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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로빈훗>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훗이 이번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뮤지컬로 찾아왔다. 이번 무대 위 로빈훗은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이다.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삼총사>와 <잭더리퍼>의 김선미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로빈훗 역으로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출연하고, 왕좌를 되찾기 위해 로빈훗의 도움을 받아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로는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출연한다. 여기에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 시간적 배경은 12세기. 영국의 로빈 록슬리는 리처드왕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가 동료 길버트에게 배신당한 후 왕을 살해한 반역 죄인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어 영국으로 귀환한다. 하지만 또다시 길버트의 계략으로 교도소에 갇힌 로빈은 셔우드 숲으로 도망친 후 리틀존 무리를 만나 로빈훗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한편, 왕위를 이어받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오던 필립 왕세자는 존 왕자 세력의 음모로 위기에 처하고 위험을 피해 숨어든 셔우드 숲에서 존 왕자의 거짓된 권력과 폭정으로 궁지에 몰린 백성들의 실상에 눈뜨게 된다. 결국 왕위와 정치에는 관심도 없던 필립은 로빈훗이 이끄는 셔우드 숲의 무리들의 도움으로 폭정에 맞서게 된다. 독일 뮤지컬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음악, 국내 최고의 제작진에 의해 재창작된 뮤지컬 <로빈훗>은 오는 3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클립서비스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떨어진 피부 재생력, 한방치료로 복구해야 춥고 지루하던 겨울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다. 하지만 지독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은 끝날 줄 모르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가려움증이 시작되면서 붉게 변하고 나중에는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두습진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을 찾았다. 가려움과 진물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습진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가려움을 쉽게 느끼게 되고 따라서 더 자주 긁게 되기 때문이다. 습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곤충에 의한 외상, 유전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도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한다. 예비신부인 백희정(강남구 삼성동, 29세)씨는 올 5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한 달 전부터 유두 색깔이 불그스름하게 변하면서 유두 주변이 가렵기 시작했다는 것. 백씨는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겼는데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진물까지 흐른다"고 털어놓았다. 김은미 원장은 “그러다가 조금 더 악화되면 유두모양이 변하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며 "최악의 경우에는 유두와 유륜의 구분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생기고 설사 나중에 치료를 한다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해야유두습진은 유전적ㆍ면역학적 요인과 외부환경의 악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러므로 습진이 발생하게 된 내적, 외적인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 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토피 병력이 있거나 현재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여성이라면 유두습진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 김 원장은 "질환 부위가 가려우니 자꾸 긁게 되고 긁다보면 피부가 손상돼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더구나 현재 수유중인 여성이라면 아기한테 받는 자극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가려움을 참기 어려워 스테로이드 연고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피부 속 염증을 없애주는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럭셔리하고 편안한 1인 진료실 운영그렇다면 유두습진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우선 유방의 기혈순환을 돕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한약복용과 약침, 침 치료 및 외용제 등을 처방한다.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한 한약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 면역력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떨어진 피부 재생력을 복구시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과 약침치료를 병행한다. 또 환부에는 한방 외용제를 발라 흉터 걱정 없이 습진을 제거한다. 김은미 원장은 "유두습진의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내 몸이 스스로 기능들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며 "이렇게 함으로써 피부의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피부 속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기한의원'' 서초점에서는 민감한 부위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여성 환자들을 위해 여자 한의사를 배치함은 물론 편안하고 럭셔리한 1인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TIP/ 유두습진 예방 1. 속옷은 자극성 없는 순면제품을 입는다. 2. 꽉 조이는 속옷이나 브래지어 착용시간을 최소화한다. ?3.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함부로 바르지 않는다. 4. 지나친 목욕은 삼가고, 강알칼리성 바디 워시나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5.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김은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재발 잦은 비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나 겨울에 잘 발생하는 비염. 많은 병들이 그렇지만 특히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며 특히 학생들에게 발병하면 성장이나 학습능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키 성장과 비염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의 도움말로 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비염은 참 골치 아픈 질병이다. 약을 먹고 치료를 받으면 나았는가 싶다가도 치료를 중단하거나 찬바람이 불면 또 재발한다. 당장 생명에 지장을 받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참을 때까지 참다가 병원에 가면 또 다시 비염치료가 시작된다. 뿌리를 뽑고 싶어도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비염 치료. 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학습능력까지 떨어뜨려성인들도 문제지만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들에게 비염이 찾아오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 일단 비염이 걸리면 신경 쓰이는 건 차치하더라도 늘 코를 훌쩍거리게 되고 코 속에 콧물이 가득 차 있어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처럼 비염은 학습능력 저하를 불러온다. 게다가 비염 탓에 산만해지고 멍해지기 쉬워 삶의 질까지 떨어진다. 또, 비염이 심해지면 잠도 잘 못 잔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를 받게 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나오는 시간이 자정 무렵이어서 그때는 숙면을 취하고 있어야 하는데 비염에 걸려 있으면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게 돼 평소 생활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잠을 제대로 못 잔다. 그래서 성장과 학습장애까지 불러오는 비염은 어느 병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염은 왜 걸릴까.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에 따르면 ‘면역력의 저하’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오랜 감기 끝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함께 저하돼 비염에 걸리기도 하고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원인 규명이 확실한 것보다 원인 자체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치료 자체가 쉽지 않은 병이다. 채 원장은 “비염은 처음엔 감기증상처럼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나며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 감기로 알고 치료를 하지만 오래도록 치료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방치하게 되면 비염으로 발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처럼 금세 효과는 나타나지만 내성이 생기는 약제를 쓰기보다는 폐를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근본적인 약제를 쓰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고 한다. 호흡기의 근본 장기인 폐가 튼튼해야 코나 기관지도 따라서 탄탄해져 면역력이 강화돼 비염을 사전에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 채 원장의 생각이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버릇 고쳐야그렇지만 평소 코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버릇을 고치고 생활습관만 지킨다면 어느 정도는 코 질환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잘 때 혈액의 흐름이 앞으로 쏠려 울혈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의 점막을 붓게 해 코 막힘을 초래한다. 코가 막히면 몸속으로 가는 산소의 흐름을 막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도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근무 여건상 앞으로 쏠리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간간이 가벼운 체조를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도와 울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줘야 한다. 또, 평소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자주 후비는 습관도 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다. 자칫 코를 후비다가 콧속 점막을 건드려 코피가 나는 수도 있고 또 콧속 미세 혈관들은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습도조절이 조금만 안 돼도 점막이 마르고 딱지가 앉아 쉽게 피가 난다. 때문에 평소 코피가 잘 나는 사람들은 코를 세게 풀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패스트푸드 등 식생활이 바뀌면서 어린이나 학생들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비염 때문에 코 막힘이 자주 발생해 머리가 늘 아프고 무거워 영양을 제대로 섭취해야 할 나이임에도 식욕이 떨어져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 돼 성장에도 방해를 받게 된다. 이런 비염 치료는 체질을 잘 파악해 음식을 가려먹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채 원장은 강조한다.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감기도 예방하고 비염이 파고들 여지를 애초에 차단해야 순조로운 성장이 이루어지고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찬 음식과 찬바람도 피해야 한다. 물도 찬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비염 예방에 좋다며 어떤 병보다도 비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도움말 코편한한의원 대치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APBOS 대치본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 의대 입시 수학 전문 APBOS 학원에서 2015년 1분기 학부모교실 및 학년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1월 28일(수) 오전 11시 재원생 대상 학부모 교실을 시작으로, 2월 2일(월) 오전 11시 초등 저학년 학부모 설명회(예비초1~4), 2월 3일(화) 오전 11시 초등 고학년 설명회(예비 초5,6), 2월 5일(목) 오후 2시 생물올림피아드 설명회(예비고1), 2월 9일(월) 오후 2시 예비중1 설명회, 2월 11일(수) 오후 2시 예비중2,3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AP BOS(http://cafe.naver.com/theapbosnews)’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아크로텔 강남역’ 상가 분양 인근 시세 대비 50% 저렴한 분양가 최근 일부 지역의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예상 수익률이 떨어져 투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로 하여금 상가 투자로 관심을 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 상가 투자가 대세로 떠오르는 것은 임대 후 상황에 따라 분양받은 가게에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상가 투자시에는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입지인지 임차 수요가 풍부한지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게 필수다. 또한 주차시설, 인근 편의시설, 주거환경 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상가 투자1번지 강남역세권에 위치한 ‘아크로텔 강남역’은 골든블럭인 삼성타운, 우성1~3차, 무지개, 신동아APT 재건축 진행 및 추진과 향후 롯데칠성부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강남역 일대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변 상가 분양가 보다 최대 50% 낮게 책정한 것은 대림아크로텔 건축조합분 상업시설을 특별공급하기 때문이다. 지층은 음식점, 세탁소, 대형마트 등, 1층은 편의점, 약국, 커피전문점, 부동산 등, 2~3층 병의원, 여행사, 프랜차이즈, 헤어샵 등이 권장 업종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분양문의 02-6081-10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대치동 밀키하임 여성 점장 모집 대치동 엄마가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꿈꾸는 아이스크림, 버블티 전문점 밀키하임에서 매장과 함께 성장할 여성점장을 모집하고 있다. 밀키하임은 최고급 1등급 원유와 신선한 과일, 직접 삶은 생펄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우리차로 고급스러운 맛은 기본이고 영혼까지 치유되는 힐링의 맛을 추구하는 곳이다. 20대 후반~30대 후반의 밝고 성실한 여성이면 환영한다. 초보 및 주부도 가능하다.문의 02-565-1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지역상생 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사장 김한곤)는 1월 23일 선릉지사 지사장실에서 금년 첫 지역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김한곤 지사장은 신년인사와 함께 현재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마혁신계획의 내용과 마주협회의 단체행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사의 문화공감센터화에 동참하기 위해 선릉지사는 보다 쾌적한 건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협의회 회원들은 가능한 대치동 내에서 이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문의 02-6006-5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노블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 이벤트 노블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에서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좋은느낌동행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회사인 하나투어 강남지점 동행여행사를 통해 좋은느낌동행 고객들이 하나투어 상품을 2015년 2월말까지 예약하는 경우 특별한 동행회원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단, 항공 및 호텔패키지, 허니문, 에어텔과 관련된 상품에 한 한다. 문의 1800-5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허리, 다리 아프고 5분 이상 걷기 힘든 ‘척추관 협착증’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에 자신이 있던 김종희 씨는 얼마 전부터 걸을 때마다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며칠 조심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5분 이상 걸으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다. 허리디스크인가 싶어 병원을 찾은 김씨는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잘 구분하기 어려운 척추관 협착증.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을 만나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치료,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걸으면 다리고 아프고 저린 보행 장애가 특징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병이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은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협착증은 척추가 노화과정을 거치며 앞쪽에서는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고, 뒤쪽에서는 인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신경을 누르면서 척추관의 후방에 위치하는 관절의 비대와 척추 뼈의 마찰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온 뼈 때문에 척추신경이 눌려서 발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대개 50대에서 70대 사이에 증상이 시작된다. 허리디스크와 달리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거의 없다가 서서 걸으면 다리가 아프고 저리기 때문에 걷다가 앉아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는 특징적인 보행 장애를 보이게 된다. 장 원장은 “통증이 있을 때 잠시 앉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구부린 채 걸음을 걸으면 잠시 편해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이 나타나 걷기 힘든 경우도 있고, 다리가 내 다리 같지 않고 시리다고 표현하시기도 합니다”라며 “5분 이상 걸으면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 먼저 시행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심각한 신경마비는 드물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협착이 있더라도 일차적으로는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방법이 있으며 활동을 시작할 때 허리 코르셋 같은 보조기를 착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 원장은 “치료 약물로는 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등이 사용되고, 물리치료는 심부열 치료, 초음파 치료, 마사지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물리치료와 함께 복근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주사치료법으로 신경근 차단술이나 경막외 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주사를 이용하여 신경 주위에 염증완화제와 유착방지제를 투여하는 방법이다. 증상이 아주 심하거나 신경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풍선확장술’도 있다. 이는 아산병원 신진우 교수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치료법으로 수술과 달리 3㎜의 가는 바늘만 삽입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중증 척추협착증에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장 원장은 “환자의 증상과 병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술 후 3개월까지 통증, 걷는 거리, 기능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12개월째는 50%이상 통증개선이 됩니다. 재발률도 기존의 시술보다 낮으며 무엇보다 풍선확장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매우 간단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매우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환자의 상태, 통증 등을 직접 확인하며 시술의 강도를 조절해 안전성이 높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풍선확장술의 시술시간은 30분 내외이며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와 같은 중증질환 환자들도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픙선확장술은 시술자의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반드시 시술경험이 풍부한 척추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 운동도 꾸준히 해야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고 혈액순환 장애로 허리와 다리의 아픈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장 원장은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기 위하여 온찜질이 효과적이며, 외출할 경우 관절과 근육을 감싸주는 허리 보호대와 관절 보호대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척추관 협착증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먼저 반 윗몸 일으키기. 윗몸을 절반 정도만 일으키고 10초 정도 유지하다가 바로 눕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또한 무릎이 가슴에 닿는 운동(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무릎이 가슴에 닿도록 하는 운동)과 다리를 교대로 펴서 올리는 운동 등이 있다. 도움말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파라벤 치약 유해성 논란, 성조숙증 주의해야! 시중에 유통되는 치약의 2/3에 파라벤이 함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아 유통되고 있는 2,050개의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1,302개로 전체 치약의 6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벤은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보존제이다. 식품, 화장품, 의약품에 널리 쓰이는 성분인데 체내에 흡수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에스트로겐 작용을 더욱 촉진시킨다. 그로 인해 성인 남성에게는 생식기계 장애를, 성인여성에게는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성장기아이들의 경우 성조숙증에 걸릴 우려가 있다. 성인보다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파라벤은 더욱 위험하다. 때문에 덴마크는 3세 이하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소비자안전위원회는 6개월 이하 아이들의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치약제품의 파라벤 함유량을 0.2% 이하로 허용하고 있다. 유해성에 대한 우려는 크지만 명쾌한 연구결과가 없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파라벤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체내에 축적될 경우 해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식약처가 규정하고 있는 함량 기준치가 위험한 수준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벤 외에도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다. 체내에 쌓이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거나 정상적인 호르몬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환경호르몬은 최근 성장기아이들에게 크게 늘어나고 있는 성조숙증의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한다.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율무, 인진쑥 강황 등의 천연한약에서 발견한 초경지연 신물질을 처방해 성조숙증을 치료하고 있다. 성호르몬을 조절해 성조숙증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천연한약을 통해 환경호르몬을 해독할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