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양재천, 세월교 설치로 산책 편의성 높여 서초구는 우면2지구 네이처힐 3동 앞에서 주암동 사이에 양재천을 건너다닐 수 있는 세월교를 설치했다. 우면2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양재천 이용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수요의 변화에 맞춰 이번에 폭3m, 길이 15m의 세월교를개통했다. 양재천 곳곳에는 징검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주민들은 그 징검다리를 이용하여 양재천을 건너 다녔다. 그러나 하천 수량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거나 자전거 이용객 또는 유모차를 가지고 나들이하는 가족 이용객들은 양재천 건너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세월교 설치로 많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양재천을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오스트리아 정통 호박씨오일 전문몰 펌킨하우스 요즈음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오스트리아 호박씨오일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전통 호박씨오일은 오스트리아 스티리아지방 특산물인 퓰리쪄 호박의 껍질 없는 씨앗을 원료로 한다. 오스트리아 호박씨오일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펌킨하우스(www.pumpkinhouse.co.kr)에서는 샴페인 인증과 마찬가지로 정통 호박씨오일에만 부여되는 PGI인증을 획득한 호박씨오일을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호박씨오일을 만날 수 있는 사이트로, 신규가입 및 구매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70-7568-1083, www.pumpkinhous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우리아이 생애 첫 교정치료 시기 (1) 필자가 구강검진을 하다 보면 너무나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짙은 속눈썹을 가진 예쁜 얼굴인데 치열이 불규칙하고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어 웃을 때 예쁘지 않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아직은 어리니까 조금 더 크면 치아도 예뻐질 것이라고 안심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치아의 형태나 개수는 그 아이에게서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성장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골격형태는 갈수록 서구화 되면서 치아가 놓일 자리인 턱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반면에 치아의 크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가 놓일 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덧니가 나고 불규칙한 치아배열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치열의 문제는 음식물을 씹어 먹는 능력을 떨어뜨려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며, 이는 성장과 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치열이 고르다는 외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서는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과도한 돌출 등이 있을 경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경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성장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아이들의 올바른 치아 건강과 건강한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서도 반드시 예쁜 치열을 가지는 치아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시절의 치아 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자녀의 손을 잡고 치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 주요 원인은 영구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치열이 고르지 않고 삐뚤삐뚤하거나 치아가 겹쳐서 나는 경우,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더 튀어 나오는 주걱턱,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다. 이 밖에 돌출입이나 치아매복, 선천적 치아결손이 있는 경우를 교정하는 것까지 모두 치아 교정에 포함된다. 치아 교정은 ‘반드시 몇 살 때까지는 해야만 한다’라는 학술적이고 강제적인 의견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연령별,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달라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치아 교정은 어느 연령에서도 가능하지만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다. 바른이만들기교정치과의원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뜨개 동아리 단순 반복 작업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여성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취미생활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뜨개질이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너그러워진다. 뜨개질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이 모여 있는 곳,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 ‘뜨개 여왕 엘리자’를 찾아가 보았다. 새댁부터 70세 어르신까지 연령 다양 현재 ‘뜨개 여왕 엘리자’에 소속된 회원은 20여명. 주 1회 공식적인 모임 날이 있지만 회원 중 4~5명은 매일 뜨개 바느질을 들고 만난다. 정숙희 회장에게 여러 가지 기술도 배울 수 있고, 사랑방처럼 사는 얘기도 나눌 수 있으며 서로의 작품 속도를 보며 은근한 경쟁 심리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손뜨개 인형을 예쁘게 완성하면 실내 장식도 되고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만든 인형은 주는 이나 받은 이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준다.회원들의 연령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임산부는 태교를 위해, 직장인은 취미생활을 위해, 어르신은 손주 선물로 그만이라며 뜨개 공방을 찾는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손뜨개 인형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초보자라도 안뜨기, 겉뜨기가 가능하고 도안 기호만 알면 완성할 수 있다. 작은 인형은 쉬엄쉬엄 해도 일주일 안으로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홍성희(53) 회원은 “손뜨개를 시작한 후 잔소리가 부쩍 줄었다며 남편이 좋아한다”고 전한다. 또 그녀는 “처음에는 안 쓰던 근육을 써서 힘들게 느껴지지만 곧 능숙해지니 염려 말라”며 “하루 종일하고도 완성하고 싶은 욕심에 밤을 샐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니 조심하라”고 귀띔을 해준다. 뜨개질 통한 봉사와 나눔 실천 손뜨개가 좋아 만난 사람들이지만 뜨개질 관련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새 회원 한 명 한 명이 봉사하고 나누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정숙희 회장이 행사에 참여하거나 강의를 나갈 때 동아리 회원들이 조교로 동참하기 때문이다. 뜨개질을 통해 마음을 다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창업을 할 수 있는 작은 기술도 전하며, 행사에 필요한 실을 자비로 마련하면서 회원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봉사와 나눔의 촛불을 켜게 됐다. 뜨개질로 우울증을 극복한 사례도 있고 심리치료 사례도 있다. 회원들은 이 좋은 뜨개질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못내 안타깝다. 그들은 매일 모여 손뜨개 인형을 만들면서 어린 시절 겨울이면 엄마가 가족들의 목도리를 뜨던 아련한 향수를 더듬어본다. 사과를 뜨고, 강아지를 뜨고 나면 드디어 손뜨개 인형 블라블라를 뜨게 된다. 블라블라(Blabla)는 남미의 페루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수제로 만든 손뜨개 인형이다. 인형 하나하나의 색상이며 섬세함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다. 김정미(51) 회원은 “손뜨개 종류는 실의 굵기와 짜는 법에 따라 천 가지가 넘어요. 전에는 제가 대바늘뜨기를 못했거든요. 이제 색상과 소재를 마음대로 선택해 디자인하면서 뜨개질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져요”라고 말한다. 마을기업 오색공방과 상생 안데르센의 동화 ‘백조왕자’의 여주인공 엘리자. 그녀는 마법에 걸려 백조가 된 오빠들을 위해 쐐기풀로 쉼 없이 뜨개질을 한다. 정숙회 회장은 “동화 속 엘리자처럼 열심히 뜨개질을 해 이 분야에서만큼은 여왕 자리에 오르자는 의지를 동아리 이름에 담았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뜨개 여왕 엘리자’ 회원들은 2013년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 미혼모 복지시설 ‘열린집’ 뜨개 강좌, 2014년 독거어르신을 위한 따스미 목도리 뜨기, 서울시여성보호센터 연합 봉사-손뜨개 장식 만들기, 2015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목도리 뜨기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재능 봉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뜨개 여왕 엘리자’는 논현동 마을기업 ‘오색공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강남구 제3호 마을기업인 오색공방에는 손뜨개 인형 외에도 비즈, 닥종이, 캔들, 웨딩 플라워 등 분야가 다른 전문 여성 경영인 6인이 더 있다. 각자 동호회를 운영하며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뜨개 여왕 엘리자’의 호응이 가장 높은 편이다. 올 봄 알록달록한 손뜨개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오색공방 안 ‘뜨개 여왕 엘리자’를 찾아가면 되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 강남구는 오는 3월말까지 영유아들의 바른 품성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달을󰡐투게더(TOGETHER) 바른 품성 교육의 달󰡑로 특별 지정해 영유아기 올바른 인격형성과 인성중심의 사회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어린아이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6가지 기본덕목인󰡐협동, 화합, 책임, 절제, 배려, 존중󰡑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7일(금) 양재천에서 진행하는‘자연과 친구 되는 생태체험놀이’는 36개월 미만의 자녀와 부모들이 야외 체험활동을 같이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부모와의 유대관계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30일(월) 사과나무 인형극단이 대치2문화센터에서 총2회 공연하는 인형극 <친구야, 도와줘서 고마워>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린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해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알려준다. 프로그램 문의)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care.go.kr), 구청 보육지원과 02)3423-58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민성원의 공부원리 3.0’ 자기주도학습 캠프 조기등록 할인 민성원연구소는 ‘민성원의 공부원리 3.0 캠프’의 조기등록 할인 프로모션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여름방학을 맞아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민성원의 공부원리’ 캠프는 이미 180회차 약 1만 8천여 명의 학생을 배출한 명실상부 자기주도학습 캠프의 대명사로 방학 기간 중 2박 3일 동안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꿈과 목표설정, 효율적인 학습법, 시험 잘 보는 법 등 민성원 소장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받을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선구자로 학부모들에게 확실하게 입지를 굳힌 민성원연구소는 청담역 8번 출구 부근에 위치해 있다.문의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대입과 유학 준비를 한 번에, 미국유학 전문 ‘솔로몬에듀’ 미국 유학 최고 전문가를 지향하는 컨설팅 회사인 ‘솔로몬에듀’는 자녀들의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는 학생에게 차별화된 유학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5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미국 100위권 내 명문대학교 진학프로그램’은 내신과 토플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한 미국 내 100위권 주립·사립 대학교들로 구성되어 있어 졸업 후 재수를 결정했거나 아직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도 가을학기 원서접수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어, 가을학기 신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유학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총 학비+기숙사비 3만 불, 4만 불대의 미국 보딩스쿨 입시컨설팅도 제공하고 있어 비용이 많이 안 들면서,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미국의 보딩스쿨 입학에 대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미국 유학 전문 ‘솔로몬에듀’는 신논현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67-3376, www.solomon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내신수능전문 ‘몰입영어’ 2관 개원 전인적인 영어학습 전략과 학생과의 1:1 멘토링 시스템, 학생들을 위한 입체적인 학습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Test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몰입영어가 2관을 새롭게 개원한다. 본관에 이어 2관에서도 꼼꼼한 관리와 특화된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내신·수능 영어점수를 올릴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몰입영어만의 칭찬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공부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학을 잘 아는 어학원인 ‘몰입영어’ 본관은 대치동 932-2 양지빌딩 1층에, 2관은 대치동 1021-3 덕산빌딩 5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64-9515, www.molipenglish.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선행학습 유발 교내대회 금지 조치를 바라보며 지식이나 기능을 중요시하는 수월성 중심의 차등교육에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학생들이 자질을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전인교육으로의 전환이길 바란다. 대학입시가 수능, 논술, 교과 성적 등 성과중심으로 치러지던 시대에서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함께 전공적합성과 잠재성, 과정중심의 평가가 입시에 반영되는 시대로 바뀌었다. 논란이 있었지만 입학사정관제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학교생활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자라잡고 있다. 나아가 2015학년도부터는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이 대폭 확대되면서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하게 했는지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일부 특기자전형을 제외하고는 학생부전형의 모든 입시서류에 각종 외부 경시대회, 올림피아드, 공인어학성적 등을 기재할 수 없도록 함에 따라 표면적으로 공교육 정상화로 이어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이러한 변화로 다양한 학교활동이 기재되는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일선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 전공 관련 수월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각종 대회가 크게 늘었다. 특히, 그동안 교외 스펙 쌓기로 강점을 드러낼 수 있었던 학생들이 많은 특목·자사고나 강남의 입시명문고 등이 이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여기에 교육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시 규제에 들어갔다. 선행학습 유발하는 각종 교내대회 인정하지 않는다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저촉되는 교내대회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안내했다. 이 법에 따르면 각종 교내대회에서 학생이 배운 학교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여 평가하는 것은 금지된다. 따라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각종 교과목 경시대회나 공인어학시험과 유사한 대회는 법에 저촉되며 이러한 대회를 통해 수상한 교내상은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경시대회는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학생이 배운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해야하므로 학년별로 실시해야 한다. 교내대회의 수는 더 많아지고 대회당 참가 인원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한 ‘교내상 지침’에 따라 대회별 수상자를 참가인원의 20%로 제한함에 따라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들의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참가를 독려해야하는 상황이다.실제로 지난해 강남고교들의 교내대회를 살펴보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은 차별화된 교내 비교과 스펙 마련을 위한 대회가 잦았다. 아예 대회 이름에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타이틀을 붙인 경우도 많고, 토론대회, 퀴즈대회, 말하기대회 등 다양하다. 많은 학교의 경우 1년에 20여 개의 대회가 있을 정도이다. 방학이나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면 실제로 경시대회를 치르는 시기는 특정기간에 집중돼 한 학생이 한 달에 3~4개의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또한 전 학년 혹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회의 경우 상대적으로 학습 수준이 높은 고학년 수상자가 많아 ‘입시 스펙 밀어주기’라는 논란도 있었다. 간혹 선행과 심화학습을 완벽하게 한 저학년 학생이 수상자에 오르기도 하는데, 이런 학생의 경우 유사한 대부분의 교내상을 휩쓸어 특정 소수에게 ‘몰아주기’라는 논란도 있었으며, 선행학습이 미흡해 학교 교육과정대로 학습하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부러움과 위화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수월성 중심 차등교육에서 성실성 중심 전인교육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학력과 충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전공적합성과 잠재성을 주로 평가하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일선고교에서 치러진 각종 교내 경시대회와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서 보인 우수성이 이를 반드시 입증한다고 보기는 힘들다. 아무래도 경시대회의 경우 일찍부터 선행과 심화학습을 제대로 한 학생들이 유리하고, 토론대회·소논문·발표대회 등도 그에 맞춘 특화된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전형에 비해 학부모의 정보력과 관리 및 지원이 요구되는 전형이기도 하다. 평범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챙겨야하는 복잡하고 불편한 전형으로 인식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학교생활 중심의 입시, 교외 스펙 금지, 쉬운 수능, 선행을 유발할 수 있는 교내스펙 금지까지 입시 환경은 학생의 기본학력과 성실성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지식이나 기능을 중요시하는 수월성 중심의 차등교육에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학생들이 자질을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전인교육으로의 전환으로 해석한다면 과도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일까.요즘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 초등 고학년부터 입시공부를 시작하는 듯하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도 없이 입시에 맞춘 주요과목 선행학습에 집중하게 되고, 중학교에서는 특목고 입시준비,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때부터 대입준비로 성적 지향의 치열한 경쟁문화 속으로 빠져든다. 독서도, 운동도, 취미도, 여행도, 심지어 우정까지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뒤로 미루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무엇이든 때가 있는 것이 아닐까. 성장기에 운동으로 풀어야할 스트레스가 있고, 양서를 읽고 키워야할 정서와 소양이 있고, 사춘기가 아니면 쌓지 못할 끈끈한 우정이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선행학습 유발 교내대회 금지’를 비롯한 다양한 입시 및 교육정책들이 부디 학생들이 즐겁게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중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대입 수시에서 영어 우수자 전형의 유리함 대입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국내외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2회에 걸쳐 전달한다. 국내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해외고, 특례생, 국제학교생, 검고생 모두에게 유리한 수시 특기자 전형(영어우수자 전형)에 대한 안내와 2016년 영어특기자 전형에 대해 전망해 보고자 한다. ? 대입 수시에서 영어우수자 전형의 유리함 ? 2016년 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항 대입 수시는 ① 논술전형, ② 학생부교과(학교내신중심), ③ 학생부종합(구 입학사정관제도와 유사), ④ 특기자전형(외국어우수자)으로 구분된다. 현재 대학입시는 경쟁이 너무 심해 강남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도 70% 정도가 재수를 해야 한다. 이렇게 치열한 대입 경쟁 상황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유리하게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영어특기자 전형이다. 국내고 수험생수험생이 원하는 전공과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는데 있어 단연코 중요한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어느 전형으로 희망대학을 지원하는가? 이며 두 번째는 어느 학과를 지원하는가? 이다. 그 이유 는 바로 경쟁률 때문이다. 모든 수험생이 특기자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할 수는 없지만 영어우수자 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여전히 경쟁률이 낮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은 대략 40~50:1이다. 논술을 잘 써야하는 것은 물론 내신반영과 함께 수능조건부까지 있다. 순수한 논술 전형이 아니다. 학생부교과(학교내신중심)전형에서 고려대의 예를 보면 각 고등학교에서 문과 이과 각각 2명만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에 수험생이 속한 학교에서 적어도 전교 3등(서울대 추천을 감안)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을 지원하기 이전부터 재학 중인 학교에서 엄청난 경쟁을 뚫고 나와야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도 대략 경쟁률이 15:1 ~ 20:1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연세대 특기자 전형 중 국제전형은 약 4:1, 고려대의 경우 국제전형은 약 6:1 정도였다. 수시에 6번의 지원 기회를 감안하면 아주 낮은 경쟁률이며 논술 전형의 40~50:1의 경쟁률을 고려해 보면 비교가 안 될 정도이다. 그러면 누가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가? 상위권대학이나 서울소재 유명대학에 진학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수능등급 언수외탐이 모두 1등급을 충족해야한다. 고1, 2 때 1등급이 나왔어도 고3 때 6월 수능을 보면 재수생이 대거 응시하여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①수학이나 언어가 항상 부족하다고 느껴 모의고사 등급이 1등급을 벗어나 상위권대학이나 서울소재 유명대학 진학이 불투명한 수험생 ② 수학이나 언어 때문에 내신등급으로 상위권대학이나 서울소재 대학이 불투명한 수험생, ③ 수학이나 언어실력에 비해 상당한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 ① ② ③ 의 조건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도전하는 것이 당연히 유리하다. 언어나 수학이 모의고사 혹은 내신등급으로 3등급을 받아도 연고대, 이대에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합격 할 수 있다. 해외고 졸업생, 특례생, 국내소재 국제학교생, 검고생국내대학 진학에 있어 최근만큼 해외고 졸업생이나 국제학교 학생 등에게 유리한 때는 없었다. 서울대가 한국어 논술을 폐지함으로써 해외고 졸업자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대 등 모든 대학이 해외고 졸업자나 국내소재 국제학교 학생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해외고 졸업생, 국제학교 졸업생, 검고생 등과 국내고 졸업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으나 영어특기자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내용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하다. 문의. PRP어학원(02-554-1451 www.prpschool.com) <영어 잘 해서 대학가는법-이미지><사진 및 프로필>정랑호 원장미국 OSU 석사 졸업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