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배4동 꿈나무쉼터 운영 방배4동 주민 센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원만한 민원처리를 위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기다릴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꿈나무 쉼터’는 출생신고, 보육료 신청 등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이 민원신청을 하러 왔을 때 지루해 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소란으로 불편을 겪는 타 민원인을 위해 조성되어,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어린이 전용 책상과 의자가 있고 어린이 색칠공부, 종이접기, 손가락 인형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방배4동 윤주해 동장은 “주민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주민센터를 조성하고 싶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서서 더 적극적인 친절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신학기 맞이, 어린이보호구역 합동단속 실시 서울 서초구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2015년 3월 2일부터 3월 21일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위험지점인 횡단보도 및 교차로를 중심으로 교통법규 준수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구는 경찰서와 불법주정차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또한 녹색어머니회 등 각종 유관단체와 연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내역 분석결과 사고 유형별로 차대사람(보행자사고)이 89.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차대사람 사고 중 횡단 중 발생(55.1%), 보도통행(6.6%), 차도(6.23%) 순으로 나타나 보도 위 안전한 환경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단속기간 동안 불법 주ㆍ정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동시에 어린 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견인조치 등 엄격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불법주정차로 단속되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가 일반도로에서는 4만 원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승용차 기준 8만 원으로 가중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 10호점 돌파 ‘착한소비를 통한 나눔의 선순환’을 표방하며 올해 1월부터 서초구와 관내 복지시설이 함께 추진 중인 『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가 1개월 만에 10호점을 돌파헸다. 첫 번째 손님이나 의미 있는 손님이 소비한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는 지난 1월 1호점 커피전문점 히코코를 시작으로, 카페 폴, 원스인어와일, 코너카페, 탐라도야지, 신안원예, 나뚜라, 낙원떡집, 돈사마에 이어 돈가스 전문점인 우사기가 10번째 나눔 가게로 동참하게 되었다. 이로써‘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는 사업추진 1개월 만에 커피전문점, 음식점, 꽃집, 가구점, 떡집 등 다양한 업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소리 없는 돌풍을 일으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마수걸이의 사전적 의미는‘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또는 거기서 얻은 소득’으로, 가게가 각자 형편에 따라 매일 또는 매주, 매월 첫 번째 손님이나 의미 있는 손님이 소비한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서초 마수걸이 나눔 가게’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는 참여인증 현판을 부여하고 있으며, 착한 소비자에게는 마수걸이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cholove)에 공연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부자들도 신나고 즐거운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뮤지컬 난쟁이들 B급 감성의 어른들을 위한 뮤지컬이라서 ‘어른이 뮤지컬’이라 불리는 <난쟁이들>이 절찬 공연 중이다. B급 코드라고 해서 가벼이 보면 안 된다. 제3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충무아트홀 주최 블랙 앤 블루 쇼 케이스 작품 중 최다 호평을 받은 기대작이기도 하다. 동화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비틀어 현실을 풍자했다. <난쟁이들>은 착하고 예쁘기만 한 동화나라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인 난쟁이들은 동화나라 왕자나 공주들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외모도, 능력도 없는 그들에게 사랑은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난쟁이 마을에 살고 있는 주인공 찰리. 그는 다른 난쟁이들처럼 광산에서 하루 종일 보석을 캐며 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날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동화나라에 무도회가 열린다는 공고가 난다. 무도회에서 사랑에 빠져 키스를 하는 커플이 새로운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찰리는 이번이 인생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늙은 난쟁이 빅을 졸라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 준 마법사 할머니를 찾아간다. 할머니는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이 끝났다며 마법도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늙은 난쟁이 빅도 죽기 전에 백설공주를 만나보기 위해 찰리와 함께 떠나 성으로 가면서 이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찰리는 과연 공주를 만나 왕자가 될 수 있을까? 어른을 위한 발칙한 상상력의 뮤지컬 <난쟁이들>은 4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랑 1666-866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갈라 콘서트 ‘아름다운 열정’ CBS 갈라 콘서트 ‘아름다운 열정’이 오는 3월 16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3월 17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열정’은 정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클래식 공연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자 CBS가 기획한 무대이다. 2015년 ‘아름다운 열정’은 ‘피가로 vs 피가로’를 부제로 두 명의 피가로가 사랑을 놓고 오페라 배틀을 벌인다. 오페라 희가극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고 유명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두 작품의 주인공인 두 피가로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것이다.<세비야의 이발사>에서는 이발사 피가로가 백작을 도와 사랑의 전령사 노릇을 하지만,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피가로가 자신의 약혼녀인 수잔나를 유혹하는 백작으로부터 사랑을 지켜낸다. 이번 공연은 바이로이트의 영웅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모차르트의 피가로를, 이태리 오페라 무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의 폭을 넓혀온 바리톤 한명원이 로시니의 피가로를 노래한다. 두 바리톤의 열띤 대결 사이에 소프라노 임선혜가 <피가로의 결혼> 중 수잔나 역을 맡아 두 바리톤의 무거운 경쟁 속에서 균형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젊은 신예 리릭 레쩨로 테너 고태영이 알마비바 역으로 출연한다. 솔로 아리아와 한명원과 함께 부르는 두 곡의 듀엣 곡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2-2650-748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가구 얼마나 될까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가구 수는 어느 정도일까. ㈜부동산써브가 2월 셋째 주 기준으로 통계를 낸 자료에 따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10억대의 강남구와 서초구였고, 각 지역별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 1만7천949가구, 분당 8천425가구, 강남 7천13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가장 높은 단지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양천구 목동 목동트라팰리스(웨스턴애비뉴), 노원구 중계동 신안동진, 분당 정자동 파크뷰였다. 주요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비싼 전세가구 상위 단지들을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및 자료제공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김미선 선임연구원 노원구, 평균 매매가 2억9천만 원보다 전세가 높은 가구 수 가장 많아 강남구 평균 매매가는 10억1천81만 원이며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7천134가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평균 매매가는 10억5천580만 원,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4천275가구, 송파구 평균 매매가는 7억3천803만 원,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5천292가구, 양천구 평균 매매가는 5억6천565만 원,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5천416가구, 노원구 평균 매매가는 2억9천760만 원,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1만7천949가구, 분당 평균 매매가는 5억2천772만 원, 이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는 8천425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노원구는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가 가장 많은 1만7천949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노원구는 아파트 물량 자체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 가구 수> 도곡동 타워팰리스 최고 전세가 24억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최고 전세가 21억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가구 상위 단지(2월 셋째 주 기준) 20곳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강남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1,2,3차와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청담동 동양파라곤,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도곡동 도곡렉슬 등이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로 327.68㎡(99평형) 기준 전세가는 24억이었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243.76㎡(74평형) 기준 전세가 22억, 청담동 동양파라곤 299.81㎡(91평형) 기준 전세가가 16억2천만 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98.34㎡(60평형) 기준 전세가 15억6천500백만 원, 도곡동 도곡렉슬 225.29㎡(68평형) 15억5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서초동 더미켈란, 반포동 반포자이,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방배동 방배3차e편한세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268.79㎡(81평형) 기준 전세가 21억이었다. 서초동 더미켈란은 325.69㎡(98평형) 기준 전세가 19억, 반포동 반포자이 264.46㎡(80평형) 기준 전세가 18억,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320.56㎡(97평형) 기준 전세가 18억, 방배동 방배3차e편한세상 277.18㎡(83평형) 기준 전세가 16억5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목동트라팰리스 최고 전세가 13억 정자동 파크뷰 최고 전세가 10억5천만 원 송파구는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아시아선수촌, 잠실리센츠, 트리지움, 갤러리아팰리스와 신천동에 있는 더샵스타파크, 롯데캐슬골드, 파크리오 등이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잠실동 잠실엘스가 148.76㎡(45평형) 기준 전세가 9억5천만 원이었다. 신천동 더샵스타파크 253.83㎡(76평형) 기준 전세가 9억4천만 원,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218.18㎡(66평형) 기준 전세가 9억3천만 원, 잠실동 잠실리센츠 158.67㎡(48평형) 9억2천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목동에 있는 목동트라팰리스(웨스턴애비뉴), 하이페리온1,2차 등이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목동 목동트라팰리스(웨스턴애비뉴) 261.15㎡(79평형) 기준 전세가 13억, 목동 하이페리온1차 244.39㎡(73평형) 기준 전세가 9억9천만 원, 목동 하이페리온2차 183.03㎡(55평형) 기준 전세가 9억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중계동에 있는 신안동진, 대림벽산, 라이프·청구·신동아, 롯데우성, 한화꿈에그린, 성원1차, 중계2차꿈에그린, 양지대림1,2차, 건영3차와 공릉동에 있는 현대홈타운스위트1,2단지 등이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중계동 신안동진이 158.67㎡(48평형) 기준 전세가 5억2천500만 원이었다. 중계동 대림벽산 168.72㎡(51평형) 기준 전세가 4억8천500만 원, 중계동 라이프·청구·신동아 137.88㎡(42평형) 기준 전세가 4억8천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분당은 정자동에 위치한 파크뷰, 동양파라곤, 성원상떼뷰, 아이파크분당1,2단지, 미켈란쉐르빌, 두산위브제니스 등이 평균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곳은 정자동 파크뷰로 258.63㎡(78평형) 기준 전세가 10억5천만 원이었다. 정자동 동양파라곤 228.1㎡(69평형) 기준 전세가 10억, 정자동 파크뷰 234.712㎡(71평형) 기준 전세가 9억 5천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치아교정 기간, 그것이 알고싶다(2) 지난번 칼럼에서 발치치아교정의 치료기간에 대하여 정리하였다면 이번 칼럼에서는 부분교정을 포함하는 비발치 치아교정의 치료기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비발치 교정은 별도의 발치 없이 치열을 가지런하게 할 수 있는 경우에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이가 가지런하지 않은 양이 6~8mm이내 일 때 가능하다. 발치 없이 이를 가지런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간을 마련해야하는데 이때 고려 될 수 있는 방법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 전체 치아가 놓이는 틀을 악궁이라 하는데 이 틀이 좁은 경우 악궁확장을 통해 부가적인 공간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치아들이 전방을 향해 경사진 경우 이를 뒤로 세움으로써 부가적인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세 번째, 어금니를 포함한 몇 개의 치아를 후방으로 밀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3-4mm를 넘게 미는 것은 임상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네 번째, 치아의 가장 겉면을 이루고 있는 법랑질 부분을 살짝 다듬어서 4-5mm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치아를 약간 전방 혹은 바깥쪽을 향해 경사시킴으로써 공간을 얻을 수도 있는데 이때는 심미적인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이 공간을 확보하면서 이를 가지런히 할 경우 가지런하지 않은 정도에 따라 또, 장치의 종류에 따라 기간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부분교정으로 진행가능한 치열의 경우에는 1년 이내에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할 수 있다. 투명교정은 투명교정 장치의 set수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는데 교정 장치를 부착해서 하는 경우보다 심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기간은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 그 외에 치아사이 공간이 벌어져있거나 위아래 맞물림이 깊은 경우, 몇 개 치아가 특정방향으로 쓰러진 경우에도 교정치료가 필요한데 대체로 1년 반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바른이만들기교정치과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강남대로 금연거리 1.5km로 늘어 서초구는 지난 1월 금연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남대로 보행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76.2%의 시민이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에 찬성했다. 흡연자 또한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이 58.3%로 반대비율 17.9%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기존 금연거리 지정에 대한 질문에도 79.5%가 잘했다는 응답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지난 3월 1일부터‘강남대로 금연거리’가 555m 더 늘어난다. 강남역 8번 출구에서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까지 보행로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2015년 6월 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이로서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구간은 총 1,489m가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사교육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 배움의 과정이 즐겁다면 놀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은 억지 과정이라면 아이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강남을 비롯한 일명 교육특구에서 어려서부터 과도한 사교육으로 쉴 새 없이 학원을 옮겨 다니는 아이들을 목격하곤 한다. 그 아이들 중에는 간혹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배움에 대한 욕구가 남다르게 커서 자발적으로 이것저것 배우려는 아이들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계획해놓은 학습계획에 따라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아이들이다. 유치원 시절부터 영어, 수학 학원을 비롯해 과학탐구교실, 독서·글쓰기, 피아노, 미술, 체육, 진로체험까지 정말 바쁘다. 엄마의 마음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아이의 잠재된 소질을 엄마의 무능함으로 인해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배움 활동 중 아이가 특출한 소질을 보이는 부분을 발견했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은 과감히 접을 수 있는가. 다시 부모의 욕심은 커진다. “이왕 시작한 거 남들 하는 수준이 될 때까지는 해야지”로. 배움의 과정이 즐겁다면 놀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은 억지 과정이라면 아이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한 번 시작하면 점점 강화되는 것이 학습 중심 사교육불황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교육 욕구는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어려서부터 아낌없이 지원하자’ 주의로 바뀐 듯하다. 유치원 혹은 초등 저학년 때 시작한 문어발식 사교육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방향으로 일정 부분 걸러진다. 그런데 이 핵심역량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으로 같아지는 것이 문제이다. 분명 여러 가지 사교육을 시도해봤다면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 텐데, 초등 고학년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어, 수학, 과학 선행학습으로 정신이 없다. 여기에 독서논술과 역사 수업까지 가세하기도 한다. 다양한 예체능 수업은 이때부터 뒤로 밀린다. “체르니 30까지는 쳐야지”했던 피아노는 고학년부터는 아이가 더 치고 싶어도 시간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가장 고민스러운 학부모들은 취미로만 생각하고 시작한 예체능 분야에서 아이가 소질과 적성을 보이는 경우이다. 아이의 관심이 크면 클수록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재능이 얼마나 성장할지, 경제적인 뒷받침은 할 수 있을지, 공부를 소홀히 하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로 불안하다. 아무래도 불안한 좁은 길보다는 넓고 안전한 길을 택하고자 한다. 이러한 결정에 아이의 의견이나 소질은 이미 뒷전으로 물러나 있다. 하고 싶은 공부가 따로 있는데 하기 싫은 공부에 매달린들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아이나 부모나 억지로 밀고나가는 형국인 셈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할 때 시키는 것만큼 효과가 큰 것은 없을 것이다. 크게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면 조금 돌아간들 어떠랴.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한 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일그러진 입시 로드맵에 편승해야 안심초등 고학년 때 수학, 과학, 영어 등 주요 학습과목에서 영재성을 보이게 되면 많은 부모들이 밀어붙이기에 들어간다. 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자질이 일치를 보이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들이 이때부터 사교육에서 짜놓은 매뉴얼에 따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특목중, 특목고, 서울대, 의대를 향한 입시 로드맵의 시작인 것이다. 동질집단 속에서 경쟁심이 생겨나 자연스럽게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들도 있고, 뒤처지는 것이 불안한 부모의 회유와 강요에 의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가장 잘 하는 ‘엄친아’와 비교 당한다. 이는 특목고 입시를 겨냥한 일부 학원에서 과도한 선행학습을 권유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주요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갖춘 특목고 진학이 마치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인 것처럼 홍보하기도 한다. 아이가 힘겨워해 학원의 과정을 잠시 쉬려고 하면, 중간에 그만두면 다시는 못 따라갈 것처럼 불안감을 조장하기도 한다. 사교육에 관심이 없었던 학부모들조차 특목고 입시학원의 홍보설명회에 한 번 다녀오면 긴장하게 되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아이를 사교육 틀 속에 끼워 넣곤 한다. 스스로 과제에 집착하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보였던 영재성이 과도한 사교육으로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존감 있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어려서부터 사교육 매뉴얼에 따라 짜놓은 스케줄로 움직이며 공부한 아이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어쩌면 꿈과 진로조차 부모나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아이 스스로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고 정해진 꿈과 진로라면 언제까지 유효할까?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현은 인생 키워드의 첫 번째로 ‘자존(自尊)’을 꼽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우리 교육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끄집어내기보다 기준점을 바깥에 찍죠. 명문 중학교, 특목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엄친아, 엄친딸을 따라가는 게 우리 교육입니다. 다시 말해 판단의 기준점이 ‘나’가 아니라 엄마 친구의 아들과 딸이란 말입니다."공감하는 대목이다. 자라면서 끊임없이 비교당하면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그래서 다 크고 나서도 집단에서 튀어 소외당하지 않을까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과연 즐거운 마음으로 꿈을 향해 마음껏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될까. 스스로를 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방배동 커피 볶는 집 ‘카페에가’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함지박사거리 방향으로 골목길에 아담한 분위기의 로스팅 카페 ‘카페에가’가 있다. 오픈한지 3년째 되는 카페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진하고 고소한 커피 맛이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침 커피 로스팅이 한창이라 고소한 향이 카페 안을 가득 채웠다. 앤티크한 분위기의 소품과 아기자기한 쿠션이 커피 향과 어우러져 편안함을 더해준다. ‘카페에가’는 로스팅 전문점답게 원두의 종류에 따라 볶는 온도를 달리해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로스팅 하고 있다. 에스프레소가 진하고 고소해서인지 우유를 넣은 카페라테의 맛이 일품이다. 커피 가격은 핸드드립 커피는 5,000원~6,000원이고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는 3,000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갓 볶은 원두도 판매하는데 가격은 산지와 커피 종류에 따라 100g당 7,000원~10,000원이고 10회 구매 시 100g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브런치 메뉴로는 세 종류의 파니니 샌드위치가 있으며 가격은 8,500원이다. 커피를 곁들여 세트메뉴로 이용하면 10,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계절 메뉴로 겨울에는 단팥죽, 여름에는 팥빙수가 별미인데, 100%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위치: 서초구 동광로 19길 16(방배동 795-5)*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 문의: 02-532-54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