 강남펜타스 주말집중수업인 ‘W스쿨’에서 수강할 수 있다.10. 안전한 캠프: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교육청에서 정식 인가한 소방법 준수 안전시설이며, 입소일에 모든 학생이 안전훈련을 받는다. 또한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과 의대본과생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하고, 매일 아침 아픈 학생들을 점검, 1일 1회 외진을 실시해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학년별·수준별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년별·수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보충·특강 수업 등을 개설해 주중과 주말 학습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중1~고1 학생들은 문·이과 계열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국·영·수·사·과 과목에 대한 2학기 전 과정을 마스터하며, 학습에 몰입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진로특강과 인성지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고2~3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학생의 학업수준과 과목별 성적 편차에 따라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반으로 편성된다.(표 참고)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국어·영어 특강과 논술특강도 개설해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피티아일랜드 재학생 전용 ‘안성펜타스’ 안내>펜타스의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성펜타스’로 서울 양재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피티아일랜드’는 다른 기숙학원들이 재수생 공실을 메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학습캠프와 달리 재학생만을 위한 정기학습캠프이므로 캠퍼스 또한 재학생 전용 캠퍼스로 운영한다. * 강의동 : 15개의 강의실, 특강실, 대강의실,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은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을 구비해 학습편의를 고려했다. * 숙소동 : 4인 1실이며, 각 방마다 깔끔한 최신식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샤워 및 개인 용무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 부대시설 :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식사시간을 위해 직영식당에서는 특급 조리사들이 직접 부모의 마음으로 4주간의 식단을 책임진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한 남녀 구분 헬스장, 탁구장, 운동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위치: 일죽IC와 안성IC에서 10분 거리 <‘피티아일랜드’ 등록 및 입소 안내>* 등록 방법 : 방문 후 현장 등록,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로 우선예약등록* 2014-06-10
- 청담동 스시 전문 일식요리집 ‘문스시’ 청담사거리 JYP 골목 인근에 위치한 ‘문(門)스시 청담본점’은 이자카야와 고급 일식요리점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오후 5시에 문을 여는 이곳은 일식 장인의 최고급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으며 특별한 저녁 모임을 갖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이자카야와 일식전문점의 장점 모두 갖춰총 5개의 단독 룸 있어 모임 장소로 인기문스시 청담본점은 1층 홀과 2층 단독 룸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1층 홀은 일본식 주점인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다다미 룸으로 이뤄진 2층 단독 룸은 각각 독립적인 공간으로 마련돼 특별한 모임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총 5개의 단독 룸은 미리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큰 룸은 8~10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테이블에는 세 가지 종류의 간장이 마련돼 있다. 간장에 따라 요리의 풍미를 다르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주문하는 요리별로 제 각각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진한 간장인 고아구찌는 참치와 연어 등 붉은 살 생선에 어울리는 간장이다. 유자식초 간장인 폰즈는 흰 살 생선에 어울리며, 연한 간장인 우수구찌는 해산물 등 모든 생선에 어울리는 간장이다. 구수한 메밀 차와 곁들여져 나오는 달콤 짭조름한 볶은 땅콩과 삶은 콩, 민물새우를 그대로 튀겨낸 바삭바삭한 민물새우 과자는 문스시 만의 특별한 기본 메뉴다. 일반적인 선술집 분위기의 이자카야와는 차별화된, 고급 일식요리전문점의 서비스인 셈이다. 쫀득한 식감의 모찌리도후 샐러드귀한 해산물 총망라된 요세나베 인기처음으로 맛본 메뉴는 모찌리도후 샐러드. 두부 샐러드라고 불리는 이 메뉴는 일반적인 콩 두부 식감이 아닌, 쫀득거리는 식감이 일품이다. 마치 찹쌀떡을 씹는 듯 찰진 느낌에다 상큼하고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녹여 먹는 기분이다. 이 두부는 칡 전분을 이용해 만든 두부로 특유의 부드러움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샐러드이다. 문스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얼음맥주 프리즌 비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두 번째 메뉴는 모듬초회이다. 참문어, 새우, 한치, 맛조개, 전복, 소라, 복껍질, 키조개 등 싱싱한 해산물과 바다의 포도로 불리는 우미부도우, 오이, 미역 위에 간장과 식초를 배합한 소스가 어우러져서 상큼한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맛본 메뉴는 문스시의 최고 인기메뉴 요새나베. 3~4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이 요리는 단품으로 4만 5,000원. 통통한 한치알과 갑오징어, 가리비, 웅피조개, 참조개, 맛조개, 전복, 꽃게 등 귀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민물새우와 배추, 숙주가 들어가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대통령 경호실 근무한 김상구 쉐프일식 장인이 선사하는 최고급 요리의 향연 이렇듯 차별화된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는 문스시 청담본점은 대통령 경호실에서 현역으로 근무한 김상구 쉐프의 고집스러운 요리철학으로 탄생했다. 그는 치바에서 4년, 도쿄에서 4년 3개월 간 일본 초밥연수를 받은 뒤 귀국해 특급호텔 일식당에서 8년간 근무하다 지난 2010년 3월 문스시 청담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지금까지 싱싱한 재료와 최고급 요리를 만들겠다는 일식 장인정신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사케와 곁들여 먹는 안주류 등 모든 단품요리 역시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고급스러운 정통 일식으로 제공되며 1인 8만 원의 코스요리는 김 쉐프의 손에서 탄생된 최고급 일식요리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저녁모임을 만들고 싶다면 문스시 청담본점을 찾아가보자. 위치 청담동 123-19(청담사거리 JYP 골목 내)영업시간 17:00~03:00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572-4202, http://blog.naver.com/sushimun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강남역 사진·미술 대안공간 ‘스페이스 22’ 강남역 사거리 인근 미진프라자 빌딩의 꼭대기층인 22층에 자리한 ‘스페이스22’는 사진·미술 위주의 전시가 주로 열리는 갤러리이다. 2013년 12월 22일에 문을 연 후 비영리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60여 평의 메인 갤러리와 라운지 갤러리 그리고 세미나 룸으로 구성돼 있다. 대관 없이 기획전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주로 나이와 경력, 작업 경향에 구분을 두지 않고 독창적 사고와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사진가들을 선정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15년 이상의 꾸준히 작업해 온 중진작가들의 작품을 기획하고 전시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사진모임인 꿈꽃팩토리의 2기 회장인 정진호 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공간은 현재 사업가이자 꿈꽃팩토리의 1기 회장이었던 윤승준 씨가 관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는 개관 기념전으로 작가 박기호, 김혜원, 김영경, 서영주, 이건영 등이 참여한 <바깥-풍경>전, 국내보다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젊은 여성 사진가 ‘여지’와 ‘안준’의 <PAUSE & POSE>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시계가 있는 도시를 촬영한 시계 사진전 ‘TIME'' 등 다양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현재 이곳에서는 지난 3일부터 박홍순 작가의 <백두에서 낙동강까지> 백홍순의 대동여지도 프로젝트가 기획전시 중이다. 6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명박 전 정권의 거대 토건사업이었던 4대 강을 카메라 피사체에 덤덤히 담고 있는 전시이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390 미진프라자빌딩 22층(강남역 1번출구 바로 옆)문의 02-3469-0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건선,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효과 있는 사해바다 천연 미네랄 성분의 ‘시크릿 제품’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해수면 아래 약 42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염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염도가 높아서 생명체가 살수 없는 죽은 바다라 불리지만, 사해의 진정한 힘은 생명력이다. 사해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천연 미네랄 성분은 수천 년의 세월을 거쳐 대자연의 힘으로 생성된 것이다. 사해에서 발견된 미네랄 성분 중 12가지는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사해만의 독특한 성분이다. 이 미네랄 성분은 피부에 휴식을 주고 피부 자극을 완화시키며, 영양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힐링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한 사해의 천연 성분들이 피부 깊숙이 작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신비로운 힐링·뷰티 효과를 가진 사해의 미네랄은 옛날에는 왕족에게만 허락된 귀한 성분이었다. 하지만 이제 누구나 태고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생명의 원소 소금에는 독을 제거하는 제독작용,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 노폐물을 배설시켜주는 신진대사 촉진, 세균을 죽이고 몸을 썩지 않게 하는 살균·항균작용, 천연방부제 및 체액을 중화시켜 주는 체질 개선작용, 혈압이나 체중의 균형을 유지 시켜주는 조압작용 등이 있다. 사해바다 천연 미네랄 성분으로 만든 시크릿 제품은 바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생명력을 줄 수 있다. 사해바다 시크릿은 외국에서는 알아주는 제품이다. 현재 40여 개 나라의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 지는 이제 만 3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제주와 인천 면세점에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사해바다 소금으로 만든 제품이어서 건선이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아주 좋다. 얼마 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그 효과가 입증 되었다. 올리브 뷰티샵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시크릿 제품 무료 시연하고 있으며, 30% 특별 할인하여 제품 판매 중에 있다. 그 밖에도 속눈썹, 네일, 태닝, 피부관리 등도 오픈행사하고 있다. 올리브뷰티샵 김종례 원장문의) 02-562-41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노년은 아름다워라 ''실버전용극장'' 누군가는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나 추억은 남아 절대 떠나가지 않는다"라고 했다. 가족과 나라를 위해 70~80년대를 열정적으로 살아왔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정작 제대로 쉴 곳도 즐길만한 곳도 찾기 힘들다. 이런 시니어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그들만의 문화 공간, ''실버전용극장''을 소개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꿈보다는 추억을 먹고 산다 -허리우드 클래식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의 다양한 볼거리종로3가(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실버극장 ''허리우드 클래식''은 지난 2009년 1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시니어들이 젊은 시절에 봤거나 또는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한다. 한 편의 영화를 3~4일씩, 매일 3~4회에 걸쳐 상영하는데 300개의 좌석이 연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55세 이상 어르신들은 2,000원, 어르신과 동반한 일반인도 같은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정 모(여, 67세) 씨는 "영화 중간에 입장하는 어르신인 경우, 손전등을 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에만 18만 명 정도가 다녀갈 만큼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허리우드 클래식''의 김은주(40세) 대표는 "''가격이 싼 만큼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막과 좌석번호, 리플릿 글자를 2배 이상 키우고, 극장 곳곳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한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극장 입구 야외에 조성된 ''멋진하늘'' 공연장에서는 수시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일주일에 두 번, 영화 시작 전에 진행되는 ''도토리 공연팀''의 무료공연 역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리우드 클래식''에서 2회 차 영화를 마치면 점심 무렵이 된다. 이때, 어르신들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 중인 직원을 따라 인근 식당가로 이동한다. 순대국밥 전문점인 ''허리우드식당''과 ''3대 남문떡집'', ''이레이발소''에 영화표를 제시하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LP판과 DJ, 음악카페 ''추억더하기''''허리우드극장''은 1990년대까지 대한극장,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국도극장, 중앙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국제극장 등과 함께 서울 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였다. 그러나 CGV, 메가박스 등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잠시 문을 닫았다가 2009년에 60~70년대의 고전영화를 콘텐츠로 한 실버상영관으로 재탄생했다. 김은주 대표가 실버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영화 때문이었다. 그녀는 2004년 을지로 스카라극장을 인수하면서 영화산업에 발을 내딛었고, 그 후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화관은 없을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탑골공원에서 우두커니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는 김 대표는 "영화 이상의 재미와 볼거리를 갖춘 어르신들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지난해 오픈한 ''추억더하기'' 음악카페는 최근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낙원상가 옆 1층 건물에 자리한 이곳 역시 김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시니어만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양철통에 담긴 ''추억의 도시락''과 ''잔치국수''가 각각 3,000원, 커피는 2,000원이다. 게다가 옛날식 뮤직 박스 안에는 신청곡을 LP판으로 틀어주는 DJ가 있다. 장민욱(60세) DJ의 감미로운 진행에 따라 흘러간 가요와 팝송을 듣다보면 어르신들은 몇 십 년 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김종호(효창동, 72세) 어르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며 동네 노인정에는 여자 시니어들이 많아 신경이 쓰였는데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위치 :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4층, 지하철 1, 3, 5호선(종로3가역)문의 : 02-3672-4232, http://www.bravosilver.org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 공간-명보실버극장 미팅프로그램 ‘청춘으로 떠나는 음악열차 여행’ 진행 중지난해 5월, 우리나라 극장역사의 상징적인 건물로 남아있는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명보아트홀) 6층에 실버극장이 탄생했다. ''명보실버극장''은 기존 공연시설 3개관 중 하나인 ''하람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최근 시니어들의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다. 극장 입구에서 6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깨끗하고 환한 복도가 나타난다. 한쪽에 매표소와 상영관이 있고 안쪽으로는 럭셔리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모든 음료가 실비로 제공돼 어르신들은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복도 벤치에 앉으면 유리벽을 통해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 수가 차츰 늘어나 현재는 하루 1,000여명에 달한다"는 이종학(70세) 부사장은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염려해주고 신경써주는 어르신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이곳에 출근해 관객인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듣는다. 극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영화수급이나 음악, 이벤트관련 등을 담당한다는 이 부사장은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면서 수시로 음악회와 인문학 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미팅프로그램 ‘청춘으로 떠나는 음악열차 여행’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1일에 떠나는 ''남도해양열차 여행''은 현재 접수 중에 있다. ''남진하 예술단''의 즐거운 무료공연 매표소의 유 모(여, 63세) 씨는 "영화를 보고 나서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문을 나서는 어르신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실버극장이야말로 시니어들의 힐링 장소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55세 이상은 2,000원, 이하는 7,000원이지만 어르신을 동반한 사람들은 같은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더 잘 모시고 효도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론 파 2014-06-10
- [연극리뷰] 스카이라잇(skylight) 오는 6월 1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스카이라잇(skylight)>은 현재 영국 최고의 극작가라 할 수 있는 데이비드 해어의 작품이다. 1995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다음 해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연극상인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작품상(Best Play)을 수상했다. 극작가로서, 연출, 배우, 영화감독의 영역을 넘나들며 각종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영국 왕실의 작위까지 선사 받은 그의 이번 작품에는 불륜에 빠졌던 한 연인의 재회라는 표면 아래 이상을 추구하는 빈민지역 교사 카이라와 예전 보스이자 성공한 CEO, 그리고 연인이었던 톰, 두 사람의 세상을 바라보는 평행선처럼 다른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에서 과거의 연인이었던 카이라와 톰이 재회한다. 불륜관계였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고용주였던 톰과 그의 고용인이었던 카이라의 관계 속에서 세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톰의 부인 앨리스와 카이라와 특별했던 사이를 되짚게 되는 순간부터는 세 사람이 느끼고 바라보았던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되기 시작한다. 이 작품에는 연극 무대에서 한결같이 깊이 있는 연기와 표현으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이호재, 오지혜 두 배우가 한 무대에 선다. 2인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카이라와 톰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그들의 관계와 다른 시선 속에 드러나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경륜과 호흡을 통해 어떤 무대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2~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765-54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