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신문』창간 1주년 축사 지독했던 폭염도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풍광들이 조금씩 9월의 햇살아래 드러나는 가운데, 어느덧 내일신문이 창간 첫돌을 맞이했습니다. 광진구의회 의원 모두는 40만 광진구민과 함께 내일신문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지역뉴스와 다양한 생활정보의 전달자로서 광진구의회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꿈꾸게 해주었던 내일신문 송파강동광진팀 여러분께도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바른의정” 실현을 앞당기고 이를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의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방향타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내일신문」은 어떤 매체보다 신속하고 공정하며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매체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우리 구의회 의원들의 다양하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사실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보다 나은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땀흘리는 구의회 의원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이 되어 준 점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라건데 내일신문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구정 및 의정활도에 건전한 조언과 날카로운 비판으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튼튼한 밑거름이 되는 정론지로서의 정론직필에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민의 사랑을 밑바탕으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 전문매체로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8. 8 서울특별시광진구의회 의장 조 길 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건대부고 3학년 김상수 군 자기주도학습이 우등생의 지름길 학교수업에 충실하며 스스로 공부해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학습을 주도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은 우등생들의 공통된 공부습관이다. 이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동기부여. 왜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한 목표의식과 공부하는데 자신감을 주는 무엇인가가 스스로 학습하는 데 큰 힘이 된다. 건대부고 김상수 군(이과 3학년)은 일찍부터 그려놓은 장래 희망이 최고 성적을 유지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목표하던 성적달성으로 인해 자신감이 생겨 더 의욕 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 내(內) 자연환경이 뛰어난 건대부고에서 김 군을 만나 공부짱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김 군은 중학교 때까지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본격적인 입시분위기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그는 일체의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학교수업에 충실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본인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한다. “학원을 가기 위해 오며가며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보다는 학교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이때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익힐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하는데 주력했죠. 고1땐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해 혼자 공부하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이런 공부습관으로 원하던 성적을 얻게 되자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는 내신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평소 교과서 내용과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철저히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학교 시험에 대한 모든 힌트는 바로 학교 안에 숨어 있기 때문. 시험출제자인 선생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을 가늠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단,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기보다 가급적 혼자 풀고자 노력한다. 그는 “한 번씩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모르는 부분을 따로 모아 스스로 해결한다”면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렇게 해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있다”고 말했다. 수학·과학 과목이 최고 성적의 비결 현재 이과인 그는 수학과 과학과목을 제일 좋아하고, 이것이 반석이 되어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명료하게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수학공부는 고1때 정석을 중심으로 개념을 잡아가며 공부해 나갔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개념을 철저히 파악해야 문제를 효율적으로 풀 수 있다. “방학 때마다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할애했고, 학기 중엔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문제풀이는 문제집을 사서 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문제 푸는 방법도 터득하고 있어요. 지금은 EBS교육방송의 교재위주로 공부하는 중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서술형 문제는 평소 노트에 풀이과정을 또박또박 정리함으로써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풀어야 하는 서술형 수학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만약 답이 틀렸을 경우엔 왜 틀렸는지 생각을 쓰고, 이전에 푼 틀린 내용은 바로 버린다. 과학과목 역시 개념중심으로 확실하게 공부한 뒤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소 방과 후에 보충으로 과학을 듣는데, 특히 선생님께서 개념 위주로 정리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교과서로 공부하기에 부족한 내용은 서점에 나와 있는 참고서를 통해 보충한다. 김 군은 국어도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다. 그 이유를 초등학교 때부터 들인 독서습관 덕분이라고 꼽는다. 그는 “부모님께서 어렸을 적에 책을 많이 사주셔서 수시로 책을 봤는데, 일찍부터 글자를 보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영어는 비교적 취약한 과목으로 남은 기간 동안 문법 위주로 공부할 계획이다. 자기관리와 함께 지고 싶지 않은 경쟁심도 한 몫 김 군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만큼 자기관리도 철저하다. 특히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한 뒤부터 공부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 ‘시간을 좀 먹는 것’들을 멀리하고자 현재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컴퓨터 역시 시험기간 3주 전에는 일체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김 군이 생각하기에 이 특히 두 가지는 시간소요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신경이 분산되고 정신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남에게 지고 싶지 않은 경쟁심도 더욱 공부에 몰두하도록 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 그는 수학과나 수학교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목표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적성을 살려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되고 싶단다. ‘남을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고 보람 있을 것 같다’는 그가 꿈을 이루길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바쁜 직장인들 찾아가 금연 도와드려요” 강동구가 올 초부터 시행중인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가 지역 내 직장인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부터 현대홈쇼핑(천호동)을 비롯해 서울통신기술, 강동경찰서 등 9곳의 사업장에서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신청, 직장인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현대홈쇼핑.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현재 3기 15명이 등록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1, 2기 신청자 68명 중 44명 약 65%가 금연에 성공하는 등 비교적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구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매주 사업장을 방문하여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이들의 금연을 돕는다. 첫 주에는 기초설문조사와 함께 개별 니코틴의존도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금연보조제(껌, 패취, 캔디, 복용약)를 지급한다. 또 매주 방문을 통해 금연여부를 체크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6주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전화상담 등을 통해 힘들게 결정한 금연이 지속되도록 돕는다. 문의 (02)2224-0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드름성 피부에 올바른 세안법 여성들은 보통 이중세안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중세안이란 클렌징 제품으로 피부를 마사지하여 메이크업을 먼저 지우고, 세안제로 세안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세안 시에는 뽀드득 거리는 얼굴 피부를 선호하여 강한 세안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중세안은 과거 크림타입, 혹은 스틱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을 때에나 필요한 것이고, 현재는 수용성 파운데이션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큰 필요성이 없어졌다. 이런 크림타입, 스틱타입 파운데이션은 지금은 연예인들이 메이크업을 하거나 연극 분장용으로만 쓰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폼클렌징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세안이 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눈화장 같은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울 때만 별도의 클렌저가 필요할 뿐이다. 또한 여드름 원인이 박테리아나 피지라고만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여드름 환자들이 세안 시에 힘을 주어 얼굴을 닦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식의 세안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고 여드름 흉터를 쉽게 남기는 등의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쉽다. 힘을 주어 씻는 세안습관은 여드름만 더욱더 자극을 시킬 뿐 여드름 호전에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행동이다. 오히려 약간 미끈거리는 느낌이 남아있는 것이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더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강하고 반복적인 클렌징 습관은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젊은 남성분들의 경우 코에 있는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하여 코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복적인 코펙사용은 사용당시에는 깨끗해보이나 모공자체가 점차 넓어져서 결국 더욱 심한 블랙헤드를 남기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번 늘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여드름 환자분들의 올바른 클렌징 Tip 1) 전용 eye remover로 포인트 메이크업 제거 2)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2회정도 얼굴에 튕기듯이 뿌려주기 3) 폼 클렌저 사용하여 가볍게 2회정도 손가락으로 러빙하여 클렌징 4) 스폰지로 폼을 가볍게 제거한 후 물로 5회정도 뿌려주듯이 헹구기 5)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닦아주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평생 건강 지켜주는 유·소년기 체육교육 스포츠마다 적기 고려,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온 국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각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한층 높아진 기간이었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자유형 400m)과 은메달(자유형 200m)을 목에 건 수영 종목은 ‘박태환 효과’라 불릴 만큼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어린이들 사이에 축구 붐이 일게 된 것과 같은 현상. 덕분에 어린이 스포츠교육이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 추세다. 성장·건강·성격 형성에 영향 주는 체육교육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요즘, 유·소년 스포츠교육이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소년기의 운동 능력이 성장은 물론 지능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영, 발레, 태권도 등 운동 한두 가지 배우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유·소년기 체육활동은 왜 필요할까. 리더짐 신천점의 김진한 원장은 “체육교육은 성장과 지능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 인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리더십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일례로 체성분측정을 통해 검사한 데이터를 보면 운동을 한 학생이 안 한 학생에 비해 키와 근육 발달이 더 좋고 체지방도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엔 운동을 잘하면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기 체육활동은 평생건강을 위한 든든한 반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 몸에 운동능력이 기억되는 체육의 경우는 유·소년기 때 배운 운동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때 배워두면 성장해서 보다 쉽게 다양한 스포츠를 익힐 수가 있게 된다. 씨엘씨 어린이스포츠클럽 송파점의 장영호 실장은 “초·중·고 때 꾸준히 운동을 해 두면 건강한 체력의 바탕을 이루게 되는 것은 물론, 운동을 즐길 수가 있게 되어 성인이 됐을 때 다양한 운동과 레포츠를 지속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떻게 시킬까 유·소년기에 주로 배우는 대표적인 체육교육으로 수영, 태권도, 축구, 농구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인라인 스케이트, 발레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운동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시기. 우선 각 운동에 따라 시작하면 좋은 적기가 언제인지 살펴보고, 아이를 데리고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직접 보게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가장 어린 나이에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로 꼽힌다. 하지만 장영호 실장은 물놀이 개념이 아닌 레슨을 받으려면 7살 이후에 배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유아기 때는 수영교육을 받아들이기 위한 인지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권도는 운동 능력이 활발해지는 만 5세부터 가능하지만, 찌르고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매우 격렬한 동작이 많고 운동 자체가 거칠기 때문에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축구는 만 6세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공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시작하는 편이 가장 좋으며, 축구교실에서도 이 연령대부터 아이들을 상대로 수업을 하고 있다. 농구는 저학년보다 초등 4학년 이상부터 많이 하는데, 공부시간으로 인해 평일보다 주말에 스포츠센터에서 그룹을 만들어 농구 활동을 한다. 흥미 있어야 실력향상도 돼 요즘엔 체육교육을 시작할 때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먼저 존중하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관심보다 부모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례로 수영을 들 수 있는데, 유독 물을 무서워하거나 기초 체력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억지로 수영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장영호 실장은 “그러나 아주 싫어할 정도만 아니라면 처음에 친근감을 갖도록 유도하면서 배워주면 대부분 차츰 적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체육교육을 시키다보면 중간에 그만 배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축구는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인데, 실력이 안 늘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장영호 실장은 “흥미가 있어야 실력향상이 되게 마련으로 만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다른 흥미 있는 체육교육으로 바꿔주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우리 지역 어린이스포츠클럽] 씨엘씨 어린이스포츠클럽 송파점 (02)2203-0903 리더짐 신천점 (02)421-1239, 구의·광장점 (02)456-3733 점프업 키즈스포츠 (02)403-1780 키즈그라운드 (02)470-1415 노블키즈스포츠 (02)422-5514 짐토피아 어린이 스포츠클럽 강동점 (02)475-1353 연세 키즈스포츠아카데미 (02)476-9997 윤영선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요리배우는 아저씨 이영식 씨 “저와 함께 요리 배우실 남성들 어서 오세요” 요리나 집안일을 하는 남자들이 언론을 통해 종종 소개되지만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특히 나이가 지긋한 세대일수록 이런 광경은 더욱 드문 일이다. 남자는 바깥일에 전념해야하고 주방에 남자가 들어가면 큰일 난다는 풍토가 암묵적으로 지속되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집안일에 동참하는 남자들이 늘고 있고 주말이면 가족의 요리사가 되기를 자청하는 아빠들도 있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요리강좌를 듣고 있는 이영식(문정동 · 61) 씨의 경우도 그렇다. 절대다수가 여성 수강생인 생활 요리반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청일점으로 요리 배우기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은 특별해 보였다. 내일을 위한 투자, 요리 배우기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9개월째 요리강좌를 듣고 있는 이영식 씨는 정년퇴직 후 관심 있었던 분야를 하나씩 접하던 중 요리를 배우게 됐다. “지금까지 당연히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받기만 했었죠. 하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혹시 아내가 아프면 당장 밥 해먹는 것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는 시간이 있으니까 나도 한 번씩 음식을 해서 부인을 챙기면 서로 좋을 듯해서 시작하게 됐죠. 처음에 어찌나 어색하고 쑥스러웠던지 몰라요. 모두들 여자들이겠거니 짐작을 하고 등록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남자들 보기가 어려울 줄 몰랐거든요.” 요리반에서는 보통 5명씩 팀을 이뤄 한 회기가 끝날 때까지 함께 실습을 하고 친분을 유지한다. 처음 수업에 왔을 때 혼자 남자다보니 어떤 자리에 앉아야 될 지부터 고민이었다. 다행히 강사 선생님의 배려로 요리를 1년 이상 배워온 주부들과 한 팀이 되어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지금은 이런 분위기에 적응이 됐다. 그는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이제 어디를 가도 쑥스럽고 어색한 것이 없다”면서 “요리를 배우면서 용기까지 충전된 듯하다”고 웃음 짓는다. 특히 이태리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이 씨는 퇴직 후 창업을 고민한 적도 있었다. 30년 가까이 직장 생활만 하다 보니 집에서 그냥 시간을 보낼 나날이 걱정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평소에 관심 있었던 것을 하나씩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 있는 요리는 스테이크와 튀김 그는 요리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집에서 자주 실력을 뽐내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아내가 차린 밥상을 받다보니 집에서 앞치마를 두르기가 어색하기도 하고 아내와 둘이 먹자고 재료를 챙겨 요리하는 일이 번거롭게 생각됐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찾아오거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배운 것들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 씨는 “자신 있는 요리가 스테이크와 튀김 요리”라고 얘기했다. 얼마 전에는 탕수육을 직접 해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아빠의 사랑이 들어간 음식이어서인지 아이들과 부인의 반응이 뜨거웠다. “요리를 배우면서 재료를 고르는 요령부터 시작해서 손질방법, 칼질하는 법 등 기본적인 살림요령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비법은 좋은 재료와 양념, 불 조절에 있더군요. 예를 들어 스테이크를 구울 때는 불을 세게 틀어서 태우는 듯 구워야 육즙이 고기에 베어들어 썰어 먹을 때 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스테이크를 담을 때는 고기 맛을 유지시키기 위해 두꺼운 돌판을 이용하면 좋지요.” 요리는 계속 배울 생각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태리 음식과 와인을 공부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여자들이 주로 요리를 하지만 배우다보니 남자들에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확실해졌다. 그래서 요즘은 친구들에게 등산만 다니지 말고 요리를 배워보라고 자꾸 권하게 된다. 요리·일어 공부, 등산, 운동하며 바삐 살아요 그는 요리 강좌가 없는 날에는 일어 강의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산을 오른다. 또, 골프와 테니스를 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일어를 배우는 이유는 퇴직하기 전에도 계속 해오던 것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이다. “사회 생활한다고 늘 바삐 살던 남자가 퇴직했다고 집에만 있으면 자신 뿐 아니라 아내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당장 아내의 생활에 제약이 생기게 되니까요. 우리 집사람의 경우도 내가 요리를 배운다는 것보다 어쨌든 밖에 나가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 씨는 집 주변에 문화센터가 많이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이 된다. 배우려는 의욕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문화센터 강좌를 듣다보니 퇴직한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쉽더라”면서 “강좌를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성들이다보니 더욱 남성들이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요리반에서 남자 동료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그는 “내가 신문에 나갔으니 나를 보고 퇴직한 남성들이 요리 배우러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휴대폰으로 세금납부 가능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상하수도요금에 한해 휴대폰 납부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서비스 내용은 휴대폰을 이용한 우리은행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삼성, 현대, 롯데) 결제와 휴대폰을 이용한 SMS 전자고지이다. 휴대폰 납부는 SMS 전자고지를 수신 후 702#5로 서울시 휴대폰세금납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납부하면 된다. 휴대폰 납부 가능시간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을 맞아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구청이 연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승용차와 소형 승합차(10인승 이하 차량), 벤형 차량으로 여성운전자 및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은 우대한다. 점검 내용은 오일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와이퍼 및 전구류 무상교환 등이다. 강동구에서는 9월4일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에서 실시되며 광진구는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9월3일 실시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동일하다. 강동구 (02)480-1801 광진구 (02)465-38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자사고, 2009학년도 입시 들여다보기 자사고 입시전형과 대비전략 자립형사립고는 2002∼2003년 6개 지역에서 6개교가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데다 학교 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이 좋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망하고 있다. 명문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자사고 및 자율고의 2009학년도 입시전형과 대비전략에 대해 알아봤다. 자사고 입시전형과 전략 민사고 - 민사고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의 전 과목 내신 성적과 민사고 수학경시대회 성적, 국어능력공인성적, 영어공인성적 등이 필요하다. 민사고 내신기준은 서울대에서 적용했던 과목별 평균석차백분율식으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상위 5% 이내에는 들어야 안정권이므로 꾸준한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2008년부터 수학경시대회 자료제출이 선택사항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지원자들의 수학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중요 자료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응시하여 5등급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어인증 시험의 경우, 5등급 이상은 받아야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반과 유학반의 계열을 두지 않아 지원자들의 영어공인인증점수대도 상향 조정되면서 iBT 108점 이상은 확보해야 합격선에 들 수 있다. 상산고 -상산고의 경우 특기자전형은 모집정원 30%에서 35%로 확대하고, 올림피아드 수상실적, 태권도대회 입상자, 영어인증점수 최소기준 등을 상향 조정한다. 수학특기자의 경우 지원 자격은 내신 2% 이내로 강화되는 대신, 실력은 좋으나 수상실적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수학교사 추천제를 추가했다. 영어특기자는 영어 내신 2% 이내 또는 iBT 105점, TEPS 730점 이상은 획득해야 지원 가능하며, 2009학년도부터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외국어 특기자 부문도 신설된다. 일반전형에서는 교과와 비교과 내신 합산 반영률이 무려 75%을 반영하므로 철저한 내신관리로 상위 10%이내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페르마의 신동엽 대표는 “상산고 합격자들의 내신 평균점수는 매년 상승 추세고, 지원자들의 내신 수준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면서 “결국 특별전형은 특기자 전형평가, 일반전형은 심층면접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므로 국·영·수 세 과목 중에서도 가장 변별력과 배점이 높은 수학을 중심으로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해운대고 - 해운대고는 특별, 일반 전형의 구분 없이 1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9학년도에는 3학년 2학기까지 내신을 반영하여 심층면접의 범위가 확대되고 난이도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신은 영어 수학 각 30%, 국어 20%, 과학 사회 10%의 비율로 과목별 반영된다. 올해 신입생의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내신 평균 7.3%, 총점대비 커트라인 254점을 기록했다. 페르마의 신동엽 대표는 “특히 심층면접은 수학만 보기 때문에 영어인증점수 등을 통해 가산점을 확보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면서 “가산점 만점자가 다수 배출되는 추세로 2009학년도부터는 가산점 급간 세분화를 통해 변별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익, 토플 등 영어공인성적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정규수업과정에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3학년 1학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편이 가산점 확보는 물론 학과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현대청운고 - 청운고의 일반전형은 내신으로 1차 선발하고 국, 영, 수 3과목의 학업적성검사로 최종 선발한다. 학업적성검사의 비중을 강화하고자 1차 단계에서 기존 3배수에서 4배수로 증원한다. 특별전형에서는 교과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8명이 감소했고, 일반전형에서는 그만큼 증가했다. 학업성적우수자로 지원할 경우 상위 3% 이내로 자격을 제한하며, 그 밖의 특별전형은 상위 5% 이내에 들되, 해당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페르마의 신동엽 대표는 “심층면접 대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고, 신문에 나오는 시사 토픽을 꾸준히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주한일고(자율학교) - 한일고의 평균 합격자 내신은 최저 6.3%, 최고 1~2%를 선회한다. 그러나 심층구술이 확정되면 내신 합격권이 7~8%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수학은 올림피아드 1차 정도의 수준으로, 영어 공인인증점수는 지난해 합격자 평균 TOEIC 940점, iBT 110점대 정도는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이밖에 우수한 수상 자료나 인증 자료에 대해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 경시나 인증의 복수자료 제출도 본격화 되어 1개 이상의 수상 자료나 인증자료를 제출한 학생이 더 높은 가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송파 페르마 (02)421-0631 윤영선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 학교 공부짱 이렇게 공부한다! 철저한 자기분석 … 나만의 계획 및 공부법 개발해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이 창간 1주년을 맞았다.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은 그동안 특히 교육기사에 많은 힘을 실어왔다. 그 중에서도 꾸준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학교 공부짱 이렇게 공부한다!’는 교육면의 대표 기사로 우리 지역의 많은 공부짱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들만의 공부 방법을 들려줬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말솜씨와 재치 속에 묻어난 그들과의 만남을 정리해 본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뤄져 2007년 11월 13일 구원준 군을 시작으로 지난 호까지 총 37명의 공부짱들이 내일신문에 소개됐다. 당시 한영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첫 번째 주인공 구원준 군은 그 해 대학입시에서 자신의 바람대로 서울대에 입학해 좋은 시작을 알려주기도 했다. 기사에 소개되는 공부짱 학생들은 각 학교의 선생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기에 가능하다. 학교에 따라 적게는 1명, 많게는 학년별· 과별로 각 1명씩 5명이 소개된 경우도 있다. 공부짱으로 추천된 학생들은 그들만의 공부 방법은 물론 교우관계, 여가활동, 앞으로의 계획 및 꿈(희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인터뷰 장소도 다양하다. 학교에서 진행된 경우가 가장 많았지만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집이나 학원, 패스트푸드점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터뷰에 응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천차만별.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적극적인 ‘수다형’이 있는가 하면, 한 가지 질문에 생각이 너무 많은 ‘사고(思考)형’, 자신의 공부방법이나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꺼려하는 ‘비밀형’ 등 형형색색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가 중심이 되는 자기주도적학습! 하지만 학생들의 공부 비결은 한 가지. 공부의 중심이 ‘자신’이며 동시에 그 공부를 이끌어 나가는 것도 ‘자신’이 되어 철저한 자기주도적학습을 한다는 점이다.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장점과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학습계획과 방법이 뚜렷했다. 누군가 자신을 이끌어주고 정해진 시간대로 움직이는 것이 스스로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은 방과 후나 주말에 학원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자신이 있거나, 나름대로의 진도를 정해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원을 과감히 포기했다. 종합반이나 단과를 하나도 듣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공부짱들의 또 하나 공부비결은 학교수업시간에 충실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확실한 개념정립이나 복습을 위해 수업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 내신 대비 시험을 위해서는 ‘수업 중 선생님의 말씀이 곧 시험문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내신대비와 수능대비 학습을 구분하여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은 성적을 위한 하나의 요령이다. 국어의 경우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되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독서를 권했다. 그리고 주제나 중심문장을 쉽게 찾기 위한 다양한 문제유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학의 경우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풀어보는 많은 문제들이 도움이 된다. 공부짱들이 권한 수학참고서로는 ‘수학의 정석’, ‘수학의 바이블’, ‘쎈 수학’ 등이 있다.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영어의 경우 듣기와 문법 · 단어 및 숙어 · 독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쉼 없이 열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영어조기교육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중학생이 되고 난 후 영어공부에 집중했다는 상당수의 공부짱들도 있었다. 사회나 과학 영역도 암기에 앞서 완벽한 개념이해가 우선이다. 무작정 외우기보다 어느 정도의 개념파악이 학업향상에 훨씬 큰 도움이 된다고 공부짱들은 입을 모았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놀 때는 더 열심히 기사를 쓰기 위해 학생들을 만나면서 ‘시도 때도 없이 공부만 하는 우등생’을 만나기는 어려웠다.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집중하고, 여가 시간에는 각자의 방법으로 그 시간을 즐겁게 만끽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남학생들은 축구와 농구를, 여학생들은 음악감상과 친구들과의 수다를 꼽았다. 악기연주나 영화를 본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복잡해진 머리를 쉬게 하면서 운동하고 노는 것에 푹 빠져있다 보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보다 집중력이나 체력이 좋아졌다는 생각에 공부가 더 잘 된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정해놓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자신들 뒤의 숨은 조력자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배려하는 학생들에게서 꿈을 이룬 그들의 미래모습을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 나아가서는 부모님과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학교와 사회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