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이 효과적, 스토리북 등도 함께 접해줘야 영어유치원은 학습을 목적으로 배우는 영어교육과 달리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면서 원어민과 함께 말하기 중심의 영어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바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영어교육이라는 것. 때문에 다양한 놀이교육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집에서 영어에 익숙한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책과 CD 통해 영어교육 연계 영어유치원에 딸 현희(6세)를 보내고 있는 전은주 씨(암사동)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게 꾸준히 재미있게 영어를 접해주는 것이 영어실력을 쌓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강동 원더랜드를 선택했다. 전씨는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즐기면서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영어가 진정한 실력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도 영어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영어비디오와 영어책을 꾸준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현희의 입에서 봇물 터지듯 영어가 튀어나오기 시작해 인형놀이를 할 때도 영어로 말을 하는 등 어느새 영어가 익숙해졌다고. 요즘 현희는 영어책읽기와 쓰기에도 열심이다. 올해 2년째 YBM/ECC 잠실을 다니고 있는 기렬이(7세)의 엄마 김정화 씨(잠실동)는 영어를 한국어처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아들이 기특하다. 김씨는 “영어유치원 수업을 집에서도 연계할 수 있도록 스토리 북과 CD 등을 반복해서 듣는 것을 습관화했다”면서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할로윈데이 때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등 영어유치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등의 노력으로 영어유치원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지역에 어떤 영어유치원 있나 현재 송파·강동·광진 지역에는 LCI키즈클럽, 메이플베어, 원더랜드, 밤비니, YBM/ECC, SLP 등의 영어유치원이 있다. 각 유치부 프로그램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LCI키즈클럽 LCI키즈클럽의 모든 교과과정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LCI학생들이 같은 내용으로 학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게임과 노래, 영어동화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팀별 놀이를 통하여 협동심을 길러주기도 한다. 또 과학실험, 공작, 유아체육, 오르다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오감이 골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송파, 강동스쿨이 있다. ‣ 메이플베어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닌 수학, 과학, 체육, 음악, 게임과 같이 일반적인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학습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영어 능력 향상 과정이 추가로 제공되어 100% 영어만 구사하는 환경에서 단순한 암기식 교육이 아닌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양의 독서를 권장하는 캐나다 학교의 특성을 살려 아이의 영어수준과 교과과정에 맞게 책을 선정해 읽게 하고 그 내용을 학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송파원이 운영 중. ‣ 원더랜드 원더랜드는 체험과 경험에 의해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영어 학습을 추구하는 곳으로 외국의 어학코스 환경과 가장 근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5세부터 입학이 가능한 유치부 프로그램은 아동의 언어적,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 과정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졌다. 자신의 주장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특징. 일주일에 1시간 정도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유아체육수업도 있다. ‣ 밤비니 밤비니는 어린 연령의 경우 몬테소리교육과 홀랭귀지(Whole Language)를 주프로그램으로, 6~7세 아이들의 경우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수업을 주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그 외 시간들은 요리, 수, 언어, 음악, 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적절히 병행한다. 3개월 단위로 기본 테스트를 해서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교사가 보충시키는 자료로 쓰고 있으며, 집에서도 센터에서 배웠던 문장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온라인을 통해 수업내용을 확인시켜 준다. 강동 밤비니 어학원이 운영 중이다. ‣ YBM/ECC YBM/ECC는 Immersion Education(몰입교육)을 통한 통합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도록 영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영어를 마치 모국어 습득하듯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인성과 창의성 계발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유치원 프로그램을 국내 유치원 정규과정에 접목시킴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재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하도록 ECC 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송파, 잠실, 강동, 광진원이 있다. ‣ SLP SLP 영어학당의 유치부 프로그램은 상호 의사소통 능력, 사회성 발달, 신체·인성·감성 등 유아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적 영어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게 된다. 영어수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최소화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씽크 스퀘어 수업을 한글로 진행하며 골프, 중국어도 함께 배운다. 송파, 강동, 광진원이 운영 중. 윤영선 리포터 zzan-a@hana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날아간 돈에 부부지정도 반 토막?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면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그만큼 가족 간 사소한 다툼이 늘게 마련이다. 조만간 옛말할 좋은 날이 오겠지 하는 기대도 해보지만 주식이 떨어질 때마다 가슴에는 ‘속상함’이 천근만근 쌓인다. 펀드 반 토막 시대, “맞아!” 하며 공감하게 만드는 다양한 경제 관련 가정 불화 사례와 전문가가 제시하는 ‘투자’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식형 펀드에 떼인 피 같은 곗돈 얼마 전 결혼한 회사원 박아무개 씨(32)의 시댁 어른은 오래전부터 자녀 혼사에 대비해 ‘혼사계’를 꾸려왔다. 회사에서 회계 업무 담당인 박씨가 집안에 들어오자 어르신들은 귀한 돈을 확실히 관리하겠다며 그에게 곗돈을 맡겼다. 박씨는 돈을 불려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생각으로 금리가 높다는 은행, 괜찮다는 상품 등을 꼼꼼히 알아보았다. 고민 끝에 박씨는 곗돈 5천만 원 전부를 100퍼센트에 가까운 수익이 났다는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정한다. ‘수익률 100퍼센트면 1억인데…’ 하는 생각과 ‘증시 장기 상승 랠리가 시작됐다’는 증권사 직원의 말에 큰 영향을 받았다. 중간 중간 하락세도 있었지만 주가는 연말까지 기분 좋게 올라 돈은 6천500만 원으로 불었다. 굴곡이 있을 때마다 담당 직원은 “장기투자만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라며 손절매를 말렸다. “주가지수 전망이 3000 포인트까지 나왔으니 정말 투자금을 1억 원으로 키울 수 있겠다 싶어 꿈에 부풀었어요. 어르신들 칭찬도 받고, 1천만 원 정도는 수고비로 챙겨서 남편 차도 바꿔주려고 했죠. 한데 2000 포인트를 기점으로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죠. 어두운 전망도 있었지만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 손해는 안 볼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만 더 기다리자 했던 것이 결국 일을 내고 말았어요. 지금 3천만 원 남았는데, 어르신들이 혹시나 알까 하는 걱정에 입맛도 없고, 잠도 안 와요. 남편은 언제 차 바꿔달라고 했느냐, 당장 무슨 수를 써서든 손해 본 2천만 원을 채워놓으라며 펄펄 뛰고요. 위로는 못 해줄망정 정말이지 야속하기만 해요.”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은 박씨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5천만 원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생기기 전에 얼른 갈라서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지난 1년 사이 수익률이 반 토막 난 펀드가 적지 않다. 사연만 다를 뿐 펀드 투자 때문에 생긴 가정불화가 박씨의 경우만이 아니다. 차이 나도 너무 차이 나는 ‘차이나펀드’ 외국인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김아무개 씨(45)의 아내는 작년 6월 퇴직했다. 10년간 아내가 번 돈과 퇴직금을 합한 금액이 5억여 원에 달했다. 차이나펀드로 150퍼센트가 넘는 수익을 보았다는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진 김씨는 그 돈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당시 상해종합지수는 4000 포인트 선이었는데 차이나펀드는 정말 무서우리만치 뛰었고, 김씨의 돈은 7억을 넘어 10억을 향해 내달았다. 김씨는 ‘10억에 이르면 환매하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렸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6124 포인트를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2000 포인트 전후를 오가니 “미치겠다”라는 말 외에는 김씨의 쓰린 속을 표현할 길이 없다. 차이나펀드 투자를 반대한 아내 앞에서 얼굴조차 들 수 없고,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까지 생긴 김씨는 시간을 되돌리고만 싶다. 1년 전, 베이징올림픽 개최에 따른 중국의 성장 가능성과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내다본 대다수의 전망 때문에 차이나펀드 투자 열풍이 불었으나 현재는 수익률이 -50퍼센트 이하로 떨어져 수많은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ELF’는 요정이 아니었다 40대 중반의 회사원 최아무개 씨는 2007년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퇴직금을 고등학생인 큰아이의 대학 학자금으로 쓸 요량으로 은행을 찾았다. 은행 직원은 ‘지수연동형 상품’이라며 ELF를 추천했다. 최씨는 “기본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고, 지수가 어느 선 안에서 움직이면 그에 따른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은 국가 부도 가능성보다 낮다”는 직원의 말에 안심하고 가입했다. 시장 상황도 좋아 보였고, 일정 기간마다 한 번씩 수익 지급 기회가 있다고 해 잘하면 빠른 시일 내에 비교적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첫 3개월이 지날 무렵 최씨는 은행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지수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환매가 어려우니 6개월째를 기다리자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은행의 말을 믿고 기다린 최씨에게는 원금 손실이 나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사과문 한 통이 배달됐다. 알고 보니 이 상품이 투자했다는 채권은 얼마 전 도산한 미국의 모기지 업체와 해당 투자은행에서 발행한 채권들. 상품을 소개한 은행 직원이 야속할 따름이지만 그보다 당장 후년에 대학에 들어가는 아이의 학자금을 어찌해야 할지, 한숨만 땅이 꺼져라 쉬어댈 뿐이다.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날뛰는 증시 때문에 속을 끓이는 이들이 많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공조 분위기가 조성됐기에 증시는 차차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문제 해결 기미가 보이면 일반적으로 상황은 바로 시장에 반영되기에 최근의 폭락장에 따른 공포 심리는 오래지 않아 낙관으로 돌아설 것이고, 증시 역시 이런 시장 심리 전환이나 방향과 맥을 같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솔로몬 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주식 투자를 계획한다면 현재 상황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길 권하고 싶다. 현재 코스피는 누가 뭐라도 싸다. 그리고 시장에는 공포가 확산돼 있다. 과거 행보를 보면 노련한 투자자들은 이런 시기에 주식을 매입했다. 워렌 버핏이 얼마 전 골드만삭스의 주식에 투자해 큰 수익을 거둔 것이 하나의 사례”라고 조언했다. 푸르덴셜 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향후 경기 회복, 주식 시장 약세장이 마무리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므로 향후 투자 시, 1년 이내 사용할 자금은 주식 시장의 반등 시를 활용해 현금화하는 것이 좋다. 여유 자금으로 투자한 부분 중 50% 이상 손실을 본 계좌는 예금 등을 통해 손실분을 회복하기까지 7~8년이 소요될 수 있다. 그렇기에 반등 목표치를 정하고 상승 시 분할 환매해 자금을 재배분하거나 투자 기간을 3~4년으로 늘려 잡고, 주식시장 호전 시까지 장기 보유하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이 완전 바닥인지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지만 남보다 앞서 움직이는 ‘스마트 머니’에게는 헐값에 매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된다. 투자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라는 명제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볼 때다.” 지금은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때 하지만 당장 문제는 손해 본 투자금을 둘러싼 가정 내 불화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의 박소현 상담위원은 “경제 문제로 인한 갈등은 상당한 시일이 흐른 후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때문에 부부 갈등이 생겨나는 사태를 걱정했다. 박 위원은 이어 “배우자가 왜 주식투자를 하려 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비난과 원망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과에만 집착하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사고의 전환만이 해결의 열쇠”라고 해결법을 제시한다. 행복해법라이프컨설팅의 이병준 원장도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려는 의도에서 출발했기에 결과에 따른 비난만 하면 상대는 이중의 상처를 받는다. 부부란 이런 서리를 맞았을 때 더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서울가정문제상담소의 김미영 소장은 “배우자가 반대한 투자를 강행했다가 손해 본 경우라면 ‘내가 알아서 할 것이니 신경 쓰지 말고 가만히 좀 있으라’와 같은 말로 상대의 가슴에 상처를 키우지 말고 현 시점에서 해결책을 서로 알아보고 조언에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단법인 나누리의 전몽월 대표는 “갈등을 푸는 데 ‘대화’만큼 좋은 것은 없다. 미움을 키우기보다는 서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알려준다. 어려운 만큼 더 많은 대화와 이해로 보듬는 것이 가족과 사랑을 지 2008-11-03
- 無대책 낙관주의, 지나친 외곬 이유 있었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사춘기. 부모 역시 홍역 같은 과정을 지나왔지만 내 아이에게 찾아온 사춘기를 바라보는 마음은 바람 앞의 촛불처럼 아슬아슬하기만 하다. 한 집에 살지만 세대가 다르고, ‘내 자식’이기 이전에 서로 다른 인격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사춘기 자녀로 인해 겪는 갈등에도 해결책은 있다는데.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친구와 함께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 메사’에서 시행하는 부모·자녀 성격매칭검사를 받아봤다.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 중학교 2학년인 딸 혜미에게 의외의 말을 들었다. 사실 자신의 사춘기에서 절정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는 것.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노느라 수업 시간에 늦게 들어가 선생님께 혼나고, 체육 시간에 슬쩍 빠져나와 교실에서 놀다 걸려 벌서고, 숙제 안 해가서 반성문도 썼노라”는 폭로! 내 자식을 가장 모르는 이가 부모라더니 아뿔싸 가슴이 덜컹 한다. 사춘기가 오면서 부쩍 말수가 줄어든 아이 때문에 답답한 부모가 있는가 하면 말끝마다 토를 다는 아이 때문에 화병이 생기는 부모도 있다. 함께 검사를 받으러 간 친구 조서현(40·경기 성남시 수내동)은 평소 모든 일을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 중학교 3학년 아들 규원이와의 대화가 힘겹단다. “어느 날부턴가 ‘책에서 봤는데 하루에 딱 3시간 자면 8시간 자는 것보다 생체리듬을 세 배로 느낄 수 있다며 밤에 잠을 안 잔다. 다음날 학교 가야 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딱히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리니 당연히 큰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친구. 하기사 어디 이뿐인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공부는 뒷전이고 부쩍 외모에 신경 쓰며 서투른 이성 교제를 하는 아이들은 부모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한때려니 지켜보기만 하기에는 가슴 답답한 것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이다. 서로의 성향 알면 불필요한 갈등 줄어 한국 메사에 도착해 정말 해법 찾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선 궁금증부터 물어봤다. 김상원 연구원의 설명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표출되는 경우는 해결 방안이 있지만 갈등이 안으로 쌓이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장점과 보완점들을 알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죠.” 부모라는 이름으로 엄격한 기준만을 세운 채 늘 아이들을 못 미더워하며 어떻게 하면 바로잡을까 하는 고민보다 ‘나’와 ‘내 아이’의 내면을 먼저 아는 ‘지피지기’의 노력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와 나의 부모용 성격유형검사 결과 ‘호기심 많은 철학자형 부모’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 연구원은 “내적 관심도가 높고 미래지향적, 감성적이며 상상력이 높은 사람에게 많이 나오는 유형”이라며 “주부들에게는 흔치 않은 결과”라고 말한다. 좋은 얘기이긴 한데 어찌 보면 ‘현실 감각이 부족하고 아직 철이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 애정은 깊지만 쉽게 표현하지 않는 유형이고, 먼 미래만을 생각하다 당장 현실에서 필요한 부분을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단다. 김 연구원은 “이런 유형의 부모는 자녀 진로에 대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목표를 세우지 않아야 한다”며 “예를 들어 ‘과학자’라는 원대한 목표는 세웠지만 당장 코앞에 닥친 중간고사를 잘 보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행복한 엔터테이너 vs 인기 있는 현실주의자 아이들의 학습성향검사 결과도 나왔다. 결과가 궁금해 호기심에 가득 찬 혜미와는 반대로 처음부터 ‘다 근거 없는 얘기일 것’이라며 투덜대는 규원이. 상반된 아이들의 반응을 입증이라도 하듯 검사 결과는 아이들의 성격과 학습 태도를 제대로 짚어냈다. ● 행복한 엔터테이너 ‘혜미’ ‘행복하게’ ‘즐겁게’ 사는 것이 목표인 아이란다. 즐거운 일을 찾아다닐 정도로 외향적이며, 어떤 일에도 오랫동안 심각하거나 우울해하지 않는 현실지향형. 친구가 부르면 열일 제쳐두고 나가고, 성적이 떨어져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늘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아이가 엄마 입장에는 늘 못마땅했는데 타고난 성격 때문이라는 말에 아이는 기세 등등이다. 교사가 개인적인 관심을 보여줄 때 학습 능률이 최고로 올라가는 유형으로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가 관건이란다. 어딜 가나 리더가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를 보며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수긍할 만한 분석이다. 또 성격 때문에라도 앉아서 수업을 듣기보다 친구들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소규모 그룹 과외가 효율적이란다. “아무리 친구가 좋더라도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시간을 활용하며, 계획을 세워 정해진 분량의 과제를 완수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당부도 함께 들었다. ● 인기 있는 현실주의자 ‘규원’ 내향적이며 현실지향적이고 논리 사고력이 높은 규원이는 ‘논리적으로 앞뒤가 잘 맞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유형’으로 나왔다. 실용적인 정보를 많이 알고 있어 이성에게도 인기가 있다는 말에 규원이가 밝아지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1년에 500여 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광인 규원이의 별명은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규원이 엄마는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건 좋지만 어떤 일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믿으려 하지 않고, 어떤 땐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를 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고 했다. 이번 ‘최진실 씨 자살 사건’에 대해서도 아이는 악플 단 사람도 가해자이기 전에 또 하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는데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건을 너무 냉철하게 말하는 모습이 염려스러워 한참을 티격태격했단다. 얘기를 들은 김 연구원은 “이런 성향의 아이에게는 엄마의 첫 반응이 반박이어선 안 된다”면서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먼저 충분히 듣고, 전체적인 상황을 충분히 들려줘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는 생각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격 궁합 맞춰보니 ● 한 배에 탄 두 명의 사공_ ‘동상이몽’ 혜미네 검사 결과를 토대로 부모 자녀 간 ‘친밀도지수’가 매겨지고, 이에 따라 서로의 성격 조화를 알 수 있는 ‘성격매칭검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모녀의 친밀도지수는 44점. 조화롭지 못한 성격을 지닌 ‘동상이몽’ 가족이란다. 안으로 파고들면 갈등이 왜 없었겠냐만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위기는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44점이라는 낮은 지수는 적잖이 충격이었다. 한국 메사 정미숙 이사는 “아이는 외행적 성향이 강하고, 엄마는 내성적 성향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며 “성향이 다른 가족이라 해도 나에게 없는 부분을 받아들여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위로(?)한다. 아이가 고집을 부릴 때 부모라는 잣대를 내세워 어떻게든 꺾어보려 했던 강압적인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지적이었다. ● 말없이 통한다, 우리는 조용한 관계_ ‘이심전심’ 규원이네 의외로 성격맞춤지수가 65점. 차이점보다 비슷한 점이 더 많은 ‘이심전심형’ 가족이란다. 비록 논리 사고적인 성향이 높은 아이와 감정 충동 경향이 짙은 엄마는 마치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예술가가 만난 것처럼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모두 내향형의 성격이라 논쟁거리가 없는 날에는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규원이 엄마는 “평소에는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하는 규원이에게 별로 불만이 없지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는 논리와 감정의 대격돌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한다. 정 이사는 “논쟁이 벌어질 때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엄마 말이 맞아’라는 대화법보다 ‘규원이가 그런 생각을 했구나’ ‘엄마도 모르고 있는 걸 알고 있구나’처럼 아이 생각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효과적”이라며 “좋아하는 부분도 많이 일치하니 서로의 교집합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시큰둥하던 규원이도 자신의 성향과 2008-11-03
- 엄마! 소나타와 소나티네는 같은 건가요? 피아노 실기와 이론 함께 이뤄져야 예체능 교육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피아노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수과목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 집 아이는 어디까지 쳤나요?’ ‘우리 아이는 체르니 다 떼고 그만뒀는데...’ 피아노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듣거나 해본 말이다. 피아노 교육에서 진도에 가지는 관심의 크기로 따지자면 우리나라 엄마들이 당연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피아노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진도가 아니라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정확한 음정과 박자감 등을 익히는 것이다. 다른 교과목에서 배경지식을 위해 독서와 충분한 이해를 중요시하듯 피아노 교육에도 배경지식과 훈련 과정을 통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연주하는 곡의 작곡자도 몰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부 최모씨는 어느 날 딸이 던진 질문에 말문이 막혔던 기억이 있다. 최씨는 “피아노 학원에 다녀온 아이가 ‘부르크뮐러’가 뭐냐고 묻는데 얼떨결에 나온 대답이 ‘피아노책 제목’이었다”며 “어릴 때 나도 배웠었는데 작곡가 이름인지는 솔직히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렇듯 많은 피아노책이 작곡가의 이름이 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농, 체르니 또한 작곡가 이름이다. 피아노 책 앞뒤를 살펴보다 보면 작곡가들의 일생이나 주요작품들이 소개돼 있기도 하다. 이와는 달리 악곡의 형식이 책제목이 되기도 한다. 소나타(Sonata)는 악곡의 형식으로 많은 작곡가들이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소나티네(Sonatine)는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소규모의 소나타를 일컫는다. 피아노 어드벤처 전임강사 안소희 씨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곡의 작곡가를 물으면 책 제목만 말하면 되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당황해 한다”며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곡의 작곡가와 형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 따로 실기 따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전반적인 이론도 함께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음악 이론 수업 또한 다른 학과목과 마찬가지로 암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실기와 병행해 나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안씨는 “소나타를 배우고 있는 학생에게 ‘네가 연주하는 곡의 조성이 뭐냐’고 물었을 때 금방 대답하는 학생이 드물다”며 “어떤 곡을 연습할 때 그 곡의 조성과 박자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조성은 그 곡의 분위기나 연주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단조의 슬픈 음악을 행진곡처럼 연주하거나 밝은 느낌이 나는 곡을 축축 처지는 감정으로 연주하는 것은 바로 배경지식의 결함에서 오는 것이다. 박자도 마찬가지다. 4분의 4박자는 ‘강 약 중강 약’, 4분의 3박자는 ‘강 약 약’으로 무조건 외운 학생들과 피아노곡을 연주할 때 박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연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셈여림표나 나타내는 말 등 음악기호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 실제로 피아노를 칠 때마다 기호에 맞게 연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안씨는 “학생들이 셈여림이나 여러 가지 기호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좀 과장되게 표현되는 점이 있더라도 칭찬해주어 몸에 익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 우리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원어민과 대화하고 끊임없이 듣기 연습을 하듯이 피아노를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주를 많이 듣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음악을 연주하는 것보다는 듣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피아노 교육을 시작할 때부터 피아노곡을 하나씩 들려준다면 음악을 듣는 아이들의 귀가 조금씩 열려갈 것이다. 남의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음악을 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음악을 듣는 귀를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양손 ‘따로 연습하기’다. 안씨는 “많은 아이들이 양손으로 연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오른손과 왼손을 따로 각각 연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오른손의 선율과 왼손의 선율을 들으면서 연습한 후 양손을 함께 연주하면 안정된 연주를 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책을 읽는 것도 도움 초등학교 5~6학년이나 중학생들은 관련 도서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나 인물과 연관지어 이론을 배우는 것도 좋다. 작곡가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음악가들이 생존했던 연대를 비교하거나 연애나 큰 사건 등의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이론을 배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주부 홍이경(46 · 풍납동)씨는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해 꾸준히 배우고 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는 음악사에까지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피아노 실기는 물론 아이가 접하는 다양한 음악 이론이 앞으로의 학업이나 생활에 큰 재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언어‧논술, 한맥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1은 기본기 쌓고, 고3은 난이도 높은 실전문제 풀이 중심으로 고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대입레이스에 돌입하는 시기로 이때 학습습관을 잘못 들이면 고3이 되어서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더구나 언어·논술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고1때부터 꾸준히 공부해둬야 한다. 고1때 다져놓은 실력을 바탕으로 고2때 본격적인 언어에 대한 훈련이 이뤄지고, 나아가 고3때 난이도가 높은 실전문제를 풀 수가 있다. 언어·논술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한맥학원의 류현 실장이 고등학교 언어·논술 공부방법과 한맥학원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학습노하우에 대해 들려줬다. 기초실력 키운 뒤 본격적인 훈련이 이루어져야 고1땐 무엇보다 기본기를 가지고 다양한 독서로 배경지식과 독해력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기본기에는 기초 어휘와 어법, 문학의 감상법과 비문학의 독해법 정도를 익히는 것이 포함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독서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된다. 또한 최근 수능에서 어휘 관련 문항이 크게 늘어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교 과정에서는 수준 높은 어휘력이 필요하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가 생길 때마다 사전을 찾아보도록 하고, 매일 일정량의 관용구(속담, 한자성어 등)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능 언어영역의 학습 범위는 어휘부터 문학, 비문학, 쓰기, 어법까지 광범위하기 때문에 2, 3학년에 가서 준비하면 이미 늦다. 기본 개념과 원리가 잘 해설된 기본 문제집을 풀어 기초 실력을 미리 키워야 한다. 고2가 되면 고1때 쌓아놓은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언어에 대한 본격적인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류현 실장은 “언어와 비문학을 분류해서 독해하고 쓰는 등의 훈련을 해야 하는데, 특히 독해를 중심으로 읽고 해석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체적인 지문을 중심으로 단락별 주제와 중심문장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3때는 고2때 집중했던 훈련과정을 뛰어넘어 실전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현 실장은 “언어영역의 경우 깊이 있는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고 난이도도 비교적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차원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자체교재, 초일류 강사진이 있는 ‘한맥’ 한맥은 고1 언어·논술 학습에 있어 내신위주로 진행을 하면서 수능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리에 중점을 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고1이 되어 성적 향상을 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강의라 할 수 있다. 류 실장은 “고1은 특히 내신 대비 기간에 송파 지역 기출 유형에 오랜 경험을 가진 선생님이 학교별로 지정되어 있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2부터는 문학, 비문학의 경우 갈래별 수업이 진행되는데, 문학은 고2에 배우는 문학 교과서의 체제(고전시가→현대시→현대산문→고전산문)와 동일해서 내신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문학은 인문, 사회, 예술 과학, 기술, 언어로 분류되어 모든 갈래에 대한 배경지식과 문제 풀이법을 전수받는다. 류 실장은 “고2 내신 대비는 보통 2주 전부터 시작되는데, 출판사별로 담당 선생님들이 지정되어 있어서 오랜 노하우와 각 학교에 대한 기출 유형을 정확히 꿰고 있다”면서 “또한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내신 대비만을 주력하지 않도록 수능형 강의를 시험 1주 동안을 제외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3은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고3용 갈래별 작품 다지기→오답 피하기 특강→EBS총정리→실전 파이널’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다년간 누적된 자료와 오답률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한맥의 또 다른 차별화는 학원에서 직접 제작한 교재들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학원 강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매 분기 모든 교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 tip) 류현 실장이 말하는 예비 중1 국어학습방법 국어 능력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기준으로 하여 정보 분석, 내용표현, 긴 글 독해, 내용 조직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핵심은 글이나 문제의 요지를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에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어휘력과 함께 풍부한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해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분석력, 조직력, 표현력, 추리력, 상상력 등의 다양한 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사법, 고사성어, 장르의 특성과 장르별 필수 요소, 부가적 요소 등 세부적인 양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암기 과정이 꼭 선행되어야 한다. 한맥학원 (02)2202-3292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공부가 재미있는 진정한 공부의 달인들! 어릴 때부터 밴 공부습관과 꾸준한 노력 … 좋은 성과 낳아제13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1위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2연패했다. 개인종합1위에서부터 금메달, 은메달까지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중등부(Junior)와 고등부(Senior)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당연 눈에 띄는 수상자는 중등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박우림 · 박하림(동북중 3) 군이다. 체력장이 있던 지난 금요일 오후 동북중학교에서 이들을 만났다. 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들은 공부만 잘 하는 공부벌레가 아니라 밝은 성격과 탁월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공부도 잘하고 거의 모든 것이 완벽한 엄마 친구 아들을 뜻하는 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부하는 습관 몸에 배어어릴 때부터 우림군과 하림군은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하림군은 중학교 들어와서 접한 물리 과목에 특히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하림군은 “초등학교 때 과학도서들을 많이 읽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으로서의 물리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물리를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천문을 접하게 됐고 더 깊은 공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림군은 2학년 때 이미 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림군은 화학에 더 관심이 많아 2학년 때에는 화학올림피아드에 참가,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어렵다고 소문난 올림피아드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상을 받는 이들 형제의 공부습관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 있었다. 우림군은 “어머니가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주셨다”며 “여행을 가도 꼭 공부하는 시간이 있어 공부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하나 공부에 큰 도움이 된 것은 한자 공부다. 하림군은 “역사학을 전공한 어머니가 한자를 많이 몰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며 어릴 때부터 한자를 가르쳐 주셨는데, 과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국제 대회에서 많은 것 배워현재 우리나라에서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과학올림피아드 대회는 물리 · 화학 · 생물 · 지구과학 · 천문 5개 영역이다. 그 중에서 천문 올림피아드는 국제올림피아드 대회 참가를 위한 전초전인 셈이다. 국내 대회에서 하림군은 은상을, 우림군은 동상을 받았다.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트리에스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각각 중등부 금상을 수상한 우림·하림군은 지난 해 5월부터 시험을 치르기 시작했다. 우림군은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치러야 하는 시험이 이론과 관측, 실무 등의 세 분야였는데 지난 5월 국내대회가 끝난 후부터 차근차근 하림이와 함께 준비했다”며 “그 중에서 겨울에 참가한 충북대학교캠프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았다”고 말했다. 캠프를 앞두고 한 달 동안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터라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캠프에서의 수업과 야간천체관측은 큰 도움이 됐다고. 하림군은 “이론이나 실무에 관한 것들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실제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며 “캠프에서 교수님들과 함께 한 관측활동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한 이들 쌍둥이의 감회도 남다르다. 하림군은 “국내대회서는 느낄 수 없었던 ‘여유’를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농구나 체스같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모두들 여유롭게 대회를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국내대회에서는 모두들 상을 타는 것에 급급해 공부에만 매달렸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다양한 인간관계는 물론 놀고 즐길 기회도 많아서 훨씬 뜻 깊었다는 것이다. 우림군은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주는 참가상을 받는 학생에게도 축하해주고 큰 호응을 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쌍둥이지만 꿈은 달라우림군과 하림군은 이미 서울과학고등학교 진학이 결정된 상태다. 동북중학교 박정환(과학부장) 지도교사는 “우림이와 하림이는 타고난 능력과 노력, 부모님의 관심을 모두 갖춘 공부의 진정한 ‘선수’들”이라며 “이미 과고로의 진학이 결정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림군의 장래희망은 천체물리학자다. “초등학교 때는 막연히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요.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을 땐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구요. 천문에 대해 알고 난 후부터는 천체물리학자가 되고 싶어요.” 우림군의 꿈은 관측전문학자다.“국제천문올림피아드준비를 하면서 천문을 직접 관측하고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관측을 해 보니까 천체물리학자보다는 관측이 더 재미있어서 관측전문학자가 더 끌려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 더 많은 학문을 접하다 보면 나에게 더 잘 맞는 새로운 꿈이 생길 꺼라 생각해요.”남다른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이룬 우림·하림군. 서로 이끌고 챙겨가며 꿈을 이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밤하늘의 별보다 더 밝은 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1-03
-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 주차난, 학교 야간 개방으로 해소한다암사동 지역의 주차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최근 암사동 신암중학교(암사3동 444)와 명일초등학교(암사4동 418-18)와 야간 주차장을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암사3동과 4동(현 암사1동)은 99면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현재 암사3동과 4동의 경우 야간 주거지주차 신청 대기인수가 각각 78명, 289명으로 포화상태다. 현재 2개 학교는 주차장 개방을 앞두고 시설 보수공사가 한창인데, 공사가 마무리되는 11월 중순경 신청자를 모집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주차장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되며, 유료로 운영된다. 주로 야간시간(평일: 오후 7시~익일 7시30분/주말: 토요일 오후3시~월요일 오전7시30분)만 이용 가능하며 주차료는 한 달 기준 2만원이다. 학교 부설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민센터(명일초교의 경우 암사1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야간 주차장 개방으로 얻는 수익금(주차장 이용료) 전액은 해당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인다. 문의 (02)480-1478강동인들의 ‘예술혼’ 한 곳에서 감상하세요~강동구 예술인들이 지난 1년간 혼을 불태운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강동구는 오는 27일(월)부터 12월7일(일)까지 다누리미술관(강동구민회관 1층)에서 「제10회 강동예술인총연합회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강동예술인총연합회(대표 문성환) 주최로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학, 서예, 미술(동·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등 각 분과별로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로 채워져 강동의 예술문화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전시회는 ▲11월6일 강동선사문화축제 휘호대회 작품전 ▲11월10일 미술분과(동·서양, 조각, 공예)작품전 ▲11월24일 사진분과 ▲12월1일 서예분과 등 12월7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02)480-1410~2폐식용유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든다고?강동구가 자치구 최초로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원료로 공급하는 ‘폐식용유 바이오디젤사업’을 24일 본격 시작한다. 강동구는 지난 9월 한산중학교와 폐식용유 모으기 협약을 통해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폐식용유 수거의 날로 정했다. 폐식용유는 100리터를 정제하면 9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연료만이 아니라 폐식용유 수거 행위를 통해 자연스레 친환경에 대한 인식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한산중학교 전체 학생들이 폐식용유 수거운동에 참여하고 또 친환경연료화 공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오디젤과 같은 저공해 청정에너지는 기존 경유차량에 구조 변경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발암성 벤젠류 90%, 미세먼지 30%를 감소시켜 경유차량보다 30~50% 공해 저감 효과를 얻는다. 광진구,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MOU 체결지난 28일 광진구는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광진구민 우선고용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0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은 지난 6월에 열린 ‘2008 광진 한가족 취업 한마당 행사’에서 백화점 협력업체 등에 광진구민 200여명을 고용한 바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연간 200여명 정도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체결으로 광진구와 롯데백화점 시타시티점은 향후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광진구민의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2008 최고의 미소는?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광진구의‘제10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94명 2075점이 응모해 참여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들은 사진전문가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등 총 11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며 금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장, 은상은 상금 200만원과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금상에는 대야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찍은 ‘찍지마세요!(조현철作)’가 선정됐고 ‘손자사랑Ⅰ(손철모)’과 ‘아휴!무거워(최창혁作)’가 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24일까지 입상작과 입선작 총 114작품이 전시된다. 가을철 모기 꼼짝 마가을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광진구보건소에서는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활동은 보건소와 각동 새마을방역봉사대가 동별로 교차 방역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아파트, 공동주택, 연립 등 건물의 지하실과 지하주차장,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 집단 서식처와 유충서식지에 연막소독 및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소독 빨리 처리반’운영을 강화해 민원을 접수하면 3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다.김장담그기 어렵지 않아요지난 10월29일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주부 21명을 초청해 ‘글로벌 코리아 체험-김장 담그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재료다듬기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속 넣기 등 김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 주부 스스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350포기는 체험활동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에 50kg씩 전달됐다.송파구 1회용 컵 수거시범사업 펼쳐송파구는 보증금 제도 폐지 이후 거리에 그대로 불법 투기되고 있는 1회용 컵 회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재활용의식을 저해하고 있는 테이크아웃된 1회용컵의 회수방안 모색을 위하여 (사)자원순환사회연대, 강동송파환경연합과 함께 『1회용컵 수거 시범사업』을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테이크아웃한 1회용 컵을 배출하는 주요 장소인 버스정류장 · 지하철역 입구 · 대로변 등에 1회용컵 회수대를 설치한 후 1회용 컵을 별도 수거하는 회수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송파구 주요 거리에서 운영, 이 사업의 결과를 검토하여 서울시 및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한 1회용컵 회수대는 잠실역, 신천역, 성내역, 방이동, 올림픽공원 주변 지역에 70여 장소에 배치된다. 매일 1회 분리배출된 1회용컵을 회수하고, 회수한 1회용컵은 사회적 기업인 (주)에코그린에 위탁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별 회수실적 및 회수상태와 회수량 및 판매·처리실적을 모니터링하고, 1회용컵 회수대 설치 인지여부, 이용여부, 이용상의 불편 등 시민들의 반응도 설문조사할 계획이다. 겨울이 춥지 않아요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002년부터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에는 서전봉사회, 대한도시가스 봉사단, 강수권동호회, 태영건설, 롯데월드봉사단 등이 참여해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세대의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벌써 181가구의 사랑의 집 꾸미기를 시행했다.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대대적인 사랑의 집 꾸미기 작업이 진행됐다. ‘사랑의 집 꾸미기 사업’의 주요 봉사단인 서전봉사회 회원과 기술을 연마하는 서울전문직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8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거여동 개미마을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기름보일러를 가동해야 하는데 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저소득 홀몸노인들은 높은 기름값을 감당하기 힘들어 값싼 연탄보일러를 놓아주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고, 낡고 더러워진 도배, 장판 및 전기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11월 이후에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가구들을 중점 조사 2008-11-03
-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주민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기 위한 『기후변화 선도도시 출범 선포식』을 개최합니다.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재밌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전시존에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일 시 : 2008. 10. 15(수) 15:30 ~ 17:00 ※ 환경전시존은 오전11시부터 운영 -장 소 :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참여대상 : 송파구민 누구나 -행사주제 : “맑은 물, 푸른 하늘, 건강한 송파” 슬로건 = 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행사진행 *식전공연 (15:30~16:00) ·문화마을 ''들소리'' 공연 *공식행사 (16:00~16:30) ·환경메시지 발표 및 홍보대사 위촉 ·결의띠 만들기, 기후변화대응 영상물 상영 *에너지 체험전 (11:00~18:00) 에너지와 기후 - 온실효과 및 오존층 파괴 (LED동영상) - 깨끗한 지구 vs 오염된지구 (모형) - 탄소나무계산기 (컴퓨터 시연) 에너지! 얼마나 알고계세요? - 특명! 우리집 에너지낭비를 찾아라 (게임) - 자전거 동력발전 (게임) - 에너지절약계산기 (체험물) 나도 전기를 만들 수 있어요!(신재생에너지) - 태양광 주택 모형 - 태양광 발전 실물 - 떠오르는 공 체험물 - 풍력발전 체험물 - 태양열 조리기 시연 - 태양광 인공위성 게임 에너지 과학체험 - 인간전지, 과일전지 등 과학체험 부스 *환경체험전 (11:00~18:00) -친환경상품 전시 -자전거 전시 - EM(유용미생물) 비누만들기 시연 *환경작품 전시 (11:00~18:00) - 환경사진전(환경부·서울시 작품공모 당선작) - Stop Global Warming 포스터(건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 *식후공연 (16:30~17:00) - 송파구 기후변화 홍보대사 특별공연 (소프라노 김원정,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보장구 무료 대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국민에게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대여방법 ·신청자 또는 대여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나 전화 예약서비스 제공 (보장구 대여 예약시스템 전 지사 확대) -대여품목 : 휠체어, 보행기, 목발, 지팡이 등 5종 11품목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10월 15일은 제369차 민방위의 날 -훈련일시 : 2008. 10. 15(수) 14:00~14:20 -주민대피·차량통제 : 14:00~14:15 (15분간) -경보 발령 :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전국동시발령) ※ 공습경보(3분 파상음) → 훈련경계 경보(1분 평탄음)→해제 -훈련지역 : 전국적으로 동시 발령 -훈련내용 : 민방위 경보발령, 주민대피, 차량이동 통제 등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 및 차량이동 통제 훈련이오니 주민여러분께서는 차량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초노령연금 대상 확대, 지금 신청하세요! -신청자격 ·1944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 ·소득만 있는 경우 월 68만원(노인단독) 또는 108만8천원(노인부부)이하인 어르신 ·재산만 있는 경우 1억 6320만원(노인단독) 또는 2억 6,112만원(노인부부) 이하인 어르신 -신청기간 : 2008년 10월 7일 ~ 10월 24일 -신청장소 : 동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지사 -신청서류 ·신분증, 본인통장 및 전월세 계약서 ·대리신청 시 위 기본서류 외 대리인 신분증 및 위임장 (금융정보제공 동의용 인감도장이 필요할 수 있음) -연금액과 받는 시기 ·2009년 1월부터(1944년 2~3월 출생자는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노인단독가구 매월 2만원 ~ 8만4000원, 노인부부가구 매월 4만원 ~ 13만4160원 서울시 자원순환 마당 행사 개최 행사참여 공무원 및 시민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선착순으로 재활용 휴지, 재활용기념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08년 10월 14(화) 10:00 ~ 18:00 - 장 소 : 서울광장 -주 관 : 서울특별시/자원순환사회연대/아름다운가게 -내 용 : 자원순환 전시 및 체험장 운영 아파트 분리수거 우수사례 홍보 짠돌이카페에서 국내 최대 리폼, DYI, ART전시와 체험장 운영 제2회 송파구 주민서비스 박람회 개최 -일 시 : 2008.10.14(화) 14:00~18:00 ※개막식 15:00 -장 소 : 롯데백화점(잠실점) 정문앞 광장 -참가인원 : 2000여명(지역주민, 학생 및 관계자) -행사내용 ∙ 식전행사 : 축하공연 ∙ 개 막 식 : 개회사, 내빈소개, 유공기관 표창, 인사말씀, 축사 등 ∙ 민·관 주민서비스 홍보관 및 체험관 운영 : 부스50개 ∙ 서비스제공기관별 특화프로그램 시연 및 전시회, 사진전 등 -참여기관(단체) : 주민서비스 제공기관(단체) 및 유관기관 43개소 -주 관 : 송파구, 송파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강동어린이회관 일요시간제 보육 시작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가 10월26일부터 시작된다. -보육대상 : 6-7세 취학전 유아(형제· 자매는 5세 유아도 가능) -보육인원 : 정원 20명(선착순 마감) -보육시간 : 일요일 오전 10시~오후4시 -보육프로그램: 강동어린이회관 체험관에서 자유놀이, 동동놀이체험관, 피노키오 방송국에서 놀이체험, 하늘공원 실외놀이 등 -보 육 료 : 시간당 3000원(급식비 3000원 별도, 개별도시락 지참 가능) -신청방법 :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날 사전예약 -문 의 : (02)483-3556 ‘GO! 즐거운 놀토’ 참가자 모집 -일 시 : 10월25일(토) 오전 9시 ~오후 3시30분 -장 소 : 서울 종로구 세종로 신문박물관 -내 용 : 신문박물관 관람, 나만의 신문 만들기, 점심식사&청계천관람 -대 상 : 초등학생 선착순 12명 -교 통 : 대중교통이용 -참가비 : 1만원(입장료+식비 등) -주 관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2008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일일호프 -일 시 : 10월30일(목) 오후1시~ 10시 2008-10-13
- 안전 지킴이와 CCTV면 아이들 안전 문제없다! 안전 지킴이와 CCTV면 아이들 안전 문제없다! 강동구는 학교 주변 안전보호 사업 대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 조성을 위해 ‘당동 어린이 안전 지킴이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매일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강동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90명이 ‘어린이 안전 지킴이’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천호초교, 성내초교, 명원초교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지킴이들은 1개 학교당 30명씩 활동하게 된다. 하루에 두명씩 1일 지킴이가 돼 아이들 하교 시간 동안 하교길 주변을 면밀히 순찰할 계획이다. 또 이들이 여성인 점을 감안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동경찰서 지구대와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갖춰 비상 상황에 맞딱뜨리게 되면 즉각 경찰서에서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책 속 예술체험 오세요~ 성내도서관이 2008 책 읽는 서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한 책 속 예술체험’을 마련한다. 조선시대 수묵화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옛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고궁의 모습이나 현재 서울의 풍경을 먹과 붓을 이용하여 상상하고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선착순 20명)이 대상이며 10월 18일(토) 오후 2시~3시 30분에 성내도서관 지하 1층 집현전실에서 실시한다. 접수는 10월 15일(수)까지 성내도서관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471-0044 강동어린이회관 일요시간제보육해요~ 휴일업무나 개인적인 업무로 잠시 아이 맡길 부모를 위해 강동어린이회관 꾸러기학교가 문을 열었다. 보육대상은 6~7세 취학 전 유아(형제, 자매일 경우 5세 유아도 가능)이며 20명 정원(선착순 마감)으로 실시된다. 일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육프로그램은 강동어린이회관 체험관에서의 자유놀이, 과학실험, 요리활동, 북아트 등 보육프로그램 주제에 따른 자유선택활동 2~3가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접수 가능하다. 문의 (02)483-3556 구청 민원실에 피어난 행복한 판화전 광진구청 종합민원실에서는 지난8일부터 여성예술가의 판화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7일까지 계속되는 판화전에는 시각예술분야 여성예술가 김점선 씨와 정경자 씨의 판화작품 30점이 전시중이다. 광진구에서는 판화전을 통해 구민들이 갤러리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하고, 여성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확대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 아차산 빗물저류조, 벽천폭포 설치 완료 광진구는 구의동 소재 동의초교 뒤 아차산 자락에 수해예방 방재시설인 저류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지난8일 준공식을 가졌다. 저류조 상부에는 게이트볼장과 파고라 2개소,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을 설치했고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아차산 벽천폭포’도 함께 조성됐다. 1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저류용량 3240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는 구의·자양동 일대의 수해예방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벽천폭포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돼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경관을 연출해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불법주정차 꼼짝 마 광진구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10월13일부터 11월25일까지 50일간을 ‘생활 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게 되는데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계도 단속대상은 유흥가 밀집지역 뒷골목 불법주·정차, 보도상 불법 주·정차와 오토바이 불법주행, 버스정류장·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횡단보도·교차로·안전지대 등 불법 주·정차이다. 특별관리구역으로는 ①유흥가 밀집지역(구의동 미가로·건대입구역 주변)②보도상 불법주정차 및 오토바이 불법주행 행위(능동로·자양로·중곡로)③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주변)④불법주정차 상습지역(강변역·동서울터미널·테크노마트 주변, 자양동 쉼터길, 건대입구역 주변, 중곡동 긴고랑길)⑤버스전용차로 불법운행(군자교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대해 중점단속을 하게 된다. 이번 50일간의 집중단속결과는 내년 불법주정차 단속방향에 반영되게 된다. 한편 11월26일부터는 구 전역으로 단속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진홍보대사 위촉 광진구는 텔런트 김성환 씨와 서울시 인간문화재인 풀피리 연주가 박찬범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패를 전달받은 김성환 씨아 박찬범 씨는 대외적으로 ‘고구려의 숨결! 행복도시 광진’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과 아차산 고구려축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등 구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광진구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된 가수 현철 씨와 코미디언 원일 씨는 이번 아차산 축제기간에 참여해 분위기를 돋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자녀와 소통 돕는 부모 되기 강좌로 활짝 피다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아이가 잉태된 순간부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노력하는 예비엄마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가정마다 자녀의 수가 하나 혹은 둘뿐인 환경에서 잘 키우기 위한 책임감은 많은 편. 하지만 부모들도 양육 경험이 많지 않아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과정을 함께 나누며 ‘좋은 부모 되기’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부모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예비엄마대상 부모교육 가까이에 많아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출산교실, 산전산후 우울증 교실, 모유수유교실 등 예비엄마들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아토프리 산모교실’과 같은 강좌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4개월 전 첫 아이를 출산한 이근화(장지동·30) 씨는 “아이를 갖은 후 임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보건소 출산교실에 참여하며 정보를 얻고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는 경험을 들려줬다. 보건소의 출산교실에서는 태교의 중요성, 뱃속 아이와 소통하는 법, 모유 수유법, 출산을 돕는 체조법 등 예비엄마가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보건소마다 1~2개월에 한 번씩 진행된다. 분유회사에서 진행하는 예비엄마교실도 많다. 특히 암사동에 있는 매일우리아이센터에서는 일주일에 2~3회씩 다양한 강좌가 있다. ‘아이 사진 예쁘게 찍는 촬영법’이나 ‘부자 아이 만드는 재테크법’ 등 신세대 엄마들의 요구에 맞춰 강좌가 세부적이다. 이런 강좌들은 모두 무료이며 미리 우리아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역할교육 방이동에 있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부모역할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곳. 좋은 부모학교와 좋은 아버지 교실, 직장인 부모를 위한 부모학교 등 부모역할 훈련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봄과 가을에 8회 과정으로 개강하는 좋은 부모학교는 벌써 17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지역사회협의회 이선애 간사는 “좋은 부모학교에서는 부모다운 부모가 되기 위한 지식과 정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부모교육의 입문과정이다”면서 “강좌를 들은 후 부모 스스로 부족한 분야를 파악해 대화법, 진로지도 등 정규 교육에 참여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아울러 “정규개강이 아니더라도 8명 이상 팀을 이뤄 부모교육을 듣기 원하면 강사를 배치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정규 프로그램은 10개의 과정이 있다. 부모·자녀의 대화법을 비롯해 자녀 교육관 정립, 자녀 학습 도와주기, 자녀 진로지도, 감성지수(EQ) 개발, 성 교육, 양성평등의식 교육, 건강한 가정을 위한 자기 혁신 프로젝트, 성공한 부모들의 7가지 습관, 글쓰기·독서지도 등이다. 보통 앉아서 듣는 강의가 아니라 자신의 자녀 얘기를 털어놓으면서 토론하고 해결책을 나누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사회협의회 프로그램은 부모교육 홈페이지(www.bumocafe.net)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2시간씩 8회 과정 부모학교의 경우 6만원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02)424-8377 서형숙의 엄마학교 부모교육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서형숙 씨가 2년 전 종로에 문을 연 엄마학교에서는 좋은 엄마 되는 법을 구체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의 입문과정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엄마과정’은 매월 초에 개강되며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다정한 엄마되기, 영리한 엄마되기, 대범한 엄마되기, 행복한 엄마되기의 주제가 진행된다. 엄마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선주(둔촌동) 씨는 “내가 해온 엄마노릇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는 물론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좋은 엄마과정의 수강료는 4회기에 12만원이다. (02)766-1963 도서관·복지관의 부모 교육 지역에 있는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부모 역할을 돕는 강좌가 비정기적으로 개설된다. 송파도서관에서는 11월13일부터 야간열린강좌로 ‘부모님 논술교실’을 마련했다. 이 강좌에서는 자녀의 논술 공부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대화하는 법 등을 4회에 걸쳐 배우게 된다. 12월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02)404-7914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도 11월 부모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11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교육의 주제는 ‘부모가 알아야할 자녀 기 살리는 대화법’이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02)423-7806 송파 보건소에서는 ‘제 3기 어머니 학교’를 11월1일부터 1·3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유아기 자녀를 둔 엄마가 대상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나와 배우자, 자녀, 가정 만들기가 주제이다. (02)410-336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