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구민 96% “이사 안 갈래” 송파구민 96% “이사 안 갈래”송파구 주민의 96%가 “송파에 계속 살고 싶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10월말 발표한 구정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여론조사 결과보고서를 통해서다.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데일리리서치와 공동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송파구 26개 동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1%p, 신뢰수준은 95%. 설문조사는 전화조사를 통해 구정 일반과 행정 분야별 만족도, 민선 5기 3대 브랜드사업(출산장려·미래인재육성·新친환경정책)에 관한 의견 등 19개 항목으로 진행됐다.이번 결과 중 나타난 96%의 정주의식은 역대 최고치로 가장 최근의 여론 조사 결과인 2009년 대비 8%나 상승한 것이다. 송파구 주민들은 송파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도 은 부동산 가격(49.4%)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도로교통체계(33.6%)를 언급한 주민도 상당수여서, 이주 의향을 밝힌 주민들과 대동소이한 의견을 냈다. 행정분야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도로교통분야 중 교통체증(60.5%)이 가장 높은 불만족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송파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주민 10명 중 8명이 환경친화도시를 선택했고, 송파구의 자랑거리 역시 주민의 대부분이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를 꼽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여론 조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구정 각 분야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고려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하고, 향후 중장기 발전 계획에도 적극 반영하는 등 예산과 인력을 조정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담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공동주택관리 포럼 개최 송파구가 지난 8일 송파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공동주택을 직접관리하고 있는 입주자 동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장에선 공동주택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분쟁과 민원발생 사례별로 해결 및 개선 방안은 물론 공동체 커뮤니티활성화에 대한 연구발표와 집중 토의는 물론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를 선정, 수범사례도 발표했다.구는 행사를 토론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날 발표 및 토론된 자료 ▲우수 관리아파트 수범사례 ▲포럼에 참석한 입주민대표 건의한 사항 ▲그동안 민원 분쟁 발생사례 등이 담긴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관리 아파트단지 수범사례는 관내 전체 아파트단지에 보급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불합리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공동주택관리 법령·제도에 대해서는 국회, 국토해양부, 서울시에 개선토록 건의하기로 했다.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정비교실 열려송파구청이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송파구 거주 여성 운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1년 2기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점검 교실은 우수한 정비 기능장들이 직접 자동차의 기본상식, 손쉬운 정비방법, 교통사고 등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윤대현)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은 송파구여성문화회관에서, 실습 교육은 탄천유수지에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여성운전자들이 차량에 대한 기초지식과 응급상황 대응방법을 체득하여 여성운전자의 안전사고 사전예방 등 성숙한 자동차 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년 지역 여성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공신 되는 비결, 송파구청에서 배워요송파구가 3대 전략적 브랜드 사업의 하나인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9일에 이어 19일 마련된 ‘자기주도학습 비법’ 특강이 바로 그것.지역 내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국내 대표적인 학습법 멘토링 기업이자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공신닷컴이 맡아 진행한다.9일에는 공신닷컴의 학습전략연구소 이종민 소장이 ‘공신이 되는 길’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어 19일 오후 2시에는 ‘공부의 절대 3법칙으로 명문대 가기’란 주제로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 구체적인 학습목표 설정하는 법 등 유용한 학습방법 중심으로 지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공신닷컴의 유상근 씨가 맡는데, 유 씨는 현재 서울대 재학 중이라 더욱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문의 교육협력과 (02)2147-2360 사랑 가득, 김장 나눔의 계절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나눔의 계절이 돌아왔다. 송파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금)는 9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사랑과 나눔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송파구새마을부녀회원 250여명,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지구 회원 20여명, 다문화 여성 2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2500포기의 배추김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390세대 및 독거노인 10세대 등 총 400세대에게 세대당 1박스(10kg)씩 직접 전달됐다. 특히 20여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참가해 한국전통문화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29~20일 양일간 송파구민회관 1층 주차장에서 송파구 겨울나기 김장 나눔행사가 열린다. 독일 주한외교관과 다문화 여성을 비롯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치를 담근다. 한편 구는 김장용 배추 1만포기, 무 3000개를 10~11일 삼전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저소득 가정 총 300세대에 김치 2700박스를 골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착공롯데월드타워 건립과 맞물려 추진되는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 사업이 11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잠실사거리에서 석촌호수 북단교차로 사이 송파대로 지하에 걸쳐 건설되는 잠실사거리 지하광장은 연면적 1만5349.7㎡ 규모로 지하철 및 보행자의 이용편의를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될 복합 지하광장이다. 기존의 잠실사거리 지하상가 및 향후 조성될 버스환승센터와도 연결될 계획이다.송파구 관계자는 “잠실사거리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공사가 착공되는 만큼 공사기간 중 일시적으로 잠실사거리 일대 교통이 혼잡해질 우려도 있다”며 잠실사거리를 지나가는 차량은 가급적 오금로, 잠실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하길 당부했다. 잠실사거리 지하광장 조성공사는 2013년 9월까지 계속된다. 방사능, 송파 아스팔트는 안전월계동 방사능 검출과 관련해 송파구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총 17개소의 아스팔트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했으며, 측정결과 7일은 시간당 186nSv(나노시버트), 8일은 시간당 192nSv로 측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수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에서 권고한 방사선량 허용기준치인 시간당 500nSv 대비 약 1/3 정도에 해당되는 낮은 수치.구는 월계동 방사능 검출이 2000년 시공 당시 폐아스콘 사용으로 불거진 점에 착안해 7일 우선적으로 2000년도에 시행한 아스팔트 포장 정비구간 11개소에 대해 방사능 검출 수치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평균적으로 시간당 2011-11-13
- 송파어린이도서관, 원화전시회 가져 애벌레들의 삶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교육 기회가 찾아왔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 원화전시회를 운영한다.‘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는 다양한 종류의 애벌레를 자세히 소개하고, 이들의 생태와 어른벌레가 되어가는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 그림책. 생태그림책 전문가인 작가 안은영 씨는가 직접 물들인 종이로 애벌레들을 만들었고, 옆에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자세한 설명을 달았다. 도서관에는 이 책의 모든 원화들이 전시된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서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편 23일에는 안은영 작가가 직접 도서관을 찾는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6, 7세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꼼짝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를 읽어주고 어린이들이 궁금해 했던 부분을 풀어줄 예정이다. 문의 (02)418-0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자기주도 영어학습 노하우 학부모 세미나 자기주도학습과 영어교육 전문가인 김종춘 교수 초정 ‘자기주도 영어학습 노하우’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개롱역에 위치한 네이든앤드류어학원에서 주최하는 특별 세미나는 일반 학부모들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회원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없다.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세미나는 1주 ‘99 way to say'', 2주 ’다중지능 검사 분석‘, 3주 ’전략과 지식의 중요성‘, 4주 ’General Terms Second Language Acquisi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네이든앤드류어학원으로 문의하면 되고 소정의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김종춘 교수는 서울시 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 직무 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자기주도학습과 영어교육 전문가이다. 문의 네이든앤드류어학원 (02)406-0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2012학년도 서울동부지역 6개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2012학년도 서울동부지역 6개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일 시 : 2011. 11. 17(목) 10:00 ~ 12:00* 상담부스 운영(1층 로비) 10:00~14:00-장 소 :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대 상 : 송파구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내 용 : 대학별 성적분석 등에 기초한 정시 지원전략 안내-참여대학 :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강 연 자 : 각 대학 입학처장(팀장)-기타문의 :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02)2147-2360 모던&클래식 스쿨 제1탄 ‘역사 속의 영웅들’*일시: 11월16일(수) 오후7시~9시30분 *내용: 철학이야기를 통해 세계인에게 철학의 즐거움을 알게해 준 윌 듀런트의 50년 문명사를 만나게 되는 역사이야기와 영웅이야기 *강사: 안인희(역자, 한국외국어대교수) *장소: 송파도서관 지하아트홀 *접수: 온라인 에버러닝 *문의: (02)404-7917(내선232) 안은영 작가와의 만남*일시: 11월23일(수) 오후4시~6시 *장소: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 *주제: 나는야, 애벌레!-애벌레 가면과 옷 만들어 보기 *대상 및 인원: 6~7세 어린이 약 20명 *접수기간 및 방법: 11월17일~18일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책놀이터->단기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선착순 접수 *내용: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꼼짝 마 호진아, 나 애벌레야’, 작가와 이야기 나누기, 애벌레 가면과 옷 만들어 보기, 작가 사인회 등광진구보건소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안내*대상: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일시: 매주 월~금 오전9시~오후6시, 매월 1·3주 토요일 오전9시~12시 *비용: 없음 *검사항목: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체성분 검사 *관리내용: 정기적인 건강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상담 교육, 영양 및 운동 프로그램 설계 및 지도, u-Health 기기,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문의: 광진구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관리센터 (02)450-1573, 1577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공개건강강좌*주제: 어깨 관절 통증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일시: 11월30일(수) 오후2시~4시 *장소: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 *대상: 광진구민 300명(선착순 입장) *강사: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 *문의: 광진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2)450-1924광진 학부모 모니터링단 모집*모집대상: 광진구 소재 초·중·고교 재학생의 학부모 *모집기준: 평소 교육 사업에 관심이 많고 교육시책에 적극참여하며, 활발한 참여가 가능한 학부모 *모집기간: 11월21일까지 *구성인원 및 임기: 60명, 위촉일로부터 2년 *위촉시기: 2011년 12월 중 *활동내용: 교육지원사업 개선을 위한 학부모 의견제출, 구에서 운영(예정)중인 교육 프로그램 홍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현장 등을 점검한 후 의견제출, 교육지원사업 관련 지정 과제수행(연2회), 기타 구정 발전을 위한 자유의견 제출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광진구청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 *문의: (02)450-7167제2회 아차산 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일시: 11월20일(일) 오전10시부터 *장소: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주최: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국악마을음악교육원 *참가대상: 정국의 신인, 대학, 일반인, 노인 등 *참가분야: 판소리, 민요, 무용 *참가비: 일반부 3만원, 명창부 7만원, 단체 5만원 *접수기간: 11월20일까지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정기 연주회 알림*일시: 11월23일 오후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공연내용: 가요메들리, 유명 합창곡 등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인문학콘서트*제목: 4인4색, 인문학을 만나다 *일시: 11월22일~12월13일 매주 화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총4회) *장소: 중곡문화체육센터 2층 이야기극장 *접수: 광진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종합안내 선착순 *대상: 일반인 40명 *강의내용: 제1강, 조선의 건국과 세종 시대의 리더십-신병주(건대 사학과 교수) 제2강, 마음을 움직이는 메시지-김한중(EBS PD) 제3강, 인간의 미래-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문관장) 제4강, 동서양시대의 흐름을 포착한 화가들-박희숙(서양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공공아트센터 판을 바꾸고 싶어요”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47곳을 묶은 ‘세종벨트’는 히트 문화 상품이다. 그동안 28만 명이 다녀갔고 예술경영 전공자들에게는 ‘교과서’가 되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내서 론칭까지 ‘세종벨트’의 숨은 1등 공신이 이창기다. 세종문화회관 경영본부장으로 ‘문화가 흐르는 광화문’ 만들기의 주춧돌을 놓았던 그가 지난 9월 강동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명일근린공원 안에 자리 잡은 강동아트센터는 강동구가 584억 원을 들여 7년 만에 완성했다. 설계 당시부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으며 쓰임새 많은 실용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공을 들인 건물이다. “빈 캔버스를 마주 하고 앉은 화가의 심정입니다.(웃음) 첫 단추가 중요하지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극장의 롤 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직원들과 뜻을 모았습니다. 강동구에 있는 ‘서울의 명품 공연장’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첫인상이 ‘댄디한 신사’ 같은 이 관장이 말문을 열었다. 공무원에서 ‘예술 행정가’로 바꾸다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다. 보수적인 공무원 사회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튀는 옷차림, 자유분방한 기질을 감추지는 못했다. “무용을 전공한 어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공연장을 자주 다녔고 또래 중에서는 드물게 피아노도 배웠죠. 군대 갔다 와서는 한동안 재즈피아노와 파이프 오르간에 꽂혔고 음악다방 DJ도 해봤어요. ‘문화 DNA’는 좀 타고난 셈이죠.” 착실하게 공무원 생활을 하던 그가 40대 접어들면서 인생에 도전장을 던진다. “고시출신이 아닌 내가 공무원으로서 오를 수 있는 ‘뻔한 미래’가 보였어요. 때마침 세종문화회관에서 공공행정 인력이 필요하다는 소문도 들렸어요. 좋아하는 일로 승부수를 띄우고 싶었죠.” 반대를 무릎 쓰고 세종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국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출신 등 쟁쟁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쟁해야 했다. “내가 택한 길이니 ‘실력’으로 승부를 봐야 했어요. 꽤 고생했지요.” 우리나라 예술경영의 ‘대부’라 불리는 당시 이종덕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그를 눈여겨보다 홍보실장으로 발탁했다. 홍보 문외한이었던 그는 퇴근 후에는 이종덕 사장을 모시고 문화예술계, 언론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밤에는 사이버 대학에서 광고홍보를 공부했다. 남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문화예술 분야 책을 탐독하며 업무의 맥을 잡아 나갔다. 강북의 ‘문화 랜드마크’ 만들다 “당시만 해도 언론에 자주 기사화되는 것이 홍보의 키포인트였어요. 세종문화회관 관련 기삿거리가 될 만한 아이템을 발굴해 끊임없이 기자들에게 날랐죠.” 탤런트 최불암 등의 명사를 공연장 도우미로 섭외, 빨간 재킷을 입혀 공연 안내를 맡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2002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들썩일 때는 야외무대를 꾸며 붉은 악마를 불러 모았다. “세상을 향해 늘 ‘촉’을 세워야 해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에 순발력, 인맥을 잘 엮어내는 능력이 홍보의 생명이에요. 수년간 그 감을 익힌 셈이죠.” ‘발로 뛰는 홍보맨’으로 입지를 다진 뒤에는 공연기획까지 영역을 넓혔다. “오페라, 뮤지컬 같은 명품 공연에 늘 대중들은 목말라 해요. 그런데 티켓 값은 꽤 비싸죠. 이들을 타겟으로 ‘천원의 행복’ 공연을 기획해 ‘대박’이 났죠.” 광화문 빌딩 숲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매일 밤 야외 공연을 열고 광화문 광장 아래에 우리 역사의 영웅 ‘세종대왕, 이순신’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문화 공간도 그의 손을 거쳐 꾸며졌다. 예술경영 CEO로 인생 3막 열다 강북의 ‘문화 랜드마크’를 만들었던 그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강동아트센터의 청사진이 궁금했다. “무용·댄스 중심 공연장으로 장르 특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죠. ‘강동=춤’으로 각인 시킬 생각입니다. 중산층이 두터운 지역 특성을 살려 예술아카데미를 강화해 ‘아트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작지만 강한’ 아트센터로 내실을 다지기 위해 그는 시간을 쪼개가며 살고 있다. “공공아트센터는 기업 후원금 유치가 법적으로 막혀있어요. ‘저비용 고효율’ 공연을 선보이려면 아이디어와 발품 밖에 없죠.” 그는 ‘부자유친 이창기’ 즉 부드럽고 자상하고 유연하며 친절한 사람을 늘 꿈꾼다. 아트센터 책임자, 경희대 겸임교수로 바쁜 틈틈이 홀로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트렌디한 공간을 찾아 감성을 충전하고 문화코드를 읽으려 애쓴다. “사색이 참 중요해요. 더 깊이 생각하고 뒤집어 생각할 줄 알아야 하죠. 아이디어는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잖아요.” 강동아트센터라는 무대 위에 예술경영 CEO로서 그가 펼쳐 보일 인생 3막이 궁금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자연에서 뒹굴며 영어로 논다 유아 전용 ‘맞춤식 시설’ 강점석촌동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로렌츠 어학원은 유아교육기관 전용 건물로 신축했다. 지하 1층에는 아이들이 발레, 태권도 등 체력 단련을 위해 널찍한 스튜디오를 갖추었다. 맘껏 뛰놀아도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도록 마룻바닥 특수 시공까지 별도로 했다. 옥상은 정원과 텃밭으로 꾸몄고 음악실에는 피아노 등 각종 악기를 배우며 연주할 수 있도록 방음 시설을 갖추었다. 어학원 바로 옆에는 석촌동 고분군 공원이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로렌츠 어학원은 어린이집, 미술학원을 20년째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설계 단계부터 세심하게 고려해 건물을 지었다. “층마다 수족관 등 ‘자연’적 요소를 배치했죠. 아이들 위생을 위해 강의실 마다 세면대를 설치했고 환기시설도 각별히 신경 썼어요. 유아기 때는 미술, 음악, 체육 활동이 중요해요. 가령 미술방에는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미술재료와 도구들을 골고루 갖춰 놓았죠. 아이들을 지도할 교사들도 실력 있는 전문 전공자들로 구성했습니다.” 진예정 수석교사의 설명이다. 36개월부터 7세를 대상으로 하는 로렌츠어학원은 영어교육프로그램에 놀이체험을 접목시킨 통합형 이중 언어 교육기관이다. “이 시기 아이들은 호기심이 풍부해서 ‘왜요’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영어 스트레스 없이 본 대로 느낀 대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진 교사가 교육 방침을 소개한다. 20년 노하우를 살린 유아 교육 프로그램 어학원에는 로렌츠사의 대표적인 창의력 교구인 폴리엠을 비롯 프뢰벨, 가베, 오르다의 영역별 교구들을 고루 갖추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독서습관을 어릴 때부터 길러주기 위해 영어와 한글 동화책을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비, 활용하고 있으며 원할 경우 집으로 대출도 해준다. 영어수업은 원어민, 한국인 전담 영어교사, 로렌츠사의 영어교사들이 번갈아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에는 요리나, 연극 등 영어로 하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스펀지처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아 시기는 창의력과 인지발달이 급격히 성장하는 시점이므로 어학원이라 할지라도 지성, 인성, 창의성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하고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 시간에도 모네, 밀레 등 대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그림’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 준 뒤 마음껏 그려보게 해요. 완성된 그림에 무엇을 담고 싶었는지 말을 걸며 아이의 표현력, 사고력을 길러주지요.” 워킹맘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매월 2~3회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 등으로 다채롭게 짜여있다. 어린 자녀들의 어학원 생활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수업모습을 매주 동영상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서 영어교육기관으로는 드물게 개원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겼다. 정원은 4세반까지는 9명, 5~7세반은 반별로 12명이다. “20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 보니 아이 마다 특성과 개성이 다 다른데 이를 세심하게 관찰해 맞춤식으로 지도하는 게 무척 중요해요. 제일 좋은 게 아이 이야기 많이 들어주는 거지요. 그런 다음에 적절하게 피드백을 해주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어 창의력, 인지력이 쑥쑥 성장해요. 경험상 열심히 놀아본 아이가 나중에 공부도 잘 하더라고요. 또래들과 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도 교사들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오랜 연륜에서 나온 로렌츠어학원의 교육 철학이다.로렌츠 어학원운영시간 : 오전8시~오후7시입학 설명회 : 11월23일(수) 오전 11시 12월10일(토) 오전 11시 문의 : (02)413-3456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건강, 환경 생각한 100% 천연 라텍스 편안한 잠자리의 동반자로 ‘라텍스’가 주목받으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불량 라텍스에 대한 방송보도로 라텍스 전체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 것이 사실. 실제로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라텍스 전문매장, 백화점의 라텍스 제품과는 가격차이가 상당한데도 모두 천연 라텍스라고 홍보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여울역 지하 패션상가에 위치한 ‘잠이 편한 라텍스’ 강남점에서라면 이런 고민이 싹 사라질 듯하다. 앉아보고, 누워보고, 꼼꼼히 살펴보면서 라텍스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 전체를 골고루 받쳐주는 라텍스 건강 침구의 대표주자 라텍스는 동남아지역에서 나오는 고무나무 수액을 브랜딩해서 빵 굽는 것처럼 몰드에 부어서 만든 제품. 친환경, 천연재질로 몸 전체를 골고루 받쳐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편안한 잠자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옆 사람의 움직임에도 전혀 간섭받지 않고 삐걱거리는 소음이 없고, 집 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등을 발생시키지 않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벌집 모양 구조로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가 있는 점도 빠뜨릴 수 없는 장점이다. 잠이 편한 라텍스에서 취급하는 라텍스는 앞뒤 핀 홀이 100% 일치하는 원 몰드 제품으로 핀 홀 간격이 좁고 개수가 많은 것이 특징. 인체굴곡을 고려한 미드블록소프트(핀 홀 중간층 막힘)가 있어서 상부체중을 하부에 분산시켜주고, 척추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라텍스 밀도에 따라 부드러운 것부터 단단한 것까지 여섯 단계로 나누어 생산해 체형이나 수면습관,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이성순 대표는 “A⁺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최신 국제특허 HTTM공법으로 생산한 저희 제품은 10단계의 세척공정을 거치므로 냄새가 나지 않고 청결하다”면서 “일본과 독일기계를 갖춘 대만, 베트남, 중국의 대형공장에서 미국 회사의 기술력과 관리 하에 만들어진 최고 품질의 라텍스”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6개의 품질인증과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12개 국제특허인증을 받았다. 100여 가지 검사를 통해 발암물질, 유해물질 등에서 안전한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고 천연라텍스 임을 검증받은 셈.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소비품 안전점검 및 품질인증기관인 인터텍 랩테스트의 무작위 품질 평가에서 통과된 점은 ‘잠이 편한 라텍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한 결과다. 체형, 선호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잠이 편한 라텍스에서는 다양한 두께와 사이즈의 라텍스 매트리스를 비롯해 베개, 쿠션, 아기용 세트, 전동라텍스 침대, 오크침대, 원목침대 등을 구비해놓고 있다. 매트리스의 경우 돌침대에 올릴 수 있는 3cm, 5cm 두께가 있고 바닥이나 스프링 매트 위에 놓고 사용가능한 8cm 두께도 있다. 15cm 매트리스의 경우에는 허리 또는 혈액순환에 중점을 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안성맞춤인 영국형 오크침대는 밀도가 다른 두 개의 매트리스를 한 개의 커버 안에 구성해 체중이 많이 차이나는 부부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개인 체형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라텍스의 특성을 고려해 밀도 맞춤 분리형으로 침대를 생산한 것. 베개 종류는 모양이나 기능에 따라 33가지나 된다. 커버 또한 천연소재로 세심하게 준비해 뒀다. 피톤치드 기능을 가진 텐셀커버, 음이온이 나오는 뱀브커버, 순면커버, 미국 FDA 및 헬스캐나다 제1급 의료용으로 승인된 방수커버 등이 대표적이다. “라텍스는 한 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에요. 아무리 예쁜 옷이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불편하듯 라텍스는 더욱 그렇습니다. 의학적으로 인체의 굴곡을 계산해서 만든 라텍스, 직접 전문매장에 방문하셔서 베어보고, 누워보고, 냄새 맡아보고 내 몸에 딱 맞는 걸로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잠이 편한 라텍스 강남점 이성순 대표가 강조한 라텍스 구입요령이다. 잠이 편한 라텍스 강남점에서는 11월 말까지 베개나 매트리스 등을 구입하면 뱀브커버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잠이 편한 라텍스 강남점 (02)563-957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tip. 라텍스 구입 전 고려사항*반드시 지퍼를 열어본 후 원 몰드 제품인지 확인하라*앞뒤 핀 홀이 똑 같고 핀 홀 크기가 적절히 작고 개수가 많은 것을 선택하라. 앞뒤 핀 홀이 같아야 탄력성이 일정하다. *핀 홀 사이 중간층이 막혀 있는 제품을 구입하라. 중간층이 막혀 있어야 오래 사용해도 탄력이 변하지 않고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줘 혈액순환에 좋다. *인증서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는지, 제조회사는 믿을 만한 곳인지 따져보고 전문매장에서 구입하라. 2011-11-13
- 자기주도학습캠프로 공부에 자신감을 가지자 엄명종 코치중앙일보교육법인 공신캠프 프로그램 총괄코치문의 02-365-7887, http://camp.mentorkorea.co.kr 최근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으로 자기주도학습 인재상이 부각되면서 각 대학에서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공부법으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줄 아는 주도적 인재상을 선발하고 있다. 암기 학습이 아닌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줄 아는 인재야말로 각 대학의 건학 이념에 걸맞는 인재라는 것이다. 이런 교육 시장의 변화와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여 최근 초·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올바른 공부 방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부 습관이 형성되는 초·중학생 사이에서는 중요한 공부 방법으로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부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왜 공부하는 지를 모르고, 공부를 하는 목적도 없이 단순히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만 암기 위주의 공부에 몰입한다면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 할뿐만 아니라 학습 능률 또한 높일 수 없다. 자기주도학습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노트필기법, 공부 계획 세우기, 지속적인 피드백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공부를 하게 하는 분명한 학습동기인 것이다. 왜 공부를 해야 하고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있는지 분명한 이유가 없다면 아무리 뛰어난 학습 기술을 익히더라도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만들진 못한다. 학부모는 자녀가 혼자서 학습 방향을 잡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지, 학습 동기에 따른 학습법이 제대로 형성됐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학습 방법이 형성되는 초·중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선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자기 목표를 잡아주는 데는 캠프가 효과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0년 시작된 공신캠프는 중앙일보 공부의신 프로젝트의 멘토링 노하우와 특기적성 발굴 능력을 바탕으로 초,중학생 개개인에 맞춘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포항공대 등 명문대 대학생 멘토의 학습멘토링, 자기주도학습 교육전문가의 공부법 강의, 조 별 과제활동, 명문대 학교 투어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4,500명의 학생이 경험한 서울지역 공신캠프는 올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이중언어교육의 바람직한 모델 이중언어 교육은 말 그대로 ‘모국어’와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중언어교육은 유럽의 국가에서 보편화되어 있어 유럽인 대부분이 어린 나이부터 이중언어교육 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 되어 2~3개의 언어를 자유 자재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중언어 교육이 유럽보다 뒤늦게 시작된 미국에서도 이민자 자녀 언어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함께 교육시키려는 가정이나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이중언어 몰입교육이 새로운 언어 습득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중언어 교육의 한국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영어 유치원 시장이 지난 1992년 YBM ECC를 시작으로 전국 가맹점 100곳 이상을 거느린 대형 브랜드가 탄생하는 등 효율적인 언어교육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영어 유치원이 언어 학습에 편중되어 인성 및 감성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체험 놀이를 곁들여 모국어와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이중언어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이중언어 교육은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효과적일까요? 교육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아기 이중언어교육의 적정 시기는 모국어로 말문이 터지는 생후 24-36개월을 지난 만 3세부터 만 12세 이전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체계적이고 자연스럽게 이중언어에 노출되면 아이는 외국어의 안정기에 쉽게 오르게 되면서 이중언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1만 시간 이상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더라도 가능하면 일찍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해야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억양, 표현을 구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두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들과 단일 언어 사용자들을 비교 연구한 결과 영어-중국어, 영어-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속도가 빠른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즉, 이중언어 사용자들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두뇌의 지각과 인지 능력이 발달하게 되어 있어 새로운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어린 나이에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교육을 꾸준히 경험하게 되면 아이가 인지능력과 지각 능력이 좋은 영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영어와 모국어를 함께 깨우치는 이중언어 교육을 표방하고 나선 대표적인 영, 유아 교육기관으로는 ILS 영어학원을 비롯해, 기빙트리, 아트잉글리쉬, 베라키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유아 이중언어교육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베라키즈(www.verasongpa.co.kr)는 모국어인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발달시킬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스티브 크라센 박사의 이중언어교육 이론을 반영한 것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모국어와 영어를 습득하고 연령별 발달에 적합한 감성/창의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언어 교육에만 치우쳐 자칫 아이의 정서 및 인지 능력 발달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영어 유치원의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반복적인 언어 학습에서 오는 지루함과 학습 역효과를 차단하고자 공부로서의 접근이 아니라 즐거운 체험을 통한 습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대화할 때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그 경험 또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모국어를 배우듯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중언어 교육기관에서는 내 아이를 국제화 시대의 인재로 양육하고 싶은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독서 교육, 사고력 교육, 대인관계 교육, 경제, 명화/명곡 수업 등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성 함양 교육도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이중언어 교육은 단순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모국어와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감성과 창의성 발달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물론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도 함께 발달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학습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원섭 원장베라키즈 송파 잠실 본원(02)424-55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Art-tree, ''집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감성미술'' 사업설명회 개최 아트트리는 순수미술과 이탈리아식 미술이 접목된 창의적 감성 방문미술 프로그램이다. 아트트리는 고소득을 보장하는 선진국형 개인사업자(P.M) 제도로 운영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발전 가능성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아트트리의 핵심시스템은 미술과 국어(논술), 수학, 과학, 역사가 접목된 통합예술교육이며, 논리적 의사 전달력을 배양하는 유럽식 1:1 맞춤수업이며, 개인 학습능력에 따라 단계별 코스수업이 가능하며, 정확한 결과물 제공하는 책임수업이며, 주입식으로 진행했던 미술수업에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과 효율적인 회원 전산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트트리는 금번 사업파트너를 모집중에 있는데, 사업설명회 일정은 12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소는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남쪽) 314호이다. 단, 자격요건으로는 관련학과 졸업자, 동종업계종사자 또는 유경험자 있는 분에 한에서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6925-22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