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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규 교과과정 운영해 학력 인정받아 오는 9월 문을 여는 ''삼보 국제 아카데미(Samboh International Academy with TLCI)''는 해외 3년 이상 거주 등의 제약 조건 없이 입학 할 수 있는 미국 정규 사립 중·고등학교 시스템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보어학원의 오랜 교육 노하우로 여느 외국인학교(국제학교) 못지않게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최적의 맞춤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보 국제 아카데미의 존 김(John Ghim) 교장이 강조하는 차별화된 교육 특징과 장점에 대해 소개해본다. TLCI와 계약 통해 미국 정규 학점과 졸업장 발급 미국 중·고교 과정의 학점을 정식으로 인정받아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교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미국 교육부에 의해 인증된 기관은 미국서부교육연합회(WASC)를 비롯해 모두 여섯 곳이다. TLCI(The Learning Community International)는 메릴랜드 주에 있는 학교로서, 바로 이 여섯 개의 기관들 중의 하나인 SACS(Southern Association of Colleges and Schools)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MSCES(Middle States Commission on Elementary Schools)의 인증도 동시에 받았다. 삼보 국제 아카데미는 미국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TLCI와의 독점적 계약을 통해 정식 학점과 졸업장을 발급한다. 삼보 국제 아카데미 등록 학생들의 모든 성적표와 졸업장에는 두 곳의 인증기관인 SACS와 MSCES의 인증 도장이 들어가 미국 정규 학교 학점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TLCI를 통해 미국 정규 학점을 취득했던 한 학생은 미주 중앙일보 본사가 운영하는 ''미주 중앙일보 학생기자단''에 선발되기도 했다. 또한 대학 입시에서 영국 명문대와 미국 UC버클리에 동시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보의 명성 그대로 최적의 교육 실시 삼보 국제 아카데미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미국 교과과정을 미국 정규 사립학교로서 운영한다. 다른 외국인학교들과는 달리 국적이나 해외 체류 기간 등과 같은 입학 조건이 없어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일정한 토플성적이 요구되며 인터뷰, 영어, 수학 테스트를 실시해 입학 여부를 결정한다. 입학 후에는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학점 준비나 다양한 특별활동 등 맞춤 준비과정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삼보의 명성 그대로 수준 높은 수업과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루어지지만 기존의 다른 외국인 학교들에 비해 수업료가 훨씬 저렴한 편이다. 교육 시설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근에 있는 음악이나 미술 분야의 유명 전문기관과 제휴해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자 목표로 하는 전공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최적의 프로필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존 김(John Ghim) 교장은 "개교 첫 해인만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최고의 진학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별 맞춤 관리를 실시할 것이다. 미국 교육 시스템에 정통한 강사진과 컨설턴트가 각 학년에 맞는 최적의 교육과 대입 진학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밝혔다. SAT, AP 전문 강사진 및 칼리지 카운슬러 삼보 국제 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우수한 강사진에 의한 전문수업이다. 대치동에서 검증된 최고 실력의 SAT, AP 강사들이 수업을 맡아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강사들뿐만 아니라 존 김(John Ghim) 교장 역시 미국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다년간 SAT와 AP 수학을 지도했으며, 도서출판 넥서스에서 출간한 ''미국 고교 수학 완성''의 저자이기도 하다. 미주 중앙일보 LA 본사의 SAT 헤드 강사로 수많은 고득점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국내 외국인학교에 수학교사로 재직하면서 AP 수학을 지도하기도 해, 미국과 한국 교육의 실정을 잘 아는 교육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 리(David Lee) 교무처장은 유학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학생은 물론 실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까지 이끌어 미국 명문대 진학 실적을 올린 사례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교육과정을 거침으로써 미국 교육 시스템에 정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리(David Lee) 교무처장은 삼보 국제 아카데미에 상주하면서 저학년부터 12학년까지 전 학년을 담당하는 칼리지 카운슬러의 역할을 한다. 오는 5월 30일(월) 삼보 국제 아카데미 설명회가 개최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562-3630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창의력이 경쟁력이다! 매해 신학기가 시작되면 서점에는 각종 문제집과 참고서를 사려는 아이들로 북적북적하다. 수학, 영어의 경우 적어도 3~4개는 있어야 하고, 다른 과목들도 2개씩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학교에서 문제를 풀고 학원가서 또 풀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웬만한 문제들은 순식간에 풀게 된다. 어느 정도 교과 범위가 정해져 있는 기초 단계인 고등학교 과정까지는 전 세계 친구들과 비교하여 최상위권의 아주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문제는 진짜 공부인 대학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다. 대학생이 되면 그 때부터는 답이 없는 문제도 풀어야 하고, 다른 책을 찾아 봐도 나오지 않는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 이 때 우리 학생들은 자신감을 잃는다. 모를 때 항상 볼 수 있는 문제집 뒤편의 답이 없기 때문에 맞게 풀어놓고도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이는 어릴 적부터 자기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과정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하는 지를 찾아내는 즉, 창의성을 기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타고 나기도 하지만 잘 교육 되고, 잘 훈련 받아져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아이들은 모두 창의적이다. 그러나 커오면서 한국의 빡빡하게 짜여 진 틀에 박힌 공부만 하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이 점점 창의력과는 동 떨어진 틀에 박힌 생각들만 하게 되는 것이다. 남들이 안 하는 방식으로 풀 수도 있고 때론 틀린 수도 있으나, 우리 교육은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잘못된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시간을 용납하지 못한다. 빨리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에서는 공부를 하기가 참 편하다. 일단 과목수가 5~6개로 한국에 비해 절반 가량 밖에 되지 않고 학교에서 강제로 시키는 공부의 분량은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깊은 사고와 관련이 있는 수학의 응용문제 부분, 통계, 확률 및 물리 등 과학 분야는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한 저도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로 색다르고 다양한 과정이 많다. 계산 과정은 계산기를 써버리고, 기본 이론에서 창조적이고 다양한 응용과정이 필요한 부분에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을 하도록 짜여 진 교육 과정인 것이다. 다음 호에는 한국 학생들이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에서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 보겠다.안현제 원장뉴질랜드 해병대 영어기숙사070-8931-00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SAT 리딩, 라이팅 시험 고득점 요령 17년간 SAT를 지도하면서 느끼는 점은 리딩 및 라이팅의 고득점 획득을 위해서는 기본읽기 실력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SAT기출문제를 풀면서 시험에 자주 나오고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노트에 잘 정리해두면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된다. SAT점수가 올라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critical reading 실력 없이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고 유명학원을 다니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은 여러 학원을 옮겨 다니면서 시간과 돈을 허비하다, 결국 목표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희망대학에 가지 못한다. 다양한 픽션, 논픽션으로 critical reading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시험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출문제 위주로 연습을 해야 한다. 본인도 매달 SAT시험을 실제로 응시하면서 시험경향과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 SAT에 대한 오해는 스킬을 익히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리딩실력이 뒷받침이 될 경우 스킬을 적용할 수 있지 리딩실력이 받쳐주지 않는 경우는 스킬로서 풀 수 있는 문제는 제한적이다. 셋째로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영어를 못해서 SAT 성적이 잘 안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SAT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대부분 유학생들로서 기본영어의 이해에는 문제가 없다. SAT 리딩, 라이팅 시험은 비판적 논리 사고응용력을 체크하는 시험이므로 통합적인 이해와 응용력이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본인이 미국과 캐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 원어민 강사들의 리딩 실력을 체크하기위해 SAT와 토플 리딩을 테스트한 결과 한국유학생들의 중상위권 수준과 비슷하거나 일부는 아래의 경우도 꽤 있었다. 마지막으로 SAT시험에 대해 많이 오해하는 것은 유명학원이나 스타강사에 대한 환상이다. 내 아이도 유명학원이나 스타강사에게 가면 성적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명한 대형학원들은 상위권학생들 위주의 수업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므로 나머지 80~90퍼센트의 아이들은 들러리로 시간과 돈만 허비한다. 특히 유명학원이나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유는 마케팅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원 선택 시 담당강사의 시범수업을 들어보고 학원등록을 결정하는 것이 실수를 막는 방법이다. 특히 강사가 리딩 이든 라이팅 담당이든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실력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 (02)556-9305 김수영어 아카데미 김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초등수학전문학원 파워수학, 구학공부 방법 제시 초등수학전문학원 파워수학에서는 지금까지의 수학 실력을 재점검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학생별 맞춤 구학공부 방법을 제시해준다. 공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학생 별 맞춤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수학 선행을 많이 한 아이들은 그 진도에 맞춰서, 아직 수학공부를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 수준에 맞춰 맞춤식 테스트를 보게 한다. 테스트 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주고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제시해준다. 선행이 많이 되어있는 아이들을 위한 주 2회 선행반과, 도전력을 심어 주고 응용력을 길러 주는 주 1회 심화반을 모집 중이다. 현재 예약자에 한해 맞춤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2-568-9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21세기형 자기주도학습역량 향상 전문프로그램 회원모집 자기주도학습역량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이스 자람에서 ''자기주도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3대 전문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개강은 6월6일. 스페이스 자람 김다연 대표에 따르면 "전문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향상, 의사소통능력 향상, 비전 및 학습 동기 수립의 3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아이들은 프로젝트 수업, 인문학과 사진 수업, 진로교육 등을 통해 자발적인 학습역량을 이끌어 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김대표는 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 역임한 바 있다. 문의 02-599-0979, 070-4403-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한국전람,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 한국전람(주)은 6월 4일과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조기유학 및 영어캠프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와 해외영어캠프, 특목고대비, 해외명문부속학교 조기유학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위해 마련됐다. 또 자녀학비 절감혜택을 위한 투자이민 등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외고, 과학고와 자율고 입시에 도입된 자기주도학습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전람(주)은 지난 1992년부터 20년간 해외유학과 어학연수 박람회를 개최해왔다. 문의 02-783-82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로 서류평가 비중 높아져 지난 5월 11일~16일 서울과학고(과학영재학교) 원서접수를 끝으로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영재학교 입시준비를 해온 학생들은 대부분 총 4개 학교들 중 2~4곳에 중복 지원을 했는데 각 학교마다 서류에서 요구하는 내용이나 제출방식 등이 조금씩 다르고 복잡해 대학 입시를 미리 경험해보는 셈이었다. 다음 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1단계 전형을 통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원 서류를 각 학교별로 분석해보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 4월 18일~25일,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시작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전국에서 2649명이 지원해 17.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기록물 평가와 영재성 다면 평가를 거쳐 150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담당관 중심 과학영재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에서는 입학원서, 학교생활기록부(Ⅱ), 추천서 2부, 자기소개서를 요구했다.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지원 시 주요 과목 외에 전 과목 내신 성적을 요구했으며 성실성을 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 3학년 학생들의 경우 1, 2학년 성적을 제출하며 영재학교 입시에서 우수한 내신 성적은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이다. 추천서도 담임과 수학, 과학 분야 지도교사의 추천서 각 한 부씩을 해당 교사가 직접 입력하도록 했다. 담임교사는 지원 학생의 다양한 관심분야와 재능, 자아실현 의지, 인성, 대인관계와 봉사적 태도, 리더로서의 자질 등을, 수학ㆍ과학 분야 지도교사는 창의성과 과제집착력, 탐구열정, 지적관심과 평소 학습태도 및 자기관리능력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했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교사 추천서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생을 잘 아는 지도교사가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갔거나 다수의 학생들이 한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게 되는 경우 등의 문제를 겪기도 했다. 평소 수학, 과학 관련 동아리활동이나 적극적인 수업 참여로 열정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며 추천서를 부탁할 때 교사에게 자신의 모든 특징이 담겨있는 자기소개서를 먼저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기소개서에는 학교가 왜 지원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부터 가정환경과 학교 및 지역 환경, 스스로 수학ㆍ과학적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나 경험, 수학ㆍ과학 분야 이외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이나 경험, 교내ㆍ외 친구 관계 및 자신과 선생님과의 관계, 특별히 의미 있는 봉사활동 등에 대해 요구했다. 또한 자기소개서 기술 내용에 대한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 최대 3건을 파일로 저장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도 가장 세분화 돼있고 비교적 글자 수도 많은 편이라 수학ㆍ과학 관련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일단 이 학교 지원서를 작성한 후에는 다른 학교에 지원할 때 필요한 내용을 압축해 글자 수를 맞추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경기과학고(과학영재학교) 120명(과학영재 전형 84명 이상, 입학담당관 전형 36명 이내)을 선발하는 경기과학고는 모두 2078명이 지원했다. 양 전형에 동시 지원한 학생들의 경우 입학담당관 전형에 탈락하면 과학영재 전형으로 넘어가는 것을 감안 할 때 경쟁률이 24.3대 1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학담당관 전형의 경쟁률은 46대 1 정도로 예상된다. 1단계 전형에서 서류평가와 기초수학능력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져 내신이나 실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학 평가시험으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기소개서에는 선발 이유를 비롯해 현재 자신의 모습과 생각의 형성에 특별히 영향을 끼친 점, 스스로 수학, 과학적인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 가장 중요한 계기 등 세 가지 항목이 있었다. 교과 성적, 성취동기 및 잠재능력 입증자료 기록부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성적과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 내용을 500자 이내로 요구했다. 또한 영재성 입증자료 목록을 10개 이내로 기술한 후 그 중에서 두 가지를 골라 구체적으로 요약 설명하도록 했다. 독서 부문 역시 두 권을 선택해 자신에게 미친 영향 또는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를 기술하도록 했다. 평소 책을 읽고 간단한 독서기록을 남기거나 봉사활동 후에 느낀 점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서는 우선 지원자의 상대적인 위치와 내적역량을 체크하는 파트가 있었는데 내적역량의 경우 전반적인 학습능력이나 과제집착력 및 열정 등 총 5개 항목 당 각 5점 만점 중 최대 15점까지만 줄 수 있도록 다소 까다롭게 규정하기도 했다. 나머지 파트는 특별한 영재성을 발견하게 된 사례, 리더로서의 자질 또는 배려나 봉사 등의 자질을 발견한 사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대한 자질 등 세 가지 영역 중 두 가지를 선택해서 작성하도록 했다. 서울과학고(과학영재학교) 과학영재성 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하는 서울과학고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기록물 평가를 실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실시하는데 올해부터 중학교 이상의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 문항으로 평가해 선행학습이 필요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어느 정도 수준의 문제로 창의성과 영재성을 평가할지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2단계 전형에서 200명 내외를 선발한 후 2박3일 간의 과학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소개서는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미래 모습, 수학ㆍ과학 분야에서 지원자의 지닌 뛰어난 능력이나 흥미 및 특기, 지원자가 겪은 특별한 경험 등 모두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서술하도록 했다. 특히 수학ㆍ과학 분야의 능력에 대한 내용을 가장 길게 요구해 그 평가 비중을 짐작할 수 있었다. 추천서 역시 지원자의 학습태도, 탐구력, 창의력 및 특기에 대한 내용과 봉사성, 공동체 의식, 리더십 등 개인적인 특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두 가지 항목을 각 500자 이내로 작성하도록 했다. 대구과학고(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는 모집정원 90명에 총 1266명이 지원해 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입학사정관제로 36명 이내로 선발하는 ''거경(居敬)전형''은 32.2대 1, 과학창의성 캠프를 통해 54명 이상을 뽑는 ''궁리(窮理)전형''은 2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마찬가지로 담임교사와 교과교사의 추천서를 각 한 부씩 요구했다. 담임교사는 지원자의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과 학습방법, 자긍심,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는 태도를 비롯해 봉사성, 사회성, 대인관계, 가정환경 등에 대해 기술하도록 했다. 교과 교사는 수학 또는 과학 교과에서 지 2011-05-30
- 고교선택 기준의 핵심, 차별화된 교육과정 지난 5월 11~16일 서울과학고(과학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2학년도 고교 입시가 시작됐다. 오는 7월 27일 영재학교 합격자가 발표되면 다음으로 과학고, 예체고·비평준화 자율고(하나고 등), 외고·국제고·평준화 자율고(중동고 등), 후기고 등의 순서로 고교입시가 진행된다.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내 아이에게 어떤 학교가 맞을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교육과정, 입시성적, 통학거리, 면학 분위기 등 고교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럿이겠지만 이 중 대학입시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교육과정이다. 지난주의 ''고교유형별 특징'' 기사에 이어 이번 주는 고교입시 기획 그 두 번째 순서로 ''고교별 교육과정''에 대해서 살펴본다. 2009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고교별 교육과정 차별화2011학년도 고교 1학년(현 고1)부터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었다.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종전의 국민공통교육과정이 없어지고 고교 3년 모두 선택중심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고교 유형별로 교육과정 편성이 크게 다르며, 같은 일반고라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교육과정이 다르다. 학생이 선택하는 학교에 따라 배우는 과목도 다르고 학년별로 배우는 순서도 달라진 것이다. 이로 인해 한 번 고교를 선택하면 중간에 학교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예전 같으면 특목고 진학 후 과도한 내신경쟁과 장거리 통학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일반고로 전학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새로운 학교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중간에 전학할 경우 교육과정에 차이가 많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전 학교에서 배운 교과를 다시 배우거나 아예 배우지 못하는 교과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른 불이익을 감수해야한다. 그만큼 처음 고교를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고교 교육과정 중학교와는 어떻게 다른가중학교 교육과정은 교과 내용이 대동소이한 공통 교육과정인 반면,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교의 유형, 개별 학교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는 선택 교육과정이다. 학생은 학교가 제시한 계열을 선택하게 되고 그에 따라 교육과정이 크게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동일학교의 같은 계열이라 하더라도 배우는 과목이 학생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이수 기준도 차이가 있다. 중학교의 이수 기준은 ''최소 수업시수의 충족''인 반면 고등학교의 이수기준은 ''필수 이수단위의 충족''이다. 1교시를 50분으로 하여 17회 학습하는 분량을 1단위라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204단위를 이수해야 하고 교과영역, 교과(군)별로 이수단위가 정해져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은 중학교에서 주당 3시간을 이수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총 24단위를 이수해야 한다. 매학기 4단위씩 이수할 수 있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이수단위를 학기에 따라 다르게 할 수도 있다. 학교의 특색을 살려 입학사정관 전형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서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다. 고교 유형별 교과과정 편성·운영 자율의 범위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교과(군)와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군)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예술, 기술ㆍ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이 있으며 관련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은 자치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고교의 유형은 일반고, 특목고, 자율고, 특성화고 등 다양하다. 그 유형에 따라 교과영역, 교과(군)별 필수 이수단위와 교과의 이수단위의 증감 폭에 차이가 있다. 어떤 유형의 학교에 진학하느냐에 따라서 교과별 이수 시간과 심화 학습의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고 대입에도 영향을 준다. # 일반고 : 일반고는 교과 180단위 중 필수 이수단위가 116단위 이상이다. 필수 이수단위가 각 교과 영역과 교과군 별로 정해져 있어 각 과목을 골고루 이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다양하게 탐색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고 중 과학 중점고로 지정된 고교(서울 19개 고교, 강남 3개 고교)는 학교당 2~3개 반의 과학 중점반을 개설해 수학과 과학 교과를 30~50% 정도 편성한다. # 특목고 : 특목고는 교과 180단위 중 필수 이수 단위는 72단위 이상이다. 국제고는 전공 관련 교과군과 외국어에 관한 교과의 과목에서 80단위 이상 이수하되, 전공 관련 교과군에서 50% 이상 편성해야 한다. 외국어고도 외국어 교과목 80단위 이상 이수하되 60% 이상을 전공 외국어로 하고, 전공 외국어 포함 2개 외국어로 전문 교과를 편성해야 한다. # 자율형사립고 : 여러 고교 유형 중 가장 자유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교과 180단위 중 필수 이수 단위가 58단위 이상이다. 교과(군)별 필수이수단위 준수 의무도 없고, 각 과목별 기준 단위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 따라서 무학년제, 조기 졸업제,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과목 편성도 가능하다. 학생의 수준과 진로에 따라 전문교과를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자율형공립고: 교과 180단위 중 필수 이수 단위가 72단위 이상이다. 따라서 일반고보다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의 상황이나 학생들의 능력과 진로에 맞추어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또는 각 분야를 다양하게 편성할 수 있다.* 필수이수단위의 교과(군) 및 교과 영역 단위 수는 ''최소 이수 단위''를 가리킨다.* ( ) 안의 숫자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인정받은 학교가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다음 호에는 고교입시 기획 세 번째 순서로 ''고교입시의 전략적 접근''에 대한 기사가 실립니다.> 참고자료: 서울시 교육청 고교 입시 자료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법륜스님 희망이야기 "내 자식이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행복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직장에서 승진 잘 하고, 돈 잘 벌면 행복할거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들어간 아이가 자살을 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 간부가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무엇이 진정한 성공일까요?" 법륜스님의 ''희망'' 이야기가 그 해답을 찾는다. 오는 3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법륜스님의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삶이 희망이 없다며 실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명쾌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법륜 스님은 수행 공동체 정토원(1988년), 국제기아·문맹퇴치 민간기구 JTS(1994년), 환경운동 단체인 에코붓다(1994년), 국제 평화·인권·난민지원 센터 좋은벗들(1999년), 평화·통일 정책을 연구하는 평화재단(2004년) 등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삶의 상처를 치유하고 깨달음을 주는 ''즉문즉설'' 법문으로 유명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중등수학공부가이드-1 중등수학공부 어느 정도 깊이하고 선행해야하나? 중등수학공부에 대하여 많은 학생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중등시험 평가방식을 고려하면 전체평균을 위해서는 여러 과목을 골고루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학에 약한 학생일수록 단기에 수학 성적을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암기과목에 치중하게 된다. 당연할 지도 모른다. 중등 수학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고등 수학과 수능 그리고 대학입시로 연결된다. 필자가 10여 년간 수학교육을 밥벌이로 하면서 느낀 점은 중학 우등생의 최소 절반이상이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추락하고 그 원인은 단연 수학이라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하위권, 중위권,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수학이라는 것은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학은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는 취직을 결정하고, 국어는 돈을 벌게 한다''는 말에 다소 공감한다. 여러 과목이 중요하지만 대학입시가 가장 가까운 목표라면 중학생 때부터 수학을 한걸음씩 단단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중등수학은 어느 정도 공부해야하나? 결론을 말하면 남들만큼이 아니라 최고로 잘하도록 유지해야 하고 최고를 위한 공부가 되도록 몸에 익숙하게 해야 한다. 입시를 위해서 최고수준으로 올리려면 또 그 단계를 돌파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고수준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편하다. ''편하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지만 수학은 단계적인 특징이 있어서 이전 단계가 최고이면 다음 단계에서 최고가 되기가 편하다. 그리고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성실''하다는 것이다. 수학의 최대의 적은 귀찮음이다. 성실해야한다. 천재, 영재들의 공부는 그들만의 리그이다. 각자 자신의 페이스로 성실하게 노력하여 최고가 되어야한다. 선행공부에 대해 필자는 찬성하는 편이다. 다만 선행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하도록 유도해야한다. 학생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고 원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면 된다. 우리 아이의 개성을 생각하면 굳이 제도적인 수학단계에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선행공부가 할 만하고 때론 즐겁기도 하다면 본인의사를 반영하여 계속 나아가도록 지원해야한다. 다음 글에는 중학 수학 우등생이 고등수학에서 좌절하는 이유와 방법에 관한 글을 쓰겠다. 명문수학학원 김태경 부원장 문의(02)508-6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