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크래치 유명 가구, 확실히 ‘에누리’해드립니다 집안의 분위기를 확 바꾸는데 가구만한 게 또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가격. 큰 맘 먹고 내 마음에 꼭 드는 가구를 찾아 나서보지만 디자인과 가격 모두를 만족하는 가구를 찾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사나 결혼을 앞두고 가구를 세트로 장만해야 할 경우에는 1000만원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하지만 가구제품에 아주 작은 스크래치 하나라도 있다면 그 가격은 ‘뚝’ 떨어진다. 스크래치가구전문점 ‘에누리가구’에서는 스크래치 상품을 정상가의 70~50%에 구입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반품제품이나 이월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에누리가구 양현철 대표는 “스크래치 가구라고 하지만 고객들 대부분은 스크래치 부분을 찾을 수도 없을 만큼 미세한 경우가 많다”며 “거의 알아챌 수 없는 감쪽같은 스크래치 가구를 정상가에서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매장을 소개한다. 스크래치 하나로 얻는 엄청난 혜택에누리가구 매장을 방문한 윤소영(45·<span style="mso-farea 2011-10-23
- 내 꿈은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수학선생님’ 신승호 교사(38세)가 들려주는 그의 20대는 다채로웠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후 삼성생명에 입사해 보험 상품 개발 업무를 하다 뜻 맞는 친구들과 교육 벤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되기 전인 2000년대 초, 동영상 강의 VOD 사업을 준비했다. 콘텐츠 기획부터 웹마스터까지 두루 섭렵하며 열정을 쏟아 부었지만 시장 수요 보다 ‘너무 빨리’ 인강 서비스를 시작한 탓에 실패했다. 그 후 출판사에도 근무해 보았고 학원 강사 생활도 4년 남짓 했다. 대기업부터 벤처까지 두루 경험 후 택한 ‘교사의 길’ 그러다 2005년 영동일고 수학선생님이 되었다. “대기업부터 벤처까지 원 없이 해보고 싶었던 걸 두루두루 해보았어요. 인생의 경험치가 쌓이면서 ‘가르치는 일을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지금 생활이 무척 만족스러워요.” 신 교사는 어릴 때부터 수학을 무척 좋아했다고. 교사가 된 지금도 그가 가장 즐기는 취미는 수학문제 풀기라고 말한다. “모의고사, 대학별 논술문제, 본고사 문제까지 죄다 찾아가며 풀어보는 편이에요. 국회도서관에서 수학 관련 논문을 찾아 읽으며 ‘학문으로서 수학’의 최신 트렌드도 꼼꼼히 챙기고 있어요. 수학의 모든 것을 다 커버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욕심때문이죠.”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그는 ‘카리스마 신’으로 통한다. “고교 시절 저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선생님들 수업이 지루했거든요. ‘내가 교사라면 저렇게 가르치지 않을 텐데’ 라며 건방진 생각까지 했어요. 그때의 기억 때문에 지금 수업 준비할 때는 치밀하게 수업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들어가요.” 자신의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집중하지 않는 학생이 있으면 불같이 화를 낸다. “실력 있는 교사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행을 선택하는 건 경제적인 이유 아니면 대개가 다 아이들이 수업을 잘 듣지 않아 교사로서 자괴감이 몰려오기 때문이에요. 나는 반대로 학원 강사 생활을 접고 학교를 선택했죠. 사실 학원은 수준별 수업을 하기 때문에 가르치기 편해요. 학교는 상위권부터 하위권이 뒤섞여 있다 보니 눈높이 맞추기가 어렵기는 해요.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죠.” 수업에 들어가면 절대로 교과서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개념과 예제, 기출문제까지 일목요연하게 머릿속에 담아 학생들 앞에 쏟아낸다. “내 수업은 철저하게 입시에 맞추어져 있어요. 기출문제를 제시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끈 다음 개념과 연관시켜 풀어가죠. 교사인 나도 문제까지 몽땅 외울 만큼 미리 공부하는 데 수험생인 너희들이 한 눈 팔면 안 된다는 무언의 압력이죠.(웃음)” 목표는 ‘easy & fun 수학 선생님’ 그의 탄탄한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EBS 수능교재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집을 집필하고 서울시 모의고사 문제도 여러 번 출제했다. “수학에 관한한 학생들은 두 부류에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 아니면 수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 사실 후자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제 목표는 ‘easy & fun'' 즉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현재로서는 ''수학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단계까지 온 것 같은데 아직 쉽게 수학을 가르치는 경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어요. 앞으로 더 많이 내공을 쌓아야겠죠.” 담담하게 교사로서 지향점을 밝힌다. ‘12년 공부 농사’ 돕는 진학 지도에 열성 교직에 들어선 이후 줄곧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으며 4년째 고3 담임을 맡고 있다. “아이들이 죽을힘을 다해 달려온 12년 공부 결실을 잘 맺도록 가이드 하는 게 내 역할이죠. 연륜과 경험이 무척 중요하죠. 그래서 선배 교사를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진학지도 교사로서 전문성을 치열하게 쌓아가는 중이다. “하향 안전 지원이 능사가 결코 아니에요. 추가 모집으로 막바지 합격을 하더라도 가고 싶은 대학, 원하는 학과에 갈 수 있도록 길을 찾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의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고 반수생이 될 확률도 적지요.” 교사로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울고 웃은 6년간 ‘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한다고 털어놓는다. “성적은 하위권이고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사는 남학생의 담임을 맡게 되었어요. 상담을 하고 나니 그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어 의도적으로 학급 부회장을 시켰어요. 그 뒤 그 아이는 몰라보게 반듯해졌고 통솔력도 생겨 반 아이들이 많이 따랐어요. 1년 지안 뒤 그 아이가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왔어요. 가슴이 뭉클했지요. 믿어주는 만큼 아이들은 자라는 구나 새삼 느꼈죠.” 신 교사의 학교생활은 즐거워 보인다. ‘가르치는 재미’가 소중하고 교재를 집필하거나 모의고사 문제를 출제하며 만난 수많은 ‘수학의 달인’ 교사들과의 교류 덕분에 ‘수학을 보는 안목’이 폭넓어져 기쁘다고 말한다. 쉽고 재미있는 수학 교사를 늘 꿈꾼다는 그는 ‘술술 익히는 수학 에세이’를 한권 쓰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3
- 식품, 외식 분야 일인자 꿈꾸는 열정소녀 잠실여고 3학년 김민준 양은 목표가 확실하다. 성적이 뛰어나진 않지만 꿈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제는 그것들을 평가받고 결실을 맺어야 할 시기. 수능을 앞두고 마무리 학습에 열중하고 있는 김양을 만났다. 본인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잠재력’이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김양. 그는 잠실여고 교사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인성이 바른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방황을 거쳐 목표 세우다 김양은 중학교 때까지 소위 말하는 ‘노는 언니’ 축에 속했다.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고 사춘기까지 겹쳐 공부는 뒷전으로 미뤄뒀다. 친구들과 놀러 다니는 것이 즐거웠기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고 시험이나 성적에도 관심이 없었다. 혹독한 방황을 거친 후, 3학년에 접어들면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게 된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꿈을 꾸게 된 거죠.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고 노력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고 ‘나도 다시 꿈을 꿀 수 있을까’ 조심스럽게 의문을 가졌어요. 친구들에게 이런 속내를 털어놨더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고 그 후로 변화될 수 있었어요.” 어려서부터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김양은 당장 초등학교 때부터 눈여겨봐온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진학을 목표로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학교로 인정받는 곳이기에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학교성적과 교내외활동은 입시당락과 직결되는 것. 결국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가고 싶은 학교에 떨어지고 보니 내 꿈을 성취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된 거죠. 기본 실력이 없으니 놀았던 시간만큼 노력하는 수밖에요.” 악바리 근성으로 매달리다 고등 수학과 영어를 접했을 때 거의 손을 댈 수 없었다. 첫 시험 성적은 평균 20점대. 일단 석차를 올리기 위해 좋아하는 사회탐구에 집중 투자했다. 다행히 사회탐구는 매번 1, 2등급 수준, 언어성적은 2등급을 유지했다. 수학, 영어도 부단히 노력했지만 이미 벌어진 틈을 메우기는 힘든 게 사실. 그저 악바리 근성으로 통째로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 “학원이나 과외를 받으면서 보충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에 학교 선생님을 잡고 늘어졌어요. 다행히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수학 공부방법 등 팁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죠. 5등급을 맴돌던 수학성적이 3등급까지 치고 올라갔으니까요.” 김양의 수학공부법은 암기. 혼자만의 개념노트를 정리하며 모든 내용을 외우고, 하물며 안 되는 분야는 문제풀이 유형까지도 암기한다. “사탐 공부하면서 질리도록 외우다보니 암기에는 도가 튼 것 같아요. 마인드맵을 그리듯 그림 그리며 외우는데 수학성적도 결국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올렸다”는 예상치 못한 답을 들려줬다. 영어는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여전히 노력 중이다. 그는 “수능이 끝나더라도 공부는 계속해야 하는 것이니 계속 노력하면 어느 순간 영어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씩씩한 답을 했다. 긍정 마인드를 지닌 김양의 잠재력에 수긍이 가는 대답이다. 꿈의 발판 다지는 고3이 행복하다 김양의 고교생활 중 비교과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송파구 연합봉사동아리’를 조직해 한 달에 두 번씩 노인요양기관에 가서 발마사지를 했다. “봉사활동시간을 채우려고 억지로 봉사했던 중학교 시절이 부끄러웠어요. 그걸 만회해보고자 직접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봉사하면서 제 마음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불쌍한 노인들이니 잘해줘야겠다는 단순한 마음이 있었다면 그분들을 만나면서 이 어른들도 동등한 사람들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는 마음이 많았어요.” 방과후수업인 논술토론수업에 2년 동안 참여하면서 토론에 관심을 가졌고 토론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토론을 통해 배려, 겸손, 긍정의 힘도 쌓았다. 김양은 “토론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반듯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었던 버팀목은 소병찰 선생님 이었다”고 말했다. 김양은 대학에서 외식경영학이나 식품영양학을 전공할 생각이다. 복수전공으로 교육학, 문화관광학을 공부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사회에 나와서 친환경 전통식품개발 연구원을 거쳐 친환경 외식사업체 운영, 경제적 기반을 다진 후에는 대안학교 운영까지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가면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에요. 제가 하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면 행복하게 공부할 것 같아요. 영어도 물론 열심히 할 거고요.” 먼 미래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해 차근차근 발판을 다지고 있는 다부진 민준 양.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고3이지만 그가 행복한 이유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10-23
- 과학, 영어, 예체능 재능 있다면 ‘중점학교’노려라 11월이 다가오면서 중3 학생들의 진학 고민이 깊어졌다. 고교선택제 시행과 맞물려 입시 종류가 세분화되고 일반계 고등학교의 종류도 다양해졌기에 고교 입시가 대학 입시 못지않게 복잡한 상황이 됐다. 고교 입시는 대입과 진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고, 특목고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자녀의 특기와 진로적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특목고가 가진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문턱은 낮춘 우리지역 중점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과학중점학교…강일고, 방산고, 잠신고 중점학교 제도가 시행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과학중점학교. 과학중점학교는 대입에서 이공계열을 지원할 학생을 위해 고교 과정에서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고교 입학 시 과학중점반을 선택하고 이에 따라 배정된 학생들은 수업의 45% 이상을 과학, 수학 교과로 이수한다. 약 30%를 이수하는 일반계고와 약 60%를 차지하는 과학고의 중간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1학년은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을 하고 일반계 고교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과 함께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하게 된다. 2학년이 되면서는 중점과정에 속한 학생은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고급수학, 고급과학, 물리실험, 화학실험, 과학사 등)을 이수해야 한다. 내신 산정의 경우 일반과정과 동일하게 편성된 과목은 함께 산정되지만 중점과정에만 개설된 과목은 중점반 학생끼리 산정이 된다. 서울에는 경기고, 서울고, 휘경여고 등 19개의 과학중점학교가 있는데 이중 우리지역에는 방산고와 잠신고(송파구), 강일고(강동구)가 있다. 이들 학교는 기본적으로 과학실을 4곳 이상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지원 중에 있다. 올해 1학년에서 과학중점반을 처음 운영한 방산고는 2011학년도 고교선택제에서 7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관심을 모았던 곳. 과학중점반 운영 전에 이미 수학, 과학 교과교실제 운영 연구학교로 지정된 방산고는 과학중점과정 운영을 위해 체험중심의 수학교실(2실)과 최신식 과학실(4실)을 블록화해 수학, 과학관을 구성 마련했다. 유정환 교육연구부장교사는 “방과 후에 실시하는 영재학급에서도 인문, 미술반 외에 과학중점반을 운영하고 있어 과학전람회, 과학탐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잠신고는 2010학년도부터 과학중점반을 운영해 선도적인 과학중점과정을 이끌고 있다. 현재 1, 2학년에서 각각 2개 학급씩 과학중점반이 운영 중에 있는데 이 반에 속한 학생들은 자부심 또한 크다. 박덕자 교사는 “많은 중점반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강동과학축전 등에 출전하고 개인적으로 과학전람회, 탐구대회를 준비하는 분위기”라면서 “올해 2학년에서는 과학심화과정으로‘과제연구’과목을 개설했는데‘설계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힘들었지만 배우는 점이 많았다’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학생들이 평가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일고는 2011학년도부터 과학중점과정을 도입해 현재 1학년에서 2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나세영 교무부장은 “학기 초에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 개인탐구과제를 정하고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게 한 후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학년이 마무리될 때 논문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강 탐사, 갯벌탐사, 유명인사 초청강연회 등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어중점학교…강동고, 건대부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영어중점학교(영어중점창의경영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를 선정해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지고 실용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시설, 예산 등을 지원하는 학교다. 학급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던 형태를 교과 중심 체제로 변환해 영어 교육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수준별, 영역별로 심화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영어중점학교의 큰 장점. 학교 내 영어전용교실을 늘려 영어 읽기·듣기는 물론 2014년 입시부터 도입 예정인 말하기, 쓰기 평가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서울에 12곳의 영어중점학교가 있는데 강동고, 명일여고, 상일여고(이하 강동구)와 건대부고(광진구)가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강동고는 2010학년도부터 영어중점학교로 지정됐다. 김대훈 교감은 “영어중점인문반, 영어중점자연반이 각 1개 학급씩 2, 3학년에서 운영 중에 있고 내년 2학년에서는 인문2개 반, 자연1개 반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라며 “심화된 독해와 작문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방과후 영재학급으로 영어특별학급도 2개 반이 편성돼 있다”고 안내했다. 영어영재학급은 영어토론학습반과 국가영어능력시험대비반으로 나뉘어 목적에 따라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영어뮤지컬 공연을 하는 등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명일여고는 영어도서관이 마련되어 2450권의 다양한 영어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10 for 10’(10개월간 10권의 영어책 읽기) 독서운동, ‘영어원서 읽기’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영어다독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올해 1학년 영어수업(1주일 5시간)에 독해(3시간), 원어민과 함께하는 말하기(1시간), 쓰기(1시간)를 배정했다. 또한 내년부터 2학년에 외국어과정 2개 학급이 신설돼 심화영어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교-대학 연계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받아온 상일여고는 올해 영어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내년 2학년에서 처음으로 영어중점반 3개 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어연극동아리, 영자신문반, 영어문화탐구반 등 9개의 영어 관련한 전문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이화여대와 연계한 실용영어프로그램으로 준비해온 영어연극을 공연하기도 했다. 건대부고는 영어교과의 단위수를 높여 전교생이 적용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1학년에는 외고 교과목 중 하나인 ‘영어 청해’, 2학년에는 실용영어회화, 3학년은 영어독해작문이 편성되어 있다. 이재구 교감은 “멀티미디어실을 활용해 영어회화능력을 높이고 있고 영어중점학교로서 전교생의 영어능력을 높이기 위해 영어 단위수를 높였다”면서 “일반계고에서는 보통 실용영어회화와 영어독해작문 중 한 과목을 선택 한다”고 설명했다. 예술중점학교…대원여고, 동국사대부속여고 일반계 고교에서 예체능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특성화교육을 하는 중점학교도 있다. 예술·체육중점학교가 그곳. 학과 공부를 소홀하기 쉬운 기존 예고·체고와 달리 실기와 함께 학과 과정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적인 실기 2011-10-23
- 공연>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MR. BIG> 공연>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MR. BIG>진짜 김연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2011년 국내 라이브 시장의 BIG 가수 김연우, 그가 또 한 번의 대규모 감동 라이브를 선사한다. 지난 여름상반기 7개 도시 투어 <戀雨 속 연우>를 통해 ‘김연우 콘서트 2분 매진’ ‘생애 첫 투어 전 지역 매진’ ‘전회 기립박수’등 연이은 화제 속 명실상부한 콘서트형 가수임을 입증하며 ‘라이브 콘서트’ 시장의 BIG 가수로 우뚝 선 그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구 펜싱경기장)에서 ‘2011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MR. BIG>’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의 ‘김연우 콘서트’를 장식했던 주옥같은 발라드 곡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환타지와도 같은 무대 속 더욱 다양한 음악들로 구성 될 예정이며, 더불어 흥미진진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하고 알찬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556-591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Dream of space전상상 속 공간이 실제로 살아나다송파구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문화적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연중 전시하고 있는 송파구청 작은갤러리. 이곳 구청작은갤러리에서 11월25일까지 Dream of space전을 개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한 작품들로 캔버스위에 조각과 실로 표현한 작품, 또 상상 속 공간을 실제로 표현하여 설치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김다영, 이상미, 황은화 작가의 작품들로 꾸며지는 Dream of space는 구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 공휴일 휴관. 문의 (02)2147-280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페스티벌>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가을에 즐기는 음악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독특한 콘셉트로 등장, 어느덧 5주년을 맞이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이 10월 22일과 23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민트 브리즈 스테이지(Mint Breeze Stage-88잔디마당), 클럽 미드나이트 선셋(Club Midnight Sunset-제 1 체육관(체조경기장), 러빙 포레스트 가든(Loving Forest Garden-88호수 수변무대), 카페 블로썸 하우스(cafe Blossom House-88잔디마당) 등 총 4개의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의 페스티벌 레이디는 모델 장윤주이다.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1에는 이적, 윤종신, 10cm, 스윗 소로우, 넬,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등 60여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발레가족극-테디베어와 백조의 호수발레와 인형극이 결합된 발레인형극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와 ‘테디베어’가 만났다. 오는 25일부터 11월6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테디베어와 백조의 호수’가 그것. 이 작품은 테디베어를 주인공으로 한 인형 발레극으로 발레에 대사, 뮤지컬 노래가 어우러진 가족 공연이다. 백조의 호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발레 무용수들이 테디베어와 백조, 여우, 사슴 등 캐릭터로 변신한다.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 한 동물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개성이 실린 발레리나의 환상적인 안무와 동화 같은 무대가 동심을 자극한다. 이밖에 18세기 로코코 양식의 클래식한 의상, 거대한 백조를 형상화한 무대세트는 동화적인 느낌을 구현한다. 음악은 어쿠스틱한 악기로 편곡해 동화적 느낌을 더욱 강조했고,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외에도 3곡의 창작곡을 추가해 발레와 뮤지컬을 함께 보는 듯하게 꾸몄다. (02)2157-11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에클라 콘서트 ‘조국, 고향, 그리움’*일시: 10월20일 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1만원 학생 5000원(광진구민 10%할인) *문의: (02)2049-4700로봇음악극 ‘로봇타타와 뮤직로봇’*일시: 10월15일~23일 평일 7시 주말 5시/7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70-8230-8293뮤지컬 뽀로로와 친구들 시즌 3*일시: 10월25일~11월6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7000원 비회원 1만원 *문의: (02)482-7198인형극 동물들의 음악여행*일시: 10월25일~30일 평일 4시 토 12시/2시/4시 일 2시/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일반 7000원 어린이 8000원 *문의: (02)2049-4714 <평화화랑 2011년 11월 전시일정>(제1전시실)애덕의 집 작품전 10월 26일~11월 1일이수영 수채화전 11월 2일~11월 8일함윤희 도예전 11월 16일~11월 22일이승교 회화전 11월 23일~11월 29일(제2전시실)사랑.생명.가정 창작사진공모전 10월 26일~11월 1일유선영 수채화전 11월 2일~11월 8일조숙의 조각전 11월 16일~11월 22일이은혜 도예전 11월 23일~11월 29일(전관)이영숙 닥종이전 11월 9일~11월 15일김옥수 타일조각전 11월 30일~12월 6일문의 (02)727-23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가든파이브에서 만나는 ‘일상의 예술’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오픈 당시부터 우여곡절 많았던 이 건물에 문화의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최근 가든파이브 벽면에 일반인들과 함께 타일 벽화를 꾸미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호응이 높았어요. 1천 명 신청을 받았는데 금방 마감되었지요. 아이들은 벽면에 장식된 타일벽화 속에서 자신의 그림을 찾으며 무척 즐거워해요. ‘일상의 예술’이 바로 이런 것이죠.” 가든파이브 문화숲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안미영 총괄매니저의 설명이다. 쇼핑몰에 온 오케스트라 ‘쇼핑몰에 문화를 입히자’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문화숲 프로젝트는 초창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상인들은 장사가 안 되어 당장 먹고 살기도 빠듯한데 무슨 문화 프로그램이냐며 냉담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을 비롯해 폴 포츠, 조영남 같은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가 나오는 굵직굵직한 공연을 꾸준히 유치하고 가족 단위 쇼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10월 초 중앙광장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는 2천여 명이 찾아왔어요. 예술의전당 같은 대형 공연장에서 10만원 이상 하는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보니 문화에 갈증을 느꼈던 주민들이 열광하죠. 상인들도 쇼핑몰에 ‘왜 문화가 필요한 지’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안 매니저는 상인들의 변화를 가장 큰 보람으로 꼽는다. 어린이 예술체험 잇따른 ‘히트’ 가든 파이브 인근의 문정동, 장지동 일대에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산다. 젊은 시절 홍대, 대학로 문화에 익숙해 ‘문화’를 즐길 줄 30대 부부들을 겨냥해 공연, 미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획 의도는 적중했고 ‘공연 보러 쇼핑몰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주려는 욕구가 강해요. 6살부터 초등 저학년 대상의 프로그램들이 히트를 치고 있어요. 작품 감상 후 연계된 만들기를 해보는 ‘어린이 미술체험’이 한 예에요. 북아트는 아빠들의 참여가 많아요. 모든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도 매력 요소입니다. ‘유모차 부대’의 파워가 느껴져요.” 우사랑 문화숲 프로젝트 PD의 설명이다. 특히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일반인들의 ‘예술 체험’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매월 한차례 열리는 아트마켓에서는 공예작가들의 지도로 재료비만 내면 토피어리, 비누,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주부나 직장인 가운데는 아티스트를 꿈꾸며 악기를 배우거나 춤과 노래를 연마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시민 예술가’들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굴, 13개 팀이 주말마다 가든파이브 무대에 오른다. ‘문화’를 가꾸는 가든파이브 10월초까지 진행된 ‘공개 프러포즈’도 호응이 높았다. 가든파이브 옥상공원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 드넓은 잔디밭에 송파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락 공연이 펼쳐지는 옥상 무대 위에서 연인들이 프러포즈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별밤 아래서 아티스트가 사연을 읽어주면 관객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연인들이 무대에 올라요. 한편의 ‘리얼리티 드라마’인 셈이죠. 눈물을 쏟게 하는 감동적인 사연도 많았어요. 꽤 많은 연인들이 이벤트에 응모했어요.” 가든파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봄부터 대형 공연이 이어졌던 중앙광장은 조만간 아이스 링크장으로 변신, 12월1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문화와 예술’은 이제 생활의 일부다. 대형 쇼핑몰 곳곳에 무료로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공성 짙은 문화숲 프로젝트는 가든파이브에서 처음 시도되고 있다. 아직 ‘성공’을 점치기는 이르지만 어렵게 돋아난 ‘일상의 예술’이란 새싹이 울창한 ‘숲’이 되기 위해 열심히 자라고 있는 듯 보였다. ▶10월~12월 문화숲 프로젝트◀ 북아트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있는 앨범 만들기(영관 9층)10월22일(토) 오후2시,4시가구 DIY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멋진 가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영관 9층)11월12일(토)11월26일(토) 오후2시,4시12월10일(토)가든 아트마켓작가들과 비누,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스프링플라자)11월12일(토)12월10일(토) 오후1시~6시동화 구연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영관 9층)10월30일(일)11월6일(일) 11월20일(일) 오후2시12월4일(일)12월18일(일)어린이 미술체험 ‘아띠스쿨’도슨트와 함께 전시 설명을 듣고 미술사 강의, 만들기 체험을 진행(스프링플라자)12월1일~1월15일(시간 미확정)브런치 강연김래환 작가 ‘함께해서 즐겁고 신나는 공공미술’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성인문화강좌. 가든파이브 벽면을 장식한 타일벽화를 지휘한 김래환 작가가 강의(패션관 11층 중회의실)11월2일(수) 오전 11시뮤지컬 디바 갈라 콘서트(최정원,홍지민,박해미)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3인이 펼치는 열정적인 콘서트(아트홀)11월9일~11월24일 오후2시 프로그램 문의 (02) 2157-8770 www.g5culture.or.kr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0-16
-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서울시 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가 10월31일(월)부터 11월22일(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스튜디오 人>을 마련했다. <스튜디오 人>은 서울시 내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바깥으로 옮겨 학생들이 보다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한하여 최대 한 학급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창작스튜디오의 입주예술가와 함께 자아발견 및 자신의 상징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서각체험 및 타일화 작업 외에도 다양한 미술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그간 초등학생을 위주로 이뤄지던 현장 체험학습을 중고교생도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급 단위로 1회당 25명 이상 참여해 90분 이상 진행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장애인창작스튜디오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재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결과물인 스토리북 제작은 물론 기념품도 제공한다. <스튜디오 人>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충전하며 창의성 신장은 물론 장래의 진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참가는 장애인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교육협력국) 학교지원과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프로그램이다.문의 장애인창작스튜디오 (02)423-6673~5, www.seoulartspace.or.kr송파구 올림픽로 25(잠실동 10) 종합운동장 내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말하는 학습지’ 장원 한자 · 중국어 · 일본어 “고3 가운데 독해력이 부족해 수능 언어영역에서 고전하는 아이들이 꽤 많아요. 어려운 어휘가 군데군데 나오면 지문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죠. 그래서 초등생 부모를 만날 때마다 한자 공부 꾸준히 시키라고 누누이 강조해요.” 현직 고교 교사가 들려주는 조언이다. 이처럼 한자 학습은 전 교과목에 영향을 끼친다. 국어, 사회, 과학은 물론이고 수학의 개념도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자 공부 한자문화권 학습지 탑 브랜드인 ‘장원교육’의 학습지는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시키려는 부모들 사이에 꾸준히 입소문이 나있다. 장원한자의 인기비결은 탄탄한 교재 구성.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상형문자인 한자의 ‘생성 원리’와 역사적 배경 등을 학습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유치원생 교재에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수수께끼 등을 넣어 한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초중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배경 설명이 곁들여진 사자성어를 비롯해 한자어 직역풀이, 한자의 중국어 발음표기, 사자소학 · 동몽선습 · 명심보감 등 동양 고전까지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장원 한자 온라인 사이트(www.jangonehanja.co.kr)를 통해 보충 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자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을 주관하고 전국규모의 사자소학 암송전도 해마다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말하는 학습지’ 세이펜 중국어 · 일본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필수 과목인 영어는 물론이고 어릴 때부터 제2외국어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중국어나 일어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20년 한자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장원교육에서는 ‘말하는 학습지’인 <세이펜 중국어> <세이펜 일본어>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어학기기인 세이펜은 중국어 어휘 1200개와 300개 문형, 일본어 어휘 1000개가 수록되어 있다. 학생들은 교재에 세이펜을 갖다 대면 단어나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만날 수 있다. “중국어는 성조가 특히 중요한데 궁금한 문장에 펜만 대면 표준 발음이 나오기 때문에 되감기나 빨리 감기를 해야 하는 CD 보다 어학 공부에 훨씬 유용해요. 게다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해 아이가 쉽게 내용을 이해합니다.” 초등5학년생 자녀를 둔 이해근 씨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장원 중국어와 일본어는 통문장 속에서 발음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문형 암기 역시 문장 학습과 단어 바꾸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꾸몄다. 교재마다 어학공부에 도움이 되는 챈트와 학습만화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장원교육은 중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기숙형 국제학교인 ‘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연계 교육도 가능하다. 이밖에 어휘와 문법,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키워주는 <국어랑 독서랑> 학습지는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기 때문에 갈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서술형평가나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교사 인터뷰_ 이소정 장원교육 서울송파지소 팀장>‘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 장원교육의 베테랑 방문교사인 이소정 팀장.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한자와 중국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를 늘 강조하는 그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생인 한 여학생은 3년 전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한자 외우기를 질색했어요. 매주 만날 때마다 꾸준히 격려해 주고 고사성어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흥미를 끌었지요. 지금은 한자급수시험에서 무난히 5급을 따고 사자소학 암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지요. ‘꾸준함’의 미덕을 이 아이를 보며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특히 한자공부를 꾸준히 하면 어휘력, 문장 이해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동양고전의 좋은 문장을 암송하고 뜻을 새기기 때문에 학생의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최근에는 제2외국어를 배우는 중학교 과정에 대비해 초등학생 사이에 중국어나 일어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 “학습지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 꾸준히 하면 실력이 쌓여요. 이 때문에 한자 실력을 어느 정도 다진 뒤 중학교 내신을 대비해 중국어나 일어를 미리 배우려는 학생들이 꽤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어학기기인 세이펜을 교재에 갖다 대면 원어민 발음이 술술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하지요. 2년만 투자하면 중국어나 일어 기초 과정을 뗄 수 있어 중학교 때 수월하게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지요.” 이 팀장이 최근 트렌드를 들려준다. 장원교육 1588-0979 www.jangone.co.kr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0-09
- 송파산대놀이, 국제대회 참가 하늘 가리던 공중선 깨끗해져송파구가 최근 공중선 상시 정비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공중선 관리개선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12일, 송파구와 전기통신업체, 구의원, 주부환경연합회가 함께하는 가공선(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발족한다.현재 송파구 관내 18개 일반 동(아파트 동 제외) 전 지역에 설치된 전신주는 총 1만5390주.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허가 없이 임의로 무단 설치한 공중선이 난립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송파구는 송파구청 교통건설국장을 의장으로 하고, 한국전력, KT 3개 지사, C&M 송파케이블, LG U+, SKB, SK텔레콤,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등 10개 전기통신업체 책임자와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원, 정희정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장이 참가하는 송파구 가공선(공중선) 정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분기 1회 이상, 혹은 안건 발생시 수시로 소집되는 협의체는 정기 합동정비의 날 행사, 관련 민원 및 정비 물량 등을 협의해 관내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중선을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좋은부모만들기 프로젝트 시작되다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과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익한 강좌 「행복한 학교만들기 좋은 부모 프로젝트」가 잠신초등학교에서 지나 6일 시작됐다.총 7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지난 6일 ‘부모가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강의는 주성민 한국지역사회 교육연구원 이사장이 맡았다. 12일부터는 부모교육 전문가인 안기열(KACE 부모교육지도사) 씨가 ▲일상대화의 분석(10월12일) ▲대화의 기본태도(10월19일) ▲상대방 의사를 듣는 방법(10월26일)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11월2일) ▲문제해결의 대화(11월9일) 등 현명한 대화로 자녀와의 관계를 행복하게 이끄는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대화의 기본태도’ 수업시간에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자녀의 역할이 돼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교육협력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녀에게 표현하는데 서툴어서 자녀와의 관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정표현법과 올바른 대화법 등을 익혀 더욱 화목한 가정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송파산대놀이, 국제대회 참가송파민속보존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뻬이에서 열리는 ‘창하국제희곡절’(창하 인터내셔널 드라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사단법인 송파민속보존회 소속 김학석(62)·함완식(55) 송파산대놀이 보유자를 비롯 전수조교 및 이수자 등 12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송파산대놀이는 음악 반주에 맞추어 춤이 주가 되고 몸짓과 대사가 따르는 탈놀음으로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분파. 놀이 내용은 길놀이, 고사, 첫째마당(상좌춤), 둘째마당(옴중 ·먹중), 셋째마당(연잎과 눈끔적이), 넷째마당(팔먹중:북놀이 ·곤장놀이 ·침놀이), 다섯째마당(노장:파계승놀이 ·신장수놀이 ·취발이놀이), 여섯째마당(샌님:의막사령놀이 ·미얄할미놀이 ·포도부장놀이), 일곱째마당(신할아비와 신할미) 등 총 12마당으로 이루어진다. 종교적 의식무, 양반에 대한 풍자, 파계승에 대한 조롱, 서민들의 애환, 처첩간의 갈등 등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서는 옴중·먹중 놀이, 노장 놀이, 취발이 놀이, 샌님·미얄·포도부장 놀이 등이 펼쳐진다. 송파구, 중국 상해도 벤치마킹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상해시 민행구(閔行區)에서 6명의 공무원들이 지난달 29일 송파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민행구 인민대표대회 유리홍 부주임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먼저 김찬곤 부구청장을 예방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청 1, 2층 민원실을 견학했다. 이들은 무인민원발급기 등 전산화된 행정시스템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곧이어 구청 지하에 마련된 북카페를 돌아봤는데, 유리홍 부주임은 “청사가 주민들의 여가활용장소로 사용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깨끗하게 정비된 송파구 자전거도로와 구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에코바이크 등 송파구의 자전거 시스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해 놀라워하며 민행구에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이 가능한지와 그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인생2막을 위한 축제 열려송파구가 지난 7일 제2회 송파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에 이어 13일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 등 10월 노인의 달 기념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송파 어르신들의 축제, ‘인생2막, 내가 주인공’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는 13일 오후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송파구 거주 60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노인의날 기념식은 효행자,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개그맨 배동성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기합 충전, 시원한 고함 한마디 ‘세상에 외친다’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 모델이 선보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패션 ‘New Aging 패션쇼’, 어르신 보디빌더 선발 ‘나도 몸짱왕대회’ 등 인생 2막 주인공들의 활력 있고 건강한 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9988 웃음운동공연단의 웃자웃자 공연, 유명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뿐 아니라 건강상담, 치매상당 등의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어르신 고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대 갈등 준-데이(June-day)로 풀어요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매년 6월1일을 N세대를 겨냥한 ‘준-데이’로 선언한다. 범사회적 효문화 운동을 일으킬 준-데이는 상업적 데이문화의 순기능을 도입, 매년 6월1일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날로 지키자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 있다. 11일 송파구청에서 열리는 공식 준-데이 선포식에서는 한국을 빛낸 성공 시니어와 청소년들의 일대일 만남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스포츠, 방송 및 학계, 사회·경제계 등 한국을 빛낸 성공시니어 5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길거리에서 심장마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새내기 간호사 강슬비·신선미 씨와 김성현(중앙대) 군과 소지혜(을지대) 양 등 청소년 자원봉사왕, 지적장애인 수영선수 이희욱 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학생 등 청소년 대표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성공시니어들은 직접 만든 작품이나 재능, 경험, 지혜 등의 메시지가 담긴 물건을 미래 인재들에게 전달한다. 삶의 지혜를 찾아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날로 삼자는 사회적 선언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각계각층의 성공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의 땀과 도전, 영광이 묻어나는 메시지와 물건 등을 아름다운 선행 청소년, 미래인재, 탈북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나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앞으로 준-데이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수평적 효문화를 확산시키고, 한류문화를 이끌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고덕초에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지난 5일 고덕초등학교(교장 윤복희)에 ‘아토피 안심학교’가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7월 강동구보건소와 아토피천식 2011-10-09
- 전시>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 전시>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예술가들의 삶이 담긴 초상한미사진미술관(송파구 방이동)이 12월 3일까지 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물에 대해 직관적으로 접근하고 대면하였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기록한 사진전이다.‘예술가의 초상’은 70년대부터 시작된 인연이다. 사진가 육명심이 기억하는 1972년은 사진을 업으로 시작한 시기이며, 은사이기도 한 박두진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문인의 초상이 지금의 예술가의 초상까지 계속될 수 있게 한 때이다. 젊은 문인들에 의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한국 현대 문학과 예술의 기초를 마련한 동시대 사진가 육명심은 당대의 문인들을 시작으로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환경 속에 들어가서 어떠한 기교를 통해서 예술가들을 이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환경 속에 들어가 그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은 한국 예술을 바탕이 되는 그들과 나눈 긴밀한 예술적 교류를 40여 년 동안 일관성 있게 작업한 사진들을 한곳에 집약, 당대예술가들에 대해 현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이 현재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관계없이 한국 예술의 뿌리가 되는 변함없는 예술가의 힘, 사진가의 열정은 한국 문화의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서 굳건함을 보여줄 것이다. 김기창(화가), 김기영(영화감독), 강은교(문인), 황병기(국악인), 이외수(문인) 등 70여명의 예술가 사진 10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 (02)418-131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오페라-사랑방 손님과 어머니한국적 정서와 서정미 담긴 창작오페라1935년에 발표된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창작오페라로 재탄생돼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내용과 작가의 절제된 표현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리고 순수한 소녀 옥희가 1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의 짧지만 애틋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렸다. 철저한 원작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의 로맨틱한 오페라로 재구성된 이번 무대에서는 서정적 색채를 무대로 옮겨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 그리고 어린 옥희의 이야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도 친숙한 국악기를 채용한 42인조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20명의 합창단, 7명의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해 다채로운 음악과 합창곡을 선보인다.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관람료를 1만~3만원에 책정했다. 21일과 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02)440-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뮤지컬 햄릿*일시: 10월20일~12월17일 평일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 (02)6391-6333광대놀음극 아비 찾아 뱅뱅 돌아*일시: 10월28일~30일 평일 8시 주말 5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2)440-0500발레가족극 테디베어와 백조의 호수*일시: 10월25일~11월6일 평일3시 주말 1시/3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2)2157-1140어린이극 하얀 이와 충치마당*일시: 10월18일~22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비회원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