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진실한 마음과 손가락이 연출하는 감동의 무대 러시아 국민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Vladimir Ovchinnikov)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12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무대를 갖는다.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53)는 모스크바의 중앙음악원(A. Artoboleskaya 사사)과 차이코프스키 음악원(A. Nasedkin 사사)을 졸업한 아티스트로, 음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1982)와 리즈 콩쿠르(1987)에서 모두 우승한 세계 유일의 피아니스트이다. 또 2005년에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출신의 예술가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공훈예술가(National Artist of Russia)''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그의 연주를 감상한 영국의 ''런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는 "가장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의 마음과 손가락들이 표현해내는 미묘한 명암과 명료함 그리고 음악적 주제를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모스크바 음악원과 모스크바 국립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사코유대학과 영국 로얄노던컬리지의 교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1년 6월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내정되는 등 유명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서희태의 지휘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나선다. 1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 독주곡을, 2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통해 우리나라의 음악애호가들에게 소중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 580-130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정상JLS, 여름맞이 국내캠프 모집 코스닥 상장 종합교육기업 ㈜정상JLS(대표이사 박상하)에서 여름방학 기간 진행되는 국내캠프 ‘JLS AQUA English Camp’참가자를 5월 30일부터 모집한다.정상JLS의 국내캠프는 최고의 캠프시설과 24시간 100% 영어로 학습하고 표현할 수 있는 영어 몰입 환경에서 언어습득 능력이 가장 활발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캠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말문이 열리고 활기차게 영어 문장을 써내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레벨별로 반드시 필요한 2주간의 영어몰입 학습을 제공한다. 정상JLS 활용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반영해 물놀이를 포함한 즐거운 게임과 다양한 미션,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개별 실력에 맞춰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CHESS 레벨UP’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의 발전 단계와 도약 단계 레벨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주간의 캠프기간 동안 CHESS 3개월 과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학습을 제공한다. ‘Grammar 레벨UP’ 프로그램의 경우 CHESS 중상위권 이상 단계(LSB)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어몰입과 말하는 문법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CHESS 상위 단계(LSC)와 영어 완성 단계(MS)레벨의 학생들은 ‘Writing 레벨UP’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몰입과 Fun Writing을 완성할 수 있다. 정상어학원 비재원생의 경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 후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다.정상JLS 교육연구원 허용석 원장은 “정상어학원의 국내캠프는 언어습득 능력이 가장 뛰어난 시기에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캠프”라고 소개했다. 정상JLS에서는 이번 여름 국내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이벤트’도 준비했다. 조기 접수기간 캠프에 등록하면 교육비 10만원 할인을 지원하며 기존에 JLS 국내캠프에 참가했던 학생에게도 10만원 교육비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의 조기접수는 5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 마감은 7월 2일이다. 문의 및 신청은 홈페이지(camp.gojls.com)와 상담센터(02-3413-9120, 9130)를 통해 가능하다.[정상JLS 여름 국내캠프(JLS AQUA English Camp)] 일정1차: 2011년 7월 19일(화)~ 7월 30일(토) (11박 12일)2차: 2011년 8월 1일(월)~ 8월 12일(금) (11박 12일) 문의 홈페이지(camp. gojls.com), 상담센터 (02-3413-9120, 91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잘 크고, 공부도 잘 하려면 정력이 좋아야한다?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정(精)력이란 단순히 성기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면역력, 기혈을 이루는 근본적인 물질이 바로 정이다. 정은 신장의 기운, 검은색에 해당한다. 검은색은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을 상상하면 된다. 정은 곧 응집력, 집중력, 모으는 힘, 끈기를 의미한다. 스프링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주 응축된 상태가 바로 정이다. 정이 충만한 아이들은 이 에너지를 응축해 뒀다가, 한곳으로 집중해서 쏠 수가 있다. 성장할 때 쭉 뻗어나갈 수 있다. 정이 부족한 아이들은 산만해진다. 주의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에너지가 분산이 되므로, 제대로 성장이 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암기능력이 부족하고, 머릿속에 저장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정이 부족하므로, 진득하게 있지를 못하는 것이다.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정부족상태가 되면 ADHD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늦게 자는 습관은 아이들이 정이 부족해진다. 끈기와 집중력이 부족하다. 정은 밤 11시부터 새벽3시, 이 4시간 동안 잠을 자고 있어야 회복이 된다. 이 시간에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있어 봐야, 정만 소비하고, 공부의 집중력과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의학에서 여자는 7×2 14세가 되면 생리가 시작되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남자는 8×2 16세가 되면 생식능력을 갖추게 된다. 바로 이때가 정을 보관하는 그릇이 완전하게 형성되는 때이다. 그러므로 정을 잘 키우고 성장이 잘 되게 하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7살, 8살부터 14살, 16살이 될 때까지 정을 잘 보충하고, 정을 길러줘야 한다. 이 시기에 정을 잘 기르지 못하면, 학습과 성장은 물론, 나중에 생식능력도 떨어지고, 뼈가 약해서 척추 관절 질환을 앓을 수도 있으며, 사회에 나가서도 정력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고, 업무 추진력 등이 떨어진다. 성장을 위해서도 많은 돈과 노력을 들이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아이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인체에 가장 중요한 정(精)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엔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을 돕는 성장공진단이나 학습공진단 등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아이의 먼 장래를 위해 부모들이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안호진한의원 안호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은빛 날개 활짝 펴고 비상하는 활력 실버들 무엇인가에 도전할 때 우리는 나이라는 장벽에 걸려 넘어지곤 한다. ''이 나이에 무슨…'' ''이 나이에 그런 일을 어떻게 해!'' ''안될 거야, 힘만 들지'' 등 나이 때문에 젊은 사람이든 노인이든 속절없이 무너져 본 경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꿈을 향한 도전에는 나이가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이들도 있다. 80세 아니 100세에도 꿈꿀 수 있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대한민국 최고령(?) 기자단이 있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남구 ''별별기자단''이 그 모임이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는 그들을 만나봤다. 별별 이력과 연륜으로 뭉친 재기발랄한 기자단...''별별기자단''은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지회장 안성암)가 지난 2010년 9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계간소식지 ''은빛날개''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기자단의 명칭이다. ''별별기자단''의 평균 나이는 79.8세, 최고령자가 84세이고 막내 기자가 75세이다. 총 5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의 공통점은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에 주저 없이 도전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결코 이름만 내세운 기자가 아니다. 여느 기자들처럼 취재를 위해서라면 구청, 시청도 찾아가고 인터넷 서핑을 통해 자료를 검색하며 기자 작성에서 편집, 사진촬영, 교정까지 젊은 사람들도 버거워 하는 일들을 별 무리 없이 척척 소화하고 있다. ''별별기자단''의 ''별별''은 특별하고 귀한 수많은 경험을 후손들에게 기쁘게 나눠주는 별처럼 빛나는 어르신세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부터 6.25 참전용사, 전직 공무원, CEO 등 별별 이력과 연륜을 가진 ''별별기자단''은 매주 1회 편집회의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2회에 걸쳐 취재 및 원고작성을 한다.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안성암 지회장은 "노인들에게는 수많은 경험으로부터 얻은 지혜와 열정이 있다. 대부분 노인들이 단순노동에 치우치는 데 비해 ''별별기자단''의 사례는 칠팔십의 나이에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노년에도 창의적인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이다"라며 "이런 사례를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별기자단''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의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노년의 일은 꿀맛 같아요"직업 군인 출신의 이영수 기자(84세)는 "창간호를 냈을 때 마치 옥동자를 얻은 듯 감개무량했다"며 "산전수전 다 겪고 여든을 훌쩍 넘긴 나이에 내 이름으로 된 글이 실리고 주변에서 칭찬까지 해주니 기자로 참여한 게 뿌듯하고 즐겁다"고 말한다. 글로벌한 독서광으로 통하는 이순임(81세) 기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마냥 즐겁다고 말하는 만년 문학소녀다. "기자 소양교육을 받으면서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향기 넘치는 어른들을 만나 취재를 하다 보면 불안감 따위는 오간데 없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젊은이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고전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와인, 춤, 펀드 등 다방면에 박식한 전직 관료 출신 양철용 기자(75세)는 "미국에 있는 딸에게도 책을 보냈더니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했다"며 처음에는 힘든 일을 한다며 걱정하던 집사람도 책을 보더니 든든한 지원자가 됐단다. 주변에서 이렇게 격려를 해주니 "기자로서 활동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은빛날개''에서 일본, 핀란드 등 선진국의 노인복지에 대해 연재중인 이종국 기자 (76세)는 "일본 복지를 소개할 때 자료가 부족해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에게 자문을 구하고 일본 원서까지 번역했다. 또 대사관을 비롯해 인터넷 사이트도 검색하며 자료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심층 취재를 통한 기사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의를 다진다. 백발이 매력적인 이숙규 기자(77세, 여)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팔망미인이다.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취재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멋진 실버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며 글쓰기가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예방 효과까지 있어 밤낮없이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단다꾸준한 글쓰기 통해 건강까지 지킬 수 있어''별별기자단''의 기자들은 깨어있는 시간에 아이템을 생각하고 글쓰기를 하다 보면 하루하루 활력이 쏟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글쓰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여가생활을 하는 셈이다.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노후에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조언을 구했다. "요즘 젊은이들 자식 공부시키느라 노후대비가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연금도 고갈된다고 하니 젊어서부터 노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서로 부담이 안 되는 시대가 돼야 한다. 젊은이들은 부모에 의존하고, 부모는 자식에게 의존하는 등 서로에게 짐이 되고 폐가 돼서는 안 된다." "젊었을 때는 건강해서 의료비 안 들지만 나이 들면 병원비 많이 든다. 보험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꿈이 있고 열정이 있는 한 희망찬 노년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별별기자단'', 그것이 ''은빛날개''의 비상이 아름다운 이유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과잉 조기교육은 아이 뇌 발달 방해하는 격 지난 4월 2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렸던 ''사교육정책중점연구포럼''에서 서유헌 서울대 의대 교수가 ''뇌 발달 시기에 맞는 교육법''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과잉 조기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서유헌 교수는 교과부 치매정복창의연구단 단장 및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뇌 과학자이다. 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뇌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모한 조기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이어 뇌 발달 단계에 맞는 바람직한 교육법을 제시했다. 과도한 조기교육으로 뇌 몸살을 앓고 있는 강남 아이들에게 서 교수의 ''뇌 발달 시기에 맞는 교육법''이 명약 처방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연 내용을 정리해봤다. <우리 교육의 문제점 >과부하 조기교육 : 가느다란 뇌의 회로에 과도한 전류 뇌와 교육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음에도 우리 교육은 지금까지 ''뇌를 기반으로 한 교육(Brain Based Learning)''을 무시해왔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태어난 후의 교육도 모자라 심지어 태교 때부터 조기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이러한 조기교육 열풍과 강제교육에 의해 아이들의 ''지(知)의 뇌''는 과도하게 혹사당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인간의 뇌를 1~3층으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1층은 ''생명의 뇌''로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다. 2층은 ''감정·본능의 뇌''로 이곳이 망가지면 삶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3층은 ''지의 뇌''로 공부에 이용되는 부분이다. 2층의 ''감정·본능의 뇌''가 잘 작동되면 3층인 ''지의 뇌''로 연결되는 회로가 활짝 열린다. 억지로 한 공부는 금방 사라지지만 즐겁게 스스로 공부한 것은 오래 남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들을 감정과 본능이 없는 인간으로 간주한 채 강제 조기교육에 의해 ''지의 뇌''를 과도하게 혹사시킨다. 이에 비해 ''감정·본능의 뇌''는 억눌리고 메말라 있어 아이들은 비정상적 방법으로 감정적 충족감을 얻기 위해 청소년 비행까지 저지르게 된다.아이의 뇌는 성숙된 성인의 뇌와 다르다. 가느다란 전선에 과도한 전류를 흘려보내면 과부하로 불이 나듯이 과도한 조기교육을 시키게 되면 뇌에 불이 일어나 각종 신경정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입준비 교육 - 남보다 빨리, 남보다 많이우리의 모든 교육은 대학입시를 향하고 있다. 유아교육에서부터 고등학교 교육까지 대학입시준비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다. 또 남보다 먼저, 남보다 많이 하면 공부를 잘해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감정과 본능이 가장 예민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본능의 충족 없이 공부만으로도 잘 살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학원을 순회하고, 밤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컴퓨터에 매달리고,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서 교수는 우리 교육의 이런 모습을 오전은 잠자는 교육, 오후는 조는 교육, 저녁은 학원의 반복·암기 교육이라고 꼬집어 비판했다. 두뇌 평준화 교육 - 특성·적성 고려 없이 일률적 인간으로"옆집 사람을 보고 자녀를 키우면 실패한다" 서 교수가 강연을 시작하며 한 말이다. 옆집 아이의 뇌가 내 아이와 같다면 똑같이 키워도 되겠지만 엄연히 내 아이의 뇌는 옆집 아이와 다르므로 같은 방법으로 키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얼굴 모습이 제각각이듯 뇌도 모두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똑같은 교육을 강제한다.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감정과 정서는 무시한 채 편중교육, 단기간에 효과를 내는 암기교육, 아이의 특성과 적성의 고려 없이 일률적인 인간을 만들어 내는 두뇌 평준화교육이 온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뇌 발달 단계별 교육법> 1 영·유아기 (만 0~3세) - 고른 뇌 발달, 감정·정서 발달 뇌는 만 3세까지 일생을 통해서 가장 활발하게 발달한다. 다른 시기와는 달리 이 시기에는 고도의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이루는 부분, 즉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이 골고루 발달한다. 따라서 편중된 학습은 옳지 않다. 예를 들어 독서만 많이 시킨다든지, 언어교육을 무리하게 시킨다든지, 카드학습을 지속적으로 시키는 등의 일방적이고 편중된 학습방법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감학습을 통해 두뇌를 골고루 자극할 때 뇌 발달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감정의 뇌가 일생 중 가장 빠르고 예민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사랑의 결핍은 후일 정신 및 정서 장애로 연결되는 경향이 크다. 2 유아기 (만 3~6세) - 전두엽 발달, 인간성 길러줘야이 시기는 전두엽이 보다 빠른 속도로 발달한다. 전두엽은 인간의 종합적인 사고와 창의력, 판단력, 주의집중력, 감정의 뇌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일 뿐 아니라 인간성, 도덕성, 종교성 등 최고의 기능을 담당한다. 따라서 암기 위주의 선행 학습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못하며, 새롭고 자유로운 창의적 지식, 한 가지 정답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전두엽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 시기에 예절교육과 인성교육 등이 다양하게 이뤄져야 성장한 후에도 예의 바르고 인간성 좋은 아이가 될 수 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셈이다. 3 초등기 (만 6~12세) - 두정엽·측두엽 발달, 언어교육은 이때부터이 시기에는 언어기능, 청각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공간·입체적인 사고기능을 담당하는 두정엽이 빠르게 발달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있고, 논리적으로 따지기를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측면도 뇌 발달과 관계가 있다. 뇌 발달에 맞춰본다면 만 6세 이후에 본격적으로 한글 학습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시기는 언어기능의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 세계명작들을 많이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의 경험과 실력이 평생 국어 실력을 좌우한다. 조기 영어교육의 붐으로 대부분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하지만, 뇌 발달에 맞춰보면 별로 교육적인 효과가 크지 않다.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 환경이 조성된 경우, 2011-06-07
- W-Hotel 미국투자이민 특집 설명회 해외 이민 컨설팅 업체인 코코스 인터내셔날은 6월 10일 금요일 1시 부산(서면역 13번 출구)의 국민은행빌딩 8층 PB센터와 6월 11일 토요일 1시 서울 강남 교보타워 B동 4층 당사 세미나실에서 2010년 2월 오픈하여 Starwood가 현재 운영중인 W Hotel(워커힐호텔)에 대출하는 방식의 투자이민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호텔의 최대주주인 HEI Hotels&Resort(자산 1조4천억원)가 대출금(투자금)에 대한 채무상환 연대보증 제공한다.문의 (02)593-5633, www.kok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영국 영어연수와 유럽 문화탐방을 함께 하는 틴틴월드캠프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과 유럽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브리티시 클래스 앤 컬쳐 캠프''를 진행한다. 영국 명문 보딩스쿨 펠스테드 스쿨(Felsted School)에서 2주간 진행되는 집중 영어 수업은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반 편성을 이뤄 개인별 맞춤 교육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진행된다. 영어 수업 후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1주간의 유럽 문화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은 초3~고1까지로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7월 15일(금)까지. 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중앙일보 기자와 함께 하는 ''공부의 신 기자캠프'' 중앙일보교육법인에서 기자의 꿈을 가지고 글쓰기를 잘 하고 싶어 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기자체험을 할 수 있는 ''공부의신 기자캠프''를 진행한다. 중앙일보 현직 기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현장 취재, 기사 작성, 사진 촬영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직접 기사문을 작성하고 신문 제작, 광고 제작 등의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개인 포트폴리오 완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4~6학년이며 캠프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5일까지 4박 5일 총 2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7월 20일까지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문의 (02)365-0301, newscamp.mentor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국내최대 영어 도서관 와이즈 리더 반포점 오픈 3천여 권의 방대한 장서와 AR Reading 프로그램이란 선진 독서관리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영어 도서관 와이즈 리더 반포점이 오픈했다. 개인 수준에 맞는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CD를 들으며 함께 읽고 이해한 후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테스트를 통해 이해력 및 어휘력 진단, 북 리포트 작성으로 한 번 더 책 내용을 이해하는 동시에 라이팅 스킬을 증진, 선생님과 1:1 첨삭지도 및 스토리 말하기라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통해 듣고, 쓰고, 말하는 영어 실력의 자연스런 향상이 가능하다. 문의 (02)3477-9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창단 60주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실내악의 전설 ''이 무지치''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2월 이탈리아, 4월 독일, 5월 스페인, 6월 중국과 싱가포르, 한국 등 월드투어 일정으로 2012년까지 진행된다.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을 의미하는 ''이 무지치''는 1952년 로마에서 창단해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이탈리아의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졸업생 12명이 모여 결성한 ''이 무지치'' 현악앙상블은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쳄발로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발디의 사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주단이기도한 ''이 무지치''는 그들이 연주한 ''사계'' 음반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현재까지 8천만 장을 넘었고, ''사계'' 외에도 발매된 음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2억 5천만 장에 이른다고 한다. 이 같은 음반 판매량은 카라얀과 함께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년 반 만에 팬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찾은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은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1996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루이스 바칼로프가 헌정한 ''이 무지치 60주년을 기념한 콘체르토 그로소''와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의 현과 쳄발로를 위한 합주협주곡 ''라 폴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 6292-9370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