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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그 아름다운 세상 (3) 아는 만큼 보이고 본 것만큼 사고하고 그 만큼 쓴다. 우리의 교육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토론식 수업을 하지 않는데 있다. 사실 1994년 학력 고사에서 수학 능력 시험으로 전환된 것은 엄청난 변혁이었다. 토론식 수업을 장려한 수학능력 시험의 영향으로 ‘논리야 놀자, 반갑다 논리야’라는 책을 웬만한 가정에서 다 볼 정도로 당시의 변화는 대단했다. 그런데 수능 제도가 18년이 지난 지금도 극히 일부의 교사들만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과서의 단원이 끝나고 나면 학습 활동에 앞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하거나 사고하기의 문제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교사들은 거의 토론을 하지 않는다.토론식 수업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원래 모든 문화가 발전될수록 제공자 중심에서 수용자 중심으로 변모해 간다. 근대의 계몽주의 소설에서 현대의 사실주의 소설은 그런 원리를 적용해서 변화해 왔다. 계몽주의 소설인 이광수의 무정은 서술자가 독자들을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이광수를 비판한 김동인은 사실주의 소설들을 발표하면서 그냥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고 가치에 대한 판단은 독자에게 남겨 두었다. 현대시도 이미지즘(주지주의)가 중심이 된 것은 시적 상황을 이미지로 제시하고 독자에게 상상의 기회를 준다. 이것이 현대 문화의 큰 틀이다. 그래서 교사는 이러저러한 상황을 소개하고 그것에 대한 판단을 학생들에게 맡겨 그들이 스스로 토론하게 하는 게 발달된 현대 서구 교육의 큰 틀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 교육은 현대화되지 못하고 근대에 머물러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수학과 교수를 우연히 만나 한국 교육의 특징을 물었더니 세 가지를 이야기하여 필자를 놀라게 했다. 첫째 ‘Korean students are very polite, and they are very calm, and they are very shy''라고 했다. ‘한국 학생들은 예의바르고 새벽의 고요처럼 정적감이 흐르고 또한 매우 부끄러워 한다.’ 정확한 지적이라 놀라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이 얼마나 토론에 익숙하지 않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다. 어쩌면 전 세계에서 강의하기에 가장 편리한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한다. 독일의 경우는 하버마스와 같은 대 철학자만 주입식 강의를 할 수 있는데 우리의 교육 현장에는 모두가 하버마스와 같은 대철학자다. 주입식 교육은 교실에 교사는 있지만 학생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논리적 타당성과 내용의 건전성을 비판받고 비판하는 것이 있어야 학습자는 교육의 주체가 된다.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야 논술을 가르치다 보면 내신 성적만 좋고 수능이나 논술에 취약한 학생을 발견하게 되는데 대부분 선생이나 부모가 좋아할 스타일의 학생이 많다. 말 잘 듣는 범생이는 아무래도 스스로 생각하고 주체적 비판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게 세상을 주어진 여건대로 조용히 사는 것도 삶의 한 방식으로 인정해야 하겠지만 그건 아무래도 실존적 자아로 성숙하기 어렵거니와 창의적이지 못하다. 그리고 그런 학생은 논술을 제대로 풀지 못한다.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은 토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토론을 통해서 논의해야만 스스로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다른 학생들의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 타당성과 내용의 건전성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을 할 수 있다. 논술은 분석도 정확해야 하지만 잘 써야 한다. 표현까지 해 내려면 문제 상황을 그냥 이해를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학생들은 주입만 받다보니 자기 스스로 아는 것을 표현하는데 무척 힘들어 한다. 학력고사 시대에는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런데 수능과 논술은 암기가 아니라 창발적인 사고력을 요구한다. 그리고 논술은 특히 아는 것을 논리적, 체계적으로 조리 있게 써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어떤 주제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수업을 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암기한 사람, 이해한 사람, 실제 자전거를 타 본 사람 중에 누가 자전거 타는 방법을 설명하거나 자전거 타기가 얼마나 좋은 운동인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을까? 당연히 타 본 사람이다. 그 원리가 토론식 수업이다. 문제에 대해서 논술 강사가 설명을 다 해주고 이렇게 저렇게 써야 한다고 주입하는 교사는 이 원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식으로 수업을 하면 학생은 배운 것만 이해하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오면 분석도 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만다. 얼마 전 공공재에 대해서 토론하는데 공공재가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보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가로등, 도로, 항만 등 교과서에 있는 것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병원’, ‘학교’등을 발표한 학생이 있어 교육과 의료가 공적 기능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창의적인 학생은 ‘김태희, 원빈’을 말해 사적 이익과 공적 이익의 충돌을 더 넓게 사고할 수 있었다. 토론식 논술 수업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틀이다. 이성구 원장 그래서 논술은 아름다운 세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보성고, 전국 교사 초청 STEAM 보고회 개최 보성고등학교가 전국의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STEAM 산출물 연구보고회’를 지난 3월30일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 교과를 통합,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교육정책이다. 2009년부터 보성고는 주입식 과학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주제를 정하고 팀 단위로 실험과 탐구를 진행, 결과물을 얻어내는 STEAM에 기반을 둔 과학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성과물을 전국의 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보고회에는 보성고 학생 12팀이 그동안의 연구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성과물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호근 보성고 교사는 “과학수업과 학생들의 진로활동의 연계, STEAM 기반의 과학 교육 실례 등에 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성고 학생들도 그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공개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게임중독에서 전교 1등’ 역전 드라마는 현재진행형 “기숙사 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공부도 잘 되요. 매일매일 MT 온 기분이에요.” 학교 기숙사에서 만난 김은성군은 환하게 웃었다. 잠실에 위치한 영동일고는 인문계고 가운데는 드물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용 독서실, 인터넷실 등을 갖춘 기숙사에서 소수정예 학생들은 ‘특별한 고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새벽 6시 기상, 새벽 1시 취침. 학교 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 시간 외에는 기숙사 독서실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김은성군은 문과 전교 1등이다. 하지만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과거의 김은성’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게임, 만화, 판타지소설에 빠지다 “초등학교 2학년 무렵 또래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잡고 있을 때 대신 나는 마우스를 선택했어요. 온종일 게임만 했지요.” 부모님은 맞벌이로 항상 바빴고 늘 집에 혼자 있었던 김군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빠져 살았다. 이사를 자주 다녀 친한 친구도 없었고 학교에서는 조용히 자리만 지키는 그림자 같은 존재였다. 중학교 시절이 그에게는 암흑기였다. “부모님의 불화가 극에 달했어요. 학교에서는 엎드려 자고 학원은 형식적으로 왔다 갔다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집에서 게임하거나 만화책, 판타지 소설을 읽었어요. 하루 6시간 넘게 만화책만 본적도 많아요.” 학교에서는 여전히 존재감 없는 얌전한 아이였다. 중3 때 부모님이 이혼, 아버지와 단둘이 살게 된 뒤부터 김군의 심경에 변화가 찾아왔다. “힘들게 사업을 꾸려가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염치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여전히 PC게임에 빠져 사는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혼을 내는 대신 ‘너를 믿는다’고 어깨를 두드려 주셨어요.” 그 무렵 김군은 인생의 멘토를 만난다.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누나 친구의 아버지가 틈나는 대로 그를 불러 마음을 다독거려 주며 공부법을 조언해 주었다. 덕분에 영어 과목만은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다.‘공부 DNA’를 발견하다 고교 입학 후 처음으로 ‘공부를 해야 겠다’고 다짐이 서자 중간고사를 앞두고 벼락치기를 했다. 결과는 전교 9등. 난생 처음 받아보는 좋은 성적표에 본인도 ‘쇼크’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공부 DNA의 가능성’을 발견한 그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학교 시절 죽도록 만화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독해력이 길러졌고 ‘잡학다식’해졌어요. 또 게임을 통해서는 집중력이 길러졌지요.(웃음)” 성적이 상위권으로 오르자 주위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고1 겨울방학이 터닝 포인트였다. “수학이 계속 발목을 잡았어요. 독하게 마음먹고 방학 내내 수학 한 과목만 붙잡고 늘어졌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풀이 과정을 몽땅 외웠어요. 그렇게 시간이 쌓이니까 서서히 수학공부에 탄력이 붙었어요.” ‘수학의 벽’을 넘은 뒤로는 역사 공부에 매료되었다. 시대별로 얽히고설킨 정치 이야기가 재미있어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강의로 예습하면서 공부에 매달렸다. 고2 때 기숙사에 입소한 뒤로 일상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었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또래 친구들을 보니까 정신이 번쩍 났어요.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게임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거든요. 기숙사 생활을 한 뒤로 성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독기 품고 공부하자 전교 1등 지난해 삭발까지 하고 독기를 품으며 공부하는 그를 담임인 최희훈 교사가 눈여겨보았다. “널 믿는다는 선생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어요. 단역 배우에서 어느 날 갑자기 벼락 스타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 최고의 선물이죠.” 공부에 두각을 나타낸 뒤로는 학급회장, 기숙사 대표를 맡으며 리더십도 키워나가고 있다. 김군은 게임 때문에 엄마와 지독하게 갈등을 겪었던 중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며 담담히 말한다. “꿈도 없었고 딱히 할 게 없다 보니 당장 눈앞에 있었던 PC게임에 중독되었던 것 같아요. 도피처였던 셈이죠. 비겁했어요.” 지금 김군은 재혼한 엄마, 누나와 함께 산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버지와도 함께 시간을 보낸다. “부모님은 오히려 이혼한 뒤 친구처럼 지내세요. 이제는 네 식구가 함께 식사도 자주 하면서 쿨하게 지내죠. 나는 ‘부모님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해요. 다만 주위에서 이혼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의젓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은성군의 꿈이 궁금했다. “행정고시를 봐서 경제 관료가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 산업의 밑그림을 내 손으로 그려보고 싶어요. 대학 전공도 이 분야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의 롤 모델은 엘리트 외교관인 외삼촌.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외삼촌을 항상 동경하며 자란 그가 내린 최종 결론이다. 지독한 사춘기 방황을 끝내고 뒤늦게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다는 김군. 앞으로 남은 고3 시간 동안 더욱 공부에 올인 해 멋진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보청기 적합과 청능치료의 중요성 청능치료는 청력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청능사가 시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청취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보청기를 구매하고 소리를 적합하는데 그쳐서는 안되고 보청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주파수대역의 말소리를 인지할 수 있는 단계까지 재활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청능치료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성된 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잔존 청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청능치료를 거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야하며 노인성 난청자들도 보청기적합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능치료를 받으면 말소리를 알아듣는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청능치료에 대한 인식부족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곳과 전문가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식약청에 등록된 의료기기가 아닌 단순 음성증폭기의 무분별한 판매로 인해 오히려 잔존청력까지 파괴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청능치료는 청능평가, 보청기적합, 청능재활로 크게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청능평가 : 순음청각검사(순음 역치/MCL/UCL), 어음청각검사(역치 및 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보청기적합 : 보청기 평가, 환자의 청력상태 및 환경에 따른 최적의 듣기상태로 조절음장측정-순음, 어음청각측정, 소음상황에서 듣기검사, 방향성검사청능재활 : 어음지각단계에 따른 듣기훈련(탐지/변별/확인/인지/이해), 일상생활적응훈련(분석적/종합적) 구화, 수화, 복화훈련, 환경에 따른 어음인지훈련, 조용한 상황, 소음상황, 다화자간 대화상황 등보청기를 구매할 때에도 이런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청능훈련을 받은 중, 고등학생의 경우도 수능 듣기능력평가에서 만점을 받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는 소리 자체를 못 들어서가 아니라 특정 주파수의 소리(s,sh,t,th,ch,p,k등)만 못 듣는 감각신경성 난청이기 때문으로 몰라서 못 푸는게 아니고 안 들려서 못 푸는 것을 해결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보청기적합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못 듣는 주파수대역을 지속적으로 청능훈련을 했기 때문입니다.원장 강용구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오늘도 열심히!’를 외치는 열혈 할머니들 고령화 속도가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실버세대’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는 노인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노인 일자리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위 ‘청년백수’가 넘쳐나는 요즘 60~70대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말 그대로 별을 따는 것보다 더 힘든 일. 이런 현실에서 당당히 구직에 성공한 평균 연령 67세의 할머니들이 있다. 바로 석촌역 8번 출구 지하에 위치한 ‘청춘 주먹밥’의 주인공들이다.주먹밥 3인방이 모이다 ‘청춘 주먹밥’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송파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사업. 사업진행을 위한 종사자를 모집했을 때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원할 만큼 큰 관심을 모은 사업이다. 송파노인복지센터는 신청자의 경력과 의지,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도, 상담사의 의견 등을 수렴해 5명의 종사자와 5명의 예비종사자를 선정했다. 현재 ‘청춘 주먹밥’에는 3명의 할머니들이 일하고 있다. 앞치마를 두르고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고 국수를 삶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활력이 느껴진다. 송파노인복지회관에서 일어와 영어,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강의에 참석하며 외손자를 봐주고 있던 김유미(67·삼전동) 할머니. 외손자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뭔가 할 일을 찾던 중 복지관 광고를 보고 이번 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처음 제가 뽑혔다는 연락을 받고는 걱정이 많이 됐어요. 하지만 곧 ‘일단 해보자’는 용기가 나더군요. 전업주부가 된 지 40년 만에 제 일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송파동에서 16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다 2008년 11월 은퇴를 감행한 김정숙(67·송파동) 할머니. 식당일에 질려(?) 식당을 그만두고 3년 가까이 집에만 있었다. 그러자 곧 우울증이 찾아왔다. 지난해 학교급식도우미로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우울증이 없어졌다. “다시 일을 한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할 일이 없을 땐 매사에 의욕도 없고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다시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우울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단 한 번도 직장을 가져보지 않았던 이유기자(69·문정동) 할머니도 취업을 위한 좁은 관문을 통과했다. 2년 전 대장암 수술까지 받은 상태지만 일하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언젠가부터 ‘내 일을 갖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수술로 몸은 좀 피곤하지만 노력으로 충분히 잘 해 나가리라 생각합니다.”3인방, 청춘 주먹밥을 만들다 이들 3명은 2월 중순부터 식당 일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위생교육을 시작으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메뉴를 선정하는 데에까지 참여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메뉴가 주먹밥과 잔치국수, 비빔국수이다. 참치와 멸치, 불고기, 스팸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넣어 만든 주먹밥은 제법 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정도. 여기에 국물맛이 시원한 잔치국수와 매콤달콤한 양념맛이 어우러진 비빔국수도 별미다. 김정숙 할머니는 “모든 재료가 국산이고 매일 신선한 재료만 구입해 사용하니 음식은 정말 어디 내놔도 떳떳하다”고 청춘 주먹밥을 자랑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직장인 이곳에서 이들은 열심히 청춘주먹밥을 만들고 있다.생활의 작고 행복한 변화, 노인 일자리 많은 생겼으면 김유미 할머니는 청춘 주먹밥에서 만든 주먹밥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본다. 또 스스로 생각한 재료를 넣어 더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려 노력해보기도 한다. 그 노력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손자. “주먹밥을 만들어줄 때마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치즈나 스팸 등 손자가 좋아하는 것을 넣어 아이 입맛에 맞게 만들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자식들의 만류에도 ‘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김정숙 할머니는 월급으로 손자들 용돈 줄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하다고. “자식들은 하지 말라 했지만 주위에서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 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손자들 용돈도 제가 벌어 줄 수 있으니까요.” 이유기자 할머니는 월급으로 “노숙자를 위한 일에 후원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직장을 얻고 그 직장에서 큰 만족을 얻고 있는 이들은 자신들을 부러워하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우리 세대는 한국전쟁을 겪었습니다. 정말 어렵게 살던 그 시절, 고생도 많이 했죠. 또 여자라는 이유로 못해본 것도 많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자신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일, 그런 자신만의 일을 펼쳐보고 싶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습디다.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좀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
- 지역소식 송파소식▶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송파구가 오는 16일까지 2012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관내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접종대상은 3개월 령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이 기간 중에 예방 접종을 받으면, 접종료만 부담하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와 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 20조 규정에 의하여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또한 그 소유자에 대해서는 동법 제 60조 규정에 의하여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구 관계자는 “백신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예방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위탁운영체결마천1동주민센터(동장 이광희)가 지난달 29일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위탁운영 조인식을 체결했다. 위탁운영기관은 신명실업학교, 생활도자기 송공방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외부기관과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관내 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이번 위탁운영을 통해서 신명실업학교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초급교실(3만원)과 운전면허필기시험(1만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송공방에서는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설하여 각종 생활도자기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준다.현재 운영 중인 신명실업학교에서의 강좌는 마천1동 주민센터 경유 접수 시 수강료 10%를 할인해 주며, 송공방에서의 도자기 핸드페인팅 강좌는 재료비만 준비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다.▶주차난 해소 위한 부설주차장 일제점검송파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12년 건축물 부설주차장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무단용도 변경과 물건적치 등으로 본래의 주차 기능을 못하고 있는 부설주차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현재 주차장법 위반이 확인된 건축물 894곳과 오금동 소재 부설주차장 1220곳 총 2114개소이다. 점검은 ▲부설주차장의 불법용도 변경과 주차장 기능 미유지 여부 ▲인근 설치 부설주차장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기계식주차장치 사용 ▲정기검사 이행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경보장치(경보등, 경보기)등의 방범시설 설치와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살핀다. 적발된 사항에 1차 원상회복토록하고, 미 이행 시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운영 녹색교육센터(녹색연합 환경교육전문기구)가 4월부터 10월까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숲치유프로그램 ‘와숲’을 진행한다. 누리미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의 아동 200여명이 그 대상이다.와숲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아동의 정서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숲에서 진행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동네 숲에서 ▲생태동요 배우기 ▲에코추적놀이 ▲숲속 작은 도서관 ▲숲과 마주하기 ▲우리가족 나무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박 2일 숲 캠프에서는 ▲별빛달빛 숲길 걷기 ▲깊은 숲 느껴보기 ▲자연물로 함께 하는 공동체 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마천2동 주민센터(동장 성부용)에서는 2012년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이웃과 정을 나누는 푸른 행복마을’ 의 일환으로 텃밭에서 감자심기 행사를 3월 29일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천2동 11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두 모여 200여 평의 텃밭에 퇴비를 뿌린 후 고랑을 만들고 감자 심기를 진행, 수확한 감자는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 상인과 연계 판매하여 그 수익금 전액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텃밭의 일부분을 어린이집 3곳에 무상으로 제공하여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병행 운영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음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대형마트, SSM 영업제한 실시송파구가 관내 35개 대형마트와 SSM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와 넷째 일요일을 의무 휴업일로 지정하여 영업을 제한한다. 매일 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영업시간 또한 제한할 계획이다. 이는 골목상권과 대규모점포 등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관련 조례개정안이 구의회에서 이미 의결됐고, 실제 시행 시기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공포가 예상되는 4월 중순경부터이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동네골목에 위치한 SSM도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평일이나 토요일에 미리 장보기를 하는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강동 소식▶삼성ENG, 주민 208명 채용강동구가 조성하는 첨단업무단지가 오는 4월 25일 삼성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입주기업들의 지역 주민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신사옥에서 근무할 총 266명의 노무직 인력을 뽑았는데, 이 중 78%인 208명을 강동구민으로 채용했다. 이번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은 지난 5일 삼성엔지니어링 강동 신사옥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이와 같은 기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은 지난 2월 강동구와 체결한 상생협약에 기초한 것이다. 앞으로 또,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고졸채용 비율을 확대하고 정기적 채용설명회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삼성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첨단업무단지 입주기업 10곳과 협약을 맺었는데, 주요 내용은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미래 인재 육성’ 등이다.▶강동구, 2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강동구가 2년 연속 지속가능보고서(행복한 세상)를 발간했다. 지속가능보고서는 한 조직의 미래 지향성과 발전 가능성을 담는 가치 보고서이다. 자치단체로는 강동구가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강동구 지속가능보고서는 환경, 경제, 사회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의 유지 정도와 앞으로의 발전 목표 상황이 상세히 서술돼 있다. 미래지표와 비교지표 등의 수치를 국제기준을 따라 체계적으로 분석, 제공해 객관성을 높였다. 조직의 경쟁력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매우 유용하다.▶민원서류 홈서비스 제도 시행 강동구가 5월부터 민원서류를 중증장애인 가정에 방문이나 택 2012-04-13
- 가격 거품 뺀 솜씨 좋은 헤어샵 ‘헤어코코’ 가락동에 위치한 ‘헤어코코’. 자신의 우상인 코코 샤넬의 이름을 따서 미용실 이름을 지었다는 허인희 원장을 만났다. 일본 유학, 뉴욕에서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아 온 그의 미용 인생 20년 스토리와 함께 올 봄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좋았고 멋 부리는 걸 즐겼던 허인희 원장(43세). 자연스럽게 미용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일본 논노 잡지를 끼고 살았어요. 새롭게 유행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 경향을 꼼꼼히 따져 보고 하나하나 정성껏 스크랩했지요.” 미용사 자격증을 따며 본격적으로 미용업에 뛰어들었다. “20년 전만 해도 일본의 헤어기술이 우리 보다 많이 앞서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만들어 내는 퍼머 기술, 다채로운 컬러를 선보이는 염색 기술이 부러웠어요.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지요.” 곧바로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일본 유학파 헤어디자이너 랭귀지 스쿨을 마치고 동경미용전문학교에서 3년 동안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갔다. 학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학업을 병행했지만 공부가 재미있었다. 커트, 퍼머, 염색, 메이크업까지 다방면에 걸쳐 실력을 쌓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의 완성도가 높아지니까 신이 났어요.” 허 원장이 당시를 회고한다. 일본 미용사 자격증을 딴 뒤에는 동경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헤어디자이너로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까다로워요. 고객들은 ‘앞머리는 몇 cm 잘라주고, 레드브라운 계열로 염색해 주세요’ 식으로 상당히 구체적으로 주문해요. 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는 헤이 스타일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죠.” 헤어샵 운영 철학 ‘가격 거품 빼자’ 일본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진 뒤에는 서양인의 헤어스타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 미국 뉴욕으로 근거지를 옮겼다. “서양인은 동양 사람들과 머릿결 자체가 틀려요. 따라서 염색 기법도 달라야 하고 또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커트나 퍼머 스타일도 다르게 접근해야 하죠.” 일본, 미국에서 헤어디자이너로 탄탄한 실력을 쌓은 허 원장은 1년 전 가락동 부근에 현재의 미용실을 오픈했다. “기분 전환을 위해 예쁘게 변신하고 싶은 손님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문턱 낮춘 ‘동네 미용실’을 만들고 싶었어요. 가격 거품도 확 뺐어요.” 헤어디자이너로서 20년 경력의 허 원장에게 올 봄 주부들을 위한 헤어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Q. 요즘 미용실마다 헤어 클리닉을 중시합니다. 어떤 선택의 기준이 필요한가요? 퍼머나 커트가 예쁘게 나오려면 두피와 모발이 건강해야 합니다. 메이크업에서 기초화장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죠. 클리닉은 미용사의 기술 보다는 제품이 훨씬 중요해요. 손상된 모발이 클리닉 한번 받는다고 크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2주에 한번씩 5회 이상 받아야 모발상태가 좋아집니다. 미용실을 선택할 때는 좋은 헤어클리닉 제품을 적정 가격에 서비스 하는 곳을 골라야 합니다.Q. 헤어 염색에 상당한 기술을 갖고 계신데요.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다면? 염색은 색 배합에 따라 각양각색의 색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이 필요해요. 고객의 피부색을 보고 컬러를 결정하죠. 피부색이 검은 사람이 짙은 색으로 염색하면 칙칙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또 새치가 많다고 무조건 검은색으로 커버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주의해야 합니다. 한 달만 지나도 머리카락이 1cm 이상 자라면서 흑백의 대비가 선명해 지기 때문에 보기 싫습니다. 눈동자 색과 비슷한 컬러로 염색하는 것이 무난합니다.Q. 주부들에게 잘 어울리는 커트와 파마스타일은? 보브형 커트를 권하고 싶습니다. 세련돼 보이면서도 동양인의 평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파마할 때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스타일이 좋기 때문에 커트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드라이 파마 등을 권합니다. 긴 머리의 경우는 열 파마가 무난하지요. 머리를 자르거나 파마할 때는 헤어디자이너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알아서 해주세요.’ 식으로 디자이너에게 일임하지 마세요. 얼굴형, 좋아하는 스타일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어야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나옵니다.Q.헤어코코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일본,미국 등지에서 어렵게 배운 미용기술이지만 ‘가격 거품을 빼 부담 없이 자주 들를 수 있는 미용실’을 만들고 싶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파마 1만5000원, 커트는 7000원~1만2000원, 열 퍼머 4만원, 염색 3만~5만원. 학생은 더 할인됩니다. 물론 파마와 염색약은 최상의 제품을 사용하지요. 입소문이 나면서 지인 소개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위치 : 5호선 개롱역 3번 출구 부근. (가락동 174-8)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매주 목 휴무)문의 : (02)400-2064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경추성 어지럼증 경추성 어지럼증은 체성감각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말하는 것으로 경추 목뼈 뿐 아니라, 어깨, 요추, 고관절과 무릎의 질환으로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고개를 위로 올려다 볼 때 어지럼을 느끼는 경우는 목근육과 경추 관절에서 들어오는 체성감각 정보가 왜곡되기 때문입니다.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통, 실신, 매스꺼움, 구토와 때로는 눈에서 빛이 번쩍이는 느낌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지럼증 증상은 대개 머리와 목의 특정위치나 위치 변화 때문에 나타납니다. 경추에서 뇌로 들어가는 신경계는 눈과 머리 목부위의 협동작용 뿐 아니라 공간, 방향 및 자세유지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목뼈 부위의 틀어짐이나 외상으로 인하여 경추부의 신경이나 후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이 경추부 고유감각에 지장을 주면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추성 어지럼증은 목 근육의 통증이나 목뼈관절 움직임의 제한 때문에 경추의 구심성 신경계 장애로 운동실조와 자세 불안정 등의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목뼈사이를 지나가는 추골동맥 근처의 척수 교감신경총을 자극 하여 어지럼증 증상을 유발한다는 신경근육기전과 추골동맥과 기저동맥벽에 있는 동맥주위 신경총을 자극하여 일시적으로 동맥을 수축시켜 허혈상태가 되어 어지럼증 증상을 유발한다는 신경혈관기전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파악하여 경추성 어지럼증일 경우 적당한 자세 유지, 목운동, 경추 약침술, 침치료, 온열안마와 경추추나 등으로 목뼈의 틀어짐을 바로잡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서 다시 틀어지지 않게 교정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목뼈의 앞쪽과 뒤쪽으로 큰 동맥들이 뇌를 향해 올라가기에 경추의 변형과 틀어짐은 뇌 혈류 공급에도 지장을 초래 하여 어지럼증 이외에 다양한 병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한약 처방으로는 작감탕과 오령산, 보음탕 계통의 처방이 좋으며 단일 약재로는 모과, 갈근, 백작약과 같은 약재가 근육의 경련이나 경결을 풀어서 어지럼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풍으로 인한 것부터 심리적요인에 의한 것 까지 어지럼증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가듯 원인을 파악하면 치료 될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말고 귀질환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코아한의원 컬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청계천 조망, 더블역세권’ 실수요자들 매력 최근 부동산 시장은 투자 보다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인다. 하지만 소형평형대 만큼은 투자처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 때문에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아파트는 장기간 계속되는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에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몇 년 사이 전셋값이 많이 오르면서 세대수가 적은 역세권의 소형 아파트 단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소형 단지들은 대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지하철역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좋아요. 이 때문에 전세 시세가 많이 올라 살 집을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젊은 부부들이 교통여건과 주변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소규모 단지에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서울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2호선 5호선 더블 역세권, 청계천 조망 이처럼 소형과 역세권 중심의 ‘가치 투자’에 관심이 쏠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브라운스톤청계’ 아파트다.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 명문예식장 자리에 들어설 브라운스톤 청계는 지하 4층, 지상 29층 3개 동으로 지어지며 320세대 모두 59㎡(구 25평형)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14년 예정. 2호선 신답역까지 약 100m 떨어져 도보로 1분, 5호선 답십리역까지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를 통해 종로, 강남권 등 서울 전 지역에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서울 도심 가운데 이 일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노후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발전이 더디었지만 왕십리 뉴타운, 전농?답십리 뉴타운, 청량리 균형촉진발전지구로 지정되어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50층 규모의 타워빌딩이 청량리역 민자 역사와 연계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브라운스톤 바로 옆에는 GS자이 아파트 12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세대가 청계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산책과 운동을 위해 단지 바로 앞의 청계천생태공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 뿐 아니라 용두근린공원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동호수 직접 지정 이 같은 입지여건의 장점 때문에 왕십리역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조합아파트지만 이수건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준공할 때까지 모든 자금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사업 진행 속도도 일반분양 아파트만큼 빨라 리스크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로얄층, 로얄동을 선착순 계약으로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니까요. 일반 분양이 아닌 조합분양이라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고 전매 제한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이익금이 배정되는 조합아파트의 특성상 조합 청산시 받는 개발이익금도 조합아파트만의 매력입니다.” 브라운스톤청계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체 320세대 가운데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 73세대를 제외하고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 평형을 25평형대로 구성한 틈새시장 전략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교통의 요지인 탓에 2~3인 가구의 맞벌이 부부나 자녀를 출가시킨 노인 부부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근의 동대문 디자인밸리에 거점을 둔 소호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 20평형대 오피스텔 가격이 평당 1300만원대며 전용률이 50% 미만인데 반해 이곳은 분양가도 저렴하고 사무 공간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분양사업부 홍동 팀장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왕십리 전농뉴타운 등 주변에 개발 호재 분양가는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한 편. 얼마 전 분양한 비슷한 평형대의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의 텐즈힐은 평당 1920만원대,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1720만원대에 모두 분양을 마쳤다. 이들 단지들의 소형평형이 지난해 말 일찌감치 분양이 마무리되자 평당 1400만원대 후반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당가에 분양되고 있는 브라운스톤청계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형평형은 실수요층이 탄탄이 받치고 있어 가격변동이 크지 않아 부동산 침체기 때도 안정적인 투자처입니다. 게다가 이 일대는 개발 호재가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최근 분양을 마친 인근 단지들의 소형 평형대에 프리미엄이 붙자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습니다.” 홍 팀장의 설명이다. 시공을 맡은 이수건설은 아파트 시공 경험이 많은 중견 건설사로 브라운스톤청계의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게 꾸미고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법을 도입하고 개별정수기와 빌트인 전기오븐과 식기세척기 설치, 독립된 세탁실 마련 등 주부들의 동선을 고려해 아파트를 설계했다. 학군은 신답초, 숭인중과 자율고인 한대부고, 한양대, 서울시립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이 좋고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킴즈 클럽과 한양대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견본 주택은 왕십리역 앞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 (02)3395-8884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콘서트>성민제+장종선+김준희 Spring Concert 세계를 압도한 더블베이스계의 황태자 성민제, 음악적 순수함과 정교함을 지닌 클라리네스트 장종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영재 피아니스트 김준희. 이 세 명의 젊은 천재 연자가가 뭉쳤다. 2010년 독일 뮌헨에서의 첫 만나 서로를 한눈에 알아본 3명의 솔리스트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능력을 통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연주를 시작하게 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 젊은 연주자들은 독특한 구성의 트리오를 결성해 매일 밤 편곡을 하며 단숨에 레퍼토리를 확보한다. 기존 바이올린 위주의 클래식 곡들을 콘트라베이스조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베이시스트 성민제는 상상하지 못했던 범위의 음악을 보여준다.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클라리네스트 장종선은 멜로디를 이끌어가고 이 두 솔리스트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부드럽게 받쳐준다. 진부한 트리오의 구성을 깨버린 이들의 연주회가 3월 21일 저녁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02)2049-47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