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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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도 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강남 26개 고교 총 338명(총 합격자 기준) 서울대 합격학교당 적게는 1~5명, 많게는 31~37명 배출서울대 최종 등록이 완료되면서 수시·정시 합격자수 집계가 마무리됐다.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각 지역별, 학교별 입시 성과 및 전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는 등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표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남 입시, 서울대 수치 그 이상의 경쟁력을 볼 것(강남서초 내일신문 783호 34면)’기사에서 밝혔듯, 서울대 합격자 수만으로 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 성과를 엿보기엔 반쪽자리 거울일 수밖에 없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대 선호도가 높고, 서울대를 비롯해 연·고대, 서·성·한 등 상위권 대학의 입시 성과 전반을 들여다봐야하므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강남 학교들의 서열화나 그 학교의 진학 성과를 대변하는 것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다만, 강남서초 고교 중 한 학교당 적게는 1~5명부터 많게는 31~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점은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현황) / 자료확인(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확인된 학교 외에 최종적으로 추가 합격(이하 추합) 수를 확인한 고교들의 경우 최종 추합까지 포함한 합격자 수임을 밝힌다.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중 신입생으로 최종 등록한 학생 수를 말하며, 강남 고교별 최종 추합을 포함한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있어 최종 합격자 수와 등록자 수에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 있다.서울대에 최종 합격이 되어도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학과 경쟁력이 더 우수한 다른 상위권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은 단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 최종 등록자 기준 수시 150명, 정시 171명서울대 최종 합격자 기준 총 338명강남서초 고교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수시 150명(46.7%), 정시 171명(53.3%)으로 총 321명이었다. 수시,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학교별로 확인된 최종 합격자(추가 합격 포함) 수를 포함하면 총 338명으로, 미확인된 학교의 최종 합격자 수를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강남지역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강남구 16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208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220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휘문고는 37명, 일반고인 단대부고가 31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현대고 19명, 숙명여고와 중산고가 각 17명이었다.서초구 10개교에서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113명을 배출했고, 최종 합격자 기준으로 118명을 배출했다. 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는 28명, 일반고인 서울고가 23명으로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뒤이어 반포고 15명, 세화여고 14명이었다.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휘문고 8.60%, 세화고 7.82%, 단대부고 5.53% 순서울대 합격자 수는 학교마다 2017학년도 수시, 정시 전형에 응시한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수를 포함한 집계이다.표 <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에서 밝힌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에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또,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돼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을 밝힌다.이를 참고해 재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을 보면 지역 자사고는 휘문고 8.60%, 세화고 7.82%, 현대고 4.81%였으며, 일반고는 단대부고 5.53%, 서울고 3.94%, 반포고 3.87%, 중산고 3.49%였다. 강남 일반고 중 과학중점 학급을 운영하는 서울고, 반포고와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중산고의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강남지역 26개교 고교(국악고 제외) 모두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7명까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강남 입시는 서울대 합격자 수 외에 의·치대와 이공계열 주요 대학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상위권 대학의 진학 성과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여고는 이화여대 선호도가 높아 서문여고의 경우 2017학년도 이화여대 합격자가 50명이나 된다.이렇듯 서울대 합격자 수는 강남 고교들의 입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단편적인 성과일 뿐이므로 입시 성과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바란다.2017 강남서초 26개 고교(국악고 제외) 서울대 합격자 수(학교 가나다순) 구학교 명수시정시최종 등록자최종 합격자총 합격자3학년학생 수합격률1강남구개포고437미확인74131.69%2강남구경기고 6713미확인135912.1%3강남구경기여고 8210미확인10534 1.87%4강남구단대부고817253131560 5.53%5서초구동덕여고314미확인4485 0.82%6서초구반포고 951415153873.87%7서초구상문고 101111111521 2.11%8서초구서문여고32555544 0.91%9서초구서울고 147212323583 3.94%10강남구서울세종고 123미확인3343 0.87%11서초구서초고 628미확인8369 2.16%12서초구세화고 621272828358 7.82%13서초구세화여고59141414358 3.91%14강남구숙명여고611171717574 2.96%15강남구압구정고 426미확인6334 1.79%16서초구양재고 62899377 2.38%17서초구언남고 011미확인1276 0.36%18강남구영동고 369미확인9539 1.66%19강남구은광여고7310미확인10436 2.29%20강남구중동고 5914미확인14373 3.75%21강남구중산고 610161717487 3.49%22강남구중앙사대부고61777496 1.41%23강남구진선여고65111313490 2.65%24강남구청담고 437미확인7318 2.20%25강남구현대고 71219미확인19395 4.81%26강남구휘문고 727343737430 8.60%합계150171321 338 ※ 학교별 3학년 학생 수(2017년 2월 졸업생)는 학교알리미 공시(2016년 4월 기준)된 수임. 아울러 학생 수 대비 서울대 합격률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제외된 것이므로 정확한 수치가 아니며, 재학생 수를 기준으로 한 추정치임(소수점 둘째자리까지 표기)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서울대 최종 등록자 집계) / 자료 확인(서울대 최종 합격자 학교별 확인) 2017-03-03
- 3월, 새로운 기대를 현실로 만들 준비를 시작하자 3월, 아직은 춥지만 곧 있으면 성급한 봄꽃들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온다. 봄과 함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교 급이 바뀌는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신입생들에게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기대가 여기저기 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생활은 대학입학시험준비’로 등치 되다시피 하는 현실(?)을 고려해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장밋빛 기대는 순진무구해 보이기까지 하다.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가 정확히 알고 판단해다른 부분들과는 상관없이 오직 대학입시라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1학년 시기의 대입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준비의 정도가 입시 결과와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것 같다. 워낙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이 있어서인지 그 종류나 개수를 일일이 파악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새 학기를 앞두고는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이런 설명회에 참여해서 정보를 알아보는 학생들은 상당수가 막연한 기대와 상대적으로 편한 방식으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대학 입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하다 보니 수능 중심의 정시전형은 물론이려니와 논술, 실기, 적성,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사교육 기관의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해 보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에서는 사교육이 압도하는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조차 사교육 기관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는 현실은 도저히 인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작년(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의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서울 중상위원 대학과 비교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비율이 낮고(전국 39.7%, 서울 중상위권대 5.1%)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전국 20.3%, 서울 중상위권대 37.1%)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어떤 전형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는 매우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스펙이 아닌 정성적인 평가 중요문제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중심의 정시는 객관적인 성적 지표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또는 수능 점수 향상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교과 성적, 활동 내용 등이 정량적으로(점수화) 평가되지 않고 정성적으로 평가된다. 이는 학생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이 이 활동을 왜 했고, 활동의 결과는 어떠하였으며, 그 결과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학교생활기록부에는 활동 내용(fact,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 활동을 왜 했는지, 그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 부분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면접이 추가로 요구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변화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찾게 될 것이다.기존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인재인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학생의 교내 활동 기록을 보고, 면접을 통해서 활동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선발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들이 정작 신뢰하는 것은 학교 교사들보다 사교육 관계자들의 조언을 더욱 신뢰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나 사교육 기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통계적으로 비교하며 독서는 몇 권, 수상은 몇 회 등의 구체적인 수치들을 이야기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준으로 학생이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길을 조언해주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관계자들은 이를 철저히 부인한다.일반고에서는 내신 등급 3등급 정도면 어느 정도 학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독서나 수상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평가의 요소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이다. 이는 학교에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가 평소 학생이 수업시간에 보여준 태도와 능력에 대해 교사가 종합적인 평가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부단한 고민과 노력을 보여주어야만 한다.다시 말해 학교생활에 충실한 자세로 담임교사 및 교과 교사들 그리고 동료 학생들과 대화 및 활동을 병행하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합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가 될 것이다. 학생들은 ‘내 인생은 우리 엄마가 결정해준다’는 유아적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을 지금부터라고 고민하여야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교과에서 자신의 의지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 교사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노력하면 대학으로 가는 길은 자연스럽게 열릴 것이라 믿는다.박정득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2017-03-03
- 어렵고 힘든 의사가 되는 길의 든든한 길동무 의대생들은 의과대학에 입학하기까지 치열하게 경쟁하며 공부한 인재들이지만 입학 후에도 많은 양의 공부를 힘들게 소화해야 한다. 의과대학 입학에서부터 전문의 취득까지 걸리는 시간은 무려 11년. 그 기간에 잠깐이라도 공부를 놓치게 되면 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 공부하는 내용이 전문적인 데다가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도 도와줄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의대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의대생 전문 학원 ‘메디프리뷰’를 소개한다.도대체 의대생들은 왜 학원에 다닐까?2003년에 설립된 ‘메디프리뷰’(압구정역 3번 출구 인근)는 의대생 전문 학원이다. 고3 때 바로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재수나 삼수를 해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다. 의대에 입학한 후에도 의대생들의 공부는 녹녹치 않다. 입학 후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의 11년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지만 이 또한 모든 과정을 정상적으로 통과했을 경우에 한해서다.‘메디프리뷰’의 권양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모든 의과대학에서 학과 성적을 10등급의 내신등급으로 관리하고, 의사국가고시도 합격과 불합격만이 아니라 성적에 따라 1~10등급을 부여한다. 즉 내신과 국가고시 각각 1등급이 가장 우수한 것이다. 더구나 국가고시는 모두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92.8%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마저도 대학들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불합격할 것 같은 학생들 약 4% 정도는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약 10% 정도의 학생들이 유급된다”고 설명했다. 입학 후에도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또한 인턴 과정도 메이저 의대(서울대, 연대, 가톨릭대 등)라 하더라도 지방 의대에서 좋은 성적의 학생들이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성적이 나쁘면 인턴 트레이닝을 본교에서 할 수 없다. 전문의도 성적에 따라 인기 있는 과와 그렇지 않은 과로 갈리게 되고 그에 따라 전망이 달라지므로 그야말로 피 말리는 경쟁의 연속이다.의대생 성적관리부터 전문의 자격시험까지 과목별 전문의 선생님들이 지도‘메디프리뷰’는 모든 과목에서 해당과목 전문의 선생님들이 지도한다. 학원 강의의 70% 정도는 국가고시 대비 강의이며, 그밖에 전공의 선발고사, 유급생 지도, 내신관리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국가고시 불합격자 및 유급생들을 대상으로 1:1 개인 상담을 실시해 학생의 성적, 학습 습관, 불합격 요인 등을 분석한 후 학습 방향을 잡아 선생님을 추천하고 개인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권 원장은 “국가고시 5수생들도 많다. 그렇지만 ‘메디프리뷰’에서 일단 수업을 시작하면 목적지까지 충분히 갈 수 있다. 거쳐 간 학생 중에는 의대 교수도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메디프리뷰’의 수업은 학원 강의를 원칙으로 하고 1:1 개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일부 동영상 강의도 진행하는데 이는 반드시 내원해서 들을 수 있다. 또한 학생이 공부하다가 부족한 과목이나 파트가 있어서 배우고 싶은 내용은 요청하면 강사 섭외와 커리큘럼을 맞춤형으로 구성해준다.치밀하고 체계적인 학업 및 진로상담,‘시간의 가계부’로 시간관리권 원장은 학원을 찾는 학생들에게 먼저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계획성, 사용 교재 분석, 교재 이해도, 시험 족보 활용법, 암기법, 공부 후 체계잡기, 교재 단권화, 공부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맞는 학업 커리큘럼과 공부법 등을 제시한다. 학부모들에게는 정보 제공 및 상담 창구로 네이버 카페 ‘메디페어런트’도 운영하고 있다.권 원장은 “공부를 했으면 목차와 제목을 보고 내용이 떠올라야하는데 의대 학생들 중에도 의외로 체계가 잡히지 않고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수업시간 전에 족보를 확인해 교재에 표시하고 수업 중 주요 내용은 필기해야 하는데 이런 일들을 소홀히 하는 것도 학습 체계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이다. 개인별로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 공부법을 코칭 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원장은 “의대 공부는 양은 많고 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따라서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시간의 가계부’를 써서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하고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려면 집중이 안 되는 시간에는 암기보다는 쓰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학부형 카페 네이버 메디페어런트문의 02-512-2996, www.medipreview.com / 2017-03-03
- ㈜명인에듀 ‘좋은연구소’, REAL 대치 공감 콘서트 개최 지난해 변별력 높았던 수능으로 강남 학부모들은 2018학년도 수능 대비 전략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2월 21일(화) 숙명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명인에듀 좋은연구소(소장 김건) ‘REAL 대치 공감 콘서트’에도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평가원 출제경향에 맞는 국·수·탐 전략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대치동 1타 강사진이 직접 밝힌 평가원 출제경향에 맞는 2018학년도 수능 대비 ‘과목별’ 전략으로 꾸며졌다. 2부는 6인의 강사가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과목별 대비 전략을 들어보는 질의응답 형식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됐다. 먼저, 영어 이민규 강사는 ‘절대평가, 과연 수능은 쉬워질까?’를 주제로 수능이 쉽든 어렵든 보수적으로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전 수능 출제위원으로서 평가원 문항의 특이점에 맞춰 제대로 훈련하는 것이 올바른 대비법임을 강조하며, <FLAGSHIP 모의고사>를 출간하게 된 배경을 덧붙였다.국어 김동욱 강사는 지난 2017학년도 수능 국어의 ‘길어진 지문 길이’와 9지문에서 6지문으로 ‘줄어든 지문 수’를 언급하며, 깊이 있게 출제되면서도 난이도가 한층 어려워진 평가원 출제경향에 대해 언급했다. 또, 비문학과 문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되 2017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의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강조하며, <바탕 국어 모의고사>의 출간 취지를 밝혔다.수학 이창무 강사는 2017학년도 수능 수학에서 가장 어려웠던 30번 문항과 사설 모의고사의 30번 문항을 비교하며, 평가원이 요구하는 것만 반영해 기존 기출문제를 새로운 느낌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문항이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평가원 출제경향을 정확히 짚어낸 <CLIMAX EPISODE 모의고사>의 출간 취지를 덧붙였다. 자연계 학생들의 최대 변수, 과탐 전략 과탐은 수능에서 자연계 학생들에게 최대 변수가 되는 과목이다. 과탐 2과목 선택 조합에 따라 그해 입시에서 유리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학 이윤희 강사는 ‘화학1은 과연 난공불락의 과목인가?’를 주제로 자료해석의 문항과 20번 양적 반응에 대한 공식화의 위험성과 대비책에 관해 설명했다. 기출문제를 제대로 된 풀잇법으로 훈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치 화학1 모의고사> 출간 배경을 밝혔다.생명과학 정수민 강사는 생명과학1에서 유전 단원을 포기하고 1등급을 받기란 어렵다며, 만점을 받거나 안정적인 1등급을 받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사설 모의고사에서 생명과학 1등급을 받아도 수능에서 3~4등급으로 떨어지는 학생이 많으므로, 문제 푸는 방법이 잘 훈련되어 있어야 한다며 <PERFECT 모의고사>의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지구과학 김지혁 강사는 ‘지구과학1 현재의 평이한 난이도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를 주제로 문제구조 자체가 난이도를 결정하며, 복수 개념의 구조가 얼마나 복잡하게 짜여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 자료 해석형 문제는 낯설게 보이지만 낯선 문제가 아니며 지식적 누락 없이 철저한 공부가 중요하다며 <YLEM 지구과학1 모의고사>의 출간 배경을 덧붙였다.2018학년도 수시 전형별 입시 전략토크 콘서트가 끝나고, 화학 남궁원 강사의 ‘과탐 대비 전략’에 이어 대치 명인학원 입시전략연구소 이종환 소장의 ‘2017학년도 수능 분석 및 2018학년도 수시 전형별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상위권 대학 합격 사례를 분석해 성적대별 대학 지원전략과 함께 수시에서 상위 10개 대학을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먼저 학종 지원 검토 요령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첫째, ‘진로희망’을 먼저 보고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에 진로와 유사성이 있는지 확인해 학업과 진로의 연계된 부분을 보완할 것. 둘째, 자율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어떤 활동이 접목될 것인지 고민해볼 것. 마지막으로 수상실적은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해볼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공 관련 교과 성적 추이와 학생부 검토, 수능, 수능 전후 면접과 논술 일정 등도 감안해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2017-03-03
- 미국 미주리대·중국 하문대 학생의 유학 경험담 올해 5기 학생을 모집 중인 ‘G2 CUDP(Coordinated Undergraduate Degree Program)’ 과정은 미국과 중국(G2) 두 나라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글로벌 전형이다. ‘미주리대 아시아센터’가 직접 운영, 관리하며 중국 하문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한 뒤 미국 미주리대학교 2학년에 진학하거나, 하문대에 계속 남아 과정을 마칠 수 있어 폭 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영어·중국어 모두 가능한 G2 전문가 산실미국 인턴십·취업 기회 다잡을 수 있어 G2 CUDP 유학생들은 중국 하문대에서 1년간 중국어 12학점과 교양과목 12학점 총 24학점을 이수하면 미주리대 졸업학점으로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수학, 인문사회, 경영경제 등의 교양과목은 모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중국어 과정은 매 학기 초급에서 고급까지 다양한 레벨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본인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선택하면 된다.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 깊이 있는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차세대 G2 전문가로 활약할 밑거름을 쌓을 수 있다. 1년간 하문대에서 중국어를 습득한 G2 CUDP 유학생들은 미국 미주리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대학 내 미주리대 아시아센터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같은 관심분야 학생을 이어주는 ‘FIGs(Freshman Interest Groups)’와 재학생인 미국인, 중국인 친구가 한 명씩 버디로 연결되는 ‘G2 버디 시스템’ 등이 그것. 또, 경영경제, 커뮤니케이션, 기계공학, 애니멀 사이언스 등 전공 선택의 폭도 넓고, 교내 아르바이트와 컬럼비아 소재 기업 대상 인턴십은 물론 졸업 후 글로벌 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MINI INTERVIEW“미주리대,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캠퍼스 활동”G2 CUDP 3기 _ 강수민 학생(미주리대 커뮤니케이션학과 2학년)미주리대의 장점이라면?“미주리대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수 있어, 하문대에서의 1년 유학 경험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미주리대는 좋은 시설과 수업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캠퍼스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시스템이 아주 만족스럽다.”졸업 후 목표라면?“심층적인 전공 지식과 글로벌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졸업 후 미국 대학원에 진학할 목표도 세우고, 미국 사회에서 제 역량을 펼치겠다는 꿈도 생겼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뜻을 알리고 싶은 학생이라면 두 나라를 동시에 유학할 수 있는 G2 CUDP 과정이 도움되리라 생각한다.”“하문대, 전공 실용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G2 CUDP 2기 _ 임지형 학생(하문대 경제무역학과 3학년)하문대의 장점이라면?“하문대는 수준별 중국어 수업과 함께 교양과목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 점이 G2 유학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쿵푸, 서예 등 중국 문화 체험, 중국인 친구와 교류하는 Language Partner 등도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전공 수업은 경제학 원리, 국제무역 실무, 국제금융 및 화폐금융학 등 학문적인 내용뿐만 박람회 참관, 기업방문 및 인터뷰 등 현장학습 기회도 많다.”졸업 후 목표라면?“중국에서 G2 CUDP 과정에서 제공하는 인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거쳐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 유학을 고민한다면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중요한데, G2 CUDP 과정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2017-03-03
-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아이비리그 식 학습법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은 미국 현지에서 공부한 학생들조차 우수한 성적과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입학은 물론 졸업조차 그리 만만치 않다. 하물며 미국의 한국 유학생은 미국식 교육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사전계획 없이는 실패를 경험하기 십상이다. 그동안 미국 현지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를 직접 접해왔던 미국 보스턴 프라디지 스쿨의 제임스 한 교장에게 내 자녀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세미나 개최할 예정미국에서 초·중·고 교육 전문가로 활약해온 제임스 한 교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배우는 아이비리그 식 학습법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는 미국 유학 특히 조기 유학을 제대로 보자는 취지에서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자신의 저서 제목과 같은 주제의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세미나를 통해 학부모의 인식을 바꾸고 미국의 깊이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시험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에 익숙한 한국 학생은 미국 학교에 입학해서도 영어도 잘 안되고 성적 역시 오르지 않는 이중고를 겪는다.미국 수업은 토론과 페이퍼 쓰기 위주의 교육인데 한국 유학생들은 이 두 방면에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어 아이비리그를 들어가기도 힘들뿐더러 설령 들어갔다 하더라도 이 둘을 제대로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원인을 성급한 유학 준비와 급작스런 계기에 의한 유학 결심 등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영어영재가 되고 싶으면 평범한 교육을 거부하라제임스 한 교장은 미국에 온 한국 학생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남들과 똑같이 하는 평준화된 영어교육 방법에서 찾았다.특히 우수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학생이 평범한 수업 영어와 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를 배우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안타까웠다고 했다.영어교육에만 37년간 종사해온 그는 보스턴에 한국 유학생과 교포를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은 누가 어떻게 공부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그는 영어영재가 되고 싶으면 시험 위주의 평범한 영어교육을 거부하라고 조언했다. 그 역시 단기간에 SAT 고득점을 받고 아이비리그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실력 있는 영어강사였기에 평범한 영어공부 방식에 반기를 들 수 있었다고 했다. 바람직한 영어교육을 위한 대안,보스톤 영재영어 프로그램제임스 한 교장은 준비가 부족한 미국 조기유학으로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실패를 경험하기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국내에서 미국의 홈스쿨링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문 튜터의 지도로 공부를 한다면 미국 현지에서 학습하는 것과 거의 똑같이 영어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했다.소위 교포 강사인 튜터와 협력하여 평범하지 않은 내 자녀를 영어영재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면 미국 아이비리그도 얼마든지 꿈꿀 수 있다는 말이다.보스턴 프라디지 스쿨 코리아의 보스톤 영재영어 프로그램은 교육방법 중 가장 뛰어나고 효과적인 일대일 방식으로 튜터와 토론하고 강사인 튜터는 평가까지 할 수 있는 인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다.미국의 인증된 홈스쿨링 시스템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미국 학교의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고 동일한 지적 수준의 미국 학생들과 같은 내용을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이곳에서는 기존의 강사 위주의 피동적인 교육이 아니라 튜터의 도움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한다.자세한 내용은 이달 3일(금) 오후 7시 30분과 9시 30분, 대치4동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아이비리그 합격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세미나에서 알려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문의 010-3349-2895 2017-03-03
- 세정학원 국어 1타 ‘손용문 강사’가 말하는 강남 주요 학교 고1, 2 국어 내신 전략 2017학년도 수능 국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길어진 지문’과 ‘줄어든 지문 수’로 인해, 더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수능 기조는 이미 6월, 9월 모평에서 짐작할 수 있었고, 수능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강남 주요 고교의 국어 내신 변화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대치동 1타 강사인 세정학원 ‘손용문 강사’에게 국어 내신 전략을 들어봤다.현 교과서, 수능과 내신 연계성 높아내신 대비 공부가 수능 대비하는 밑거름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는 내신 따로 수능 따로 학습법이 아닌, 내신과 수능의 연계성이 높은 편이다. 손용문 강사가 ‘수능 공부가 충분히 이뤄진 학생은 내신도 강하며,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은 수능 국어를 일정부분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세정학원 국어 손용문 강사는 “내신 국어와 수능 국어의 연계성이 높다보니 수능의 난이도와 그해 내신의 난이도가 같이 연동성을 가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작년 3월부터 ‘수능 국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이미 예견되었고,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고1부터 내신 국어가 전년도보다 매우 어려워졌다.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도 하고, 교과 외 지문이 나오거나 시험 난이도 전체를 높이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 올해 수능 국어 역시 어려운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강남 주요 고교 국어 내신도 작년 수준이거나 혹은 위・아래에 살짝 걸쳐진 다소 어려운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될 것”이라고 예견했다.손 강사는 또, 문제 수에는 차이가 없지만 시험지 지면 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수능에서 독해가 1문제 줄어드는 대신 장문 독해가 생겼다. 문학도 문학 작품에서 수능 문제가 되었다면, 이미 모평에서 예견되었지만 평론과 문학 작품을 주고 평론을 통해 문학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모의고사 시험지 두 면을 지문이 꽉 채운다. 이런 지문은 그 전년도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것이었다”며, 내신 시험에서부터 초점을 맞춰 적응해야하므로 지난해 강남 주요 고교 국어 내신 시험지 분량이 늘어나고 <보기> 박스를 길게 내는 등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내신(信) 팀 꾸려 유기적 내신 프로그램 가동단원별 내신 봉투 모의고사로 확실한 맥 짚기 지난해 손용문 강사는 강남 주요 고교 국어 내신을 책임지는 내신(信) 팀을 결성했다. ‘내가 공부하는 국어 공부의 신’이라는 의미의 내신(信) 팀이 만든 전문교재는 첫째, ‘대단원의 맥’을 한눈에 알아보고 둘째, 내신 담당 강사의 핵심 내용과 학교 선생님의 ‘필기’를 짚어보고 셋째, 교과 필수 ‘핵심’을 분석해 총정리하고 넷째, OX퀴즈와 어휘 연결하기, 단답형으로 교과 핵심을 확인하는 ‘정리’ 과정을 거쳐 다섯째, 교과서 외 관련 작품 정리 및 수능형 문제 대비, 고난이도 유형, 내신의 핵심을 찌르는 유추 적용 대비로 ‘깊게’ 파고들고 여섯째, 꼭 나오는 학교 기출 유형과 내신 필수 유형, 교과서 서술형의 맥을 짚는 ‘풀이’ 과정을 거쳐 내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손용문 내신(信) 팀의 ‘내신 봉투 모의고사’는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실시해 각 단원별 매조지는 효과가 있다. 물론 학교마다 내신 출제 경향과 난이도가 다르므로, 이에 맞는 학교별 대비법으로 내신 국어 1등급을 이룰 수 있도록 끌어준다.휘문, 중동, 숙명, 중대부고, 경기여고 등강남 주요 학교별 국어 내신 반 꾸려세정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별 중간・기말고사 국어 내신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강남 주요 학교별 고1, 2 국어 내신 반을 운영하고 있다.강남 고교 중 작년에 내신 국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휘문고, 중동고, 경기고, 경기여고, 중대부고 등이 있다. 이에 손 강사는 “휘문고 문법에서 틀린 것을 찾아내고 그 이유를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돼 문법의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이다. 중동고는 800~2,000천 자를 쓰는 서술형 문제를 출제한다. 숙명여고는 학교 프린트의 양이 많고 서술형이 10문제나 출제된다. 단대부고나 개포고는 난이도가 어렵다기보다는 한 문제 실수로 등급이 치열하게 나눠져 철저한 내신 대비가 필수”라며 학교별 내신 출제 경향을 분석했다.고1은 화법과 작문의 개념과 이론, 문학, 독해, 문법 등 국어 영역별 개념을 분명히 다잡고, 고2는 1학년 때 개념에서 심화해 EBS 변형 심화 공부에 집중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3은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예상 문제를 속도감 있게 푸는 것이 손용문 강사가 말하는 ‘고교 3년 국어 로드맵’이다. 손 강사는 국어 내공을 기르기 위해 “상담을 통해 국어공부 방향을 재점검하고, 시험에서 중요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접근해 공부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문의 02-567-0606 2017-03-03
- 독서로 교육하는 읽기 혁명 ‘숲나학교’ 여기 참으로 독특한 대안학교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안학교는 획일적이고 비민주적이며 입시 위주의 교육을 극복해 사회의 부속품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고 스스로 사고할 줄 아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표방한다. ‘숲나학교’ 역시 이런 대의를 지향하고 있지만 차이점이라면 고전 읽기 교육을 통해 사고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낸다는 것이다. 숭실대 근처에 있는 ‘숲나학교’를 찾아보았다.대안학교이다 보니 당연히 일반학교와는 학제부터 배우는 교육목표까지 다 다르다. 더구나 많은 대안학교처럼 인가가 나지 않아 대학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통해야만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런 것을 감수할 정도로 인성을 비롯해 사회 문화적으로 배우는 게 많다고 한다. 이곳에 다니는 학생들은 정확한 고전 읽기를 통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고 여러 분야에 가능성과 능력이 있는 다빈치적인 인재가 되고자 한다. 따라서 숲나학교의 교육목표는 시험만을 잘 봐서 좋은 학교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 스스로 서서 인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교육목표가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쉽게 말하면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교육을 실행해 아이들이 가진 다방면의 능력을 꺼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방법론으로 고전 읽기를 실행한다.고전 읽기 위해 한자, 라틴어, 희랍어까지 배워숲나학교에서 말하는 고전은 인류의 문화유산인 인문, 사회, 자연, 그리고 각 종교의 경전(불경, 성경, 힌두경 등)을 말한다.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책들 가운데 이러한 책을 엄선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강독하면서 일반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를 뒷받침하는 배경지식을 쌓아나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성인아카데미도 진행하는데 대부분의 성인들도 읽기 능력이 모자랍니다.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장에 대한 독해능력, 즉 문해 능력이 떨어지는 거죠. 한글도 독해를 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그냥 한글만을 읽는 거죠. 저희 학교에서는 읽는 책의 배경지식까지 이해하도록 읽기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이처럼 읽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님들 역시 전문가가 아니면 힘든 일이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독서 전문단체와 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했으며 실제로 독서 현장에서 15년 이상이나 지도한 경력이 있는 엄청난 책 읽기의 고수들이다.실제로 취재를 하면서 만나본 ‘날샘’과 ‘온샘’은-여기서는 이름을 쓰지 않고 닉네임을 쓴다- 상당히 부드럽고 한 마디 한 마디에 교양이 넘쳤으며 인성마저 반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람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어렵겠지만 그 사람의 인상과 표정, 그리고 말을 섞어보면 지금껏 살아온 그 사람의 품성이 어느 정도는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런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숲나학교의 독서교육은 취미로 읽는 독서를 넘어 전략적으로 읽기 독서를 하며 정보와 지식을 넘어 책을 통해 깨달음과 인간성까지 교육한다. 더불어 영재교육만이 아닌 리더십 교육까지 지도하고 일반적인 교과서 공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경까지 알게끔 하는 독서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한다. 고전을 읽기 위해서 한자를 비롯해 라틴어, 희랍어 등을 실제로 배운다.읽기 교육으로 리더십 함양까지 교육2010년에 태동해 정식으로 개교한 것은 2011년이지만 실제로 ‘숲나’라는 이름으로 읽기 교육을 시작한 지는 20년을 넘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별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개교한 학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 긴 역사 동안 다듬어지고 돌 같이 뭉쳐져서 나온 엑기스가 지금의 숲나학교를 만들었다.학교과정은 프리스쿨 3년, 꿈틀 3년, 자람 3년, 이룸 2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반학교를 다니다 숲나학교로 오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학생 수는 늘 유동적이지만 대개 30명에서 60명 선에서 유지되고 있단다. 학교건물은 100여 평과 70여 평의 교육원이 마련돼 있으며 40여 평의 예술원도 있다. 더불어 남녀기숙사도 마련돼 있어 집이 멀거나 지방에서도 입학이 가능하다.또 교사들을 위한 대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아카데미도 마련돼 있어 성인들의 읽기 교육도 지도하고 있다. 또, 방과 후 읽기 교육 프로그램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마련돼 있으며 숲나 캠프학교도 방학 때마다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읽기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여기에 ‘숲나 여행학교’도 개설돼 있어 인문 독서학습과 연계해 약 한 달간 세계로 떠나는 그랜드 비전 트립도 6세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마련한다.숲나학교 070-7656-8328 2017-03-03
- 미국 미술대학 진학의 꿈, 현실로 이뤄지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아트프렙’은 미국 대학 미술전공 진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곳이다.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생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작품 지도로 학교와 전공별 세심한 포트폴리오 준비과정, 그리고 차별화된 진학 전략을 통해 해마다 뛰어난 진학 실적을 올리고 있다.랭킹 있는 종합대학 내 미술대학 진학‘아트프렙’ 윤지원 원장은 “아트프렙은 차별화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USC, UCLA, 미시건대(U of Michigan Ann Arbor), 보스톤대(BU), RISD 등 학생등이 입학하길 희망하는 학교들에 진학시킵니다. 재원생은 주로 유학생이나 한국에 있는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재학생들입니다”라고 말했다.‘미국 미술대학’은 University의 미술전공과 아트 칼리지(Art College)로 크게 나눌 수 있다. University 미술전공은 미국 종합대학 내 미술학과에 진학하는 것으로, 전공이 세분화된 학교보다는 디자인과 순수미술 사진 등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이어서 진학 후 여러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반면 Art College는 입학할 때 세분화된 전공을 정해서 지원을 하고 그 전공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고자 하는 전공이 확실한 학생의 경우는 Art College로 진학해야 하지만 전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혹시라도 전공을 바꾸고 싶을 때 방법을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윤 원장은 “7~8년 전부터 일반대학으로 진학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디자인 전공의 경우 어떤 분야를 할지 아직 정하기 힘들다면 종합대학에 진학해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고 전공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아트와 다른 전공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인기가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작품 최대한 돋보이는 사진 작업 이뤄져‘아트프렙’은 작품의 진행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한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선생님과 학생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원하는 작품이 완성 될 때까지 같이 고민하고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을 경험한 것이 미국 대학에서 수업이나 과제를 진행 하는데 도움이 된다.3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D프린터로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조각이나 조소 작업, 패션디자인 관련 작업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풍부하게 만드는 것도 ‘아트프렙’의 특징이다.또한 ‘아트프렙’은 완성된 작품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촬영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자부심도 갖고 있다. 윤 원장은 “사진 전공의 전문 교사가 학생의 제작 의도가 최대한 표현될 수 있도록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 작품보다 촬영 후에 더 느낌이 좋아지는 것들도 있고 이런 여러 가지의 이유들이 좋은 진학 결과로 이어지게 합니다”라고 말했다.‘아트프렙’의 TA는 이곳에서 배우고 진학한 학생들이 맡는다. 학원의 지도 스타일이 결국 학생들의 작품에 연결되기 때문에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대학생활을 경험한 선배들의 조언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학교를 가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선후배 관계로 이어지기도 한다.차별화된 진학 전략으로 100% 진학 달성윤 원장은 10년 이상 미국 미술대학 진학을 지도해왔고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뛰어난 진학 실적을 올려왔다. 윤 원장은 “학생의 목표 학교와 전공을 정하고, 또 학생 실력과 성적을 보고 학교 리스트를 정하게 됩니다. 학생별 맞춤 지도이므로 준비단계에서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게 되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습니다. 50위권 대학에 갈 성적인 학생이 20위권 대학에, 100위권 대학에 갈 성적인 학생이 40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일반대학의 미술전공학과에 진학하려면 무엇보다 학교별, 전공별 준비방법을 잘 챙겨야 한다. 목표 학교에 맞는 포트폴리오 준비, 각종 대회 참가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함으로써 100% 진학과 함께 스콜라스틱 어워드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올려왔다.문의 02-542-9779 2017-03-03
- 자녀의 성적향상,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때가되면 변치 않는 이야기가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다. 사교육비의 지출과 명문대 입학과의 비례적 관계에 대해서다. 분명히 좋은 교육서비스와 더 많은 경험들은 지적재산이 되고 자녀의 성적향상에 영향을 미친다. 허나, 경제학의 논리인 희소성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자녀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는 선택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누구나 할 수 있고, 성적향상에 직접적이며 공기와 같이 무한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유재를 공개해 보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부모와 자녀의 대화이다.2016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전국 중학생 58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대화 정도가 높은 학생의 성적이 300점 만점에서 10%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실직적인 대화시간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대화를 많이 한다’라고 느끼는 정도에 따른다는 것이다. 즉 자녀와의 제대로 된 대화가 갖고 있는 무시한 영향력을 말하는데 그것은 훈련이 가능하며 이러한 방법의 하나인 ‘나 전달법 (I-message)’ 대화를 설명해본다.1. 자녀의 불편한 행동에 대한 비난 없는 대화2. 그 행동을 나의 입장에서 영향 받은 구체적인 대화3. 구체적 영향에 대한 나의 솔직한 감정 대화가 대화의 요소로 이뤄져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주체를 ‘나’로 바꾸는 것과 자녀의 행위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너는 왜 또 거짓말을 하니?’를 ‘엄마는 너의 거짓말을 또 들었구나’로 전환해야 한다. ‘너 전달법’으로 이야기를 하면 자녀를 대상으로 부정어가 강조되지만 ‘나 전달법’은 대화의 주체가 나로 전환되면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을 할 수 있다.다음으로 ‘넌 왜 맨날 게임만 하니?’를 ‘엄마는 네가 게임만 할 때 걱정이 되는데 계속 게임만 하게 되면 엄마가 많이 화가 날 것 같아’로 ‘나’가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여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방식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감정을 드러내면서 주체는 ‘나’이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 전달법’으로 말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자녀와의 대화에서 계속되는 노력과 이성적인 판단을 지속해야 한다. 잘 훈련된 대화법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며 부모와의 관계를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결과들이 반드시 동반할 것이다.유재우부원장247에듀케어문의 070-4116-0619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