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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치 아픈 ‘수학’ 탄탄하게 정복하자 교육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많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반면 대학입시에서는 출제범위와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점점 수학이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된다. 겨울방학에 앞서 내일신문과 올림피아드학원에서는 초·중학생을 위한 수학 학습법에 관한 기획을 준비했다. 순서① 입시당락 변수, 수학을 체계적으로 잡자 ② 수학실력 향상의 핵심은 동기부여와 관리 골치 아픈 ‘수학’ 탄탄하게 정복하자 올림피아드학원 홍지희 부원장은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과목,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관례화됐지만 늘 불안한 과목, 그렇게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고도 결국은 수많은 ‘수포자’를 양산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라며 “교육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수학의 난이도와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기에 초등, 중등 학부모들은 좀 더 일찍 효율적으로 수학교육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계성의 학문 ‘수학’ 주춧돌 잘 쌓아야 수학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정인 ‘1-가’부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인 ‘고등수학(하)’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초등과정에서는 수와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문제해결 등 5개 영역을, 중등·고1 과정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확률과 통계, 기하 등 5개 영역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초등과정에서 다룬 수와연산·확률통계는 좀 더 확장된 형태로, 도형·측정은 기하, 규칙성과 문제해결은 함수로 발전해 중등수학의 큰 축을 형성한다. 고등수학도 중등수학 3년 과정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피아드학원 엄재호 중2팀장은 “예를 들어 중1때 접하는 1차방정식이 2학년에서 연립방정식으로 3학년에서는 2차방정식, 고등학교에서는 연립2차방정식으로 확장 된다”면서 “수학 과목은 기본적인 개념부터 시작에서 계속 확장되는 형태라 전 학년과정이 탄탄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확장될 수 없다”고 설명한다. 박종서 중3팀장도 “수학은 단원의 체계성을 갖고 있는 과목이다. 다음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전 학년 과정이 주춧돌이 되고 거기에 세부내용을 쌓는 식”이라며 “중1과정의 경우 중2과정이 30~40% 포함된 상태에서 출발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중1~3학년까지 다루는 ‘기하(도형)영역’의 경우 같은 그림을 가지고 계속해서 개념과 사고력을 확장시킨다. 1학년에서는 평행선을 통한 각 찾기, 2학년에서는 닮은 도형 찾기, 3학년에서는 보이지 않는 선 찾기, 피타고라스 정리까지 연결된다. 따라서 방학에는 지금까지 배운 자기 학년과정에 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는 것. 기본과정이 부족하다면 선행보다는 빠진 부분에 대한 개념정립이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단계별 학습 전략에 맞춘 탄탄 시스템 홍 부원장은 “초등수학은 수학의 기초 기능과 개념, 원리를 습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사고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평소에 교과서를 충분히 반복학습한 후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학습이해를 돕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에는 창의사고력 향상에 집중하고 중등수학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등수학은 초등에서 익힌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개념, 원리, 법칙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해야한다. 박 팀장은 “계산력과 이해력으로 바탕으로 단계별 학습전략을 세워 학습하면 좋다. 적절한 선행을 통해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올림피아드학원의 수학커리큘럼은 과정별 목표가 뚜렷하다. 초등부의 경우 창의성을 강조하는 시스템으로 5단계 클럽이 있고 클럽별로 또다시 레벨이 나눠진다. 교재 또한 학년에 따라 8단계 자체교재가 제작되어 활용된다. 학생수준에 따라 반 편성을 세밀하게 하고 그에 맞는 교재로 개념이해 및 창의사고력을 길러주는 것. 중등부에서는 더욱 레벨이 세분화되며 개념원리, 사고력을 기반으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이끌어준다. 하위반의 경우 현재 학년에 초점을 맞춘 과정이 구성되는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을 우선 목표로 한다. 엄 팀장은 “중, 고등 수학은 사고력이 필요한데 여러 가지 조건들의 관계를 이해하고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 복잡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다. 이는 고등수학으로 갈수록 심화된다”면서 “올림피아드학원의 수학시스템은 수학사고력배양을 중심에 두고 탄탄한 수학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한다”고 밝혔다. 논리사고력이 중요한 중등수학 초등학생 때까지는 수학을 잘하던 학생도 중학생이 되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학습량과 낯선 용어, 기호의 대거 등장 등이 원인이다. 이윤정 중1팀장은 “중등수학을 처음 접하게 되면 대부분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 함수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면서 “xy라는 문자를 사용해서 식을 나타내야 하므로 함수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를 풀어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엄 팀장은 “초등 때까지는 직관력으로 해결가능한 문제가 많았다면 중등에서는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 다수이고, 어떻게 사고하느냐에 따라 답이 간단하게 또는 어렵게 나온다”고 언급했다. 박 팀장은 “수학책을 살펴보면 커리큘럼의 구성 체계를 파악할 수 있다. 학년마다 제일 처음에는 새로운 수의 체계를 배우게 되고 다음에는 식을 다루는 기법(인수분해), 그 다음은 방정식(미지수 찾기), 그 다음은 함수다. 이것들은 모두 연계되어 있고 제일 마지막에 다루는 함수의 경우 한 학년의 전체 개념을 아우르게 된다”고 조언했다. 수학과정의 체계를 이해하고 학습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 홍 부원장은 “초등, 중등 시기에 만들어진 수학 사고력은 고등수학, 대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방학에는 현재 수학 실력을 정확히 진단해 막연한 선행학습과 문제풀이 학습은 지양해야 한다.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수학학습법을 계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부법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올림피아드학원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11-20
- 색다른 짬뽕 골라 후루룩 먹는 즐거움 중국음식점의 서브 메뉴 정도에 불과하던 짬뽕이 전문점의 주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짬뽕 특유의 얼큰함과 개운한 국물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특히 잘 맞기 때문. 뜨끈한 국물에 각종 해산물과 싱싱한 야채가 얼큰하게 어우러진 짬뽕. 추울 때면 더욱 생각나는 짬뽕이 요즘은 새로운 맛으로 진화돼 사랑받고 있다. 천호역 주변에서 대박난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뽕신’. 이집은 이색짬뽕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신개념 짬뽕전문점이다. 젊은 열기가 북적대는 곳 천호동 롯데시네마 건너편 골목에 있는 뽕신은 3년 전에 해성처럼 등장한 이색 짬뽕집. ‘짬뽕 유별난 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고 홍대근처에 분점을 내기도 했다. 점심, 저녁시간이면 어김없이 줄서서 대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설마 평일에도 그렇겠냐는 생각으로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찾아가봤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가게 앞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1시가 넘었지만 문밖에는 7팀이나 기다리고 있었다. 메뉴판과 주문표는 기다리는 순서대로 다음 사람에게로 계속 전달되는지 곧이어 내 손에 들렸다. 밖에 서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는 조금은 특이한 방식인 셈. 빈자리가 생기면 직원이 나와 자리를 안내하고 주문표를 수거해 갔다. 40여분을 기다려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안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계속 구경했던 터라 더욱 지치고 이쯤에서 자리를 차지한 것이 다행스러울 따름. 10여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짬뽕가게는 젊은 직원 10여명이 좁은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서빙 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짬뽕의 대변신, 입맛 사로잡다 흔히 짬뽕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을 자랑하는 곳이 많지만, 이집은 색다른 짬뽕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짬뽕 전문점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짬뽕을 개발해 마뽕, 지리뽕, 코케뽕, 백뽕 등 특이한 이름을 붙인 창조적 메뉴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 마뽕은 마늘을 팍팍 넣어서 국물 맛을 진하고 얼큰하게 낸 일반적인 짬뽕과 비슷한 맛. 지리뽕은 칼칼하고 개운한 맛이 나는 맑은 국물의 짬뽕이다. 파스타 스타일의 짬뽕도 있다. 토마토를 주재료로 한 토마토짬뽕인 코케뽕과 부드럽고 담백한 크림짬뽕 맛이 나는 백뽕이 그것. 피자와 함께 메뉴를 구성한 세트 메뉴도 있다. 피자와 마뽕, 음료수를 함께 구성해 오늘의 세트(1만5400원)를 판매한다. 화이트 소스로 맛을 낸 달링,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뽕마르크가 이집에서 굽는 이태리식 얇은 피자다. 일단, 마뽕은 칼칼한 맛보다 육수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 짬뽕이다. 슬라이스로 썰은 마늘을 볶은 다음 홍합과 양파를 듬뿍 넣은 것이 특징. 짬뽕 면발에 담백한 국물이 스며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제대로 난다. 백뽕은 흡사 크림 스파게티와 비슷한 모양새다. 뽀얗고 진한 크림이 잔뜩 묻어있는데 수저로 한입 떠먹으면 고소함이 그만이다. 크림소스가 잔뜩 배인 쫄깃한 면발과 홍합, 오징어가 찰떡궁합처럼 느껴진다. 얇은 도우가 특징인 피자는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 짬뽕과 피자가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이집에서는 예외다. 손님 대부분 피자와 함께 짬뽕을 먹는 분위기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짬뽕집 실내 분위기는 여느 짬뽕집과 다른 깔끔한 분위기로 센스 있는 분식집 느낌도 난다. 메뉴판은 후라이팬에 적혀서 주방 앞에 하나씩 걸려있고 벽에는 식재료 안내판이 재미있게 적혀있다. 8시간이상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는 점과 미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특히 눈에 들어와 믿음을 준다. 캐주얼한 느낌의 짬뽕전문점인 만큼 사용하는 식기도 재밌고 특이하다. 날렵하고 독특한 모양에 손잡이가 달린 그릇에 음식을 내오는데 노랑, 빨강, 분홍, 초록 등 비비드 컬러의 물컵 느낌의 앞 접시에 조금씩 덜어먹는 즐거움이 있다. 아쉬운 점은 오랜 기다림을 감수하고 착석했음에도 느긋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 옆 테이블과 간격이 좁아 불편하기도 하다. 저녁에도 30~40분을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다. 직원 말에 의하면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4시에 맞춰오면 기다리는 일이 덜하다고 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위치: 천호역 6번 출구 롯데시네마 건너편 골목 (주소)강동구 성내2동 38-20*영업시간: 평일 오전11시30분~오후9시30분, 주말 오전11시30분~오후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3시~4시)*대표메뉴: 마뽕 5500원, 지리뽕 6000원, 코케뽕 6500원, 백뽕 7000원*문의: (02)483-38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미래는 창의를 넘어 창조와 융합의 시대 세계는 날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FTA를 체결하여 한 시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구촌은 한마음처럼 정보 공유가 되고 그야말로 숨쉬기가 힘들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로벌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그 답은 간단합니다.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로 많이 진출해서 과학 기술 전반을 발전시켜야 합니다.한 때 전자과학이란 분야를 단순히 납땜과 인두 그리고 전자 기판을 사용한 전자키트조립을 떠올리곤 했었습니다. 전자응용기술을 말하면서 마치 과학과는 다서 거리가 먼 분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전자과학에 대한 접근보다는 공작적 접근이 더욱 일반화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전자과학의 사전적 의미는 진공?기체?고체 중에서 전자의 운동에 의한 현상이나 그 현상의 응용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과학은 단순한 공작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탐구, 관찰, 실험, 추론으로 전자의 움직임과 그에 따른 현상을 실험을 통하여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응용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더 나아가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발명해보는 것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전자과학은 교과서에서 큰 비중 있게 다뤄지는 과학적 내용으로서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배우고 거처가야 하는 필수영역입니다. 전자 과학 분야는 체험적 실험이 제한적이고 내용이 어려워 학생들이 흥미를 잃기 쉬운 분야입니다. 재미있으면서 구체적인 실험을 하는 전자과학교육의 컨텐츠가 우리 학생들에게 참으로 필요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중요시 여기고 있는 로봇과학과 신 에너지 등 첨단과학의 핵심적인 영역이 바로 전자과학입니다. 전자과학을 공부한 학생이 더욱 우수한 실력을 드러내는 것이 당연한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단순조립의 한계점 또한 반드시 지적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공작과 같은 단순한 SKILL만을 훈련하는 교육에서 과학적 지식(Knowledge)을 실험과 탐구를 통한 교육으로 바꿔야 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각종 경진대회도 변화가 필요할 때입니다.그 동안 전자 로봇 과학의 체계적인 지식 없이 조립기술 및 단편적인 지식만을 평가하던것에서 전자 로봇 과학분야의 체계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방향이 수정되었습니다. 따라서 각종 경진대회 준비를 위하여 학생용 전자과학의 체계적인 교육 컨텐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는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나 법대 등으로 많이 지원하지만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가 필요한건 이공계의 뛰어난 인재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나만 보더라도 뛰어난 창조적인 인재가 없었다면 가능 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6.25라는 전쟁에 폐허에서 반세기만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경제적 발전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보유한 나라로서 창의 창조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 민족입니다. 미래는 지금과는 달리 창의성만으로는 세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창의를 넘어 창조와 융합의 기술로 세계시장을 선점 앞서가야 합니다. 미국의 빌게이츠 고 스티브잡스, 에릭슈미트 같은 세계적 과학CEO를 많이 배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님들은 아직도 자녀들에게 이공계 보다는 법대나 의대 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나보다 더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겠지만 이미 통계적으로 병의원이 폐업하는 곳이 많고, 인구는 감소하면서 의료 기술은 발전하여 인구대비 의사수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럼 왜 이공계이고 창의창조적인 과학 CEO가 많이 배출되어야 할까요. 인류의 문명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라이트형제가 1904년 작은 북엽기로 하늘을 날수 있다는 실험을 통해 오늘날의 700~800명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점보여객기가 등장하였고 IT분야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 없이는 결코 우리의 미래가 밝다고 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인적자원과 하드웨어 기술은 세계최고지만 어떻게 세계적인 IT회사는 많고 세계를 지도하는 과학CEO가 없을까요. 우리는 이 문제를 한번 생각해 봐야합니다.김학현(주)탑키트 대표이사 문의 02-487-6249www.topkitmal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외국인학교처럼 수업하는 겨울 영어캠프로 간다. 쌀쌀해진 날씨가 이제 머지않아 겨울이 다가옴을 알리는 요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고민은 커져만 간다. 이는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 방학기간이 단순히 재충전을 위한 휴식 시간이 아닌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 새로 학년이 올라가는 신학기의 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더욱이 여름방학에 비해 상당적으로 긴 기간인 겨울방학은 추운 날씨 탓에 몸이 움츠러들기 쉽고 자칫 늦잠을 자거나 집에서 컴퓨터나 TV와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나태해지기 쉬운 계절이라 학기 중의 생활패턴을 잃어버려 개학 후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겨울방학을 알차고 활기차게 보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또한 부모들의 또 다른 고민거리인 영어 교육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묘안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코리아 인터내셔널센터의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소개하고자 한다. 통학형캠프로학습이아닌소통에중점 아이코리아 영어캠프는 통학형으로 운영이 되며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과 똑 같은 방식으로 3주 동안 진행이 된다. 수업은 수준별 영어집중 교육과 과목 수업, 특별활동 수업으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 교육의 목적은 학습이 아닌 ‘소통’에 있다. 영어를 학교 교과목이 아닌 언어로써 영어를 가지고 외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하도록 하는 것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아이코리아는 학생들에게 영어권국가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전에는 주로 수학, 과학, 사회, 음악, 미술 등 과목별 수업이 매일매일 영어로 진행되어 영어권 국가의 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모든 수업은 과목별 특성에 맞게 메인 강의실, 음악실, 과학실 등을 직접 찾아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외국인강사도 과목에 따라 변경되는 맞춤형 수업형태를 유지한다. 오후 특별활동수업으로 탈춤, 방송댄스, 미니드라마, 스케이팅 체험을 실시하여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있으며, Broadcasting 체험, 쿠킹, 영자신문 만들기 등 팀 별로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같이 준비하고 만들어 가며 협동심을 키우면서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또한 1주일에 1번은 ‘이벤트데이’ 가 준비되어 있어 영어가 더욱 즐거워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겨울 캠프에서는 ‘aicorea Cup Soccer Game’, ‘Garage Sale’등이 진행되며 ‘Winter Wonder Party’는 최고의 이벤트행사로 학생들의 인기가 집중될 것이다.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는 눈높이 형 맞춤수업을 들 수 있는데 레벨테스트를 통해 편성된 각 반들은 가장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영어집중 수업을 받게 된다. 파닉스, 영어신문기사, 토론 등 맞춤 교육을 문법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묻고 영어로 답하는 과정으로 진행함으로써 말하기와 듣기 능력의 자연스러운 향상을 도와준다.아이코리아 영어캠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싼 비용을 들여 해외로 영어연수를 떠나거나 부모들과 떨어져 생활을 해야 하는 불편 없이 학교 생활의 연장선으로 규칙적인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 내실 있게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영어실력도 향상시키며 방과 후엔 부족한 영어 이외의 과목에 대한 실력 향상이나 취미활동도 함께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 겨울방학을 보람되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어와 춤과 노래,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데이’ 행사도 가져 캠프 마지막 날은 ‘퍼포먼스데이’로 각 팀 별로 준비한 영어뮤지컬이나 댄스공연, 노래공연 등 캠프기간 동안 틈틈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수업시간의 연장선인 ‘퍼포먼스데이’는 학생들이 3주간의 활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역량과 재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소통’의 공간이 된다.아이코리아 영어캠프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의 경우 학부모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이 집중된 시간이었다”며 “특히 영어뮤지컬은 캠프기간 동안 틈틈이 준비한 공연으로 많은 시간 동안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주어진 대본을 특색 있게 각색도 하고, 간단한 소품도 직접 준비를 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프로그램이었다, 영어뮤지컬은 ‘퍼포먼스데이’ 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고 각 팀이 뮤지컬에 대한 충분한 이해도와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임하였기에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아이코리아 인터내셔널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기간은 2012년 1월2일부터 3주간이며 수업시간은 오전9시에서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점심은 제공되며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도움말 아이코리아 인터내셔널센터 (02) 2144-1170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2011-11-20
- 외모와 건강 모두 챙기는 양악수술 탤런트 신은경, 개그맨 강유미와 임혁필, 영화배우 신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양악수술로 얼굴에 큰 변화가 일어난 연예인들이다. 이들 연예인들의 ‘비포 앤 에프터’ 사진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양약수술, 최근 이 양악수술이 큰 인기다.예이랑치과 김수환 원장(교정전문의)은 “수술로 턱의 올바른 위치를 찾아주는 양약수술은 턱과 치아 기능 개선은 물론 외모까지 크게 변하게 돼 미용성형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과교정치료의 연장선상에 있는 치료 방법”이라며 “양악수술 시 치아교정치료는 필수적인 동시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양악수술 전 양악수술 후양악수술(선수술교정), 치과교정치료의 하나 양악 수술(兩顎手術, two(double) jaw surgery)은 말 그대로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상대적인 개념으로는 편악수술(片顎手術, one jaw surgery)이 있으며 하악(아래턱)만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의 부담감과 부작용 등의 위험으로 큰 수술로 여겨지던 과거(1960년 시작)와 달리 최근에는 수술 방법과 수술 장비의 발전으로 양악수술이 보편화됐으며 ‘양악수술’이라는 단어 또한 누구나 그 뜻을 알 만큼 대중적이 됐다.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 또한 양악수술 대중화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양악수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양악수술이 치과교정치료의 연장선상에 있는 하나의 치료 방법임을 먼저 인지해야 한다. 턱뼈와 치아는 하나의 유기적 구조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아와 턱의 기능을 고려한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위턱과 아래턱 모두를 움직이는 양악수술로 인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치아 역시 그 위치가 달라지게 된다. 결국 수술로 바뀐 치아의 위치를 교정으로 잘 맞춰주는 것이 양악수술 성공의 관건. 수술로 인한 골격의 정상적인 재배치와 함께, 교정으로 치아의 정상적인 기능회복·치아의 교합이 모두 제대로 이뤄졌을 때 비로소 성공적인 양악수술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고려해야 양악수술이 필요한 경우로는 주걱턱, 무턱, 돌출입, 비대칭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또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나 만성적인 턱관절의 부정교합으로 턱관절 통증이 있는 사람, 입을 다물었는데도 치아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는 사람들도 양악수술 대상이 된다. 양악수술 시 기능적인 만족도와 심미성 사이에 적절한 절충선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양악수술로 부정교합을 개선하면 씹기·말하기·호흡 등의 기능이 향상되고 비대칭이었던 얼굴을 균형 있는 얼굴로 바로잡아 줘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 역시 높다. 하지만 개인의 특수성이나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유명 연예인과 같은 얼굴로 수술하게 된다면 기능적으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교정치료 전 여러 가지 치료 방법에 따른 ‘결과 시뮬레이션’과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예이랑치과 정민(교정전문의) 원장은 “진단 과정에서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인지 일반적인 치아 교정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우인지를 평가하게 된다”며 “수술을 하는 경우 위·아래턱 모두를 할 것인지 아니면 아래턱만 수술할 것인지, 수술방법은 어떠한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도 치료 전 치과교정의와 집도의가 함께 협의하여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 보고 결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CT와 3D기술의 발달로 정밀한 치료 예측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수술여부, 교정 초기에 결정해야 양악수술을 결정했다면 먼저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고, 수술전 교정치료가 완료된 후 교정 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악교정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약 3~6개월 정도의 마무리 교정치료의 과정을 거쳐 교정 장치를 제거하고 전체 치료를 마치게 된다. 양악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외모개선이 교정과 함께 천천히 진행되는 일반 교정과 달리 수술 후 바로 외모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정을 진행하기 전 수술여부에 대한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김수환 원장은 “수술을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 교정 치료의 방향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중간에 결정을 번복하는 경우 교정에 어려운 부분이 생길 수 있다”며 “교정 치료 전 충분한 상담과 수술 여부에 대한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예이랑치과 광진점 정민 원장, 김수환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다음 호에는 ‘교정전문의와 함께 하는 교정이야기’ 마지막 주제로 ‘교정에 대한 궁금증 A to Z''에 대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2011-11-20
- 송파, 11월은 문풍지 바르는 달 송파, 11월은 문풍지 바르는 달송파구가 11월 한 달간 사랑의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 ‘황소바람을 막아 드립니다’ 을 전개한다.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 등이 그 대상. 주거환경이 열악한 거여동 택지개발 지구 100여 세대를 우선 지원한 데 이어 우리 민족 고유의 풍습에 맞춰 11월을 아예 문풍지 바르는 달로 정했다. 이에 따라 전 동으로 확대된 문풍지 사업은 관내 500여 세대를 지원한다. 구는 또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한 조로 문풍지를 붙여 드리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 점검 등 부대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보니 겨울철 난방 문제가 가장 크더라”로 전제한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간단하게 문풍지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28~35%의 열손실을 막고, 10~14%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와 횡성군, 보육시설 MOU협약 체결송파구가 지난 11일 전국최초로 송파구와 횡성군 보육 시설 간 MOU협약을 체결, 도시와 농촌 아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 송파구 관내 보육시설은 횡성군에 위치한 수페아이(숲유아학교) 이용료를 할인하여 이용하고 있다. 이번 MOU협약을 계기로 송파구와 횡성군은 유아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로의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한편, 각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자연친화활동과 체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빗물펌프장, 도서관으로 활용 평소 구민들이 찾기 힘든 빗물펌프장이 작지만 알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송파구는 잠실빗물펌프장 내에 남는 공간을 활용해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을 꾸미고 지난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도서관은 510㎡ 규모로 유아 아동 다문화자료실, 일반자료실을 갖추고 유아 어린이 및 성인도서 등 총 8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했다. 그 외에 120석 규모의 열람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마련되었는데, 각각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과 이웃과 담소와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도서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21일부터 이곳에선 ‘일요예술카페-가족영화 상영’ ‘경제야 놀자’ ‘역사와 함께하는 인물탐구’ ‘English In Book’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독서클럽’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송파구 중고교생 73명 장학금 받아지난 17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송파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최일경)의 2011년도 제2차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중 고등학생 73명이 총 6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지난 94년 송파장학회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08년 변경)은 구의 출연금 교부, 관련 법령 제정, 교육협력과의 행정업무 전담 등 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당초 5억원에 불과했던 장학기금을 현재 19억8000만원으로 증대시켰다.장학금 지급을 살펴보면 재단 발족 이후 15년 동안, 총 712명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는 3년 동안 총 823명의 학생들에게 7억2000여만원을 제공했다. 지난 15년과 비교하면 3년만에 7배나 커진 것이다. 또한 금년 1월에는 저소득층 중학생 105명에게 총 1300여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금 지급 외에 새로운 지원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한편 송파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은 2012년도 상반기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중 고등학생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다문화 여성 한국어 달인에 도전하다송파구가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보인고등학교에서 다문화 여성을 위한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몽골, 키르키즈스탄,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 여성과 그 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는 뚝딱이 아빠 김종석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문제는 한국어 및 한국의 문화와 풍습에 관한 것으로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 여성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준별로 출제됐다. 평소 다문화 여성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30여명의 방문교육 지도사 및 한국어교사 등이 직접 맡았다. 한국어 달인에 선정되는 최종 4인에게는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2명) 20만원 등 푸짐한 시상이 주어졌다. 회전교차로, 회전차량이 우선입니다송파구가 회전교차로를 가락동 196번지 앞에 선보였다. 회전교차로는 사거리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있으며 차량은 원형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 통행하는 교통체계.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에게 우선권이 있고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교통 선진국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회전교차로는 『녹색교통체계의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와 비용절감 효과를 자랑한다. 이번에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연간 3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원활한 교통 흐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올해도 최우수 송파구가 최근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1년도 전국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인센티브 사업비 6600만원을 확보한 이번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송파구는 자원봉사관리체계, 특성화사업, 공동추진사업,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활동 만족도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두드림(Do Dream) 청소년봉사활동, 일파만파 행복만들기 기업체봉사단, 어르신전문봉사단, 사랑의 이사봉사단 꾸러미, 인생의 특별한 기쁨 자원봉사에 多있다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거점 자원봉사센터인 자원봉사캠프는 동 주민센터, 수요처 등 관내 42개소에 개설돼 154명의 자원봉사 상담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국 시 군 구 자원봉사센터 230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2011년도 전국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시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는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역량강화지침 이행점검,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분야 13개 항목 등에서 상근인원, 운영비, 사업비 규모, 자원봉사자 수, 연간활동실적, 교육실적 등 운영관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색시민운동분야 ‘생생도시’에 선정 2011년 생생도시 전국 경연대회에 참가한 구가 녹색시민운동분야에서 1등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가 주관하는 생생도시는 도시의 생태가능성을 에너지, 녹색교통, 물 순환,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녹지축, 시민참여 등 7개 부문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회다.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조례제정 이후 도시농업특구를 선포한 강동구는 도시농업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도시텃밭 15개소, 사설텃밭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귀농운동본부 및 건국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에는 연 300여명의 도시 2011-11-20
- 대입 위한 영어로드맵, 중학교부터 접근해야 외고입시가 절정에 달했던 2002~2004년, 목동 유명학원에서 2000명의 중등부 학생들을 이끌었던 심민호 영어전문강사. 그가 고등부 강의 8년차를 마무리하는 올 11월, 300학원 중등부 원장으로 취임했다. 고등부 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이 들어왔던 “우리아이가 중학교 땐 영어를 썩 잘 했는데...” “영어에 대해선 자신 있는 아이였는데 왜 고등학교 내신은 3,4등급밖에 나오지 않는지?” “중학교 땐 대충 공부하고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 하면 되지”라는 말에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그의 답은 간단하다. 중학교 때부터 대입 로드맵을 짜야 한다는 것. “중학교 때부터 대입을 위한 준비학습에 돌입해야 대입에서 자신의 영어잠재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심 원장은 강조한다. 다음은 심 원장과의 일문일답. Q. 많은 고등부 학생들의 영어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안다. 고등부 학생들을 가르치다 중등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A.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영어의 연계학습을 위해서다. 고등학교 진학 후 고등학교 영어학습에 적응하는 데에만 1년이 걸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 그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을 때가 많다. 중학교 때부터 대입을 겨냥해 현실적인 준비학습이 진행돼야 하는데 그 준비과정을 함께 하고 싶었다. Q. 중등부와 고등부, 영어학습의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말인가?A. 많은 중학생들이 어학원에서 실용 중심의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고등학교 진학 후 바로 이어지는 내신대비와 대입준비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대입 영어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3년 동안의 12회 내신 시험과 수능외국어영역(혹은 NEAT) 시험까지 잘 봐야만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미리부터 준비해 고1내신부터 확실히 잡을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Q. 중등부 영어학습의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A. 대학입시를 향한 전략과 로드맵을 미리 세우라는 것이다. 지금 중학생들(예비중1~예비중3)이 대입을 치를 땐 수능이 아닌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가 입시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내신과 NEAT에 맞는 맞춤학습을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Q. 그렇다면 영어학습환경이나 학생들의 자세부터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어떤 변화가 주어져야 하나?A. 영어학습의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보다 좀 더 고등화된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한다. 그것은 학부모의 몫이다. 학원의 커리큘럼, 체계적 관리시스템, 원장과 강사의 능력이 잘 반영된 중고등전문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은 새로운 각오로 혼자서 공부하는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힘, 대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 Q. 300학원의 중등부 영어수업을 어떻게 진행되나?A. 모든 영역의 학습이 대입과 직결된다. 문법보다 구조훈련이 강조되고, 단순히 뜻을 번역하는 해석보다 핵심을 가려내는 독해가 중심이 된다.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어휘 또한 체계적 관리 하에 그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듣기, 말하기, 쓰기 등의 영역도 통합적으로 프로그램에 반영된다. Q. 중학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관리’이다. 학생들의 관리는 얼마나 철저한가?A. 300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학생들의 관리시스템이다. 학생들의 성적과 성향, 진로 등을 프로파일화하여 학생들의 나아갈 방향성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멘토의 시스템화’를 구축했다. 구축된 프로파일은 학부모와 공유하여 학생들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게 된다.아울러 학생들의 정서나 감정까지도 이해하고 공유, 따뜻한 멘토로서의 역할에 많은 무게를 싣고 있다. Q. 초등 고학년이면 벌써 ‘수포자’가 나온다고 한다. 영어를 포기한 ‘영포자’를 위한 학습전략은?A.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영어성적의 반전을 이루는 학생들이 많다. 중학생들에게 영어 포기란 있을 수 없는 말이다. 충분한 시간이 있고 역전의 기회가 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영어공부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세심한 관리와 관심으로 숨어있는 잠재력을 키워내는 것이다. Q. 300학원 중등부 영어의 교육목표는 무엇인가.A. 대학입시를 이야기할 때면 ‘수시로 변하는 입시제도’를 탓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본적인 실력이 우수하면 변하는 입시제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입시제도에 관계없이 영어 전반적인 영역에 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또한 오랜 경험으로 학생들과 학부모의 니즈(needs)를 잘 알고 있기에 그들에게 눈에 띄는 실력향상을 안겨주고 싶다. 문의 300학원 (02)412-331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게임중독의 공존질환 최근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등 인터넷 사용 환경이 발전되고,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이 급증하면서 가족 간의 갈등, 학습능력의 저하, 사회적 관계의 회피나 철수 등 심각한 부정적 측면들이 초래되었으며, 이러한 게임 중독 및 인터넷 중독은 다른 정신적 질환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충동조절장애, 섭식장애, 불면증, 다른 중독증 등과 또 다른 많은 정신적 문제들이 게임중독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보고되었으며, 여기에서는 소아 청소년기에 게임중독의 원인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몇가지 공존질환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게임중독과 연관되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다. 보통 ADHD를 가진 아이들은 게임중독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으며, ADHD 증상이 심할수록 게임중독의 정도도 더 심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게임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참을성이 강하고 자기절제를 잘 하는 친구들조차도 장시간 게임에 노출되면 게임을 억제하지 못하고 중독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두엽의 기능 즉, 자기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ADHD 아동들은 더 쉽게 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ADHD는 게임중독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이며, ADHD의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러한 게임중독을 예방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게임중독 문제로 치료기관을 찾아오는 아이들 중 상당수는 ADHD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으며, ADHD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게임중독 문제도 같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게임중독과 함께 흔하게 동반되는 또 다른 공존질환으로 우울증이 있다. 우울증이란 말 그대로 우울한 기분이 지나쳐 일상생활의 지장을 주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달리 인지, 사고, 감정 발달이 아직 미숙한 상태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우울한 감정이나 의욕저하 등의 전형적인 우울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대신에 짜증이 많아지고, 평소에 보이지 않던 행동이나 모습을 보인다거나, 반항적이고 공격적인 행동들을 하거나, 급격히 성적이 떨어지거나, 학교생활에서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게임중독에 빠지는 모습도 우울증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기의 게임중독에서 우울증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우울증 이외에도 조울증 등의 기타 기분 및 정서장애, 불안장애도 게임중독과 흔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이다. 소아 청소년기의 발달장애 아동은 사회적 위축, 또래관계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흔하게 보이며, 게임중독의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 발달장애에는 정신지체, 자폐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등이 있으며, 발달장애 정도는 아니지만,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게임중독의 문제가 흔히 발생될 수 있다. 눈치가 없고,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따돌림을 당하고,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또래들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소외되는 아이들은 게임이라는 가상세계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고 하고, 게임에서 대신 즐거움을 찾고 대리만족을 추구하려고 하고, 게임을 통해 분노나 공격성을 표현하려 하기 때문에, 게임중독에 더 쉽게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습장애 또한 게임중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학습에 자신감을 잃고 게임중독에 빠지기도 하며, 게임중독으로 인하여 학습량이 부족해지고 학습에 흥미를 잃게 되어 성적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학습량이 많아지고 공부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게임중독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흡연, 알코올중독 등의 다른 중독장애도 게임중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에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이 더 많은 흡연과 음주를 경험하였고, 이처럼 다른 중독장애를 가진 경우 게임중독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청소년에서의 게임중독의 치료가 성인기의 다른 중독장애를 예방하는데 있어서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희망가득의원 컬럼 2011-11-20
- 허브교육, 허브청산기숙학원 겨울방학 자기주도 학습 캠프 수시입학 전문기관인 허브교육과 허브청산기숙학원이 2011년 12월 29일부터 2012년 2월4일까지 5주간에 걸쳐 예비고1,2,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기숙캠프를 실시한다. 본 캠프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이용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수업 후 복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인지능력, 행동영역의 극대화를 위해 매일 수업 후 5분간복습, 저녁 자율학습 시 1일 배운 내용 복습, 아침 기상 후 전날 배운 내용의 복습 등을 집중 실시하며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개인별로 공부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도 자녀 관리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교육을 2회 실시한다.문의 (02)538-8309 www.hubedu.net/ 1566-7128 www.csac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하늘 보며 기상학자 꿈 키우다 박지민양과 만남에 앞서 질문지를 이메일로 보냈다. 인터뷰 당일 지민양은 장래 진로, 과목별 공부법 등을 빼곡하게 적은 여러 장의 답변지를 건네며 “언변이 유창하지 못해서요. 미리 ‘나’에 대해 정리해 봤어요”라며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최상위권 학생들 꽤 여럿 인터뷰했지만 이렇게 치밀하고 꼼꼼하게 준비한 학생은 처음이라 내심 놀랬다. 빈틈없이 스스로를 관리하는 그의 평소 생활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왜’란 질문을 늘 던지다 “매일 아침 눈 뜨면 하늘부터 봐요. 구름 색깔과 두께, 공기 느낌을 살펴 오늘의 날씨를 점치죠. 적중률이 85% 정도 되요.” 박양의 꿈은 기상학자이다. 천체 망원경을 통해 만난 목성, 밤하늘의 별자리가 흥미로웠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 비행사 이소연을 보면 가슴이 뛰었다. “늘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사는 편이에요. 그래서 원인과 결과가 명쾌한 과학이 저랑 궁합이 잘 맞죠. 서점에 가면 늘 기상학 관련 책을 제일 열심히 보고요.” 맞벌이 부모님을 둔 박양은 어릴 때부터 날씨에 민감했다고 말한다. “낮에 비가 쏟아지면 학교로 우산을 가져다 줄 사람이 없었어요. 때문에 늘 날씨를 살피며 우산을 챙겼죠. 그러면서 ‘기상 예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가 짠 생활계획표는 아침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스케쥴이 빡빡하다. “이과생이니까 수학에 제일 많이 투자해요. 공부 분량이 많고 진도도 빨라 학교와 학원 수업, 인강으로 개념을 확실하게 잡은 뒤 혼자서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요.” 박 양은 특히 학교에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애쓴다. “설명을 들을 땐 다 이해한 것 같았는데 며칠 지나면 가물가물해요. 하루 지나면 70% 이상 잊어버린다는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보고 힌트를 얻었죠. 수업시간에는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쉬는 시간에는 핵심 내용을 훑어보며 외워요.” 공부 효율을 최대한 높이려고 애쓴 덕분에 성적은 고르게 상위권이다. 영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략했다. “단순 암기식 공부는 질색이고 분석해서 이해해야 직성이 풀려요. 문법을 확실하게 다진 후 문장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독해실력을 쌓았어요. 듣기는 잠깐만 쉬어도 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밤 꾸준히 듣고 있어요.” 국어는 고교 입학 후 고전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는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독서를 많이 한 반면 중학생이 되어서는 책을 잘 읽지 않았어요. 고교 입학하고 나니 국어의 속독실력, 어휘력, 문장 분석력이 달렸어요. 그래서 필독서를 꼼꼼히 찾아 읽고 매일 신문 칼럼을 오려서 서론, 본론, 결론을 요약하고 느낀 점을 기록해 스크랩했어요. 몇 개월간 공을 들이니 실력도 궤도에 올랐지요.” 뭐든 도전해야 발전 하더라 얼마 전 열린 교내 독서퀴즈대회에서 골든벨을 울렸고 7개 학교가 참여하는 지구별 독서 퀴즈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을 타보자는 욕심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했어요.(웃음) 시험 기간과 겹쳤지만 밑줄 쳐 가며 책을 꼼꼼히 읽었죠. 이번 대회를 통해서 도전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실천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11월 초에는 서울시내 고교생 100명을 뽑아 독도를 탐방하는 독도아카데미 하이스쿨 1기생으로 뽑혀 독도를 다녀왔다. “일본의 독도 망언 뉴스를 보니까 화가 났어요. 꼭 한번 ‘우리 땅 독도’에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 지원했죠. 무박 2일의 강행군이었지만 많이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장애인 돌보며 배운 ‘함께 사는 세상’ 그의 철학이 담긴 자원봉사 스토리도 흥미롭다. 초등학교 때 지적장애 남학생 ‘도우미’로 지내면서 장애인을 편견 없이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지민 양. “급식 때 늘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귤껍질을 먹는 등 예기치 못한 행동을 많이 했어요. ‘짝꿍 엄마’가 되어 2년간 돌봤지요. 그때 봉사의 참뜻을 어렴풋이 깨달았던 것 같아요.” 장애인 200명이 생활하고 있는 남양주 신망애복지재단에 창덕여고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나간다. 이때도 지민 양의 활동은 돋보인다.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그들을 선뜻 앉아주며 식사 시중을 들었다. 축령산 산행 때도 제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도우미를 자청해 완주를 도왔다. “재활작업실에서 장애인과 쇼핑백 끈 달기 같은 단순 노동을 함께 했어요. 1개 완성하면 3원을 번데요. 몇 시간 해보니 손끝이랑 허리가 무척 아팠어요. 하지만 불평 없이 묵묵히 작업 하는 장애인을 보면서 자활의지를 엿보았고 나도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비 고3인 지민양은 활기차 보였다. “제 좌우명이 ‘후회 없이 살자’예요. 최근 읽은 <아웃라이어>란 책에 성공하려면 1만 시간을 투자하라는 대목이 인상 깊었어요. 기상학자라는 내 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겠다는 내 가치관을 위해 열심히 달려야겠죠.”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