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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학력평가 고3 영어 분석, 절대평가 첫 시험 어땠나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고3 영어 영역은 시험범위가 EBS 연계는 제외된 1~2학년 전 범위인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한 시험은 아니므로 3월 학평 결과로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그동안 영어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이 절대평가가 도입된 후 1등급 비율의 변화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는 있다.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분석 및 강남 주요 고교 학생들의 1등급 비율 상승도를 살펴봤다.도움말 강영애 영어교사(상문고) 김정식 영어교사(중산고), 김태용 영어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서문여고,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이민규 영어강사, 이병일 영어강사(강남대성학원)전년도 3월 학평보다 체감 난이도 높은 편90점 이상 학생 수 전년도보다 하락 추정이번에 치러진 3월 학평은 지난해 3월 학평에 비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3월 학평은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어법, 어휘, 빈칸 추론 문제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지난해 3월 학평 영어 영역에서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13.8%나 나올 정도로 쉬운 시험이었던 반면, 올해 3월 학평은 이보다는 어려워 90점 이상(1등급) 비율이 전년보다 낮아진 약 9%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지만 문제 유형이 2017학년도 수능 유형과 유사했다. 따라서 수능보다는 쉬웠으나 이제 막 고3이 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난이도 있는 시험으로 느껴졌을 것이라는 게 김 소장의 의견. 특히 영어 영역에서 가장 변별력 있는 문제(표1 참조)로 32번 빈칸 추론 문제와 28번 어법, 29번 어휘 문제를 꼽았다.강남대성학원 이병일 영어강사는 “최고 난이도 문제는 두 문제 정도로 작년과 같았으나 그 다음 난이도 즉, 90점으로 1등급을 가르게 되는 문제의 개수가 조금 늘었다. 따라서 작년 3월 보다 90점 이상 학생들의 수는 제법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절대평가에 대한 안일할 생각도 한몫 거들었다. 이에 이민규 영어강사는 “사실상 문제 수준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다만 최상위권을 제외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이유는, 문제가 어려웠다기보다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절대평가에 대한 느슨한 대비의 영향도 있으리라고 본다. 수능이 쉽든, 어렵든 최소 95점 이상의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증가 추세작년 3월 학평보다 전체적으로 1등급 비율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어에 강세를 보여온 강남 학생들의 경우는 어떨까?최근 3개년도 수능 기존 방식 & 절대평가 적용 시 등급대별 누적 인원 및 비율 변화(표2 참조)를 보면,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1등급 24,244명(4.4%)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90점 이상인 학생 42,869명(7.8%)이, 2등급 61,882명(11.3%)에서 절대평가 적용 시 80점 이상 112,224명(20.5%)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만일 <표2>처럼 수능을 치른 전체 수험생의 등급 통계가 아니라 영어에 강한 강남지역 학생들만 대상으로 기존 수능 1등급과 절대평가 적용 시 비율을 비교한다면, 이 수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지난 3월 학평 이후 강남 주요 고교 영어 1등급 비율을 확인해본 결과, 90점 이상 영어 1등급 학생 비율이 평균 30%p대로 나타났고, 몇몇 학교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는 “진선여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8%p, 2등급 비율이 8.1%p 증가했다. 이번 학평은 36번 글의 순서를 묻는 문항도 많이 헷갈렸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을 혼동시켰던 문제는 32, 33, 34번의 빈칸 추론 3점짜리 3문항, 그리고, 36번의 글의 순서를 물어보는 3점 문항이 제일 까다로왔다. 그래도 난이도는 작년 수능 보다는 낮은듯 하다”고 덧붙였다.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도 “상문고는 작년 3월 학평과 비교해 1등급 비율이 약 7%p 정도 증가했다.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볼 수는 없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1등급이 아닌 90점 이상 받은 학생 수와 올해 3월 학평에서 90점 이상 받아 1등급이 된 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다소 줄어든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절대평가 실시를 염두에 두고 학생들이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 같다. 안정적인 영어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중산고 김정식 교사(영어)는 “중산고는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5.7%p, 2등급 비율은 9.2%p 증가했다. 올해 응시인원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판단해야 하지만 성적 상승률만 따진다면 1, 2등급 비율을 합해 14.8%p 상승했다”고 밝혔다.2등급 비율이 큰 폭으로 오른 학교도 있다. 서문여고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3월 학평 보다 1등급 비율이 4.32%p 증가했지만, 2등급 비율은 21.55%p나 증가했다. 3등급 비율 역시 16.41%p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응시인원보다 올해 응시인원이 100여 명 줄어들었음에도 지난 3월 학평에서 1~3등급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3월 학평 등급에 연연하기보다지원 대학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 주목3월 학평 등급에 따라 학생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이병일 강사는 “1등급은 좀 더 많은 내용을 근거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2등급은 어휘에 대해 기본 의미 암기만이 아니라 맥락에 맞게 응용하는 것에 신경 써야 하며, 3등급 학생들은 일단 낯선 어휘들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어휘를 지문의 주제 요지와 연결해서 어떤 이야기 중에 나온 어휘인지를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두 번으로 자신의 어휘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등급이 공통으로 기본기인 어휘와 문장 구조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3월 학평 등급에 상관없이 여전히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가 쉬워질 것인가, 어려워질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이에 따라 어떻게 영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한다. 이에 이민규 강사는 “중요한 건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다. 대학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활용방안을 염두에 두고 이에 따른 영어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5~10점의 등급별 차등배점으로 환산점수를 부여해 영어 영향력을 유지하는 대학도 있고, 서울대나 고려대처럼 등급 간 감점을 0.5~2점 적용해 총점에서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또, 수험생 중에는 최저학력 기준으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3월 학평 결과보다 입시의 큰 흐름을 내다보고 영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표1. 2017년 3월 학평 영어 영역 변별력 문제 분석> 문제번호유형내용이유32번(3점)빈칸 추론침팬지 사이의 의사소통정답을 추론을 해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문장을 찾기가 어려움28번(3점)어법동사의 태동사의 태를 묻는 문제로 정확한 해석을 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29번(3점)어휘예술에 있어서 2017-03-16
- 새로운 1년의 시작학교를 떠난 아이들 학교는 3월이면 신입생이라는 새 식구를 맞이한다. 새 식구를 맞이하기 전인 2월에는 몇 년을 같이 생활하던 식구들을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떠나보낸다. 나도 지난 2월,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을 같이 생활하던 아이들을 떠나보냈다. 벌써 20년째 같은 학교에 근무하다 보니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근 몇 년의 졸업식 즈음에는 함께 생활하던 아이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며칠씩 울적해지곤 했다.그래서 나의 겨울은 정들었던 아이들과 정을 떼는 기간이다. 아침 7시 30분 이전에 출근해서 1~2일 제외하고 밤 10시까지 학교라는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며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농담과 진담이 섞인 우스갯소리도 하고, 종례를 핑계로 길고 긴 잔소리도 하며, 때로는 아이들의 진로문제로 심각하게 고민하는 등 많은 시간을 같이 했던 아이들은 한동안 쉽게 잊히지 않고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며칠 전 수업을 하려고 작년에 우리 반이었던 교실의 문을 반쯤 열었을 때,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던 아이들의 얼굴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 한순간 마음이 뭉클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졸업하고 꼭 찾아뵐께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간 아이들. 약속을 꼭 지킬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마음을 갖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정말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 졸업한 아이들이 학교에 와 다시 보게 되면 어찌나 반갑고 예쁘던지 그 아이들을 또다시 나의 마음이 뭉클 뭉클 들썩거렸다.새로 맞이한 아이들그런데, 막상 졸업한 아이들이 찾아오면 속마음처럼 격하게 반가워하지는 않는다. “와줘서 고마워”라고 얘기는 하지만 너무 예쁘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주지는 않는다. 이미 나에게는 그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것처럼 올해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새로운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과 비워졌던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1학년 신입생들이 들어왔고 새로운 3학년들이 작년의 그 교실을 채워 주었다. 올해는 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추억을 쌓아갈 것이다. 이미 우리 반 31명의 아이들과 한 차례씩 면담을 하며 그들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과 계획에 대해 물어 봤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1학년 때 나에게 화학을 배우고 벌써 2년 동안이나 알고 지내온 아이도 있고, 지난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지 2개월쯤 되는 아이도 있으며 3학년이 되어 처음 만난 아이도 있다. 만남은 조금씩 다른 시기에 조금은 다른 인연으로 시작되었지만 어찌되었건 올해는 3학년 13반으로 우리학교의 가장 구석이자 가장 꼭대기 반의 자기 위치에서 수능 준비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지원을 하고, 대학별 고사를 보는 등 고3으로서 해야 할 자신의 일에 매진할 것이다.나 역시 나의 위치에서 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공부하는 것을 관찰하고, 지쳐 힘들어 할 때는 따뜻한 위로의 말로 격려해주고,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어떤 전형으로 지원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결정을 못하고 있을 때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또 일 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아마 10개월간은 그렇게 정을 들이고 겨울이 되면 또 정을 떼기 위해 아이들과의 일을 하나씩 정리하겠지.나의 일상어떻게 보면 ‘교사들은 매년 같은 시기에 비슷한 일들을 쳇바퀴 돌듯이 반복해야 하는 지루하고 따분한 직업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 두렵다. 실제로 ‘매년 하는 일인데’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소홀히 하면 작년과 같은 시기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데 일의 진행속도가 다르고 아이들의 반응이 다르고 일이 끝난 후 결과를 돌아보면 아쉬울 때가 종종 있다. 왜 그런지는 이미 알고 있다. 다른 선생님들도 잘 알고 계신다.새 학년을 맞이하고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선생님들은 ‘올해 아이들은 작년과는 이런 점이 달라’라고 이야기 하곤 하신다. 그렇다.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이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똑같다고 느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몇 년 전 아이들과 분위기가 조금 비슷한 것 같네’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 ‘다름’을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첫 경험이다. 우리 반 아이들은 처음으로 고3이 되었다. 며칠 전 첫 모의고사를 보던 날 아침에 그날의 시험에서 지켜야할 것들을 이야기하다 “너희들 올해 수능 처음 보는 거니?”라고 했더니 실없는 농담에 웃는 아이들도 있고 진지하게 “예”라고 대답하는 아이도 있었다. 아이들에겐 올해 겪어야 하는 그 어떤 일도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른다.나는 이렇게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였다. 이렇게 생각하니 매년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이 아니라 올해는 어떤 아이들을 만날까? 어떻게 지내게 될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쿵쾅 쿵쾅 가슴이 두근거리는 듯하다. 두근거림과 함께 이렇게 다짐한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 올해의 아이들에게도 소홀히 하지 말고 나의 가족에게 하는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야 겠다’라고 말이다.서문여고 이효종 교사(화학) 2017-03-16
- 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수학에 미친 사람들-서초관’ 해마다 입시에서 수학은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는 과목이다. 특히 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비중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이제는 수학 과목도 수능 성적 못지않게 내신 교과 성적 관리가 중요해졌다.그렇다면 상위권 내신 경쟁이 더욱 치열한 강남의 고등학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치동에서 이미 많은 수험생들에게 인정받고 검증받은 고등수학 전문학원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 서초관 이숙종 원장을 만나 고난이도 문제와 다양한 유형의 까다로운 출제로 더욱 어려운 강남의 고등학교 수학 내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실력의 핵심수학은 단기간 공부를 해서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특히 고등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그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전략이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숙샘’으로 잘 알려져 있어 ‘숙 원장’의 호칭이 더 편하다는 이 원장은 “단기간 계획이나 무차별적 선행이 아닌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내용을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단계적 학습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등에서 고등으로 연결되는 학년별 수학적 상관관계와 연계되는 개념들을 파악해 공부하면 체계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깊은 수학적 사고력 또한 기를 수 있다.“어려워진 강남의 고등학교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핵심적인 방안 역시 문제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고민하며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기르는데 있다”고 숙 원장은 강조했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반복시켜 기본기를 완벽하게 다지면 어떠한 내신 유형도 대비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다.올바른 공부법, 체계적인 습관화는 필수!수학은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풀이과정을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하다.“자기만의 풀이과정을 정리하는 습관은 수학 실력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만의 문제 분석 능력과 문장이 요구하는 해석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고, 서술형은 물론 고득점을 얻기 위한 통합적인 분석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라고 숙 원장은 강조했다. 문제풀이 노트를 습관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풀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다 보면 문제해결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며,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진정한 실력을 완성시킬 수 있다. 풀이과정의 실수를 정확히 알고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오답노트 작성 역시 꼭 필요하다.수미사 서초관은 시험에 출제 빈도가 높지만 학생들의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은 ‘지정 오답’, 스스로 작성한 정답과 비교할 수 있는 문제들은 ‘자율 오답’ 그리고 학생 질문에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질의 오답’으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완벽하게 개념을 소화하고 관련 문제들을 반복해서 연습하며, 빈틈없이 정리하는 오답노트 학습법은 기존의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철저하게 대비하며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효과를 얻게 한다.철저한 맞춤형으로 세분화 된 학습관리내신반과 정규반, 과목별 진도에 따른 다양한 분류와 특성에 따른 수업 진행방식 역시 중요하다. ‘수미사 서초관’은 ‘고2 이과 특별반’과 ‘고3 수능 마스터 및 파이널반’과 같은 학년별 특성과 진도, 시험 범위 등 세분화 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출결부터 과제 제출은 물론 매 회 진행되는 테스트 결과까지 모든 수업과 학습과정은 철저한 밀착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은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학업 능력에 따라 필요하면 개별 클리닉 수업으로 병행하여 관리한다.대치동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강사들이 열정적이고 파워 있는 수업은 물론 책임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수미사 서초관’은 더 이상 지역에 국한된 학원이 아닌 대치 수업을 학교 근처에서 그대로 받을 수 있는 학원으로 거듭나고자 불철주야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수학에미친사람들 서초관문의: 초중등관 02-588-9060 / 고등관 02-585-0045 2017-03-16
- 강남콩 강사들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자발적 학습공동체, 2015년 기준 ‘강남 사회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매월 130만원으로 전년 대비 8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군가는 공부뿐인 세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 암담해 하지만 사회 구성원 중 누군가는 그 공부마저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답답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왕에 해야 하는 공부라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쫓기지 말고, 학생이 스스로 나서 주도적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으며 내실 있는 공부를 자발적으로 하게 하자는 뜻에서 강사, 부모, 사회복지사, 복지관, 지역사회가 뜻을 모았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이하 태화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학습공동체 ‘마들’이 그것이다.경력과 노하우 갖춘 전문 강사의 학습지도‘마ㆍ들’의 강사진은 모두 10년 이상의 학원 강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강사들이다.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석승 원장은 현재 하이베스트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웅진플러스어학원 중계 본원 고등부 팀장을 역임하는 등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해온 베테랑 강사다. 수학을 담당하는 노영훈 원장은 현재 강남에듀솔루션 대표이며 장원입시학원 대표 수학강사로 역시 외고, 과학고, SKY대 준비반을 15년 이상 지도했다. 또 수학을 담당하고 있는 강현구 강사는 페르마수학학원 특목반 전임으로 중앙학원 수학과 대표강사를 맡고 있다.노영훈 원장은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리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꾸준히 있었어요. 뒤늦게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태화복지관의 박동산 복지사와 윤연주 관장님, 그리고 마음 맞는 강사들을 만나 ‘마들 학습공동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신석승 원장도 “수익을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제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번 기회에 ‘마들’을 통해 제가 받은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마들’은 단순히 영어와 수학 학습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다. 목적 없는 공부 현장에 내몰린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며, 자발적으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사회사업가와 경험 많은 영어·수학 전문 강사가 함께 노력하는 곳이다.마음과 학습을 관리하는 곳태화복지관에서 ‘마들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박동산 복지사는 “유아기와 초등학생 시기 복지관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던 학생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습 위주의 학원가로 옮겨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 다시 복지관을 찾아오죠. 복지관은 평생학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절름발이 형태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이에 노영훈 원장은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다 보면 성적이 좋던 나쁘던 마음을 다치는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요. 하지만 복지관은 다르죠. 혼란스럽거나 머리가 복잡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복지사들이 들어주고, 학습에 관한 이야기는 저희들이 들어주자, 그렇게 마음을 모은 겁니다. 때로는 그 두 가지가 통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 때로는 한 가지만 해결하면 다른 한 가지가 저절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복지관에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학생마다 필요한 수업을 바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아주 좋죠”라고 힘주어 말한다.강현구 원장은 “아이에 따라서는 학원에 다니는 것보다 과외나 EBS가 더 맞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학원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복지관에서는 가능하죠. 또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가장 격렬할 때 학원 강사들을 만납니다. 학습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케어가 필요한 시기에요. 가르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마들’에서는 전문 케어가 가능한 복지사가 있으니 걱정 없습니다”라고 말한다.진로를 생각하는 진학 컨설팅학습 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가 만난 덕분에 더욱 효과가 높은 부분은 진학 컨설팅이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를 찾는 것이 아니라 꿈이 무엇인지, 자신의 내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들어주고, 이끌어내고, 믿어준다. 대학에 진학한 후 전공을 바꾸거나, 꿈을 찾지 못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평소에 상담을 진행해 진로를 감안한 학습을 지도하는 것이다.MBTI는 물론 인·적성검사 등을 활용하고 학부모 상담도 진행한다.영어ㆍ수학 수업 모두 주 2회 90분씩 진행되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과 교과과정에 맞춰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매시간 수업 시작 전 30분 확인학습(Test)을 진행하고, 매시간 수업 종료 직후 60분 동안 첨삭지도 및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교재는 강사들이 자체 개발한 교재와 시중 교재를 혼용한다. 2017-03-16
- 어머님의 칭찬 지난주 은수 어머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이젠 아주 마음 편한 1등급을 달리고 있는 그 제자는 우리 학원에 오기 전에는 4등급이었던 학생이었다. 지수로그와 수열에서 큰 벽을 만나 결국 수학에 무릎을 꿇기 시작한 은수는 우리와 함께 한 이후 각 개념의 기본과 원리를 차곡차곡 제대로 깨우치며 마침내 지수로그와 수열을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었고 그 여세를 몰아 미적과 확통까지 마스터하고 이젠 융·복합 문제풀이로 수학 전 범위를 아우르며 완벽히 다지고 또 다지는 중이다. 그런 은수 어머님과 훈훈한 분위기로 아이 입시 준비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던 중에 여담이라며 이런 말씀을 전하셨다.“원장님은 어쩌면 선생님들을 그렇게 잘 두셨는지요. 우리 아이가 김필립수학의 선생님들은 정말 최고래요 특히 자기 전담 선생님은 정말 세심히 그리고 성실히 귀에 쏙 들어오도록 잘 설명해주시고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자세라든지 한 말씀 한 말씀이 다 닮고 싶고 배우고 싶다며 학원에 가는 게 너무 좋다고 해요“ 이 어찌 기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제가 칭찬을 받는 것 보다 선생님들에 대한 학부모님과 제자들의 칭찬은 그 기쁨과 보람이 두 배 세 배 크게 느껴진다. 천편일률적인 기계적인 강의, 영혼이 없는 가르침, 의욕과 열정이 사라진 무기력한 교실의 모습을 우리부터 바꾸자며 항상 선생님들을 독려해왔다. 그런 열정과 의욕을 쏟아낼 선생님들을 선발했으며 강단에 설 때 스스로에게 부끄럼 없는 최선을 다하는 참 스승이 되어야 함을 모두 다짐해왔기에 그 깊은 진심이 전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눈빛이 살아있고 말속에 진심이 담겨있으니 선생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제자가 흔쾌히 따르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진심은 통한다. 절대 그렇다. 스승과 제자사이도 마찬가지다. 진심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면 아이들도 바뀐다. 수학학원 가는 것을 지옥보다 싫어하는 아이도 선생님에게서 자신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면 그 길이 꽃길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렇게 진심이 통하기 시작하면 수학과도 소통이 시작되고 결국 수학을 정복해낼 수 있다.아이가 진심으로 깊이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이 참 스승의 모습임이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데 그 당연함조차 쉽지 않은 요즈음 아이들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결연한 사명감과 혼을 다한 정성의 가르침으로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은 참 스승의 모습이 되기 위해 김필립수학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이들 하나하나에 각각 세상이 하나하나 열리므로…….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7-03-16
- 한국의 영어교육은 정말로 잘못되었을까? 한국의 영어교육을 주제로 삼아 토론을 한다면, 사람들은 무수히 많은 부정적 이야기를 쏟아낼 것이다. 비판의 근거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나무의 뿌리처럼 근원이 되는 중심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외국인과의 대화’이다. “영어학습의 본질이 외국인과의 대화 인데, 문법과 독해에만 편중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이 근거의 대부분이다.만약 지금이 1990년대라면, 위의 주장은 매우 훌륭한 말이다. 아날로그적인 90년대의 기술은, 미팅과 대화의 ‘직접적 소통’ 그리고 전화 통화나 이메일 등의 ‘간접적 소통’이 전부였던 시절이다. 하지만 90년대 시절에 비하여, 현재의 스마트시대는 과거 아날로그 방식을 대체 할 수많은 디지털 요소들이 존재한다.전화통화는 스마트폰의 메신저로 대체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논문과 연구자료는 직접적 강연보다 웹 형태의 정보로서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영상자료들은 디지털화 번역되고 있으며, 과거의 불편한 이메일은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가 되었다.필자가 생각하는 영어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제대로 번역되어 있는 전공서적이 없다. 둘째, 최신 논문과 연구자료 등 번역되기 힘들다. 셋째, 논문은 영어로 써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 현대사회의 소통은 말하기 보다는 쓰기(채팅 앱) 비중이 훨씬 크다.우리는 20세기가 아닌 21세기를 살고 있다. 20세기에 강조하던 ‘말하기’의 중요성을 어쩌면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을까? 현재 영어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서술형’이다. 읽기와 문법이 가장 중요시 되었던 과거와 달리, 쓰기가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서술형 시험은 영어 읽기와 맞물려, ‘지문을 읽고 이에 대한 의견을 서술’ 또는 ‘밑줄 친 문장을 다르게 바꾸시오’ 등 현대시대에 꼭 필요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서술형 문법시험은 과거처럼 ‘틀린 문장을 고르시오’가 아닌 ‘틀린 문장을 고치시오’로 출제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우리 학생들의 영어쓰기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이제는 더 이상 공교육의 영어내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험만을 위한 영어 내신 학습이 아니다. ‘영어 실력’과 ‘내신 등급’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전대겸대표원장영어본능어학원문의 02-565-6537 2017-03-16
- 익살꾼에 깜빡증 아이, 속내는 어떨까요? 현재 부모세대에 비해 최근 가정의 형태도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다. 부모 모두 직장에 다니는 경우, 이혼가정, 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는 가족 등 이 있다. 이렇게 가족형태가 다양하고 복잡하다 보니 가족내의 아이들도 또래들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고, 결국은 학습현장인 학교에서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적으로 보이는 행동만으로 아이들의 현재 문제점을 간단하게 해석하고 타인과 비교하며 좌절감과 열등감, 무기력 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학령기가 되어 초등학교에 가게 된 한 아이를 살펴보자. 유치원에 다닐 때는 시키는 공부도 잘하고 부모나 선생님에게 항상 칭찬받던 조용한 아이였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학급에서 엉뚱한 소리나, 웃기는 행동으로 담임선생님까지 배꼽 잡게 한다. 더 집중해야 하는 학습과정에서 익살맞은 행동을 하게 되니 시간이 지나면서 학급에서는 방해꾼으로 지적이 되고, 담임선생님은 아이가 장난이 심하니 가정에서도 주의 바란다고 부모에게 충고를 한다.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학습에 방해를 주면서까지 주변을 웃기게 하는 행동들의 대부분의 내면에는 자신이 다른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을 집중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족한 학습기술에 대해 주의 받을 것을 분산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즉 다른 학생들이 이해하는 것을 자신만이 못하고 있다는 불편감을 피하기 위해서이다.뿐만 아니라, 잘 잊어버리는 깜빡증에 걸린 것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인식되게 말하는 경우도 있다. 혼자서는 도저히 집중도 이해도 되지 않아서 못하는 과제나 숙제를 자기의 결점을 기억하지 않기 위해서 무의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아동이나 청소년들은 자신의 결핍이나 결점을 또래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지적되는 것이 큰 상처로 느끼기 때문에, 차라리 ‘깜빡증’ 이나 ‘웃기는 아이’ 로 비춰지게 되는 것을 선택한다.많은 부모들이 직장과 가정일로 바쁘지만, 조금 더 아이 양육에 민감해야 한다. 내 아이의 외면으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을 인지하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장·단점이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이런 부모의 양육행동은 아이 자신의 정체감과 자아 존중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문의 02-534-8586 2017-03-16
-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오른다 고3의 첫 모의고사가 끝났다. 문·이과를 막론하고 난이도가 높아서 충격이 컸다. 특히 이과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겨우내 수학에 치중하는 공부를 했던지라 아쉬움이 더욱 클 수 있다. 실제로 3월 모의고사는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이다. 시기적으로 3월에 보는 시험이지만 문제의 형식이나 난이도는 11월 수능에 맞춰지기 때문이다.기출문제 반복학습은 수능준비의 필요조건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의 학습, 특히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수능의 역사가 20년을 넘어서면서 그간 쌓인 기출문제만 해도 상당한 양이어서 수능 전까지 기출문제집 한 번 풀어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수능 수학공부의 팔할은 기출문제에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더구나 등급간 간격이 좁아진 최근 출제경향을 봤을 때 실수 한 개가 등급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 실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기출문제는 거의 암기 수준으로 공부해야 한다.현행 입시 체계가 갖고 있는 수학 교육의 한 가지 딜레마가 사실상 2학년 말까지 고등 수학 전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점이다. 1월에 이미 EBS 수능특강 전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9월 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수시전형 원서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1 또는 그 이전부터 선행학습에 내몰리게 된다. 하지만 2학년 말까지는 배웠던 내용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복습이다. 즉 3학년의 수학공부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기존 학습내용의 종합과 확장이다. 여기에 수능의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심화문제에 꾸준히 도전해야수학 점수의 향배는 결국 복합 개념 문제, 즉 20, 21, 29, 30번 문제를 얼마나 많이 맞히는가에 따라 갈린다.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한 현시점에서 학생들의 기량 차이는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하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지내는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30점 오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EBS 연계교재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기본을 다지면서 고난이도 문제에 꾸준히 도전한다면 수학이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 설령 지금 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수능에 있어서 수학 점수는 3학년 때 만들어진다.박성주원장SP아카데미문의 02-3452-6555 2017-03-16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는 길 영어를 잘하다는 것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글로벌한 시대에 어울리는 국제적인 수준의 실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영어로 수준 높은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기존 영어공부 방식인 단어 암기,문법 위주 혹은 오직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세계정세를 읽고 소통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말하는 ‘캠든영어’가 추구하는 영어공부 방식에 대해 알아봤다.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되기 위한 영어공부‘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은 진정으로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대학 졸업 그 이후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반드시 미래사회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눈앞에 있는 대학입시 전형에서 요구되는 사항에만 치우치다보면 국제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간과하기 마련입니다.글로벌시대로 접어든 지금,내 자녀들이 세계정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영어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서 ‘캠든영어’에서는 이달24일(금)영어로 진행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서는 ‘캠든영어’의 자문 컨설턴트인George Simeon이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자세히 이야기 해줄 예정이다.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멀지 않은 미래에 유망한 학과나 학교 및 직업선택에 대한 조언을 참여한 학생들에게 직접 해 줄 예정이다.영어구조,수학공식처럼 상황 영어로 소통 위한 독해 공부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인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낼 수 있는 독해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국제적인 수준의 언어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상황 영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상황 영어는 영어를 수학공식처럼 알기 쉽게 공식화해서 영어문법을 익혀 독해를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법으로 영어를 구조적으로 보는 연습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준다.일반적으로 영어소설 독해를 하는 경우 빠른 이해를 위해 번역본에 의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곳에서는 초등5학년 학생부터 구조영어를 통해 원문으로 진정한 영어 독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김 원장은 상황 영어를 배우는 수강생의 예를 들면서 초등학생이라도 대략3개월 정도 상황 영어 수업을 받으며 독해를 공부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고 알려줬다.상황 영어는 ‘캠든영어’에서 가르치는 독특한 영어 독해 프로그램으로 일반 학원이나 강사는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공부법이라고 한다.글로벌 인재가 되려는 유학,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 실력 다져야‘캠든영어’의 김기인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바는 무엇보다도 기본영어 실력 향상이다.기본영어 실력은 국내에서 대학을 준비하려는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을 결심한 학생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그는 기본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영어 수업 역시 국제적인 수준에 어울리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이를 위해 ‘캠든영어’에서는 예일대 출신 강사들이 진행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만약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학을 결심했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필요한 공인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해하지 않고 반드시 심도 있는 수업으로 기본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 외국의 수업에 적응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실력 향상은 물론 인성교육 등 유학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문의02-501-3316 2017-03-16
- 싱글들을 위한 포차 ‘인생은 솔로다’ 만혼화가 심화되고 싱글족들이 많아지면서 바야흐로 혼밥·혼술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번잡한 식당에서도 혼밥·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그렇지만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왁자지껄한 식당이나 3~4인용 넓은 테이블만 있는 식당에서 조용히 혼밥·혼술을 즐기기는 어수선하기도 하고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한 사람이 많다.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혼밥·혼술 전문점들이 등장하고 있다. 방배동의 번잡한 먹자골목에서 벗어나 한적한 언덕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인생은 솔로다’는 혼자서 여유롭게 한 잔의 술을 즐길 수 있는 싱글들을 위한 포차다. 테이블과 좌석은 혼자여도 자연스러운 바(bar) 형태로 되어 있다. 오히려 2~3명이 들어가면 살짝 눈치를 봐야할 분위기다. 매장 콘셉트 상 예약하지 않은 3인 이상 고객은 입장하실 수 없다고 한다. 여러 명이 가려면 예약하는 것이 좋다.이곳의 안주는 철판요리, 튀김이나 구이, 탕, 샐러드 등이 있으며 가격은 모든 메뉴가 7,000원이다. 퇴근길에 가볍게 한 잔 기울이기 좋은 착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안주의 모양과 색감이 맛깔스럽고 소주나 사케, 맥주 등에 어울리는 안주가 다양해 취향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장르의 피규어는 이집의 또 다른 볼거리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47(방배동 963-15)영업시간: 오후 5시~오전 2시, 일요일 휴무문의: 02-2272-6049 20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