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참살이실습터, 제1기 수료식 가져 송파참살이실습터, 제1기 수료식 가져 송파참살이실습터 제1기 수료식이 지난 5일 송파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네일아티스트,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등 3개 미래유망 웰빙 일자리인 참살이 업종 전문인력 90명이 배출됐다.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참살이실습터로 선정된 송파구는 7월부터 5개월 간 분야별 기본 이론 및 실습, 창업 등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여대 플로랄아카데미, (사)한국커피전문가협회,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등 전문성을 갖춘 3개 주요 협력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확보된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투입했다. 또한 실습생들의 실전훈련을 위해 커피시음, 네일아트 시연, 화훼작품감상 등 무료 주민체험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참살이 업종의 인식확산 및 구의 일자리창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동반효과도 거뒀다. 구는 계속해서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지원한다. 송파, 소통으로 인사시스템 업그레이드송파구가 인사제도 개선에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인사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달 8일부터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내용은 ▲6급 보직평가제 찬 · 반 ▲총무과와 자치안전과 중 동 주민센터 직원의 근무성적평정 주관을 어느 부서가 맡아야 하는지 ▲다면평가제에 대한 의견 ▲상시 기록관리시스템운영에 대한 찬 · 반 등이다.설문 결과 직원 대부분이 인사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는 설문결과를 실무에 반영하여 내년 1월부터 6급 보직평가제를 보완 시행하며,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근무성적평정을 자치안전과에서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에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을 운영했다. 인사팀 직원들이 1주일에 두차례, 부서나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구 인사에 관한 직원들의 속내를 경청했다. 구에선 46건, 동 주민센터에선 6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는데, 전보, 승진, 인력충원에 관한 의견이 많았다. 인사팀 관계자는 “인사는 직원들의 사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직원들의 인사 고충을 해결하고 인사제도를 합리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겨울철 건강교실 열어송파구 보건지소(거여동)가 12월 중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들과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강좌와 고혈압, 고지혈증 건강교실 등을 운영한다. 보건지소가 위치한 지역은 송파구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환자의 30%가 거주하는 권역. 그에 비해 약물치료율과 질환에 대한 관리 교육 이수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 6일 개설된 고혈압·고지혈증 건강교실은 질환의 이해 및 예방을 위한 운동 요법과 영양 요법 등의 내용으로 주1회씩 3주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 뇌졸중을 위한 특별강좌도 개설된다. 오늘 2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지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뇌졸중 예방 및 관리 강좌’는 만성질환 건강교실 이수자를 포함해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문의 : 송파구청보건지소 (02)2147-4851 송파구 오금초등학교 학생들, 발품 팔아 안전지도 제작지난 2일, 오금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이 새로운 개념의 지도 제작에 나섰다. 바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돌아다니며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해 표시한 안전지도가 그것. 이는 송파구가 안전한 등하교길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날 지도제작에는 학생 26명과 교사, 송파청소년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1시간에 걸쳐 안전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구역별 5개조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여, 현장조사(실외)를 실시한 후 실내에서 조별로 지도를 제작하고 발표했다. 경찰서, 지구대, CCTV, 아동안전지킴이 등 안전 요인과 외진 공간, 빈 집, 공사장주변, 유흥시설, 범죄자 거주지 등 위험 요인을 현장에서 식별한 어린이들은 미리 마련된 지도에 이를 표시해 안전지도 제작을 마쳤다.송파구는 학생들이 조별(5개조)로 제작한 지도를 디지털 지도로 가공해 초등학교 추천 등하교길로 지정한 후 이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네이버에 12월 중 등록할 예정이다 나눔의 기적, 송파푸드마켓 4주년 맞아송파푸드마켓(센터장 서지선)이 지난 7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개소 4주년 기념 나눔축제를 열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푸드마켓 주 고객인 관내 60세 이상 독거 어르신 200명이 나눔의 주인공으로 초대됐다. 이날 대한도시가스는 푸드마켓 이용 100가구에 대한 가스안전장치기계 무료 설치를 비롯 3000만원 상당의 현금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한편 2007년 11월 문을 연 송파푸드마켓 이용회원은 총 980명. 월 평균 750명 정도가 이용한다. 쌀, 라면, 국수 등 주식류가 최고 인기품목. 이밖에도 부식류나 식용유나 참기름 등 생필품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매월 1인당 5품목까지 이용할 수 있다. 쌀 2kg, 라면 5개 등이 1품목에 해당한다. 특히 송파푸드마켓은 구청 홈페이지에 소액결제가 가능한 ‘사랑의 씨앗’ 운영, 대형마트 식품기부함 및 다중이용시설 모금함 설치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시스템을 특화시켰다. 월동기 모기박멸 위한 집중방역 실시송파구가 월동기 모기 박멸에 나섰다. 송파구는 추위를 피하여 도심의 건물의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 지하시설 등지에 번식하는 겨울철 월동모기와 모기유충(장구벌레)에 대한 친환경 집중방역을 내년 3월말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월동모기서기 가능 건축물 750개소이며, 월동 모기와 모기유충에 대한 조사와 방제를 동시에 실시한다. 구는 대상시설에 대한 모기 서식유무를 조사하면서 모기성충, 모기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 공간, 집수정, 정화조 등에 집중방역을 실시해 내년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과학적인 모기관리정보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구는 동절기 모기 신고센터도 운영, 모기 발생 건물에 대한 신고도 받고 있다. 신고센터 (02)2147-3480~1 송파구, 장애인 요리열전 펼쳐져제11회 장애인요리대회 ‘나도 이젠 멋진 요리사’가 지난 9일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최고의 요리사에 도전한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IQ 35~70의 지적 2~3급 장애인들이다. 최소한 1년 과정의 풍납복지관 장애인 요리교실을 수료한 우성원, 임마누엘 복지재단, 어우러기 송파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송파주간보호시설, 다니엘 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지적 장애인 시설 이용 남· 여 대표 5개팀 총 30명이 출전했다.경합한 요리 종목은 모듬김밥, 조랭이떡볶이, 전통약식, 삼색찐빵, 닭가슴살 베이크 등. 이은미 담당 사회복지사는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줄뿐 아니라 요리실력을 발휘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라고 대회를 소개했다. 내년부터 ‘Happy 토요체험학습’ 구축 새해부터 모든 학교가 ‘주5일제 수업’을 자율 시행함에 따라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Happy 토요체험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문화를 조성해 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업 외에 다채로운 분야에서 창의력을 기르고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맞벌이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과 양육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총 6만680명을 대상으로 한 ‘Happy 토요체험학습’은 7개 분야 1 2011-12-11
- 찾아가는 한마음 음악회 성공리에 마쳐 제2회 뷰티풀 한마음 음악회가 지난 8일 서초구 내곡동 다니엘복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플룻앙상블 ‘프뢰테 홀릭’, 지적장애 아이들로 구성된 ‘우리두리 합창단’, 소프라노 최유현, 테너 정윤수 등이 참여해 <하늘 나라 동화> <행복의 날개> <Nella Fantasia> <You Raise Me Up> <지금 이 순간>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등을 들려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위캔스포츠(주)와 메노뮤직이 주최, 주관하고 공정사회추진운동본부의 후원과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문의 위캔스포츠(주) (02)2043-067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문화와 커피, 차의 향에 취해보세요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하다. ‘커피나 차의 맛이 좋아서’ ‘대화할 아늑한 공간이 필요해서’ ‘카페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또 가끔은 ‘이벤트 쿠폰을 모으기 위해서’ 각자 취향에 맞는 카페를 고른다. 그런가하면 ‘특이한 테마가 있어서’ 카페를 찾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지역 혹은 지역에서 가까운 테마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카페타비(TABI)와 예이랑카페, 새소리물소리는 각각 여행, 갤러리, 전통을 테마로 한 입소문난 테마카페다. 타비에 탑승하신 걸 환영합니다 천호역 6번 출구 롯데시네마 옆 골목으로 접어들면 비행기가 그려진 노란색의 예쁜 간판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카페 ‘타비’이다. 세계 여러 나라이름과 도시이름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문을 열면 아기자기한 세계 여러 나라의 소품이 가득한 카페의 전경이 펼쳐진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런던, 뉴욕 등 여러 나라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는 5개의 시계. 그 아래 커다란 테이블에는 세계지도가 펼쳐져 있고 지구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식 좌식의자도 눈에 띈다. 코타츠(일본에서 좌식테이블에 이불이나 담요 등을 덮어 사용하는 것)가 마련되어 있어 추위에 떨다 들어온 고객들의 몸을 녹여준다.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책과 이곳 주인장이 직접 방문한 세계 여러 곳의 도시지도, 지하철노선도, 티켓, 사진 등이 책꽂이와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김태경(29·광장동)씨는 ‘세계의 도시 100’을 보며 자신이 가본 나라와 도시를 헤아리고 있었다. “배낭여행을 즐겨 하는데 얼추 헤아려 봐도 20여 곳을 가본 것 같네요. 여행할 때의 그 느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김씨가 이곳 분위기를 전한다. *주소 : 강동구 성내동 83-1 2층 *전화 : (02)488-5627 예술작품, 커피 마시며 감상해요 예이랑카페는 갤러리와 함께 하는 테마카페로 예술과 커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그래서인가. 카페의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벽면에 걸려있는 4개의 커다란 얼굴그림은 이곳의 마스코트. 공간을 구분하기 위한 파티션 역시 예술작품이다. 특별한 구분 없이 이어진 예이랑갤러리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상시 진행되고 있다. 15일까지는 조장은 작가의 ‘So long, my 20''s’가 열린다. 이곳은 작가초대전과 다양한 지역문화행사, 지역미술꿈나무들을 위한 행사와 멘토링교실이 꾸준히 열리고 있어 이미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4일에는 1일 바리스타체험 ‘나도 바리스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카페에는 15~16명 규모의 세미나실도 운영하고 있어 스터디나 다양한 모임의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이곳 예이랑카페가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커피와 흔치않은 더치커피 등을 2500~4000원이면 마실 수 있다. 여기에 회원제로 가입하면 포인트 적립은 물론 갤러리행사와 세미나실 사용우대권을 받을 수 있으니, 이곳을 들르게 된다면 반드시 회원제에 가입하는 걸 잊지 않기 바란다. 한편 이곳 카페의 수익금은 지역 내 아동들의 장학사업에 기부된다고 한다. *주소 : 광진구 구의동 202-6 2층 *전화 : (02)455-4006 새소리물소리 들으며 전통 한옥의 매력에 푹~ 전통찻집이라고 해도 정말 오랜 역사가 깃든 한옥에서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이곳 ‘새소리물소리’는 40년이 넘은 한옥을 그대로 카페로 운영하는 곳이다. 본채와 별채, 우물과 장독대 등 옛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새소리 물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훌륭한 외관과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내부의 구조 때문일까. 이곳은 MBC드라마 민들레가족에서 정애리가 운영하던 찻집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달인 대추차와 쌍화차, 옛날식으로 달지 않게 직접 만드는 단팥죽이 이곳의 인기메뉴. 차를 주문하면 맛있는 떡이 함께 나온다. 유자차, 녹차, 오미자차, 감식초와 함께 원두커피와 아이들을 위한 코코아도 있다. 가격은 커피와 코코아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8000원. 비싼 감이 있지만, 한번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다시 들르게 되는 특별한 곳이다. 박유정(45·대치동)씨는 “외국에서 친구들이나 친지들이 방문하면 꼭 이곳을 찾는다”며 “가까워서 방문하기도 쉽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오야동 278번지 *전화 : (031)723-754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디너쇼>주현미 성탄 특선 디너쇼 <Amazing Night> 디너쇼>주현미 성탄 특선 디너쇼 <Amazing Night>주현미와 함께 하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주현미 성탄 특선 디너쇼 <Amazing Night>가 12월 24일과 25일 저녁 6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한 해를 마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아주 특별한 주현미 성탄 특선 디너쇼. 이날 디너쇼에서는 주현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들을 수 있다. 평소 방송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주현미만의 매력, 열정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그녀의 성탄 특선 디너쇼 <Amazing Night>. 신한카드로 결재 시 장당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 (02)455-50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장필순 LIVE 2011마음을 움직이는 그녀의 노래 건조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가요계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장필순이 12월 27일 오후 8시, 세종 M 씨어터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장필순 LIVE 2011>를 펼친다. 장필순은 1989년 발표한 첫 솔로앨범에서 ‘어느새’를 히트시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1997년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다시금 사랑을 받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로의 정서를 공유하며 음악 여정을 함께 걸어온 기타리스트 함춘호, 그들의 오랜 음악 동지, 베이시스트 김정렬, 건반 박용준, 드럼 신석철 등 국내 최고의 베테랑 뮤지션들이 함께 하기 할 장필순의 이번 공연은 201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수선스럽지 않은, 그러나 진정을 담은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63-059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발레공연) 유니버셜발레단 ‘호두까기인형’프티파 버전의 정통 호두까기인형 연말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전령사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시즌 특수와 아이들을 위한 발레라는 독창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세기 후반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자''를 토대로 세계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만든 작품에 충실한 발레의 고전. 성탄 전야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의 꿈속 여행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에서 마법사, 호두까기인형과 병정이 등장하는 파티가 벌어진다. 스페인,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춤과 더불어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인형과 클라라는 사랑의 파드되(2인무)를 춘다. 특히 1막의 마지막 장면인 ‘눈의 왈츠’는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이고 2막‘과자의 나라’중 ‘마더진저와 봉봉과자의 춤''은 유니버설발레단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 원작 동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무대와 의상, 아기자기한 발레 동작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한 환상을 선사할 것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 황혜민과 강예나, 한상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문의 070-7124-174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강동아트센터 제야음악회 ‘가는 해, 오는 해’ 클래식, 발레, 국악의 어울림 강동아트센터는 개관 원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 발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제야음악회를 12월31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박태영 지휘자 이끄는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과 ‘서울튜티오케스트라’가 <박쥐 서곡> <카르멘> 등을 연주하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특히 국립발레단 16명의 전속 무용수가 선사하는 <호두까기 인형-왈츠> 갈라 공연과 함께 소리 예술의 장인 장사익의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사회는 뮤지컬 배우 길성원이 맡았으며, 해가 바뀔 때 관객이 다 함께 외치는 카운트 다운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2)440-050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크리스마스 패밀리콘서트*일시: 12월23~25일 금 8시, 주말 2시/5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02)2157-1140광진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일시: 12월30일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 전석 초대 *문의: (02)450-7576재야음악회*일시: 12월31일 오후10시30분 *장소: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2)440-0500호두까기 이야기*일시: 12월22~23일 오후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049-4700 음악교육극 앤서니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일시: 12월10일~16일 평일3시 주말 2시/4시 *장소: 가든파이브아트홀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02)2157-1140어린이뮤지컬 백설공주*일시: 12월13일~17일 평일 2/4시 휴일 12/2/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스크루지의 크리스마스*일시: 12월6~31일 평일 11시/1시30분 주말 2시/4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입장료: 일반 4000원 어린이 7000원 *문의: (02)486-3517눈사람이야기*일시: 12월1~31일 평일 10시30분/11시40분/1시30분(금 4시) 주만 1시/3시 *장소: 송파어린이문화회관 아이소리홀 *입장료: 일반 8000원 어린이 4000원 *문의: (02)449-0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2012 겨울방학 청소년농구교실 수강생 모집 2012 겨울방학 청소년농구교실 수강생 모집*운영기간: 1월3일~2월16일 화, 목요일 오후1시~2시 *장소: 광장종합사회복지관 4층 체육관 *접수기간: 12월12일부터 선착순 50명 접수 *접수방법: 전화접수 *준비물: 농구공, 실내화 *문의: 광진구청 문화체육관 (02)450-7587~8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인권이라이프’*대상: 중학생 *세부내용: 1회기-12월27일 오전10시~오후1시 인권교육 및 차별의 꽃, 2회기-12월28일 오전10시~오후1시 내 주변의 인권은? 인권 꼴라쥬, 3회기-12월29일 오후1시~4시 인권캠페인 봉사활동 *장소: 송파청소년수련관 *참가비: 3000원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송파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배움놀이터*모집기간: 12월21일부터 인터넷 선착순 접수 *참가비: 무료 *문의: (02)418-0303①책놀이 풍덩-4~5세 대상, 1월11~2월1일 매주 수요일 오후3~4시②종이접기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장식꾸미기-12월14일(수) 오후5~6시, 6~7세 어린이와 부모 15쌍③작가와 함께하는 삐딱이 만들기-1월20일(금)오후3~5시, 6~8세 어린이 30명④원어민과 함께하는 리딩 어드벤처-초등 1~3학년, 1월10일~31일 화요일 오후4~5시(총3회)⑤후두둑 선생 출판기념 ‘흙놀이 체험’- 12월28일(수)오후3~5시, 초등1~3학년 20명⑥별난 연극놀이-역극놀이로 떠나는 역사여행, 1월4~6일 오후2시~3시30분, 초등3~4학년 20명⑦원어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초등 4~6학년 20명, 1월6일/13일/2월3일 (금) 오후3~4시 ⑧영화로 생각 넓히기-초등4~6학년 20명 1월6일/12일/19일/26일 오전11시~오후1시⑨‘내가 정말’ 최숙희 작가와의 만남-2월8일(수) 오후4~6시, 전 학년⑩원화전시회 ‘내가 정말’ -1월28일~2월12일 오전10시~오후6시⑪북 리뷰-전 학년, 1월26일(목) 오후5~6시, 다롱방청소년 진로 컨설팅 캠프 안내*일시: 12월17~18일 (1박2일) *장소: 수서청소년수련관, 용인 에버랜드, 캐빈 호스텔 *대상: 학교장 추천 중3학생 선착순 100명 *참가비: 3만원 *내용: 전문가와의 만남, 유형별 직업체험(건축가, 과학자, 바리스타, 애니메이터, 사진작가 등 6개 직업), 에버랜드 내 직업 찾기 및 인터뷰, 현장취재, 모둠별 발표 등 *특전: 체험활동확인서 발급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엄마랑 아빠랑 가족나들이 소풍*일시: 1월8일(일) 오전8시30분~오후5시30분 *장소: 경기도 가평 *내용: 얼음썰매, 봅슬레이타기, 팽이차기, 메주·팥죽 만들기 *접수: 12월15일부터 선착순 40명 *대상: 초등 1~4학년 자녀를 둔 가족 *참가비: 1인당 3만5000원(교통, 점심, 체험, 보험 포함)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온조대왕 스키보드 체험캠프*일시: 1월9~10일 1박2일 *장소: 대명 비발디파크 *대상: 초등2~6학년, 중학생 *참가비: 스키 12만원, 보드 13만원 *내용: 스키보드강습, 오션월드 *문의: (02)428-2020 모던&클래식 스쿨 송파도서관 강연회*일시: 12월16일(금) 오후 7시30분 *강연: 임경순(과학과 인간의 미래 역자) *장소: 송파도서관 아트홀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종이, 촉촉한 감성적 여유 지켜주는 마지막 친구” ‘타이포그래피의 경계를 허물다’ ‘종이, 무한상상의 세계를 만나다’ ‘Artist''s Book Show-Between You and Me’. 이같이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종이와 디자인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 우리 지역에 있다. 바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삼원페이퍼갤러리.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디자인인쇄물을 비롯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초대전, 종이테마전시를 연중 끊임없이 개최하고 있는 이곳은 종이·디자인 관련인은 물론 지역민의 예술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은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을 관장하고 있는 이연욱 대표(53·(주)삼원특수지 대표)와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삼원페이퍼갤러리’와 ‘종이’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주)삼원특수지와 삼원페이퍼갤러리의 대표이사를 동시에 맡고 있습니다. 모두 종이와 관련된 곳인데요, 종이에 대한 대표님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종이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종이가 아닌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시대가 기록되고 보존되어지지만 과거에는 종이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기록되고 전파되었죠. 현재는 급속한 디지털 시대, 많은 부분이 디지털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미디어가 모든 종이의 역할과 기능을 대신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종이를 통한 표현은 점점 기계화 되어가는 시대에 촉촉한 감성적 여유를 지켜주는 마지막 친구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발전해가는 디지털문화 속 ‘종이’라는 아날로그문화를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까요?“과거에 종이가 의미를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였다면, 현재의 종이는 문화를 전달하고 가치를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적 도구로 발전했습니다. 최근 종이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종이의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도구로서의 역할이 강화되었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감성과 느낌’은 온전히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감성적 부분으로 인해 앞으로 디지털문화가 발달되는 상황에서도 아날로그문화에 대한 가치는 분명히 중요시 될 것이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화되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도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삼원페이퍼갤러리는 어떤 곳이며 어떤 취지에서 개관한 곳인가요?“1990년 창립한 삼원특수지가 성장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차원에서 종이·디자인 분야의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 출발점이 삼원페이퍼갤러리입니다. 개관초기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해외의 우수 그래픽인쇄물과 제작물들을 소개하며 선진화되고 새로운 해외 디자인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디자인, 인쇄, 출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며 해외 아티스트 강연회를 통한 디자인 철학까지 전달하는 디자인 문화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관람하기에는 다분히 전문적인 곳인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삼원페이퍼갤러리는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최근 일반인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북아트와 페이퍼크래프트(종이공작)를 위한 전문 전시공간도 운영하며, 세미나를 통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단순화된 종이제품에서 벗어나 물에 젖지 않는 종이, 금가루가 들어간 종이, 벨벳과 같이 부드러운 종이 등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6000여점의 다양한 종이를 만져보고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구매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 학생들에겐 삼원페이퍼갤러리가 특별한 공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지원이 있나요?“삼원페이퍼갤러리는 디자인분야뿐 아니라 종이공예, 사진, 순수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매년 연 8회 이상의 테마전시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 초청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디자인 전공자들과 일반 단체 방문객을 위한 종이강의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다양한 종이와 출력, 제본 등의 소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다양한 공모전 등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합니다.” 2012년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전시회를 알려주세요.“2012년에도 그래픽디자인과 페이퍼크래프트에 중점을 둔 패키지, 일러스트, 타이포그라피, 북아트, 시각발상, 해외그래픽인쇄물 등 다양하고 교육적인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보제공을 위한 ‘보는 전시’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2년에는 ‘새로운 생각이 가미된 함께 교류하고 참여하는’ 것에 중점을 둔 특별한 전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디자인에 관심을 두고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를 초청, 그들만의 디자인프로세스, 독창성,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방법 등 실질적인 디자인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12-11
-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 12월 18일 실시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을 측정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실시된다.포인트정석속독 주최, 창의독서능력개발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24회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이 12월 18일(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이번에 개최되는 전국 독서능력 자격검정은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 시스템에 기재 가능하고 초, 중, 고 대상의 민간자격으로는 국내 유일한 독서능력 자격증이다. 서울 동남부지역 접수처는 포인트정석속독 송파원으로 자격검정 관련 세부 응시 요강에 대한 문의는 송파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409-5520 와이즈만 강동센터, 겨울방학 특강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방학을 맞아 겨울방학 특강을 실시한다.수학 방학특강은 1~2학년 소마큐브, 3학년 논리와공간, 4~5학년 다면체 탐구, 마방진 탐구, 확률과 보드게임, 영재학급대비반으로 이루어진다. 과학 방학특강은 1~2학년 과학미술, 3~5학년 해부특강 전자키트, 4~5학년 영재학급대비반 등이다. 1월 11일부터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방학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간 문의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하면 된다. 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창의사고력 무료진단 검사자녀의 창의력과 영재성향을 무료로 진단해 주는 ‘창의사고력 및 영재성향 무료 진단 검사’가 와이즈만 강동센터에서 실시된다. 12월 19일(월)부터 12월 27일(화)까지 진행되는 검사는 수학에서 기하 조합 정수 퍼즐 문제해결의 다섯가지 영역 진단과 함께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게 된다. 과학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결과 탐구과정능력을 진단하게 된다. 무료 진단을 받고 싶은 학부모는 와이즈만 강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와이즈만 강동센터는 신학기 설명회 및 예비 7세 학부모 간담회를 12월 23일(금) 오전 10시에 센터에서 개최한다.문의 와이즈만 강동센터 (02)441-7774 겨울방학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 키우는 강의학원과 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부모도 예외는 아니다. 수학만큼 배우는 과정보다 익히는 과정이 중요한 과목이 없다. 특히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수학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게 급선무다. 수학전문인 김종현수학학원(방이역)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을 운영한다. 예비 중1부터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 자기주도학습반은 매회 4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전 수업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고 이번에 배울 것을 예습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다음이 정규수업, 정규수업이 끝나면 그날 배운 것을 숙제로 풀고 질문과 첨삭 시간을 갖는다. 김종현수학학원은 “단순하게 수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습관과 기반을 만드는 게 이번 수학 자기주도학습 익히기반의 목적”이라고 말한다.개강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학원으로 하면 된다.문의 김종현수학학원 (02)412-8155 2011-12-11
- 우리지역 겨울방학 프로그램 겨울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에는 부족한 교과공부를 보충하는 것과 함께 캠프나 특강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역 내 관련 기관에서 준비한 방학 프로그램은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 내용이 알찬 것들이 많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인기가 많고 한시적으로 운영되다보니 조금만 늦으면 마감될 수 있다는 것. 올해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부쩍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스키, 과학캠프부터 리더십관련 특강과 캠프, 공부법 강좌까지 지역 내 기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신되는 비결 알려 주마 송파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신과 함께하는 진짜 공부법’ 특강을 마련한다. 21일 언어, 23일 수학, 26일 외국어 이다.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유상근(서울대 졸업, 현 서울대 대학원 재학 중) 씨가 중학교 때 전교 300등이던 성적을 고3때 전교1등으로 끌어올린 비결, 사교육 도움 없이 혼자서 터득한 과목별 공부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진행 되며 20일까지 각 강좌 당 선착순 400명씩 접수받는다. 문의 (02)2147-2360 송파청소년수련관에서는 방학특강으로 초등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위 1% 노트 정리법’과 ‘개정교과서 공부법’ 강좌를 준비했다. 상위1% 노트정리법의 경우 벌써 마감됐고, 공부법 강좌는 신청가능하다. 수강료 4만5000원(4회). 문의 (02)449-0500(내선 105)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명일동)에서는 예비중학생과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법 특강을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2시간동안 자기주도학습법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1월 @일은 예비 중1, 1월 @일은 예비 고1이 대상이다. 도서 1권씩 기증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캠프, 자기주도학습 실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들 강좌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연령별 시간 관리법, 학습습관점검, 예습·복습 방법을 코칭 할 예정이다. 참가비 2~3만원. 진로탐색캠프도 마련된다. 진로와 학업설계, 미래직업 찾기 등이 내용이며 1일 캠프형식으로 실시된다.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81-7773 견문 넓혀줄 체험 교실 풍성 방이생태경관보존지역에서는 방이 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 조류교실, 허브체험교실, 방이습지에서 놀자 등 겨울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강좌가 돋보인다. 가족단위로 수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숲해설가가 인솔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2)408-0308 얼마 전 장지동에 문을 연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에서도 쓰레기의 일생, 자원순환공원 현장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원예교실, 옷 리폼 DIY 등 특별 체험강좌가 풍성하다. 목공, 원예, DIY 강좌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가능하며 1월 말일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현장방문체험은 매일 오후2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147-284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겨울만나기’ 체험과 ‘즐거운 짚풀 나들이’를 기획했다. 김포시 피싱파크로 떠나는 겨울만나기는 얼음썰매, 팽이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을 하며 농촌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1일 체험프로그램.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1월 14일 예정되어 있다. 참가비 2만6000원. 2월11일에는 짚풀생활사박물관(혜화동)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 2만원. 문의 (02)443-0100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12월25일 겨울생생관찰교실, 겨울경관체험, 12월24일 조류탐사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 1월 강좌는 12월 말에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426-0755 광진구에서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구의1~3동, 광장동 거주자라면 참여 가능한 임실치즈피자 체험교실은 파주시 임실치즈스쿨에서 진행된다. 1월3일부터 해당 동 주문센터에서 15명씩 접수받아 1월12일 체험여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스키캠프부터 리더십 캠프까지 겨울이면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키캠프다. 이는 지역 내 청소년회관이나 청소년수련관마다 마련되어 있다. 송파청소년수련관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는 1일 스키캠프를 2~3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6만7000원~7만9000원. 강동청소년회관에서는 1월2~3일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떠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까지 참여가능하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문의 (02)3426-6211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도 1월4~6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스키, 스노보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5대1 강습이므로 초보자의 경우 기본자세를 안정적으로 익힐 수 있다. 참가비는 26만원. 문의 (02)2204-3135 광진청소년수련관의 인기 캠프인 천문과학캠프도 2박3일 일정으로 국립평창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생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월5~7일, 1월12~14일 중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11만원. 문의 (02)2204-3190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겨울방학 리더십 캠프’를 마련했다. 10~13세 어린이 가 대상이며 1월4일부터 2박3일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에서 진행한다. ‘회의 진행법’ ‘셀프 리더십’ ‘분임 토의’ ‘자신의 4가지 성향 파악과 이해’와 같은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 관계형성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비 9만원. 문의 (02)443-01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독서 기술’ 알아야 공부가 쉽다 올 수능은 언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언어영역은 범교과 지문이 출제되고 분량도 길어요. 아이들마다 올해 문제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속내를 살펴보면 독해 실력이 부족하고 지문 읽는 속도가 느렸던 거지요.” 고교 교사의 진단이다. 수능시험을 치르려면 보통 읽기 속도가 1분에 1200백자~1600자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고교생 가운데는 이 수준을 밑도는 학생이 꽤 많다. “지문에 나오는 박색, 공감 같은 단어 뜻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요.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 글의 주제어는?’, ‘이 글의 제목으로 적당한 것은?’과 같은 지문의 핵심을 찾는 문제 유형을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많이 틀려요.” 또 다른 현직 국어교사가 들려주는 교실 안 풍경이다. 인스턴트식 읽기 습관 버리고 ‘정독’해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내 것으로 소화’해 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독서가 공부의 기본이라는 사실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공감하지만 ‘독서력’은 생각만큼 잘 길러지지 않는다. 인터넷 세대인 요즘 아이들은 글을 읽을 때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중요한 키워드만 건너뛰며 보는 ‘인스턴트식 글 읽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글이 빽빽한 교과서나 참고서 읽기를 지루해 하며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인터넷 속 ‘동영상 선생님’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시험 칠 때는 문제를 잘못 읽어 실수하는 경우가 잦다. 읽기 실력이 다져지지 않으면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렵다. 포인트정석속독은 독서의 기본기를 다지며 ‘학습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닦아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논술학원이 책을 읽고 난 뒤 비평과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우리는 그 전단계인 책을 정독하며 문장의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김은숙 송파교육원장의 설명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상당수 학부모들은 “아이가 집중력이 없고 산만하다. 책을 잘 읽지 않는다.”를 공통적으로 고민한다며 김 원장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라고 닦달만 할 것이 아니라 요령을 알려주며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에 기술이 필요하듯 읽기 기술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공부 기술처럼 ‘읽기 기술’도 배워야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충분히 길러준 뒤 비판적으로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 하는 수준까지 단계별로 높여나간다. 90분 수업의 핵심은 ‘정독 훈련’. 이를 위해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짜임새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바른 자세로 앉아 박자기 소리를 들려주며 소리에 집중해 수를 세어 보게 하고 눈 체조로 ‘시점과 시폭’을 단련하는 기초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준다. 그 다음은 각자 제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게 한 뒤 핵심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한다. 틀린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해 100% 정답률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읽도록 한다. 단계별로 책을 읽는 필독서 훈련을 통해서는 자연속독과 목적정독, 줄거리 요약 능력이 길러진다. “3분, 6분 시간을 정해 초시계로 재면 아이들은 바짝 집중해서 읽어요. 물론 ‘글자’가 아니라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지문의 요점을 반드시 쓰도록 하죠. 이런 식으로 꾸준히 훈련하면 읽기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져요.” 담당 교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다음 단계에는 글의 함축적 의미나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장 분석 능력을 길러준 뒤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말로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먼저 제목과 소제목을 보면서 글의 내용을 추측한 뒤 지문을 읽어보도록 해요. 단락의 중심 내용을 찾아보고 단락별로 논리 전개를 유념하며 분석적으로 읽지요. ‘읽기’ 훈련이 충분히 되면 ‘쓰기’는 자연스럽게 돼요. 개인별로 첨삭 지도가 더해지면 논술 실력은 쑥쑥 오르죠.” 김은숙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전문 연구진이 집필한 교재는 교과서, 신문사설, 필독도서를 중심으로 학년별로 꼭 읽어야 할 지문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교재 내용은 매월 업데이트되고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단계별로 짜여 있다. 정독 훈련하며 ‘스스로 공부법’ 터득 “중위권 성적의 평범한 여중생이 2년간 꾸준히 정독 훈련을 했어요. 여기서 배운 대로 문제집을 푼 뒤에는 맞은 문제도 왜 정답인지를 꼼꼼히 확인해 가며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지요. 중3이 되자 전교 10등 안에 들만큼 성적이 큰 폭으로 올랐어요. ‘독서의 힘’이 그만큼 공부에 뒷심을 발휘한 셈이죠.” 김 원장이 여학생의 독서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초 · 중 · 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체감하는 공부 난이도는 급격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공부의 뿌리’인 독서 실력은 초중학교 시절에 탄탄하게 다져주어야 한다고 선배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조언한다. 문의 : 포인트정석속독 송파교육원 (02)409-5520~1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2-03
- 유쾌한 ‘돈키호테 선생님’ ‘동북고의 돈키호테’ 이기호 교사의 또 다른 이름이다. “돈키호테의 ‘키호’와 내 이름 ‘기호’ 발음이 비슷하지 않나요.”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을 그는 무척 아낀다. 40대 중반의 영어교사인 그는 ‘팔방미남’이다. 외국어대에서 영어과를 전공한 후 석사를 마친 그는 국가고시 출제경험도 꽤 있는 실력 있고 노련한 영어교사다. 게다가 침뜸 분야의 숨은 고수로 대체의학에서 관심이 많다. 오카리나, 기타, 플루트 연주가 수준급이며 기독교선교 합창단으로도 활동한다. 테니스, 축구 같은 운동실력도 빼어나다. “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인 탓”에 다방면에 능하다며 “공부 스트레스가 많은 학생들과 소통할 때 내가 가진 여러 재주가 꽤 도움이 된다.”며 이 교사는 싱긋 웃는다. ‘여백’이 있는 영어 수업 이 교사는 영어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한다. 영화, 팝송은 물론 컴퓨터 두뇌게임까지 수업 교구로 등장한다. “교실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컴퓨터 게임 화면을 띄워놓으면 아이들 시선이 모아져요. 10분쯤 두뇌게임을 하며 집중도를 높여 머리를 ‘말랑하게’ 만든 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죠.” 수업을 탄력 있게 이끌어 가고 학생들은 ‘치고 빠지는’ 그의 영어수업을 재미있어한다. 수준별 영어수업을 진행할 때는 최상위반과 최하위반을 동시에 맡기도 있는데 ‘가르치는 묘미’가 색다르다고 들려준다. “상위권 아이들은 수업 내용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니 교사로서 ‘재미’가 커요. 하지만 공부와 담 쌓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전략을 달리해 수업준비를 훨씬 많이 해야 하지만 ‘보람’이 커요.” 중1 수준에 맞춰 수업 교재를 준비하고 노트필기 요령조차 모르는 아이를 위해 샘플 노트까지 보여주며 기본기 다지기 훈련을 시킨다. “듣기를 힘들어 하면 water가 ‘워터’가 아니라 ‘워러’로 소리 나는 발음 원리부터 짚어준 다음 드라마나 팝송을 활용해 연음 부분을 찾아보게 해요. ‘시청각’을 효율적으로 쓰면 아이들 기억 속에 훨씬 오래 남죠.” 그의 하루 평균 수면은 4시간. 수업 자료를 만들거나 필요한 공부를 위해 ‘알뜰하게’ 시간을 활용한다. 학생들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선생님이 되려면 그만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게 이 교사의 소신이다. 다정하게 불러주는 ‘이름’의 효과 그는 늘 싱글벙글 웃는다. 좀처럼 화내는 법이 없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단어는 자신의 이름”이라고 말하는 그는 문제아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가슴으로 보듬어 준다. “문제아들과 상담해 보면 복잡한 가정 문제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이이들이 많아요. 이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영어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게 무의미할 수 있죠. 그럴 땐 따뜻하게 이름 불러주며 ‘너를 믿는다’는 텔레파시를 계속 보내면 아이들은 변합니다. 물론 교사는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려 주어야지요.” 우여곡절을 겪으며 18년 교직 생활 중 여러 문제아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왔다. 그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교사였다. “당시만 해도 시골이었던 경기도 용인의 초등학교 앞에서 어머니가 식당을 하셨어요. 자연스럽게 교사들이 많이 오갔고 하숙까지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다들 코흘리개 꼬맹이었던 나를 귀여워해주셨죠. 게다가 외촌을 비롯해 친척 몇 분이 교직에 계셨어요.” 어릴 때부터 품었던 교사에 대한 동경은 중학교 때 그의 롤모델인 체육선생님을 만나며 굳어졌다. “지금 인천교대 교수로 계신데 나를 많이 아끼셨어요. 늘 ‘넓은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시골마을에서는 드물게 테니스를 가르쳐주셨지요.” 그때 쌓은 테니스 실력 덕분에 그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테니스 동호회인 ‘강백클럽’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침놓고 오카리나 부는 선생님 이기호 교사는 어디를 가든 늘 침통과 오카리나를 가지고 다닌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 어깨 너머로 배우며 침술에 입문한 그는 전국의 고수를 찾아다니며 실력을 연마했다. <동의보감>, <황제내경> 같은 의서를 공부하고 중국 중의대에서 인체해부실습을, 미국 버나든 대학에서 자연치유학 사이버 강의를 들으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침술인이 되었다. 전국 3천 명의 교사로 구성된 <교사침뜸 연구회> 지도교수이며 한국 UN봉사단 자연치유위원회 단원으로 활동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침술인이다. “오래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프거나 두통이 심할 때 혹은 축구하다 발목이 삔 학생들이 수시로 절 찾아와요. 침을 놓아주고 기분이 동하면 오카리나 연주를 한 곡조 들려주죠. 공부 때문에 예민해진 아이들 마음이 많이 누그러져요.” 그에게 침과 오카리나는 아이들과 ‘교감’하는 좋은 매개체이다. 이기호 교사는 늘 학생들에게 “나를 닮으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아이들이 꿈을 갖도록 격려하는 게 교사의 역할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품었던 ‘선생님’이란 꿈을 이루었기에 행복합니다. 동시에 아이들이 계속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되려면 나 스스로 끊임없이 ‘자기 진화’를 해 나가야 하겠지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