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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요 7개 대학, 2015 입시준비 큰 변화 없다 6월 모의평가가 6월 12일에 치러진다. 이 시험을 치르고 나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수능까지의 성적을 예상해 수시지원전략을 세워야한다. 9월 평가원 모의평가도 있지만 직후에 바로 수시원서 접수시기로 이어지므로 미리 지원할 대학과 전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학생부, 특기자전형 등은 목표 대학에 맞춰 서류준비도 병행해야 한다.2015학년도 입시는 대입전형 간소화로 수시전형이 통합돼 학부모들 중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다. ‘KNS 어학원’의 정문찬(정쌤) 진학부장을 만나 2015학년도 주요대학 입시에 대해 들어봤다. 아울러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학습전략에 대한 고등부 이지정 강사의 조언도 들어봤다. 2015 대입전형 실질적인 변화 크지 않아서울소재 주요대학의 2015학년도 전형에 대한 ‘KNS 어학원’ 정문찬 진학부장의 의견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수험생들의 입시준비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7개 대학의 수시 및 정시 모집인원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수시 인원이 73%에서 71%로 소폭 감소했다. 전형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특기자, 일반(논술)전형의 네 가지 유형으로 통합됐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형유형이 축소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년도 입시까지 있었던 다양한 명칭의 입학사정관전형들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 것이 전부라고 정 진학부장은 설명한다. 주요 7개 대학의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특기자전형이 23%에서 20%로, 논술전형이 28%에서 23%로 약간씩 줄고 학생부(교과·종합) 전형이 22%에서 28%로 다소 확대되었다. 이는 주요 15개 대학까지 확대해 보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시의 경우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정 진학부장은 “이러한 변화는 표면적인 수치상의 변화일 뿐 실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특정 유형의 전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입시준비과정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전형 유형별 특징 및 대비방향4개 유형의 수시전형에 대해 정 진학부장은 주요 7개 대학을 중심으로 유형별 특징과 대비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 학생부교과전형: 일반고교 중심 선발, 내신 성적-인문 1.3~1.5등급 이내/자연 1.5~2등급 이내, 교과 및 비교과 관리가 중요하며 대부분 수능기준 적용* 학생부종합전형: 특목·자사고, 강남 주요고교 중심 선발, 내신 성적-특목·자사고 3~5등급 이내/강남고교 2등급 전후, 교내 수상실적과 학내활동, 지원학과 관련 학업능력 등이 중요하며 일부 대학 수능기준 적용* 특기자전형: 특목·자사고, 강남 주요고교 중심 선발, 인문은 외국어 및 지원학과관련 특기, 자연은 수학·과학 및 지원학과 관련 특기가 중요 * 논술전형: 우선선발 폐지로 실질경쟁률 상승과 학생부교과 및 논술의 변별력 강화 예상, 수능기준 충족과 정시까지 고려해 수능성적 우선 관리 이외에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기소개서 기재내용과 관련해서는 “공인어학시험과 교과관련 경시대회 등은 주요 7개 대학 중 연세대만 아무것도 기재하지 말라고 발표했고, 서울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들은 점수와 실적만 아니면 공부과정은 스토리로 전개해도 무방하며 확실한 지침은 대학별로 7월경 다시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 어떻게 대비할까고3 학생들에게 6월 모의평가는 그 의미가 크다. 재수생들과 함께 실력을 측정해볼 수 있는 시험인데다 EBS와 연계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이지정 강사는 “올해 수능영어는 쉽게 출제된다고 발표된 상황이라 고난이도 문항은 줄어들 것이다. 빠른 독해보다는 글을 꼼꼼히 읽어내는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모의평가까지 남은 기간의 영어 학습에 대해서는 “EBS 교재 중 마무리가 안 된 부분이 있다면 빨리 마무리하고 마무리가 된 학생들은 빠르게 복습하면서 걸리는 지문이 없는지 확인해본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밀한 지문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NS 어학원’의 고3 강좌는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하는 ‘고급반’과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종합반’이 수준별로 운영된다. 또한 EBS 연계교재만을 다루는 ‘EBS 집중반’과 김치삼 원장 직강의 ‘EBS 어휘특강’도 진행한다. <학부모 안내>‘KNS 어학원’에서는 6월 모의평가 이후 ‘2015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또는 내일신문과의 후속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555-4569, 02-563-773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야채가 신선한 집 ''채선당PLUS (세곡점)'' ''채선당PLUS''는 강남구 세곡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2주일 동안 진행된 오픈기념 행사에는 푸짐한 상품과 함께 8,000원 상당의 쇠고기 무료 쿠폰을 발행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채선당PLUS''는 여러 종류의 샤브샤브와 월남 쌈을 제공하는 ''채선당BASIC''에 고급 샐러드 바를 접목시킨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이다.이곳에서는 1인당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신선한 샐러드 바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메인 메뉴에는 ‘스페셜쇠고기 샤브’와 ''한우 샤브'', ‘불고기전골’이 있다. 이 외에도 메밀국수와 비빔밥, 토스트, 치킨강정, 스파게티, 떡볶이, 돈가스, 감자튀김,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구비돼있어 가족이나 지인들 모임으로 제격이다. 주변에 아직 제대로 된 푸드 코트가 형성되지 않아 이 장소를 선택했다는 왕우상 대표는 "세곡동 지점은 137평 매장에 46개 테이블, 172개의 좌석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식재료는 당일 배송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샐러드 바 한쪽에는 야채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냉장고 형태의 진열대가 있고, 매장 안쪽으로는 잘 꾸며진 독립 룸이 있다. 넓고 쾌적해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학부모모임, 가족모임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가격은 스페셜쇠고기 샤브 (점심 12,800원, 저녁 15,800원), 한우 샤브 (점심 16,800원, 저녁 19,800원), 불고기전골 (점심 12,800원, 저녁 15,800원) 등이다. 위치/ 강남구 세곡동 281-4 강남리더스프라자 3층(헌릉로 569)문의/ 02-451-91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뮤지컬리뷰] 머더 발라드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4명의 주인공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90분 동안 대사 없이 파워풀한 록음악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 뮤지컬이다. 흡입력 있고 중독성 강한 음악과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음악들이 관객을 열광시킨다. 또한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방식이 아닌 무대 위의 객석인 ‘Bar석’을 만들어 관객들이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뮤지컬이 가진 공연의 형식을 파괴하며 전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시한 것이다. 강렬하고, 관능적이며 섹시한 무대의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김수로 프로젝트 일곱 번째 작품이다. 뉴욕에 사는 사라와 탐은 어린 시절에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한다. 하지만 사랑이 식은 탐은 사라에게 이별을 고하고 사라는 실연의 상처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시를 전공한 로맨티스트 마이클을 만나게 된다. 마이클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사라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한다. 그러나 이번엔 마이클과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사라. 육아와 가정생활에 지쳐가던 사라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던 탐을 떠올리며 새로 오픈한 술집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사라와의 이별을 후회하며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던 탐이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된 사라와 탐. 둘은 또 다시 사랑을 나누고 가서는 안 될 길을 걷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의 후회는 깊어가고, 탐의 집착 또한 더욱 깊어만 간다. 초연 배우들이 그대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오는 6월 29일(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548-0597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연극리뷰] 엄마를 부탁해 오는 6월 7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4년만의 재공연이다.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원작으로 2010년 초연 당시 소설 속 감동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 결과 객석 점유율 90%라는 기록을 세우며 같은 해 10월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초연 이후 세 번째인 이번 공연에는 한국 연극의 초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손숙, 전무송을 비롯해 TV는 물론이고 영화,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는 예지원과 연기파 배우 박윤희, 전익령 등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분야 섭외 1순위 스태프인 연출 한진섭을 비롯해 무대 디자이너 서숙진, 조명 디자이너 민경수를 비롯해 초연부터 이 작품의 각색을 맡고 있는 고연옥 작가가 함께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4년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때는 절대적인 존재였지만, 자식들의 삶에서 서서히 지워져 가는 ‘엄마’라는 이름의 아픔과 희생을 위로하며, 엄마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사건 외에는 큰 극적인 사건 없이 흘러가지만 엄마와 자식들 간의 멀어지는 거리, 함께 살면서도 한 번도 나란히 걷지 못한 부부 등 삶에 가장 근접한 풍경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 작품에 두 번째로 참여하는 배우 손숙은 “이 작품은 부모 자식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노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다. 인생의 지침이 되는 작품이니 많이들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6월 7일(토)~2014년 6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문의 1544-1555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영화산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눈물 없이 읽을 수 없었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영화를 본 시간은 어린 제제를 화면으로 만난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때로는 기발한 상상으로 따뜻하게 미소 짓게 하고 때로는 슬픔어린 말 한마디로 눈물 흘리게 했던 추억 속의 제제를 다시 떠올려봤다. 우정과 슬픔을 발견한 한 꼬마의 이야기상상력이 풍부한 어린 소년 제제(후아오 기에메 아빌라)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는 집안의 사고뭉치다. 어느 날 제제는 뽀르뚜가(호세 드 아브루) 아저씨의 자동차 범퍼에 매달리는 박쥐놀이를 하려다가 들켜 친구들 앞에서 호되게 혼난다. 그 후 제제는 뽀르뚜가를 원수로 생각한다. 그런데 발을 다쳐 쩔룩거리는 제제를 지나가던 뽀르뚜가가 진심으로 도와주면서 둘의 관계는 반전된다. 까칠하고 무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한없이 자상하고 부드러운 뽀르뚜가로부터 제제는 사랑과 우정을 배워간다.말썽꾸러기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제제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 가족들로부터 제대로 사랑받지 못한 채 늘 외로움을 느낀다. 뽀르뚜가 또한 큰 집에서 혼자 지내는 외로운 인물이다. 둘이 나이를 뛰어넘어 각별히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은 외로움 속에서 사랑을 갈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었을 것이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꼬마와 어른의 따뜻하고도 슬픈 우정이 건조했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원작 도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영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 최고의 작가 J.M. 바스콘셀로스의 동명 성장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1968년에 발표된 소설은 당시 유례없는 판매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지난 40년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곳곳에서 출판돼 수천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6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영화는 원작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대로 재현해 오래전 책을 읽었던 독자들에게 책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제제 가족은 오랫동안 실직자인 아빠와 아픈 몸으로 힘겹게 일하는 엄마, 그리고 많은 아이들로 인해 가난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가족 중 누구 하나 선물을 받는 이가 없다. 그 속에는 사랑도 있지만 절망이 더 많다. 어린아이도 슬픔을 조각조각 맛보며 일찌감치 어른이 된다. 순수한 동심으로 공상에 빠지곤 하는 제제가 ‘아빠에 대한 사랑을 그만둠으로써 마음속에서 아빠를 죽여 버리겠다’고 하거나 ‘달리는 기차에 오늘밤 뛰어들겠다’고 뽀르뚜가에게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에서는 아픔이 느껴진다. 또, 그렇게 말하는 제제가 걱정돼 밤기차가 다 지나가고 나서야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뽀르뚜가에게서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 느껴진다. 사랑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어른이 된 제제가 뽀르뚜가의 무덤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정과 사랑을 떠올리며 슬픈 이별을 추억하는 모습이다. 마흔여덟 살이 된 제제가 고백하는 원작의 마지막 부분을 떠올려본다. “때로는 그리움 속에서 어린 시절이 계속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언제라도 당신이 나타나서 제게 그림딱지와 구슬을 주실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의 사랑하는 뽀르뚜가, 제게 사랑을 가르쳐주신 분은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구슬과 그림딱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사랑 없는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가족과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삶임을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두뇌튼튼 인지학습지’로 뇌 건강 지키세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치매예방을 위해『두뇌튼튼 인지학습지』를 자체 개발하여 치매지원센터 및 노인통합지원센터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남구 치매 노인 수는 4980명으로 사회적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며 만성질환인 치매는 가족들에게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주고 있기에 경제적으로 치매지원센터 접근이 어려운 소외된 노인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학습지 보급에 나선 것이다.치매지원센터 두뇌튼튼교실 프로그램 수료자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보급하는 인지학습지는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의 신경과 전문의, 신경심리사, 치료사 등으로 구성하여 집중력, 기억력, 계산능력, 시공간 지각능력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 형태로 개발되어 치매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인지학습의 주요 내용은 쥐가 미로를 찾아 나가는 달팽이 모양 등의 미로 찾기, 끝말잇기, 가로 세로 숫자 퍼즐로 숫자를 중복되지 않게 채우는 스토쿠, 다른 그림 찾기 등 4가지 뇌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게 만들어 두뇌를 튼튼하게 하고 있다. 또한 매일 매일 접할 수 있는 학습지의 장점이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고 특히 올해는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로 발행하는데 혼자하기 힘들거나 일정 수준의 게임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옆에는 학습지 풀이를 도와주어야 할 경우가 많아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함께 한다고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의 조기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2년 정도 지연시키면 20년 이후에는 치매유병률을 약 20%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두뇌튼튼 학습지는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인지기능 저하로 인한 일상 활동 장애와 고위험 치매로부터 인지건강 증진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뇌튼튼 교실의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5)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개포 2·3단지 사업시행 인가 得 강남구 개포동 주공 2단지(선릉로 8)와 주공3단지(삼성로 11)가 드디어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1일 이들 단지의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신설, 개축 비용부담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시행인가 처리가 지연되었지만, 학교신설(초등학교 1개소), 학교개축(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비용부담에 대하여는 강남구 주관 중재회의 3회 및 강남교육지원청 주관 7차례의 조합회의 등을 통해 마침내 강남구, 강남교육지원청, 조합이 협의 결정 후, 허가조건을 달기로 했다.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생태연결녹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서울시 심의가 이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개포주공2단지는 기존 32개동 5층 높이의 1,400세대가 재건축되어 최고 35층 높이의 1,957세대로 탈바꿈하게 되었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659세대(임대주택 112세대), 60~85㎡ 중소형이 782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516세대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개포주공3단지는 기존 25개동 5층 높이의 1,160세대가 최고 33층 높이의 1,318세대로 재건축되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426세대(임대주택 85세대), 60~85㎡ 중소형이 631세대, 85㎡ 이상 중대형이 261세대 들어설 예정이다. 개포주공2·3단지는 1982년 11월 준공되어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과 지난 해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얻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개포주공2·3단지의 사업시행인가를 계기로 금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근 개포지역 저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우면산 둘레길 논스톱 녹색길 서초구 대표 명소인 우면산에는 제주도 올레길 못지않은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사당역에서 시작하는 우면산 둘레길은 보덕사를 거쳐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를 지나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총 7.6㎞ 산책코스로, 서울시 둘레길을 동서로 이어준다. 서울의 내·외산을 연결하는 서울시 둘레길 순환코스중 하나인 우면산 둘레길은 3년 전 산사태로 소실된 등산로 정비 및 복구공사가 끝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이 가꾸어진 아름다운 길로 재탄생했다. 아무리 걷기 명소로 소문나도 바쁜 현대인들이 마음먹고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면산은 진입로가 여러 곳에 위치해 동네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식후에나 출근 전 잠시라도 황토 빛 흙을 밟고 소나무 숲을 거닐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올곧은 나무들과 둘레길 곳곳에 펼쳐진 억새풀밭, 철쭉꽃밭, 꽃양귀비, 황매화, 조팝나무 서식지 등은 산행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운치를 더해준다. 이렇듯, 우면산 둘레길은 집과 직장 가까이에서 가족, 직장동료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우면산 둘레길 군데군데에는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는 팔각정 정자가 놓여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운동기구들 주위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천막이 설치돼 있다. 우면산 둘레길에서는 매월 초, 서초구 주관 걷기대회가 열린다. 1989년 7월부터 시작된 걷기대회는 단순한 산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구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우면산 둘레길이 동서를 잇는 길이라면 남북을 연결해주는 서초구 논스톱 녹색길도 있다. 2010년부터 녹지대가 산책로로 정비되면서 구민들이 산책길로 자주 애용했지만 나루터로, 서초대로, 사임당로, 효령로로 인해 중간 중간 길이 끊겨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끊어진 길을 연결해 하나가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놓인 4개의 길마중다리 덕분에 이제는 횡단보도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16㎞를 쭉 걸을 수 있는 녹색길이 또 다른 걷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책로와 도로 사이에는 2열로 늘어선 나무들이 공해와 소음을 차단해주고, 관목과 야생초화류들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쓰레기 방치로 몸살을 앓던 산책 보행로는 이제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며 지키는 녹지공간이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서초구는 늦은 밤 여성과 학생의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고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여성이 안전한 서초’ 조성을 위해 서초구 여성정책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밤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귀가하는 여성, 학업을 위해 늦게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여학생에게 안전한 귀가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초구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과 학생들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도착 30분전에 서초구청 상황실(02-2155-8510)이나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3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귀가지원 신청자와 약속장소에서 만나 도보로 집 앞까지 동행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이며 귀가 후 구청 상황실이나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신청자가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는 것만 알려주면 된다.서초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에는 현재, 성범죄 경력 조회와 개인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중 1명은 구청 상황실에서 귀가지원 요청자의 접수를 받아 활동 지역의 스카우트와 연결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나머지 15명은 3인씩 5개조로 편성돼 방범이 취약하고 여성 인구가 밀집된 지역인 서초1동·3동, 잠원동, 반포1동, 방배본·1·2·3·4동, 양재1·2동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논현역, 남부터미널역, 매헌역, 이수역, 사당역 등 5개 지역을 거점장소로 활용해 귀가지원 신청자와 만나게 된다. 또한,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이나 유흥업소 지역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업무도 병행한다. 순찰도중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거점 활동지역의 지구대나 파출소와 원스톱 연계를 통한 신속한 지원도 이루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콘서트 리뷰] 미하일 플레트네프 피아노 리사이틀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오는 6월 1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9년 만에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지난 6년간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을 접고 지휘자로만 활동해온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지난해 다시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는데, 그동안의 휴식이 무색할 만큼 놀라운 연주를 선보이며 초청 및 투어 공연을 진행해왔다.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1세의 나이로 우승한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연주활동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1990년에는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고 이후 24년간 예술 감독으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오면서 음악적으로 다재다능한 지휘자 및 작곡가의 면모를 보였다.‘런던 텔레그래프’는 “플레트네프의 손가락과 두뇌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은 음악에 새로운 생기를 부여하고 신선함과 위트가 넘친다. 그를 통해 음악은 기쁨의 차원으로 도약한다”고 평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플레트네프는 바흐의 영국 모음곡,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과 13번 그리고 스크리아빈의 24개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리사이틀은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피아노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541-318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