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콘서트>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강동아트센터가 2012년 시즌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달 1회 토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설이 있는 공연 <렉쳐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렉쳐콘서트>시리즈는 매달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크로스오버 현악 사중주팀 ‘콰르텟엑스’. <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5월 12일 오전11시, 클래식의 역사를 프레젠테이션을 곁들인 음악 연주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하게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기존의 강좌 형식을 탈피하여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악보는 물론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자연도감과 구글 위성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흥미로운 자료들을 바탕으로 진행자의 유쾌하고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전시>소망을 품은 그림 우리민화전 옛 그림과 한국인의 감성 만나보는 기회 송파구청 1층에 마련된 송파구청 갤러리에서 ‘소망을 품은 그림 우리민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지닌 생활 회화인 민화작품 전시회로 옛 그림의 감성과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인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지혜, 노윤숙, 양진심, 이송자, 이명숙, 최창옥 등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회는 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전시>「감각의 정원展」 우리의 감각을 깨워 생활 속 예술을 발견한다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5월 20일까지 「감각의 정원展」이 열린다.「감각의 정원展」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표현한 작품들은 서로의 감각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감각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현상을 지각하게 한다.자본주의 사회를 형상화한 작품, 친환경 재료로 완성된 작품, 인간의 소리를 내는 드럼 등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활용하여 현대사회의 우리모습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단순히 바라만 보는 시각형 전시에서 탈피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자신만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상시 어렵게 느꼈던 미술 작품을 일상생활 속에서 펼침으로써 관람객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감각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잊고 있었던 우리의 감각을 일깨워 생활 속 예술을 발견하는 즐거운 전시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유쾌한 뷔페 식성이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였을 때 만만하게 가기 좋은 레스토랑이 뷔페다.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으뜸인 뷔페는 늘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불러 모은다. 광진구 자양동 뚝섬유원지 부근의 후디는 런치 뷔페가 주중, 주말 모두 9900원의 ‘착한 가격’에 실속 있게 메뉴가 구성되어 모임 많은 마당발 주부나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착한 가격에 실속 있는 런치 뷔페 식도락이란 뜻을 지닌 후디(foodie)는 지하 1층이라는 위치의 핸디캡은 있지만 한쪽 벽면은 적벽돌로 포인트를 주면서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 톤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매장 안은 깔끔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곳을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친필 사인과 사진들이 첫눈에 들어온다. 점심 메뉴는 대략 30여 가지. 한식 위주의 메인 요리와 제철 샐러드, 디저트류, 과일까지 골고루 선보이고 있다. 청포묵과 잡채는 간도 적당하고 뒷맛이 깔끔하고 담백했다. 무말랭이 무침, 청경채 겉절이, 각종 나물 무침은 맛깔스러웠다. 된장국도 청양고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 매콤하면서 칼칼하고 뒷맛이 개운해 자꾸 손이 갔다. 특히 매콤한 고추장 소스에 쌀떡을 넣어 쫄깃쫄깃한 떡볶이가 입맛을 당겼다. 이 집의 강점이 한식 메뉴인 듯 어린이보다는 어른들 입맛에 잘 맞게 구성되어 있었다.내공이 묻어나는 맛깔난 한식 메뉴 새우, 연어, 문어 등 4종류의 초밥도 먹을 만했다. 면 종류로는 뜨거운 육수에 잘게 다진 김치와 김 가루를 넣어 후루룩 말아 먹는 소면과 토마토 미트 소스와 함께 먹는 스파게티가 마련되어 있다. 고기류는 탕수육, 깐풍기, 돈가스, 불고기가 선보였는데 그 맛과 질은 평범한 수준. 달달하게 끓여낸 따끈한 호박죽은 인기가 높았다. 디저트 코너에는 제철 과일 서너가 가지와 식혜, 원두커피 등이 선보인다. 직접 만든 양갱과 미니 도넛, 튀긴 식빵이 후식으로 함께 마련되어 있다. 저녁 뷔페(1만5000원)에는 연어, 전, 두부 요리 등 술안주 위주로 7가지 메뉴가 추가된다고. “가격 대비 메뉴 구성이 실한 편이에요. 주차장 시설도 잘되어 있어요. 이 근처 문화센터를 아이와 함께 다니고 있는데 수업 끝나면 또래 엄마들과 가끔 들려요. 식사와 차까지 한자리에서 다 해결할 수 있어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번거롭지 않아 좋아요.” 김지후씨가 귀띔한다. 셰프가 중간 중간 홀에 나와 요리 상태와 손님 반응을 체크하고 메뉴 리필을 야무지게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주인장은 15년 경력의 요리강사 출신 후디 주인장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여성문화회관과 문화센터 요리강사 출신. 15년 가정요리 강사 경력을 바탕으로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팔다가 아예 뷔페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모든 메뉴는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손님상에 내요. 외부 음식은 일체 쓰지 않아요.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고 무침용 간장 등 요리에 필요한 각종 소스류도 다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다는 반응이에요. 캐주얼 뷔페라 음식 가짓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메뉴 하나하나의 맛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죠.” 주인장의 설명이다. 이곳에는 요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종 요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도 10명 내외로 매주 열고 있다. 요즘 같은 나들이철에는 도시락만들기 등 계절별 단품요리 클래스도 미니강좌 형태로 개설된다. 이와 함께 생일파티, 와인파티, 도시락 단체 주문 등 케이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걸어서 3분 거리에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가 있으므로 식사를 마친 후에는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공원 근처 자벌레 문화콤플렉스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화내는 부모 공부가 멀어진다 (1) 2010년 12월 이후 오랜만에 내일신문 컬럼을 두드린다. 시리즈 제목은 ‘화내는 부모, 공부가 멀어진다’로 정하였다. 부모가 화를 내면 공부가 더 하기 싫어진다는 점은 부모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을 떠올리면 실감할 것이다. 이 컬럼을 통해 부모들에게 커피 한잔과 같은 여유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봄바람을 어찌 알고 연녹색의 새순이 돋아날까.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부분에서 호기심을 느낄 것이다. 6살 연우는 자동화기기에 카드를 넣으면 돈이 나오는 모습이 신기할 것이고, 10살 태우는 터치패드를 이용한 알록달록한 게임들에 눈이 반짝일 것이다.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일 때 ‘쓸데없는 호기심’이라 단정짓거나, 더 중요한 일을 하도록 재촉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들은 아주 작은 벌레를 들여다보느라 비를 맞을 수 있고, 작동이 잘 안되는 물건을 고치겠다고 분해한 후 재조립을 못하여 완전 고장낼 수도 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삼천포를 빠져서 다른 화면을 오랫동안 볼 수도 있고 원하는 옷 코디가 안나온다고 장롱을 뒤집어놓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호기심 중에는 아이들에게 큰 꿈을 주고 성취동기를 키우는 기회가 숨어있을 수 있다.가까이에서 궁금한 자극들을 찾아보자. 매일매일 너무 바빠하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궁금해서 벌이는 일이라면 집안이 좀 어질러 진다해도 화내지 말고 동참하는 부모가 되었으면 한다. 호기심이 어떻게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보면서 도와주는 부모가 멋진 부모이다.* 자녀와 함께 하는 활동Tip 1. ''내 집안 물건들 재어보기‘- 준비물: 줄자(가능하면 누르면 눈금이 멈출 수 있는 것)- 방법: 아빠키와 냉장고 높이 비교해보기, 필통길이를 눈대중으로 말하고 누가 정확하게 맞추었는지 알아보기, 양팔 벌려 1미터 맞추어보기 등- 기대되는 효과: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단위 개념을 배우는 것보다 실생활에서 더 쉽게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외운 것이 아니므로 기억이 오래 유지된다. 김지신 소장김지신아동청소년상담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관심과 열정으로 이룬 ‘토론의 달인’ 홍두선(3학년)군은 플라톤의 에우티프론, 변론, 크리톤, 파이돈 등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읽었다. 2학년 때에는 막스베버에 빠져보기도 했다. 독서토론논술반에서 접한 여러 철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홍군을 크게 성장시켰고 ‘토론’을 위한 큰 관심사가 됐다. 어느새 철학과 토론은 두선군에게 아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다양한 주제를 접목시킨 토론에까지 관심사를 넓힌 두선군. 그의 열정적인 고등학교 생활 속으로 들어가 봤다.토론의 매력에 빠지다두선군이 처음 ‘토론’을 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철학연구 동아리인 ‘테오리아’모임에서다. 각자 준비해온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 자신감으로 시작한 발표는 무참히 짓밟힌 체 끝을 맺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나름 ‘말 잘한다’라고 인정받았던 터라 자신 있게 준비한 것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완벽해 보였던 글이 한 선배의 반박에 의해 무참히 깨져버렸죠. 정말 개인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은 날이었습니다.”그때부터 두선군은 ‘토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논리력으로 다른 사람의 주장과 대결한다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됐고, TV 토론 프로그램인 ‘대학토론배틀’도 자주 시청했다. 관심을 갖고 토론공부에 집중하니 토론능력도 빨리 향상됐다. 그 결과 두선군은 교내토론대회에서서 금상과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고등학생토론 9지구 예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학년 때에는 동아리 부회장을 맡기도 한 두선군. 지난 해 축제 때에는 연극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의 연출과 감독을 맡아 동아리연극을 이끌었다.동아리와 별로도 참여한 독서토론논술반에서는 여러 철학자들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됐고 철학자들에 대한 흥미는 윤리 과목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교내 심화반 영어토론에도 참여해 사회적 이슈가 된 여러 주제로 토론을 하며 토론실력을 쌓아갔다.언수외 296점의 비결 지난 모의고사에서 두선군은 언수외 3과목 1등을 차지했다. 언수외 합계 296점. 그의 놀랄만한 실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언수외 공부비법을 물었다. “어릴 때부터 ‘읽을거리’를 좋아했어요. 꼭 책이 아니더라도 지하철 광고나 전단지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글을 관심 있게 읽었죠. 재미있게 글을 읽다보니 아무리 긴 글에도 거부감이 없더라고요. 언어공부를 할 땐 이런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부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과 1년 전. 흥미와 기술이 합쳐지자 성적은 더욱 탄탄해졌다. “문학은 대상, 상황, 정서 이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제시문을 읽고, 비문학은 제시문과 문제를 하나하나 연결시키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그가 털어놓는 언어공부비법이다. 수학은 개념 원리 파악이 우선, 문제의 특정 유형들을 익히는 것도 빠뜨리지 않는다.“수학문제에는 특정한 유형들이 있어요. 유형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문제들도 결국은 기본 유형 문제를 응용해 놓은 것이죠. 그 특정 유형들의 문제 풀이를 우습게보면 절대 안 됩니다.”외고 준비 경험이 있는 두선군에게 외국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도 단어와 문장 구조, 이 두 가지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단어는 필수단어만 외우고 ‘유추’하는 연습에 몰입한다. 문장 구조는 끊어 읽기를 통해 어려운 문장을 해결하고 있다.보다 많은 길 열린 상경계열 진학 희망두선군의 현재 꿈은 교사다.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 주었을 때, 그것을 상대방이 이해하고 고마워하는 반응을 보며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어요. ‘내가 잘 하는 것이 바로 이거구나’라는 걸 알게 된 거죠.”하지만 두선군의 희망 학과는 교육계열이 아닌 상경계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처음 접해본 경제 과목은 두선군에게 크고도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이제까지 배워본 사탐 과목 중에 제일 재미있게 느껴졌다.“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을 이용하는 것보다 내가 흥미 있어 하는 경제 과목을 대학에서 좀 더 배우고 싶어요. 꿈이란 항상 바뀔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교육계열보다는 좀 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상경계열 쪽으로 진학하고 싶어요. 상경계열에 간다고 해서 교사라는 꿈을 못 이루는 것도 아니니까요”미래를 위해 다양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선군. 그는 자신이 “호감 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서로가 편한 사람들이 주위에 가득 차 있고,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그 어떤 사람보다도 먼저 두선군 자신이 되는, 한 마디로 ‘그 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공연>가든파이브 아트홀과 떠나는 5월의 문화 소풍 공연>가든파이브 아트홀과 떠나는 5월의 문화 소풍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 3종 패키지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5월5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패키지인 ‘5월, 가든파이브 아트홀 문화소풍 시리즈’를 마련했다. 마임극, 아동극, 인형극 등 다양한 형식과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첫 공연인 ‘랄라루나(LaLa Luna)’는 호주출신 배우 ‘울프 보워트’의 솔로 마임극으로, 달의 관리인이 어두워진 달을 다시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를 코믹한 몸짓과 언어를 사용해 서커스와 연극, 영상으로 함께 엮어낸다.‘우주비행사’(5/11~5/13)는 예술무대 산의 작품으로 어둠을 무서워하는 우주비행사가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우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의 아동극이다. 춘천인형극축제에도 선보인바 있는 ‘우주비행사’는 힘든 훈련과 어둠이라는 공포를 이겨내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무대를 비롯해 우주선, 로봇, 화려한 우주불빛 쇼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단 뛰다의 최신창작극 ‘2학년 공탱이’(5/18~5/20)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놀이 형식의 극으로, 이번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주인공인 2학년 탱이가 하교 길에 만난 다양한 캐릭터의 친구를 만나며 벌어지는 모험적 이야기이다. 고양이, 수달, 까마귀, 산양, 큰 바위 등 다양한 인형친구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하늘을 날고 춤을 추고 서로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가든파이브 아트홀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3개 공연 패키지로 구입 할 경우 30%, 다자녀 가족에게 15%의 할인(다둥이 카드 제시) 혜택이 주어지며, 다문화가정은 부모 동시 구매 시 아이 1명 티켓이 무료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감각의 정원展」우리의 감각을 깨워 생활 속 예술을 발견한다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5월 20일까지 「감각의 정원展」이 열린다.「감각의 정원展」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표현한 작품들은 서로의 감각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감각을 통해 현대 사회의 현상을 지각하게 한다.자본주의 사회를 형상화한 작품, 친환경 재료로 완성된 작품, 인간의 소리를 내는 드럼 등 일상과 밀접한 소재를 활용하여 현대사회의 우리모습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단순히 바라만 보는 시각형 전시에서 탈피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자신만의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상시 어렵게 느꼈던 미술 작품을 일상생활 속에서 펼침으로써 관람객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감각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잊고 있었던 우리의 감각을 일깨워 생활 속 예술을 발견하는 즐거운 전시가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소망을 품은 그림 우리민화전 옛 그림과 한국인의 감성 만나보는 기회송파구청 1층에 마련된 송파구청 갤러리에서 ‘소망을 품은 그림 우리민화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성과 상징성을 지닌 생활 회화인 민화작품 전시회로 옛 그림의 감성과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한국인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지혜, 노윤숙, 양진심, 이송자, 이명숙, 최창옥 등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시회는 5월 18일까지 계속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 역사를 한 시간만에강동아트센터가 2012년 시즌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달 1회 토요일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설이 있는 공연 <렉쳐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렉쳐콘서트>시리즈는 매달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그 첫 번째 무대는 크로스오버 현악 사중주팀 ‘콰르텟엑스’. <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5월 12일 오전11시, 클래식의 역사를 프레젠테이션을 곁들인 음악 연주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하게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콰르텟으로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는 클래식 마니아뿐 아니라 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기존의 강좌 형식을 탈피하여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악보는 물론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자연도감과 구글 위성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흥미로운 자료들을 바탕으로 진행자의 유쾌하고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명화와 클래식이 만나다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아르츠 콘서트’를 선보인다.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위대한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클래 2012-05-02
- 논술, 그 아름다운 세상 (6) 논술을 해야 하는 이유 - 대학 진학을 쉽게 하기 위해지난주까지 논술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학습인지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는 논술 공부를 잘하면 정말 대입시에 쉽게 성공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논술로 대학 진학이 얼마나 가능성이 높은지를 소개한다.입시, 전체적인 큰 틀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현재 각 입시 기관이나 교사 강사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반드시 공부해야 할 과목이나 분야를 주장하고 있는데 모두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틀린 말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현재 대학 입시 전형의 종류가 무려 3000가지가 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학을 포기하고도, 수능을 포기하고도, 논술을 포기하고도 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경우는 허다하다.17년간 입시 설명회를 늘 해 왔던 필자는 입시 전반에 대한 큰 틀을 설명하는 것을 무척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입시 설명회를 하면 3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만드는데 그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 강사나 교사, 심지어 입시 지도자들이 별로 없다. 그리고 단순히 ‘하더라’라는 식의 말로 위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도 또한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이따금 학부형들이 모여서 입시에 대한 정보를 쏟아 내는 것을 보면 한결같이 엉터리 정보만 말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방대한 교육 시장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마구 던지는 언어는 수많은 오해와 왜곡을 일으킨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내신에 대한 오해이고 그 다음이 논술에 대한 오해다. 서울에 있는 고교생들에게는 서울대와 교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은 내신은 무의미할 정도로 입시에서 실제 반영률을 미미하다. 만약 이 사실을 의심한다면 각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자. 그리고 각 대학의 입학처에 전화 상담을 받아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이다.논술준비가 가장 효율적인 입시전략그렇다면 지금 입시에서 가장 효율적인 입시 전략은 어느 분야에 집중하는 것일까? 단언코 논술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에서 설명될 수 있다. 하나는 현재 입시는 대부분 수시 전형이 중심이다. 그리고 수능은 물수능 시대라 조금만 실수해도 정시는 도전이 힘들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논술력의 변별력이다. 논술 문제를 풀다보면 논술 문제를 출제한 교수들이 현재 고교생의 독서력이나 사고력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렵다. 정답을 정확하게 쓰는 학생은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할 정도다. 비슷한 답안만 써도 수석으로 선발될 정도다. 각 대학에서 어느 정도로 내신의 변별적 자질을 낮추고 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는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대부분 입시는 1000점인데 내신을 500점 정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내신 성적을 내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본 점수를 무려 470점 정도 주고 1등급이 30점, 2등급 29.8, 5등급 29.2 등으로 나눈다. 그래서 1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는 아주 미미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데 논술 문제의 변별적 자질은 엄청 나게 확대하였다. 이 사실을 한양대학 입학처의 설명을 예로 들어보면 논술 문제 4 문항 중에 한 문항만 조금 잘 써도 내신 5등급과 1등급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현행 입시에서 논술 공부를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글을 읽는 학부형이나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 중에 내신 실질 반영 방법과 논술 문제와 평가 자료를 검색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대학 입학처에 전화해서 내신이 좋지 않은데도 합격이 가능한지를, 내신과 논술의 점수 비교를 입학처 직원과 30분 정도만 통화해 보자. 그러면 ‘하더라’식의 말들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정확한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한다면 지금 입시 상황에서 논술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사람에 불과하다. 그리고 부디 학생들은 각 대학의 논술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란다.논술, 정말 어렵다. 학생들은 물론 교사나 강사들조차도 제대로 문제를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학부형들이나 학교에서는 근본적인 독서력을 높이거나 사고력을 끌어올려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대응하려하지 않고 급격한 실력 향상을 원하기만 한다. 그리고 논술을 작문 수준으로 이해하여 동네 소규모 학원의 글쓰기 지도 강사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기도 한다. 고학년이 되어서야 논술의 중요성을 알고 늦게 찾아오는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논술에서 필요한 기본적 지식과 사고력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논술은 수학과 달리 학습 경험을 증가시키면 논술 실력이 반드시 증가되는 공부다. 그래서 논술은 공부할수록 원하는 대학에 성큼 다가갈 수 있는 분야다.논술, 제대로만 공부한다면 인식의 지평을 넓혀 삶을 행복하게 하고 대학 진학도 정말 쉽게 성공한다. 그래서 논술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성구학원이성구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3년 연속 Yale, Princeton 합격, 엑셀에듀케이션 설명회 개최 엑셀에듀케이션이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위한 전략적인 원서작업과 여름방학 계획세우기라는 입시전략 설명회를 본원 세미나실 5월9일(수) 오전11시에 개최한다. 또한 SUMMER INTENSIVE PROGRAM을 보딩스쿨 준비중인 유학생과 국제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차, 2차로 나누어 오는 6월4일부터 진행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싱싱한 낙지, 맛도 ‘생생’ 몸도 ‘생생’ 나른한 봄날, 딱히 춘곤증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과 졸음, 식욕부진 등을 호소한다. 무기력해진 몸을 잘 추스르고 활기찬 생활을 해 나가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신체가 피로하지 않도록 뇌의 활동을 돕는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낙지다. 낙지는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2,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봄철 나른함을 극복하는 데 그 무엇보다 좋은 요리의 재료. 낙지의 싱싱함과 특유의 매콤함으로 입소문난 생생낙지 가락점을 소개한다.풍부한 영양성분, 대표적 보양식‘개펄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대표 요리재료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낙지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고, 정약전의 자산어보는 ‘영양부족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그대로 벌떡 일어난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다. 또한 한방고서는 낙지가 ‘기혈을 순조롭게 하는 식품’이라 전하고 있다. 실제로 낙지는 그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스태미나 대표식품으로 꼽힌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예방 효과가 있고, 뇌기능을 돕는 DHA성분이 풍부해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특히 낙지는 ‘타우린의 보고’라고 도 불릴 만큼 좋은 타우린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동의보감의 저자와도 이름이 같은 생생낙지 가락점의 허준 대표는 “낙지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타우린은 혈압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빈혈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다. 피로회복에 좋고 우리 몸의 피를 맑게 하는 이유기도 하다.특유의 부드러움과 매콤함 생생낙지 가락점 낙지 요리의 특징은 낙지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살아있으면서도 특유의 매콤함이 맛깔스럽다는 점이다. 허 대표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깨끗한 맛이 생생낙지의 특징”이라며 “매우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 역시 생생낙지만의 요리비법”이라고 전했다. 매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맛있게 매운 맛’이지만, 매운 요리를 잘 먹지 못한다면 주문 시 ‘덜 매운 맛’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 인기메뉴는 단연 낙지덮밥. 정신이 확 들 정도의 매콤함을 자랑하는 이곳의 낙지덮밥은 먹는 방법도 재미있다. 먼저 낙지를 먹기 좋은 정도로 잘라 밥을 조금만 넣고 비빈 다음 매운 정도를 확인한다. 매운 정도를 확인했다면 낙지와 갖은 야채가 잘 어우러진 낙지볶음을 밥 위에 얹고 콩나물과 김가루를 넣어 먹기 좋게 비벼주면 된다. 입만의 얼얼한 매운 맛은 미역냉국으로 가라앉혀주면 된다. 저녁시간에는 낙지철판이 가족메뉴로 인기다. 수조에서 금방 꺼낸 살아있는 산낙지를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 위에서 요리해 바로 먹는 낙지철판. 낙지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메뉴. 서비스로 주는 계란찜도 별미다. 이곳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포장’이다. 집에 가는 길에 들러 이곳의 별미를 포장해가는 고객들이 많은데, 미리 전화로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포장해갈 수 있다.직장인은 물론 가족 외식 장소로도 Good 이곳은 감자탕(뼈해장국)으로 유명한 조마루 감자탕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뛰어난 맛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1, 2층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점심시간에도 다소 여유 있게 식사가 가능하고, 또 가족 단위나 크고 작은 모임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점심이나 저녁, 기다리지 않고 즐거운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