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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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의 문은 세계로 통한다! 국내 사립초등학교 중에서도 최고 명문초등학교로 손꼽히고 있는 경복초등학교.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경복 초등학교의 정문에는 ‘이 문은 세계로 통한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영어 · 일본어와 함께 새겨진 이 문구에 경복의 교육목표와 신념이 모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맡은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선생님들과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학생들 모두가 미래와 세계를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곳. 오늘도 많은 학생들이 이곳의 문을 넘나들며 세계로 향한 그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전통있는 명문으로서의 자부심 1965년에 설립된 경복초등학교는 개교와 함께 당시 명문중학교 90%이상 진학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명문초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동반한 다양한 교육시설의 완비는 그 명성을 더 확고히 했다. 1981년 ‘전국 최초’ 학교방송시설 완비를 시작으로 학교급식, 컴퓨터 교실 개관, 원어민 영어교육 등이 모두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들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졸업생 또한 경복이 전통과 역사를 지닌 명문임을 입증한다. 각계에 포진된 그들의 파워는 졸업생에게는 출신 초등학교에 대한 긍지를, 재학생들에게는 강한 목표의식을 부여하고 있다. 세계 최고를 꿈꾸며 경복의 교육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교양과 실력을 갖춘 교사진은 이미 유명하다. 바로 지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자연친화적 공간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연중 문화 예술 공연이 끊이지 않는 유니버설 아트센터 또한 경복이 자랑하는 최고의 교육환경이다. 교실마다 최신 장비와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최고를 자랑하지만 경복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최고를 위한 변화를 구상 중이다. 이선형 교장은 “내년 말에 완공 예정인 전국 최고의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실내공연장, 특별실, 400석 규모의 급식실 등의 자연친화적인 환경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최고를 지향하고 있다”며 “운동장 지하에 마련될 이 공간에서 지금보다 더 다양한 학습과 활동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0%이상이 교육학 석사 소지자인 교사진 또한 경복의 자랑이다. 이들 교사들에 의한 감성교육과 펀(fun)교육은 경복이 가진 최고의 내적인 교육환경이다.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경복의 급식환경 또한 최고의 자랑거리다. 유기농 오분도쌀을 기본으로 모든 식자재를 친환경으로 공급하는 식단은 학생들의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발달, 바람직한 식습관 조성에까지 큰 힘이 되고 있다.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경복초등학교는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특성화된 영어프로그램인 ‘Sheltered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4단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주당 4시간의 영어수업을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교사가 함께하는 팀티칭(team teaching) 수업으로 이뤄진다. 1~3학년이 대상인 1단계에서는 수학과 과학 이머전(immersion)교육이 실시되며, 2단계인 4학년이 되면 과학 심화수업과 함께 1개월간의 미국자매학교 교환학습을 하게 된다. 이 시기는 Sheltered Program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때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5·6학년을 위한 3단계에서는 레벨별 심화학습과 중학교 연계교육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Pelt 또는 Tosel 시험에 전교생이 수시로 응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게 된다. 중국어와 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영어 능력을 인정받은 중국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 수업하는 이머전 교육이 3학년 이상 주당 2시간 실시된다. 자체 운영하는 ‘경복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재 로 진행되는 한자 수업 또한 매주 2시간씩 이뤄지며, 한자 급수제 실시로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독서와 함께 하는 토론, 논술 교육도 경복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복은 자발적인 ‘놀이’활동을 통해 사고와 행동의 폭을 넓히고 아울러 다양한 생각까지 갖게 하는 ‘놀이논술’을 도입했다. 또한 다양한 토론학습을 위해 토론대회와 논술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준 높은 과학교육 또한 차별화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해외 과학캠프를 직접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들 또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나 농촌으로 돌아갈래! “일 그만두면 고향 가서 농사지으면서 살아야지.” 은퇴를 앞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해봄직한 말이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도시인에게 농촌생활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귀농은 막연히 삶의 터전을 시골로 옮기거나 직장을 농업으로 전환하는 차원이 아니다. 생활 자체가 모두 변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큰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준비와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귀농 전 농촌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되고 있다. 소위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귀농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농촌 체험을 제공받을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KARP와 함께 하는 1박2일 귀농·귀촌 체험 한국은퇴자협회(KARP·회장 주명룡)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0월 한 달간 매주 목~금요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귀농·귀촌 체험은 수도권 도시민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0월 첫째 주부터 매주 전남 해남(첫째 주), 나주(둘째 주), 보성(셋째 주), 강진(넷째 주), 광양(다섯째 주)을 차례로 돌게 되며 각 회차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동안 지역 특산물 수확 체험과 도예·다례 체험, 한옥 숙박 체험을 거쳐 각지의 시니어타운과 전원마을을 견학하게 된다. 이번 체험과정은 밤 따기, 배따기, 벼 재배, 사슴 먹이주기 등의 체험들로 구성되고 현지의 농부들과 동일한 식사 및 거주를 진행하여 단순한 농촌여행이 아닌 실제 정착을 위한 체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농민들과 직접 나누는 대화시간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한 실질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도 있다. 체험비와 숙식비 일체를 한국은퇴자협회와 전라남도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는 왕복교통비와 보험료를 포함한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국은퇴자협회 기획팀장 김선경씨는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계획하지만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며 “농촌의 한옥에서 1박2일 동안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대화하면서 살아있는 정보를 얻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ww.karpkr.org/ (02)02-456-0308 거창귀농학교에서의 귀농체험 거창귀농학교에서는 귀농 희망자 현장실습 체험학교 운영을 11월까지 운영한다. 현장체험학교는 농장과 주변 농가를 찾아가서 농사일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지역 농민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농촌의 이모조모를 배우게 된다. 거창귀농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맛있기로 소문난 고랭지 삼봉산사과가 나오는 곳으로 9월 추석사과 출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실상 농번기이다. 바쁜 일철에 주변 농가 일손을 도우면서 실질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농번기 현장 실습 시 일의 강도와 숙련에 따라 3~5만원 정도의 인건비까지 받을 수 있다. 거창귀농학교 한 대수 대표는 “거창지역에 귀농을 하게 되면 정착 알선과 함께 거창군에서 주는 빈집수리비와 정착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귀농인들이 거창지역에 안전하게 정착 될 수 있도록 귀농인 정착촌과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숙식장소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숙식비는 1일 1만원이다. www.ggschool.or.kr 카페 회원과 함께 하는 귀농체험 인터넷 동호회가 활성화되면서 카페회원만을 위한 귀농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카페 ‘귀농사모’ 회원을 위한 금산 용화마을 귀촌의향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귀농사모는 전국최대 농·산·어촌 네티즌 연대로 그 회원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이들 회원을 대상으로 충남 금산군 용화마을에서 체험활동이 이뤄지는 것이다. 10월 11일~12일 1박2일 동안 진행되며, 농촌활동과 전통민속놀이 등을 체험하게 된다. http://cafe.daum.net/refarm http://dragon.go2vil.org/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예습보다 복습하며 학교수업에 집중해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수시모집은 대부분 대학이 그 비율을 늘리고 있으며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전형으로의 합격의 문이 많아 경쟁률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대부고 공부짱 노성호(3학년·문과) 군도 수시합격에 비중을 두고 내신 최상위권 성적을 위해 공부에 열중해 왔다. 내신준비의 기본인 학교수업과 교과서에 충실한 것이 역시 가장 큰 비결. 내신마무리 학습전략을 비롯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그를 건대부고 교정에서 만나보았다. 자신 있는 암기과목 중심으로 공부 현재 건대부고 문과 내신 최상위권인 노성호 군은 중학교 때부터 성적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한다. 주위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고무된 것이 가장 큰 계기. 노군은 “열심히 공부한 것 외에 시험문제가 공부한 곳에서 잘 나오는 편이어서 운이 좋았다”면서 겸손하게 말했다. 평소 내신관리를 위해 학교수업에 충실한 것은 기본. 시험문제가 교과서와 학교 선생님의 수업내용 안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를 바탕으로 1, 2학년 때에는 개념원리 등으로 기초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3학년 때는 문제집 위주로 공부하면서 실전문제를 꾸준히 풀어주었어요.” 노군은 수시를 목표로 공부전략을 세웠기 때문에 평소 자신 있는 암기과목을 중심으로 성적관리를 해왔다. 노군은 “특히 사회탐구가 자신 있다”면서 “부족한 과목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잘 하는 과목의 점수를 극대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해 보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암기과목이라고 무조건 외우는 것은 효과가 없다. 이해한 후 외워야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다. 그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면서 외운다”면서 “예를 들어 주어진 문장이 있으면 나만의 방식으로 구체화시킨다. 일종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외우는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반면 국어 과목은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문제 지문을 까다롭게 내기 때문이라고. 이를 위해 참고서나 문제집에 있는 다양한 문제유형을 익히고 최종점검을 하며 대비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와 EBS 교재도 활용 노군이 가장 강조하는 공부법은 수업을 들은 다음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는 것만큼 배운 내용을 혼자 정리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그는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하다”면서 “어떤 과목이라도 공부할 때 확실히 알고 넘어가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고 전했다. 노군은 학교 수업을 기본으로 인터넷 강의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사탐의 경우 학교 보충과 더불어 인터넷 강의 이투스의 국사과목을 챙겨서 본다. 학교 보충은 특히 윤리과목이 큰 도움이 되는데, 그는 “건대부고의 윤리과목 보충은 실력파 선생님이 장시간동안 상세하게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국어과목은 EBS 교재 ‘고득점 언어영역 300제’를 통해 보충·정리하고 있다. 비문학, 문학, 쓰기·어휘·어법 등이 섹션별로 잘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수능이나 모의평가와의 연계성 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는 2학년 때까지 인터넷 강의로 보충하다가 지금은 EBS 문제집을 풀고 있다. 좀 더 심화된 내용을 다루는 한편 독해방법을 알려주어 요긴하다. 단어는 문제집을 풀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수시로 외우고 있다. 시험기간 대비는 전략적으로 시험에 대한 준비는 2주전부터 시작한다. 이때 암기과목 먼저 가볍게 공부하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한 다음 국·영·수를 공부한다. 그러다가 시험보기 바로 전에 본격적으로 암기과목의 암기할 내용을 꼼꼼히 외운다. 시험기간 동안 수면 시간은 약 4시간 정도. 평소엔 7시간 정도 잔다는 노군은 “대학이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긴장되어 잠이 잘 안 온다”며 심정을 밝혔다. 공부하다가 생기는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 풀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점심시간 때 종종 농구를 하면서 땀을 흠뻑 흘리다 보면 한결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 뿐만 아니라 체력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대학은 경제경영학부나 좋아하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도록 인문학부를 지원할 생각이라는 노군이 앞으로 계획한 삶의 청사진을 실현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일자리‧취미‧건강 모두 무료로 챙기세요”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인들을 위한 각종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있고 사회교육원이나 복지관의 프로그램들도 다양화되고 있다. 경로의 달인 10월은 특히 노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이 펼쳐진다. 취미활동이나 무료검진은 물론 무료한 생활에 활기를 넣어줄 취업 연계 강좌 등도 열린다.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각종 서비스를 살펴봤다.취미활동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울시와 각 구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구마다 1개 이상씩 있다. 이들 노인복지관의 주된 업무는 노인을 위한 취업연계 프로그램과 취미활동, 치매노인을 관리해주는 치매지원센터와 재활센터 운영 등이다. 한 달에 1회 이상씩 한방진료나 법률상담과 같은 무료강좌들도 진행한다. 생활의 활력을 줄 사회교육강좌와 동아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어서 노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주부 한경자(석촌동 50) 씨는 “친정엄마가 아침마다 노인복지관에 가서 동년배 어른들과 어울린다”면서 “노래도 배우고 건강강좌도 있고 어른들이 참여할 프로그램들이 많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삼전동에 위치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대다수의 사회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동 강좌와 교양, 정서함양 강좌들이 다양하다. 기획홍보팀 이홍순 씨는 “컴퓨터나 스포츠 댄스 등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추첨을 하거나 유료로 진행하고 있다”며 “강좌를 듣고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는 어른들도 많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에어로빅, 가곡, 포켓볼 동아리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유료 강좌의 경우도 한 달에 5000원에서 1만원내외이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광진노인종합복지관도 한자교실과 수지침교실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외국어 강좌, 체조교실, 컴퓨터교실을 무료 혹은 실비만 받아 운영한다.강동구에 있는 성가정노인복지관은 6개월에 3만원의 회비를 받아 운영을 한다. 회원이 되면 취미, 건강, 교육, 정보화 강좌들을 1인당 5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물리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헬스장을 무료 이용한다. 맞춤교육으로 취업연계활동 지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많은 노인들에게 취업지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홍순 씨는 “아파트 택배나 어린이집 구연동화 강사, 문화유적해설사 등을 많이 파견했고 어른들의 호응도 높다”면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지원해드린다”고 말했다.성가정노인복지관 구윤희 복지팀장은 “성가정복지관에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와 서예나 한문, 예절, 전통놀이 강사를 파견하는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 인원이 있을 만큼 일하고자 하는 어른들의 욕구가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의 취업지원센터에서는 10월15일 오전 10시 고령자 취업 공개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실버취업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계획돼 있어서 강좌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어르신을 위한 뉴스타트 교육인 ‘놀이 할아버지, 놀이 할머니’는 10월1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7주 동안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수료증 및 자격증을 받아 레크레이션 지도사와 보드게임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만 55세 이상 어른이면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이다.강동노인종합복지관도 고령자취업센터를 운영해 아파트 택배나 경비, 주차관리 등의 일자리에 취업연계를 하고 있다. 노인문화제, 무료공연 등 행사 풍성해10월2일 노인의 날을 즈음해 노인종합복지관에는 풍성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어르신 축제와 당구대회, 컴퓨터대회 등 참여행사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6일 어르신 컴퓨터 경진대회를 여는데 올해로 7회째다. 경로의 달 주요행사인 송파노인문화제는 10월15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다. 노인문화제의 주제는 ‘Aging Power,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로 활기찬 노년을 사는 5인의 영상물 상영과 인기가수 공연, 퀴즈 맞추기 등이 개그맨 표인봉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오후1시30분부터 여성국극 ‘춘향전’이 무대 위에 오른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에서 주관한 공연이다.세대 간 통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있다. 10월10일 송파구청대회의실에서 열릴 1,2, 3세대 바둑 장기왕 선발대회와 16일 석촌호수변에서 펼쳐질 1, 2, 3세대 공감 행복한 걷기대회가 그것이다. 송파노인복지관의 이홍순 씨는 “조부모와 부모, 손자, 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걷기대회 중간에 보물찾기 등 이벤트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걷기대회는 오후 2시 예정이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02)481-2217강동노인종합복지관 (02)442-1026광진노인종합복지관 (02)466-6242 2008-09-26
- 유망직종 모형제작에 젊음을 바치다 할인점이나 백화점의 푸드코트나 음식점 입구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음식모형. 음식고유의 향이나 맛은 없지만 입가에는 금세 침이 스며들 만큼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에 충분하다. 겉으로 보기에 실제 먹어도 될 만큼 사실적으로 음식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업장에서 매일 맛있는 작업을 하는 사람 정규민(오금동·36) 씨를 만나봤다. 정 씨는 자신이 하는 일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본인이 직접 취재요청을 해 와 만나게 됐다. 요리과정과 비슷한 음식모형 만들기 “음식모형제작은 실제 요리하는 과정과 비슷해요. 음식을 만들 때 정성을 쏟아야 맛있는 요리가 되듯이 모형제작에도 정성을 쏟아야 보기에 맛좋은 완성품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재료의 싱싱함과 미각을 자극할 만큼 맛있게 요리한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게 되죠. 퓨전음식 등 메뉴가 계속 개발되고 음식문화도 변화하고 있어서 음식모형제작도 이런 흐름을 당연히 따라가게 돼요. 특이한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 있으면 꼭 찾아가서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가 음식모형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부터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전기·전자계통 회사에서 일을 하다 그만두고 전혀 다른 일을 시작했다. 정 씨는 “99년도에 휴가를 이용해 일본에 갔었는데 푸드몰에 있는 음식모형들이 무척 흥미롭게 보였고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면서 “한국에 돌아와 당장 회사를 그만두고 음식모형회사를 찾아 갔었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무조건 찾아와서 음식모형 만드는 일을 배우겠다는 이를 회사에서 받아 줄 리가 없었다. 6개월을 쫓아다니다 허락을 얻어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음식모형 제작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06년부터는 독립해서 혼자 ‘성물모형’ 간판을 걸고 오금동에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이 없었던 초창기에는 간판 시공,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제반 비용을 충당했다. 부모님의 반대가 대단했지만 그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모형 하나하나에 온갖 정성을 쏟게 돼... 음식모형을 만드는 재료는 PVC고무이고 색깔은 착색과정을 통해 직접 만들어야 한다. 색으로 맛을 표현해야 하므로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조리 상태와 싱싱한 음식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색깔감각과 관찰력은 필수다.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균 3~4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부 수공예인데다 아직까지는 혼자서 모든 일을 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다. 1년 전부터는 음식모형을 천연비누에 접목시켰다. 음식점 홍보물품으로 음식모형 천연비누는 안성맞춤이다. 곱창, 초밥, 치킨 등 모든 메뉴가 가능하다. “음식모형을 보면서 음식 냄새를 기대하며 코를 킁킁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런 모습을 접하면서 음식모형에 향기를 넣을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한 것이 천연비누였어요. 목욕탕에 놓인 삼겹살, 송편, 곶감 재미있지 않나요? ” 얼마 전에는 집에 놀러온 캐나다와 미국인 친구들이 세면대에 놓인 삼겹살비누를 보고 무척 놀라고 재미있어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걸 만드는 재미가 이 일의 매력이죠. 오늘은 자장면을 만들었다면 내일은 통닭을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라면서 “생활 중에 만나는 모든 것들이 내가 만드는 모형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해요 추석 선물로 명절음식 모형을 천연비누 세트로 제작해 판매했다. 곶감과 송편, 절편, 약과 등 실제와 흡사하다. 곶감이나 송편의 색깔은 녹차가루나 홍화씨 가루, 연근가루 등을 이용해 천연색상을 냈다. 천연비누이므로 기능성도 함께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추석세트를 위해서 3개월 전에 주문을 받아 2달을 꼬박 밤을 새서 700개를 만들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하지만 재미가 더 크죠. 나의 정성이 담긴 비누를 많은 사람들이 쓴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참 좋아요.” 천연비누에 문자를 새긴 문자비누도 새로운 시도이다. 결혼이나 돌, 칠순 답례품으로 손색이 없고 보험사나 학습지 등의 홍보용으로 반응이 좋다. 종교용품으로 십자가나 성모상, 불상 등의 모형도 제작하고 있다. 음식모형 만들기에서 차츰 모형을 만드는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천연비누나 음식모형 만들기 과정을 개설할 생각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용 제품을 한창 구상중인 정 씨는 “모형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면서 재능 있는 친구들을 발굴해서 꿈의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문의 (02)408-093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가을밤에 즐기는 7080 음악회 가을밤에 즐기는 7080 음악회 강동구 성내1동이 가을을 맞이하여 상징가로공원에서 오는 10월2일 저녁 7시에 ‘7080 세대들을 위한 추억의 분수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을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7080 추억의 음악을 엄선해 색소폰, 플루트, 오카리나, 팬플루트, 키보드 등 감미로운 선율로 주민들을 아름다운 옛 추억 속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를 이끌어 갈 아우라밴드(Aura Band)는 19년 동안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다져온 8명의 아마추어밴드. 공연 문화 영역을 생활공간 깊숙한 곳까지 넓히기 위한 이들의 음악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489-0847 동춘서커스, 현대적 감각 살려 무대에 강동구는 오는 10월2일(목) 강동구민회관에서 ‘동방(東邦)의 신기(神技)’를 주제로 동춘곡예단(東春曲藝團)의 공연을 마련한다. 동춘곡예단은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예단으로 이번 공연 테마인 ‘동방의 신기’는 기존 곡예에 무용, 마술, 음악 등 예술성을 가미한 아트 서커스(Art Circus)장르다. 이번 공연에는 비보이 쌍철봉, 비보이 집단무술체조, 공중의 로맨스, 농구공 묘기, 공중 실크 무용, 링체조, 롤러스케이트 등 그동안 이들이 해외 교류 공연 등을 통해 많은 호응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22일 오전10시부터 강동문화포털 인터넷 예매 또는 강동구민회관 현장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480-1410 이야기세상, 놀이세상이 열린다~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가족문화축제 ‘열려라 강동’을 개최한다. 매주 10월 토·일요일 동안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시간별로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놀거리로는 1층 맘스정원과 하늘카페 등에서 ‘떡메치기’, ‘꼬마야꼬마야’ 등의 놀이와 ‘가을친구 허수아비’ 등의 연극을, 체험거리로는 2층 동동놀이 체험관과 피노키오방송국에서 ‘세계여러나라 놀이축제시간’ 등을 갖는다. 이밖에 극단 사다리가 펼치는 ‘여우누리’, ‘하얀눈썹 호랑이’등의 연극도 마련했다. 문의 (02)1577-1188 광진 보도기사 9월30일 임산부님, 태교음악회 초대합니다 광진구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11일 토요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중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사회로 진행될 태교음악회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협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생상의 ‘백조’ 등이 연주된다. 또한 소프라노 이지은 씨가 출연해 헨델의 ‘울게 하소서’ 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는 오보에와 가야금 등의 악기 연주곡과 국악 공연 실황을 녹화한 DVD를 통해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웅제약이 협찬하는 태교음악회는 경품추첨으로 유모차 5대를 나눠줄 계획이며 광진구에 사는 임신부부 9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02)450-1957 싸드릴까요? 싸주세요.. 광진구는 ‘좋은 식단 차리기 및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시범업소 100여 곳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진구에서는 참여업소에 광진구의 로고와 응모번호가 박힌 포장용기와 쇼핑백, 식당부착용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좋은 식단 차리기 및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이란 반찬 가짓수를 줄여 음식물 낭비를 방지하고 남은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음식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광진구의 맛집·멋집과 모범음식점 210개를 시범업소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500개까지 참여업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12월경에 남은 음식을 가져간 손님이 용기에 부착된 응모번호를 구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싸주기 실천 우수업소 30개소에는 진공포장기를 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차산에 오르며 시를 읊으세요 아차산 등산로와 쉼터에 시를 새겨넣은 시목(詩木)이 설치됐다. 시는 광진문인협회에서 선정한 것으로 ‘산을 오르면’ ‘숲속의 황혼’ ‘아차산’ 등 10여 편이다. 아차산은 광진구가 최근 선정한 10대 관광명소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곳으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을 답사하려는 사람이나 가족과 함께 등산하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광진구에서는 등산객들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에서 시를 감상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설치하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가을, 문화의 바다로 풍덩!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다. 9월과 10월은 다른 계절에 비해 축제소식도 풍성하다. 특히 국제적인 행사에서부터 지역적인 행사까지 다양하고도 특색 있는 문화축제가 여러 곳에서 개최된다. 서울지역에서 열리는 이색 가을 문화행사들을 소개한다. 로봇월드 2008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들러보고 미래의 로봇사회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로봇 전문 행사인 ''로봇월드 2008''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첨단 로봇들이 총출동하여 의료, 가정, 교육, 국방, 제조 분야에서의 핵심기술들을 선보인다. 또 참관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전문전시회, 종합경진대회, 학술대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총 100여개의 로봇 전문기업들이 참가하는 국제로봇산업대전과 미션수행, 청소로봇, 로봇게임, 로봇 5종 경기, 태권로봇, 탱크로봇 등 총 8개 대회 37개 종목에서 4천개팀이 참가하는 국제로봇컨테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www.robotworld.or.kr (02)02-780-3060 SIPA2008-서울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 95년부터 매해 개최되었던 서울판화미술제가 10회 이후 세계적인 판화ㆍ사진 아트페어인 로 바뀌어 개최되고 있다. SIPA2008은 14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 70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현대 판화와 사진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여러 나라의 참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8~22일 5일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11시~오후 8시까지다. http://sippa.org/kor/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10월30일까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국립 공연단체들의 공연마당인 ‘제2회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이 서울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노르웨이 · 중국 · 프랑스 · 몰도바 · 태국 · 독일 등 총 8개국이 참여, 18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는 19세기 근대예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10월 24~26일에는 입센의 ''페르귄트''가, 10월29~30일에는 중국 국립발레단의 ''홍등''이 공연된다. 프랑스 오데옹 국립극장의 ''소녀, 악마, 그리고 풍차''와 ''생명수''는 10월9~11일, 몰도바 국립민속무용단의 전통 무용 공연은 10월10일~11일에 선보인다. 국내작품으로는 현악앙상블 초콜렛의 ''10월의 초콜렛''(10.14), 더 패트론 컴퍼니의 ''카르마''(10.16-10.24),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천무''(10.16-.10.19) 등이 무대에 오른다. http://www.wfnt.kr/ (02)2280-4115~6 서울 드럼 페스티벌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이 10월 3~5일 3일 동안 뚝섬 서울숲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 드럼 페스티벌은 국내외 타악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아트마켓, 체험행사(세계의 타악기 연주, 에그쉐이크 만들기), 전시행사(서울드럼페스티벌 10주년 기념사진전, 세계의 타악기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www.drumfestival.org (02)3444-7633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 5월부터 진행되어온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이 11월에까지 계속된다.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0월 3일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20m 초대형 핫도그 만들기’, 10월 12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4t 초대형 떡 만들기’, 10월 18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140m 초대형 오므라이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1만 3000가구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11월 2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http://foodfestival.seoul.go.kr/seoulguinness/ (02)2171-243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칼럼] 아토피에서 실내공기는 예방이며 치료다 한의사 김삼기원장 공기 중의 각종 오염 물질은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의 오염과 각종 질환, 특히 아토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환자들도 공기 관리가 가장 중요한 아토피 치료 및 예방의 방법임을 깨달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공기 중 만연되어있는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는 아토피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VOC는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여, 파괴하고, 각종 암을 일으킬 정도로 무서운 물질들이다. 아무리 바깥 공기가 나쁘더라도 실내 공기보다는 좋다. 겨울에도 한번에 10분, 길면 30분씩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특히, 취침30분전에 집안의 창문은 모두 열어 전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가구를 구입할 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천연니스나 천연 페인트, 천연접착제를 사용한 가구를 선택한다(천연페인트나 니스를 칠한 원목가구, 편백나무가구 등). 벽지는 실크벽지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를 사용한 벽지를 선택해야 한다. 벽지 도배 시 풀만 사용하거나 수성본드를 선택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실내에 식물을 많이 놓아 공기를 정화한다. 아글라오네마나 산세베리아, 스타피필름 등으로 NASA에 따르면, 산세베리아와 아레카야쟈 등의 공기정화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뿐 아니라 공기 중 오염물질도 빨아들인다고 한다. 게다가 미세먼지의 제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싱고니움이라는 식물로 실험한 결과, 포름 알데이드의 양이 70%까지 줄어든다는 실험도 있다. 숯이나 활성탄 잠자는 방이나 거실에 평당 2-3킬로 정도의 숯을 바닥이나 가구위에 놓아두면 VOC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공기 청정에 있어서 숯보다는 야자 활성탄이 효과적입니다(참숯의 몇 배 정도 높은 흡착을 보였습니다). 방안의 실내공기는 17-18도 정도면 적절하며 습도는 40-50%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숲이나 산을 자주 가는 것이 좋다. 자연과의 친화력이야 말로 최고의 아토피 치료인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영고 1학년 김원태 군 노력한 만큼 성적이 보인다 학교 보충수업 · 학원 종합반 적절히 병행 누군가는 공부가 가장 쉬운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입장에서는 이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특히 국제중, 특목고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요즘 환경에서는 입시의 관문이 점점 낮아지고 치열해지고 있다. 공부를 하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영고 공부짱 김원태(1학년) 군은 “나의 1등 비결은 특별한 것이 없다”면서 “1학기 중간, 기말고사 때 피곤해서 죽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했더니 성적이 잘나오더라”고 말했다. 평소에 수업시간에 집중 잘하고 공부에 시간을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는 거다. 실패를 기회삼아 시작한 고교생활 “중3때 외고를 목표로 공부했었어요. 결국 내신을 잘 챙기지 못한데다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서 실패를 했죠. 마지막에 보니까 꾸준히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들이 합격하더라구요. 그 때 확실히 느꼈어요. 공부는 자기가 투자한 만큼 결과가 따라온다고...” 김 군이 외고를 목표로 했던 이유는 부족한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은 기특한 생각에서였다. 그는 “비록 외고 진학은 실패했지만 영어실력은 확실히 늘었더라구요. 중3 당시에 영어 는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이었지만 1년쯤 뒤인 지금은 영어가 고민이지 않아요”라며 “대학입시에도 그 때의 노력이 도움될 거라 생각된다”고 얘기했다. 김 군은 한영고에 입학하면서부터 이과 진학을 결정했다. 수학을 좋아한데다 중3 겨울방학에 고등 수학을 미리 맛보면서 수학과목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에 비하면 공부량도 훨씬 많고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요. 여가시간이 많지 않아서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중학교 때 배웠던 것이라도 나오면 더욱 재미가 있어요. 여름방학에는 수학과 과학과목 심화와 영어의 어법과 단어를 보충할 계획이에요.” 내신에 중점두며 수능형 문제 접해봐... 대부분의 공부짱들이 그렇듯 김 군도 학교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평상시에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시험 3주전부터는 주요과목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공부해요”라면서 “수업시간에 필기한 노트를 활용하면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시험이 끝난 후에는 하루정도 놀면서 스트레스를 확실히 푸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가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놀거나 집에서 퀴즈 책과 같은 재미있는 책을 보며 머리를 식힌다. 김 군은 아직까지는 내신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서 조금씩 수능형태의 문제를 접하고 있다. 김 군이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와 수학, 과학이다. 그는 “언어영역은 조금씩 접해보고 있는데 고전 시의 경우 생소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지금은 눈에 익히는 정도로만 보고 있고 비문학과 쓰기는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이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수학은 기본 개념서로 정석과 교과서를 활용한다. 김 군은 “고등 수학에서 기본이 10-‘가’와 ‘나’이다”면서 “혼자서 공부할 때는 정석과 학교에서 정리해 준 개념을 활용하다보니 수Ⅰ도 이해가 잘 된다”고 얘기했다. 물론 모든 수학 문제가 곧잘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문제는 막히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도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싫어했던 영어는 공부한 시간만큼 점수가 비례되는 확실한 과목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어법은 이해력이 필요하지만 청취나 독해는 많이 한 만큼 성적이 나오더라”고 경험을 바탕으로 말했다. 학원 자습실에서 새벽 1시까지 집중 김 군이 공부하는 곳은 학원 자습실이다. 지금 다니고 있는 타임에듀 엘리트반은 성적별로 반을 편성해 수업을 진행하고 관리를 해주므로 도움이 많이 된다. 주로 활용하는 교재는 서점에서 직접 선택하기도 하고 학원교재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문제집들로 부족한 분야를 보충한다. “보통 자습실에서 새벽 1시까지 공부해요. 수준이 비슷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경쟁 심리도 생겨서 집중이 잘돼요. 자습시간이 많아서 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서 3학년까지 계속 활용할 생각이에요.” 방학동안 그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보충수업 3개와 수능대비 수학심화수업을 2주가량 들었다. 지금은 학교보충이 끝난 상태여서 아침 일찍부터 학원에 나와 공부에의 긴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방학 중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내 “누나가 고3이어서 가족여행은 힘들 것 같아요”라고 얘기하며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을 받거든요”라면서 활짝 웃었다. 공부하는 데 주변 환경도 상당히 중요하기에 함께 공부하겠다는 거다. 시간을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확신과 경험이 있기에 그의 목표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기나긴 입시 레이스에서 적절히 템포를 조절하며 달리는 그의 모습에 희망이 느껴졌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에 오세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통수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아리수 사랑 가족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숲에서 실시될 걷기대회는 살곶이공원과 고산자교를 거쳐 다시 서울숲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이 비용은 저소득가정의 수도요금 기부금으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