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융소득이 건강보험이랑 무슨 상관있나? 최태평(65세 은퇴자)씨 부부는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받았다.‘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였으므로 피부양자 자격을 없애고 지역가입자가 되며, 다음달부터 30만원씩 건강보험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금융소득과 건강보험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한 최씨는 농협 로얄로드 강남PB센터에 문의했다. 금융소득 4천만 원 초과시 지역가입자로 전환2006년 11월 건강보험관리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인정 기준을 개정하여 기존의 사업소득자(부동산임대소득자 포함)와 함께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는 자(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을 부담하게 했다. 따라서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자가 되면 추가세액과 함께 건강보험 면에서도 부담을 가지게 된다. 최씨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자만 아니었다면 자녀(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이므로 별도의 건강보험을 부담하지 않았겠지만, 공시가격 1억2천만 원 주택과 중형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소득 4천2백만 원으로 금융소득이 4천만 원을 초과하면서 피부양자의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배우자는 지역가입자의 세대원)가 되어 재산 및 소득에 대한 보험료를 부담한다. 특정 한해만 초과했다면 다음해에는 피부양자 자격 환원 가능피부양자 자격심사는 매년 11월경에 이루어지므로 1년 단위로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2010년 타 종합소득이 없이 금융소득 4천만 원을 초과였다면 2011년 11월경 자격심사에 따라 2011년 12월~2012년 11월까지 1년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그 후 2011년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서 제외(타 종합소득 無)된다면 2012년 심사시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얻게 된다.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추정액은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확인 가능하며, 심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역건강보험관리공단의 자격징수실로 자격을 문의?확인하면 된다. 조금만 고민해도 종합과세 걱정 뚝!금융상품 가입 시 ①예금의 만기를 달리하는 기간 분산 ②한 해에 이자소득이 집중되지 않도록 매월 이자 지급 등을 활용한 이자 수입시기 분산 ③비과세(생계형 저축, 만기 10년 이상 저축성보험 등)?세금우대상품 활용 ④절세 효과가 있는 주식형펀드 가입 ⑤증여세 부담을 고려하여 금융자산 명의자를 배우자 등 가족으로 분산 가입등을 고려해 적절히 배분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농협 강남PB센터 최복례 팀장문의 02)2192-3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음허형, 기울형 등 체질에 맞는 공부법 택해야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학원에 다니기 힘들어할 때 아이가 왜 짜증을 내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엄마는 별로 없다. ‘공부하기 싫으니 꾀를 부린다’거나 ‘공부법이 잘못됐나?’ ‘학원을 바꿔볼까?’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아이의 몸 상태를 먼저 점검해 봐야 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의 생활패턴을 점검하고 체질을 파악해 보자. 잡념이 많은 음허형 아이 음허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몸에 열이 많은 상태다. 음허형에게 공부의 가장 큰 적은 잡념. 잡념의 원인은 바로 열 때문인데, 몸에 물 기운이 부족해 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머리가 흐려질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지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게 된다. 날씨가 무더워 가뜩이나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때 음허형 학생들은 더 세심한 잠자리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관리음허형 아이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누군가의 놀림에 금세 얼굴이 붉어지며 화를 씩씩 내곤 한다. 짜증과 신경질이 많아 특히 공부량이 많은 청소년기에는 짜증과 불만이 극에 달하게 된다. 음허형 아이가 정도를 지나쳐 짜증을 낼 때는 정면으로 부딪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앞에서 기를 꺾으려다가는 아이가 더 크게 화를 낼 수가 있다. 어느 정도 화가 풀리기를 기다렸다가 마음이 진정된 뒤에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가 유달리 화를 많이 낸다면 저학년 때는 명상이나 기공 등을 통해 화를 가라앉히는 법을 배우게 하면 좋다. 고학년이 되면 한약치료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므로 한약투여를 권한다. ●학습관리음허형 아이들은 한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화끈하게 놀아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공부할 때와 휴식을 취할 때를 명확하게 구분해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대체로 남에게 보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과외는 효과적이지 않다.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고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학원 수업이 오히려 잘 맞는다. 또 두뇌 회전이 빠르고 이해 속도가 빨라 선행학습을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 실제로 한번 배우고 또 반복해서 배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반복할 때 집중력도 떨어져 어릴 때의 선행학습이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 ●진학지도 음혀형 체질은 여름철 수면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을 상하지 않고 숙면을 취하면서 체력의 소모를 최소화하여 여름을 난다면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위의 대학도 노려볼만 하다. 마지막에 투혼을 발휘할 수도 있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목표를 약간 높이 정해주어야 막판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체질이다. 여름에 짜증을 낸다고 미리 학부모가 지쳐 목표를 하향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늘 피곤하고 의욕이 없는 기울형 아이 기울형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진이 빠진 상태다. 기울형 아이들은 몸이 무겁고 늘 피로를 느껴 좀처럼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짜증도 잘 안 내는 모범생인 경우가 많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부모의 속을 썩이지 않아 칭찬을 많이 받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점차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위에 지치면 가을 겨울까지 영향을 받으므로 전반적인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생활관리기울형의 아이는 겉으로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울화가 안으로 쌓여 몸에 이상을 나타낸다. 부모의 말을 수용하는 데 익숙하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데는 익숙지 않다. 따라서 기울형 아이에게는 뭔가를 절대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 말을 잘 듣는다고 기뻐하지 말고 반대로 아이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줘야 한다. ●학습관리기울형 아이들은 꾸준히 조금씩 공부를 하게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대체로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학원식 수업이 적절치 않다. 잘 모르는 것이 있어도 다시 설명해 달라고 선생님께 요청하지 못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의 진도에 딱 맞춰주는 개인과외가 잘 맞는다.기울형 아이들에게는 선행학습이 도움이 된다. 기울형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이해속도가 느려 진도를 빨리 나가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을 느낀다. 한 번 배운 내용을 다시 배운다고 해도 별로 산만해지지 않으며, 한 번 배운 것은 머리에 더 잘 들어오기 때문에 학습 효과도 높다. ●진학지도 기울형 학생들은 체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더운데다 공부가 안돼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새 처지고 위축된다. 여름방학에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싶으면 얼른 목표를 하향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2학기가 되어서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동요하지 않는다. 김은기 원장 <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저자문의 : (02)535-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현대미술의 진정성을 탐구하다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사비나미술관(지하1층,1층, 2층)은 오는 9월 2일까지 ''STUDY''전 을 열고 있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를 비롯해 정현, 양대원, 김명숙, 김정욱 등 작 가 10명이 선보이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명숙은 밀레의 그림을 재료만 달리해 모사한 ''키질하는 사람''을 출품했다. 조각가 정현은 2007년 창작한 철로용 침목(枕木) 작품을 전시하였고, 박혜수는 카페와 거리에서 엿들은 다양한 대화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정욱은 선입견을 배제하고자 제목을 붙이지 않은 작품을, 그리고 모든 대상을 색으로 환원해 해석하는 작업에 몰두해온 고낙범 작가는 노란색 나팔꽃이 활짝 핀 ''모닝글로리''를 통해 야간에 작업하는 자신의 삶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 인간의 망막에서 일어나는 잔상효과로 마치 화면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옵티컬아트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던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지나치게 대중성을 지향하는 현대 미술계의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작가의 내면세계와 그들의 삶에 대한 성찰과정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화된 문명의 편리함으로 너무 쉽고 가볍게 세상과 소통하려드는 현대인들에게 참여 작가들의 시간과 노동을 요구하는 아날로그적 삶의 방식 및 그들의 진지한 자세와 사고방식을 제시함으로써 현대인들의 디지털적인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갤러리에서는 휴가철을 맞이해 전시연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성인 가족대상의 특별프로그램,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음성 해설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문의 (02) 736-4371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강남 생활권의 뛰어난 교통 환경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 도시형 생활주택 - 경원대, 가천의대 통합… 수도권 3위 규모로 부상!- 분당선 경원대역 도보 1초 거리의 초역세권, 10분대 강남 생활권의 뛰어난 교통 환경 자랑 - 경원대학교, 동서울대학은 물론 인접한 학교 학생들의 풍부한 수요로 임대 걱정 없어 ● 실투자금 3000만원대 ● 부가가치세 면제 ● 취득세 / 재산세 면제 ● 중도금 전액 융자 가능 ● 분양권 전매 가능 ● 발코니 확장 무료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가 곧 경쟁력이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편리한 생활환경, 향후 발전 가능성, 무엇보다 배후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은 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분당선과 8호선으로 선릉역, 잠실역까지 10분대이며,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성남대로를 통해 강남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2012년 3월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가 통합되면 수도권 3위 규모로 학생수는 무려 22,500여 명에 달하게 되어 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의 임대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동서울대 9,800여명,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2,500여명, 한국폴리텍1대학 1,370여명, 신구대학교 9,300여 명 등 주변 대학의 4,50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은 물론 대학 종사자들의 풍부한 임대 수요로 인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 임대사업자, 실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 주택 임대사업자에게는 임대주택 세제 완화와 연 8% 이상의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실수요자, 즉 임차인에게는 고시원, 오피스텔보다 생활 환경이 좋고 관리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추세이다.경원대역 일성오퍼스원은 성공 투자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분양문의 1577-12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7광구''라는 실재 공간에 상상의 날개를 달다 한국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개봉 첫 주 14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006년 한강에서 벌어진 괴물과의 사투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 남단의 7광구에 떠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심해 괴물과의 사투가 벌어진 것이다. 7광구의 끔찍한 사투의 현장을 다녀왔다. 사투의 공간으로 변한 기억 속의 7광구1970년대 7광구는 엄청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시아의 페르시안 걸프''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될 것이라는 부푼 꿈으로 전 국민을 들뜨게 했던 7광구는 제주도와 일본 큐슈 사이에 있는 해저 광구로 실재하는 공간이다. 그렇게 떠들썩했던 산유국과 7광구의 꿈은 어느 순간부터 흐지부지 사라져갔다. 이제 40대 중반 이상의 사람들 기억 속에나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 곳이 상상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영화 ''7광구''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 고립된 대원들이 심해의 괴물과 벌이는 사투를 다루고 있다. 아이맥스 시스템으로 스릴과 긴장 고조 ''7광구''는 한국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3D로 개봉했다. 아이맥스는 선명한 이미지와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해 관객들을 영화에 최대한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영화 속의 괴물은 아이맥스 시스템을 통해 입체감 있게 관객들에게 접근하고,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괴물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더구나 이 괴물은 포악하기 그지없고 죽었는가 하면 다시 살아나는 불사의 생명체에 가깝다. 결국 시추선의 모든 대원들은 괴물에 의해 희생되고 해저 장비 전문가 해준(하지원)만이 유일하게 남아 괴물과 사투를 벌여 보는 이로 하여금 답답함과 안쓰러움을 느끼게 한다. 아이맥스 시스템은 선상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에서도 생동감을 더해준다. 영화 초반에 해준과 해준을 사랑하는 동수(오지호)가 펼치는 오토바이 경주, 영화 마지막 부분에 오토바이를 타고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해준의 장면은 아이맥스를 통해 스펙터클한 액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심해의 괴 생명체는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 낸 재앙영화 속의 괴물은 원래 심해에 살던 생명체였다. 육지에 살던 인간들(시추선의 대원들)이 7광구 망망대해의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고 있듯이 심해의 이 생명체는 7광구의 환경에 적응해 수면 가까이 올라오게 된다. 문제는 이 생명체의 강한 연소 성질이 석유에 목말라 있는 인간의 눈에 띈 것이다. 시추선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파견된 베테랑 캡틴 정만(안성기)이 바로 이 생명체를 석유를 대체할 자원으로 바라본 인물. 수년 전부터 해저 생태 연구원 현정(차예련)과 함께 비밀리에 이 생명체를 배양해 온 것이다. 결국 생명체마저도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희생양(연료) 정도로 간주한 인간의 욕심이 괴물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그 괴물은 자원 고갈보다 더 큰 재앙이 되어 인간에게 되돌아 온 것이다. 한강의 괴물이 환경을 오염시킨 인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7광구의 괴물은 자연과 생태계를 인간들의 필요에 따라 이용만 하려는 인간의 그릇된 욕심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첫인상을 바꾸는 얼굴 라인의 비밀 ‘아네모네’로 불렸던 개그맨 박모 씨는 쾌활한 성격으로 콤플렉스를 극복. 오히려 당당히 각진 턱을 부각시키며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렇듯 콤플렉스가 장점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랜 기간 얼굴형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던 직장인 김모 씨(29·서초). 김 씨는 최근 선을 본 자리에서 치욕을 겪었다. 상대 남성으로 부터 ‘인상이 강하고 고집 스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홀대를 받은 것. 한때는 주걱턱, 사각턱 등 개성 넘치는 외모가 개그맨 사이에 개그 소재나, 캐릭을 구축하는데 좋은 효과로 작용하기도 했었지만 요즘은 김형인을 비롯해 개그맨들도 콤플렉스 극복과 인상 개선을 위해 얼굴선에 변화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작고 갸름한 V라인이 미의 기준이 되면서 사각턱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수술유무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각진 턱선은 콤플렉스로 작용할 뿐 아니라 노안으로 보이는 큰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단지 콤플렉스?…‘정신적·사회적’ 지장 초래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예쁘더라도 사각형의 얼굴을 가지면, 사나워 보이거나 고집스러워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의 경우 얼굴 크기가 커 보이고 남성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특히 귀 밑 아래턱이 발달한 사각턱은 모자, 스카프, 안경 등 패션아이템마저도 제한을 준다. 이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턱을 가려 보기도 하고, 메이크업의 힘을 빌려보기도 하고, 임시방편으로 보톡스 등의 쁘띠성형 시술을 받기도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V라인 변신으로 화제가 된 개그맨 김형인은 “못생긴 얼굴 때문에 개편 때마다 MC와 보조 MC 명단에 올랐다가도 미끄러지기가 다반사였다”며 얼굴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오랜 콤플렉스와 사회생활의 지장으로‘사각턱 수술’을 고려해보지만, 턱수술은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부담감과 왠지 모를 막연한 공포심에 선뜻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개그맨 김형인의 선택…원피스 V라인 최근 성형키워드의 핵심은 단연 동안이다. 턱선은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 부위로, 입체적인 동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크게 각지거나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는 얼굴형을 가졌다면 노안으로 보일 확률이 크다. 개그맨들이 잇따라 외모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크게 이슈가 된 것은 양악수술과 V라인을 살리는 안면윤곽술.이중 안면윤곽수술은 기본 형태인 안면 골격을 교정함으로써 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와 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얼굴의 상대적인 비율과 각각의 얼굴뼈의 형태에 따라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특징을 가져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개그맨 김형인 역시 사각턱으로 인한 강한 인상과 노안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원피스V라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인은 수술 후 360도 달라진 모습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황금비율 찾아주는 …‘원피스 V라인’ 원피스V라인 수술은 귀밑 각에서 시작해 앞턱까지 크고 두꺼운 뼈를 한조각으로 분리하는 수술로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수술방법이다.일반적인 수술은 하악각 절제를 위주로 하면서 피질절골을 적당히 시행하고 넓은 박리로 근육과 지방을 손상시킨다. 이는 출혈의 이유이기도 하며 손상된 조직으로 인해 부기가 빠지고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반면 원피스 V라인은 옆모습의 각진 부분을 잘라내고 동시에 넓은 턱 끝을 한 번에 절골해 기존의 수술법에 비해 수술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정면에서도 작고 갸름하게 보여 이른바 정면효과가 뛰어나다.김형인의 성형수술을 집도한 리젠성형외과 안면윤곽센터 이석준 원장은“과거에는 이마 끝에서 미간, 미간에서 코끝, 코끝에서 턱끝이 1:1:1인 것을 선호했지만, 동안 열풍이 불면서 짧은 턱이 미인형으로 조금씩 변화돼 1:1:0.8의 비율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준 원장은 “최근엔 광대성형과 함께 원피스 V라인 수술의 병행을 통해 전체적으로 작고 매끈한 얼굴을 희망하는 추세다”며 “동시시술을 통해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원피스 V라인 수술은 전신마취를 통해 약 1~2시간 정도 수술을 받게 된다. 하루 동안 입원치료를 받게 되며 수술 14일 째 입안 실밥을 제거하고 2주 후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도움말 리젠성형외과 이석준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아이와 함께 보는 가족 뮤지컬 <피터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표 캐릭터인 ''피터팬''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마스크 프레이 가족 뮤지컬로 돌아왔다. 부산 MBC와 일본 극단 하코센의 공동작품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가득 준비해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마스크 플레이 뮤지컬이란 숙련된 배우가 정교하게 제작된 캐릭터 마스크를 쓰고 음악과 대사에 맞춰 춤을 추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공연을 말한다. 극단 히코센은 45년 전통의 마스크 플레이 전문 극단으로 독보적인 마스크 제작기법과 무대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선 부산 MBC가 극단 히코센의 개성 있고 섬세한 캐릭터 마스크를 그대로 가져와 관객들에게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세계 각국 해외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연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극단 히코센의 무대기술(플라잉 신, 블랙아트 장면연출 등) 노하우를 완벽히 구현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가족뮤지컬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줄거리는 동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바로 그 피터팬 이야기다. 이번에도 피터팬은 위기에 빠진 웬디와 아이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물론 구해낸다. 관람의 초점은 어떻게, 얼마나 멋지게 구해낼 것인가이다. 케로로 목소리의 주인공 양정화, 스머프 목소리의 주인공 여민정, 코코몽 목소리 정혜옥, 최진실 목소리 담당 권희덕 등 이름난 성우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8월28일까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피터팬>.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잔잔한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문의: 1544-1555 (화요일 공연 없음)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남녀 모두 자각증세 없어도 조기검진이 필수 2008년 보건복지부 암 통계를 보면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순으로 암이 발생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아 ''여성암''으로만 알았던 온 갑상선암의 남성 발병률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암처럼 최악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유방이나 갑상선에는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한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라면 유방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강남역에 있는 리더스서울외과는 유방 및 갑상선 클리닉과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조기검진부터 발견된 질환의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형 장비와 수술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 임상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리더스 서울외과 김혜경 원장은 유방, 갑상선, 모유수유 파트를 진료하는 유방내분비 외과전문의다. 김 원장에게 유방과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자. 유방 외과는 유방 질환의 토털 케어 보통 여성들은 정기적인 암 검사뿐만 아니라 유방통이 있거나 혹이 만져질 때, 유두에 습진이 생길 때도 유방외과를 방문한다. 김 원장은 "요즘은 질환이 발현된 후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 먼저 찾아서 진료하는 추세"라며 "유방 역시 증세가 없어도 20대부터 매달 자가 검진을 시작으로 35세 이후는 전문의의 이학적검진 및 유방촬영을 해야한다"라고 강조한다. 임신 중에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종양이 갑자기 커지는 사례가 있는데 이 중에는 악성 종양인 경우도 있다. 또 가슴 성형을 받은 후에 유방암을 진단 받는 환자도 있다. 만약 이 환자들이 임신이나 가슴 성형 전에 검사를 했다면 이렇게 안타까운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사전에 진단된 양성종양은 맘모톰으로 흉터 없이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방암 검사 후에 필요하면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이때 암세포가 발견되면 연계된 대학병원으로 진료예약을 해준다. 또한 혈성 유두분비물, 육아종성유선염 등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함몰유두가 원인으로 반복적인 유선염이 생기는 경우에는 함몰유두교정술, 겨드랑이가 불룩한 부유방인 경우에는 부유방 절제술, 남성이 겪는 질환인 여유증(여성형 유방)도 수술할 수 있다. "외과 전문의라서 검사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갑상선 검사는 남녀 모두 필요해 지난해 김 원장은 그녀에게 검사를 의뢰한 환자 중에 조직검사를 시행해 갑상선암을 확진한 환자가 150여명이다. 이들은 다행히 조기에 발견되어 대부분 내시경적 절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환자들 중에 20~40대 여성이 많았지만 남성들도 적지 않았다. 김 원장은 "남성은 여성만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거나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체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종양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런 까닭으로 여성에 비해 남성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젊은 남성의 갑상선암은 여성에 비해 치료 결과나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남성에게 갑상선암이 생겼을 때는 더욱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갑상선 양성 종양이 계속 자라거나 외관으로 튀어나온 경우, 또 악성으로 전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술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방법은 흉터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20~40대 여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국제인증 수유상담가로 모유 수유 전도사 여성 유방은 아기를 출산해 수유를 하기 전까지는 미발육 상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암 유발 인자에 취약하다. 여성은 수유를 1년 더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은 4.3퍼센트씩 감소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유방외과의사인 김 원장은 국제인증 수유상담가(International board Certified Lactation Consultants) 자격증을 갖고 있다. 그녀는 누구보다 수유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자신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 아이 모두에게 모유를 먹였다. 모유수유를 원해도 유방울혈(젖몸살)을 유선염으로 오해하거나, 유선염이 심해 농양이 된 경우, 아기가 젖 물기를 잘못해 유두 통증이 지속돼 수유를 지속하기 힘든 환자들도 김 원장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으면서 모유수유를 포기 하지 않고 지속한다. "태교보다 중요한 것이 수유공부"라는 김 원장은 "수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리더스서울외과 김혜경 원장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영구 제거된 털은 다시 나지 않는다 영구제모라는 단어는 1990년대에 ''permanent hair removal''을 번역해 만들어진 의료 용어다. 처음 제모용 레이저를 연구하던 연구진은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된다는 점에 흥분해 이 단어가 미래에 많은 문제를 야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연구진들은(의사와 과학자들) 일부의 털이 한 번의 시술로도 다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한 번 시술하고 2년 이상을 기다리는 지루한 연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흥분했었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시작되기 이전에 털이 많을 경우 받을 수 있었던 치료는 전기침을 이용한 제모뿐이었다. 전기침 제모는 너무 느리고 아프고 털도 잘 빠지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가 한 번의 시술로도 일부의 털이 영구적으로 다시는 나지 않는다는 것은 흥분하기에 충분한 연구결과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permanent hair removal''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게 된다. 털은 제모를 하지 않아도 일정기간의 성장기가 지나면 퇴행하고 결국은 휴지기에 들어가서 성장을 멈추게 된다. 하지만 휴지기가 되어 성장을 멈춘 털들은 수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성장을 시작한다. 그래서 시술을 중단하고도 오랜 기간 빠지지 않은 털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영구제모 시술을 하면 한 번 시술에 일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된다는 의미는 다수의 사람들이 영구제모시술을 받기 시작하면서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왜 영구제모를 받았는데 남은 털이 있느냐는 항의와 불만, 때로는 험한 말을 병원에 서슴지 않고 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영구제모를 간단하고 아프지도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과장 광고는 순진한 많은 사람들을 저가의 간단한 영구적인 효과가 떨어지는 제모시술로 내몰게 되었다. 결국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항의를 하게 되자 의료기관은 교묘하게도 영구제모를 받아도 다시 털이 나온다는 말로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영구제모시술이 아니라 일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이고 그래서 ''permanent hair removal''이 더 적절한 표현일 것이다. 이제는 이런 단어의 오해를 중단하고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털의 평균적인 비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고우석 원장 제이엠피부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
- 미해결 사건, 마술로 해결한다 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쾌감을 선물할 공연, ''2011 최현우 매직콘서트-셜록홈즈''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펼쳐진다. 최현우 매직콘서트의 여름버전 ''셜록홈즈''는 범죄의 용의자가 관객 안에 숨어있다는 추리소설의 콘셉트를 적용해 관객들의 몰입과 참여도를 높였다. 미궁에 빠진 하나의 사건을 두고 관객 스스로가 범인 혹은 탐정이 되기도 하면서 마술사와 팽팽한 심리게임을 하며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관객들은 서로 속고 속여야하는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옆 사람을 의심하게 되며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매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이상한 나라의 현우'' 이후 1년 동안 연구를 거듭해 탄생시킨 작품이다.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최현우 마술사만의 놀라운 마술실력과 셜록홈즈가 지닌 천재적인 추리력이 만나 더 커진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 구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현우 매직쇼 사상 최고 크기의 도구가 무대에 오르게 된다. 비밀에 부쳐진 이 장치는 벌써부터 마술 마니아들의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사측은 "세상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놀라운 마술로 누구도 풀 수 없을 것 같은 사건을 추리하고, 상식을 넘어서는 반전으로 관객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게 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최현우 매직 콘서트-셜록홈즈''는 가족 또는 연인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마술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1566-549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