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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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기운 북돋워주는 ‘보양식 3’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 나기는 누구라도 쉽지 않지만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더욱 그러하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공부하느라 체력은 지치기 쉽고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 기운을 한층 북돋워주면서도 입맛 살려주는 보양식이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할 때다. 여름철 수험생을 위한 건강만점 보양식을 소개한다. 김소정·윤영선 리포터 전복의 건강함을 고스란히 마시마니 ‘전복죽’ 가락시장역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 있는 ‘마시마니’는 전복요리전문점으로 다양한 전복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추천하는 여름철 수험생을 위한 전복요리는 바로 전복죽. 전복죽은 죽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별미로, 집중력 강화와 눈의 피로 회복에도 좋아 수험생에게 그만이다. 게다가 전복은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무더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수험생의 기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시마니는 완도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는 까닭에 현지 직송이 가능해 막 잡은 전복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전복죽은 특히 내장까지 듬뿍 넣어 푸른빛이 돌도록 끓이기 때문에 전복 고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또한 죽을 끓일 때 전복껍데기, 무, 파, 양파 등을 우려낸 육수를 써 따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았는데도 입맛을 돋운다. 조리과정이 간단한 전복죽인 만큼 좋은 재료의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 특징. 이와 함께 신선한 전복에 버터와 참기름만 발라 오븐에 구운 전복구이는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전복과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해산물의 깔끔함과 육류의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전복 매운 갈비찜도 인기메뉴이다. 위치 : 가락시장 역 1번 출구에서 나와 프라임 약국 끼고 우회전, 직진하다가 두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10m 영업시간 : 오전 12시~오후 12시(매주 일요일·명절 휴무) 가격 : 전복죽 8000원, 전복구이·찜 1만5000원, 전복 매운 갈비찜 2만5000원 주차 : 불가 문의 : (02)402-8588 담백한 전라도식 전통 추어탕 남원 추어탕 석촌호수 동호 주변에 위치한 남원추어탕은 전라도식 전통 추어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남원에서 20년간 추어탕집을 운영하던 정영례 할머니가 서울에 올라와 시작했고 지금은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 17년째 추어탕을 끓여내고 있다. 외관에서 보기에는 다른 식당들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단골이 많아서 수험생 보양식, 환자식으로 포장주문도 꾸준하다.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철, 비타민 등의 함량이 높은 고단백 영양식 재료로 숙취, 자양, 강장음식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삶아 소쿠리에 올리고 손으로 직접 빻아서 옛날식으로 탕을 만든다는 것이다. 여느 추어탕 집들과 달리 맵고 자극적이지 않고 들깨를 갈아서 즙만 사용해서인지 텁텁한 맛보다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무청 시래기, 고추 등은 남원에서 가져오고 마른 고추를 불린 다음 직접 갈아서 다대기로 사용한다. 또한, 미꾸라지를 밑에 깔고 버섯, 감자, 당근, 미나리 등 푸짐하게 얹어 익히는 숙회도 인기 보양식이다. 숙회는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바로 요리해서인지 냄새도 나지 않고 뼈의 이물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위치 : 석촌호수 동쪽 경남 레이크파크 옆 골목 오른쪽으로 세 번째 집 영업시간: 오전 9시 ~ 저녁 10시(구정 하루만 휴무) 가격: 추어탕 7000원, 숙회(대)3만원 (소)2만원, 미꾸라지튀김(대) 1만5000원 (소)1만원 주차: 가능 문의: (02)2202-8305 야들야들한 낙지의 쫄깃함 독천 낙지골 낙지로 유명한 전남 영암 독천의 지명을 딴 식당으로 서울시내에서 맛보기 힘든 최고 품질의 낙지 맛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뻘속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낙지는 “더위에 지친 소에게 서 너 마리만 먹여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기회복에 더없이 좋은 스태미나 식품이다. 이집의 비결은 최고 품질의 재료만을 고집하는 주인의 진솔함과 자부심이다. 낙지는 목포, 무안산을 고집하고 양념으로 쓰는 고춧가루와 참기름도 국내산 상(上)품만 사용한다. 낙지연포탕은 신선한 낙지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과 간을 최대한 자제했다. 탕에 들어간 낙지의 뽀얀 색깔에서 싱싱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낙지를 한 입 베면 쫄깃함이 일품이다. 국물은 흔히 들어가는 모시조개 대신 굴을 넣어서인지 깔끔하면서도 개운하다. (소)는 낙지 3마리에 굴, 배, 대추 등이 국물과 어울러져서 두 세 명이 보양식으로 먹기에 손색이 없다. 낙지볶음은 산낙지를 살짝 익혀 콩나물, 미나리와 함께 내는데 연하고 단 낙지에 어우러진 매콤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여느 집에서 먹기 어려운 별미이다. 곁들여 나오는 젓갈, 김치 등 밑반찬들도 안주인이 직접 담근 것으로 맛깔스럽다. 위치: 5호선 오금역 1번 출구 송파우체국 뒤편(송파경찰서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임) 영업시간: 12시(정오)~ 저녁 9시(첫째·셋째주 일요일 휴무) 가격: 연포탕 (대) 5만원 (소)3만5000원 , 낙지볶음 (대)5만원 (소) 3만5000원 낙지비빔밥 7,000원 주차: 가능 문의: (02)402-31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여름문화 페스티벌 다양한 뮤지컬, 음악회, 매직쇼 줄줄이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바캉스의 계절이다.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문화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에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문화 행사가 가득하다. 구민회관과 석촌호수, 성내천 등에서 펼쳐지는 멋진 여름문화 Festival을 소개한다. 송파구, 공연부터 전시회까지 다양 송파구는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요무대’와 석촌호수 무대에서 ‘석촌호수 토요음악회’ 및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를 여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파구가 올리는 수요무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가족콘서트, 가족국악극 등으로 꾸몄다. 송파구청 문화체육과 김희정 씨는 “가족콘서트 ‘프린세스 파티’와 가족국악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가 각각 8월 6일과 20일에 공연되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하루 2회로 늘렸다”면서 “인기가 있는 만큼 빨리 매진되니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7월 말부터 8월 말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토요음악회’가 펼쳐진다. 7월 26일에는 오창현의 ‘스토리마술’과 보잉스의 ‘바이올린 연주’, 호호클래식의 ‘클래식 퍼포먼스’가 준비되어있고, 8월 2일에는 김도향밴드, 이한철밴드 등이 출연해 호소력 있는 연주와 함께 꿈 많은 소년의 밝고 맑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올린다. 또 7월 25일 금요일 낮 12시 10분 석촌호수 동호의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정오의 도시락 콘서트’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공연팀 ‘SAC''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8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올려지는데, 8월 7일에는 ‘플라밍고춤’을 비롯해 ‘매직쇼’, 코리아탑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8월 24일과 31일 일요일에는 서울놀이마당의 야외공연장에 ‘승전무’와 ‘경기소리’가 각각 무대에 오르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민회관 1층 예송미술관에서는 7월 27일까지 삼성어린이박물관이 주최한 ‘열두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이 열린다. 돈의 쓰임새와 가치를 체험하도록 한 전시로, 2006년부터 2년 동안 방문객 47만 명을 기록한 기획전이다. 콘서트, 연극 등 즐길거리 풍성한 강동구 강동구는 7, 8월을 맞아 한 여름 밤 음악과 함께하는 ‘Summer Culture Festival’을 준비했다. 2005년 2월부터 마련해온 ‘목요예술무대’를 비롯해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8 시민문화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7월 31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교과서 클래식이 살아있는 음악으로 다가오는 ‘모짜르트와 함께하는 협주곡 여행’이, 8월 7일과 8월 20일 오후 4시, 저녁 7시 30분에 ‘모던발레 하이라이트’와 연극 ‘처용의 노래’가 각각 강동구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접수는 구청홈페이지나 강동구민회관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강동구청 문화예술팀 담당자 나시홍 씨는 “유명 공연무대에서 펼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족들이 즐기기에 공연의 질이나 내용면에서 손색이 없다”면서 “가격도 저렴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8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천호동 공원에서 ‘2008 시민문화 한마당-추억을 그리다 ’가 무료로 열린다. 출연진은 스타피쉬, 해바라기 등으로 한 여름 밤 지역 주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또 8월 14일에는 광복절 특집으로 일자산 잔디공원에서 허참이 진행하는 ‘구민노래자랑’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여름문화축제와 관련해 강동구청 문화예술팀 담당자 나시홍 씨는 “여름철 휴가나 방학을 맞은 구민들을 위해 콘서트, 연극, 구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시민문화한마당의 경우 천호동 공원의 푸르른 녹지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많은 서울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술 공연의 진수, 광진구 광진구는 공연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나루아트센터’에서 7, 8월 수준 높은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대공연장에서는 8월 10일까지 로맨틱 코믹 뮤지컬 ‘로미오&베르나뎃’이 공연된다. 나루아트센터의 이용준 주임은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펼치는 뮤지컬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5만 5천원, S석 4만 5천원, A석 3만 5천원이다. 소공연장에서는 7월 29일 저녁 8시 ‘콰르텟엑스의 히스토리 2008’이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에 의해 연주된다. 이때 선보일 연주는 관현악의 천재, 라벨의 음악이다. 이후 8월 26일부터는 소공연장에서 상설인형극이 정기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 해 7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이 인형극은 광진구민을 위한 공연혜택을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광진구민일 경우 8천원의 공연비를 7천에 볼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준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럭셔리한 하루~ 우아하게 피서 즐기세요! 제목: 소제: 최상의 서비스와 편안한 휴식 제공 어느 때보다 빨리 찾아온 2008년의 여름. 굳이 피서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휴가가 그것이다. 우리 지역 호텔에서도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도심 속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쾌한 락(樂)"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9월 15일까지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 외에도 코엑스 몰의 영화관, 면세점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락(樂)” 패키지를 내놓았다. 패키지 상품에는 코엑스 몰 내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초대권 2매와 ‘AK 코엑스 면세점’의 특별 할인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베이커리 ''델리봉봉''에서 제공하는 아이스 커피 2잔을 즐길 수 있는 쿠폰이 모두 포함된다. 거실에 머피베드(벽에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한 침대)가 추가로 마련된 패밀리 스위트를 이용하는 경우 2인 무료 조식 외 ''듀크도'' 초콜릿 박스가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의 즐거움이 가득한 코엑스몰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이용요금은 수페리어 룸 이용 시 16만 9천원, 패밀리 스위트 이용 시 26만 9천원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3430-8888 “서머 인 더 시티(Summer in the City)” … W 서울 워커힐 8월31일까지 운영되는 "Summer in the City_시원한 여름(Stay Cool)"은 W서울워커힐의 실내수영장 웻(WET)과 전통적으로 유명한 워커힐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River Park)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아차산 전망 원더풀 룸에서의 1박과 아침식사,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가득한 리버파크 내 뷔페에서의 2인 식사권과 일식 레스토랑 ‘나무’15% 할인권도 모두 포함된다. W서머 허브샌들 한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용요금-35만5천원부터이며, 주말 및 성수기(7월19일~8월17일)에는 추가 요금이 각각 적용된다. "서머 인 더 시티_탈출(Escape!)"패키지는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아차산 전망 원더풀 룸에서의 1박, ‘키친’에서의 2인 조식이 포함된다. 실내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리버파크 이용 시 할인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29만 9천원부터. 한여름을 전후로 여름성수기 기간에는 판매되지 않는 "서머 인 더 시티_휴식 (Chill Out)"은 다가올 여름을 미리 다소 느긋하게 즐기거나 가장 뜨거웠던 여름의 여운을 달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선보인다. 요금은 29만 9천원부터.(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2022-0000 "판타지 이야기" … 롯데호텔월드 롯데호텔월드는 어린들의 휴가 시즌과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판타지 이야기"패키지 상품을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과 소중한 가족이 호텔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는 숙박권이 포함된다. “판타지 이야기” 패키지는 롯데월드 빅5 이용권, 조식2인, 롯데월드 자유 이용권 등의 선택에 따라 18만5천원(일반실), 21만 5천원 (캐릭터룸), 24만 5천원 (캐릭터룸)으로 나뉘며 2인 1실 기준이다. 월드호텔 캐릭터 룸에 투숙 시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기념품이 증정되며 침대 추가 비용은 없다. 한편 롯데호텔월드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경제적인 가격으로 객실만 이용하는 "베스트 프라이스"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일반 객실은 16만원, 캐릭터 룸은19만원으로 2인 1실 기준이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411-7777 ‘Aloha’ 서머패키지 … 워커힐 호텔 자연과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도심 속 휴양지로 제격인 워커힐 호텔에서는 ‘Aloha’ 서머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차산의 신록으로 둘러싸인 객실에서의 하룻밤과 여유로운 조식,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수영장 리버파크 이용 등으로 구성된 ‘Aloha’ 서머패키지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인터파크 도서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비수기 한정용 20만원 패키지만 제외하고 모든 패키지에는 풀사이드 뷔페가 포함되어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20만~37만5000원이며 성수기인 7월 19일부터 8월 17일 사이에는 3만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2022-0000 자연 바람~~~ 서울올림픽파크텔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은 숙박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사우나가 포함된 여름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숙박, 사우나와 더불어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와 맥주가 포함된 패키지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서머패키지 이용권을 출력해 가면 국민체력센터 건강검진 30%할인과 제과 할인, 운동복·운동화 무료대여, 올림픽 기념관 무료입장, 퇴실 시간 연장 등의 특전혜택까지 누를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만~12만원이다. 문의 (02)410-251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열대야 쫓는 우리 동네 나들이 장소 스트레스, 더위 날리는 시원한 곳에 오세요 장마가 지나고 중복을 넘어서면서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낮의 찜통더위는 그럭저럭 참아보겠지만 밤까지 이어진 열대야는 견디기가 힘들다.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것도 머리를 무겁게 만든다. 그렇다면 집 가까이에서 더위도 식히고 스트레스도 날릴만한 장소를 찾아가보자. 그곳에서라면 오히려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위도 꽁꽁 얼게 하면서 가족끼리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본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강 여름은 한강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절이다. 낮이면 수영장을 찾거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밤이면 더위를 식히는 이들이 넘쳐난다. 각 지구별로 자연학습장과 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기에 땀을 흘리며 열대야를 이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뚝섬지구는 서울숲과 연계되어 있어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뚝섬지구와 연결된 청담대교 북단은 주변에 벽천분수, 인공암벽,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광나루 지구의 광진교 남단은 주변에 갈대밭과 인라인 광장이 연결돼 있다. 인라인 스포츠를 즐긴 뒤 다리 밑에서 더위를 식히기 그만인 곳이다. 잠실지구는 수영장이 새 단장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28일부터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서 강바람을 맞으며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가족끼리 유람선을 타고 한강의 야경을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뚝섬지구와 잠실지구에서 유람선을 승선할 수 있는데 한남대교까지 갔다 돌아오는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승선료는 어른이 1만1000원, 어린이는 5500원이다. 한강수영장(여의도, 망원, 뚝섬, 광나루 )을 이용한 입장권이 있다면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뚝섬지구에서는 9일과 10일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원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을 배우고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땅콩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수중 축구대회 등 미니 운동회와 각종 음악공연이 마련되는데 9일 저녁 8시부터는 한강사랑 패션쇼와 쿨 콘서트가 진행된다. 10일 저녁 8시부터는 아이스난타 및 한강사랑 락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에서 이색 축제 관람 우리 지역에서 나들이 장소 1순위로 꼽히는 ‘롯데월드’도 밤에 방문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낮보다 분비지 않은데다 공연과 멀티미디어쇼를 관람할 수 있어서 가슴 설레는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후 5시부터 폐장시간인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면 좋다. 잠실동에 사는 이혜정(38)씨는 “얼마 전에 무료입장되는 카드를 이용해 야간에 아들과 다녀왔다”면서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놀이기구를 타는 것보다 브라질의 삼바 축제분위기에 너무 신이 났었다”고 말했다. 리우삼바카니발은 8월24일까지 계속되는데 화려한 브라질 삼바 댄서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함께 어울릴 수도 있다. 매일 밤 9시30분부터 15분간 계속되는 멀티미디어쇼는 어드벤처 상공에 레이저를 쏴서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아나 초등생 자녀가 있다면 어드벤처 1층에 개장한 롯데월드 생태체험관을 둘러보는 것도 권한다. 여러 빛깔의 나비와 애벌레, 곤충,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오싹한 추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갤러리 사계절 실내 테마 얼음조각 전시장인 아이스 갤러리는 겨울의 추위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방이동에 위치해 있다. 약 1650m²의 전시장의 냉동고에 들어서면 추위에 몸을 움츠릴 수밖에 없다. 전시장 안의 온도는 영하5도. 상상 만해도 몸이 웅크려지는 기온이다. 전시장 안에는 아이스 펜션존, 얼음 수족관, 북극관, 공룡존 등에 다양한 얼음 조각이 전시돼 있어 환상적인 얼음 조각의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놀이존에 있는 얼음 미끄럼틀. 손을 호호 불면서 타는 얼음 미끄럼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아이스 갤러리의 유란희 팀장은 “얼음 조각을 만져보는 것은 물론 직접 얼음침대에 눕거나 얼음 변기에 앉아보는 등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해둬서 아이나 어른 모두 즐거워 한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미아동에서 온 박운상(9) 어린이는 “전시장 안이 너무 추워서 오히려 더위가 좋은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얼음조각 체험도 가능하다. 얼음컵을 직접 만들어 음료수를 맛볼 수 있다. 체험료는 2인1조에 5000원. 이밖에 얼음 그릇에 화채 담아먹기, 얼음물에 오래 발 담그기 등 이벤트가 다양해서 무더운 여름밤 온 가족이 추억과 함께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8월에는 밤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장 안에 들어갈 때 따뜻한 겨울 점퍼가 필수이므로 전시장 내에 어른과 아이용 점퍼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 7000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엄마, 이번 방학엔 체험전 구경가요 과학· 미술· 역사 관심에 따라 선택...알찬 하루 즐기기 충분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은 물론 체험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노린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하룻동안 추억 쌓기에 적합하고 인기가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체험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우주와 관련해 모든 것을 알아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2008 스페이스 코리아 우주 대탐험전’이 일산 킨텍스홀에서 열리고 있다. 관람과 체험에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는 이 전시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부터 우주인훈련 과정,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한 한국 최초 우주인 발사에서 지구귀환에 이르는 모든 과정, 우주로 발사된 소유즈 로켓,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2008 스페이스 코리아존, 우주탐험존, 우주여행존, 우주생활 체험존, 우주인 훈련체험존 등 6개의 우주 테마존으로 나뉘어져 있고 무중력 체험과 멀미의자 체험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이다. 체험전에 다녀온 후 우주 대탐험전 홈페이지에 올려진 학년별 체험학습 자료를 활용해보면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활동자료가 올라와있다. 입장료는 학생 1만2000원, 성인 1만3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신나는 몸속 대탐험전’이 열리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주 대상인 몸속 대탐험전은 4000m²의 바닥에 누워있는 220m 거인의 몸속으로 직접 들어가 인체내부를 탐험하는 전시회다. 어린이들은 거인의 몸속에서 폐와 간, 심장, 위장 등 인체의 주요 장기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다. 방학 이벤트로 성폭력예방인형극이 아하 청소년성문화센터주관으로 전시가 끝나는 8월24일까지 매일 두 세 차례씩 계속된다. 입장료는 학생 1만2000원, 성인 1만원.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6시. 놀이처럼 즐기는 현대미술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의 ‘미술과 놀이’전은 올해로 6회째인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감성충전은 물론 교육효과까지 있다고 입소문이 나있다. 이번 전시는 ‘놀이의 방법’이 주제로 국내 작가 30명의 작품 150점을 볼 수 있다. 일일이 점을 찍고 종이를 오려 만든 작품이나 갈대잎, 단추, 칼날 등으로 빚은 미술품들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이 되었다. 전시는 8월24일까지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어린이 체험교실도 열린다. 체험교실은 130분가량 소요되며 전시를 관람한 후 작가가 제기한 문제를 어린이들이 함께 고민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이다. 입장료 학생 3000원, 성인 5000원.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2만원. 국립현대미술관은 바다를 미술관에 옮겨놓았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방학기획전으로 열리는‘미술과 만난 바다’전은 피서지의 시원한 물빛을 연상케 하는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소재와 기법의 작품으로 탄생이 됐다.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호수에 거대한 풍선 형태인 노준의 작품 ‘수다루-잠수함’이 띄워져 있고 각양각색 동물이 등장하는 여동헌의 우화적 그림을 비롯 회화·조각·설치·미디어아트 36점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현대미술의 특성과 재미를 일깨운다. 전시장에는 물 그림그리기, 몸짓으로 파도 만들기 등 놀이를 겸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아이와 함께 온 어른은 2명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조상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민속박물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 시대까지의 유물과 재현된 모형으로 조상들의 생활상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프로그램으로 족두리와 사모 등의 옛 장신구 만들기를 진행한다. 5세부터 유아는 수요일, 초등1~4학년은 목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이다. 체험료는 1만원.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민속달력만들기와 박물관교실이 요일별로 열린다. 민속달력만들기는 금요일 10시30분부터 12시까지로 체험비는 1만원이며 박물관교실은 토·일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로 체험비 2만원이다. 박물관교실은 박물관 선생님과 전시물을 관람한 후 활동지를 이용해 낱말풀이를 하고 폴라로이드 찍기, 박물관 사진액자 꾸미기 활동을 한다. 한편,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8월24일까지 교육 로봇전이 열린다. 현직 과학·기술 교사들과 로봇관련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250여점이 전시된 자리로 우리나라 로봇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구로봇 등을 로봇전문연구원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료 학생 3000원, 유치원생 2000원, 성인 5000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드름, 한방으로 근본 치료하면 말끔 오장육부의 균형 맞춰 재발 방지, 건강한 몸 만든다 얼짱과 쌩얼을 쫓아가는 요즘 시대에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마음.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쉽게 없어지지 않고 흔적을 남기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성인들이 많다. 청소년기에 주로 생기던 여드름이 성인에서도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청춘의 상징’이라 불리던 여드름은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것저것 발라도 보고 약으로 치료를 해 보지만 자꾸 재발한다’는 것. 한방에서는 피부에 나타난 증상을 몸의 내부에서 발생된 문제로 본다. 몸의 내부적 요인이 피부로 나타난 것 천호동 하늘토 한의원 강동점 김규남 원장은 “한의학에서 여드름은 열+드름이라고 한다”면서 “몸의 전체적인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얼굴 쪽으로 열이 몰리고 손, 발이 찬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여드름 환자는 소화기, 대장, 비뇨생식기, 피부 자체의 문제를 함께 갖고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이런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함으로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치료의 목적을 둔다. 부쩍 늘고 있는 20대 이후의 성인형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와 큰 연관성이 있다. 이런 요인들이 몸의 균형을 깨고, 몸의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서 노폐물이 축적되고, 오장육부를 불균형하게 해서 자꾸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서 나타나는 여드름은 잘 없어지지 않고 흉터도 잘 생긴다. 흉터는 2차적 치료까지 연결되고 20대 중반 이후에는 피부재생력이 떨어지므로 빨리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와 색소 침착, 커진 모공은 정신적으로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자생력 길러 여드름 원천과 흉터 없애 여드름 치료의 한방요법으로는 우선 내장치료로 열독을 없애주며 체질을 개선하는 처방과 함께 수화침, 척추교정을 함께 병행한다. 처방되는 한약은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약재를 사용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환자에게는 예민한 피부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약재를 더해 처방을 하게 된다. 김 원장은 “의학 논문을 보면 여드름 환자는 척추에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어깨와 등 부위가 함께 이상이 있는 환자를 많이 접한다”면서 척추교정을 함께하는 이유를 전했다. 수화침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주는 침으로 수천년 역사의 한의학 서적을 참고해 다년간의 임상을 통해 정립된 것이다. 얼굴에 몰려있는 열을 몸 전체에 고르게 순환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을 앓고 난 후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여드름을 진정시킨 후 피부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자국과 흉터치료에는 차침과 구궁침이 사용된다. 이원장은 “차침은 진피층의 재생을 극대화 시키고 흉터 정도와 여드름 자국의 색소 정도에 따라 약물을 침투시켜서 빠른 재생력과 피부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궁침은 흉터가 깊어서 차침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술을 해서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여드름은 혼자서 짜다가 흉터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김 원장은 “여드름을 짤 때는 씨앗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데 혼자 진행하기가 어렵다”면서 “씨앗이 완전히 나오지 않은 채 안에서 터지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이는 흉터와 직결된다. 가급적이면 전문 한의원이나 병원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결·휴식·수면이 치료 지름길 여름이 되면 땀 분비와 피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피부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노폐물을 잘 씻지 않으면 먼지와 섞여 모공을 막고 이는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또, 지나친 메이크업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화장은 피지와 땀, 먼지, 화장품으로 범벅이 되면서 모공을 막는 요인이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없는 클렌저를 사용해 하루에 두세 번 정도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더러운 손으로 얼굴에 자극을 주면 세균오염과 염증이 심해져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김 원장은 “무더위 속 여드름은 얼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등이나 가슴까지 유발시킬 수 있다”면서 “등과 가슴은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히 치료해주지 않으면 여드름 자국과 흉터로 남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 “여드름 치료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피부 재생력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적성 찾아 미래 설계해요” 송파·강동·광진 지역 270여명 응시 … 각자의 적성과 성향 알기 원해 내일신문이 주최한 진로적성평가(CPAT:Career Path Awareness Test)가 지난 7월 20일 실시됐다. 전국 24개 지역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전국 진로적성평가에는 7000여명의 초 · 중 · 고등학생이 참가해 학년과 관계없이 진로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송파 · 강동 · 광진 지역의 학생들 270여명은 방이중학교에서 2시간 가량 평가를 치렀다.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진로 알고파 이번에 실시된 진로적성평가는 진로성숙도 검사와 학과계열선정 검사가 함께 이뤄진 데에 그 특징이 있다. 진로성숙도검사는 진로에 대해 계획하고 준비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로 이를 통해 진로 선택 시 필요한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면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학과계열선정 검사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과계열을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계열선호도 검사와 학과적합도 검사, 과목선호도·성취도 검사, 직업환경선호도 검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번 평가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알기 원하는 것은 ‘우리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잘 할 수 있는 진로는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아이들의 능력을 정확하게 알고 나면 그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방향선정과 계획설정이 더 용이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강지연(42 · 상일동)씨는 “아이들이 크면서 학업성향이 자꾸 바뀌는 것을 실감한다”며 “전체적인 성향을 알고 나면 앞으로의 방향제시나 학습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를 하지만 이번 진로적성평가는 좀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자신의 적성 궁금해 하는 어린 학생들 이번 송파지역 진로적성평가 신청자의 약 22%가 초등학생, 67%가 중학생들로 일찍부터 아이의 적성과 진로방향을 알기 원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초등학생 응시자들을 기다리던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남들보다 일찍 자녀의 적성과 선호하는 방향을 파악해 다른 곳에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하지 않게 되기를 원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평가를 치렀다는 최상미(41 · 구리시 교문동)씨는 “아이의 특성을 좀 더 자세하기 알기 원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적성이 같지는 않다는 생각에 이왕이면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녀의 적성을 미리 파악하여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허락한다면 외국 전문학교에 진학, 전공으로 밀어주고 싶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중학생들의 경우 특목고 진학이 아이의 적성과 맞는지를 확인해 보려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외고와 과학고 진학을 앞두고 정말 적성에 맞는 선택인지 아니면 성적이 잘 나오니까 그 계열로 진학하려는 것인지를 확인해보고 싶다는 것이다. 김지선(45 · 명일동)씨는 “중1 아들이 외고에 관심 있어 하는데 외고가 아이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닐 때 해본 적성검사가 잘 맞는 것 같아 다시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2 딸을 둔 홍선윤(43 · 가락동)씨는 “평가를 담당하는 와이즈멘토 대표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적이 있다”며 “아이의 전체적 성향을 전문기관에서 확인해 방향을 선정하고, 아이의 성격과 가정형편에 맞는 방향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한 선택이 옳은 선택일까? 고등학생의 경우는 초 · 중학교 학생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부모들이 신청해 평가를 치르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이 한 진로결정을 확인하고 싶어 응시한 경우도 많았다. 신문에서 진로적성평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다는 이영은(영파여고 2년) 양은 “성적이 잘 나온다고 해서 앞으로의 진로와 그 과목을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과계열선정검사에 있어서 ‘진로관련지식이 좀 더 풍부했더라면 더 정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시훈(자양고 1년) 군은 “이과 계열 성적이 더 좋아서 이과로 결정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인가가 의심됐다”며 “이번 평가의 결과가 나오면 다시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1 아들을 둔 김진숙(47 · 광장동)씨도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막연하게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의문이 들었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중심으로 아이의 성향과 적성에 맞게 잘 이끌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은 1학년과 달리 대학진학 시 학과 선택과 직업을 결정하는데 도움받기 위해 신청했다는 경우가 많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철학적으로 바라본 수학 고대 국가의 문화 가운데 그리스 문화의 특징은 상업적 요소가 매우 강했다는 점이다. 그리스는 이집트와 바빌로니아의 두 농업 국가를 비롯, 여러 나라의 문화를 골고루 흡수했다. 그리스 문화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형성된 다양한 문화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리스 인은 논리 지성이라는 뜻을 지닌 ''로고스(Logos))''를 중요시했는데, 이는 ''비교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지금의 이탈리아 동쪽 그리스 반도를 중심으로 약 2,500-2,600 년 전에 그리스 문화가 꽃을 피웠다. 그런데 정확히 말하면 이 문화가 그리스 반도에서만 발생한 것은 아니다. 활동한 사람들은 분명 그리스 인들이었지만 그 무대는 지금의 그리스보다도 오히려 이집트, 소아시아,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지방이었다. 그리스는 지리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이다. 위로 험준한 산이 가로막고 있고, 좁다란 골짜기가 유일한 생활의 터전이었기 때문에 그리스 인들이 나아갈 수 있는 길이란 오직 바다뿐이었다. 그들은 이 바다를 토대로 상업과 무역을 발전시켰으며, 해적 노릇까지 서슴지 않았다. 근세까지만 해도 무역상과 해적은 거의 동일시되었다. 힘센 자와는 상품을 거래하고, 동시에 힘없는 자로부터는 일방적으로 빼앗기만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는 기원전 7, 8세기경부터 당시 문명국인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과 활발하게 교역했다. 그 결과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다. 진취적인 그리스 인들은 지중해 여러 곳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고 여행하여 색다른 자연풍물과 이질적인 생활 습관, 문화 양식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 그리스 인들의 시야가 얼마나 넓었을 것인지를 짐작할 수가 있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유클리드 등 그리스의 대표적인 학자들은 모두 예외 없이 ''율리시즈의 바다''를 종횡으로 누비면서 얻은 산지식을 바탕으로 학문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사상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를 꽃피운 것이 바로 그리스 문화였다. 탈레스는 그리스 철학의 아버지 또는 기하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는 대상인 출신으로 ''그리스 칠현 중 한 사람이다. 탈레스 이후 그리스의 학문과 사상은 몇 갈래로 갈라졌다. 그 중 대표적인 철학자 한 사람을 고른다면 역시 플라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플라톤의 철학은 그리스 인의 사고방식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 그는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죽은 후 여러 나라를 두루 여행하면서 유명한 수학자들과 친교를 맺었다. ''큐레네''라는 곳에서는 테오도로스 로부터 기하학을 배웠고, 이탈리아에서는 피타고라스학파 사람들과 사귀었다. 따라서 그는 수학을 멸시하였던 소크라테스와는 반대로 수학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의 숲에 세운 학교[아카데미]에서는 수학(기하학)에 소양이 없는 사람은 입학시키지 않을 정도였다. 플라톤의 철학은 한마디로 말해서 ''이데아(로고스)''설이다. 플라톤은 이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이란 다름 아닌 신의 정신이 일시적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던진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눈, 귀, 손 등의 감각으로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사실상 확실한 것이 못된다. 그 존재를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면서 꿈속에서는 마치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현실의 일은 인간들보다 고차원인 신이나 영혼이 꿈꾸면서 만들어 내는 가상의 세계라야 한다. 그러나 이데아 설은 현상의 부정을 통해 본질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플라톤 개인의 생각이라기보다는 그리스인 전체의 사고방식이며, 그 후 유럽인의 기본적인 사고의 바탕이 되어 버렸다. 이제 삼각형이나 원 등의 도형을 한번 생각해 보자. 아무리 정확한 자로 직선을 그리고 컴퍼스로 원을 그린다 해도 그것은 단순히 삼각형이나 원으로 보일 뿐이다. 실제로 현미경을 통해 보면 알 수 있듯이 똑바른 직선이란 있을 수 없으며, 원둘레의 모든 점들이 중심에서 똑같은 거리에 위치하는 그러한 원도 현실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진짜 직선과 원은 인간의 이성, 즉 이데아의 세계에만 존재하고 있으며, 완전한 삼각형이나 완전한 원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현실 안에서가 아니라, 이념의 세계에서만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생후 8개월 준호의 치료일기 - 아이의 체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 과다한 약물 사용, 아이 상태 악화하기도 여자 1인당 자녀 출산비율이 1.2명인 요즘이다. 한가구당 거의 한명의 아이만을 낳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기는 그 누구보다 소중하게 키우고 싶다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생후 8개월이 지난 준호 또한 온 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소중한 아들이다. 준호의 엄마는 준호에게 작은 증상이라도 생기면 꼭 소문난 병원을 들러 약 처방을 받고 아이를 진정시키며 지내왔다. 하지만 생후 7개월이 될 무렵인 올 봄, 감기에 심하게 걸리고 난 뒤 얼굴에 붉은 홍반이 올라왔다. 태어난 후 2개월쯤부터 간혹 홍반들이 생겼다 사라지던 터라, 평소와 마찬가지로 양약을 복용했지만 큰 차도가 보이지 않아 한의원을 찾은 것이다. 문진을 통해 한의원 내원 전까지 준호에게 발병했던 증상과 일상생활에서의 모습, 치료를 위해 복용했던 양약 등을 파악하고 준호의 현재 피부상태를 확인했다. 준호는 지난 가을부터 반복적으로 감기가 발병했고, 그 때마다 항생제가 투여되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게다가 온도 편차가 큰 요즘 다시 감기에 걸리면서 평소 먹었던 양약이 증상을 경감시켜 주기 보단 한 낮의 따뜻한 기운과 맞물리면서 오히려 피부에 홍반들이 발생한 것 같았다. 준호에게 발생한 홍반은 인체가 찬 기운에 손상을 받는 동안 이를 이겨내기 위해 생리적으로 열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나타난 증세였다. 잦은 감기증세로 약을 복용하고 몸을 시원하게만 관리했던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항생제와 시원한 주위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생명을 지키고자 만들어진 열 반응이 외부로 발산되는 가운데 땀을 흘리지 못하여 열이 피부에 맺힌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땀의 효능 중에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설이라는 측면을 준호 어머님에게 설명을 드리며 평소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여 준호가 땀을 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찬 기운으로 허약해진 내부를 보강하기 위한 한약 처방과 이유식에 대한 조언을 해 드리자, 준호 부모님의 표정이 조금은 밝아진 듯 했다. 준호 엄마가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 물었다. 아이의 성장에 대해 보편적인 기준이 있지만, 준호는 그 기준보다는 준호의 몸 상태에 기준을 맞춰 치료를 진행해야 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유아는 생명체의 자연적인 성장과 발달 과정에 거스름 없이 치료를 진행해야 하기에 빠르게 치료하기 보다는 준호에 몸에 맞는 치료가 우선임을 설명 드렸다. 다만 염려되는 것은 과다한 항생제 투여로 2차 감염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치료해 나가면서 그 사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을 정확하게 조치하는 것이었다. 치료 과정 속에서 염려했던 2차 감염이 발생했지만 의료진을 믿고 준호의 치료를 맡겼던 부모님의 신뢰 속에서 다행히 별 탈 없이 진료를 계속했고, 이내 건강한 피부를 찾은 준호 얼굴이 더욱 환하게 보였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모든 동물들이 그러하듯 사람도 태어난 후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적으로 면역체계를 갖추기 시작한다. 지나친 관심으로 아이의 면역체계가 갖춰지기도 전에 과다한 약물이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선한의원 자료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학교 수업 · 학원 보충 확실히 챙긴다” 우리학교 공부짱 이렇게 공부한다(35) 동북고 문과 2학년 최성혁 군 요즘 학생들은 방학에도 학기 중 못지않게 바쁘다. 방학은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잠깐씩 눈을 돌릴 수 있으니 마음만큼은 여유로운 시간임이 분명하다. 방학이지만 공부의 페이스를 조절하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있는 동북고 공부짱 최성혁(문과·2) 군을 만났다. 웃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는 최 군은 학원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다 잠시 시간을 내 주었다. 욕심부리지 않는 것이 1등 비결 성혁 군은 중학교 때부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온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중학교 첫 시험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열심히 공부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 상위권에 발을 들여놓다보니 계속 성적을 이어온 듯해요. 주변 환경에 크게 동요되지 않은 성격과 욕심 부리지 않는 점이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온 나만의 비결인 것 같아요.” 성혁 군은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거나 ‘이번 시험에 꼭 1등을 해야겠다’같은 구체적인 목표나 욕심을 내세워 공부하지 않는다. 이런 성격 탓인지 아직까지 슬럼프를 겪은 기억도 없다. 그는 “시험 점수가 생각에 못 미쳤을 때도 쉽게 떨치고 다음을 준비하는 스타일이에요. 다른 친구가 시험을 어떻게 봤는지 등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죠”라고 말했다. 이런 성격이 묵묵히 공부하는 성혁 군의 원동력인 것이다. 부모님 또한 ‘어느 학원에 가라’는 조언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맡기는 편이다. “꾸준히 다니던 종합학원을 그만둔다고 했을 때도 제 선택을 존중해 주셨어요. 결국 몇 개월 못가서 스스로 학원으로 복귀를 했지만 이런 믿음과 공부에 대한 부담을 안 줬던 것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거죠”라고 웃음 지었다. 중학교 때부터 다니고 있는 종합학원은 계속 활용할 생각이다. 자기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도 학기 중과 비슷하게 공부해요 성혁 군은 아침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한다. 학원 수업이 있기 전까지 학원 숙제를 하거나 자기만의 공부시간을 갖는다. “수학이 취약과목이라서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고 있어요. 특히 ‘수열’과 ‘극한’ 분야가 약해요. 2학기가 시작되면 당장 ‘극한’이 나오므로 방학 중에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할 생각이죠.” 언어영역은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로 어려서부터 읽어온 책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부모님도 읽고 싶은 책은 모두 사주실 만큼 책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해줬던 것 같아요. 고등학생인 친구들한테 책을 읽으라고 조언할 수는 없지만 교과서나 신문 등을 통해 글과 친해지는 것이 언어영역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많은 양을 읽고 문제 풀이 연습을 하는 것보다 정독을 하고 주제를 잡는 능력과 작가의 의도를 읽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영어는 언어영역과 비슷하게 생각되는 과목이다. 요즘은 학원 수업교재를 이용해 수능문제형태를 많이 보고 있다. 2학기 중에서는 텝스에 응시해 실력을 구체적으로 평가해 볼 생각이다. 성혁 군은 학교수업의 중요성도 얘기했다. “수능준비는 학원에서 중점적으로 할 수 있다지만 입시에서 내신은 간과할 수 없는 부문이다”면서 “학교 수업 중에 이해가 안됐던 것을 다시 짚을 수 있고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친구를 만나 스트레스를 풀거나 공부를 지속시키는 힘을 만드는 것도 학교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운동도 공부만큼 중요해... 운동을 좋아하는 성혁 군은 농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학교에 다닐 때는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친구들과 어울려 땀을 흘렸고 방학인 지금은 친구들 보충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가끔씩 학교로 달려간다. “지난 주에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한 게임하고 왔어요. 계속 책상에 앉아있는 것보다 한 번씩 바깥 공기를 마시며 뛰고 나면 집중이 잘 돼요. 공부하는 데 체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니까 일주일에 1번 정도는 친구들과 어울려 땀을 낼 생각이에요.” 일요일이면 교회를 찾는다는 성혁 군은 “무작정 공부를 하는 것보다 왜 사는지, 왜 공부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정립이 돼야 공부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듯하다”면서 “성적에 대한 목표보다 자기 신념이 확실해야 공부하는데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경우 종교적인 믿음이 정신적인 평정을 유지해준다는 거다. 성혁 군은 목표를 확실히 정하지 않았다. 다만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는 선박회사에서 경영관련 일을 해보고 싶어 한다. 밝은 모습으로 지금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