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을 측정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실시된다.포인트정석속독 주최, 창의독서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24회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12월 18일(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이번에 개최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은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에 기재 가능하고 초, 중, 고 대상의 민간자격으로는 국내 유일한 독서능력 자격증이다. 서울 동남부지역 접수처는 포인트정석속독 송파원으로 자격검정 관련 세부 응시 요강에 대한 문의는 송파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409-5520 와이즈만 강동센터, 겨울방학 특강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방학을 맞아 겨울방학 특강을 실시한다.수학 방학특강은 1~2학년 소마큐브, 3학년 논리와공간, 4~5학년 다면체 탐구, 마방진 탐구, 확률과 보드게임, 영재학급대비반으로 이루어진다. 과학 방학특강은 1~2학년 과학미술, 3~5학년 해부특강 전자키트, 4~5학년 영재학급대비반 등이다. 1월 11일부터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방학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간 문의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창의사고력 무료진단 검사자녀의 창의력과 영재성향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창의사고력 및 영재성향 무료 진단 검사’가 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실시된다. 12월 19일(월)부터 12월 27일(화)까지 진행되는 검사는 수학에서 기하 조합 정수 퍼즐 문제해결의 다섯가지 영역 진단과 함께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게 된다. 과학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결과 탐구과정능력을 진단하게 된다. 무료 진단을 받고 싶은 학부모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와이즈만 강동센터는 신학기 설명회 및 예비 7세 학부모 간담회를 12월 23일(금) 오전 10시에 센터에서 개최한다.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겨울방학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 키우는 강의학원과 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수학만큼 배우는 과정보다 익히는 과정이 중요한 과목이 없다. 특히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게 급선무다. 수학전문인 김종현수학학원(방이역)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을 운영한다. 예비 중1부터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 자기주도학습반은 매회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전 수업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이번에 배울 것을 예습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다음이 정규수업, 정규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운 것을 숙제로 풀고 질문과 첨삭 시간을 갖는다. 김종현수학학원은 “단순하게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습관과 기반을 만드는 게 이번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의 목적”이라고 말한다.개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김종현수학학원 (02)412-8155 2011-12-11
-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에는 부족한 교과공부를 보충하는 것과 함께 캠프나 특강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역 내 관련 기관에서 준비한 방학 프로그램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내용이 알찬 것들이 많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기가 많고 한시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조금만 늦으면 마감될 수 있다는 것. 올해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스키, 과학캠프부터 리더십관련 특강과 캠프, 공부법 강좌까지 지역 내 기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신되는 비결 알려 주마 송파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신과 함께하는 진짜 공부법’ 특강을 마련한다. 21일 언어, 23일 수학, 26일 외국어 이다.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유상근(서울대 졸업, 현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씨가 중학교 때 전교 300등이던 성적을 고3때 전교1등으로 끌어올린 비결, 사교육 도움 없이 혼자서 터득한 과목별 공부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되며 20일까지 각 강좌 당 선착순 400명씩 접수받는다. 문의 (02)2147-2360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초등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위 1% 노트 정리법’과 ‘개정교과서 공부법’ 강좌를 준비했다. 상위1% 노트정리법의 경우 벌써 마감됐고, 공부법 강좌는 신청가능하다. 수강료 4만5000원(4회). 문의 (02)449-0500(내선 105)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명일동)에서는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을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2시간동안 자기주도학습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1월 @일은 예비 중1, 1월 @일은 예비 고1이 대상이다. 도서 1권씩 기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 실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들 강좌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연령별 시간 관리법, 학습습관점검, 예습·복습 방법을 코칭 할 예정이다. 참가비 2~3만원. 진로탐색캠프도 마련된다. 진로와 학업설계, 미래직업 찾기 등이 내용이며 1일 캠프형식으로 실시된다.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81-7773 견문 넓혀줄 체험 교실 풍성 방이생태경관보존지역에서는 방이 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 조류교실, 허브체험교실, 방이습지에서 놀자 등 겨울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강좌가 돋보인다. 가족단위로 수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가 인솔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2)408-0308 얼마 전 장지동에 문을 연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에서도 쓰레기의 일생, 자원순환공원 현장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원예교실, 옷 리폼 DIY 등 특별 체험강좌가 풍성하다. 목공, 원예, DIY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가능하며 1월 말일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현장방문체험은 매일 오후2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147-284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만나기’ 체험과 ‘즐거운 짚풀 나들이’를 기획했다. 김포시 피싱파크로 떠나는 겨울만나기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을 하며 농촌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1일 체험프로그램.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1월 14일 예정되어 있다. 참가비 2만6000원. 2월11일에는 짚풀생활사박물관(혜화동)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43-0100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12월25일 겨울생생관찰교실, 겨울경관체험, 12월24일 조류탐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1월 강좌는 12월 말에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426-0755 광진구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구의1~3동, 광장동 거주자라면 참여 가능한 임실치즈피자 체험교실은 파주시 임실치즈스쿨에서 진행된다. 1월3일부터 해당 동 주문센터에서 15명씩 접수받아 1월12일 체험여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스키캠프부터 리더십 캠프까지 겨울이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키캠프다. 이는 지역 내 청소년회관이나 청소년수련관마다 마련되어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는 1일 스키캠프를 2~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6만7000원~7만9000원. 강동청소년회관에서는 1월2~3일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까지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문의 (02)3426-6211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도 1월4~6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스키, 스노보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5대1 강습이므로 초보자의 경우 기본자세를 안정적으로 익힐 수 있다. 참가비는 26만원. 문의 (02)2204-3135 광진청소년수련관의 인기 캠프인 천문과학캠프도 2박3일 일정으로 국립평창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월5~7일, 1월12~14일 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1만원. 문의 (02)2204-319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겨울방학 리더십 캠프’를 마련했다. 10~13세 어린이 가 대상이며 1월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 ‘회의 진행법’ ‘셀프 리더십’ ‘분임 토의’ ‘자신의 4가지 성향 파악과 이해’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 관계형성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 9만원. 문의 (02)443-01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독서 기술’ 알아야 공부가 쉽다 올 수능은 언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언어영역은 범교과 지문이 출제되고 분량도 길어요. 아이들마다 올해 문제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속내를 살펴보면 독해 실력이 부족하고 지문 읽는 속도가 느렸던 거지요.” 고교 교사의 진단이다. 수능시험을 치르려면 보통 읽기 속도가 1분에 1200백자~1600자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고교생 가운데는 이 수준을 밑도는 학생이 꽤 많다. “지문에 나오는 박색, 공감 같은 단어 뜻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요.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 글의 주제어는?’, ‘이 글의 제목으로 적당한 것은?’과 같은 지문의 핵심을 찾는 문제 유형을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많이 틀려요.” 또 다른 현직 국어교사가 들려주는 교실 안 풍경이다. 인스턴트식 읽기 습관 버리고 ‘정독’해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내 것으로 소화’해 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독서가 공부의 기본이라는 사실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공감하지만 ‘독서력’은 생각만큼 잘 길러지지 않는다. 인터넷 세대인 요즘 아이들은 글을 읽을 때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중요한 키워드만 건너뛰며 보는 ‘인스턴트식 글 읽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글이 빽빽한 교과서나 참고서 읽기를 지루해 하며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인터넷 속 ‘동영상 선생님’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시험 칠 때는 문제를 잘못 읽어 실수하는 경우가 잦다. 읽기 실력이 다져지지 않으면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렵다. 포인트정석속독은 독서의 기본기를 다지며 ‘학습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닦아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논술학원이 책을 읽고 난 뒤 비평과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우리는 그 전단계인 책을 정독하며 문장의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김은숙 송파교육원장의 설명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상당수 학부모들은 “아이가 집중력이 없고 산만하다. 책을 잘 읽지 않는다.”를 공통적으로 고민한다며 김 원장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라고 닦달만 할 것이 아니라 요령을 알려주며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에 기술이 필요하듯 읽기 기술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공부 기술처럼 ‘읽기 기술’도 배워야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충분히 길러준 뒤 비판적으로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 하는 수준까지 단계별로 높여나간다. 90분 수업의 핵심은 ‘정독 훈련’. 이를 위해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짜임새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바른 자세로 앉아 박자기 소리를 들려주며 소리에 집중해 수를 세어 보게 하고 눈 체조로 ‘시점과 시폭’을 단련하는 기초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준다. 그 다음은 각자 제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게 한 뒤 핵심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한다. 틀린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해 100% 정답률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읽도록 한다. 단계별로 책을 읽는 필독서 훈련을 통해서는 자연속독과 목적정독, 줄거리 요약 능력이 길러진다. “3분, 6분 시간을 정해 초시계로 재면 아이들은 바짝 집중해서 읽어요. 물론 ‘글자’가 아니라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지문의 요점을 반드시 쓰도록 하죠. 이런 식으로 꾸준히 훈련하면 읽기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져요.” 담당 교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다음 단계에는 글의 함축적 의미나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장 분석 능력을 길러준 뒤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말로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먼저 제목과 소제목을 보면서 글의 내용을 추측한 뒤 지문을 읽어보도록 해요. 단락의 중심 내용을 찾아보고 단락별로 논리 전개를 유념하며 분석적으로 읽지요. ‘읽기’ 훈련이 충분히 되면 ‘쓰기’는 자연스럽게 돼요. 개인별로 첨삭 지도가 더해지면 논술 실력은 쑥쑥 오르죠.” 김은숙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전문 연구진이 집필한 교재는 교과서, 신문사설, 필독도서를 중심으로 학년별로 꼭 읽어야 할 지문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교재 내용은 매월 업데이트되고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단계별로 짜여 있다. 정독 훈련하며 ‘스스로 공부법’ 터득 “중위권 성적의 평범한 여중생이 2년간 꾸준히 정독 훈련을 했어요. 여기서 배운 대로 문제집을 푼 뒤에는 맞은 문제도 왜 정답인지를 꼼꼼히 확인해 가며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지요. 중3이 되자 전교 10등 안에 들만큼 성적이 큰 폭으로 올랐어요. ‘독서의 힘’이 그만큼 공부에 뒷심을 발휘한 셈이죠.” 김 원장이 여학생의 독서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초 · 중 · 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체감하는 공부 난이도는 급격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공부의 뿌리’인 독서 실력은 초중학교 시절에 탄탄하게 다져주어야 한다고 선배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조언한다. 문의 : 포인트정석속독 송파교육원 (02)409-5520~1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2-03
- 유쾌한 ‘돈키호테 선생님’ ‘동북고의 돈키호테’ 이기호 교사의 또 다른 이름이다. “돈키호테의 ‘키호’와 내 이름 ‘기호’ 발음이 비슷하지 않나요.”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을 그는 무척 아낀다. 40대 중반의 영어교사인 그는 ‘팔방미남’이다. 외국어대에서 영어과를 전공한 후 석사를 마친 그는 국가고시 출제경험도 꽤 있는 실력 있고 노련한 영어교사다. 게다가 침뜸 분야의 숨은 고수로 대체의학에서 관심이 많다. 오카리나, 기타, 플루트 연주가 수준급이며 기독교선교 합창단으로도 활동한다. 테니스, 축구 같은 운동실력도 빼어나다. “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인 탓”에 다방면에 능하다며 “공부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과 소통할 때 내가 가진 여러 재주가 꽤 도움이 된다.”며 이 교사는 싱긋 웃는다. ‘여백’이 있는 영어 수업 이 교사는 영어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한다. 영화, 팝송은 물론 컴퓨터 두뇌게임까지 수업 교구로 등장한다.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컴퓨터 게임 화면을 띄워놓으면 아이들 시선이 모아져요. 10분쯤 두뇌게임을 하며 집중도를 높여 머리를 ‘말랑하게’ 만든 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죠.” 수업을 탄력 있게 이끌어 가고 학생들은 ‘치고 빠지는’ 그의 영어수업을 재미있어한다. 수준별 영어수업을 진행할 때는 최상위반과 최하위반을 동시에 맡기도 있는데 ‘가르치는 묘미’가 색다르다고 들려준다. “상위권 아이들은 수업 내용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니 교사로서 ‘재미’가 커요. 하지만 공부와 담 쌓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전략을 달리해 수업준비를 훨씬 많이 해야 하지만 ‘보람’이 커요.” 중1 수준에 맞춰 수업 교재를 준비하고 노트필기 요령조차 모르는 아이를 위해 샘플 노트까지 보여주며 기본기 다지기 훈련을 시킨다. “듣기를 힘들어 하면 water가 ‘워터’가 아니라 ‘워러’로 소리 나는 발음 원리부터 짚어준 다음 드라마나 팝송을 활용해 연음 부분을 찾아보게 해요. ‘시청각’을 효율적으로 쓰면 아이들 기억 속에 훨씬 오래 남죠.” 그의 하루 평균 수면은 4시간. 수업 자료를 만들거나 필요한 공부를 위해 ‘알뜰하게’ 시간을 활용한다. 학생들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선생님이 되려면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이 교사의 소신이다.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름’의 효과 그는 늘 싱글벙글 웃는다. 좀처럼 화내는 법이 없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단어는 자신의 이름”이라고 말하는 그는 문제아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가슴으로 보듬어 준다. “문제아들과 상담해 보면 복잡한 가정 문제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이이들이 많아요. 이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영어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게 무의미할 수 있죠. 그럴 땐 따뜻하게 이름 불러주며 ‘너를 믿는다’는 텔레파시를 계속 보내면 아이들은 변합니다. 물론 교사는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려 주어야지요.” 우여곡절을 겪으며 18년 교직 생활 중 여러 문제아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왔다. 그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교사였다. “당시만 해도 시골이었던 경기도 용인의 초등학교 앞에서 어머니가 식당을 하셨어요. 자연스럽게 교사들이 많이 오갔고 하숙까지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다들 코흘리개 꼬맹이었던 나를 귀여워해주셨죠. 게다가 외촌을 비롯해 친척 몇 분이 교직에 계셨어요.” 어릴 때부터 품었던 교사에 대한 동경은 중학교 때 그의 롤모델인 체육선생님을 만나며 굳어졌다. “지금 인천교대 교수로 계신데 나를 많이 아끼셨어요. 늘 ‘넓은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시골마을에서는 드물게 테니스를 가르쳐주셨지요.” 그때 쌓은 테니스 실력 덕분에 그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동호회인 ‘강백클럽’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침놓고 오카리나 부는 선생님 이기호 교사는 어디를 가든 늘 침통과 오카리나를 가지고 다닌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 어깨 너머로 배우며 침술에 입문한 그는 전국의 고수를 찾아다니며 실력을 연마했다. <동의보감>, <황제내경> 같은 의서를 공부하고 중국 중의대에서 인체해부실습을, 미국 버나든 대학에서 자연치유학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침술인이 되었다. 전국 3천 명의 교사로 구성된 <교사침뜸 연구회> 지도교수이며 한국 UN봉사단 자연치유위원회 단원으로 활동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침술인이다. “오래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프거나 두통이 심할 때 혹은 축구하다 발목이 삔 학생들이 수시로 절 찾아와요. 침을 놓아주고 기분이 동하면 오카리나 연주를 한 곡조 들려주죠. 공부 때문에 예민해진 아이들 마음이 많이 누그러져요.” 그에게 침과 오카리나는 아이들과 ‘교감’하는 좋은 매개체이다. 이기호 교사는 늘 학생들에게 “나를 닮으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아이들이 꿈을 갖도록 격려하는 게 교사의 역할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품었던 ‘선생님’이란 꿈을 이루었기에 행복합니다. 동시에 아이들이 계속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되려면 나 스스로 끊임없이 ‘자기 진화’를 해 나가야 하겠지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2-03
- 우리동네 놀라운 대회, 잠실스타킹 우리동네 놀라운 대회, 잠실스타킹- 내용 : 발표, 경연 및 전시회 - 대상 : 발표, 경연 및 전시가 가능한 지역주민&단체- 일시 : 12월 23일(금) 오후 2시~5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 신청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02)423-7806- 기타 : 푸짐한 상품 & 참가자 전원 기념품 제공 잠실복지관 주민동아리 박람회- 내용 : 지역기반 취미&여가 주민동아리 홍보회 - 대상 :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민단체 누구나- 일시 : 12월 23일(금) 오후 2시~5시- 장소 :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로비- 신청 : (02)423-7806 강동도서관 크리스마스 전래마당극*공연명: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일시: 12월24일(토) 오전10시30분~12시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음향영상실 *대상: 6게 이상 어린이 및 학부모 50명 *내용: 공연, 체험활동(손 유희 및 책 만들기) *접수: 12월6일 오전9시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접수 201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자격: 접수개시일(12월7일) 현재 강동구에 거주하는 전문대이상 대학 재학생 *선발인원: 30명 *근무기간: 2012 년 1월9일~2월13일(24일간) *접수기간: 12월7일 오전9시~14일 오후6시 *접수방법: 인터넷 접수(강동구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야 접수 가능) 암사도서관 12월 행사 ‘야듀 2011, 따뜻한 도서관’*행사기간: 12월1~31일 *모집기간: 11월22일부터 *접수방법: 4층 사무실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 (02)429-0476①사랑기부프로그램 ‘신생아 모자뜨기’-12월9일, 16일 오전 10~12시, 참가비 5000원, 임연희(향기나는 실이야기공방 대표)②저자특강 ‘걱정인형’ 저자 김경원 강연회-12월10일(토) 오후2~4시, 초등생이상, 김경원(돈워리닷컴대표)③크리스마스 공연 ‘스톤재즈의 음악이 내리는 도서관)-12월16일 오후7~8시, 초등이상 ‘한문서예 쓰기’ 창의체험행사*행사명: 깊은 뜻 새기며 한문서예 쓰기 *기간: 12월7일~10일 오전11시~오후4시 *대상 및 참여방법: 초중고생 및 일반인, 당일 참여 *장소: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내용: 한문서예 기초와 필법 익히기, 오체(전, 예, 해, 행, 초서)의 기본을 익히고 직접 써보기, 한문가훈쓰기 송파어린이도서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①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 꾸미기-12월14일(수) 오후5~6시,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 6~7세 어린이와 부모 15쌍, 12월7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 참가비 없음②영화상영 ‘크리스마스 캐롤’-12월17일(토) 오후3~5시, 자유참여, 송파어린이도서관 지하1층 다롱방③인형극 ‘여우가 들려주는 이솝이야기’와 산타행사-12월24일(토) 오후3~5시, 송파어린이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 어린이 누구나, 12월14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 무료공개강좌*내용: 심장병 예방 및 겨울철 건강관리법, 건강체험관 운영(혈압, 당뇨, 체지방 측정 및 영양?비만 등 건강상담) *강사: 건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일시: 12월7일(수) 오후2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접수방법: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 광진문화예술회관 (02)2049-4570 송파구립청소년교향악단 신규단원 모집*응모자격: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생(현악부문-송파구 거주자, 관악부문-수도권 거주자) *모집부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혼,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원서교부 및 접수: 11월28일~12년 1월20일 *접수방법: 방문, 이메일, 우편접수 *전형일:12년 1월28일 오전10시, 송파문화원 1층 강당 *오디션곡-자유곡 1곡 *문의: (02)414-0354 산타잔치 자원봉사자 모집*대상: 대학생 이상(마술1명 또는 인형극 공연 가능자 2명 이상) *일시: 12월23일(금) 오후2시~5시 *문의: 풍납복지관 (02)474-1201 겨울방학 독서와 동화요리 강좌*대상: 송파구 인근 거주 부모와 초등 저학년, 고학년 각 10명 *장소: 풍납종합복지관 *시간: 1월3일~19일 매주 화, 목요일 오전10시~11시30분 *비용: 무료 *세부내용: 저학년-1월3일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활용서적-신기한 스쿨버스 ‘케이크에 먹히다’) 10일 과자집 만들기(활용서적-헨젤과 그레텔) 17일 두부버거 만들기(활용서적-콩으로 만든 거야) 고학년-1월5일, 12일, 19일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과일화분 *문의 및 접수: 풍납 복지관 (02)474-12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도시텃밭이 김장철 효자역학 톡톡 도시텃밭이 김장철 효자역학 톡톡도시민들에게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로컬푸드 운동 전도사 도시텃밭이 ‘김장철 1등 효자’로 등극했다. 김장철을 맞아 송파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장에서 모두 텃밭에서 재배된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마천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추 1000여 포기로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 노인, 장애인등) 200여 세대에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사용된 배추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마천동 4-13번지 일대 200평 규모의 텃밭에서 한 해간 정성스레 재배한 것들이다. 송파구,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에너지상'' 수상 지난달 25일 오스트리아 벨즈(Wels)에서 개최된 세계적 환경대회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 2011」 National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송파구가 ‘세계 에너지상’을 수상했다. 1999년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노이만(Wolfgang Neumann)에 의해 제정된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매년 환경보호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 환경 프로젝트를 뽑는 대회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환경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105개국 8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송파구는 National 부문에 ‘물의 도시-워터웨이(Water-way)’ 프로젝트를 출품해 ‘세계 에너지상’을 받았다. 오금공원, 아름다운 화장실상 수상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이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오금공원 화장실이 은상을 수상했다.오금공원 화장실은 ‘주변 공원과 잘 어우러지고 자연친화적인 화장실 조성’을 목표로 2009년 오금근린공원 내에 지상1층 125.27㎡ 규모로 지어졌다. 모던한 외형과 달리 건물 한가운데 대나무를 심어 자연미를 살렸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실 상부는 오픈형으로 만들고, 출입구 반대편에는 창문을 크게 만들어 전력을 아끼도록 했다. 여자화장실 입구에는 바깥 공원과 어울리도록 큰 창을 내고 작은 화단을 만들어 쾌적함과 안정감을 더했다.한편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차길에 성탄버스, 골목길엔 몰래산타한국비알티가 2005년부터 계속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버스가 올해도 12월1일 새벽 4시 360번 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2달 간 송파를 비롯한 서울 전역을 누빈다. 360번, 140번, 471번, 701번 노선 총 21대로 버스 안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산타복장을 한 운행사원이 캐롤송을 틀어주고, 승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준다. 한편 송파시민연대는 2011 송파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전은 각 동 주민센터, 봉사단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여러 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30명을 찾아 노래와 율동, 공연 등을 보여주고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송파 몰래산타 대작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노래와 선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사랑의 몰래산타 32명을 모집한다. 문의 (010)3252-3721 미아방지 사전등록제 전국 최초 시행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미아방지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12월 한 달 간 관내 만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문인식 사전등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358개 관내 어린이집 아동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중점 전개한다. 사전등록제는 아동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아동 실종 시 등록자료를 활용, 실종아동을 신속히 발견하기 위한 제도. 지문은 3세 이상 어린이만 등록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만 등록한다. 등록자료는 경찰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연계?DB화 돼 경찰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부모의 요청 또는 만 14세가 되면 자동 폐기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찰청의 추천으로 강동구도 참여한다.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망 구축 강동구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청 구내식당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쌈 day’가 운영된다. 이날은 얼마 전 문을 연 사회적 기업 ‘강동도시농부’ 가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친환경 채소를 제공하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인 구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이어 로컬푸드 유통망을 구축하는 첫 출발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강동도시농부’는 강동구 내 도시농부 4명이 설립한 회사로 자신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 마진 없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강동구에는 11월 현재 14곳의 사회적기업(노동부 4개, 서울형 10개)이 활동하고 있다. 구에서는 내년 5월경 ‘사회적 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컨설팅에서부터 자원조사, 교육, 홍보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재능나눔기부데이 참가자 모집 올해 2월부터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재능나눔기부데이’ 행사가 오는 15일 강동구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천연비누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천연비누와 화장품 만들기를 학습하는 ‘예그리나’ 학습동아리에서 재능 나눔을 진행한다. 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총 3회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30명씩 예약을 받는다. 강동구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하면 참여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할 때 이웃에게 나눔을 할 수 있는 책을 기부하면 된다. 11월30일부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gangdong.go.kr)에서 참가접수를 받는다. 한편, 강동구 재능나눔기부데이는 재능기부 일환으로 2개월에 1회씩 학습동아리 전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가르치면서 나눔의 보람도 느끼고 자신의 역량도 키워가는 학습?나눔?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문의 (02)428-0345 7~8일 소자본 창업교실 열려 청년실업자와 퇴직예정자 등 예비 창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자본 창업교실이 7일과 8일 양일간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의는 강동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창업컨설턴트가 진행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에서 ‘창업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내용은 소상공인 자금 지원제도, 상권조사 및 입지분석 방법, 사업타당성 검토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고객응대와 서비스 마인드, 소상공인 세무기초, 소점포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이다. 사업컨설팅을 받은 후 3개월 이내 창업자 및 업종전환 소상공인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5000만원까지 서울시 창업자금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강동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로 신청하면된다. 선착순 200명을 신청받으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문의 (02)2224-9717서원마을 서울휴먼타운으로 단장 완료 암사동 102-4번지 2011-12-03
- 12월 송파 문화행사 가득 12월 송파 문화행사 가득지난 1일 송파구립리듬체조단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겨울철 문화공연이 송파 곳곳에서 잇달아 열린다. ‘노래하는 실버’ 송파실버합창단은 제17회 정기연주회를 13일 저녁 7시30분 송파구민회관에서 갖는다. ‘Yesterday’ ‘Once more’ 등 주옥같은 합창과 J-Festival 앙상블, 아카펠라그룹의 초청연주도 마련된다. 구립실버악단도 23일 오후 3시 롯데월드 지하광장에서 구세군과 함께하는 자선음악회를 연다. 찾아가는 음악교과서 콘서트는 15일 오후 2시 문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22일 정오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는 정오의 로비음악회가 열린다. 송파구립합창단, 첼리스트 김인경, 클래식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캐롤송 및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전한다. 12월 수요무대는 14일, 28일 저녁 7시30분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샤케라토 앙상블과 함께하는 따뜻한 음악회’와 ‘차이코프스키 바이러스’를 마련한다. 송파청춘극장은 15일, 22일,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쿼바디스’ ‘기병대’ ‘사랑은 비를 타고’ ‘이유없는 반항’ ‘라스트 콘서트’ 등을 상영한다. 한편 2012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 모집이 시작됐다. 실버합창단, 합창단,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청소년 교향악단, 리듬체조단, 여성축구단 등 7개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는 1월6일(금)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자격?모집부문 확인 및 접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i.kr)를 이용하면 된다. 광진노인복지관 ‘2011 어르신 예술제’ 오는 7일 서울특별시립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스님)에서는 ‘어르신 예술제’가 열린다. 복지관에서 다양한 취미,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받아온 어르신들이 그동안 길러온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는 댄스 스포츠, 한국무용, 태극권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서예작품, 사진, 미술작품, 생활한복 등 다양한 작품들은 2주간에 걸쳐 복지관에 전시된다. ‘2011 광진 어르신 예술제’ 공연은 오후1시에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전문계고에서 대학과 취업을 디자인하다 우수한 기능 인력을 양성해 배출하는 특성화고(전문계고)가 나날이 부각되는 가운데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한 학생들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신여상 3학년 박성온양도 최근 산업은행 공채시험에 합격해 현재 신입행원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박양을 일신여상 빛날인으로 추천한 이윤훈 교사는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온 성온이는 성격이 밝고 도전심이 강한 진취적인 학생”이라면서 “대학과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친구들에게 ‘야간자율학습’으로 통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성온양에게 특성화고 진학은 당연한 것이었다. 중학교 때 성적은 상위20% 정도로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제대로 된 사교육 한 번 받아본 적 없었고 앞으로의 상황도 비슷했기에 일반계고 진학을 접었다. “대학에 가서 폭넓게 공부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기 싫었었어요. 특성과고에 진학하면 장학금도 받을 수 있고 열심히 하면 대학진학이나 취업 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일신여상은 금융특성화 학교여서 제 적성과도 맞아 선택했습니다.” 방과후학교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있는 학교 안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과목과 상업계열 과목을 보충수업으로 활용해 기본을 탄탄히 다졌다. 금융특성화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취득하는 워드, 전산회계운용사,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도 취득했다. 밤10시까지 하는 야간자율학습에도 열심히 참여해온 성온 양은 “친구들이 제 얼굴을 보면 ‘야간자율학습’이 떠올린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방학이든 학기 중이든 자율학습을 충실히 했었다”고 노력했던 지난 시간을 표현했다. 공부를 하다 보니 학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힘들었다. 결국 진학으로 마음을 잡았다. 그 즈음에 슬럼프도 겪었다.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많았었어요. 성적이 잘 오르지 않은 편이라 막상 고3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던 거죠. 주변 대부분이 취업 준비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것이 옳은 것인가 하는 불안감 같은 것도 있었고요.” 도전심으로 대학, 취업 결실 맺어 고3이 되면서 목표에 대한 고삐를 단단히 조였다. 학교 안에서는 진학특별반 반장을 맡아 좋은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모일간지에서 진행하는 ‘공부의 신 프로젝트’에도 지원해 성적향상의 돌파구로 활용했다. “올해 초에 신문광고를 보고 학업에 도움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했었어요. 공부법을 전문가들로부터 상담 받을 수 있고 멘토의 도움으로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됐죠. 이 덕택에 모의고사 1등급 정도 성적을 올릴 수 있었어요.” 노력의 결과, 성온 양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문계고 특별전형에 응시해 단국대 행정학과 합격통지를 받았다. 이후에 학교의 추천으로 산업은행 공채에 지원해 합격통지도 받았다. “은행입사는 사실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에요. 내신 5%이내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었고 전형과정도 만만치 않았었으니까요.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고사, 1?2차 면접을 봤는데 토론면접이나 개인면접에서 저에 대한 어필을 확실히 했던 것 같아요. 면접 과정이 다양했었기에 오히려 재미있게 참여했고 좋은 경험이었죠.” 성온 양은 자신의 가치관과 지금의 성과를 얻는데 영향을 준 사람으로 ‘아빠’를 꼽았다. 평소에 자기계발서를 다양하게 읽어왔는데 이 중 대부분은 아빠가 추천해 준 책 들이다. 특히, 링컨 자서전과 현재 시각장애 1급의 장애를 극복하고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재서 박사가 주는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다. 은행원으로 사회 첫발 내딛다 성온 양은 대학 진학을 잠시 미루고 산업은행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예정이다. 벌써 앞으로의 계획도 세웠다. 은행원으로 일하다 ‘재직자 특별전형’을 활용해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고 경영?경제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 “은행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해보고 싶어요. 보석처럼 귀하고 가치 있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 같은 것을 만들어보고 싶거든요. 또, 관심 분야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주는 업무를 하는 쪽이에요. 당장은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겠지만 대학에서 공부해 실력을 쌓으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해요.” 올해 고입 전형에 앞서 일신여상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성온 양. 중3학생들에게 일신여상에서 받은 혜택과 학교생활을 충실히 알리며 신입생 유치에 앞장서기도 했다. “저처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했었어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만 열심히 한다면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저도 훗날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힘든 과정을 잘 개척해온 박양의 진가는 앞으로 더욱 빛을 낼 것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12-03
- 전시 - 한국 조각 다시 보기-그 진폭과 진동 전시 - 한국 조각 다시 보기-그 진폭과 진동세계 속 한국조각의 위치 가늠 소마미술관(송파구 방이동)에서는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 조각 다시 보기-그 진폭과 진동’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조각 예술의 본연적 가치와 그것의 외연화 과정을 알려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과정으로서의 조각 역사 안에서 한국조각의 리얼리티를 이해하기 위한 전시회다. ‘인체에서 몸으로’ ‘독립적인 물체에서 환경으로’ ‘매스에서 마티에르로’ ‘정주에서 이동으로’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한국조각을 재편성, 조각에 대한 시각과 인식의 변화 양상을 찾고 세계 속에서 한국조각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문의 (02)425-107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어반자카파 콘서트 ‘Merry Urban Zakapa’도시적이지만 차갑지 않은 감성음악의 New 아이콘 12월 23일, 3인조 감성음악의 New아이콘 어반자카파가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단독 콘서트 완판 기념을 감사하는 연말콘서트. 올해 5월 발매된 1집 음반은 15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며 데뷔 2년 만에 음악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커피를 마시고’ ‘그날에 우리’ 등 1집 앨범 전곡과 함께 시즌에 맞는 캐롤곡들을 어반자카파만의 편곡과 스타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2011년의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실력파 재즈밴드 JHG가 세션으로 참여하여 신나는 브라스 연주와 함께 더욱 그루브한 사운드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문의 (02)3445-965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공 연 명 : 어반자카파 콘서트 ‘Merry Urban Zakapa’공연일시 : 2011. 12. 23(금) 20:00공연장소 : AX-KOREA티켓가격 : R석 66,000원, S석 55,000원주 최 : ㈜씨쓰리엔터테인먼트주 관 : ㈜씨쓰리엔터테인먼트, ㈜플럭서스예 매 처 : 인터파크1544-1555, YES241544-6399 , 옥션티켓1566-1369문 의 : 02-3445-9650 재야음악회 *일시: 12월31일 10시30분 *장소: 강동아트센터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2)440-0500어린이극 프란다스의 개*일시: 12월1~31일 평일 11시/2시 주말?공휴일 1시/3시 *장소: 암사어린이극장 *입장료: 일반 1만3000원 회원 6500원 *문의: (02)481-88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여성전용 헬스클럽 커브스, 수험생 2+1 특별 할인 이벤트 30분 순환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커브스’(www.curveskorea.co.kr)에서 수능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선착순으로 2개월 등록 시 1개월을 무료로 해준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건강을 회복시키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길 예비대학생으로서의 준비를 돕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 잠실클럽 한정수 실장에 따르면 “30분 순환운동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의 적절한 순환을 통해 체지방 연소, 근육량 증가, 기초대사량 상승 등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최적의 운동으로 오래 앉아서 공부만 하던 수험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커브스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가락클럽 (02)3402-3070, 구의클럽 (02)3436-3082, 명일클럽 (02)428-3345, 문정클럽 (02)3402-0300, 송파클럽 (02)413-5730, 암사클럽 (02)427-3020, 오금클럽 (02)2043-3033, 자양클럽 (02)454-3033, 잠실클럽 (02)415-3070,잠실나루클럽 (02)412-3032, 풍납클럽 (02)488-3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