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삶과 희망에 대한 찬미 태양의 서커스가 2007년 첫 내한 공연 퀴담에 이어 알레그리아로 10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흰색 텐트가 잠실종합 운동장 내에 2천 5백석 규모로 세워진다. 1994년 초연된 알레그리아는 태양의 서커스 아홉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 65개 도시에서 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공연, 이후에 타이완 두바이를 잇는 아시아 공연을 끝으로 15년간의 공연일정을 끝낼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공연 복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이다. 퀴담을 연출한 프랑코 드라의 작품인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한다. 이 작품은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내용으로 태양의 서커스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모인 55명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두 시간 동안 숨을 멋게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사로 잡는다. 눈길을 끄는 화려한 캐릭터와 매혹적인 음악이 특징으로 태양의 서커스 작품 중에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 받는다. 문의 (02)541-3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공감스토리 창작 뮤지컬 ‘싱글즈’가 더욱 유쾌하고 스피디한 구성과 새로운 캐스트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2007년 성공적인 초연 이후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로 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싱글즈’가 다시한번 관객의 호응에 힘 얻어 백암아트홀에서 10월 25일부터 장기공연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즈’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낸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공감 스토리, 시종일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도 무대의 맛을 더 한다.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앤디가 ‘수현’역으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성진이 ‘정준’역으로 합류한다. 특히 앤디는 2009년이면 29살로 싱글즈의 등장인물과 같아 바로 자신의 이야기일수도 있어 큰 애착을 갖고 있다. 현실적인 에피소드의 탄탄한 스토리,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현실감 있는 가사의 뮤지컬 넘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기발하고 독특한 무대미술 등은 원작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와 영화 ‘싱글즈’를 능가하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29살이라면 한번쯤은 꼭 봐야할, 그러나 29살이 아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문의 (02)764-8760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이런 기특한 지원도 있네~ ‘증서나 상품권’을 뜻하는 바우처(voucher) 서비스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만 0세부터 만 65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요구를 담아 국가가 시행하는 복지 서비스인 바우처 서비스의 내용과 신청 방법을 알아봤다. 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국민 평균 소득(4인 가족 월 소득 370만5천 원) 이하 가정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인지·언어·창의성에 대한 조기 투자를 통해 소득에 따른 지적 능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만 6세 이하(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아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인당 지원액은 월 2만5천 원이고, 나머지 부담금만 일정 기한 내에 입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1부,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필요 시), 가구원의 소득 증명 자료(해당자의 경우)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는 신청한 다음달부터 10개월 동안 지원되며, 가구당 인원 제한은 없다. 서비스 제공 기관은 아이북랜드, 웅진씽크빅, 한우리열린교육, 대교, 구몬학습, 교원빨간펜, 영교, 한솔교육 등 8개 기관이다. 국가가 비만 관리?_ 아동건강투자서비스 아동건강투자서비스는 늘어나는 소아 비만의 심각성을 인식한 국가가 나서서 비만 관리를 지원하는 것. 신청 가능한 소득, 재산 기준은 없다.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중 비만지수 20퍼센트 이상인 비만 아동은 지원받을 수 있다. 한 가구당 한 명에게만 서비스가 지원되는데, 신청서 1부와 최근 6개월 이내에 측정한 키와 몸무게 확인이 가능한 서류(학교에서 통지한 신체 발달 상황 결과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급한 건강검진 결과지)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매달 4만 원씩 지원하며, 나머지 본인 부담금을 매월 일정 기간 안에 납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아동은 애버케어(한국청소년연맹, 대한비만학회), 국민체력센터, 연세대산학협력단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신청 다음달부터 1년간(12개월) 지원받는다. 소외 계층을 위한 노인 돌보미 등 실시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와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민 평균 소득 150퍼센트(4인 기준 월 소득 555만8천 원) 이하 가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고, 노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결과를 기준으로 건강 점수를 산정하는데, 40점 이상, 55점 미만의 노인은 노인 돌보미 대상자가 되고, 55점 이상 노인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등급 판정 절차는 www.longtermc- are.or.kr 참조). 보건소 방문 보건 요원이 월 1회 이상 노인 돌보미 서비스 대상 노인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운동지도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역시 신체적·정신적인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이 어려운 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소득 여부와 상관없이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인정 조사 점수 220점 이상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1급 장애인(15종 전체)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1등급부터 4등급에 따라 매달 지원하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지난 9월 1일부터 독거 장애인은 최대 18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든든한 ‘지역 맞춤형 바우처’ 김유경 씨(37·경기 군포시 당동)는 큰아들 유철이(12)를 지난 3월부터 주 2회 한세대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에 보낸다. 매월 학원비 12만5천 원 중 군포시에서 11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에서 영어를 강의하는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줘서 믿음이 가고, 가격 부담 없이 영어를 가르칠 수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이처럼 각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고려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지역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도 있다. 전국 가구 평균 소득 이하 가구를 원칙으로 하되, 서비스 성격, 이용자 욕구 등에 따라 지자체별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기 군포시 청소년 영어교실 외에도 서울 구로구에서는 어린이체험학습서비스를, 인천 연수구에서는 중증장애아동발달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다양하다. 거주 지역에서 어떤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는지 궁금하면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조회하면 된다.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 바우처 서비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이 문화관광부 문화 바우처 사업과 통합해 운영하는 서비스다. 다른 바우처 서비스와 달리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에 제약을 받는 저소득층(기초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에게 1년 동안 공연·전시·영화 관람료를 1인당 5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 지역에 문화 바우처 사업을 주관하는 주관처가 있는데, 거주 지역 주관처에서만 작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식사도 제공하며 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무료로 ‘신나는 버스’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02-760-4762)나 홈페이지(artstou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우영 리포터 drama72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엄마, 나도 키 크고 싶어요! ‘우리 아이의 키가 컸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큰 키와 날씬한 몸매는 공통적인 희망사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양방으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이용한 성장치료가 처음 도입됐을 때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성장 부진으로 판명된 아이들 중에서 실제로 성장 호르몬이 부족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전체 환자의 10%에도 못 미친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 있다. 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더욱이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지면서 요즘은 한방성장클리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송파아이누리 한의원의 안홍식 원장은 “한방으로 하는 성장관리는 몸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키를 키우기 위한 유리한 건강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몸의 기운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키도 자라게 된다”고 설명했다. ‘언젠가 자라겠지’ 방치 때 치료시기 놓쳐 성장치료의 적절한 시기는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한 급성장기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 5~6학년, 여자아이는 초등 3~4학년이 집중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키가 작거나 1년에 5센티 미만으로 자라는 경우, 성장 백분율이 20% 미만인 경우에는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안 원장은 “부모의 키가 작아서 아이의 키가 고민된다면 만1세에서 만3세 사이에 초기관리를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오장육부가 자리를 잡는 시기이자 제1성장 발육 급진기인 이 때부터 관리를 하게 되면 성장에 유리한 몸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키는 시기를 놓치면 노력해도 클 수 없다. 그래서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방성장클리닉에서 하는 일이다. 한약과 침 외에 성장 마사지?운동 관리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체질분석과 골연령, 체성분 측정 등 성장판검사를 실시해 뼈의 개수와 위치, 골격성숙도를 통해 성장 발달 상태를 예측하게 된다. 여기에 아이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관리계획을 세우게 된다. 일반적으로 한방성장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을 권장한다. 성장은 약을 먹은 후 바로 효과를 보이는 질환들과 다르고 치료법도 한 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안 원장은 “성장치료는 관리의 개념에 가깝다”면서 “한약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침구요법과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을 시행해 다양한 부문을 함께 관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성장탕은 아이의 체질을 기본으로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모아 만들어진다. 일반 탕약 이외에 맛을 부드럽게 변형시킨 쥬스, 맑은 물 형태인 증류 한약으로도 조제된다. 침구치료 또한 성장치료에서 빠뜨릴 수 없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침 요법은 레이져 침, 소아침, 편작침 등의 특수침을 사용해 별다른 통증 없이 치료효과를 높였다. 안 원장은 “성장에서 운동의 효과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근육 불균형이나 다리 근력 부족으로 인한 요인 때문에 성장이 지연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많이 본다”면서 “적절한 운동처방과 운동치료사의 성장마사지로 성장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장마사지는 20분가량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그 후에 운동치료사의 1:1 성장 운동지도가 함께 실시된다. 성장보조제로 성장단과 비타민도 사용된다. 성장단은 젤리타입의 한약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와 영양소로 만든 보조 한약이다. 집중치료시기에는 한약으로 오장육부의 건강을 끌어올리고 유지기간에는 성장보조제, 침, 마사지, 운동관리 등으로 효과를 높이게 된다.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간과해선 안 돼 성장에서 생활 관리는 중요한 부문이다.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골고루 잘 먹고 잠을 푹 자는 것,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언급된다. 생활에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 방법들은 간편하게 들리지만 어렵기도 하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하루 분비량의 70%가 분비된다. 밤에 푹 자야 많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상으로는 밤 12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수면시작 2시간 이후부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은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키를 키우는 특별한 음식은 없다. 5가지 기초 영양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키를 키우기 위해 고기를 많이 먹는 것보다 고기와 야채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비뚤고 엎드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틀어질 수 있고 이는 키에 나쁜 영향을 준다. 특히 무릎을 꿇어않는 자세는 좋지 않다. 꿇어앉으면 무릎과 발목관절에 신경 압박과 혈류 순환 장애가 발생해 성장판이 역할을 원활히 할 수 없게 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5
- 송파, 문화와 유통의 허브를 꿈꾸다 송파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잠실 일대는 재건축이 돼 2만여 가구의 거대한 ‘아파트 숲’으로 변모했고 6천여 가구가 들어선 장지지구와 동남권 유통단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이 중에서 서울 동남지역 유통의 메카가 될 동남권 유통단지의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이곳은 불과 2~3년 전만해도 도시 변두리의 비닐하우스촌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유리 외벽으로 멋을 낸 첨단 건물들의 경연장으로 변해 있었다. 자연친화적 문화공간, 가든파이브 4월 개관송파구 문정동에 자리한 동남권 유통단지의 준공이 임박했다. 동남권 유통단지는 서울 동남권의 도시물류체계구축과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SH공사가 2003년 7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곳이다. 완공은 2010년 6월 예정으로 그 중 전문상가 3개 블록이 올해 말 공사를 마친다.동남권 유통단지의 정식 명칭은 ‘가든 파이브’이다. 청계천 이주전문상가단지로 상가와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가, 나, 다 블록과 활성화단지, 물류단지를 합쳐 크게 다섯 덩어리로 나뉜다. SH공사 동남권유통단지추진단 기획관리팀 김은아 씨는 “가든파이브는 자연 속에서 즐기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즐거운 도시라는 동남권유통단지의 비젼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상가의 연면적은 82만300m²로 단일 복합상업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건물은 가, 나, 다 3개 블록 형태로 되어 있고 지하 5층 지상 10~12층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이는 코엑스몰의 6배, 롯데월드보다도 1.4배 넓은 크기이다. SH공사는 대단지의 삭막한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1개의 대단위 건물을 4개로 쪼개고 건축 외관을 네잎클로버로 형상화했다. 건물의 외적 모습도 멋이지만 설계 기술도 신기술들이 사용됐다.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건물냉난방을 위해서 지열과 생활하수를 활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진 것도 특색 있다. 건물 옥상에는 조형시설물과 잔디, 석재로 정원을 꾸며 휴게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가든라이프, 가든윅스, 가든툴로 이름 붙여진 가, 나, 다 블록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유통전문상가인 가든 라이프는 영(Young)관, 리빙관, 패션관, 테크노관 등 4개관으로 구성된다. 의류와 신발, 패션잡화, 가전제품, 조명, 문구 및 완구, 서점 등이 입점 될 예정이다. 또, 이곳에는 서울광장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다양한 축제와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에 활용된다. 계절별로 기업행사와 지역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이다. 가든윅스라 이름 붙여진 나 블럭은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가든 툴은 산업용재상가로 공구, 배관 등 각종 판매시설이 선보이게 된다. 편의시설로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음악회나 연극 관람이 가능한 공연장, 스파 등이 개점된다.물류단지는 화물취급장과 집배송센터, 창고, 차고지 등 물류시설과 가공제조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활성화단지는 대규모 점포와 복합시설, 전시시설, 숙박시설이 예정돼 있다. 이들 단지는 2010년에 완공될 계획이다.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감 높아유통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송파구 문정동 주변은 위례신도시(송파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장지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초대형 개발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그만큼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지난 8월 29일 매일경제에서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2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는 더욱 확실해진다. 대규모개발호재가 있는 유망투자지역 1순위로 60%가 송파지역을 손꼽았기 때문이다. 문정동의 ㄷ부동산 임 모씨는 “지금 현재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통단지조성이 마무리되고 법조단지가 조성된다면 인구유입이 늘게 될 것이다. 이는 지역발전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장지동 송파파인타운 주민 김인우(35) 씨는 “장지지구는 아파트 공사가 아직 계속되고 있어서 정비가 덜 된 상태다. 병원이나 스포츠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불편을 겪고 있는데 가든 파이브가 개점하면 편리할 것 같다”면서 “이 주변으로 개발계획이 많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아파트값에도 반영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송파구청 지역경제과 마 천 주임은 “송파구는 현재 일반 상업지역비율이 서울시 평균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유통단지가 완성되면 문화?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송파구가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얘기했다.교통개선대책 숙제로 남아동남권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차량정체는 뒤따르는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이곳은 가락시장이 인접해 있는데다 6천여 가구의 장지지구가 차츰 입주하면서 이미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통단지까지 조성된다면 차량정체는 극에 달할 전망이다.정부와 SH공사에서는 동남권유통단지 진출입 교통량의 분산을 위해 광역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세곡동 4거리에서 수서역구간(밤고개길)에서 유통단지 간 도로 1.02Km 6차로가 확장 공사 중이고, 헌릉로 구간, 장지교와 외곽순환도로 출입 구간의 지하차도 신설, 탄천 도로변에 확장공사가 실시 또는 계획되어 있다.문정동 훼밀리 아파트에 사는 이 모(60) 씨는 “유통단지는 대규모 상권이 개발되는 것이기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이 없을 걸로 생각 된다”면서 “지금도 한낮에 차가 밀리는데 유통단지까지 개점되면 끔찍한 교통정체가 예상 된다”고 우려하기도 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0-05
-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2008 다둥이가족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개최 -일 시 : 2008.10.25(토) 09:30~13:00 -장 소 : 남산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 -주 최 : 서울특별시, (주)YTN 공동주최 -참가대상 : 다둥이 가족,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 약 3000명 -참가자 모집 기간 : 2008.9.22(월)~10.22(수), 30일간 -참가신청 :다둥이 가족 행복걷기 및 백일장 대회 홈페이지 -문 의:1566-1936 www.dadoongi.com 송파구 예쁜 간판 응모전 -신 청 자 : 국내 거주 주민 누구나 -신청대상 : 송파구에 설치된 간판 중 건물과 조화를 이룬 독창적이며 참신한 작품 -신청기간 : 2008. 10. 15(수) ~ 11. 14(금) -신청방법 : 첨부된 신청서 작성 후 홈페이지 및 인편? 우편으로 접수 -심 사 : 송파구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 -심사결과 발표 : 2008. 11월 중 · 입상자 개별통보 및 송파구 홈페이지에 게재 -시상내용 : 10개 건물 인증증서 수여 -문 의 : 송파구 도시디자인과 (02)410-3275 제11회 송파노인문화제 -일시: 2008.10.15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장소: 송파구민회관 -내용: ‘송파 Aging Power 5인’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이벤트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제2회 1·2·3 세대공감 행복한 걷기대회 -일시: 2008.10.16 오후 2시~4시30분 -장소: 석촌호수 산책로(동·서호 2.4Km), 수변무대 -예상인원: 1·2·3세대 700명 -문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02)2203-9400 구립 잠실어린이집 원아모집 -모집인원: 140명 - 아토피아동 30명, 장애아동 9명 포함 -모집대상: 만0세반(2007. 3. 1 이후생)~만5세반(2002. 3∼2003. 2) -원서접수기간: 2008. 10. 15(수) ∼ 10. 24(금) -접수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5시, 일요일 제외) -접수장소 : 잠실 어린이집 -구비서류 ① 입소신청서(어린이집에 비치) ②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입소신청서에 부착할 사진) ③ 입소순위에 해당되는 각종 증명서(국민기초수급자증명서, 직장의료보험자격취득확인서 등) -공개 추첨일 및 장소 : 2008년 10월 25일(토) 오후 3시 잠실 어린이집 -입학예정일: 11월 1일 (토) (사정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음) -입소순위 ○ 1순위 -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법정) - 모ㆍ부자복지법 제 5조의 규정에 의한 보호대상자의 자녀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의 자녀(저소득2층 포함) - 장애등급 이상 및 아토피 아동에 해당하는 자의 자녀 - 아동복지시절에서 생활 중인 영유아 - 부모가 모두 취업중인 영유아 ○ 2순위 - 기타 한부모ㆍ조손 가족, 입양된 영유아 - 보육료지원대상 영유아 중 기타 저소득층(3∼4층)의 유아 - 세 자녀 이상 가족의 영유아 - 결혼이민자의 자녀 ○ 3순위 - 1순위, 2순위 이외의 영유아 문의 구립 잠실 어린이집(02)424-5672~3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록관리 안내 송파구보건소에서는 고혈압 ? 당뇨 ?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위험군에 속하는 지역민의 관리·도움을 위해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내과에서 동의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등록대상 :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전단계 및 진단자 -등록 ? 관리서비스 내용 : 지속적인 투약 독려 필요시 영양상담 및 운동상담 실시 고혈압, 당뇨교실 등 건강교실 운영 안내 질병관리와 관련 된 행사 참여 안내 -등록처 : 송파구보건소 2층 내과 강동구 보건소 토요 아토피 강좌 실시 -일시 : 2008년 10월 18일 토요일 (09:30~10:30) -대상 : 아토피 환아 부모 및 관심있는 주민 -장소 : 보건소 3층 강당 -강연 : 김영호, 강동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강의내용 :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와 아토피에 대한 이해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증상, 치료/아토피피부염 관리수칙 등 -신청 및 문의 : (02)2224-0745 제 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이야기'' 공모전 응모 -공모기간: 2008. 10. 1(수) ~ 15(수) -공모주제: 아름다운 사람들, 자원봉사와 함께 한 이야기 -공모내용: 봉사활동 참여 느낌, 보람, 감사의 글, 편지, 수기 등 - 공모부문: 청소년, 성인, 단체 - 시상내역: 최우수상(각 부문 1명), 우수상(각 부문 2명), 한마음상(청소년/성인 4명, 단체 3팀) ※시상식: 제11회 강동구 자원봉사 으뜸축제(2008. 12. 10) -응모방법: 내용과 함께 응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방문, 홈페이지(자원봉사센터) 접수 -접 수 처: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문의:(02)476-5518, 472-0182 해공도서관 찾아가는 음악회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다양한 앙상블을 구성해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영화음악, 드라마주제가, CF음악 등 친근하고도 아름다운 클래식명곡을 연주한다. -일시: 2008. 10. 17(금) 16:00부터(1시간 가량) -장소: 지하1층 다목적홀 -접수: 1층 안내데스크 -입장료: 무료 -진행: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02)478-9656 강동도서관 재테크 특강 강동도서관에서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읽고 재테크 방법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 시 : 10월 8일~10월29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대 상 : 지역주민 -세부일정: 10월8일 미국발 금융위기 이해 및 개인 가계경제의 대처방안 10월15일 개인재무설계의 이해, 노후설계의 중요성 10월22일 금융상품 이해와 활용법 10월29일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투자 -문 의 : (02)483-0178 광진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10월 행사 광진도서관에서는 한 책으로 선정된 오진희 작가의 ‘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과 연계한 독후활동으로 다음과 같은 10월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서울의 현재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내용 및 일시 : * 사진콘테스트 ‘서울을 한 눈에’ (접수- 10월25일까지, 주제- 광진구의 현재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사진, 심사- 10월27일) 2008-10-05
- “냉장고 속 재료로 아이와 함께 요리하세요” 최근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자와 초콜릿 등 아이들이 평소 먹는 식품에서 멜라민 검출이 잇따라 ‘도대체 무얼 먹여야 할지’ 엄마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안심할 수 있는 건 다름 아닌 엄마표 간식.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엄마 손으로 직접 만든 간식이야말로 내 아이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보증수표다. 이우현(상일동, 32) 씨는 일찍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오감발달을 위해 제철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우리 지역 인기 요리연구가이다. 그녀를 만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내 요리는 쉽다이우현 씨는 8년 경력의 푸드스타일리스트이자 아동요리연구가이다. 대학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요리와 관련한 여러 분야를 공부하면서 직업전선에서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특히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고 공부한 과정이 이씨의 요리경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요리뿐 아니라 카메라 기본조작, 조명, 편집 등의 다양한 기본지식까지 섭렵해야 해서 과정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링 작업을 계속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한계를 느끼게 됐다고. 보기에 화려해 보이는 푸드스타일링을 주부들이 따라 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맛 역시 보여지는 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제대로 맛내기가 어려웠기 때문. 이씨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리 자체에 충실해지기로 했다.“현재는 보이는 요리에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보기에 화려하고 그럴듯한 요리는 배울 때 뿐이더라고요. 그보다는 주부들이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레시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냉장고 속 손쉬운 재료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어야 주부들에게 실용적이죠.” 요리교실은 더할 나위 없는 체험놀이현재 이씨는 강동어린이회관의 ‘화요강동맘의 요리교실’프로그램과 성내 1동 주민자치센터의 ‘펀펀요리체험’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센터에서도 요리수업을 맡고 있으며 스튜디오 촬영도 겸하는 등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강동어린이회관의 ‘화요강동맘의 요리교실’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수업으로 아이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녀는 “야채와 과일 등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수업으로 아이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재미있는 캐릭터 도시락이나 주먹밥, 쿠키, 떡피자 등을 주제로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요리교실을 통해 오감은 물론 창의력, 성취감, 응용력 등을 터득할 수 있다.“엄마들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처음엔 우리 지역 시장정보부터 알려줘요. 전 특히 재래시장을 적극 권하는데, 저렴하면서도 필요한 만큼 적게 살 수 있어서 그때그때 신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먹거리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손쉬운 요리 레시피도 배울 수 있어 엄마들이 참 좋아한답니다.”제철음식의 신선한 맛이 최고요즘 멜라민 파문과 관련해 이씨는 많은 엄마들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분위기를 전했다. 그녀는 “가공된 식품의 안전성 여부가 종종 논란이 되는 만큼 집에서 엄마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예를 들어 두부와 밀가루, 검정깨를 이용해 두부과자를 만들거나 토마토를 다져서 계란프라이를 만들면 손쉬우면서도 맛있는 간식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요리를 할 때는 가급적 오븐을 이용할 것을 권하는데, 기름에 볶거나 튀긴 요리보다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기름을 사용할 때도 스프레이 용기에 기름을 넣어 뿌리면 기름을 1/3만 사용할 수 있어 비교적 담백하다. 이와 함께 제철재료를 이용해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절과일이나 야채는 신선할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아이들을 위한 엄마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그녀는 “햄, 소시지 등 가공식품이 아닌 제철음식의 자연의 맛을 아이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아이엄마가 되고 나서 ‘이런 음식은 반드시 먹여야겠다’는 고집이 생겼다”면서 “파프리카나 오이 등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도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달래가면서 먹이도록 노력하면 처음엔 거부하도라도 차츰 그 맛과 향에 익숙해져 먹을 수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그녀의 계획은 책을 펴내는 것이다. 아이와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손쉬운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을 통해 좋은 먹거리를 소개하려는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5
- 인체 면역력 조절로 몸의 체계를 바로 잡는다 주행 침 , 한방훈증요법으로 자가 면역력 기를 수 있어 더위가 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돈다. 이처럼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소아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는 가려움증을 대신 짊어질 수도 없는데다 긴장해야 하는 환절기가 괴로울 따름이다. 모든 질병이 그렇지만 아토피 피부염도 아토피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아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은 성장에까지 영향을 주는데다 증상이 악화돼 성인 아토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면역체계에 관련된 전신질환 급속한 산업화로 공기와 물이 오염되고, 주거공간이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아토피를 앓을 정도로 아토피 피부염은 흔한 질환이 되었지만 안타까운 것은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치료법이 없다는 점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성(면역성) 피부질환으로 만성적으로 재발을 반복하며 주로 피부가 접히는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목 주위 등에 가려움 및 건조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가렵고, 긁다보면 피가 나고 진물이 흐르는 등 2차적 감염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기관지 천식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함께 진행될 소지가 매우 크다. 노아한의원 잠실점 김삼기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인체의 면역계와 관련된 전신 질환으로 접근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오장육부나 기혈순환의 이상에 의해 체내에 열독이 많이 생성되고 이런 열로 인해 몸이 더욱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 나타나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는 피부의 증상완화에 초점을 맞춘 치료가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을 조절하면서 몸의 면역체계 전체가 좋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상별로 훈증요법, 침, 한약으로 병행치료 아토피 피부염의 한방치료는 몸의 열독을 제거해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관건이다. 치료는 한약요법과 주행 침, 한방 훈증치료를 적절히 병행하게 된다. 한약은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체질감별을 통해 아토피의 기간과 양상에 따라 적절히 처방을 한다. 한방훈증치료는 한약제제를 훈증기를 통해 공기 중에 날려 보냄으로써 아토피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영아에서 어른, 임산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약을 먹기 힘든 경우에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훈증요법은 취침 중 외부환경과 처음 접하는 곳인 호흡기에 지속적으로 약효 성분을 날려 보내면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행 침 치료는 경락의 흐름을 통해 전신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머리에서부터 발까지 침을 놓게 되는데 이는 가려움증을 줄일 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감, 몸이 외부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김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증상도 제각각인데다 치료방법 또한 정형화된 것이 없다”면서 “아토피는 홍역이나 볼거리처럼 예방접종을 했다고 재발되지 않는 질환이 아니므로 의사들도 완치보다는 증상의 완화를 의미하는 ‘관해’라는 표현을 쓴다”고 언급했다.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됐다하더라도 몸의 컨디션이나 집안 환경 등에 의해 재발될 수 있는 소지가 항상 있다는 것이다. 건조한 계절… 아토피 관리 더 철저히 병은 약만 먹는다고 낫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식이요법 뿐 아니라 생활 전반적인 관리가 절실하다. 건조한 계절인 가을, 겨울에는 습도 조절과 함께 환기를 시켜 집안의 공기를 바꿔주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또한 음식관리도 간과할 수 없다. 건조하고 추운 계절에 피부는 더욱 건조해져서 각질이 일어난다. 김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의 피부는 표피가 두꺼워지고 진피층이 얇아져 있어 피부에서 수분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보습제를 선택할 때도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보습제는 치료제가 아니고 피부 관리를 하는 제품이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중에 많은 보습제가 나와 있지만 보습제 또한 개인별로 맞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 제품의 샘플을 받아서 팔에 발라본 후 과민 반응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 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친환경 선큰가든주차장 들어서 서울시 최초의 그린웨이 조성공사가 한창인 문정동 철도부지 가로공원에 친환경 선큰(Sunken, 지하공간)가든주차장이 들어선다. 송파구는 최근 설계공모를 거쳐 (주)동우건축(대표 이용익)의 선큰가든주차장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부지면적 1만2929.5㎡에 지하2층, 연면적 9936㎡로 총 300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한 선큰가든주차장은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 8호선 문정역 환승은 물론 문정지구 지하공원과도 연결된다. 또한 문정가로공원 및 5분 거리의 문정로데오거리 방문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그린웨이 녹지축과 연계해 공원식 컨셉트가 강화됐다. 햇빛마당, 달빛마당, 별빛마당 등 밖으로 뚫린 3개의 선큰가든이 지하주차장 천정을 가득 메웠던 대형 덕트를 대신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자연채광, 빗물재활용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설치해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외관에는 암벽등반이 가능한 인공암장, 야생화마당, 수벽, 이벤트마당 등을 설치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배치된다. 외벽도 채광과 환기가 용이한 오픈공간에 투명재로로 마감된 수직 동선과 CCTV 사각지대를 없애 범죄에 취약한 지하주차장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장애인 안전을 위해 장애인 주차구역을 차량주동선과 분리 배치하고, 장애인엘리베이터·화장실 등을 집중 배치해 이용의 편리성 및 지하철 이용편의, 문자 및 음성안내표시 장치 등 문정지구 못지않은 무장애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문정선큰가든주차장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 송파구민의 3%를 차지하는 장애인이 행복한 장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단을 구성하여 지역 내 분야별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7월에는 편의시설 확충에 돌입했다. 우선적으로 거여역 사거리가 장애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재정비됐다. 장애인단체 의견을 수렴하여 시범적으로 선정된 거여역 주변 사거리는 장애인 관련 시설이 밀집되어있어 장애인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하지만 은행, 음식점, 약국, 옷가게 등 생활편의시설에 장애인 고객의 이동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실태 조사 결과 8월 초 계단, 턱 등 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를 위한 경사로 설치에 들어가 8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또한 찾아가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내실있는 일자리 제공을 가능케 하는 국내최초 관·학·기관 네트워크 장애인직업재활지원센터 건립까지 다양한 노력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바로바로 처리반(080-595-8585)은 전용전화와 6명의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민원접수 후 30분 이내 현장출동과 3시간 이내 처리완료를 약속한다. 처리사항은 거동불편 장애인 민원발급 대행, 장애인 편의시설 불편사항 개선요청, 거동불편 장애인 각종 심부름 제공 등이다. 한편 송파구는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해 주고 있다. 맞춤형 싱크대는 휠체어 장애인의 신체높이와 구조에 맞춰 무릎 및 휠체어의 발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싱크대 하부를 비운 형태의 맞춤형 싱크대다. 하지만 신청자가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최세열 장애인복지팀장은 “장애인 가정에서 설치를 희망하더라도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대부분이다 보니 ‘남의 집’에 섣불리 손을 대기가 쉽지 않아 신청자가 적은 편이다”며 “꾸준히 대상자를 찾아내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