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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꿈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CEO” 인터뷰에 앞서 이건희군의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받았다. 자신의 진로 설계,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활동이 5장 분량에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대학 입학 이후 창업까지 인생 로드맵 설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CEO. 이군의 장래 꿈이다. “지난해 이과, 문과 진로 선택을 놓고 고민이 컸어요. 에너지를 학문으로 연구하는 과학자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경영인이 될 것인가? 고심 끝에 ‘실험실 보다는 사람들 속에서 힘을 얻는’ 내 적성을 살려 경영학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왜 에너지가 인생의 화두가 되었는지 궁금했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인상 깊게 보았어요. 세종이 한글이란 ‘표현의 무기’를 백성에게 주었던 것처럼 나는 에너지로 우리나라는 물론 아프리카에도 힘을 주고 싶어요.” 경영학과에 진학한 이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신기술을 축적한 중국으로 유학한 뒤에 미국에서 이공계 경영 MBA 과정인 PSM을 마친 후 창업하겠다며 자신이 인생 로드맵을 세세하게 들려준다. 이를 위해 몇 달 전부터는 중국어도 배우고 있다고 덧붙인다. 뿐만 아니라 진로와 관련된 깊이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교내 진로 설계 콘테스트나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에도 참여했다. “한국 대표로 캠프에 참여했어요. 14개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과 14일 동안 세미나를 열고 실험을 했어요. 피부색이 달라도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또래들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엔지니어링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영어 말하기는 자신감의 원천 건희군은 영어를 무척 좋아한다.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혼자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으로 갔는데 무척 심심했어요. 정규 수업을 마친 후에는 홈스테이 집에 머무르며 혼자 토플책 보며 공부했어요. 계획표를 짜서 하루 15페이지씩 꼬박꼬박. 그러면서 실력이 늘었어요.” 중학교 때에는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자작소설을 영어로 썼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영어 말하기, 에세이 쓰기 대회를 비롯한 교내외 각종 대회에 도전했다. 1학년 때는 송파·강동 지구별 말하기 대회에서 장려상, 2학년 때는 최우수상을 탔다. “청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충실한 원고를 준비해 발표하는 노하우를 배웠어요. 참가 횟수가 많아질수록 실력이 느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었죠.” 실패 통해 얻은 ‘스스로 학습’ 노하우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자신만의 인생 스케줄대로 살고 있는 이군에게도 실패의 경험이 있는지 궁금했다. “중 3때 민사고 입시에서 떨어졌어요. 좌절이 컸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지요. 실패 요인을 분석하다가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에 눈뜨게 되었어요.” 중학생 시절 이군은 토플, 영어 토론, 수학 KMO 등 온갖 종류의 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아는 걸 내가 다 아는 것이 아니라는 간단한 진리를 당시엔 몰랐어요. 시험장은 결국 나 혼자 들어가는 건데.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답이 헷갈렸어요.” 고교 입학 후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다. 학교 시험을 앞두고 영어는 시험 범위 내 모든 지문을 달달 외웠고 수학은 교과서부터 고난위도 문제집까지 총 9번을 반복해서 풀며 문제유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국어는 이 군 역시 고전을 많이 한 과목. 하지만 지독히 노력한 덕분에 징크스를 극복했다고 털어놓는다. “교과서, 노트필기, 참고서, 문제집을 샅샅이 훑으며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어요. 약 50페이지 분량이 되요. 그럴 반복해서 공부하니까 맥이 잡히고 출제 예상문제가 보였어요.” 공부법을 터득한 뒤로는 학원도 꼭 필요한 분야만 골라 다니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지려고 애쓰고 있다. 2학년 학급 반장이었던 이 군은 반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한다.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설득해 과목별로 10분 퀴즈제를 도입했어요. 40분 수업을 한 뒤 퀴즈를 풀며 반 전체가 중요 부분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죠. 비호의적인 친구들은 1:1로 만나 설득해 참여를 유도했고 점차 수업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진정성 담긴 ‘리더십’을 고민하다 낸 아이디어였고 뚝심 있게 실천해 얻어낸 작은 성과였다. 야구광인 건희 군은 동북 야구부도 새로 만들었다. 사고 위험이 많다고 만류하는 선생님을 설득하는 한편 야구용품과 연습장소를 마련했다. 2년간 주장으로서 야구부의 초석을 다지면서 많은 걸 경험했다. “다수의 행복, 삶과 죽음 이런 주제에 관심이 많아요. 친구들은 내가 너무 진지해 재미없다고 말하지만요.(웃음) ‘눈부신 너와 나’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새기며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게 아니라 모두 승자가 되는 ‘행복한 CEO''가 꼭 되고 싶습니다.” 이 군이 듬직해 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자녀의 경제 감각, 부모하기에 달렸다!’ 특강 ‘자녀의 경제 감각, 부모하기에 달렸다!’ 특강-일시 : 2012년 1월17일(화), 오후 3시~5시 -대상 : 학생, 학부모, 기타 관심 있는 일반인. 선착순-내용 : 경제는 습관, 생활 속 비합리적인 경제활동진단-강사 : 방누수(前 SK사업팀 팀장, 現집객연구소 소장)-비용 : 무료-장소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3.8호선 가락시장역 인근)-문의 및 신청 : (02)430-6070 ‘소장본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 특강-일시 : 2012년 1월12일(목), 오후 4시~6시-대상 :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 누구나 (학생, 주부, 예비사회인 등 누구나)-내용 : 1인창조 기업이 하는일, 설립절차, 창업아이템 등-강사 : 방누수(前 SK사업팀 팀장, 現집객연구소 소장)-비용 : 무료-장소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3.8호선 가락시장역 인근)-문의 및 신청 : (02)430-6070 영유아 치과 무료 상담 *일시: 1월 28일 오후3~5시(매월 넷째 주 토요일) *내용: 영유아 치아발달 상담, 영유아 치아 위생교육 *대상: 강동어린이회관을 이용하는 영유아 24가족 *전문의: 김태용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1층 수유실 *신청방법: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문의: (02)486-3556‘천로역정’ 시화 전시회*전시기간: 12월24~1월26일 *장소: 송파도서관 2층 홀 *협찬: 김영사청소년 독서회(고등부) 모집*대상: 고등학생(2012학년도 입학예정자 포함, 10명 내외) *내용: 즐거운 책 모임, 책 읽고 생각나누기, 사고 키우기 *기간: 2월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10~12시(월1회) *모임장소: 송파도서관 독서지도실 *문의: (02)404-7916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참가자 모집*주제: 자기성장을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운영기간: 1월12일~2월16일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1시30분 *장소: 송파도서관 3층 독서지도실 *대상: 학부모(10명 내외) *참가비: 무료 *문의: (02)404-7914(내선 121) 2012 핵 안보 정상회의 자원봉사자 모집*회의 일정: 3월26일~27일 *활동내용: 교통 및 숙소, 문화행사 안내, 행정지원 등 *근무기간: 3월23~28일 오전7시30분~오후10시 중 4~6시간 *신청대상: 만 18세 이상 국민 또는 국내거주 외국인, 영어 또는 참가국가 언어 소통 가능한 자 *접수기간: 1월11일까지 *문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070-7826-6600, 다산콜센터 120무료 부동산 전문상담실 운영*장소: 송파구청 본관2층 *상담관: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 *상담일정 및 시간: 오후2시~5시, 1월5일(목) 부동산감정평가 분야, 1월12일(목) 지적측량 등 지적 분야, 1월19일(목) 부동산중개분야 *상담신청: 전화, 송파구청 홈페이지 *문의: (02)2147-3055겨울방학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운영기간: 12월17일~1월31일 *참여기관: 구립예송미술관, 몽촌역사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참여대상: 초등학생, 중학생 *참여방법: 7개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관람확인 스탬프 쿠폰 출력, 7개 박물관 방문하며 관람 확인 도장 받기(4번째 방문부터 7번째 박물관까지 선물 증정), 7개 박물관을 모두 방문한 겨우 마지막 박물관에서 확인증서 받기 *문의: (02)2147-2800송파구 스케이트장 개장①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12월16일~2월12일 평일 오전9시~8시30분(주말, 공휴일 연장 운영), 이용료(입장료 1000원/1회 1시간 30분, 스케이트 대여료 500원), (02)410-1691②가든파이브 중앙광장-12월9일~2월12일 평일 오전10시~오후8시50분, 주말 오전10시~오후10시, 이용료(입장료 소인1000원, 대인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 (02)2157-8770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이해 돕기 컨퍼런스 개최*일시: 1월14일(토) 오후1시 *대상: 중고등학교 학부모 200명 *장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국제회의장 *신청방법: 건국대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ao.konkuk.ac.kr)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lastnow@konkuk.ac.kr)로 발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내 눈의 안전 위한 선택, 라섹 근시진행 막고 안경 불편함 벗는 드림렌즈 대입을 앞두고 있는 권승희(19)양은 고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 동안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써 온 권양은 수영이나 스키 등의 운동은 물론 학교, 가정에서의 생활에서도 나쁜 시력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막상 시력교정수술을 하려고보니 ‘부작용’이라는 복병에 수술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SU연세안과 이승재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에는 일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데, 수술 전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안과전문의를 찾아 수술여부를 판단하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안전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한다. 라섹, 실명 이르는 각막확장증 발생가능성 적어 시력교정수술 시 따를 수 있는 부작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근시퇴행, 시력에 불편을 느끼는 빛 번짐이나 안구건조증, 그리고 각막확장증이다. 이중 마지막 각막확장증, 일명 원추각막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부작용이므로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막확장증은 각막의 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원래의 각막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이 각막확장증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최근에는 라식 수술 시 각막의 두께를 안전 기준 이상 남겨놓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라식이나 라섹은 모두 각막 두께를 얇게 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 라식은 각막절편이라는 일종의 뚜껑 구조물을 만들어 진행하는 수술인데 비해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의 가장 바깥 부분인 상피세포를 벗기고 수술이 진행된다. 벗겨진 상피세포는 피부에 새 살이 돋듯 자연스럽게 다시 복구된다. 이승재 원장은 “라섹은 라식보다 각막확장증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안전성이 뛰어난 수술법”이라며 “그 이유는 라식에서 깎아내는 각막절편만큼 잔여각막이 확보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복기간 길지만 안전한 라섹 많은 사람들이 라식에 익숙해 라섹을 생소하게 여길 수 있지만 라섹은 그 역사가 30년에 가까운 안전이 확보된 수술이다. 단지 라식보다 통증이 다소 있으며 시력회복시간이 더딘(1주일 이상)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섹의 가장 큰 단점인 통증 역시 근래에는 무통라섹으로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고 시력교정이 가능하게 됐다. 이 원장은 “회복기간과 가벼운 통증은 ‘안전성’을 위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한다면 각막절편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고 무엇보다 각막확장증의 위험성이 낮은 라섹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력교정수술 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치료 역시 잘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한 수술진행을 위해 수술 전 50여 가지의 검사가 진행되는데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 착용자는 2주일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야 검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라섹이 가능한 시력은 근시도수로 -12디옵터까지다. 근시, 심하지 않다면 수술 대신 드림렌즈 흔히 드림렌즈하면 어린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해야할 만큼 시력이 나쁘지 않다면 성인들에게도 드림렌즈는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원장은 “근시도수 -5디옵터, 난시도수 -2디옵터 정도면 드림렌즈의 효과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안구가 어느 정도 성장한 초등학생부터는 드림렌즈 착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는 자는 동안 안구를 눌러줌으로써 각막이 편평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라식이나 라섹이 수술로 각막을 얇게 해 준다면 드림렌즈는 수면 중의 일시적인 렌즈 착용으로 각막을 편평하게 해주어 낮에 근시가 사라지는 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을 억제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실제로 드림렌즈가 근시진행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근시가 진행됨에 따라 눈(안구)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게 되는데 드림렌즈는 눈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억제한다는 것. 이 원장은 “안과 최고의 논문으로 인정받는 IOVS 2011년 논문에 ‘드림렌즈의 안구길이 억제로 인한 근시진행억제효과’가 발표되어 그 효과가 증명됐다”고 전했다. 드림렌즈 역시 안전한 착용을 위해서는 렌즈 처방 전 철저하고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도움말 SU연세안과 잠실점 이승재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하나님의 교회, 송파와 강동구 9개 동사무소에 쌀 봉사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송파와 강동지역에서 100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열었다. 하나님의교회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문정동, 석촌동 등 송파지역 5개 주민센터와 천호동, 둔촌동 등 강동지역 4개 주민센터에 불우이웃을 위한 쌀을 지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1
- 성품영재국제학교 개원 교육설명회 성품교육, 영재교육, 영어교육이 통합된 국내 최초 좋은나무 성품영재국제학교의 교육설명회가 지난 11월 28일 잠실 밀알유치원에서 진행되었다. 학부모와 교육계 원장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교육설명회는 국제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이영숙 박사의 한국형12성품교육, 성품영재리더십교육, GIS성품영어교육, 미국교육부 공식 인가학점 및 학위과정으로 운영될 초등국제학습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좋은나무 성품영재국제학교는 2012년 3월 잠실(송파구 잠실본동 250-5)과 동탄(화성시 반송동 93-3)에 개원될 예정이며 2차 교육설명회는 12월 16(금)일 오전 10시 30분 잠실 밀알유치원에서 진행된다.문의 1577-3828. www.goodtre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필라테스로 몸매를 디자인하다 “식사량을 조절하며 매일 1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타는데도 군살이 잘 빠지지 않아요.” 이처럼 꾸준히 운동해도 ‘예쁜 몸매’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원인을 살펴보면 자세가 비뚤어져 뼈와 근육이 흐트러져 있기 때문이라며 전문가들은 체형부터 교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듯한 자세’가 우리 몸의 보약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요가와 기구운동인 헬스의 장점이 결합된 필라테스는 골프, 발레리나 같은 운동선수의 재활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점차 연예인을 중심으로 몸매를 바로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필라테스는 요가와 스트레칭을 접목한 매트 운동 함께 전문 기구를 이용해 다이나믹한 동작까지 다양하게 짜여있어 운동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하이힐 마니아라 굽이 높은 구두를 즐겨 신었어요. 그러는 사이 관절이 망가져 중증 연골연화증 진단까지 받았죠. 필라테스를 시작한 뒤로 수술 없이 무릎이 말끔히 나았고 체형도 좋아졌어요.” 잠실 스타필라테스 문정옥 원장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운동에 매료된 문 원장은 캐나다의 스탓(STOTT) 필라테스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은 후, 국제강사 풀 써티피케이션(자격증)을 따고, 2007년부터 잠실에 전문 스튜디오 두 곳을 운영하며 ‘필라테스 전도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요가, 자이로토닉, 바디아트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딴 후에도 해부학을 공부하는 한편 체육학 대학원에 진학, 전문성을 쌓아 나가고 있다. 물리치료사, 체육전공자 등 다양한 커리어를 가진 12명의 강사진과도 꾸준히 스터디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기구운동으로 ‘재미’있게 체형 교정 “서 있는 자세를 본 후 관절이나 뼈의 특정 지점을 만져보면 어느 부위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요. 개인 레슨의 경우는 회원의 전신사진을 찍어 체형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요. 달라지는 바디라인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운동을 하세요.” 문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필라테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주로 허리나 목 디스크, 무릎 통증 등의 재활 치료 목적이나 출산으로 망가진 몸매를 바로잡거나 다이어트를 위한 미용 목적 때문이다. “흐트러진 뼈가 제 자리를 찾게 하고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켜요. 몸이 아파 찾아오신 회원들은 운동을 마치면 통증 부위가 한결 편안해 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전문 강사가 운동 효과를 소개한다. 필라테스는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운동의 ‘지루함’ 대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나무 베드 위에 스프링이 달려있는 ‘리포머’, 침대 형태의 ‘캐딜락’, 원통형의 ‘레더 바렐’ 등의 운동기구들은 개인별 몸 상태에 따라 복부, 척추, 힙업 운동 등 용도에 맞게 활용된다.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할 때도 볼, 써클 등 10여 가지가 넘는 소도구들을 활용해 근육을 단련시켜 준다. “기구 하나로 1백 가지가 넘는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단조로운 헬스가 지겨웠던 분들도 재미있게 따라하세요.” 강사가 귀띔한다. 전문 코칭 덕분에 운동효과 높아 허리디스크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이동희 씨는 “요가는 강사가 하는 걸 그대로 따라 하다보면 자세가 흐트러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필라테스는 동작 하나하나를 강사가 곁에서 지켜보면서 바로잡아 주니까 운동효과가 빨리 나타나요.” 체험담을 들려준다. 11 개인 레슨이 아닌 그룹레슨이라도 6명 정원(갤러리아점은 4인 정원)으로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 위주의 정적인 운동부터 기구를 활용해 땀이 흠뻑 날 만큼 격한 단계까지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키 178cm, 몸무게 80kg의 거구인 젊은 여성이 찾아와 요요현상 때문에 늘 살이 다시 찐다고 하소연하셨어요. 포천에서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와서 독하게 운동한 뒤로 체형이 확 달라졌지요. 처음엔 옷 사이즈가 88이었는데 지금은 66사이즈를 입어요. 요요 현상도 없지요.” 문 원장은 성공사례를 들려주며 실천 의지만 있다면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덧붙인다. 할인 이벤트유학생 / 대학?대학원생 / 주니어 / 출산 후 다이어트+자세?체형교정 롯데캐슬점 1:1 개인레슨 10회 80만원 / 20회 140(기존 할인가) --> 파격할인 20회 100만원 2:1 레슨 (롯데캐슬, 갤러리아점 동일) 10회 50만원(2인 100만원) --> 10회 80만원 롯데캐슬점 그룹레슨 주5회 월35만원, 주3회 월20만원* 부가세 별도 문의 : 스타필라테스 www.starpilates.co.kr 잠실롯데캐슬점 (02)2143-0043 잠실갤러리아점 (02)2203-0043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제철 만난 바다 향 가득한 굴 요리 바닷가 바위에 붙어살아 석화(石花) 즉 ‘돌에 핀 꽃’으로 불리기도 하는 굴, 굴이 제철을 맞았다. 날이 추울수록 속이 알차고 맛이 풍부해지는 굴은 맛도 맛이지만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효과가 있고 남성들에게는 미네랄이 풍부해 대표적인 강정식품이다.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건강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굴을 맛보기위해 산지로 미각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찾아보자.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굴 요리만 고집하는 식당이 많지 않은 실정을 고려해 볼 때 굴 전문 프랜차이즈로 꾸준하게 손님을 모으고 있는 ‘통영굴밥’ 방이본점이 그나마 신선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씨알 굵은 통영 굴로 다양하게 조리 씨알이 굵고 질 좋은 통영 굴을 주재료로 사용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굴 요리를 내는 통영굴밥은 편안하게 방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이다. 신발을 벗고 마룻바닥이 깔려있는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흡사 집에 들어온 기분도 든다. 굴이 제철인 요즘, 식사시간이면 사람이 많이 몰려들어 번잡하긴 하지만 나이 지긋한 어른들이 많아 다행히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아니다. 한 쪽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에서 확인한 메뉴 가짓수만 20여개. 모두 굴이 들어있는 식사, 요리들이다. 생굴 회, 굴밥, 굴해장국, 굴전이 굴을 재료로 한 보편적인 메뉴라면 이곳에는 굴 해물 스파게티, 굴해물삼계탕, 굴죽, 굴해물전골, 굴 해물찜, 굴 튀김, 굴야채무침 등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때문에 생굴의 특유한 비릿함과 물컹거리는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난하게 굴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다양한 굴 요리를 내는 이집은 요즘처럼 맛있는 계절에 채취한 굴을 영하 40도로 급속 냉동시켜뒀다 요리 재료로 사용한다. 따라서 다른 계절에도 맛이나 영양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생생한 바다의 맛을 느끼다 통영굴밥으로 간판을 내건 만큼 이집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은 굴밥을 주문한다. 식사메뉴로 굴해장국, 굴낙지밥도 많이 나간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굴 정식을 추천한다. 정식에는 굴회와 굴전, 굴 야채무침 등 요리와 굴밥이 식사로 나오기에 푸짐하게 잘 먹었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한 접시에 소복하게 나오는 굴회와 굴전, 굴 야채무침은 보기만 해도 푸짐한데, 눈길을 잡는 것은 역시 생 굴회. 씨알이 큼직큼직한 것이 탱글탱글해서 뽀얗고 광택이 나는데 눈으로도 부드러운 속살이 느껴진다. 맛을 보지 않아도 신선한 바다의 향을 잔뜩 머금은 예사롭지 않은 포스다. 굴은 날것으로 먹는 게 으뜸이라 하지 않았던가. 입속에 넣었더니 상상했던 대로 바다내음이 가득하다. 속살이 오동통하고 포실해서 씹을수록 비릿한 맛보다는 단맛이 난다. 코 천장을 톡 쏘는 칼칼한 생마늘과 풋고추를 생굴 위에 얹어 함께 먹으니 알싸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그만이다. 굴 두 알씩 넣어 다진 야채와 함께 부친 굴전도 고소하니 맛이 좋다. 하지만 생굴과 배추 속을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굴 야채 무침은 아쉬움이 있다. 배추 외에 다른 야채는 없고, 굴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배추가 흡사 배추겉절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고추장 양념 옷을 입은 굴을 입에 넣으면 알싸하고 매콤하기에 자꾸 손이 간다. 돌솥에서 지글지글 ‘굴밥’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통영굴밥에는 굴과 무채, 당근채, 부추채, 표고버섯, 날치 알이 담겨있다. 짭조름한 양념장을 넣고 굴이 터지지 않게 젓가락으로 살살 비비다보면 돌솥에서 지글지글 굴과 날치 알이 알맞게 익는다. 입 속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포실 포실한 굴이 야채들과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고소하니 입에 착 달라붙는다. 몇 숟가락에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곁들이 반찬으로 김치, 고추조림, 나물 등이 나오는데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고추조림을 하나씩 굴밥 위에 올려 같이 먹으면 더욱 감칠맛이 난다. 이 집에서 사용되는 굴은 모두 통영에서 공수되며, 요즘 같은 제철에는 매일 신선한 생굴이 들어와 더욱 맛이 좋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위치: 석촌역 3번 출구에서 올림픽공원 방향, 방이 사거리 직전 (주소)송파구 송파1동 135-5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10시~오후10시*대표메뉴: 굴 정식 1만3000원(2인 이상 주문), 굴밥 6000원, 굴밥(특) 7000원, 굴낙지밥 7000원, 굴해장국 6000원*문의: (02)2203-5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1
- 초·중등 수학, 서술형으로 정복하라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곧잘 했는데 중학생이 되고는 수학점수가 엉망이다” “선행학습은 잘 진행되고 있는데 학교내신시험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조금만 문제가 어렵게 나와도 이내 포기하고 만다”고 하소연하는 엄마들이 많다. 대입을 위해선 ‘수학을 잡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온 엄마로선 답답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이런 학생들에게 아발론교육-프로바수학 송파캠퍼스(이하 송파 프로바수학) 강지훈 원장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풀이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서술형’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서술형 대비는 초등 5~6학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난이도의 서술형 대비는 중등내신을 위한 확실한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 서술형으로 대비해야“수학은 단순한 주입이나 암기로는 정복이 불가능한 과목입니다. 완벽한 이해와 심화·응용까지 다질 수 있는 서술형 대비학습에 충실해야 중등수학은 물론 고등수학,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년간 수학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 원장의 단언이다. 수학을 눈과 머리로만 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하고 확실한 이해를 위해 ‘입’으로 설명까지 가능해야 한다. 송파 프로바수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토론서술형수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전체 수업의 1/3을 서술형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송파 프로바수학. 이를 위해 교실의 전체 벽면을 화이트보드로 채웠다. 풀이과정이 생각나거나 질문사항 등을 언제나 쉽게 기록하기 위해서다. 이 공간은 토론수업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학생들이 생각해낸 다양한 풀이방법이 화이트보드에 나열되고, 풀이과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도형이나 그래프, 도표 등의 수업에는 멀티미디어 콘텐츠(하이퍼링크)를 이용,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 원장은 “기본개념을 숙지하고 직접 풀이하는 과정을 통해 전체풀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풀이한 내용을 직접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다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개념과 문제 이해하니 성적도 UP수학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문제를 대충 읽고 답을 구하거나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석해나가는 시도가 필요하다. 강 원장은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라면 문장 한 부분씩 끊어서 문제를 해석하고 거기에 맞는 수식을 하나하나 세워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순차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서술형에 강한 학생들은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술형수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송파 프로바수학 학생들의 85% 이상이 내신 성적 향상을 보인 것. 문제 푸는 방법과 유형만 익히는 수학공부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수학의 심화학습은 적당한 선행학습이 이뤄질 때 한결 이해가 쉬워진다. 그래서 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의 영역을 맞추는 것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데 더욱 유리하다. 송파 프로바수학에서는 수와 연산, 도형 등 동일한 영역별로 심화·선행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PROVA(02)423-5007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미니인터뷰 수학에 포기란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수학은 단계를 밟아 진행되는 수직학습이지만, 분명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는 시간과 계기가 있습니다. 초등 4학년까지의 수학은 ‘수학’이기보다 ‘산수’에 가깝습니다. 수학의 개념이 도입되는 시기는 초등5학년. 이때 배우는 개념들이 중학교 1학년 때 다시 반복되고,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좀 더 고차원적으로 심화·반복됩니다. 만약 초등학교 때의 개념이해가 부족하다면 초6, 중1을 전후하여 다시 한 번 다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 전 내 아이의 수학 실력이 어떤 단계인지를 확실히 파악해야 합니다. 선행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부족한 영역을 충분히 되짚어주고 넘어가야 중학교 수학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강지훈 원장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왕수학교실 이촌분원 총괄부원장메릭스해법수학 이촌분원 총괄부원장(주)비타에듀 종합기획실 수학컨텐츠기획 연구원현 (주)아발론교육-프로바수학 송파캠퍼스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예비 중1을 위한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 아이들의 진로?진학 과정에는 가장 중요한 세 번의 터닝포인트가 있다. 바로 예비 중1, 예비 중3, 예비 고3이 그것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3년간의 학창생활이 크게 달라진다. 초등학교 때와 가장 많이 달라지는 과목 ‘수학’을 위해 예비 중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첫째,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작은 성취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 둘째,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며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풀어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등 수학은 개념원리를 통한 창의적인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험문제 또한 20~30% 서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셋째, 학습(學習)을 잘해야 한다. 논어의 학이편에 學而時習之不亦說乎라는 말이 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으로 수학실력 향상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잘 배우고(學) 잘 익히는(習) 것이 수학의 비법이라 하겠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유명한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더라도 본인 스스로 익히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수학실력은 절대 향상될 수 없다.넷째, 나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수학은 틀린 문제를 계속해서 틀릴 가능성이 크며 이런 경험이 반복적으로 쌓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답노트를 스스로 작성해 봄으로써 자신이 부족한 단원과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학을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 수학은 1년 이상 꾸준히 공부를 해야만 비로소 자기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다. 그만큼 노력에 비해 성과가 늦게 나오는 과목이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하게 용왕매진한다면 서서히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올림피아드학원 중등실장 황선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
- 비염의 원인과 치료 끊임없이 줄줄 흐르는 콧물, 수시로 막히는 코, 그리고 아침저녁 작은 기온차에도 멈추지 않고 연달아 나오는 재채기.아이가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비염인 경우가 많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천식과 아토피도 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나면 낫는 질환이 아니므로 체질개선과 치료가 필요하다.비염은 일반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 또는 자극요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공양이와 개의 털 등 흡인성 항원과 달걀, 우유, 콩, 새우, 복숭아 같은 음식물, 기타 아스피린과 송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이 항원이 되는 수가 많다.한의학에서는 항원의 접촉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지만 인체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과민반응으로 본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강시켜 외부자극에 쉽게 과만반응을 보이지 않게 해 주어야 한다. 떠올리기 쉬운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송파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비염의 원인인 면역력 저하는 소아의 체질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증강 요법을 주 치료법으로 사용한다. 한약처방이나 침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적인 호흡기 면역력을 가진 건강한 체질로 개선시켜 주어 자극에 노출이 되더라도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치료한다.알레르기비염은 체질상 폐장의 기운을 약하게 타고 나거나 찬공기를 이겨낼 만한 내부적인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폐장과 위장을 중심으로 보강한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폐장을 잘 조절하여 오장육부의 균형을 유지해 부분과 전체를 동시에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비염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도 같이 있다면 비염치료 과정중에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치료에는 한약처방을 기본으로 하되 침 치료도 적극 사용하는데 일반 침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자극이 적은 침을 사용한다. 또한 비강레이져, 훈증치료, 비강세정치료, 면봉치료, 코 스프레이, 호흡기 마사지, 향기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원인과 증상을 치료하게 됩니다.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