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년간 500억 투자, ‘교육 행복도시 서초’ 서초구는 지난 5월 11일, ‘학생, 학부모, 학교가 행복한 서초형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50개 초?중?고에 5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등 4대 분야 36개 사업과 ‘서초교육 10계명’이 담긴 3개년 ‘서초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핵심 내용은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미래 창의인재 육성, 서초형 교육도시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하는 공감교육 등 4대 분야 및 저소득 청소년 지원 ‘Dragon 프로젝트’ 등 36개 단위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5대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초·중·고 스마트교실 조성, 꿈그린 친환경 운동장 조성 프로젝트, 초등학교 서초돌봄교실 ‘홈?런(learn)’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센터 증설,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 진학지도 지원’ 등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체험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방배 교육지원센터, 양재 교육지원센터와 함께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인 서초 및 반포센터, 방배 진로진학정보센터, 서초 창의배움센터, 반포 인성교육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경비 지원에서 벗어나 초?중?고교생의 적성 및 진학 등 진로 지도를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서초구,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 서초구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 읽는 마을 조성을 위해 ‘2016년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을 11월까지 실시한다.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각 분야별로 책 한 권을 선정하여 동네 마을주민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캠페인으로, 서초구에서 각 동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각 동에서 선정된 책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할 뿐 아니라 연말에는 시상식도 가져, 책 읽는 서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중 서초2동 작은도서관은 주민, 교사,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각 분야별 한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들을 작은도서관 및 관내 학교 등에 배부?비치하여 독서 릴레이 및 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이초등학교 독서동아리와도 연계하여 한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토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 바리스타 일동 감사카페 운영 스승의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지난 5월 12일 압구정고등학교(교장 김영윤)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바리스타 교실)’에서 제1회 발표회인 동시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카페를 운영했던 것. ‘라온제나’는 보통의 교육과정이 아닌 직업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및 각종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졸업하고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는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 교육이다. ‘즐거운 나’라는 의미를 담은 ‘라온제나’에서는 압구정고 학교 내 바리스타 교과 교실로 16명의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3~4교시에 바리스타 전문과정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받아온 바리스타 수업에 대한 제1회 발표회이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들께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압구정고 ‘2015 학부모 바리스타 클래스’에서 배출된 1급 바리스타 학부모 11명이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라온제나‘ 수업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이번 발표회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감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한 잔의 커피, 세상 그 어느 커피보다도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국립극단, 2016년 ‘청소년극 릴-레이’ <고등어>와 <죽고 싶지 않아> 국립극단은 2013년부터 청소년극의 연극적 의미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과 도전의 일환으로 ‘청소년극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무대로 선보이는 올해의 작품은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러 가는 사춘기 여중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고등어>와 답답한 현실 속에서 ‘춤’이라는 탈출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의 본능을 그리는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이다. <죽고 싶지 않아>는 국립극단의 기존 공연들과는 달리 춤을 통해 출연진들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씨어터로 연극이라는 정형화된 형식의 틀을 깨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극을 시도한다. <고등어>는 29일(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죽고 싶지 않아>는 오는 6월 9~19일(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3279-2278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서울과 닮은 듯, 닮지 않은 소박하고 소탈한 타이베이(Taipei) ‘불의 고리’니 ‘지진’으로 지구촌이 뜨거웠던 지난 5월 연휴, 미리 일정이 잡혀있던 대만 가족 여행을 취소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한참 고민했었다. 원래 둘러보기로 했던 ‘화련’ ‘까오슝’은 지진 상습지역으로 패스, 그나마 지진이 덜 상습적인 ‘타이베이’만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울과 무척이나 닮은 듯, 이곳이 과연 대만인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풍경에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첫 인상. 하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서울과는 다른 소박함과 소탈함, 또 타이베이를 조금 벗어나면 만나볼 수 있는 자연 풍경은 매력적이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조용하고 친절한 타이베이 사람들중국 사람들 하면 한 무리지어 다니면서 조금은 시끄럽고 높은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타이완 역시 중화권에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니 높은 톤의 목소리에 당연히 시끄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조용했다. 마치 일본의 어느 한적한 도시에 와 있는 듯했다. 오히려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 한국말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조용함뿐만 아니라 몸에 밴 듯한 친절함까지 아마도 타이베이 사람들이 관광객들을 다시 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었다. 자연이 주는 위대한 풍경타이베이 근교 여행의 필수 코스는 바로 예리우, 스펀, 지우펀 그중 예리우는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이 맞아준다. 이곳은 해안공원으로 해수 침수 작용으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이 일부러 깍은 것이 아니라 순전히 바닷물이 들고 나는 것만으로 마치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여왕머리 바위.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정도 긴 줄을 서야할 정도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스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할배들이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렸던 곳이 바로 이곳 스펀이다. 기찻길 위에서 각각 다른 색깔의 한지에 소원을 적어 천등에 불을 붙여 날려 보내는 전통 체험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정원 대보름에 ‘천등축제’ 기간이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알려진 지우펀. 이곳은 산비탈을 따라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그 길을 따라 양 옆으로 이어진 많은 찻집과 음식점, 그리고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 서 있다. 또 해가 저물면 일제히 홍등이 켜지는데, 멋진 야경을 만들어 낸다. 먹거리 천국타이베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이름난 식당에서부터 골목골목 숨어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또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까지. 무엇보다 이곳의 음식은 한국 사람과 잘 맞는다. 뭐를 시켜야할 지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물은 기름기가 많아 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깔끔하고 담백하다. 또 딤섬 천국인 만큼 온갖 종류의 딤섬이 다 맛있다. 이곳 사람들도 딤섬을 먹기 위해 점심시간에 긴 줄을 서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관광객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망고빙수,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펑리수, 쫀득한 우유 크림이 들어간 누가 크래커, 크레페같 은 반죽에 땅콩가루를 듬뿍 뿌린 다음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는 땅콩 아이스크림도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근교 여행은 택시 투어가 답!대만은 택시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4인이 움직이는 가족여행이라면 기차나 지하철, 버스보다 오히려 택시비가 더 저렴하다. 타이베이 근교 필수 코스인 예리우, 스펀, 지우펀을 기차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택시 투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또 무엇보다 택시기사의 친절함과 무한 서비스는 감탄을 자아낸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물티슈와 과일, 젤리, 생수를 서비스 해주고, 또 비가 올 것을 대비해 우비를 준비해준다. 또 옆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 코스가 끝나면 배경음악을 넣어 동영상 파일까지 만들어 카톡으로 전송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형형색색 오색 연등… ''봉은사 연등축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연등 행렬이 전국의 각 사찰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석가탄신일은 음력 4월 8일로 올해는 불기 2560년 5월 14일이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이때쯤이면 생각나는 곳, 형형색색 오색 연등으로 물든 삼성동 코엑스 인근의 봉은사를 찾았다. 부처님께 자비를 구하며 정성껏 불공을 드리는 신자들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진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여서 여느 해보다 차분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중국 심천시 푸톈구와 우호교류 체결 강남구는 지난 15일 중국 광둥성 심천시 푸톈구(福田, 구장 샤오야페이(肖亚非))에서 우호교류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구는 우호체결식을 위해 강남구 대표단(단장 신연희 구청장)이 푸톈구를 직접 방문해 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회, 푸톈장애인재활센터, 화창베이 국제메이커센터(창업센터), 심천도시계획전시관 등 푸톈구의 역점사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는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푸톈구와 경제·문화·관광·교육·의료위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심천시 푸톈구는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지역으로 세계 IT 산업의 중점 기지로 부상하고 있고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지며 인구 165만명, 면적이 78.66㎢으로 세계 경제 불황속에서도 경제성장률 9%를 유지하고 심천시의 금융업 50%, 세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첨단, 고효율의 산업화 도시이다. 푸톈구에서는 약 1만 50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심천한인회가 푸텐구와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심천 한중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우호교류체결로 인해 한인 권익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와 푸톈구와의 우호교류 체결을 초석으로 양 도시가 세계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한중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돼 중앙정부의 외교 시책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유치원생, 초·중생 참여 강남구는 18일(수)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 4교 부근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양재천 모내기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노년층 등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해 1730㎡(농구장의 약4배)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다.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신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의 위치는 지하철 이용 시 분당선 또는 3호선을 타고 도곡역 또는 구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한편 강남구는 이외에도 계절에 맞게 ▲ 가을걷이 체험 ▲ 여름방학 풀꽃 교실 ▲ 겨울방학 조류탐사와 민속놀이교실 ▲ 양재천 1박2일 힐링캠프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뇌 질환의 원인, 뇌 속 담음 제거가 우선 되어야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자폐스펙트럼이나 ADHD, 아스퍼거증후군처럼 뇌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은 여전히 치료가 어렵다. 명백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몇 가지 증상으로 전두엽이나 유전적인 요인을 꼽을 뿐이다. 양방에서도 신경안정제 등 마음을 가라앉히는 약을 처방할 뿐 별다른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난치성 뇌 질환을 오랫동안 치료해온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을 만나봤다.뇌 질환에 대해 오랫동안 치료해온 설재현 원장은 “뇌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 저희는 열이 쌓인 담음(痰飮)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뇌에 남아 있어 발생한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가래, 즉 담(痰)이 뇌의 어딘가에 있다고 보는 거죠. 특히나 아이들이 돌이 되기 전에 발생하는 열을 잘 잡아줘야 합니다.”대개 열은 항생제로 다스리는데 이때 항생제에 내몰린 열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 머물게 되면 질환을 일으킨다는 설 원장. 그는 감기에 걸렸을 때도 한방 감기약을 쓰면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열을 쉽게 잡을 수 있음에도 한방으로 감기를 치료한다는 것을 일반인들이 잘 모른다고 한다. 빠져나가지 못한 담음이 질환의 원인몸 안에 생긴 담음이 장기에 남아있으면 장기와 관련된 질환을 일으키고 코에 남아있으면 비염, 피부에 남아있으면 아토피, 뇌에 남아있으면 뇌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설 원장의 주장이다. 담음은 양방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지만 한방에서는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쉽게 말하면 노폐물이나 독소를 의미한다.이런 담음 치료를 위해 오랫동안 매달려온 설 원장은 지난해 뇌에 쌓인 담음을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치료 효과가 있는 ‘한약’을 개발했다. 이 약을 복용하면 땀이나 소변 등 여러 가지 몸의 분비물을 통해 담음이 빠져나가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효과는 다소 더딜 수도 있다고 한다.‘한약’을 써서 자폐스펙트럼이나 아스퍼거증후군, ADHD 환자들에게 많은 효과를 본 설 원장은 그럼에도 증상이 심한 환자들에게는 효과가 더뎌 고민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러다 최근 개발한 신약이 ‘한약’.담음을 삭히는 데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한약제를 추가하고 약의 배합에도 많은 연구를 기울여 탄생한 것이다. 이 약은 그동안 암이나 류머티즘, 전립선 관련 질환과 증상이 심한 자폐 같은 뇌 질환 환자들에게 조금씩 약을 높여가며 써본 결과 확실한 효과가 있어 지금도 계속 보완 발전시켜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고 한다.언어발달지연환자, 어휘와 문장 확연히 늘어석 달 전 일곱 살짜리 언어발달지연 환자가 내원했는데 거의 단어를 연결하지 못할 정도로 중증 환자였다고 한다. 그런데 ‘한약’을 처방한 결과 한 달여가 지나자 난생 처음 친구들과 놀더라며 부모가 깜짝 놀라 한걸음에 달려왔단다.그 후에도 어휘가 늘고 문장을 쓸 정도로 좋아지고 있단다.또한 역시 자폐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네 살짜리 환자는 거의 말도 못했는데 옹알이가 터져 시끄러울 정도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약’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많은 경우 강박관념이 줄고 말이 확연히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확실한 효과가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나자 설 원장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본인의 스승과 함께 개발한 ‘한약’은 최소한 뇌 질환에서 만큼은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한다. 담음을 잡는데 효과가 있다 보니 이 약을 복용하면 단지 뇌 질환에만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라 미처 예상치 못했지만 가래로 인한 비염과 아토피 등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뇌 질환 역시 담음이 원인이기 때문에 담음으로 인해 생긴 여러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현재 한약의 개발은 그간 <동의보감>, <방약합편>, 사상의학, 뉴로피드백, 감통, 청지각, 운동치료등을 포함하여 일단 10년간의 임상을 해본 결과,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으며, 눈에 보이는 확실한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는 설 원장. 난치성 병으로 인식돼 많은 환자들이 지레 포기하는 자폐스펙트럼이나 아스퍼거증후군, ADHD 등 뇌 질환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됐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도움말 설재현 대표원장(브레인리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치매예방을 Salad로 시작, 샐러드 페스티벌 개최 강남구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질환을 식생활 개선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샐러드 페스티벌’을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쳤다. ‘샐러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식목일 행사로 센터 옥상 텃밭에 작물을 심은 후 가꾸기 시작한 ‘텃밭봉사단(스마일 가든 디자이너)’의 올해 수확 작물을 활용한 가든 파티이다. 텃밭봉사단은 치매지원센터 내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60~70대 어르신들로 구성돼, 특화사업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고 가꾸면서 어르신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식습관 개선을 통한 치매예방과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올해 처음 개최된 ‘샐러드 페스티벌’은 센터 옥상(스마일 가든)에서 직접 재배한 치커리, 쑥갓, 레드레디쉬 등의 작물을 이용한 뇌 건강 요리 경연대회와 강남구치매지원센터 나덕렬 센터장의 ‘음식을 통한 치매예방’ 특강, 그리고 안형수 기타리스트&로맨틱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 등이 진행되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 개소한 치매지원센터를 중심으로 ▲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 치매조기검진사업 ▲ 치매예방등록관리사업 ▲ 치매치료비지원사업 ▲ 치매지역사회자원 강화사업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고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치매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02-568-4203~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