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조적 표현력이 뛰어난 아이들!! “아이들은 일상에서 배운다“ 미국의 저명한 교육학자 도로시로놀트의 말이다. 아이들의 교육 발달과정에 있어 일상 환경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로 부모들이 자주 간과해 버리는 요인이다.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중심 주제는 아이의 일상생활로 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대다수 부모는 어른의 관점에서 아이에게 질문을 하거나 평가를 하기 때문에 아이가 부모와의 대화에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다. 혹,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외우는지? 얼마 전 유행한 유희왕 카드 게임 룰을 아는지? 아이 친구들의 이름은? 전통 유교문화권인 대한민국 보통 가정의 모습인 자녀와의 대화 부재가 아이의 인성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아이의 표현 능력 발달 지수가 OECD 국가 중 하위권이라는 보고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동은 발달 단계별로 학습 능력에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아이들의 마음 밭’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신체발달, 정서발달 정도에 따라 다양한 개성과 사고를 하기 때문에 동일한 사물을 보고도 표현하는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바로 아동 교육 중 미술교육이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 밭‘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그림 그리기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려 놓고, 그들의 그림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언어영역의 학습 비중도가 높은 수준이었음이 Clyde Martin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듯이, 요즘 미술 교육은 아이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통한 창의성 계발, 논리력 향상, 사회 소통능력 향상이라는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아동 교육 선진국의 미술교육은 그리기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글쓰기)을 결합하여 아이의 창조적 표현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법들이 선보이고 있다.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타인과의 표현 능력 부족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선, 아이가 또는 아이와 부모가 같이 그림과 글쓰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함께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4세 이상 아동부터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보이는 2차원적인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하며, 이때부터 어른은 아이의 그림을 보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창조적 표현력 발달로 성인까지 이어질 기본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선 이 시기에 어떤 교육 환경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며, 아직 입시와 정규 교과 과정 위주의 미술 교육 풍토 속에서 부모의 의식 선진화가 요구되어진다. 바퀴달린그림책의 아동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선진 교육의 방향을 수용하여 국내 교육 환경에 맞게 수정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수 교육, 전문 아동 미술 교사, 스토리텔링 교육, 다양한 미술 기법 도입을 통해 아이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생각을 창조적으로 표현하여 그림을 한 장 한 장 그려 나가고, 그것을 스토리텔링 전문 교사의 지도로 논리력과 글쓰기 표현력까지 연계 발전시킨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어른이 만들어준 동화책이 아닌, 우리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 동화책으로 만들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내 아이의 마음 앨범이 되어 더 유익한 것 같다. 김이정 원장 바퀴달린그림책 행당교육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1. 부동산~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지난해부터 광진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진구청 지적민원실에서 운영되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은 관내 공인중개사 10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부동산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무료 상담해주고 있다. 집 주변에 있는 부동산 사무실에서는 거래 실수요자가 아니면 자세한 상담을 받기 어려웠지만, 구청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 상담실에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전문가의 자세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내 주민들 뿐 아니라 광진구청을 찾는 민원인들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 차량 탑재형 번호판 인식으로 실시간 체납 확인 광진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차량 탑재형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차세 체납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의 휴대용 PDA대신 새롭게 활용되는 이 시스템은 카메라 2대를 차량 앞쪽에 장착해 도로 양쪽에 주·정차 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체납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방식이다. 영치반 차량에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간 절약은 물론 날씨에 상관없이 체납 차량을 찾을 수 있어 체납 자동차세 징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제 시행 광진구는 소형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전용 용기제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이 10%가량 감소하였고, 음식점 업주들도 위생적이고 편리하다는 등 호응이 높아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제는 10리터와 20리터 규모의 전용 용기에 쓰레기를 담고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칩)을 구입해 부착함에 꽂은 후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한편 전용용기는 처음 시행시만 통반장을 통해 무상지급하고 분실 및 훼손 등 추가로 필요시에는 지정 판매소에서 유상 구입해야 한다. 배출시 부착하는 칩은 기존 쓰레기봉투가격과 동일하며, 현재 업소에서 보유한 음식물 쓰레기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가능하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정비’인센티브평가 장려구 서울시에서 추진한 2008년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정비’인센티브사업평가 결과 강동구가 장려구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된 강동구는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확충·정비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7월 세탁편의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증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도왔고 8월부터는 전기요금 할인신청 대행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주차편의를 위해 지역 내 부설 주차장 285개소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동 주민센터와 소방서, 강동도서관 등 23개소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2010년 12월에 개관될 강동문화예술회관의 경우 장애인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관람석을 설치하고 연결 통로 확보가 가능하게 설계 반영될 예정이다. 토요 운동 건강충전소 인기 짱! 강동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토요 운동 건강충전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 5일제 근무 패턴에 맞춰 휴일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취지로 마련된 ‘운동 건강충전소’에는 다양한 건강강좌와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그 중 성신여대 체육학과에 위탁운영 중인 ‘키플러스 프로젝트’는 인기가 많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짐볼을 이용해 키크기 운동, 가족과 함께 하는 짝체조 등을 진행해 성장발달 효과 외에도 자녀와 부모 간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요 어린이 건강동산’과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인 ‘해피바디 운동교실’도 참여자가 꾸준하다. 각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한편, 당일 잔여성에 대해서는 현장접수도 함께 시행된다. 문의 (02)2224-0814 고덕천 산책로 2010년까지 전면 통제 생태하천 복원 공사로 인해 11월부터 고덕천 산책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그동안 공사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덕천 산책로 구간 중 능곡교 하류 구간만 통제됐으나 공사 일정에 따라 산책로 전 구간 통제가 실시된 것이다. 강동구에서는 콘크리트로 뒤덮여 물이 말라버린 고덕천을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지난 4월18일부터 공사를 시작됐다. 현재 고덕천 상일2교부터 고덕교 구간은 SH공사에서 시행 중이며 강동구 시행구간인 고덕교부터 한강합류점 구간은 내년 3월 경 착공 될 예정이다. ‘말하는 공문서’ 서비스 출발 서울시내 25개 구 중 최초로 공문서를 소리로 들을 수 있는‘말하는 공문서’서비스가 강동구에서 시행된다. ‘말하는 공문서’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나 문맹자, 시력이 약한 노인 등 문자 해독이 힘든 이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말하는 공문서’가 일반 공문서와 다른 점은 오른쪽 상단에 음성 인식용 이차원 바코드가 부착돼 있다는 점이다. 이 바코드에 음성 변환기를 갖다 대면 공문의 모든 내용이 음성으로 흘러나오며 음성 변환기는 근로 장애인인 경우 장애인 고용촉진공단에서 무상 지원해준다. 일반 시각장애인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구입비의 80%를 보조하게 된다. 이 서비스 실시로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1만5132명 중 1549명의 시각장애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5
- 감성교육, 예능‧놀이교육이 답이다! 감성은 물론 자신감·리더십·사회성까지 키울 수 있어 영어나 한글 등 조기교육에 이어 음악, 미술에까지 유아교육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아 및 초등기의 음악, 미술교육의 목적은 피아노를 잘 치고,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습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주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 이후 이뤄지는 교육들의 토대를 만들어 주는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음악·미술·놀이교육이 아이들의 감성발달 및 창의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또 언제 어떻게 이뤄져야 좋은지 알아봤다. 감성발달과 창의력 키우는데 가장 훌륭한 역할유아 및 초등기의 예술 경험과 놀이체험은 오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감성이 발달하고 나아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예능·놀이교육은 한글·영어·수학 등 다른 분야에 비해 앞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음악·미술·놀이교육이 아이가 가지고 태어나는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감성을 발달시키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중 잠재 능력은 인성이라고 바꿔 표현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IQ·자신감·리더십·독립성·사회성·문제 해결 능력 등이 잠재 능력에 해당한다. 이런 능력은 7세 이전에 80% 이상 완성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예능 및 놀이교육이라는 것이다. 예능 및 놀이교육을 통해 길러지는 수많은 인성은 결국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사회에서 갖춰야 할 덕목이다. 또한 이를 통해 팀워크와 문제해결 능력도 갖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단 이 시기의 교육방식은 자유롭게 하는 것이 좋으며 배운 것을 점수로 수량화하는 일도 바람직하지 않다. 감각자극을 위한 가장 좋은 도구인 음악교육아이들에게 음악은 단순히 청각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아닌 오감을 발달시키는 첫 번째 도구다.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뮤직가튼의 고경연 강사는 “유아 및 초등시기에 음악을 접하면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다”면서 “특히 유아기의 음악교육은 그룹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때 얼마나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가보다 하나의 악기를 가지고 어떻게 다양하게 표현해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음악교육은 말을 먼저 배우고 글을 배우듯이 소리를 먼저 느끼고 소리로 표현하는 것을 배운 후에 악보 읽기 학습으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어린이용 드럼이나 벨 등의 리듬악기로 리듬감을 익히고, 가장 대중적인 피아노는 소근육이 발달되고 악보를 읽을 수 있는 7세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바이올린은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현을 제대로 누를 수 있는 손가락 힘과 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팔의 힘 조절 능력이 필요한데 5세쯤이면 가능하다. 학원은 지도자의 교육 철학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초등시기에는 타 예능교육처럼 정서적인 측면이 크게 좌우되므로 진도만 재촉하는지, 적당히 시간을 채우는지 꼼꼼히 따져야 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수업하는 것이 좋다. 창의력 길러주는 미술교육미술교육은 미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중 유아 미술교육은 단순히 그리기의 개념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으로, 따라서 아이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업이다. 바퀴달린 그림책 송파교육원의 유현희 원장은 “유아기의 미술교육은 꾸미고 만드는 창작활동을 통해 표현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하며, 개성과 창의력을 신장시킨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미술은 연령과 발달 시기에 맞게 풍부한 미술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창의적인 꿈과 상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실현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을 배우는 시기는 4~5세경부터가 적당하다. 미술재미 잠실교육원의 권애경 부원장은 “만 4~5세 때가 교육을 통해 보다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기로 정형화되어 있는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활동미술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몇 해 전부터 퍼포먼스 미술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자유로운 감성을 길러주고, 3~4학년이 되면 사물을 객관화하는 눈을 키우도록 권장한다. 5~6학년 때 사물을 재현하는 데생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미술교육의 특징. 바퀴달린 그림책의 유원장은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미술관련 체험을 강조하되, 연령별 발달 시기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지, 교사가 미적 조성요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놀이 통해 창의력·감성 배우는 놀이교육 놀이학교를 통한 놀이교육은 특히 4~5세 사이 유아들의 첫 학교로 젊은 엄마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바놀이학교 송파원의 양은호 원장은 “비슷한 또래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력과 질서, 집중력, 공동체 의식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치원 교육을 바탕으로 교구게임, 수학, 가베, 감성미술, 영어, 음악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때문에 놀이교육이지만 그냥 노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각종 완구 등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겸하므로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감성발달을 돕는다. 하바놀이학교의 양원장은 “놀이교육은 배우는 경험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놀이학교는 문화센터의 맛보기 프로그램도 있지만 체인점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설립자의 놀이교육이론을 철저하게 준수한다.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는 유아교육 전공교사가 있는지와 함께 기본적인 커리큘럼이 유아교육에 기반을 두는지, 전담교사를 통해 일관되게 교육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amil.net 2008-11-15
-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게 되어 너무 행복해요! 다문화가정여성 원어민 강사육성 프로그램의 결실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잠실4동 주민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수업이 진행된다. 남편의 나라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다문화가정 여성이 가르치는 교육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여성 원어민 강사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들은 당당하게 우리 사회에 동참하는 일꾼으로 변신했다. 다문화가정여성 원어민 강사송파구는 지난 두 달 동안 다문화가정여성 12명에게 교수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문화가정여성 원어민 강사 육성 프로그램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성과가 드러난 것이 지난 10월 초, 그 중 3명이 최초 발령을 받은 것이다. 현재 잠실4동 주민센터에는 하이즐 록산 로렌조(35·필리핀), 판초 리메디오스 아카윌리(36·필리핀), 요꼬야마 미카(40·일본) 씨가 각각 영어와 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벌써 이들의 활약상이 입소문이 나 강의를 듣기 위해 추가 접수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이들의 강의가 최고의 인기 강의로 부상한 데는 3개월에 1만5000원에 불과한 저렴한 수강료도 한 몫을 차지했다. 현재 잠실4동 주민센터에는 성인영어 2반, 어린이 영어 2반, 일본어 1반이 운영되고 있다. 가을하늘이 유달리 드높았던 지난 11일 막 수업을 끝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이즐 록산 로렌조씨와 판초 리메디오스 아카윌리씨를 만났다. 외모는 필리핀인이었지만 남편과 시댁 이야기를 쏟아내는 그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아줌마의 모습이었다.록산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 보여줄게요”한국에 온 지 10년 차인 록산(Roxanne · 석촌동)씨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4살배기 딸을 둔 주부다. 지난 10월 1일부터 잠실4동 주민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 그녀는 이곳에서 지역민들과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고. “모두들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수강생들이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이제는 친해져서 부담 없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간간이 수업이 끝나고 음료수를 내놓는 수강생에게서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의 친절에 이웃의 정도 느낀다고 한다. 록산씨는 “좋은 기회를 얻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도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많이 생긴다”며 “영어를 잘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많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랑받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은 이미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사랑스런 선생님의 모습이었다. ‘원어민 강사’라는 이름은 그녀를 자랑스러운 엄마로 만들기도 했다. 큰아들이 친구들에게 엄마를 소개할 때 예전에는 ‘필리핀 사람’이라고만 말했지만 이제는 ‘필리핀 영어 선생님’으로 자랑까지 한다고.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고 하면 친구들이 그냥 지나치지만,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면 ‘진짜?’라며 관심을 보인다는 말에 참 자랑스러웠다”며 “애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지금의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리메디오스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리메디오스(Remedios · 가락동)씨 역시 잠실4동 주민센터 원어민영어교실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필리핀에서 10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리메디오스 씨는 한국에서 다시 ‘선생님’으로 아이들 앞에 섰다. 그녀가 교사가 된 것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지금 가르치는 아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리메디오스 씨는 “필리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인지 처음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전혀 긴장되거나 떨리지 않았다”며 “애들과 하는 시간이 마냥 좋기만 하다”고 말했다.성인반과 어린이반 모두를 맡고 있는 그녀는 한국말이 서툴다. 한국말이 유창하지 못하지만 수업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른반은 물론 아이들반에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한국말로 설명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한국 아이들은 영어를 잘 하는구나’고 느껴요.” 리메디오스 씨는 결혼 3년차로 4살 아들을 둔 초보엄마다. 한국에서의 생활 또한 록산 씨에 비하면 초보다. 한국의 겨울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춥다’고 표현하는 그녀에게 한국생활 베테랑 록산씨는 ‘2~3년만 더 지나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와서도 자신의 꿈을 펼치며 생활을 척척 해내는 억척주부 록산 씨와 리메디오스 씨.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선생님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1-15
- 나눔실천 환경사랑 축제 “2008 산타마라톤대회” 나눔실천 환경사랑 축제 “2008 산타마라톤대회” -일 시 : 2008.12.13(토) 09:00~12:00(10시 출발) -장 소 :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역 광장 -참가부문 : 10Km단축마라톤, 5Km건강달리기 -참가인원 : 3000명(선착순마감) -코 스 : 올림픽공원 및 성내천 일원 -참 가 비 : 5000원(참가비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부) ※ 참가자전원 싼타복, 모자 제공 -주 최 : 송파구, (주)여성신문사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08. 11. 6(목) ~ 12. 5(금) ■ 접수방법 : 개인신청, 단체신청 = 온라인신청 www.santamarathon.com = 전화접수 02-733-1517~18 = 계좌이체 : 【예금주】(주)여성신문사 【개인】우리은행 1005-701-038426 【단체】국민은행 411-401-01-163945 자원봉사 준상담가 모집 *모집기간 : 12월5일까지 *신청대상 : 주1회 4시간 동주민센터에서 활동이 가능한 자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자 *활동내용 : 자원봉사캠프 운영 및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및 지도 등 *신 청 : 전화 및 방문 *문 의 :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02)410-3797 폭력 없는 마을 가꾸기 토론회 *일 시 : 12월 4일 오전 10시 *내 용 : 지역 내 학교폭력 실태 및 해결방안 *참가대상 : 자녀를 둔 부모 *접 수 : 전화 *문 의 : 삼전사회복지관 (02)421-6077 *기 타 : 기념품 및 자료집 제공 때문에 사전신청 요함 성내도서관 경제특강 *일 시 : 12월 6일 오후2시~4시 *주 제 : 2009년 경제전망 및 재테크전략 *대 상 : 성인 *장 소 : 지하1층 집현전 *참가방법 : 방문 및 전화접수 *문 의 : (02)471-0044 성내도서관 송년음악회 *일 시 : 12월 19일 오후 7시~8시 *내 용 : 산타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성탄음악회 *대 상 : 5세 이상 어린이 및 일반인 *참 가 비 : 1000원 *신청방법 : 방문접수 *장 소 :지하1층 집현전 *문 의 : (02)471-0044 성내도서관 문화특강 *주 제 : 나만의 명품 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일 시 : 12월13일 오후 2시~3시30분 *대 상 : 초등학교 1~6학년 *참가비 : 5000원(1인) *신청방법 :방문접수 강동도서관 민들레 교실 *일 시 : 12월13일(토) 오전 11시 *대 상 : 초등 1~2학년 선착순 20명 *수업내용 : 붕어빵 한 개가 나누어준 행복 (그림보고 이야기 짓기, 자신이 지은 이야기와 비교하며 이야기 듣기) *참고도서 : ‘붕어빵 한 개’ (푸른숲 출판사) *준 비 물 : 연필, 지우개, 싸인펜, 색연필 *접 수 : 전화 및 방문 *문 의 : (02) 483-0178 광진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자 모집 *대 상 : 서울·경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모집기간 : 12월12일까지 *운영기간 : 12월15일~2009년 2월28일 *예비교육 : 12월14일(일) 오전 9시 (봉사희망자는 의무적으로 참가해야함) *활동내용 : 열람실 자료 배가 및 이용안내 등 *봉사시간 :기간 내 총 10시간 이상(1일 3시간~5시간 내) *접수방법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jamba8612@naver.com)접수 *문 의 : (02)3437-5092 수요무대 【장소 : 구민회관 대강당(3층)】 ※ 접수 : 송파구홈페이지(www.songpa.go.kr)/문화관광 클릭, 선착순 예약접수, 관람료 무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외국인며느리 “이젠 혼자 다닐 수 있어요” 외국인며느리 “이젠 혼자 다닐 수 있어요”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가정여성을 위한「홀로 길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1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서울 주요 지역의 지리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방법 등을 전수한다. 결혼 1년 미만의 다문화가정여성 25명이 1차 선발됐다. 이들은 주변 지리에 밝은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과 일대일 짝을 맺어 길 찾기 방법을 배우게 된다. 첫 시간은 수도권 지도, 지하철노선도 및 버스운영체계 등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교육. 1·2차 교육은 생활필수품 사오기, 재래시장·마트에서 장보기,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족기록부 발급받아오기, 자녀와 함께 어린이공원 다녀오기 등 5~7개 팀별로 수행과제가 주어진다. 과제수행방법은 2~3번 환승하는 1시간 이내 거리의 공연장, 관공서, 시장 등 목표 지점을 선정해 다문화가정여성이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찾아가도록 하고, 교육자는 돌발 상황을 대비하여 일정 간격을 두고 동행하게 된다.마지막 4회차 교육의 피날레는「홀로 길찾기 페스티벌 및 일촌맺기 결연식」으로 진행된다. 팀별로 수행한 과제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과제수행에 따른 자주·신속·정확성 등을 평가해 시상식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과 「일촌맺기」일대일 멘토링 결연식도 이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주민서비스 자원 발굴 서비스 제공 공모사업』에 송파구가 제안, 서울시 우수계획으로 선정돼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기업체험 아르바이트’ 두드리면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한겨울 차가운 바람보다 더 꽁꽁 얼어붙은 취업시장.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국내 실물경제까지 ‘적신호’가 켜지면서 아르바이트 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바로 이러한 때 한 송파구가 기업체험 아르바이트라는 이색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어 화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12월 5일까지 기업체험 아르바이트대학생을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기업체험 대학생아르바이트 운영 사업은 송파구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을 대상으로 직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기회로 자신이 취업하려는 또는 유사한 직종의 기업탐방을 통해 본인 적성에 맞는지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다.구는 이미 11월 3일부터 16일간 관내 50인 이상 23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모집인원은 총 78명이다. 송파구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11일(목)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공개추첨이 진행된다.구비서류는 재학(휴학)증명서이며, 근무시간은 1일8시간(09:00~18:00), 주 5일, 수당은 근무종료 후 기업체에서 노동부고시 최저임금(일급32천원/2009년)이상 지급한다.모집공고와 접수 및 대상자 선정 등은 모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대상자발표는 12일에, 22에는 오리엔테이션과 근무지 배치를 알여준다.송파구가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립니다! 송파구에서는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어 과일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일생산농가를 돕고 있다. 상주, 문경, 순천, 등 전국 12개 과수농가에서 수확한 배, 사과, 감, 곶감 등 4개 품목 과일 1만여 박스가 그 대상. 택배비를 포함해 배는 15kg당 2만5000원~4만원, 사과는 15kg당 3만3000원~5만원, 감(대봉)은 10kg당 4만5000원, 곶감은 3kg당 5만원 선으로 시중 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1차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구매신청을 받은 결과 사과 150박스 등 500여 박스가 소진된 상태다. 계속해서 구는 직원 및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판매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배·사과 등 과일 및 농작물 수확량은 크게 늘었으나 경기불황 등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는 우리 조상들의 미풍양속 정신을 잇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2)410-3310맑고 깨끗한 송파송파구가 서울시와 시민들이 함께 평가한 『2008년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사업 최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수구에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구 선정은 평가분야가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확대되어 1년여 동안 시행한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구청장이하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얻은 성과다. 특히 이번 평가는 시민평가단(8개 단체 36명)과 공무원평가단(22명) 56여명이 합동으로 현장 및 서류 평가했으며 송파구가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걷고 싶은 거리 1단계 구간 완공강동그린웨이 ‘걷고 싶은 거리’ 1단계 구간이 완공됐다. 구간은 성내동 농협사거리에서 서하남 입구사거리 간 약 2.5km중 농협사거리에서 그린빌딩에 이르는 약 700m 구간 공사를 마무리 지은 것이다. 서울시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이루어진 강동 그린웨이사업은 ‘걷고 싶은 거리’ 초입인 상징가로공원 앞에 6개의 캔들 분수를 설치하고 80m에 이르는 작은 물길도 조성했다. 또 보행도로 양 옆으로 은행나무를 새로 심고 은행나무 사이사이에는 초화류를 심었다. 그린웨이 걷고 싶은 거리는 기존 보행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녹지량을 늘려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내년도에는 1단계 마무리 구간인 그린 빌딩부터 둔촌사거리까지 2단계 구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강동노인회관 ‘노노상담센터’ 운영명일동에 있는 강동노인회관 내에 ‘노노(老老)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노노상담센터에서는 법률, 건강, 가족문제, 심리상담, 자산관리 등 전문분야 상담원들이 배치돼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분야별로 배치된 전문 상담원들은 심층상담을 통해 각종 문제로 들어난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움을 주게 된다. 운영은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하루 평균 50여명이 상담 받을 수 있다. 2008년 그린파킹분야 우수구 선정강동구가 서울시에서 시행한 2008년 그린파킹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골목길에 불법주차와 외부차량의 무분별한 진입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주택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늘리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지난 1년간 556면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확보해 그린파킹 사업이 시작된 5년여의 기간 동안 1148가구 1904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인센티브 3억1500만 원을 받게 된 강동구는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명일동 공영주차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방학알바로 구정참여와 학비조달까지12월5일까지 강동구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과 행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를 조달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6일까지 29일간이다. 1일 임금은 중식비를 포함해 2만5000원이다. 신청 대상은 2008년12월1일 기준 강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이 중 10%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장애인 자녀 등에게 우선권이 있다. 휴학 중이거나 최근 2년 동안 강동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한 자는 제외된다. 접 2008-12-01
- 과학으로 건강을 되찾는다! 체계적인 운동 처방과 철저한 1:1 관리재활운동! TV 스포츠뉴스 시간이나 신문 스포츠 면에서 자주 보는 말이지만, 생활면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다. 축구나 야구, 농구 등 운동을 하다 신체 일부를 다친 운동선수들이나 스키나 스케이트, 자전거 등 생활 운동을 하다 다친 일반인들 모두 몸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재활운동은 필수다. 이 때 일반적인 단순반복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는 다이어트나 질환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훨씬 쉽고 과학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 체계적인 운동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가 석촌동에 문을 열었다. 수술 후 재활은 물론 비만, 대사성 질환 등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를 소개한다. 스포츠 손상 … 예전 그대로 되돌린다! 예전에는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이나 그로 인한 수술은 선수생활에 치명적일만큼 재활에 대한 여건이 부족했다. 하지만 과학적 장비와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재활운동에 대한 역사를 바꾸었다. 스포츠 부상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취미로 즐기는 조기축구나 길거리 농구, 건강을 위한 자전거 타기나 조깅 등 부상에 대한 위험은 생활 속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WE스포츠의학센터는 이러한 모든 스포츠로 의한 손상(비수술적 재활운동) 및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완벽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허리 · 무릎 · 발목 · 어깨 등 각 신체부위를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술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최첨단 근기능 운동 장비인 사이벡스와 균형훈련도구인 에어밸런스 등의 장비를 도입했으며, 1:1로 재활운동을 도와주는 스텝들 또한 분야별 최고로만 구성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 원광희 소장(이학박사)은 “몸의 상태를 사고나 부상이 있기 전 예전 그대로의 상태로 되돌리는 위해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춰 놓았다”며 “아울러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석사 및 박사로 구성된 분야별 최고 스텝은 우리 센터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손상에 의한 재활 운동은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이 소요된다. 다이어트 … 과학적 접근으로 성공!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운동은 배제한 채 식이요법만 강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의 비만 프로그램은 칼로리의 흡수를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함으로써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원광희 소장은 “체중감량을 할 때에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안전하게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이 빠져나감으로써 오는 일시적 체중감량이나 근육부터 소모되는 비합리적인 체중감량이 아닌 지방에너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소모시키는 안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을 할 때 몸에 부착하는 ‘심박측정기’를 통해 매 시간 변화하는 맥박수를 메인 컴퓨터로 전송,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운동시간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 지방의 연소량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용 시 WE스포츠의학센터는 물론 헬스장 이용도 상시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생리적으로 안전하면서 즐겁게 살을 빼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중 감량 후 유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피드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자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골프 … 부상은 물론 자세교정까지 OK!골프는 부상이 특히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특히 자세가 불안하거나 욕심이 과한 경우 부상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자세 이상으로 생긴 허리, 팔꿈치, 무릎 등의 손상은 재활운동은 물론 자세교정이 관건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는 근육부상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며 만성적인 통증유발도 방지할 뿐 아니라 타구분석기 및 동작분석기를 완비, 타구분석은 물론 자세 또한 과학적 접근이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개인의 특성에 맞게 골프기량을 증가시키고 골프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골퍼들에게 필요한 근력, 밸런스, 허리 강화 및 안정화를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WE스포츠의학센터 (02)412-536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01
- 자신 있는 쌩얼을 위한 현명한 선택 반영구화장…예비 여대생·남성층에서도 만족감 높아 40대 주부 김민자(가명) 씨는 요즘 주위사람들로부터 예뻐졌다는 소리를 부쩍 많이 듣는다. 그녀가 달라 보이는 원인은 다름 아닌 반영구 화장. 화장을 하지 않고 있는 날, 아파트에서 이웃이라도 만나면 ‘어디 아프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 오던 중, 반영구화장을 받고 쌩얼로 자신 있게 돌아다니는 친구를 보고 결심하게 됐다. 눈썹과 아이라인을 시술받은 김씨는 좀 더 뚜렷한 윤곽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을 만큼 반영구화장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그래서 며칠 전에는 올해 수능을 본 딸에게 졸업선물로 미리 반영구화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얼굴을 그대로 드러내는 투명한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는 지금,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계속 늘고 있다. 부작용 없이 안전한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던 많은 여성들의 소망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방이동에 있는 반영구화장 전문샵 ‘이동재 메이크업’에서 반영구화장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 봤다. 노메이크업으로도 당당한 아름다움 반영구 화장은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으로 수년전부터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예인들이 맨얼굴로 나와도 예뻐 보이는 비결이 반영구화장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모으게 됐다. 눈썹, 입술, 아이라인에 주로 적용되는데 좀 더 또렷한 얼굴윤곽을 갖기 위해, 아침 출근준비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대학에 진학하면서 화장을 시작하는 예비 여대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장이 서툴 수밖에 없는 대학 새내기들의 경우 반영구화장이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동재 메이크업의 이동재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색소가 영구히 남는 기존 미용문신과 달리 피부 가장 바깥쪽인 표피에 미세한 색소를 입혀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이다”면서 “대체로 2~3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색이 옅어지고 천연색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전혀 없다”고 조언했다. 반영구 화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부분은 눈썹이다. 그리고 눈썹은 더욱더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이 원장은 “눈썹의 형태는 그 사람의 분위기나 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몫을 차지한다”면서 “눈썹 반영구화장으로 자연스러운 모양과 은은한 색상을 표현해 명품 눈썹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본을 떠서 그리는 방법이 아니라 본인의 눈썹 모양이나 이목구비에 맞춰 눈썹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눈썹에 적용되는 ‘엠보기법’은 눈썹의 결을 살려 눈썹을 그려주는 기법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눈썹을 만들 수 있다. 이 원장은 “눈썹 결을 살린 선의 흐름과 모양으로 가까이에서 봐도 실제 눈썹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된다”면서 “고난이도의 꺽임이나 힘 조절로 눈썹 모양을 좀 더 길고, 진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한 눈썹, 남자의 인상· 인생을 바꾼다 외모는 단순히 멋지거나 예쁘다는 판단을 떠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이에 얼굴의 결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반영구화장을 선택하는 남성들이 근래에 부쩍 늘고 있다. 외모를 가꾸는 주축인 20·30대의 젊은 남성은 물론 60대 남성들도 유행에 합류하는 추세다. 이 원장은 “자연스러움이 강점인 엠보기법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반영구화장을 하기위해 찾는 남성들이 많다”면서 “면접을 준비 중인 20대 젊은 남성부터 좀 더 젊어 보이길 원하는 60대 어른들까지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남성들에서는 눈썹 교정 후 사회생활이 잘 풀린다는 반응도 있다. 30대의 보험회사 직원 이 모 씨는 반영구 화장 눈썹으로 강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을 부드럽게 바꿨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그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좀 더 편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원장은 “남성들에게도 인상과 나이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눈썹”이라면서 “눈썹 탈모가 있거나 눈썹에 흉터가 있어서 고민하는 남성들의 고민을 반영구 화장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속눈썹 연장·백반증·흉터보완 효과도 커 바비 인형처럼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갖게 해주는 속눈썹 연장술은 젊은 여성층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이 원장은 “천연인모를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에 붙여주는 방법”이라며 “길고 풍성한 속눈썹은 밋밋한 얼굴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눈매를 또렷하고 예쁘게 할 뿐 아니라 이목구비 자체를 더욱 깨끗하게 보이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인조 속눈썹과 달리 수영이나 격한 운동을 해도 떨어질 염려가 없다. 반영구 화장은 백반증이나 흉터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흉터 반영구 화장은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테스트를 통해 원치 않은 부위의 흉터를 완벽히 커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문의 6285-7100 010-9786-0164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책임집니다” 가락시장 내 위치… 친환경 먹을거리 보급에 앞장서어느 순간부터 식당에서 흔히 접하는 중국산 김치부터 원산지와 성분표시가 불명확한 각종 가공식품류, 농약과 방부제로 범벅된 식품들까지… 게다가 잊혀 질 만하면 불거져 나오는 식품사고들을 접하며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이처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는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제품’하면 물품이 다양하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보편적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는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락시장 내에 있는 새농 유기농 도매센터에서라면 이런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다. 1000여 품목 저렴하게 취급새농 유기농 도매센터는 유기농 농·축·수산물은 물론 비누, 숯 제품, 화장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팔당상수원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설립해 유기농제품의 도매물류창고 역할을 해오다 2년 전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개방했다. 760.334m² 규모의 매장에는 다양한 물품들이 창고식으로 진열돼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의 종류는 1000여 가지로 유기농 설탕과 커피, 코코아, 아몬드, 초콜렛 등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 유기농제품도 구비돼 있다. 얼마 전부터는 유기농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냉장육으로 상설판매 중이다. 새농의 한승주 대표는 “유기농전문매장에서는 품질이 좋은 고기를 유통과정과 보관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냉동으로 공급했었다”면서 “해동과정의 번거로움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냉장육 코너를 단장했다”고 전했다. 냉장육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돼지 삼겹살이나 쇠고기 국거리· 등심· 불고기류이다.새농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 가격에 비해 물건 값이 10~20%까지 싸다는 점이다. 실제로 콩나물은 870원, 우리콩 두부는 1800원으로 슈퍼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콩을 원료로 한 제품보다 저렴하다. 우리밀을 원료로 한 과자류는 1000원이 채 되지 않는 제품이 많고 당일 만들어진 우리밀 빵의 경우도 시중 제과점 빵보다 오히려 싼 값이다. 특히 농산물은 시장의 시세가 충실히 반영돼 가격이 책정된다. 즉, 제철 농산물의 경우 친환경 제품이지만 싸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는 것. 한 대표는 “초창기에는 동일상품군의 제품을 여러 회사에서 받았다면, 지금은 소비자의 반응을 본 후 선택한 한 회사의 제품을 구비한다”고 말했다. 제품의 질이나 가격에서 합리적인 제품이 진열되면서 새농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경쟁력을 갖는다는 의미다. 연회비 3만원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으로새농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3만원의 연회비를 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도매센터의 특성상 주이용객이 도매업자들이고 일반 소비자들이 이들과 같은 값에 구입하는 조건으로 회비를 받는 것이다. 회원 가입은 모둠 형태로도 가능하다. 아파트의 주부모임, 직장 동호회에서 가입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 대표는 “회원제로 회비를 받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되돌려주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일례로 회비를 납부하면 유기재배 백미4kg을 선물로 증정하거나 회원을 소개할 경우 6개월 회원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씩 개최되는 전 품목 10%할인행사나 가계절약 10대 품목 특별할인 등의 행사가 있다.김장철을 맞아 11월 중순부터 실시 중인 김장행사도 회원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전남 무안산 유기농 배추를 3통에 4000원, 김장용 무 5개 4400원, 유기농절임배추의 경우 10kg(5~6포기)에 1만5000원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02)3401-49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 한승주 대표Q: 다른 유기농매장보다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한 이유는?A: 타 유기농매장과 달리 도매 중심으로 판매를 해왔기 때문 제품 회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요인이 보다 싼 값에 물건을 공급받게 하고 창고식 진열로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Q: 새농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리를 계속하시는지?A: 농산물의 경우 가락시장 내에 있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주일에 2번 가량 잔류농약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른 제품들의 경우도 생협이나 한살림 등에 납품하는 유기농 전문업체에서 공급을 받는다. 이들 업체에게도 1년에 2-3회 가량 원산지 증명과 친환경마크인증 확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Q: 유기농 먹을거리를 취급하는 센터를 운영하면서 신념이 있다면?A: 유기농제품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구매까지 쉽게 연결이 되지 못한다. 12년째 유기농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인만큼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계속 모색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먹을거리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2008-12-01
-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치료의 시작! 근본치료와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필요 “내 척추는 왜 삐뚤어졌을까?” “허리디스크 때문에 너무 힘들어.” “휘어진 척추를 빨리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를 가진 사람들의 하소연이다. 하나같이 자신의 몸 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 빠른 시간 내에 바르게 세우고 고칠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척추의 휘어짐은 우리 몸이 불균형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긍정적인 변화임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우리 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향한의원 잠실점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이나 디스크의 변형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스스로 회복하려는 긍정적인 노력”이라며 “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야말로 병을 낫게 하는 가장 우선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와 생명체의 차이 사람은 그 무엇보다 뛰어난 생명체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자기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본능적으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김병수 원장은 “기계는 고장이 나면 정비공이 하나부터 열까지 100% 모두 손을 봐야 제대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몸 자체에서 삐걱대지 않고 제대로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며 “몸의 일부분에서 불균형을 느끼면, 그 불균형에서 벗어나 제대로 서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고 설명했다. 우리 신체는 수평과 균형이 잘 어우러진 골반 위에 척추가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다. 만약 골반이 어긋나 수평이 무너지게 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이 기계라면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상태로 계속 유지, 결국에는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비록 골반은 균형을 잃은 상태지만, 척추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한다. 김병수 원장은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고 말했다. 디스크(척추뼈 사이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도 마찬가지다. 어긋난 척추뼈 사이에서 그 틈을 메워 주기 위해 우리 몸이 노력하는 결과며, 몸 전체의 조화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인 것이다. 김병수 원장은 “신체가 바로 서고 원활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결과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는 것을 알고 나면, 우리 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은 치료효과도 높여 준다”고 말했다. 골반을 바르게 건물이 튼튼하게 서기 위해서는 기둥이 튼튼해야 하듯 척추가 바르기 위해서는 골반이 우선 바르고 튼튼해야 한다. 척추의 어긋남의 시작은 골반이다.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부터 시작된 골반의 불균형은 척추의 휘어짐은 물론 신경의 눌림, 신경과 연결된 기관과 조직 · 장기의 기능까지 약화시켜 많은 병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 때 모든 불편함의 근본 원인인 뒤틀린 골반과 척추를 바로잡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골반을 교정하기 위한 추나요법,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침요법, 자연회복력의 에너지를 높이기 위한 약물 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골반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골반운동으로는 양손을 골반에 걸친 채 훌라후프 돌리듯 허리를 좌우로 돌려 원 운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 좌우방향을 번갈아 가며 똑같은 횟수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골반 교정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계속 유지해야 한다. 바른 자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바른 자세란 서 있는 상태로 앞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수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옆에서 보면 허리는 배쪽으로 휘어있고, 등은 곧바로 선 채로 목은 앞쪽으로 휘어있어 신체 전체가 더블S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앉은 자세 또한 중요하다. 항상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야 하며, 특히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시선의 상방 15도 정도 되는 위치에 컴퓨터 모니터를 조절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1시간 간격으로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 등을 해 주어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적인 치료는 신체가 스스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 도우미 역할을 할 뿐입니다. 기계와 달리 우리 신체는 스스로의 회복력 즉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대로 돌아갈 책임 또한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 몸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은 치료의 시작이자 기본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