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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사랑을 완성하다 매년 새 프로덕션에 도전해 보석 같은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이 2009년의 화제작이자 대표 레퍼토리인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사랑의 묘약''은 작품 자체가 지닌 완성도와 탁월한 연출의 결합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레퍼토리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 작곡가 도니체티가 남긴 ''사랑의 묘약''은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극적 전개와 함께 재치로 똘똘 뭉친 등장인물들이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우아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벨칸토 오페라 미학의 절정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여성 연출가 1호, 국립오페라단 이소영 예술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광활한 우주로 그 무대를 확장한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무대, 둥근 백자 형태의 행성, 시계와 야구공 모양의 위성, 달이 공존하는 동양적인 우주가 펼쳐지는 무대 위에서 ''이소영 표 연출''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유머감각은 빛을 발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 김주현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낭만파 테너 나승서와 조정기가 주역 네모리노 엮을 맡아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디나 역에는 소프라노 박미자와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이현이 국내 데뷔를 준비한다. 순수한 네모리노에게 ''사랑의 묘약''을 팔아 돈을 챙기는 익살스러운 둘카마라 역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벨코레 역은 바리톤 우주호와 김주택이 맡는다.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를 듣고도 사랑에 빠지지 않는 이가 있다면 그들은 모두 유죄! 문의 02)580-1300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미술유학 전공별 특화 수업 및 스펙 준비반 미술유학 컨설팅 및 포트폴리오 전문지도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어유학미술학원''은 올해 입시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많은 학생들이 ACCD, RISD, Parsons, SVA, SAIC, CCA, FIT 등의 미국 명문 미대와 종합대학 미대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까지 획득했다. 명문미대 출신 강사진에 의한 각 전공별 세분화 수업과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스펙 준비반 등 프리미어유학미술학원만의 특화된 수업을 소개해본다. 각 전공별 최고 강사진에 의한 세분화된 수업 프리미어유학미술학원의 강사진은 아트와 디자인 분야 최고 명문대학인 아트센터(Art Center)와 RISD를 비롯해 각 명문미대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따라서 수업 역시 자동차디자인이나 패션,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인테리어, 사진 등 각 전공분야에 맞게 진행된다. 기초(Foundation)과정 뿐만 아니라 전공(Required)과정까지 지도해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학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각 학교나 전공별 준비과정(Major Subject)과 RISD, Parsons, FIT 등 정해진 과제(Home Exam)가 주어지는 학교에 맞게 지도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포트폴리오 수업과 아트센터 사진학과 출신 강사의 사진특강, FIT 출신 강사의 패션디자인 맞춤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아트센터에서 자동차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자동차회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의 자동차디자인 수업도 마련돼 있다. 포트폴리오 제작을 할 때에는 단순히 그리기 위주의 작품이 아니라 학생에게 맞는 주제를 정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계획을 세운다. 그 후 학교별, 전공별로 요구하는 작품(드로잉, 페인팅, 입체, 피겨드로잉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따라서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며 소질에 맞는 분야를 강조함으로써 합격률도 높이고 장학금 획득에도 성공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입학 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게 된다. 사진특강 만족도 높아 연장 수업 마련 지난 4월 8주 과정으로 사진특강을 실시했는데 미술유학 예정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명문대 유학이나 미국 명문 보딩스쿨 진학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사진의 기초와 포토샵의 활용 등에 대해 배우고 각자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어와 발표도 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생들은 각자 한 권의 작품집을 가질 수 있었다. 실력이 빠르게 향상됨으로써 만족도가 높아,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10주 연장 수업을 특별히 마련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열 예정이다. 이렇게 작품집을 만들고 전시회도 열면서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는 하나의 스펙이 완성된다. 또한 미국 미술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미술작품에 사용할 이미지를 직접 촬영해 포트폴리오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 윤지원 원장은 "앞으로의 수업에서는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사진을 찍게 한 후 그 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보게끔 할 것이다.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작품집을 완성하면 미술을 전공할 학생들에게는 포트폴리오가 되고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보딩스쿨이나 대학진학을 위한 스펙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으로 특화된 스펙 준비반 저학년 때부터 미술, 디자인과 관련된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주 1회 정규 수업도 실시한다. 이 수업에서는 7~8학년과 4~6학년 반으로 나눠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과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단순히 잘 그리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으로 주제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익힘과 동시에 실력도 쌓고 사고의 폭도 넓힌다.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풀어나가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유학 시 정규수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미국학교의 수업방식에 맞게 특정한 주제를 정한 후 조사하고 토론하고 발표도 하면서 같은 주제를 여러 가지 재료와 방법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운다. 이로 인해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이해하게 되고 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서로 비교도 해보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보다 전문적으로 미술에 접근하는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가장 바람직한 포트폴리오와 스펙을 준비하게 된다. 문의 (02)587-4852, art.premieruhak.com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뇌혈관 질환 40대 중반의 남자환자가 혼수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미 기본적인 검사는 시행을 해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환자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는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응급실에 도착해서 환자를 보니 혼수상태, 어떤 자극에도 반응이 없다. 지주막하 출혈 환자 중 가장 나쁜 상태, 치사율이 75%를 상회하고 생명을 구한다고 해도 거의 중증 장애가 남는다. 이런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치료 여부를 묻게 된다. 살아남아도 거의 대부분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가 남고 심한 경우는 가족도 못 알아보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부담이 많다. 단정한 인상을 주는 부인이 보호자, 새파랗게 질려서 대답도 잘 못한다. 미리 찍은 뇌 CT를 보여주면서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 그 부인은 소리도 내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고 있다. 앉을 자리도 없는 응급실의 한 구석에 서서 그 부인은 응급실 바닥에 눈물자국이 생길 만큼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40대의 가장이 쓰러지면 그 가족의 기막힘은 물론이고 그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도 가슴이 아프다. 그 부인은 우리에게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제발, 삼일만 살려 주세요"라는 가슴 아픈 부탁을 해왔고 우리는 그날 밤 다섯 번의 수술을 했다. 터진 뇌혈관을 찾아 들어가 막고 올라가는 뇌압을 낮추기 위해 뇌의 일부를 절제해 내고 지켜보다가 하염없이 올라가는 뇌압 때문에 또 절제하고 뇌실 내의 뇌척수액을 뽑아내고……. 그 부인의 간곡함과 우리 팀의 정성이 통했는지 환자는 소생을 했고 전두엽의 손상 때문에 성격이 변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걸어서 퇴원을 했다. 뇌 동맥류 파열 때문에 생기는 지주막하 출혈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환자의 반 이상이 사망하고 살아남은 환자의 반이 장애가 남아 약 20~30%의 환자만이 온전한 몸으로 병원 문을 나설 수 있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늘 드는 생각은"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찾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그 생각이 실현되었다. MRI, CT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입원을 해서 복잡한 검사를 하지 않아도 뇌혈관을 정확히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고 뇌 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 동맥류를 정확히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를 치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봉사단 이끌며 아이들과 마음으로 소통 지난해 청담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이진희 교사(윤리 담당)는 ''핸드메이드 봉사단''을 만들었다. 이전에 재직했던 학교에서도 비슷한 동아리를 운영한 경험이 있던 터라 뜻있는 학생들을 모아 다시 봉사동아리를 결성한 것이다.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해줌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고 그 결과 지난해 ''서울학생동아리한마당''에서 우수 동아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교사 역시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예쁜 선물로 기쁨 주는 ''핸드메이드 봉사단'' 핸드메이드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헤어핀이나 헤어밴드,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병원이나 성라자로마을, 보육원 등으로 핸드메이드 선물을 보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육원의 경우 서울지역보다 강원도나 충청도 등 지방에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보낼 곳을 찾아 연락을 하고 각 연령대별로 인원수를 확인하는 등 모든 진행을 단원들 스스로 하고 있다. 현재 총 1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 번 모일 때마다 3~4시간씩 작업을 해서 필요한 분량을 준비한다. 3학년 학생들도 각자 택배나 전화연락만 담당하는 식으로 봉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특수학급의 학생 두 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원봉사 지도교사가 학생들에게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고 지금은 대학생 명예강사가 월 1회씩 지도를 하고 있다. 갈수록 학생들의 솜씨가 늘어 제법 멋진 작품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는 화려하고 예쁘게, 청소년 이상 연령대를 위해서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되게 만들어 받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서 지금은 이 교사 사비로 모든 재료를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 지원 요청을 해둔 상태이다. 이 교사는 "예쁜 선물을 받은 보육원 아이들이 ''아끼고 또 아낀다''는 감사의 편지와 함께 헤어핀이나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보내기도 하는 등 반응이 너무 좋아 학생들이 느끼는 보람도 그만큼 크다"고 전했다. 이 교사는 중, 고등학교 연합 인터넷 봉사 동아리인 ''사랑과 나눔''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청담고 핸드메이드 봉사단도 그 중 하나인 셈이며 숙명여고나 진선여고 등 주로 강남지역 학교 학생들 위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봉사단도 월 1회 모임을 갖고 헤어 액세서리를 만들고 있다. 한 집에 모이거나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에서 만나 사랑을 나눌 핸드메이드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을 공정하게 대하려고 노력해 이 교사는 봉사단을 이끌며 학생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만나 이렇게 보람 있는 봉사를 할 기회를 갖게 돼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올 때 큰 보람을 느낀다. 또한 학생들이 진학상담이나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을 때마다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생각에 교사로서 마음이 뿌듯하다. 올해로 교직생활 22년째인 이 교사는 생활지도 면에서만큼은 학생들에게 엄한 편이다. 그러다보니 복장이나 태도 등 기본적인 생활지도를 하느라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비록 대부분의 학생들이 결국은 이 교사의 지도를 따르게 되지만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 때가 많다. 요즘 아이들이 교사를 너무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론 너무 쉽게 여기는 것이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이 교사는 요즘 아이들이 버릇이 없다고들 하지만 교사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한다. 어딜 가나 애들은 그냥 순수한 애들일 뿐이기 때문에 교사의 지도로 바르게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사는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교사들로부터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을 때 가장 화가 났었던 것 같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을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습과 관련된 부분이든 학습 외적인 면이든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교사이고 싶다"고 밝혔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한미교육연맹 미국사립교환학생 참가자 모집 미국 비영리 교육재단인 한미교육연맹(KoAm Education Alliance)이 2011년 9월에 출발할 교환학생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은, 2011년 9월부터 약 1년간 미국 중서부 지역 종교계 사립학교를 다니며 미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건실하고 모범적인 호스트 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또한, 한인교포 지역관리자가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대상은 초4부터 중2까지이며 SLEP Test 및 1, 2차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한 개별 상담 및 SLEP Test도 가능하다. 문의 (02)576-0852 / www.koamedu.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인터넷이나 게임이 너무 빠져있다면? 디지털시대, 스마트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컴퓨터로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끊임없이 활동을 한다. 이러한 디지털세대에 태어난 우리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것보다 때로는 컴퓨터와 더 친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친구관계도 많은 경우에 게임이나 인터넷을 함께하면서 이뤄지고, 학교에서 주어지는 과제도 인터넷을 통해 조사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12시가 넘으면 아이들에게 게임을 금지하는 ''셧다운제'' 일명 ''신데렐라법''이 4월 29일에 국회에서 통과되어, 오는 11월부터 16세 미만 청소년들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에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 게임중독과 같은 아이들을 많이 교육하는 나로서는 긍정적인 소식이면서도 실제 이루어질 효과부분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있기도 하다. 게임중독 또는 인터넷 중독은 과도한 게임(인터넷) 사용과 집착으로 인해 학업(직장)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게임을 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여성가족부 조사내용을 보면 청소년의 약 13%가 인터넷 중독으로 판정될 수 있다. 일단 중독이 되면, 고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만일 매일 한 시간 이상 게임 또는 인터넷 활동을 하고, 식사 등을 포기하고 하거나, 수면을 자지 않는 행동, PC방에 가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휴대폰 게임 때문에 약속을 어기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즉각적으로 치료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신데렐라법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성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집에서는 잘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게임중독은 뇌의 전전두엽의 기능 또는 자기조절력, 집중력이 떨어진 아이들에서 보통 아이들보다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전두엽의 기능이 약하여, 집중시간이 짧은 아이들의 경우에 게임이나 인터넷은 끊임없는 자극을 주어 지속적인 쾌락을 주므로, 더욱 중독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뇌의 기능을 알고 이에 맞게 치료와 교육이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전열정(02)566-66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중앙일보 교육법인, 틴틴월드캠프 진행 중앙일보 교육법인에서 제19회 틴틴월드캠프를 진행한다. 영국Felsted Boarding School에서 진행되는 틴틴월드캠프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어학연수 2주 및 1주 유럽 문화 체험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업 및 다양한 방과 후 활동과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참가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고1까지. 캠프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이며 접수는 7월15일(금)까지 하면 된다. 문의 (02)3469-1000, 참가신청 www.teenteenworl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친근한 모습에 누구라도 쉽게 속마음 털어놔 KBS의 인기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에서는 다 같은 주부로서의 편안한 이미지로, 케이블 TV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가상 이혼법정에서는 리얼한 공방을 펼쳐 인기를 얻고 있는 양소영 변호사. 결혼 10년차 주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양 변호사에게서는 어떤 하소연도 다 들어줄 것 같은 특유의 친근함이 묻어난다. ''가족''의 의미 깨닫고 늘 노력하는 엄마이자 아내 비록 이혼과 관련된 상담이나 소송을 많이 맡고 있지만 양 변호사 역시 부부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한다. 부부가 서로 바쁘지만 집안일이든 업무와 관련된 일이든 함께 이야기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아침 운동도 같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결혼 전 친정어머니께서 "서로 상대를 내식대로 고쳐가며 살려고 한다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도 살아가면서 새삼 깨닫고 있다. 요즘에는 부부가 서로의 건강 걱정도 하면서 왠지 연민이 생기고 동지 같은 마음마저 든다고 한다.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늘 세세하게 따지고 판단하는 일을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는 다소 엄격한 엄마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 아이의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지나친 사교육 없이 공교육 내에서 자생력 있게 커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큰 아이가 어릴 때에는 자신도 변호사 일을 시작한 초기였기에 너무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여느 엄마들처럼 먹을 것을 챙겨주거나 함께 놀아주지를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초등학교 고학년인 큰 아이가 유치원 때까지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을 정도다. 막내가 태어난 후 가족 모두 6개월간 외국생활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함께 마트에도 가고 여행도 다니면서 처음으로 일상적인 가족의 모습으로 살았다고 한다. 바로 그 때가 ''가족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된 기회였다. 한 가정 갈라놓는 이혼소송, 그럼에도 보람도 있어 어떤 부부라도 한 번쯤 위기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부부들은 예전처럼 참고 살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낳기 전 조기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한다. 또한 부채증가로 인한 이혼도 여전히 많아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다고 한다. 황혼 이혼에 대한 상담 역시 늘고 있는 편이며 그 연령대에서는 실제로 이혼은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사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럴 때 양 변호사의 친근한 이미지는 큰 장점이 된다. 비록 심각한 사연 때문에 찾아 왔으면서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편안한 분위기로 변해 마음을 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의외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양 변호사는 소송을 하기 위해 찾아왔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 위해 찾아왔든 일단은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준다. 그런 후에 상황이 그다지 심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더 심각한 사례들을 들려주며 그 정도는 재판상 이혼사유가 되지도 않고, 서로 노력하면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러면 대부분 위안을 얻고 돌아간다. 이혼을 하더라도 서로간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법원에서도 이혼사건의 경우 일종의 부부교육인 상담을 권한다고 한다. 부부가 이혼소송까지 가다보면 서로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고 상대방을 응징하려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 이럴 경우 상담을 통해 자녀를 조금이라도 덜 불행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면 대부분 서로 양보하고 협조하게 된다. 양 변호사는 "이혼소송을 맡는 것은 어쨌든 한 가정을 갈라놓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자녀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적어도 부모가 원수가 돼서 헤어지지는 않도록 해주었을 때는 보람도 크다"며 "6개월 이상 걸리는 소송과정에서 억눌렸던 감정도 털어놓고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서 그나마 처음보다 표정이 조금씩 밝아지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정 법률 전반에 관한 도움 주고 싶어 최근에는 이혼 못지않게 상속이나 유언관련 분쟁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 일반화되지는 않았지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점차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속과 유언을 위한 법률적인 도움의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 변호사는 앞으로 이혼이나 상속, 유언, 은퇴 등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일을 전문화 시킬 계획이다. 그를 찾는 사람들마다 ''변호사라는 느낌보다 마치 예전부터 잘 아는 사람 같은 편안한 느낌''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자신의 바로 이런 점이 가정 법률에 대한 포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양 변호사는 "재테크 등 은퇴 준비를 미리 할 때에나 은퇴 후에 겪게 되는 문제부터 상속과 유언까지,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법률적인 상담을 맡고 싶다. 나 자신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고 또한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노느니 염불할까? 쉬느니 적립식투자 하자!! 지난 4월말 코스피 지수가 2,200p를 돌파하며 새로운 지평을 여는가 싶더니 한 달이 넘도록 조정을 받고 있다. 국내적인 문제보다는 해외의 경제변수들로 인해 높아진 변동성 때문에 시장은 요동치고 비관론은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하반기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배경으로 2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헤지펀드 도입방안 등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크기만 하다.그렇다면 이런 장세에서는 쉬어 가는 것이 능사가 아닐까? 하지만 쉬어간다면 언제까지 쉬어야 하는 걸까? 시장이 조정 후에 상승하기라도 하면 그때는 쫓아갈 수 있을까? 물론, 어느 정도 기다릴 수 있다면 국내 주식형 상품의 경우 지금이라도 목돈 투자를 해도 괜찮을 듯하다. 하지만 시장이 출렁거릴 때마다 지금의 투자결정을 후회하며 밤잠 설치게 될 것을 생각해보면 그리 권할 일은 아니다.그러나 우리는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 코스피가 반토막 나던 금융위기의 시기에도 꾸준한 적립식 투자가 얼마나 현명한 투자였던가를 배웠다.기본에 충실해져야 한다. 지금은 시간 분산을 활용해 투자를 해야 할 때이다. 투자의 원칙이 저가매수, 고가매도 임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 투자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투자자는 적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원칙도 분할매수 펀드 또는 적립식 투자에 가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되니, 굳이 시장의 변화에 맞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필요도 없다. 일례로 현재 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NH-CA 1.5배 레버리지 10% 리밸런싱 분할매수 증권자투자신탁 1호 [주식혼합-파생형]’ 의 경우 가입시점에 30%, 매월 10%씩 분산투자 전략과 시장이 5% 이상 하락시 추가 10%를 투자하는 저가 추가매수 전략을 활용하며 10% 수익 달성시 투자비중을 초기비중으로 리밸런싱하여 수익확보와 시장 추가상승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분할매수펀드이다.위와 같은 분할매수펀드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국내주식형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여 본인의 투자계획에 맞춰 매월 또는 매일 일정액을 적립하는 방법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변동성 높은 어려운 장세에서 그저 쉬느니, 적립식펀드를 통한 분산투자를 한다면 염불(?)외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박성훈 팀장문의 NH농협 강남PB센터 02)2192-3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서초여성회관, 여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 진행 서초여성회관(관장 김인숙)은 제 16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서초여성이여! 세상을 움직이자" 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여성주간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범국민적이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 1995년에 제정됐다.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서초구민회관에서 심영섭 영화평론가의 "영화와 여성-그 속에서 나를 만나다!" 특강과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SBS TV 스타킹 출연)의 행복콘서트와 좋은 친구들의 타악퍼포먼스를 실시한다. 한편 7월 12일(화) 10:30~12:00부터는 ''양성평등 특강- 서로 다른 가족 이해하기 : 당당한 딸, 부드러운 아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7월 12일과 7월 19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아이스크림과 떡에 대한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떡전문점 빚은과 아이스크림전문점 델리&젤라또 에서 성공 창업의 노하우 및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초여성회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522-0291~2 www.women.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