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암사동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최근 암사동 신암중학교(암사3동 444)와 명일초등학교(암사4동 418-18)와 야간 주차장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암사3동과 4동(현 암사1동)은 99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암사3동과 4동의 경우 야간 주거지주차 신청 대기인수가 각각 78명, 289명으로 포화상태다. 현재 2개 학교는 주차장 개방을 앞두고 시설 보수공사가 한창인데, 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경 신청자를 모집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주차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되며, 유료로 운영된다. 주로 야간시간(평일: 오후 7시~익일 7시30분/주말: 토요일 오후3시~월요일 오전7시30분)만 이용 가능하며 주차료는 한 달 기준 2만원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민센터(명일초교의 경우 암사1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야간 주차장 개방으로 얻는 수익금(주차장 이용료) 전액은 해당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02)480-1478강동인들의 ‘예술혼’ 한 곳에서 감상하세요~강동구 예술인들이 지난 1년간 혼을 불태운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강동구는 오는 27일(월)부터 12월7일(일)까지 다누리미술관(강동구민회관 1층)에서 「제10회 강동예술인총연합회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강동예술인총연합회(대표 문성환) 주최로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학, 서예, 미술(동·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등 각 분과별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로 채워져 강동의 예술문화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시회는 ▲11월6일 강동선사문화축제 휘호대회 작품전 ▲11월10일 미술분과(동·서양, 조각, 공예)작품전 ▲11월24일 사진분과 ▲12월1일 서예분과 등 12월7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480-1410~2폐식용유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든다고?강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원료로 공급하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사업’을 24일 본격 시작한다. 강동구는 지난 9월 한산중학교와 폐식용유 모으기 협약을 통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폐식용유 수거의 날로 정했다. 폐식용유는 100리터를 정제하면 9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연료만이 아니라 폐식용유 수거 행위를 통해 자연스레 친환경에 대한 인식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한산중학교 전체 학생들이 폐식용유 수거운동에 참여하고 또 친환경연료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젤과 같은 저공해 청정에너지는 기존 경유차량에 구조 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발암성 벤젠류 90%, 미세먼지 30%를 감소시켜 경유차량보다 30~50% 공해 저감 효과를 얻는다.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MOU 체결지난 28일 광진구는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광진구민 우선고용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지난 6월에 열린 ‘2008 광진 한가족 취업 한마당 행사’에서 백화점 협력업체 등에 광진구민 200여명을 고용한 바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연간 200여명 정도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체결으로 광진구와 롯데백화점 시타시티점은 향후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광진구민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2008 최고의 미소는?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광진구의‘제10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94명 2075점이 응모해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들은 사진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등 총 11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며 금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은 상금 200만원과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금상에는 대야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찍은 ‘찍지마세요!(조현철作)’가 선정됐고 ‘손자사랑Ⅰ(손철모)’과 ‘아휴!무거워(최창혁作)’가 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24일까지 입상작과 입선작 총 114작품이 전시된다. 가을철 모기 꼼짝 마가을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광진구보건소에서는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활동은 보건소와 각동 새마을방역봉사대가 동별로 교차 방역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아파트, 공동주택, 연립 등 건물의 지하실과 지하주차장,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 집단 서식처와 유충서식지에 연막소독 및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소독 빨리 처리반’운영을 강화해 민원을 접수하면 3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다.김장담그기 어렵지 않아요지난 10월29일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 21명을 초청해 ‘글로벌 코리아 체험-김장 담그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재료다듬기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속 넣기 등 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 주부 스스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350포기는 체험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 50kg씩 전달됐다.송파구 1회용 컵 수거시범사업 펼쳐송파구는 보증금 제도 폐지 이후 거리에 그대로 불법 투기되고 있는 1회용 컵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재활용의식을 저해하고 있는 테이크아웃된 1회용컵의 회수방안 모색을 위하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강동송파환경연합과 함께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을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테이크아웃한 1회용 컵을 배출하는 주요 장소인 버스정류장 · 지하철역 입구 · 대로변 등에 1회용컵 회수대를 설치한 후 1회용 컵을 별도 수거하는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송파구 주요 거리에서 운영, 이 사업의 결과를 검토하여 서울시 및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한 1회용컵 회수대는 잠실역, 신천역, 성내역, 방이동, 올림픽공원 주변 지역에 70여 장소에 배치된다. 매일 1회 분리배출된 1회용컵을 회수하고, 회수한 1회용컵은 사회적 기업인 (주)에코그린에 위탁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별 회수실적 및 회수상태와 회수량 및 판매·처리실적을 모니터링하고, 1회용컵 회수대 설치 인지여부, 이용여부, 이용상의 불편 등 시민들의 반응도 설문조사할 계획이다. 겨울이 춥지 않아요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002년부터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에는 서전봉사회, 대한도시가스 봉사단, 강수권동호회, 태영건설, 롯데월드봉사단 등이 참여해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의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벌써 181가구의 사랑의 집 꾸미기를 시행했다.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대대적인 사랑의 집 꾸미기 작업이 진행됐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의 주요 봉사단인 서전봉사회 회원과 기술을 연마하는 서울전문직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8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거여동 개미마을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저소득 홀몸노인들은 높은 기름값을 감당하기 힘들어 값싼 연탄보일러를 놓아주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고, 낡고 더러워진 도배, 장판 및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11월 이후에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가구들을 중점 조사 2008-11-03
-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주민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기 위한 『기후변화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재밌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전시존에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일 시 : 2008. 10. 15(수) 15:30 ~ 17:00 ※ 환경전시존은 오전11시부터 운영 -장 소 :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참여대상 : 송파구민 누구나 -행사주제 : “맑은 물, 푸른 하늘, 건강한 송파” 슬로건 =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행사진행 *식전공연 (15:30~16:00) ·문화마을 ''들소리'' 공연 *공식행사 (16:00~16:30) ·환경메시지 발표 및 홍보대사 위촉 ·결의띠 만들기, 기후변화대응 영상물 상영 *에너지 체험전 (11:00~18:00) 에너지와 기후 - 온실효과 및 오존층 파괴 (LED동영상) - 깨끗한 지구 vs 오염된지구 (모형) - 탄소나무계산기 (컴퓨터 시연) 에너지! 얼마나 알고계세요? - 특명! 우리집 에너지낭비를 찾아라 (게임) - 자전거 동력발전 (게임) - 에너지절약계산기 (체험물) 나도 전기를 만들 수 있어요!(신재생에너지) - 태양광 주택 모형 - 태양광 발전 실물 - 떠오르는 공 체험물 - 풍력발전 체험물 - 태양열 조리기 시연 - 태양광 인공위성 게임 에너지 과학체험 - 인간전지, 과일전지 등 과학체험 부스 *환경체험전 (11:00~18:00) -친환경상품 전시 -자전거 전시 - EM(유용미생물) 비누만들기 시연 *환경작품 전시 (11:00~18:00) - 환경사진전(환경부·서울시 작품공모 당선작) - Stop Global Warming 포스터(건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 *식후공연 (16:30~17:00) - 송파구 기후변화 홍보대사 특별공연 (소프라노 김원정,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보장구 무료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국민에게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여방법 ·신청자 또는 대여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나 전화 예약서비스 제공 (보장구 대여 예약시스템 전 지사 확대) -대여품목 : 휠체어, 보행기, 목발, 지팡이 등 5종 11품목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10월 15일은 제369차 민방위의 날 -훈련일시 : 2008. 10. 15(수) 14:00~14:20 -주민대피·차량통제 : 14:00~14:15 (15분간) -경보 발령 :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전국동시발령) ※ 공습경보(3분 파상음) → 훈련경계 경보(1분 평탄음)→해제 -훈련지역 : 전국적으로 동시 발령 -훈련내용 : 민방위 경보발령, 주민대피, 차량이동 통제 등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 및 차량이동 통제 훈련이오니 주민여러분께서는 차량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초노령연금 대상 확대, 지금 신청하세요! -신청자격 ·1944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 ·소득만 있는 경우 월 68만원(노인단독) 또는 108만8천원(노인부부)이하인 어르신 ·재산만 있는 경우 1억 6320만원(노인단독) 또는 2억 6,112만원(노인부부) 이하인 어르신 -신청기간 : 2008년 10월 7일 ~ 10월 24일 -신청장소 :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 -신청서류 ·신분증, 본인통장 및 전월세 계약서 ·대리신청 시 위 기본서류 외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 (금융정보제공 동의용 인감도장이 필요할 수 있음) -연금액과 받는 시기 ·2009년 1월부터(1944년 2~3월 출생자는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노인단독가구 매월 2만원 ~ 8만4000원, 노인부부가구 매월 4만원 ~ 13만4160원 서울시 자원순환 마당 행사 개최 행사참여 공무원 및 시민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재활용 휴지, 재활용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08년 10월 14(화) 10:00 ~ 18:00 - 장 소 : 서울광장 -주 관 : 서울특별시/자원순환사회연대/아름다운가게 -내 용 : 자원순환 전시 및 체험장 운영 아파트 분리수거 우수사례 홍보 짠돌이카페에서 국내 최대 리폼, DYI, ART전시와 체험장 운영 제2회 송파구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 -일 시 : 2008.10.14(화) 14:00~18:00 ※개막식 15:00 -장 소 : 롯데백화점(잠실점) 정문앞 광장 -참가인원 : 2000여명(지역주민, 학생 및 관계자) -행사내용 ∙ 식전행사 : 축하공연 ∙ 개 막 식 : 개회사, 내빈소개, 유공기관 표창, 인사말씀, 축사 등 ∙ 민·관 주민서비스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 : 부스50개 ∙ 서비스제공기관별 특화프로그램 시연 및 전시회, 사진전 등 -참여기관(단체) : 주민서비스 제공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43개소 -주 관 : 송파구, 송파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강동어린이회관 일요시간제 보육 시작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가 10월26일부터 시작된다. -보육대상 : 6-7세 취학전 유아(형제· 자매는 5세 유아도 가능) -보육인원 : 정원 20명(선착순 마감) -보육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오후4시 -보육프로그램: 강동어린이회관 체험관에서 자유놀이, 동동놀이체험관, 피노키오 방송국에서 놀이체험, 하늘공원 실외놀이 등 -보 육 료 : 시간당 3000원(급식비 3000원 별도, 개별도시락 지참 가능) -신청방법 :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날 사전예약 -문 의 : (02)483-3556 ‘GO! 즐거운 놀토’ 참가자 모집 -일 시 : 10월25일(토) 오전 9시 ~오후 3시30분 -장 소 : 서울 종로구 세종로 신문박물관 -내 용 : 신문박물관 관람, 나만의 신문 만들기, 점심식사&청계천관람 -대 상 : 초등학생 선착순 12명 -교 통 : 대중교통이용 -참가비 : 1만원(입장료+식비 등) -주 관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2008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일일호프 -일 시 : 10월30일(목) 오후1시~ 10시 2008-10-13
- 안전 지킴이와 CCTV면 아이들 안전 문제없다! 안전 지킴이와 CCTV면 아이들 안전 문제없다! 강동구는 학교 주변 안전보호 사업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 조성을 위해 ‘당동 어린이 안전 지킴이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매일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강동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90명이 ‘어린이 안전 지킴이’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천호초교, 성내초교, 명원초교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지킴이들은 1개 학교당 30명씩 활동하게 된다. 하루에 두명씩 1일 지킴이가 돼 아이들 하교 시간 동안 하교길 주변을 면밀히 순찰할 계획이다. 또 이들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동경찰서 지구대와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갖춰 비상 상황에 맞딱뜨리게 되면 즉각 경찰서에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책 속 예술체험 오세요~ 성내도서관이 2008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한 책 속 예술체험’을 마련한다. 조선시대 수묵화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옛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고궁의 모습이나 현재 서울의 풍경을 먹과 붓을 이용하여 상상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선착순 20명)이 대상이며 10월 18일(토) 오후 2시~3시 30분에 성내도서관 지하 1층 집현전실에서 실시한다. 접수는 10월 15일(수)까지 성내도서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71-0044 강동어린이회관 일요시간제보육해요~ 휴일업무나 개인적인 업무로 잠시 아이 맡길 부모를 위해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가 문을 열었다. 보육대상은 6~7세 취학 전 유아(형제, 자매일 경우 5세 유아도 가능)이며 20명 정원(선착순 마감)으로 실시된다. 일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육프로그램은 강동어린이회관 체험관에서의 자유놀이, 과학실험, 요리활동, 북아트 등 보육프로그램 주제에 따른 자유선택활동 2~3가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접수 가능하다. 문의 (02)483-3556 구청 민원실에 피어난 행복한 판화전 광진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지난8일부터 여성예술가의 판화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7일까지 계속되는 판화전에는 시각예술분야 여성예술가 김점선 씨와 정경자 씨의 판화작품 30점이 전시중이다. 광진구에서는 판화전을 통해 구민들이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하고, 여성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확대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 아차산 빗물저류조, 벽천폭포 설치 완료 광진구는 구의동 소재 동의초교 뒤 아차산 자락에 수해예방 방재시설인 저류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지난8일 준공식을 가졌다. 저류조 상부에는 게이트볼장과 파고라 2개소,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설치했고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아차산 벽천폭포’도 함께 조성됐다. 1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저류용량 324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는 구의·자양동 일대의 수해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벽천폭포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경관을 연출해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불법주정차 꼼짝 마 광진구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10월13일부터 11월25일까지 50일간을 ‘생활 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게 되는데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계도 단속대상은 유흥가 밀집지역 뒷골목 불법주·정차, 보도상 불법 주·정차와 오토바이 불법주행, 버스정류장·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횡단보도·교차로·안전지대 등 불법 주·정차이다. 특별관리구역으로는 ①유흥가 밀집지역(구의동 미가로·건대입구역 주변)②보도상 불법주정차 및 오토바이 불법주행 행위(능동로·자양로·중곡로)③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주변)④불법주정차 상습지역(강변역·동서울터미널·테크노마트 주변, 자양동 쉼터길, 건대입구역 주변, 중곡동 긴고랑길)⑤버스전용차로 불법운행(군자교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대해 중점단속을 하게 된다. 이번 50일간의 집중단속결과는 내년 불법주정차 단속방향에 반영되게 된다. 한편 11월26일부터는 구 전역으로 단속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홍보대사 위촉 광진구는 텔런트 김성환 씨와 서울시 인간문화재인 풀피리 연주가 박찬범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김성환 씨아 박찬범 씨는 대외적으로 ‘고구려의 숨결! 행복도시 광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과 아차산 고구려축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구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광진구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된 가수 현철 씨와 코미디언 원일 씨는 이번 아차산 축제기간에 참여해 분위기를 돋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자녀와 소통 돕는 부모 되기 강좌로 활짝 피다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아이가 잉태된 순간부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엄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가정마다 자녀의 수가 하나 혹은 둘뿐인 환경에서 잘 키우기 위한 책임감은 많은 편. 하지만 부모들도 양육 경험이 많지 않아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과정을 함께 나누며 ‘좋은 부모 되기’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모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예비엄마대상 부모교육 가까이에 많아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출산교실, 산전산후 우울증 교실, 모유수유교실 등 예비엄마들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아토프리 산모교실’과 같은 강좌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4개월 전 첫 아이를 출산한 이근화(장지동·30) 씨는 “아이를 갖은 후 임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보건소 출산교실에 참여하며 정보를 얻고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는 경험을 들려줬다. 보건소의 출산교실에서는 태교의 중요성, 뱃속 아이와 소통하는 법, 모유 수유법, 출산을 돕는 체조법 등 예비엄마가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마다 1~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된다. 분유회사에서 진행하는 예비엄마교실도 많다. 특히 암사동에 있는 매일우리아이센터에서는 일주일에 2~3회씩 다양한 강좌가 있다. ‘아이 사진 예쁘게 찍는 촬영법’이나 ‘부자 아이 만드는 재테크법’ 등 신세대 엄마들의 요구에 맞춰 강좌가 세부적이다. 이런 강좌들은 모두 무료이며 미리 우리아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역할교육 방이동에 있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부모역할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곳. 좋은 부모학교와 좋은 아버지 교실, 직장인 부모를 위한 부모학교 등 부모역할 훈련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봄과 가을에 8회 과정으로 개강하는 좋은 부모학교는 벌써 17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지역사회협의회 이선애 간사는 “좋은 부모학교에서는 부모다운 부모가 되기 위한 지식과 정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부모교육의 입문과정이다”면서 “강좌를 들은 후 부모 스스로 부족한 분야를 파악해 대화법, 진로지도 등 정규 교육에 참여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정규개강이 아니더라도 8명 이상 팀을 이뤄 부모교육을 듣기 원하면 강사를 배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규 프로그램은 10개의 과정이 있다. 부모·자녀의 대화법을 비롯해 자녀 교육관 정립, 자녀 학습 도와주기, 자녀 진로지도, 감성지수(EQ) 개발, 성 교육, 양성평등의식 교육, 건강한 가정을 위한 자기 혁신 프로젝트, 성공한 부모들의 7가지 습관, 글쓰기·독서지도 등이다. 보통 앉아서 듣는 강의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 얘기를 털어놓으면서 토론하고 해결책을 나누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사회협의회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홈페이지(www.bumocafe.net)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2시간씩 8회 과정 부모학교의 경우 6만원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02)424-8377 서형숙의 엄마학교 부모교육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서형숙 씨가 2년 전 종로에 문을 연 엄마학교에서는 좋은 엄마 되는 법을 구체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의 입문과정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엄마과정’은 매월 초에 개강되며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다정한 엄마되기, 영리한 엄마되기, 대범한 엄마되기, 행복한 엄마되기의 주제가 진행된다. 엄마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선주(둔촌동) 씨는 “내가 해온 엄마노릇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는 물론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좋은 엄마과정의 수강료는 4회기에 12만원이다. (02)766-1963 도서관·복지관의 부모 교육 지역에 있는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부모 역할을 돕는 강좌가 비정기적으로 개설된다. 송파도서관에서는 11월13일부터 야간열린강좌로 ‘부모님 논술교실’을 마련했다. 이 강좌에서는 자녀의 논술 공부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대화하는 법 등을 4회에 걸쳐 배우게 된다. 12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02)404-7914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도 11월 부모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11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의 주제는 ‘부모가 알아야할 자녀 기 살리는 대화법’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02)423-7806 송파 보건소에서는 ‘제 3기 어머니 학교’를 11월1일부터 1·3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가 대상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나와 배우자, 자녀, 가정 만들기가 주제이다. (02)410-336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영어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 키워줘야 영어 시작하는 연령 점점 낮아져 … 형식이 아닌 내용 강조돼야 교육운동단체인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 들어 영어사교육 비용과 전반적인 사교육비가 크게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회원 3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현 정부 들어 사교육 부담이 커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91%로 그 중 ‘매우 커졌다’가 47%, ‘커졌다’ 4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사교육 비용 변화에 대한 질문에도 ‘매우 늘었다’가 44%, ‘늘었다’가 47%로 91%의 회원들이 늘었다고 답했다. 현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으로 초등학생들은 물론 많은 유아들까지 영어 학원으로의 발길을 옮기고 있다. 정부가 제시하는 영어교육의 목표는 기존의 문법 중심에서 탈피한 회화중심의 영어교육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현지인도 잘 모르는 문법과 단어를 줄줄 외우지만 막상 외국인과 만나면 말 한마디 못하는 ‘죽은’영어가 아닌 ‘살아있는’ 영어를 구사하게 한다는 것이다. 영어실력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부모들의 마음도 급하기만 하다. 다른 아이들보다 앞서려면 언제부터 시켜야 할지, 무엇부터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할 지 등 웬만한 주관 없이는 중심을 잡고 있기가 힘들 정도다. 언제 시작할까?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 딸을 가진 주부 최윤영(42) 씨는 자신의 산 경험으로 볼 때 ‘영어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확신했다. 최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한 첫째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된 둘째의 영어실력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며 “지금 와서 아무리 그 차이를 좁히려 해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위에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을 보면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배운 아이들이라는 것이다. 영어를 언제 시작해야할 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지만 실제적으로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YES영도어학원 송파캠퍼스 이경랑 부원장은 “예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영어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정한 연령으로 생각했지만 요즘은 1학년 정도로 그 연령이 많이 낮아졌다”며 “영어를 소리로 체험하고 놀이로 받아들이는 나이는 더 어려져 5~6세 때부터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영어를 배우기 적당한 시기는 언제일까? 정확한 연령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우리나라 말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정도는 돼야 영어를 받아들이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LCI잠실스쿨 문수정 원장은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말을 하는 기술과 내용을 갖춰야 한다”며 “한글을 정확하게 뗄 필요는 없지만 말로 자신의 상황이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어를 접하게 되면 언어적 충돌은 물론 문화적인 혼란도 올 수가 있다는 것이다. 유아영어교육 … 영어에 올인은 말아야 많은 부모들이 남들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릴 때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한다. 그만큼 결과에 대한 조급증도 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짧은 시간 안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여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성장과정에 있어서 이 시기에 꼭 터득해야 할 다른 유아교육들도 연계돼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문수정 원장은 “영어를 인식해 가는 과정과 함께 아이들에게 중요한 인성이나 감성 교육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영어만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영어도 잘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는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교육이 아닌 흥미와 재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칭찬이다. 테스트나 평가를 통해 우리 아이의 실력을 알아보고 비교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챙겨줄 것이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부모와 영어강사와의 원만한 관계유지를 통해 즐겁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야말로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또 되도록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매일 영어를 듣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힘들이지 않고 영어를 받아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초등영어교육 … 형식이 아닌 내용 중심으로 초등학교에 진학하면 영어학습의 수준이 한층 높아진다. YES영도어학원 송파캠퍼스 이경랑 부원장은 “학원에서의 레벨이나 시험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어로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단어암기나 해석 위주가 아닌 내용(Contents)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강조됐던 문법 등의 기술(Skill)보다 자신의 의견이나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Contents)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글은 물론 영어로 된 다양한 책들을 접할 필요가 있다. 학과목과 관계된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이 초등 영어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영어 실력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한다. 이 시기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유아기에 영어환경에 충분히 노출됐다면 초등영어에서는 활자화된 영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지만 이때도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흥미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어학습을 장기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경랑 부원장은 “중학교 진학 후에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그 전에 영어에 대한 흥미나 성취감을 잃은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나쁜 감정으로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완벽한 문법이나 철저한 문장 분석보다는 재미있고 편안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도움말 LCI잠실스쿨 문수정 원장 YES영도어학원 송파캠퍼스 이경랑 부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밝은 정치인, 밝은 구청, 밝은 송파 밝은 정치인, 밝은 구청, 밝은 송파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밝은 정치인’ 이 선도하는 ‘밝은 구청’ 으로 선정됐다. 송파구는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상임대표:전득주 숭실대 정외과 명예교수)이 매년 선정하는「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사회복지부문 우수구청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새천년 밝은 정치인상」은 (사)바른사회·밝은정치시민연합이 서울시 25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사회복지 및 시민교육 분야 구정활동에 대한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1동에 1개소 이상의 공공보육시설 확충 노력을 비롯 국내 최초의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어린이집 개원 등 15개 항목에 대한 사회복지분야 공약 이행 및 구청장 취임 이후 사회복지분야 37개 신규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꿈나무 프로젝트 2010 송파구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즐겁게 배우는 지식·문화 도시를 조성하고자 “꿈나무 프로젝트 2010”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꿈나무 프로젝트 2010”은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를 통한 설문조사, 인터넷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반영하고 학교·청소년 수련관·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간 서비스 체계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수·전문가·학부모 등의 지속적인 수요파악 및 모니터링을 통한 보완개선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8일 4개 분야(안전하고 건강한 송파 - 27개 단위사업, 즐겁게 배우는 송파 - 14개 단위사업, 더불어 함께하는 송파 - 14개 단위사업, 미래를 준비하는 송파 - 4개 단위사업) 59개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2008년도 송파 꿈나무 프로젝트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김영순 구청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행복한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송파꿈나무 프로젝트 3개년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꿈나무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및 프로그램들이 송파구의 창의적인 인재육성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예쁜 간판으로 바꾸고 예쁜 간판 응모도 하세요 송파구는 테헤란로와 이어지는 올림픽로(종합운동장사거리~몽촌토성역,2.8km구간)와 성남시와 연결된 송파대로(석촌호수 남단~가락역사거리, 2km구간) 두 곳을 간판디자인 시범거리로 지정하여 간판을 작고 아름답게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고 간결하면서도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디자인에 초점을 맞추면서 동시에 로고·상징조형이미지 개발 등 업소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개성을 살리게 된다. 아울러 옥외간판 수준향상 및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송파구 예쁜 간판 응모를 함께 실시한다. 11월 14일(금)까지 송파구내 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광고주(점포주), 광고업체, 디자인 설계자, 옥외광고물 관련 종사자 및 송파구민을 포함한 일반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간판의 규격·설치수량·설치위치 등 정량적 요소뿐 아니라 잘 다듬어진 서체·상징 조형이미지 등을 활용한 개성있는 간판, 시각적 즐거움 및 호감과 신뢰를 주는 아름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간판 등 도시디자인적 요소를 갖춘 간판을 찾고 있다. 금상(1개 건물)을 포함 총 10개 건물에 인증증서를 수여하고 선정작은 구 홈페이지 및 전시회, 홍보책자에 수록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서식 작성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문의 송파구 도시디자인과(02)410-3275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 두 마리 토끼 잡다!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은 50여종의 부동산정보를 번지 한 번 검색으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공부와 현황사진을 실시간으로 무료 열람이 가능한 서비스다. 그동안 유례가 없었던 부동산 관련 공개 행정은 비용절감과 편익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통 3개월 만에 11만 명이 다녀가고, 특허등록까지 앞둔 송파구 부동산정보포털센터(http://peis.songpa.go.kr)가 23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2008년 하반기 서울시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했다. 부동산정보포털센터는 부동산종합정보 · 부동산가격정보 · 부동산민원 · 부동산정책동향 · 부동산생활정보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개발에 따른 관련 시세, 지적측량안내, 부동산 관련 주요사이트 안내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총망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를 얻기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관계공무원이 관련증명서를 요구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행정 수요자인 국민 재산권 행사 등에 따른 불편이 해소됐다”며 “모든 부동산 민원의 인터넷 신청 및 처리를 위한 고도화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나이는 실버(Silver)지만 음악은 골드(Gold)! 지역 내 활발한 문화활동 펼치는 진정한 전문가들공사가 한창 중인 송파구청 지하1층. 어디에선가 공사현장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소리가 새어나왔다. 음악소리를 따라 가보니 한창 연습에 열중인 송파구립실버악단 단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흘러간 옛 노래와 귀에 익은 가곡을 연주하고 있는 실버악단 단원들. 그들의 겉모습은 할아버지이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연주는 젊은 사람 못지않은 활기를 띠고 있었다. 12명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송파구 실버악단은 60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악단으로 1994년 창단됐다. 60세 이상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단원 중 최연소 할아버지가 65세이고 최고령자는 81세일만큼 연령대가 높다. 하지만 이들의 연주하는 모습에서는 좀처럼 힘들어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다. 소매를 두른 노란색 삼색 줄과 정열적인 빨간색 재킷의 유니폼이 트레이드마크인 만큼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 또한 정열적이다. 처음 송파구 실버악단이 만들어질 때 단원을 모집하는 것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엄남익 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예전부터 음악만 하고 살아온 사람들이라 실력 있는 연주자를 모으는 것은 힘들지 않았다”며 “단원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로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15년 전 함께 송파실버악단을 시작한 멤버들 중 이미 3명은 세상을 타계했다. 지금 현재 원년 멤버는 3명으로 단원의 빈자리가 생길 때마다 실력 있는 후임자를 찾아 그 자리를 메워왔다. 엄 단장은 “송파 실버악단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웬만한 실력 없이는 입단할 수 없다”며 “들어오고 싶어 찾아왔다가 연주를 들어보고는 단원들의 실력에 주눅이 들어 그냥 되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레퍼토리만 수백 곡송파 실버악단은 일주일에 두 번 송파구청 지하상황실에 모여 연습을 한다. 그들이 연주하는 레퍼토리는 다양하다. 민요에서부터 흘러간 옛 노래, 대중적으로 편곡된 클래식,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요에 이르기까지 그 수만 해도 수백 곡에 달한다. 노트 한 장 한 장에 빼곡하게 자리 잡은 악보는 그들의 역사만큼이나 닳아 있었다. 엄 단장은 “노인들이 많은 곳에서 옛 노래들을 연주하면 너나할 것 없이 박수 치면서 따라 부르고, ‘꿍따리 샤바라’ ‘사랑을 위하여’등을 연주하면 젊은 사람들이 모두 따라 부른다”며 “우리 연주에 호응해 주는 관객들이 연주하는 데 제일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들의 연주 실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는 지난 10월 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실버밴드 경연대회에서 그 빛을 발했다.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등 갖가지 악기가 하나의 소리로 합쳐져 추억의 가요 ‘유정천리’ ‘울고넘는 박달재’ ‘나하나의 사랑’ 등 트로트 4곡을 엮은 메들리를 연주해 뛰어난 연주력으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엄 단장은 “그날 연주를 하는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모두가 우리 연주를 반주삼아 노래를 불렀다”며 “관객들의 호응에 상을 받으리라고 미리 조금은 예상했다”고 말했다. 음악생활과 봉사활동 더불어송파구립실버악단의 활발한 활동은 음악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노인복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자치단체간의 문화예술 교류에도 큰 몫을 하고 있기도 하다. 엄단장의 스케줄 표에는 11월 달까지 그들의 빡빡한 스케줄이 표시돼 있었다. 엄 단장은 “전국문화행사나 노래자랑, 불우이웃돕기 행사, 복지관 행사 등 우리를 필요로 하는 어느 곳이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단원들 모두가 젊게 사는 비결은 하나다. 음악생활과 봉사활동을 하며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산다는 점이다. 색소폰을 맡고 있는 조병순(79)씨는 “예전부터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어서 좋고, 일주일 두 번씩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연습할 수 있어서 좋고, 장애인이나 노인들을 방문해 그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서 좋고... 이렇게 기분 좋은 일만 하니 젊게 살 수밖에 없다”며 “힘닿는 대로 계속 큰 보람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트롬본을 담당하는 팀의 막내격인 김부섭(68)씨는 “공무원으로 은퇴한 이후 줄곧 여러 악단에서 연주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우리 연주를 따라 부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실버악단 12명이 만들어내는 연주는 그들의 인생살이가 묻어나는 진정한 황금의 음악이다. “우리 몸은 비록 실버지만 음악만큼은 언제나 청춘입니다. 나이에 비해 음악소리가 젊고 싱싱하다는 칭찬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0-25
- 가을 속 쓸쓸함 ‘사랑의 묘약’으로 가을 속 쓸쓸함 ‘사랑의 묘약’으로 강동구는 오는 11월 6일(목) 저녁 7시30분 50번째 목요예술무대에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네지티(Gaetano Donizett) 원작의 ‘사랑의 묘약’을 올린다.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작품은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문화뱅크(대표 박상열)에서 연출을 맡았다. 이미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동 소월아트홀에서 본 공연을 성공리에 막을 올린 바 있다. 줄거리는 사랑의 묘약을 매개로 사랑을 찾아 나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세기의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청년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처녀 아디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둘카마라박사로부터 ‘사랑의 묘약’을 산다. 가짜 묘약이었지만 결국 벨코레 하사관과 결혼하려던 아디나는 네모리노의 진실된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이루게 된다. 네모리노 역에 바리톤 김형기 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미자 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30일(목) 오전 10시에 인터넷(강동문화포털)과 현장(강동구민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부터 예매일이 ‘공연일 일주일 전’으로 변경됐다. 문의 (02)480-1410 공부하는 맘(Mom)이 좋은 대학 보낸다 강동구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자녀 교육법과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오는 11월6일(목)부터 「강동 Edu-Mom 포럼」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과학 및 사회탐구영역 등 수능 각 영역별 대응 전략은 물론 진로지도법 등 입시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른다. 강사진도 고심해서 선정해 수준급으로 구성했다. 전 교육부장관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문용린 교수를 비롯해 대성학원 평가이사 이영덕,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 이만기, 교육컨설팅 전문인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초·중등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발론교육 평가원장 김수영, 청심국제고 초청강사이며 온라인 교육업체 이투스 강사 김유신 등 화려한 강사진이 눈에 띈다. 엄선한 강사진에도 불구하고 실제 프로그램 운영 후 수강생들의 의견,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강사는 교체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반면 수강료를 대폭 낮춰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였다. 총 8회차 16강좌에 2만원으로 저렴하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만 접수 받는다. 신청인원이 초과될 경우 인터넷 추첨을 실시해 공정성을 기할 방침이다. 탈락한 신청자는 내년도 준비 예정인 2기 강좌에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11월6일(목)부터 12월26일(금)까지 매주 목요일(11월14일/12월26일만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문의 (02)480-1321 광진구는 불법광고물 정비 중 광진구는 생활 질서 확립기간인 10월18일부터 11월24일까지 보도에 무단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상 에어라이트와 입간판과 같은 유동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한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에 난립하고 있는 현수막에 대해서는 공휴일과 평일 오후 9시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단속지역은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상가 밀집지역, 주요교차로, 지하철역 주변, 기타 학원가 등이다. 광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중점단속을 하고 있고 상습위반자와 불법 전단지 무단 살포 행위자에 대해서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아빠가 만드는 우리 아가 맘마 교실 광진 보건소에서는 11월15일 ‘아빠가 만드는 우리 아가 맘마!’ 이유식 교실을 운영하기에 앞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광진구 관내 생후 5~6개월 영유아 부모이며 요리연구가 육향순 씨가 진행하게 된다. 이유식 교실에서는 영유아 영양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이유식의 필요성, 식품종류, 식품 선택 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쇠고기 야채죽과 달걀 노른자죽 등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아빠들의 참여를 위해 토요일인 11월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을 접수받는다. 신청은 27일부터 광진구 보건소 지역보건과에서 접수받는다. 이유식교실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유식교실은 광진구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2)450-1957 광진, 부동산중개상담실 운영 광진구에서는 급변하는 부동산 정책에 부응하고자 구청 제3별관 지적민원실내에 부동산중개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부동산 매매, 임대차 등 부동산 거래 전반에 대한 내용이며 광진구 관내 중개업자 중 경험이 많고 광진구부동산중개협회의 추천을 받은 10명이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상담이 원칙이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02)450-7745 정보화역량 평가 우수구 선정 ‘2008년도 자치구 정보화역량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광진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돼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2008년 1월부터 8월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한 이 평가는 정보화기반, 시책참여도, 정보화 성과 등 3개 분야 15개 평가 항목에 대해 심사를 했다. 광진구는 정보화 격차해소와 U-city 활성화, 홈페이지 관리수준, 정보통신기술활용,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지리정보시스템, 정보화 우수사례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 정보화역량 서울시 인센티브사업’평가는 서울시가 정보화분야역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자치구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정보화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평가제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올림픽공원주변 브런치 카페 아침(Breakfast)과 점심(Lunch)의 합성어인 브런치(Brunch).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시작된 유행이 어느덧 20~30대 여성들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았다. 올림픽공원 주변에는 맛과 멋을 자부하며 브런치 메뉴를 내놓는 곳이 많다. 브런치 카페에서는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수다를 떨며 일상의 피로를 날릴 수 있다. 브런치를 즐기며 가을의 풍성함과 여유를 느껴보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제이스파크이태리 레스토랑 제이스파크는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조용하게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문을 연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인근 외국인과 유학생,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나 단골이 많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밝아서 편안하고 실내에 앉아서 정갈한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브런치 메뉴는 주 메뉴와 샐러드, 토스트, 커피가 구성된다. 주 메뉴는 포테이토 케이크, 오믈렛 등이며 미국식 브런치 맛을 재현하기보다는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춰 선보인다. 특히 오믈렛세트는 크기도 크고 달걀 안에 내용물이 가득하다. 3가지 버섯과 베이컨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모차렐라치즈가 어우러져 쫀득거리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하며 최상품의 재료를 그날그날 시장에서 공수해온다. 또 다른 추천메뉴는 고르곤졸라(Gorgonzola) 피자. 얇은 도우 위에 생크림소스를 발라 블루치즈와 모차렐라치즈, 슬라이스 마늘을 얹어 화덕에 구운 것이다. 기름기가 쏙 빠진 바삭한 도우와 치즈의 쫄깃함, 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에 달라붙는다. *위 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올림픽공원 사거리방향 LG주유소 뒤쪽*가 격 : 브런치 메뉴 1만3500원~1만59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만4900*영업시간 : 평일 10시30분~오후10시 주말 11시~오후10시 (명절휴무)브런치 타임 10시30분~오후2시*주 차 : 5대 가능*문 의 : (02)415-1334홈메이드 샌드위치 맛베르데올림픽 공원 남2문 맞은편에 자리한 베르데는 와인셀러와 소믈리에를 갖추고 있는 와인바다. 하지만 낮에는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카페분위기에서 맛좋은 음식과 커피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테라스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아서 어느 곳에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일에는 주변 젊은 직장여성들이 브런치 메뉴를 즐겨 찾는데 샌드위치메뉴가 특히 인기다. 그릴에 구운 야채치즈 샌드위치는 영양만점인데다 내용물이 알차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허브 바게트빵을 사용해 오븐에 구운 야채와 에멘텔치즈, 라크렛치즈를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냈다. 샌드위치의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하게 느껴지지만, 샌드위치 종류에 따라 각각 빵이 다르고 주문 즉시 바로 만들기에 집에서 만든 듯 정성 가득한 샌드위치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샐러드의 드레싱 또한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직접 만든 이탈리안 드레싱을 사용한다. 커피는 원두를 즉석에서 한 잔 분량 씩 갈아 내려서 신선하고 깔끔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훈제연어샌드위치와 햄치즈파니니, 햄치즈 샌드위치도 주문이 가능하다. *위 치 : 올림픽공원 남2문 건너편 이가면옥 뒤쪽*가 격 : 샌드위치 런치세트 8천원, 베이컨 김치볶음밥 런치세트 9천원*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새벽 2시 주말 오전 10시~오후6시 (명절휴무)브런치 타임 10시~ 오후3시*주 차 : 가능*문 의 :(02)420-9523건강을 고려한 브런치마켓오유기농 퓨전레스토랑 마켓오는 건강까지 고려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베니건스와 함께 위치한 올림픽공원점은 주말에는 가족 외식장소로, 평일 오전에는 주부들의 모임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이곳의 분위기는 유럽풍. 글라스 장식의 샹들리에 아래 하얀색 벽과 원목가구들...자연적인 느낌이 인테리어에서도 묻어나와 여유로움을 준다. 브런치 메뉴는 5가지가 있고 유기농 아메리칸 커피나 후레쉬 오렌지 주스가 함께 제공된다. 모두 가볍게 조리되어 기름기가 적고 산뜻해서 재료본연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어버터 빵과 베이컨, 계란, 루꼴라, 애느타리 버섯, 브라운 콩 등 영양 가득한 재료들이 들어간 잉글리쉬 브런치는 이곳의 인기메뉴 중 하나. 두툼한 베이컨에서는 사과향이 베어서 산뜻한 맛이 나며 조금은 씁쓸한 루꼴라가 입맛을 돋우어 준다. 홈메이드 와플 브런치 또한 젊은 층에서 즐겨 찾는다. 바삭하게 구워낸 와플에 메이플시럽을 뿌려 한입 베어 물면 고소함과 달콤함이 그만이다.*위 치 : 올림픽 공원 남2문 맞은편*가 격 : 마켓오브런치·잉글리쉬브런치·파리지엔느·에그베네딕트 세트 1만5000원 홈메이드와플세트 1만3000원 (모든 메뉴에 10%부가세 가산됨)*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11시(연중무휴)브런치 타임(오전 10시~오후2시)*주 차 : 가능*문 의 :(02)3431-8103 2008-10-25
- “향기로운 커피로 여유와 행복을 느끼세요” 스산한 가을바람에 더없는 따뜻함을 안겨주는 커피 한 잔. 늘 곁에 두고 마시는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이라기보다 생활 속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향으로 즐기는 커피지만 우리가 주로 마시는 커피는 소위 ‘다방커피’로 커피믹스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커피도 유행을 타 언제부터인가 에스프레소(기계를 이용해 고압의 물로 빠르게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엔 직접 생두를 볶는 로스터리 카페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로스터리 카페는 볶는 방법에 따라 커피의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어 매력인데, 우리 동네 의 김선 씨(53)가 볶은 커피의 신선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내공’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위해 김선 씨가 커피 볶는 집 을 차린 것은 남편의 직장은퇴 후 맞은 중년생활을 위해서이다. 남편과 함께 다양한 창업을 고려하던 중 평소 커피를 즐기던 친근함으로 커피 집을 선택했다. 3년 전 당시 ‘스타벅스’와 ‘커피 빈’ 등 대형 커피 매장이 확산되고 있었는데, 이를 알아보던 김씨는 회의가 들었다고 한다. “대형 커피 매장이 너무 많아져 과연 경쟁력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커피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컨설팅을 받기로 했죠. 이때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부담을 가졌던 남편도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는 다짐으로 로스팅 공부를 함께 시작했어요. 저는 경영을, 남편은 로스팅을 분담해 맡은 것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죠.” 커피 맛은 콩을 볶는(로스팅) 과정에서 70%가 결정되는 만큼 로스팅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까지 다녀왔지만, 제대로 로스팅 실력이 자리 잡기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린다. 김씨는 “진정한 로스팅의 결실은 배움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면서 “마치 운전면허를 막 땄다고 운전을 잘 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특히 베스트 로스팅을 위해서는 잘 볶아진 순간을 찾아서 꺼내는 것이 중요한데, 마지막 꺼내는 타임의 10초 상간이 커피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로스팅 기록을 매일 같이 하며, 분쇄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오로지 커피 맛으로 승부하는 만큼 커피 하나에 온 마음을 쏟는 것이다. 커피는 신선함이 생명 김선 씨 부부가 만든 커피는 목 넘김이 좋으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되 결코 강하지가 않다. 대부분 대형 커피 매장의 것이 쓴맛과 신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커피인 것과는 차이가 난다. 이 같은 커피 맛과 향의 비결에 대해 김씨는 단연 ‘신선함’을 꼽는다. “재배만 안 할 뿐 가져와서 볶고 분쇄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어요. 특히 커피는 볶아서 바로 먹기보다 2일 정도 숙성시킨 후 보름 내에 마셔야 가장 신선하죠. 그 시기가 지나면 커피 고유의 쓴맛만 남기 때문에 바로 폐기시켜버려요. 커피는 그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찾아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이죠.” 반면 로스터리 카페가 아닌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수입국에서 원두를 볶아 배를 타고 오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보통 1년 이상 된다고 한다.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향신료와 시럽 등으로 가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결국 신선한 커피가 가능한 이유는 소량으로 자주 볶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인 셈. 바로 로스터리 카페만이 지니는 장점이다. 그래서 김씨는 돈을 벌기 위해 커피하우스를 내겠다고 하면 무조건 말린단다. 그는 “신선한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의 흐트러짐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결코 쉽지가 않다. 커피가 가장 많이 남는 장사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그 노력과 정성에 비해 생각처럼 고수익을 얻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커피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싶어 손님에게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김씨 부부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커피 맛으로 인정을 받을 때이다.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좋은 커피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할 때인 것. 그리고 이런 노력은 멀리 목동이나 산본에서도 단골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들 정도이다. 커피 사랑에 대한 실천으로 김씨는 주말마다 5주 과정의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맛있게 내리기’, ‘좋은 커피란&로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는 이 교실은 소위 ‘남는 것’은 없지만 커피의 저변확대를 위해 하는 것이다. 김씨는 “인생에서 여행이 하는 역할을 하루 일상에서 커피가 하고 있다”면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커피의 미학을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