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서울시 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가 10월31일(월)부터 11월22일(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스튜디오 人>을 마련했다. <스튜디오 人>은 서울시 내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교 바깥으로 옮겨 학생들이 보다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한하여 최대 한 학급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창작스튜디오의 입주예술가와 함께 자아발견 및 자신의 상징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서각체험 및 타일화 작업 외에도 다양한 미술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그간 초등학생을 위주로 이뤄지던 현장 체험학습을 중고교생도 폭넓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급 단위로 1회당 25명 이상 참여해 90분 이상 진행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장애인창작스튜디오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작활동을 위한 재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결과물인 스토리북 제작은 물론 기념품도 제공한다. <스튜디오 人>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충전하며 창의성 신장은 물론 장래의 진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참가는 장애인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교육협력국) 학교지원과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프로그램이다.문의 장애인창작스튜디오 (02)423-6673~5, www.seoulartspace.or.kr송파구 올림픽로 25(잠실동 10) 종합운동장 내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6
- ‘말하는 학습지’ 장원 한자 · 중국어 · 일본어 “고3 가운데 독해력이 부족해 수능 언어영역에서 고전하는 아이들이 꽤 많아요. 어려운 어휘가 군데군데 나오면 지문 내용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죠. 그래서 초등생 부모를 만날 때마다 한자 공부 꾸준히 시키라고 누누이 강조해요.” 현직 고교 교사가 들려주는 조언이다. 이처럼 한자 학습은 전 교과목에 영향을 끼친다. 국어, 사회, 과학은 물론이고 수학의 개념도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자 공부 한자문화권 학습지 탑 브랜드인 ‘장원교육’의 학습지는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시키려는 부모들 사이에 꾸준히 입소문이 나있다. 장원한자의 인기비결은 탄탄한 교재 구성.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상형문자인 한자의 ‘생성 원리’와 역사적 배경 등을 학습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유치원생 교재에는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수수께끼 등을 넣어 한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초중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배경 설명이 곁들여진 사자성어를 비롯해 한자어 직역풀이, 한자의 중국어 발음표기, 사자소학 · 동몽선습 · 명심보감 등 동양 고전까지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했다. 장원 한자 온라인 사이트(www.jangonehanja.co.kr)를 통해 보충 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자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국가공인 한자급수인증시험을 주관하고 전국규모의 사자소학 암송전도 해마다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말하는 학습지’ 세이펜 중국어 · 일본어 세계화 시대를 맞아 필수 과목인 영어는 물론이고 어릴 때부터 제2외국어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중국어나 일어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20년 한자 교육 노하우를 토대로 장원교육에서는 ‘말하는 학습지’인 <세이펜 중국어> <세이펜 일본어>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어학기기인 세이펜은 중국어 어휘 1200개와 300개 문형, 일본어 어휘 1000개가 수록되어 있다. 학생들은 교재에 세이펜을 갖다 대면 단어나 문장을 원어민 발음으로 만날 수 있다. “중국어는 성조가 특히 중요한데 궁금한 문장에 펜만 대면 표준 발음이 나오기 때문에 되감기나 빨리 감기를 해야 하는 CD 보다 어학 공부에 훨씬 유용해요. 게다가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해 아이가 쉽게 내용을 이해합니다.” 초등5학년생 자녀를 둔 이해근 씨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장원 중국어와 일본어는 통문장 속에서 발음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문형 암기 역시 문장 학습과 단어 바꾸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꾸몄다. 교재마다 어학공부에 도움이 되는 챈트와 학습만화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장원교육은 중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기숙형 국제학교인 ‘상하이 텐쟈빙 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 유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의 연계 교육도 가능하다. 이밖에 어휘와 문법,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키워주는 <국어랑 독서랑> 학습지는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기 때문에 갈수록 비중이 늘고 있는 서술형평가나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문교사 인터뷰_ 이소정 장원교육 서울송파지소 팀장>‘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 장원교육의 베테랑 방문교사인 이소정 팀장. 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한자와 중국어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는 꼼꼼히, 학생은 꾸준히’를 늘 강조하는 그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생인 한 여학생은 3년 전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한자 외우기를 질색했어요. 매주 만날 때마다 꾸준히 격려해 주고 고사성어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흥미를 끌었지요. 지금은 한자급수시험에서 무난히 5급을 따고 사자소학 암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지요. ‘꾸준함’의 미덕을 이 아이를 보며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특히 한자공부를 꾸준히 하면 어휘력, 문장 이해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동양고전의 좋은 문장을 암송하고 뜻을 새기기 때문에 학생의 인성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최근에는 제2외국어를 배우는 중학교 과정에 대비해 초등학생 사이에 중국어나 일어 배우기 붐이 일고 있다. “학습지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해 꾸준히 하면 실력이 쌓여요. 이 때문에 한자 실력을 어느 정도 다진 뒤 중학교 내신을 대비해 중국어나 일어를 미리 배우려는 학생들이 꽤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어학기기인 세이펜을 교재에 갖다 대면 원어민 발음이 술술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하지요. 2년만 투자하면 중국어나 일어 기초 과정을 뗄 수 있어 중학교 때 수월하게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지요.” 이 팀장이 최근 트렌드를 들려준다. 장원교육 1588-0979 www.jangone.co.kr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0-09
- 송파산대놀이, 국제대회 참가 하늘 가리던 공중선 깨끗해져송파구가 최근 공중선 상시 정비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공중선 관리개선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12일, 송파구와 전기통신업체, 구의원, 주부환경연합회가 함께하는 가공선(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발족한다.현재 송파구 관내 18개 일반 동(아파트 동 제외) 전 지역에 설치된 전신주는 총 1만5390주. 이들 중 상당수는 현재 허가 없이 임의로 무단 설치한 공중선이 난립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송파구는 송파구청 교통건설국장을 의장으로 하고, 한국전력, KT 3개 지사, C&M 송파케이블, LG U+, SKB, SK텔레콤,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등 10개 전기통신업체 책임자와 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원, 정희정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장이 참가하는 송파구 가공선(공중선) 정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분기 1회 이상, 혹은 안건 발생시 수시로 소집되는 협의체는 정기 합동정비의 날 행사, 관련 민원 및 정비 물량 등을 협의해 관내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중선을 지속적으로 정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좋은부모만들기 프로젝트 시작되다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교육 방법과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익한 강좌 「행복한 학교만들기 좋은 부모 프로젝트」가 잠신초등학교에서 지나 6일 시작됐다.총 7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지난 6일 ‘부모가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제목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강의는 주성민 한국지역사회 교육연구원 이사장이 맡았다. 12일부터는 부모교육 전문가인 안기열(KACE 부모교육지도사) 씨가 ▲일상대화의 분석(10월12일) ▲대화의 기본태도(10월19일) ▲상대방 의사를 듣는 방법(10월26일)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11월2일) ▲문제해결의 대화(11월9일) 등 현명한 대화로 자녀와의 관계를 행복하게 이끄는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대화의 기본태도’ 수업시간에는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자녀의 역할이 돼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교육협력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녀에게 표현하는데 서툴어서 자녀와의 관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감정표현법과 올바른 대화법 등을 익혀 더욱 화목한 가정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송파산대놀이, 국제대회 참가송파민속보존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뻬이에서 열리는 ‘창하국제희곡절’(창하 인터내셔널 드라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사단법인 송파민속보존회 소속 김학석(62)·함완식(55) 송파산대놀이 보유자를 비롯 전수조교 및 이수자 등 12명이 대회에 참석했다. 송파산대놀이는 음악 반주에 맞추어 춤이 주가 되고 몸짓과 대사가 따르는 탈놀음으로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분파. 놀이 내용은 길놀이, 고사, 첫째마당(상좌춤), 둘째마당(옴중 ·먹중), 셋째마당(연잎과 눈끔적이), 넷째마당(팔먹중:북놀이 ·곤장놀이 ·침놀이), 다섯째마당(노장:파계승놀이 ·신장수놀이 ·취발이놀이), 여섯째마당(샌님:의막사령놀이 ·미얄할미놀이 ·포도부장놀이), 일곱째마당(신할아비와 신할미) 등 총 12마당으로 이루어진다. 종교적 의식무, 양반에 대한 풍자, 파계승에 대한 조롱, 서민들의 애환, 처첩간의 갈등 등을 주제로 이번 대회에서는 옴중·먹중 놀이, 노장 놀이, 취발이 놀이, 샌님·미얄·포도부장 놀이 등이 펼쳐진다. 송파구, 중국 상해도 벤치마킹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상해시 민행구(閔行區)에서 6명의 공무원들이 지난달 29일 송파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민행구 인민대표대회 유리홍 부주임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먼저 김찬곤 부구청장을 예방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구청 1, 2층 민원실을 견학했다. 이들은 무인민원발급기 등 전산화된 행정시스템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곧이어 구청 지하에 마련된 북카페를 돌아봤는데, 유리홍 부주임은 “청사가 주민들의 여가활용장소로 사용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깨끗하게 정비된 송파구 자전거도로와 구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에코바이크 등 송파구의 자전거 시스템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해 놀라워하며 민행구에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이 가능한지와 그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인생2막을 위한 축제 열려송파구가 지난 7일 제2회 송파어르신큰소리지르기대회에 이어 13일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 등 10월 노인의 달 기념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송파 어르신들의 축제, ‘인생2막, 내가 주인공’ 제13회 송파노인문화제는 13일 오후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송파구 거주 60세 이상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부 노인의날 기념식은 효행자,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개그맨 배동성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기합 충전, 시원한 고함 한마디 ‘세상에 외친다’ 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 모델이 선보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패션 ‘New Aging 패션쇼’, 어르신 보디빌더 선발 ‘나도 몸짱왕대회’ 등 인생 2막 주인공들의 활력 있고 건강한 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9988 웃음운동공연단의 웃자웃자 공연, 유명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뿐 아니라 건강상담, 치매상당 등의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어르신 고객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대 갈등 준-데이(June-day)로 풀어요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매년 6월1일을 N세대를 겨냥한 ‘준-데이’로 선언한다. 범사회적 효문화 운동을 일으킬 준-데이는 상업적 데이문화의 순기능을 도입, 매년 6월1일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날로 지키자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 있다. 11일 송파구청에서 열리는 공식 준-데이 선포식에서는 한국을 빛낸 성공 시니어와 청소년들의 일대일 만남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스포츠, 방송 및 학계, 사회·경제계 등 한국을 빛낸 성공시니어 5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길거리에서 심장마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새내기 간호사 강슬비·신선미 씨와 김성현(중앙대) 군과 소지혜(을지대) 양 등 청소년 자원봉사왕, 지적장애인 수영선수 이희욱 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학생 등 청소년 대표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성공시니어들은 직접 만든 작품이나 재능, 경험, 지혜 등의 메시지가 담긴 물건을 미래 인재들에게 전달한다. 삶의 지혜를 찾아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날로 삼자는 사회적 선언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각계각층의 성공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의 땀과 도전, 영광이 묻어나는 메시지와 물건 등을 아름다운 선행 청소년, 미래인재, 탈북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나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앞으로 준-데이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는 수평적 효문화를 확산시키고, 한류문화를 이끌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고덕초에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지난 5일 고덕초등학교(교장 윤복희)에 ‘아토피 안심학교’가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7월 강동구보건소와 아토피천식 2011-10-09
- 전시>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 전시>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예술가들의 삶이 담긴 초상한미사진미술관(송파구 방이동)이 12월 3일까지 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 Image of Artists’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물에 대해 직관적으로 접근하고 대면하였을 때의 느낌을 그대로 기록한 사진전이다.‘예술가의 초상’은 70년대부터 시작된 인연이다. 사진가 육명심이 기억하는 1972년은 사진을 업으로 시작한 시기이며, 은사이기도 한 박두진과의 인연에서 시작된 문인의 초상이 지금의 예술가의 초상까지 계속될 수 있게 한 때이다. 젊은 문인들에 의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한국 현대 문학과 예술의 기초를 마련한 동시대 사진가 육명심은 당대의 문인들을 시작으로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환경 속에 들어가서 어떠한 기교를 통해서 예술가들을 이상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환경 속에 들어가 그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육명심 사진전 ‘예술가의 초상’은 한국 예술을 바탕이 되는 그들과 나눈 긴밀한 예술적 교류를 40여 년 동안 일관성 있게 작업한 사진들을 한곳에 집약, 당대예술가들에 대해 현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이 현재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관계없이 한국 예술의 뿌리가 되는 변함없는 예술가의 힘, 사진가의 열정은 한국 문화의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서 굳건함을 보여줄 것이다. 김기창(화가), 김기영(영화감독), 강은교(문인), 황병기(국악인), 이외수(문인) 등 70여명의 예술가 사진 100여점이 전시된다. 문의 (02)418-131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오페라-사랑방 손님과 어머니한국적 정서와 서정미 담긴 창작오페라1935년에 발표된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창작오페라로 재탄생돼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내용과 작가의 절제된 표현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어리고 순수한 소녀 옥희가 1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의 짧지만 애틋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렸다. 철저한 원작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의 로맨틱한 오페라로 재구성된 이번 무대에서는 서정적 색채를 무대로 옮겨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 그리고 어린 옥희의 이야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도 친숙한 국악기를 채용한 42인조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20명의 합창단, 7명의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해 다채로운 음악과 합창곡을 선보인다.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관람료를 1만~3만원에 책정했다. 21일과 2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02)440-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뮤지컬 햄릿*일시: 10월20일~12월17일 평일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 VIP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 (02)6391-6333광대놀음극 아비 찾아 뱅뱅 돌아*일시: 10월28일~30일 평일 8시 주말 5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입장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2)440-0500발레가족극 테디베어와 백조의 호수*일시: 10월25일~11월6일 평일3시 주말 1시/3시 *장소: 가든파이브 아트홀 *입장료: 1만원 *문의: (02)2157-1140어린이극 하얀 이와 충치마당*일시: 10월18일~22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비회원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엄마들이 학교에 가는 이유 고입전형과 대입전형이 다양화되면서 학부모들도 자녀 진로지도를 위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설명회와 사설학원 교육설명회를 쫓아다녀보지만 여전히 2% 부족하다.지난 9월 12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 중인 ‘강동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은 이런 점에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년이 다르게 변하는 교육제도 이해와 대비에 목마른 지역 학부모들에게 단비와 같이 소중한 ‘정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에 다녀왔다. 현명한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교육서울 강동교육지원청의 학부모교육 거점학교인 명일중학교(교장 노용휘)는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라는 주제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명일중학교 한호경 교감은 “고교선택제 시행 등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학부모의 현명한 진로지도가 더욱 절실한 시점에서 중학생 때부터의 자녀진로준비와 선택을 돕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커졌다”며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 학부모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거점학교의 목표는 학교교육의 주체인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 자녀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 것. 이런 취지를 공감한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교육을 의해 명일중학교를 찾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명일중학교 학부모교육에는 배재·문정·동북·천호·강일·잠신 중학교 등 지역 여러 학교의 학부모들이 참가하고 있다.지난 9월 16일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의 ‘에듀팟 활용하기’로 시작된 교육은 9월 23일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 전략’, 9월 30일 전경열 교감의 ‘창의적 체험활동 실천사례’로 이어졌다.4회차 강의는 ‘입학사정관제 이해하기’란 주제로 전경열 교감이 진행을 맡았으며, 마지막 강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의 ‘고교입시의 전략적 접근’이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제, 즐길 수 있는 교육을 위하여지난 7일 오전 명일중학교 멀티미디어실. 학부모교육을 듣기 위해 90여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를 찾았다. 오늘 강의 주제는 ‘입학사정관제 이해하기’. 고등학생들에게는 익숙한 말이지만 중학생이나 중학생 학부모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주제. 학부모 모두가 강의를 맡은 상일여고 정경열 교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집중한다. 입학사정관제의 도입배경에서부터 평가방법과 유형, 학생들의 준비 방법에까지 꼼꼼하고도 전문적인 강의가 이어지고 학부모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필기를 하며 강의에 몰입한다.“입학사정관제는 결국 아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관심을 잘 파악하고 아이의 적성과 특성을 고려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셔야 합니다. 엄마의 욕심은 욕심일 뿐, 아이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많은 학부모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강의는 많은 학부모들이 착각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의 오해’에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전 교감은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제시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교에서 교육정보 얻는 소중한 기회강의가 끝난 후 강의실 문을 나오는 학부모들의 얼굴에서 소중한 정보를 얻었다는 만족감이 묻어난다.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신영선(44)씨는 “이때까지의 4번 강의를 모두 들었는데 공교육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의 대입을 치르고 있는 전경열 교감선생님의 강의가 특히 신뢰가 가고 유익했다”며 “개인적으로 사교육보다 공교육에 치중하는 편인데 학교 내에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안도가 됐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 설명회도 많이 가 봤는데, 거기에서의 강의는 불안만 가중될 뿐 큰 의미를 얻을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첫째 아이(26살) 때는 아이 혼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는데 터울이 많이 나는 둘째(중3)는 교육 상황이 너무나 많이 변해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강의를 통해 이제는 아이에게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김유옥(49)씨가 강의 소감을 이야기한다. 송영미(51)씨 또한 “지난해에는 아이들을 위한 성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교에서 아이들과 엄마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정말 유익하다”며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10-09
- 힘들게, 어렵게 NO! 즐겁게, 다르게 YES! “어려운 영어책을 읽는다는 해서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하는 것일까요? 책을 단순히 소리 내어 읽는 것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어머니들의 욕심에 맞춰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을 권하다보면 아이는 영어책에 흥미를 잃게 되고, 나아가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 아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 바로 유아 영어교육의 기본입니다.” 쥬빌리프라임어학원(이하 쥬빌리프라임) 정민주 원장의 단언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의 학부모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강남 유수 영어유치원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터득한 정 원장의 ‘살아있는 경험’과 영어는 즐겁게 배워야한다는 그의 ‘교육철학’이 만나 쥬빌리프라임이 탄생했다. 여기에 빠뜨릴 수 없는 하나, 정민주 원장의 열정이 더해졌다. 올해 개원해 이미 많은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은 쥬빌리프라임. 그 중심에는 아이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과 유아영어교육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진 정 원장이 있다. 다음은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한 정 원장과의 일문일답. ABOUT 유아영어교육-유아영어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유아들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아들은 인지적 능력이 어른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 관념적인 이해가 힘이 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A joyful learning experience’는 쥬빌리프라임의 모토이기도 하지만 유아영어교육의 기본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단어의 뜻을 듣고 그 단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유아시기의 잘못된 교육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을까.아이의 5감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하며, 아이의 능력을 최대한 고려하고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능력이 무시된 교육은 자신감은 물론 영어에 대한 흥미까지 떨어뜨리게 된다. 또, 충분한 휴식이 무시된 무리한 영어교육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큰 요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아시기에 가정에서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유아기의 영어교육은 영어환경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가 관건이다. 영어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 수 있게 해 주고, 엄마가 많은 책을 읽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 D에 의존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CD보다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게 훨씬 더 아이들에게 좋다. 영어를 완벽하게 읽지 못해도 영어책을 보게 해야 한다. 책은 자신만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쌓아가는 과정이다. 베드타임스토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독서활동. 발음과 레벨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읽어주면 된다. ABOUT 영어유치원 -영어유치원 선택 시 학부모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강사와 프로그램이다. 강사의 능력은 아이의 영어실력과 직결된다. 아무리 좋은 교재와 프로그램이 있어도 강사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실력과 경험을 겸비해야 하며 인성적인 면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정서적, 감정적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줘야 하며 아이들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프로그램 또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 다양한 영역이 유기적으로 잘 녹아있는지, 또 아이의 특색과 발전과정이 잘 반영되었는지 체크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유치원 ‘겉모습’이나 ‘인지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그 교육과정과 결과, 내실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강사진과 프로그램 외에 또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안전한 교육시설 및 쾌적한 환경이다. 아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므로 편안하면서도 안전해야 한다. 아이들이 활동하는 데에 제약이 없게 교실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영어유치원 이후 초등부로의 연계학습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학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다. 유아시기에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졌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진학 후 그 실력을 터무니없이 잃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초등학교 영어 학습은 그 접근방법이 유아학습과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 시간적인 투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적 즐거움보다는 내적(자발적) 즐거움이 강조되는 학습이 진행되어야 한다. 유아영어가 즐거운 경험에 의해 익혀진 영어라면 초등학교 영어는 학습적인 부분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독서로 질 높은 영어교육을 이어가야 한다. ABOUT 쥬빌리프라임-쥬빌리프라임은 어떤 곳인가.영어의 기본적인 능력을 즐겁게, 또 좋은 강사선생님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강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는데 쥬빌리프라임의 강사들을 소개한다면.강사 전원이 강남의 우수한 교육기관 강사 경험자로 교육자격증은 물론 TESOL 자격증을 소지한 영어교육전문가들이다. 가르치는 것은 물론 수업프로그램까지 개발이 가능한 유아영어교육베테랑들이다. 또한 인성적으로도 높은 인격의 소유자들이며, 아이들의 특성은 물론 아이들 개개인의 사소한 감정 변화까지 읽어내는 섬세함을 지니고 있다. 쥬빌리프라임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그 결과는 100%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쥬빌리프라임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커리큘럼은 연차별 주제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관, 구성되어 있다. 주제별로 연차에 따른 수업이 진행되며, 단어수와 문장구조 또한 연령에 맞는 수준을 사용한다. 단어와 문장구조는 미국과 캐나다의 기준을 국내실정에 맞게 재구성한 것들이다. 수업은 일방적인 강의식수업이 아닌 한 가지 주제에 의한 다양한 방식(노래, Chant, 연극, 실험, 발표, 글짓기, 독서토론, 견학, 미술 및 공작수업)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수업을 하며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방법을 느끼게 되고 그 영역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 자발적이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정민주 원장은*성균관대 영어영문과 석사*숙대 테솔과정 수료 *세인트마이클(Saint Michael) 테솔 석사*YBM 시사개포 PSA강사 및 프로그램 코디네이터(Super Elite Coordinator)*YBM 시사개포 IA 부원장*(현)송파 쥬빌리프라임 원장 쥬빌리프라임 어학원 (02)403-0511 www.jubileeprime.com박지윤 리포 2011-10-09
- 발효건강식품 ‘다채움’ 송파점, 가을철 기력 보강 행사 웅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발효건강식품 전문점 ‘다채움’ 송파점(송파동 한양아파트 앞)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가을철 기력 보강’ 행사를 실시한다.다채움 송파점은 웅진에서 시작한 발효건강식품점 1호점으로 지난 8월말 오픈, 홍삼 완제품과 자연 소재 완제품, 홍삼 달임 발효 제품, 자연소재 달인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진행되는 가을철 기력 보강 행사는 ‘가족건강+엄마건강까지!’로 온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 세트를 구매하면 엄마들이 먹을 수 있는 크린베리 30포와 쌀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이다. 이밖에 할인 행사로 기력보강 대표 상품인 흑마늘(30포)을 10% 할인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기력 보강 행사 중에는 홍삼과 달임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발효건강식품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다채움 송파점 (02)416-0787 2011-10-09
- GT리그영어학원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Presentation Contest)’ 영어동화와 논술토론을 실시하고 있는 GT리그영어에서는 어린이들의 영어발표력을 뽐낼 수 있는 “Presentation 경진대회” 를 실시한다.대상은 GT리그 학생들로 초등부 저학년은 자신의 발표를 시각적으로 도와주는 포스터를 함께 만들게 되고 초등 고학년은 발표 이후 학급에서 프리젠테이션의 방법을 서로 토론하며 상호 평가하게 된다. 경진대회 일자는 10월 10일(월)부터 각 학급에서 2주간 진행하며, 10월 28일(금) 시상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9
- 처음보다 더 신중해야 하는 ‘재교정’ 3년 전 교정치료를 마친 김희정(가명·22)씨. 교정이 마무리될 당시 수 년 간의 교정을 끝낸다는 생각에 날아갈 듯 마음이 홀가분했지만 그것도 잠시, 치아의 축이 약간 틀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정이 끝났지만 치아에 대한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축의 틀어짐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다. 또 갈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그는 재교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를 찾아 전문의와의 상의 끝에 재교정을 받았다. 3개월간의 재교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김씨는 요즘 예전보다 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예이랑치과 김수환 원장(교정전문의)은 “흔히들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평생에 한 번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이유로 재교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 노화, 잇몸 질환 등의 생리적인 작용에 의해 치아 위치는 변화될 수 있으며 이는 재교정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장치 미착용, 성장으로 인한 치아 이동 시 재교정필요“재교정은 1차교정(혼합치열기-가철성 장치 이용)과 2차교정(모든 치아 장치부착)으로 구분되는 성장기 교정에서의 2차 교정과는 그 개념이 완연히 다른 교정으로 브라켓을 부착하는 2차 교정 후에 다시 한 번 더 교정치료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재교정’ 이라는 말이 잘못된 치료를 다시 한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치아재교정에 대한 김수환 원장의 설명이다. 치아재교정이 필요한 주요 원인으로는 교정치료 후 유지 장치를 잘 착용하지 않아 치아에 변형이 일어난 경우와 치료 결과가 불만족스러운 환자분의 요구가 있을 경우, 또는 교정 치료가 끝나고 오랜 후 성장이나 잇몸 염증·악습관 등으로 인해서 치아가 이동한 경우 등을 들 수 있다.또 성장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거나 그 정도가 심한 경우, 혹은 성장이 일어나면서 주걱턱이 되는 경우도 재교정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빠르게 진행되고 효과 높지만, 재교정 경험 많은 전문의 찾는 것이 우선치아재교정이라고해서 일반적인 교정과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재교정은 첫 교정에 비해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전체교정이 아닌 부분교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예이랑치과 정민(교정전문의) 원장은 “재교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기간”이라며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들이기에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치 역시 전통적인 교정 치료방법보다는 눈에 덜 띄고 치료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장치를 선택하게 된다. 정민 원장은 “대부분 투명교정장치나 설측부분장치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치아재교정은 두 번째 교정이니만큼 ‘담당의’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재교정은 치료비나 환자의 심리상태 등을 감안할 때 상당히 까다로운 치료과정이며, 합리적인 치료비 시스템과 의료진의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치료이기 때문이다. 또 첫 치아교정에 비해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을 수도 있고, 그 방법에 따라 치료 기간과 결과 또한 큰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재교정 치료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재교정의 정확한 이해와 예방한편 치아재교정을 시작할 때에는 재교정으로 개선될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환자의 잘못된 지식으로 비기능적인 상태를 무리하게 요구하는 되면 안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재교정 결과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정민 원장은 “치아재교정은 일반적인 교정 치료와 달리 그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는 점과 변하지 않는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재교정을 피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도 필요하다. 청소년기에 치아 교정을 하며 그 관리가 소홀하면 특히 재교정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어린 나이에 교정을 하게 되면 스스로 관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부모가 아이들의 교정관리에 더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수환 원장은 “치아재교정 없이 한 번의 치아교정으로 교정을 끝내기 위해서는 치아교정이 끝난 후에도 꾸준한 유지장치 착용과 성장에 의한 치아위치 파악을 위한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예이랑치과 광진점 정민 원장, 김수환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다음 호에는 ‘교정전문의와 함께 하는 교정이야기’ 세 번째 주제로 ‘외모와 건강 모두 챙기는 양악수술’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어려워지고 있는 외국어영역의 고득점 전략 해마다 점차 난이도가 높아져 수능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어 영역에 대한 특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려운 시험은 변별력을 크게 함으로 그 과목을 잘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 된다. 영어가 능숙한 외고학생들과 해외에서 공부를 해본 적이 있는 많은 학생들 틈 속에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외국어 영역 성적을 올리는 가장효과적인 공부방법일까? 1. 우선 문장을 통한 어휘력 습득이 가장 기본이다. 많은 학생들이 사전이나 어휘책을 가지고 무조건 암기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이는 노력한 만큼의 효과가 없는 어휘학습법이다. 최악의 경우 학생들이 어휘책을 통해 외운 단어 뜻만을 고집하면서 이상하게 해석해서 문제푸는경우를 보았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방법이다. 분명히 단어는 문장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심지어 품사도 다양하게 쓰이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스스로 외운 단어만을 그대로 적용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어휘는 반드시 문장을 통해 습득해야만 정확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고 모르는 단어도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수도 있다. 2. 듣기는 속청을 통해서 연습하라.수능에서 듣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4%나 되는데 이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듣기는 만점 받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고1,2때 끝내는 것이 좋다.물론 실력 있는 학생들 경우 중3때 수능듣기 정도는 거의 만점을 받는다. 듣기는 회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여서 점점 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형 토플시험에서는 50%출제 하겠다는 발표도 있다. 듣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다. 필자도 늦은 나이에 미국유학을 위해서 토플 듣기 공부를 했다. 역시 듣기 세대가 아니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어렵지 않게 듣기를 고득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듣기방법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야 하는데 이에는 널리 알려진 받아쓰기가 좋은 방법이다. 받아쓰기는 듣기의 초보단계에서 필요하고 어느 정도 들리게 되면 속도를 올리면서 듣는 것이 좋다. 이는 시험장에서 긴장하면 빠르게 들려 잘 못 듣게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 방법이 속청인데 속청 연습은 시험장에서 한결 여유있게 문제를 풀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 듣기 역시 집중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열심히 하면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3. 어법과 구문실력은 고득점의 필수적 요소이다.한때 말하기 열풍이 불어 마치 문법은 필요 없는 것처럼 인식 된 적이 있었다. 실용영어에 과연 문법이 필요 없을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문법을 위한 문법공부는 지양되어야 한다. 복잡한 문법용어와 복잡한 문법문제를 모든 학생들이 다 잘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글의 구조에 영향을 끼치는 문법과 시험에 자주출제 되는 어법문제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현재 모의고사 난이도가 높아지는 데는 문장구조가 복잡하고 긴 문장이 나오는 것이 큰 역할을 하는데 문장의 구조를 잘 모르면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는 것이 많다. 그래서 학생들이 영어문제를 어렵게 느끼는 것이다. 탄탄한 구문실력이 독해정복이라는 성을 세우는 주춧돌임을 알아야 한다. 4. 글의 구조를 이해하고 독해량과 속도를 늘려라.먼저 글의 구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영어만이 갖는 구조적 특성에 대한 이해는 글 내용의 이해도를 높여 줄 것이다. 또한 다독과 속독을 해야 한다. 다독은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글의 이해력을 좋게하고 속독은 집중력이 생긴다. 외국어영역의 수능은 어떤 면에서는 속도문제이다. 깊은 사고력 보다는 순발력을 필요로 한다. 제한된 시간에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빨리 읽고 이해하는 직독직해의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5. 실전 문제풀이 기술을 읽히고 실전연습을 많이 하라마지막으로는 수능은 일정한 패턴의 문제들이 출제됨으로 문제 유형별 나름의 풀이 방식들이 있다. 이를 충분히 익히고 실전에 실수하지 않고 제한된 시간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틀리는 문제는 반드시 원인을 파악하고 같은 유형의 문제는 다시 틀리진 않는다는 생각으로 정리해서 복습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해도 좋다. 오세용 영어학원원장 오세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