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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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장애 빗장 여는 인터넷라디오 오픈 정신장애 빗장 여는 인터넷라디오 오픈송파구가 정신장애인들이 만들어가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개국했다. 23일 개국 송파 한아름방송.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 한 시간가량 인터넷 세이캐스트(www.saycast.com)를 통해 들을 수 있는 한아름방송은 제작 전 과정이 정신분열, 조울병, 알콜중독, 강박증을 앓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다. 정신장애인들은 세상의 편견도 많고 비장애인들이 다가가기 쉽지 않은데 반해, 대인관계에 대한 욕구도 많고 문화적인 혜택으로부터 차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송파구 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송파구 정신보건센터 ‘늘품’(센터장 정석훈·아산병원 정신과 교수)은 정신장애인들이 세상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인터넷 방송국을 계획했다.한아름방송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시간인 ‘할말있어요’(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이지클래식’(화), 정신건강 명사를 초대하는 ‘수요초대석’(수), 가요코너인 ‘2시의 데이트’(목),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이야기 속으로’(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품’은 지난 4월부터 제대로 된 인터넷 방송국을 만들기 위해 자원자를 모집하고, 미디어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늘품’의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던 회원 10명과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송파구민 2명이 자원해 5개월가량 지속적으로 미디어 교육을 받았다. 한편 송파구는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방송진행요원을 모집하는고 있으며, 방송기술지원을 위해 거주지와 무관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송파구 정신보건센터 (02)421-5871 송파, 아름다운 골목 최우수구송파구가 최근 서울시 인센티브 아름다운 골목 조성분야 최우수구, 주택사업 및 그린파킹, 도로환경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특히 올해의 아름다운 골목으로 선정된 동남로 23가 나길(오금동 53~56번지)는 오금근린공원 인접지역에 조성된 생활도로와 연계한 것으로 담장 옆에 화단을 설치해 불법주차를 방지하고 야간보행안전 표시등(태양광 솔라이드), 측구 활용 화단 및 자전거 거치대, 골목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녹지공간 등을 갖추고, 벽화, 아스콘 도로 포장, 안전주차를 위한 노면표시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주민이 원하는 생활도로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투명한 정비사업을 위한 공공관리제도를 포함해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 등을 평가하는 주택사업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환경친화적인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 파킹 분야에서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시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도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송파구는 지난 2009년 서울거리 르네상스 최우수구, 2010년 수준높은 보도만들기 우수구, 올해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인센티브 사업평가 도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국민독서경진대회 송파구 예선대회 시상식 가져지난 22일 제31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송파구 예선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시상은 독후감(초등 · 중등 · 고등 · 일반), 편지글, 운영부문(각 동 문고 운영실적 평가), 독후화로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출품작 총 1091편(초등부 721편, 중등부 62편, 고등부 75편, 일반부 38편, 편지글 108편, 독후화 87점) 중 80여 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독후감 부문에선 초등부 이정훈(가주초 1), 중등부 이채린(오륜중 3), 고등부 최지선(창덕여고 1), 일반부 이선숙(가락2동) 씨가 편지글 부문에선 중등부 조은비(오금중 1), 일반부 신현정(잠실4동) 씨가 독후화 부문에선 오동택(거원초)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정옥(잠전초), 김진영(오륜중), 김은경(방이중) 씨는 지도교사상을, 오기숙(가락2동) 씨는 다독상을 받았다. 잠실3동은 동 문고 운영상을 차지했다. 독서지도자반 수료식 개최송파구가 ‘책 읽는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온 ‘독서지도자반’ 강좌 수료식이 지난 25일 진행됐다. 수료생들 중 80여명은 지역 내 도서관과 마을문고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도서정리, 독서지도, 독후활동,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서도우미 겸 독서지도에 대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독서지도자반’ 수업은 이달 한 달 매주 금요일 운영됐다. 지역사회교육 노하우가 풍부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교육을 맡아 독서지도 및 자원봉사, 북아트 활용 예시 및 실습, 글쓰기지도, 독후활동 지도 등을 독서지도 및 자원봉사, 북아트 활용 예시 및 실습, 글쓰기지도, 독후활동 지도 등을 강의했다. 오금동 의료지원봉사단 발대식 가져송파구 오금동 주민들이 의료봉사를 위해 뭉쳤다. 이들 오금동 의료지원봉사단은 지난 25일 오금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참여의료기관은 송파참노인전문병원(원장 김선태), 헬스메카 한의원(원장 권강주), DR서치과의원(원장 서성원). 의료자원봉사는 의료기관별로 분기 1회 이상 오금동 소재 경로당 등 노인 및 저소득층 거주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주요의료봉사내용은 골밀도검사, 혈압, 당뇨, 체지방검사, 척추, 관절, 경락검사, 치주질환 검사 등이다. 참여 의료단체가 봉사활동시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홍보와 행정차량 및 필요물품에 대해 지원하게된다. 호주 윌로비시와 교류협약 체결 강동구와 호주 윌로비(willoughby)시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열린 조인식에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patrick Reilly 윌로비시장이 참석,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해 나갈 것을 서로 약속했다. 조인식에는 호주 시드니 한인회 김병일 회장을 비롯해 주 시드니 서승우 부총영사 및 많은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구는 청소년 홈스테이와 어학연수, 아트센터와 도서관 등의 양 기관 문화시설 협력, 민간 봉사단체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한 조만간 윌로비시 학교와 강동구 학교 간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12월 목요예술무대 7080콘서트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7080세대들의 젊음을 추억해보는 ‘7080 겨울 콘서트’가 12월1일 저녁 7시30분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에는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전영록과 ‘애수’ ‘낯설은 아쉬움’ 등 애절한 발라드로 인기를 끌었던 진시몬 등이 출연한다. 또한 홍대와 방송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단은 준석이들’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홍주연,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도 무대에 오른다. 만 7세 이상 취학아동이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만65세 이상은 3000원이다. 현재 강동문화포털 사이트에서 예약 중이며 구민회관 1층에서도 현장 예약할 수 있다. 한편, 2012년 1월에는 겨울방학특집으로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오페라이야기 Ⅱ’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480-1410< 2011-11-27
- 연말 회식 모임, 행복한청국장 잠실점 12월을 맞아 회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청국장 잠실점에서 가족과 직장, 각종 연말 모임을 위해 생오리주물럭 한 마리 등 회식용 메뉴를 추천하고 있다. 150여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행복한청국장의 추천 메뉴는 생오리주물럭 한 마리(38,000원) 외에도 오리훈제 한 마리(42,000원), 수육(45,000원), 해물파전(15,000원) 등이다. 회식 메뉴와 곁들이는 식사로는 구수하면서도 짜지 않는 웰빙음식의 대표 청국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전화 (02)418-41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2012년도 대학생 행정도우미 모집 2012년도 대학생 행정도우미 모집 -모집인원 : 75명 (일반모집 53명, 특별모집 22명) -근무기간 : 2012. 1. 9(월) ~ 2012. 2. 13(월) -신청자격 : 모집공고일 현재(''11.11.22) 송파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정규대학에 재학 중인 자 ※ 재학생에 힌함(휴학생 근무 불가)-근무장소 : 구청 및 동주민센터, 관내 사회/문화복지시설 -수 당 : 1일 2만7000원(중식비 포함) -접수기간 : 2011.11.28(월) 09:00 ~ 12. 5(월) 18:00 ― 8일간 -방 법 : 인터넷접수 -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문의사항 : 송파구청 자치안전과 (02)2147-2228 핸드메이드 테디베어 동아리 ''I&hearts테디베어''- 내용 : 핸드메이트 테디베어 인형 제작 동아리 - 대상 : 지역주민 누구나-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PG5실- 신청 : (02)423-7806 고급 일본어회화 동아리- 내용 : 일본어회화 고급과정 - 대상 : 중급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가진 누구나- 일시 : 매주 금요일 오후 3시~5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PG3실- 신청 : (02)423-7806 직접 만드는 크리스마스, 테디베어 선물- 내용 : 크리스마스 선물용 테디베어 인형제작 - 대상 : 인형을 선물하고 싶은 누구나- 일시 : 12/6, 13(화) 오후 7시~9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2층 PG3실- 신청 : (02)423-7806- 비용 : 재료비 일체 무료!! (only 가위) 어린이 생태교실 ‘곤충아 놀자’ 수강생 모집*일시: 12월14일(수) 오후3시30분~5시30분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제2문화교실 *대상: 초등1~3학년 20명 *내용: 곤충과 식물들의 겨울나기 *강사: 이향진(기후환경전문가, 곤충생태지도자) *재료비: 2000원 *접수: 11월28일부터 방문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8)제4차 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대상: 서울, 경기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모집기간: 11월23일~12월7일 *운영기간: 12월12일~2012년 2월29일 *예비교육: 12월11일(일) 오전9시(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영화음악감상실, 반드시 참가해야 함) *활동내용: 열람실 자료 배가 및 이용안내 등 *봉사시간: 기간 내 총10시간 이상(1일 2~5시간 이내) *접수방법: 인터넷 이메일 접수, 광진정보도서관((bwoo2@hanmail.net), 중곡도서관(waiting1052@naver.com), 자양도서관(stellasoon@naver.com) *문의: 광진정보도서관 (02)3437-5092 중곡도서관 (02)3408-4934 자양도서관 (02)465-0738강일도서관 12월 행사 안내*접수: 11월21일부터 4층 사무실 선착순 *문의: (02)427-7676①문화공연 ‘오디의 행복한 미술관’-노래로 읽어주는 행복한 미술관 음악극, 12월3일(토) 오후2~3시, 대상: 어린이와 성인, 무료②문화특강 ‘와인스쿨’-12월9일(금) 오후3~5시, 성인 20명, 무료, 와인에 대한 기본상식③공예특강 ‘크리스마스 도자기 종 만들기’-12월16일(금) 오후4~6시, 초등 고학년 15명, 재료비 2000원④영화상영-12월4일 34번가의 기적, 12월18일 크리스마스 캐롤광진청소년성문화센터 12월 성교육 강좌*참가신청: 전화를 통한 선착순 접수 (02)2204-3173①부모와 함께하는 성교육-12월10일 오전10시30분~12시, 7~10세 자녀와 부모 10팀, 1인당 2000원②우리 몸 탐험 ‘입체북 만들기’-12월10일(토) 오후2~3시, 초등1~3학년 15명 내외폐식용유 재활용 세탁비누 만들기 특강*모집기간: 11월16일~12월9일 *일시: 12월14일(수) 오후2~3시 *대상: 성인 선착순 15명 *참가비: 무료 *준비물: 앞치마, 빈유유곽, 고무장갑, 신문지)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생활1실 *강사: 강귀미(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접수: 송파여성문화회관 1층 안내 *문의: (02)2203-3330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12월 맞춤강좌*문의: (02)430-6070①성공취업특강 ‘직업상담사의 모든 것’-12월8일(목) 오후7~8시, 무료②SNS와 QR코드 활용하기-12월7일(수) 오후7~9시30분, 참가비 5000원③컬러감각 고수되기-12월12~16일(월, 수, 금) 오후7시30분~9시30분, 참가비 1만5000원부모교육 ‘학습동기 유발과 진로지도 방법’*일시: 12월10일(토) 오전10~12시 *강사: 김미라 교수(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심리아카데미) *장소: 수서청소년수련관 3층 진로교육실 *참가비: 무료 *신청기간: 12월3일까지 선착순 전화 및 방문 접수(신청없이 당일 참가 불가, 신청 후 참석하지 않은 경우 추후 특강 참여 제한)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8555동화작가와의 만남 *일시: 12월18일(토) 오후3~5시 *강사: 이가을(동화작가) *대상: 초등3~5학년, 가족참여 가능 *접수: 11월21일부터 12월17일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 (02)419-5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풍납복지관, 1박2일 특별한 암환자 가족여행 암환자 가족들이 1박2일 특별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으로 5회 차를 맞은 ‘가족愛 행복여행’은 25~26일 양일간 남이섬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정선영(가명·여·7·뇌종양·신천동) 양과 오연호(여·59·유방암 2기·풍납동)씨 가족 7명이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가족愛 행복여행’은 송파구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지원받아 풍납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4차에 걸쳐 8가구 26명이 참여했다. 대상자는 보건소 추천 또는 복지관 이용 대상자 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암환자 위주로 선정한다. 이번 여행을 진행한 풍납복지관 송장우 사회복지사는 “대부분 대상자들이 가족과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어 깜짝 놀랐다”며 “그러나 서로 하나 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풍납복지관은 12월9, 10일 마지막 제6기 암환자 가족여행에 참여할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신청 (02)474-12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행사 기획하고파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 특별히 행복한 날, 행복한 장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박신희(2년·문과)양은 공연을 기획하는 기획자나 파티를 기획하는 파티플래너를 꿈꾼다. 어렸을 땐 공연에 직접 참가하며 즐기는 것에 만족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풍물반에 들면서부터는 좀 더 구체적으로 공연이나 행사에 뛰어들고 싶어졌다. 진로도 이벤트학과로 정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신희양의 노력을 소개한다. 풍물반에서 키운 꿈신희양은 현재 학교 풍물팀 ‘단풍’의 단장을 맡고 있다. 단풍에서의 활동은 진로까지 결정할 만큼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1학년 때에는 학교 축제나 행사 때 2학년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장구만 치면 됐다. 하지만 2학년 올라와 단풍의 단장이 되고부터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신희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행사에 나갈 지 행사의 설정에서부터 연습시간을 짜는 일, 가락을 만들고 의상을 빌리는 모든 것들이 제가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도 몸은 고단했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매일 매일이 정말 신나는 거예요. ‘아 이게 내가 할 일이구나!’를 느낀 것도 바로 많은 일들이 제게 닥친 그 순간이었어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고 신희양의 지나친 열정 때문에 한때 동아리가 깨질 뻔한 일도 있었다. 무리한 연습과 쌓여가는 행사 스트레스로 동아리 회원 간에 불화가 생긴 것. 자신의 과욕을 스스로 인정한 신희양은 팀원 한명 한명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고 사과했다. 계획을 다시 세우고 심기혈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단풍으로 거듭나게 됐다. 단풍의 활동은 화려하다. 2011년 한별제 전통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청소년 문화존과 외국인교장단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고 2011 학생 동아리 한마당에 출전, 샤프론봉사단 진전대회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거리홍보하며 짜릿한 만족감 느껴신희양은 현재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11월 30일부터 공연하는 ‘레미제라블’의 명품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공연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연극으로 이어지게 된 것. 선정된 일곱 명의 명품서포터 중 고등학생은 신희양이 유일하다. “열심히 신청서를 쓰며 나름대로 준비했지만 뽑히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직장인들이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명품서포터즈로서 그의 일은 작품 레미제라블을 홍보하는 일이다. 극장 측에서는 인터넷 홍보에 주력하라 했지만 고등학생인 그는 좀 더 획기적인 홍보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거리홍보. 거리홍보를 위한 기획을 세우며 장소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을 선택했다. 그리고 연극 홍보를 위한 판넬을 준비하고 프리허그를 하며 사람들을 불러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한편으론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정말 고마웠어요. 도와준 친구들과 함께 홍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정말 저 스스로에게 뿌듯한 거예요. 명품서포터즈로서 제가 조그마한 역할을 한 것 같아 기분도 좋았어요.” 특별한 날, 더 특별한 기억 남게 하고파처음 신희양이 공연기획자나 파티플래너가 되겠다고 했을 때 엄마의 반응은 여느 집처럼 반신반의했다.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바람. 하지만 아버지는 신희양을 믿고 그를 지원해 줬다. “네가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너의 진로”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꿈을 키워온 신희양은 요즘 성적향상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영어중점학교인 학교 영어 방과후학교로 크게 성적이 오른 신희양은 학교 자습실을 이용,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3학년 진학 후 풍물반 활동은 조금 자제하고 좀 더 학습적인 면에 치중할 것이라는 신희양. 야무지게 그의 포부를 밝힌다. “친척 결혼식에 갔는데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왜 그렇게 평범하고 재미없게 보내야하는지 의문이 생겼죠. 특별한 날, 당사자는 물론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행사나 공연, 파티를 기획해보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콘서트>이바디 콘서트 ‘2nd Voyage’ 콘서트>이바디 콘서트 ‘2nd Voyage’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그들의 항해가 시작된다 이바디의 콘서트 ‘2nd Voyage’가 12월 16일(오후8시), 17일(오후7시), 18일(오후4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선율, 휴식 같은 음악의 대표주자, 어쿠스틱 그룹 이바디가 3년 만에 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열리는 콘서트다. 이제 쉬어가라고, 무거운 짐 내려놓으라고 속삭이는 듯한 호란의 목소리와 거정, 저스틴킴의 깊고 담백한 연주는 숨 가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에서 야트막한 한옥이 주는 휴식 같은 편안함을 주며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마음 속 나를 찾을 수 있는 여행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자신들만의 자유성과 순수성을 담은 감성적이고 진솔한 음악들을 쉽게 들을 수 있는, 듣기 좋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주는 이바디의 음악은 정신없는 도시 생활에 달콤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더 성숙된 그들의 모습과 2집 앨범전곡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델리스파이스 콘서트슬픔이여 안녕, 2011 12월 17일 오후 7시, 5년 만에 재결성한 모던록의 대부 델리스파이스가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997년 ‘차우차우’로 시작해 2003년 ‘고백’을 거쳐 마침내 2011년 ‘슬픔이여 안녕’까지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대한민국의 록 음악계에 한 획을 그으며 등장한 델리스파이스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슴을 치는 주옥같은 노랫말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12월 31일 단독 공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긴 시간 팬들과의 호흡을 그리워했던 멤버들은 물론, 이들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콘서트>노브레인 15주년 기념콘서트건전한 수능뒤풀이, Rock 콘서트에서~ 노브레인이 12월24일 오후 6시,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기념해 통 큰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시 준비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지친 수험생과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수험생 300명에게 본인 동반 1인까지 티켓 가격을 50% 할인하여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입수능시험을 막 끝내고 해방감에 젖어있을 수험생들에게 걱정은 잠시 접고 Rock 콘서트에서 건전한 수능 뒤풀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1년 대입 수능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 공연 당일 공연현장에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하고 와야 한다. 콘서트 장소는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평화화랑12월 전시일정(제1전시실)가톨릭영시니어아카데미 사진전 12월 7일(수)~12월 13일(화) 이준호 회화전 12월 14일(수)~12월 20일(화)라병숙 묵주전 12월 21일(수)~12월 27일(화)이관영 성문(聲紋)예술전 12월 28일(수)~2012년 1월 3일(화)(제2전시실)곽영택 사진전 12월 7일(수)~12월 13일(화) 정은옥 회화전 12월 14일(수)~12월 20일(화)양유경 문인화전 12월 21일(수)~12월 27일(화)이수진 이콘전 12월 28일(수)~2012년 1월 3일(화)(전관)김옥수 타일조각전 11월 30일(수)~12월 6일(화) 뮤지컬 페임*일시: 11월23일~12년 1월29일 평일 8시 토 3시/7시 일·공휴일 2시/6시 *장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입장료: VIP석 11만원 R석 9만9000원 S석 7만7000원 *문의: 1588-5212뮤지컬 부활-더 골든데이즈*일시: 12월7일~25일 평일 8시 토 3시/7시30분 일 4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5000원 *문의: (02)762-6194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일시: 12월2일~30일 평일 8시 토 3시/6시 일 3시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2)440-0500 크리스마스뮤지컬 뽀로로의 대모험*일시: 12월2일~18일 11시/2시/4시30분 *장소: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입장료: R석 4만5000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02)711-0284어린이 드로잉쇼*일시: 12월3~4일 2시/5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157-1140음악 교육극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일시: 12월10일~16일 평일 3시 주말 2시/4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157-1140어린이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12월6일~10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갓 지은 돌솥밥과 푸짐한 밥상이 주는 즐거움 치솟는 물가 탓에 주머니는 점점 가벼워지고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다들 부담스럽기만 하다. 따끈따근한 밥과 푸짐한 반찬으로 떡 벌어진 한상차림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1만원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한다. ‘블랙푸드’ 흑미밥과 흑두부 낙엽을 밟으며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석촌호수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가매흑두부돌솥밥집. 일단 식당 앞 주차장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식사류에 공기밥 대신 돌솥밥이 나온다는 점. 곱돌을 갈아 만든 돌솥은 뜸이 골고루 들고 잘 타지 않으며 먹을 때는 쉽게 식지 않는 장점이 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1인용 돌솥에 담긴 흑미밥이 식감을 자극한다. 갓 지은 밥이라 찰지고 식사 후에 양은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을 부어 만들어 먹는 누룽지 밥과 숭늉이 구수한다. 이 집에서 선보이고 있는 정식은 두부, LA갈비 정식 등 세 종류. 이 가운데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두부정식을 주문했다. 이 집의 두부는 검은콩으로 만들어져 짙은 회색빛을 띤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검은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체내에 쌓은 독을 풀어주며 노화방지, 탈모예방 효과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웰빙 음식으로 즐기고 있다. 푸짐한 반찬이 주는 ‘1만원의 행복’ 계란을 입힌 흑두부와 감자를 동글게 썰어 앙증맞게 부친 감자전이 눈길을 끌었다. 심심하게 담근 간장게장은 게장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밥맛을 돋우어 준다. 게 껍데기에 갓 지은 돌솥밥을 꾹꾹 눌러 담아 비벼먹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된장찌개는 사람 수대로 따로따로 뚝배기에 담겨 나오며 노릇노릇하게 구운 조기와 계란찜도 함께 곁들여진다. 밑반찬은 가짓수와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다. 잡채, 홍어무침 등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비롯해 취나물, 야채샐러드, 양파장아찌, 버섯볶음, 오이무침 등이 상에 오른다. 밑반찬은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그때그때 조금씩 바뀐다. “뜨끈한 돌솥에 누룽지 밥이 생각날 때 가끔씩 와요. 1만원이라는 밥값으로 간강게장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음식을 고루 맛볼 수 있어 좋아요.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룸이 따로 있어서 편안한 친구들끼리 모여 식사하기에는 괜찮아요.” 손님 이동희 씨가 이곳을 찾은 이유를 들려준다. 특정식(1인분 2만원)에는 흑두부 삼합, LA갈비와 함께 두부전이 좀 더 푸짐하게 나온다고 한다. 모든 식사류에 공기밥 대신 돌솥밥 따로 주문한 오불볶음은 오징어와 호주산 소고기에 각종 야채를 섞어 고추장소스로 빨갛게 양념해 상 위에서 직접 볶아먹을 수 있도록 나왔다. 퓨전스타일의 고추장 소스에서는 마치 떡볶이처럼 매콤하면서도 단맛이 느껴졌다. 오불볶음에도 돌솥밥이 함께 나왔다. 식당 안은 상당히 넓어 온돌방, 홀 등이 골고루 있으며 단체손님용 룸도 별도로 갖추어져 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손님을 위해 흡연석은 따로 분리해 놓았다. 다만 고급 한정식이 아닌 탓에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하고 옆 테이블과 간격이 좁은 편이며 반찬 가짓수에 비해 테이블이 넓지 않아 식사하기에 어수선한 점은 아쉽다. 서빙에 쫓기는 직원들에게서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식당이 석촌호수가에 있어 식사 후 제공되는 커피 한잔을 들고 여유롭게 호숫가를 산책하는 낭만은 맛볼 수 있었다. ·위치 : 석촌 호수 부근. 잠실역 3번 출구에서 300m (주소)송파구 석촌동 183-9·영업시간 : 24시간 운영·대표 메뉴 : 두부정식(간장게장, 조기, 두부전, 계란찜) 1만원 LA갈비정식(LA갈비, 두부전,조기, 계란찜) 1만5000원 흑 해물 순두부찌개 7000원 오불볶음 8000원 ·문의 : (02)413-4767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비벼먹고 말아먹는 담백한 청국장의 맛 주부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도 떨고 다양한 정보도 나누는 만남의 시간. 그 시간 단연 인기를 모으는 메뉴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청국장’이다. 영양 많고 소화 잘 되는 청국장과 다양한 나물을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직장인들의 고민거리인 점심메뉴. 여기서도 청국장은 1순위 인기메뉴로 입에 오른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건강을 챙기기 위한 메뉴로 청국장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이렇듯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청국장. 오늘은 우리 지역 청국장 맛집 ‘행복한 청국장’ 잠실점을 소개한다. 이곳은 건강 가득 청국장과 영양만점 맛난 오리고기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많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 베스트 맛집이다. 짜지 않고 깊은 청국장의 맛 이곳의 청국장 맛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재료의 특별함에 있다. 이곳 청국장은 전라도가 지정한 청정지역인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에서 생산한 100% 국산콩을 사용한다. 또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콩을 삶는 전통적인 방식을 유지, 특유의 냄새는 덜하고 그 맛은 더욱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청국장은 먹는 방법이 특별하다. 식당 곳곳에 설명서처럼 그 방식이 써져 있어 청국장 먹는 사람들의 눈길이 분주하다. 이집 청국장을 제대로 맛보려면 먼저 커다란 야채그릇에 밥을 절반 정도 덜어 넣은 후 함께 제공되는 열무김치, 무생채, 콩나물, 배추 나물을 넣고 청국장을 듬뿍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여기에 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으면 청국장 본연의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전혀 짜지 않는, 정말 맛있고 담백한 비빔밥이 완성된다. 행복한 청국장 잠실점 양귀임 대표는 “우리집 청국장은 짜지 않아 나물과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특히 맛있다”며 “덜어내고 남은 밥의 절반은 청국장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끼기 위해 청국장에 말아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소머리국밥과 오리구이도 인기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소머리국밥. 한우머리로만 진하게 다려 맛도 특별하지만 건강보약식으로도 그만이다. 특히 소머리국밥은 포장이 인기. 청국장과 소머리국밥이 베스트셀러 메뉴라면 오리구이는 이곳의 스페셜 메뉴. 생오리주물럭과 오리훈제요리는 특히 가족들이나 회식모임에 인기가 높다. 청국장과 오리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청국장오리정식을 권한다. 양 대표의 추천메뉴이기도 한 청국장오리정식은 청국장세트와 오리훈제, 도토리전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베스트메뉴. 한편 가정에서 이집 청국장의 맛 그대로를 느끼려면 이곳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는 생청국장을 이용하면 된다. 반찬리필요청이 끊이지 않는 깻잎 역시 구입이 가능하다. 넓고 아늑한 공간, 모임장소로도 그만이곳은 330m²(약100평)의 넓은 공간에 150여석을 갖추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그 크기에 한번 놀라게 되지만 분위기는 매우 아늑하다. 한옥 대청마루를 연상시키는 넓은 바닥과 나무마감재로 인테리어된 천장과 벽은 손님을 맞는 옛 고향집의 사랑채를 연상시킨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이곳의 풍경도 일품. 붉게 물든 인근 아파트의 단풍이 정원처럼 내려다보이고, 2호선 전철이 소설 속 풍경처럼 옆을 스쳐간다. 주부 김성희(50·잠실동)씨는 “분위기나 넓은 공간이 모임장소로 제격이다”며 “다양한 메뉴가 있어 가족모임이나 연말모임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겨울, 가족 혹은 동료·친지들과 함께 이곳에서의 건강한 한 끼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잠실나루역 신천동성당 건너편 (주소)송파구 신천동 17-6 영빌딩 2층·대표 메뉴 : 청국장 7000원 한우소머리국밥 9000원 청국장오리정식 1만5000원 생오리주물럭 3만8000원 오리훈제 4만2000원·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문의 : (02)418-4185 2011-11-26
- 자연계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려면 먼저 목표대학을 명확히 하여야 한다. 5개 대학정도를 선택하여 본인이 선택한 대학의 논술이 어떤 형식인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때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수능성적을 예상하여 정시기대 대학과 수시에서의 최저 등급기준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자신의 장점과 논술준비 여력을 감한 한다. 목표대학이 정해지면 해당 대학들의 출제 경향에 맞추어 하루라도 빨리 논술준비를 시작한다. 논술준비에서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중 몇 가지만 생각해보면 (1) 자연계논술을 잘하려면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 논술은 주어진 제시문을 바탕으로 문제의 의도와 요구에 부합하는 답을 하는 것이지 지식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계논술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것은 학교에서 배운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내용이면 된다. (2) 수시에서는 내신이 중요하다? - 수시에서는 여러 가지 전형이 있고 그 중 내신이 중요한 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 내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큰 오해다. 한양대 입시설명서를 보면 한양대 입학처장이 “내신 6등급 까지는 논술로 당락을 뒤집을 수 있다”고 하면서 내신 반영비율이 40%이면 4%로 생각하고 논술반영 비율이 60%면 96%로 생각하라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과거 각 대학의 입학 설명회에서도 비슷한 설명이 많이 있었다. (3) 논술문제는 어렵고 풀기도 힘들다? -앞에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논술은 많은 지식을 갖고 그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논술은 주어진 문제의 의도와 요구에 맞게 주어진 제시문을 이용하여 답을 작성하는 것이고 제시문에는 답을 작성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힌트들이 다 들어 있다. 처음 접하는 생소한 내용이라도 정확히 읽고 핵심을 정리 한 뒤 내용간의 연관관계 등을 생각하고 문제와 연관 시키면 된다. 논술은 상대평가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를 희망하는 학생이 중위권 대학에 원서를 쓰지는 않을 것이다. 서로 비슷한 실력(특히 모의고사)의 학생들이 대체로 동일한 대학을 희망한다. 결국 논술이 나만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50점을 맞든 30점을 맞든 다른 학생보다 조금이라도 잘 보면 합격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1가지라도 답을 작성하면 부분 점수가 주어지고 그 점수 때문에 합격할 수도 있다. 김재현 로고스학원 원장압구정 정보학원 출강대치, 목동, 평촌 유레카학원 논술 출강서초 메가스터디 재수 종합반 논술 출강 이투스 과학논술강의 Tel. 416-5540, www.logoseedu.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6
- 기분 좋은 20대의 청춘 일기 갤러리예이랑(광진구 구의동)에서는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조장은 작가의 ‘So long, my 20''s’전을 개최한다. 작가 조장은은 고동치는 가슴과 넘치는 호기심, 뜨거운 가슴으로 20대를 즐기고 있는 여성 화가. 이번 전시회에서 그녀는 연애도 일도 척척 해나갈 것 같은 야무진 ‘20대 그녀’만의 밝고 명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은 화면 속에서 작가는 때로는 연애 문제로 고민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과 이상의 간극사이에서 좌절하며 때론 작은 일에 큰 기쁨을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리얼 스토리는 현세대를 살아가는 청춘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span style="FONT-FAMI 201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