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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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을 넘은 명품 감자탕, 소개합니다! 노걸대감자탕의 ‘노걸대’는 고려 문종 때의 중국어 학습서인 ‘노걸대’에서 따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해장국(성주탕)이 소개된 문헌인 노걸대. 맛과 영양 면에서 완벽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상호에 숨어있다. 천안·아산 지역의 별미로 유명한 노걸대감자탕의 진한 국물 맛 소문을 익히 들어온 사람들이라면 이제 그 소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방이동에 노걸대감자탕 송파점이 지난 4월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진한 국물과 풍부하고 쫄깃한 고깃살이 예술인 노걸대감자탕을 소개한다.최상급 고기와 무청의 환상적인 만남예전부터 뼈감자탕은 시골장터에서 빠질 수 없었던 사시사철 서민보양식으로 가마솥에 푹 고은 돼지뼈와 제철야채를 곁들인 대표적인 건강한 서민음식이었다. 지금도 뼈감자탕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대중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노걸대감자탕의 뼈감자탕은 국물 맛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그 깊은 국물 맛의 비결은 바로 재래식 된장. 재래식 메주로 직접 만든 된장은 일품 국물 맛을 내는 일등 공신. 여기에 최상급 품질의 고기가 더해져 일품 국물이 완성된다.전문 육가공업체로 시작된 노걸대감자탕은 충남 아산 본사에서 육가공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노걸대감자탕 송파점 문승주 대표는 “품질 좋은 고기를 선별하는 것은 물론 고기의 절단과 가공까지 책임지고 있어 육질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목뼈와 등뼈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여기에 송파점만의 특별한 ‘고집’이 더해졌다. 여느 체인점처럼 배추우거지만을 사용하는 대신 원가가 다소 높아지더라도 50% 이상의 무청시래기를 고집, 송파점만의 명품 감자탕이 탄생했다. 특히 이곳의 무청은 무공해청정지역인 해남에서 직접 공수, 안전한 먹거리임을 자부한다. 또한 김치와 깍두기도 이곳에서 직접 담가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쫄깃한 고기의 맛과 깊은 국물맛의 조화이곳의 대표메뉴인 뼈감자탕은 넉넉하고 푸짐한 양에 한번 압도되고, 쫄깃한 고기와 깊은 육수의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특히 세 사람이 먹어도 됨직한 ‘2인’ 뼈감자탕은 특히 인기가 많다. 흔히 감자탕이라 하면 뼈에 붙은 적은 양의 고기와 그나마 붙어있는 살을 발라내느라 고생한 것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곳의 감자탕은 확연히 다르다. 푸짐한 고기의 양과 젓가락을 대기 무섭게 저절로 나눠지는 뼈와 고기, 억제로 고기를 떼 낼 필요가 전혀 없다. 문 대표는 “뼈를 넣고 삶는 시간과 삶은 후 숙성 시간 등을 정확하게 따른 결과”라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을 내는 시간 조절이 깊은 감자탕 맛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의 지방성분은 섭씨33도 이하에서만 응고, 인체 내에서는 굳지 않고 체내 각종 노폐물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굽는 요리보다 삶는 과정에서 유해성분을제거하는 탕요리가 건강 메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깊은 국물맛의 유지를 위해 이곳 주방의 불은 꺼질 날이 없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의 시스템 역시 고객의 편의는 물론 ‘한결같은 맛 관리를 위해서’라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다. 부드러운 생 돼지고기와 김치를 양푼냄비에 담아 얼큰하고 담백한 육수와 함께 자박하게 끓여내는 ‘김치짜글이’도 식사 메뉴도 큰 인기. ‘매운뼈찜’은 송파점에서 직접 개발한 메뉴로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다. 또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한데, 매출의 25%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크고 작은 모임장소로 OK이곳은 170여 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에 편하게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5~6명에서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룸도 마련되어 있어 크고 작은 모임을 위해서도 안성맞춤이다.또한 합리적인 테이블 배치로 100명 이상의 각종 단체모임도 가능한 것이 눈에 띈다. 남성들을 위한 스태미나 음식, 여성에겐 저칼로리 음식으로, 또 아이들과 노인에게는 성장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감자탕. 오늘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노걸대 감자탕에서 명품 감자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리포터 생생 체험기 ‘한국잡월드’ 국내 최대 종합진로체험관 시설은 최신식, 운영은 글쎄? 성남 정자동에 문을 연 한국잡월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진로 교육에 갈증을 느끼던 차에 때맞춰 오픈한 잡월드에 연일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직업을 맛볼 수 있다.’ ‘운영이 허술해 기대에 못미친다’ 다녀온 사람마다 반응이 엇갈린다. 평소 진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리포터는 잡월드를 하루 종일 체험하며 보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가이드한다. 토요일 오전. 학교에서 단체 관람 온 청소년부터 팀을 꾸려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온 엄마들 모임,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고용노동부가 5월에 개관한 한국잡월드. 초중고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직업 관련 정보와 체험 기회를 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 8년 만에 오픈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최신 시설에 진로 검사, 직업 체험, 각종 진로 이벤트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며져 개관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내부는 진로설계관, 어린이와 청소년 체험관, 직업세계관으로 꾸며졌다. 진로설계관은 개인별 검사를 통해 적성을 알아볼 수 있으며 직업세계관은 일종의 박물관으로 직업의 종류, 역사, 미래 유망 직종, 롤모델이 될 만한 직업인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진로체험관’ 관객 몰려 예약제 큰 효과 없어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직업체험관은 만 10세까지 이용 가능한 어린이관과 초등 고학년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관으로 분리되어 있다. 체험관 내부는 방송, 의료, 문화예술, 과학기술, 경영 금융, 공공서비스 등 직업군별로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어린이체험관은 37개 체험실, 44개 직종으로 꾸몄고 오전, 오후 각 4시간씩 2부제로 운영된다. 청소년체험관는 43개 체험실, 66개 직종으로 한 개의 직업을 60분씩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실은 ‘직업 테마 놀이터’란 느낌이 강하네요. 민간 시설에 비해 정교함은 떨어지는 편이고요. 반면 청소년체험관은 관심 직종을 꼼꼼히 살필 수 있어 직업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험학습지도사 노상미씨의 관람평이다. “수술실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로봇으로 수술을 하고 맥박체크를 해보니 실감 났어요. 녹음 스튜디오 체험도 재미있었어요.” 김남주양이 소감을 밝힌다. 체험관은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청소년 체험관의 경우 사전에 예약하지 않은 채 방문하면 현장에선 잔여 체험석이 있을 경우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전 예약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관람객들의 불만이 높다. “체험 직업 숫자에 비해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수가 너무 적어요. 인기 체험관은 1시간 정도는 늘상 기다려야 하고요.” “ 가용 인력, 시설 내 수용 가능 인원에 대한 적절한 예측이 선행돼야 합니다. 학생들이 기대에 부풀어 줄을 섰다가 한참 기다린 채 한두 개만 끝내고 귀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이용 후기 내용이다.‘진로 설계관’ 게임식 검사 방식 독특, 줄서기는 피곤 청소년의 흥미와 적성을 검사할 수 있는 진로 설계관 역시 줄서기의 연속이었다. 관람 편의를 위해 번호표 기기 설치 등 보완이 시급해 보였다. 진로 검사는 ‘디지털 키드’인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음악, 공간, 논리수학 지능을 비롯해 분야별 흥미 적성을 알아보기 위해 터치스크린과 게임 형식을 도입하고 동영상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종이에 체크하는 기존 검사 방식과 다르다며 흥미로워했다. “재미있는 컴퓨터 게임을 했다고 느꼈는데 순발력과 유연성 등 운동 지능을 알아본 테스트라고 하네요. 특이했어요.” 초등 5학년 이지원양이 소감을 밝힌다. 모든 검사를 마친 후 개인별 테스트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다. 성격유형, 특징, 적성에 맞는 추천 직업군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다만 검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받아볼 수 없어 아쉬웠다.‘직업세계관’ 관람객 흥미 유발 역부족 박물관 형식으로 꾸민 직업세계관. 선사시대부터 조선, 근현대까지 역사별 직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바이오, 나노, 문화 콘텐츠, 우주 항공 등 미래 유망 직종을 조망해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코너별 테마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청소년들이 관심 많은 미래 직업에 대한 설명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의 인기 직업이 궁금한데 여기 나와 있는 설명만으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아요. 애니메이션 설명 내용도 지루하고요.” 중학생 이서현양의 관람평이다. “원래 안내자가 이 부분을 설명해야 하는데 관람객이 많다보니 현재는 동선 안내, 시설물 파손 방지 등 부차적인 부분에만 신경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시장에서 만난 도슨트의 하소연이다. 개관 특집으로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열리는 북콘서트는 의료, IT 등 여러 직업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알찬 강의였다. 하지만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생이 많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아쉬웠다. 연령층 제한 등 운용의 묘가 필요해 보였다.관람객 편의시설 수준급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식당은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 등 메뉴가 다양했으나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격대는 다소 비쌌고 점심시간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 혼잡했다. 미리 준비해온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뜨락 정원, 어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 진로 관련 책과 자료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정보열람실 등 편의시설은 잘 갖춰져 있고 시설도 수준급이었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분수도 인기가 좋았다. 최신 시설을 갖춘 원스톱 진로체험학습장 잡월드. 기대치가 높은 관람객 눈높이에 맞도록 운영 체계 개선, 인력 보강 등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로 보였다.<img align="middle" src="/UserFiles/Image/News/잡월드6.JPG" width="650" h 2012-06-19
- 과학발명에서 내 길을 찾다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콘센트, 빈 박스처럼 일상 생활의 소소한 소품도 꼼꼼히 따져보며 아이디어 헌팅을 합니다.” 박진일 군의 활기찬 얼굴에서는 고3생의 그늘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의 비타민제는 보성고 발명영재반.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서울시과학전람회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발명대회에서 상을 휩쓸었고 얼마 전에는 서울시민상도 수상했다. 본인이 좋아하고 적성에도 딱 맞는 분야를 빨리 찾아 ‘깊고 넓게’ 판 덕분에 잘한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는 박군에게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발명 인생 물꼬 터준 선생님과의 인연 - 발명에 꽂힌 계기는? “나는 원래 문과 지망생이었어요. 그러다 발명에 매료돼 이과로 진로를 수정했지요. 덕분에 수학공부에 애를 먹기는 했지만요.(웃음) 중2 때 학교에서 차출돼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때 우연히 보성고 발명반의 정호근 선생님과 처음 만났지요. 팀 프로젝트 진행할 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죠. 그때까지만 해도 ‘멋진 선생님이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우리 팀은 실수를 해서 대회 입상권에 들지도 못했고 그 뒤에도 발명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죠. 그 당시 내 꿈은 경영학도였어요. 그러다 보성고에 입학했는데 발명반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더군요. 중학시절 정 선생님과의 인연과 대회 출전했던 경험 떠올리며 동아리에 가입했어요. 그러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어요.”끈기에서 길러진 창의력- 최고의 가르침은? “끈기를 배우고 꿈을 찾은 점이요.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할 때 발사나무로 수평을 맞춰 20cm 높이의 구조물을 만들고 그 위에 쇠로 만든 무거운 바벨을 최대한 많이 차곡차곡 쌓아요. 보통 구조물 하나 만들려면 3~4시간이 걸려요. 논문 대회 출품을 위해 100여개 이상의 구조물을 만들어 각각의 미세한 차이를 기록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요. 새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내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길러지죠. 전시회에 나가면 다른 학생들의 발명품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영감을 많이 얻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내 진로와 꿈이 명쾌해 졌어요.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면서 느낀 점이 많아요. 중국 학생들의 팀워크와 집중력이 놀라웠죠. 미국을 비롯한 각국 학생들을 폭넓게 만나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 시야기 확 넓어졌습니다. 교과서에서 결코 배우지 못할 인생의 자양분이죠. 또 각종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워크가 다져져요. 대학생이 된 선배들까지 일부러 우리를 찾아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코칭해 주죠. 우리 역시 1,2학년 후배들을 그렇게 지도하고요. ‘집단 지성’의 힘을 절절하게 깨달았습니다. 발명반 정호근 선생님의 지도법도 독특해요. 큰 방향만 짚어줄 뿐 모든 과정은 우리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유도하세요. 고민고민하며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말씀드리면 ‘좋네. 한번 해봐’라고 늘 말씀하시죠. 창의력은 자꾸 해봐야 생긴다는 게 선생님의 지론이세요.”- 기억에 남는 발명품은?“폐 종이박스로 어린이용 수학 교구를 고안했어요. 박스로 만든 자동차 전개도를 조립하면서 대칭점, 대칭축, 합동 같은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습 교구입니다.”- 국내에선 드물게 ‘융합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즉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여기에 예술까지 결합한 통섭교육을 받았어요. 미국에서는 활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이고 보성고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어요. STEAM을 활용한 팀별 과제를 전국 각지에서 온 50여분의 선생님 앞에서 PT발표를 한 경험이 기억에 남네요. 사실 창의력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과학 지식과 발명 기술에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식 표현 기법까지 총 동원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융합 훈련은 그전부터 꾸준히 받아왔어요. 또 그간 쌓은 노하우로 방이초 발명반 어린이들을 직접 가르쳐보기도 했지요.”산업공학으로 길을 정하다- 고 3인데 구체적인 진로는?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싶어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죠. 발명품을 만들 때마다 늘 경제성을 고민해요. 아무리 좋은 발명품이라도 실용화 단계에서 생산 단가가 높으면 경제성이 떨어지니까요. 인간공학, 감성공학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동안 발명반의 재미에 빠져 수능공부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께서는 이제 그만하고 공부하란 말씀은 안하세요. 내가 좋아 선택한 길이니까 최선을 다해 보라고 하세요. 고맙죠. 참 우리 집은 아버지, 형, 나까지 모두 보성고 동문이에요. 취미로 아버지와 함께 산악자전거를 타는데 예전엔 속초까지 다녀온 적이 있어요. 페달을 밟으며 가파른 미시령 고개를 넘으며 아버지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지요. 이런 경험이 나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3
- 담백하고 구수한 누룽지백숙의 참맛 몸에 좋은 것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대표적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닭과 오리. 그 중에서도 각종 한약을 넣고 푹 고아 만든 백숙은 대표적인 웰빙음식으로 손꼽힌다. 석촌호수(서호) 사거리에 위치한 ‘꼬꼬루’는 영양 가득 백숙에다 구수한 누룽지를 더한 누룽지 백숙으로 사랑받는 우리 지역 입소문난 맛집. 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꼬꼬루를 찾았다. 신선한 식자재와 20년 노하우가 만나면 꼬꼬루의 대표 메뉴는 누룽지 백숙. 엄선된 국내산 닭과 오리에 찹쌀, 인삼, 대추, 은행, 밤 등의 영양 재료가 듬뿍 어우러진 건강요리다. 여기에 엄나무와 황기, 당귀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웰빙보양식으로 거듭 났다. 이곳의 닭백숙은 특히 그 재료의 신선함이 남다르다. 신선한 생닭(하림)이 하루에 두 번 배송된다. 이곳 대표의 깐깐함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주재료 외 모든 식자재도 신선함을 원칙으로 한다. 조남령 대표는 “좋은 식자재를 위해 원가를 다소 높이 책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생닭을 최대한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 두 번 배달공급을 원칙으로 하며,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와 더불어 백숙에 최고의 맛을 더하는 것은 바로 이곳 주방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한식을 20년 넘게 요리해온 이곳 주방장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백숙은 쫄깃하면서 감칠맛 나는 닭(오리)고기와 구수하고 담백한 찹쌀누룽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한다. 쫄깃한 닭고기와 구수한 찹쌀 누룽지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누룽지 닭백숙 세트. 특히 2인이 즐길 수 있는 누룽지 닭백숙 커플세트는 연인이나 부부는 물론 어린 자녀와 함께 오는 3인 가족까지도 즐겨 먹는 세트메뉴다. 가격도 3만2000원으로 착한 편. 누룽지 닭백숙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누룽지 닭백숙과 쟁반메밀국수가 함께 나온다. 쟁반메밀국수는 매콤달콤하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이어 푸짐한 상차림으로 누룽지 닭백숙이 상에 오른다. 커다란 접시에 푹 익은 닭 한 마리와 함께 넉넉한 양의 찹쌀 누룽지가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알맞게 눌려진 노릇노릇한 누룽지가 먹음직스럽다. 조미료를 넣지 않아 더욱 믿음이 가는 배추겉절이와 무석박지, 동치미도 이곳의 별미. 동치미를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 맛이 더 깊게 느껴진다. 푹 고아 나온 닭고기는 전혀 퍽퍽하지 않고 쫄깃하기만 하다. 뼈까지 씹힐 만큼 푹 고아서 살을 발라 먹기가 한결 수월하다. 찹쌀누룽지의 맛은 ‘구수함’ 그 자체. 진하고도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예술이다. 인심도 넉넉하다. 푸짐한 찹쌀누룽지는 두 명이 푸짐하게 먹어도 남을 정도. 남은 죽을 일일이 포장해주는 이곳 대표의 손길에서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 크고 작은 모임 장소로 제격 석촌사거리 커핀그루나루 3층에 위치한 이곳은 260여m²(80평) 공간에 넓은 홀과 3개의 룸을 갖추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와 거리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홀에서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가족끼리의 아늑한 식사를 위해 룸을 이용할 수도 있다. 룸은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모임은 물론 직장이나 동호회 등 큰 규모의 모임도 가능하다. 백숙은 요리의 특성 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요리.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주문 후 20분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지구별에 찾아 온 어린왕자를 만나다 전시>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지구별에 찾아 온 어린왕자를 만나다‘어린왕자’는 성경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으로 유명하며, 역사적으로 26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50억 명에게 읽힌 서적이다. 생텍쥐페리 탄생 112주년(2012년 6월 29일)을 기념하여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왕자 원서의 삽화와 프랑스의 보물이자 프랑스인들이 가장 아끼는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생텍쥐페리의 드로잉 원작 등 드로잉 작품 150여 점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1943년 발행되어 생텍쥐페리가 직접 서명한 세계 유일의 어린왕자 초판본 서적도 함께 전시되고, 전시회가 열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전체가 어린왕자 테마로 채워 관람객이 마치 어린왕자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할 것이다. <어린왕자 한국특별전>은 6월23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리며 서울시와 프랑스문화원, 생텍쥐페리재단이 후원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12G神 _ GREATEST HITS ON ROCK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열두 명, 한 무대에 서다 6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12명의 기타리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름하야 ‘12G神 GREATEST HITS ON ROCK’. 12G神 프로젝트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기타리스트 게리무어를 기리기 위한 추모 콘서트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기타로 한국을 대표하는 열두 명의 명연을 통해서 연주음악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명확히 각인시키기 위해 12G神은 매년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12G神만의 첫 프로젝트인 이번 공연 주제는 록음악 명곡이다. 열두 명의 기타리스트들은 록 명곡 리스트 중에서 자신이 연주하고 싶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골라 자신만의 색깔로 연주하게 된다. 12G神은 최이철(사랑과 평화), 김광석 (Soloist), 이중산(Soloist), 최희선(위대한 탄생), 이근형(전 카리스마, 작은하늘, 현S.L.K.), 손무현(전 외인부대, 현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유병렬(전 윤도현 밴드, 현 비갠후), 이현석(이현석 프로젝트 밴드), 박창곤(이승철 황제밴드), 타미김(Soloist), 박주원(Soloist), SAZA최우준(윈터플레이, 어쿠스틱 라운지)이다.콘서트>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해설과 함께 하는 클래식음악우리은행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6월 15일 저녁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클래식공연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연주회. 정명훈 예술 감독 및 성시연 부지휘자가 이끄는 교향악 공연부터 목관, 금관 오중주단과 현악앙상블, 타악기 앙상블 등 다양한 실내악 팀이 펼치는 체임버 공연까지 다양한 앙상블과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 및 클래식 레퍼토리로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강동구 ‘우리동네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아트가든’展가족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상상여행야외조각 ‘아트가든展’이 6월 1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바람꽃 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만나는 문화 공간 형성의 일환으로, 열린 야외공간에서 조각 작품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웅배, 이사라 작가의 동물을 형상화한 조각들은 단순히 보기만 하는 작품이 아니다. 직접 만져보고 앉아 보며 작품과 ‘소통’ 할 수 있기에 어린이들에게 친근함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를 지공한다. 김민형, 박시동 작가의 조각 작품들은 기발한 상상력이 발휘된 것. 구두와 발이라는 흔한 소재를 독특한 표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또한 임광혁 작가의 철과 자석으로 만든 목련꽃은 일상에서 쉽게 지나쳐 버린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평화화랑(중구 명동 소재) 6월 전시일정 안내 (제1전시실) 안명숙 사진전 6월 6일(수)~6월 12일(화) 한창호 회화전 6월 13일(수)~6월 19일(화) 교감회원 도예전 6월 20일(수)~6월 26일(화) 글라라성녀800주년기념이콘전 6월 27일(수)~7월 3일(화) (제2전시실) 범경숙 회화전 6월 6일(수)~6월 12일(화) 김선자 공예전 6월 13일(수)~6월 26일(화) 이경용 회화전 6월 27일(수)~7월 3일(화) (제1,2전시실 - 전관) 김일동 팝아트4전 5월23일(수)~6월 5일(화 2012-05-23
- 고추장 넣어 쓱쓱 비벼먹는 보리밥의 소박한 맛 김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보리밥에 고추장, 참기름 듬뿍 넣어 쓱쓱 비벼먹는 ‘보리밥’. 아련한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시골밥상의 향수를 넘어 어느새 웰빙 메뉴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후한 인심의 ‘보리밥 정식’ 송파구와 성남의 경계에 자리 잡은 보릿골. 주말만 되면 인근의 남한산성을 찾은 나들이객과 외식 나온 가족들이 몰려 늘 사람들로 붐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보리밥 정식. 열무김치, 쑥갓나물, 콩나물, 무 생채, 돗나물, 상추 겉절이, 무순 등 여덟 가지 나물이 푸짐하게 한상 가득 나온다. 보리밥에다 취향대로 나물을 넣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양껏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된다. 늘 손님이 많고 테이블 회전률이 좋아 식재료들은 싱싱한 편. 제철에 난 채소와 나물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밑반찬 중에서는 양념한 된장에 무쳐 아삭아삭한 풋고추가 독특한 맛을 낸다. 보리밥 양도 많기 때문에 주문할 때 감안하는 것이 좋다 . 쌀, 밀, 보리 등 곡물 가운데서도 보리는 단연 최고의 웰빙 식품으로 꼽힌다. 대장암 예방, 콜레스테롤 개선,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 효과가 높다. 옛날 보릿고개에 굶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서민 음식’이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구수한 콩비지, 청국장도 인기 보리밥에 함께 곁들여 나오는 콩비지와 청국장도 인기가 높다. 뚝배기에 뽀얗게 끓여 나오는 담백한 콩비지는 첫 맛은 구수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단백질의 보고인 콩을 성글게 갈아 입 안에서 몽글몽글하게 씹힌다. 약하게 간을 한 덕분에 연신 떠먹어도 속이 편하다. 건강 발효음식 중 으뜸인 청국장은 특히 인기가 높다. 고춧가루 솔솔 풀어 버무린 후 보글보글 끓여낸 청국장은 간이 심심하기 때문에 보리 비빔밥을 먹으면서 함께 떠먹기 좋다. 함께 나온 보리밥 숭늉과 누룽지는 구수하면서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보리밥, 청국장, 콩비지까지 몸에 좋은 건강식만 골라 먹은 탓인지 과식을 해도 속은 그리 부대끼지 않는다. 시골 특유의 맛으로 청국장이 손님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1kg 단위로 포장 판매(1만3000원)도 따로 한다. 일부러 청국장을 사러 들리는 나이 지긋한 손님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해물파전’ ‘집밥’의 소박한 맛과 꽁보리밥의 추억을 음미하고 싶은 어르신들을 위해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다. 보리밥 맛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돈가스 메뉴를 따로 마련했다. 샐러드, 밥과 함께 나오는 어린이 돈가스의 맛은 평범한 편. 보리밥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해물파전을 권한다. 두툼하고 솜씨 좋게 부친 파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입맛을 당긴다. 주재료인 쪽파를 비롯해 오징어, 새우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의 단짝인 동동주를 기분 좋게 한잔 들이키는 것도 좋다. 이밖에 굴을 넣어 빨갛게 버무린 김치가 먹음직스러운 김치 보쌈과 숯불제육구이도 있다. 보리로 만든 건강 간식 뻥튀기 과자(1000원)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식당 앞쪽에는 파라솔과 벤치를 비치, 식사를 마친 후 여유롭게 앉아 커피를 마시기 좋다. 보릿골은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표까지 받아야 할 만큼 번거로우므로 시간을 잘 맞추어 갈 것을 권한다. 식당 주변에는 비닐하우스 화훼 판매장이 여러 곳 있다. 가드닝에 관심 많다면 식사를 마친 후 알록달록 예쁜 제철 꽃과 나무 화분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대학별 적성고사,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2) 합격 가능성의 판단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전공적성 합격 가능성의 판단>에 대해 설명합니다. 항간에 적성은 높은 경쟁률 때문에 로또에 비유되곤 합니다. 정말로 그러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1) 경쟁의 수월성전에도 언급했듯이 적성은 대부분 내신 3~6등급, 수능 4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이 되지 않는 수험생들의 경쟁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즉, 상위권 수험생들이 빠진 중위권 수험생들 간의 경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시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는 점에서, 그리고 경쟁 집단의 특성상 훈련되고 집중력 있는 수험생에게 더욱 유리한 결과를 제공합니다.2) 준비의 명확성경험적으로 볼 때 대입 수험생에게 가장 큰 적은 불안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으로 인해 집중하지 못하고,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불안해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전공적성은 논술, 입학사정관제 등 기타 수시전형에 비해 과정과 결과가 상대적으로 명확한 전형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당락을 미리 예견할 수 있으며, 준비과정에서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본인이 판단할 수 있으므로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뛰어가던 마라토너가 골인 지점을 발견하면 더욱 힘을 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3) 경쟁률 분석전공적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불안 요인은 아마도 30:1~80:1에 달하는 경쟁률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겉으로 드러난 경쟁률만 가지고 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2011학년도에 수시 1차에서 전공적성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의 총수는 약 206,000명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평균적으로 1인당 10회 이상의 원서를 냈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평균 5~8회의 지원을 했다고 가정한다 하더라도 약 25,000명에서 41,000명 가량의 전공적성 수험생들이 경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모집정원이 약 10,000명 가량 이었으므로 표면상 전체 경쟁률은 2.5:1~4.1:1이라 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중복 합격률로 인해 실질 경쟁률은 5:1~8:1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수시 충원제도가 도입된 결과 중복 합격생들의 연쇄 이동이 있었고, 충원률 90% 이상을 산정하면 실질 경쟁률은 3:1~4.5:1 정도로 추산됩니다. 더구나 올해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된다면 표면적인 경쟁률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4) 사례분석사례1) A양(P고교 졸) 이과 / 내신 4.6 / 수능 2개 3등급 단국대 간호학과, 가천대 간호학과,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동시 합격 사례2) B양(H고교 졸) 이과 / 내신 5.63 / 수능 미응시 강남대 응용수학과, 한국산업기술대 e-비즈니스학과 동시 합격위의 사례들은 모두 특별한 능력이 있는 수험생들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모두 냉정히 현실을 파악하여 계획을 수립했고,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적성검사 학원을 다니면서 영광의 합격을 이루어낸 작년 합격생들의 평균내신은 4.6등급이었습니다. 만약 적성이 로또라면, 평범한 학생들로만 구성됐던 학원생들 중에서 40%가 넘는 합격률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결론적으로 전공적성 시험의 실패를 염려하는 것보다는 수능과 적성 중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많은지를 판단하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수능 4개 영역에서 평균 3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수능으로도 어차피 ‘인 서울’ 또는 ‘인 수도권’은 힘들기 때문입니다.단적으로 한 반에서 평균 6~8명 정도가 정시를 통해 서울 또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고 가정한다면, 본인이 반에서 6~8등 안에 포함될 가능성과 적성으로 60문항 중 51문항 이상을 맞출 가능성 중 어느 쪽이 더 높을지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수능과 논술은 난이도가 높고 상승폭이 적으며 상승률이 둔한 반면, 적성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시험이면서 동시에 성실하게만 공부한다면 상승폭과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시험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이희윤 원장씨사이트 강동송파관(로고스멘토 학원)씨사이트 적성교재 시리즈 집필 및 검토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 송파소식▶송파,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 운영송파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자녀의 사회 적응을 돕고, 다양한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다문화 다민족 통합 어린이집’을 6월부터 운영한다.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에서 운영되는 다문화통합 어린이집은 어린이 111명 중 다문화 어린이가 15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관내 어린이집 중 가장 많은 다문화 어린이가 있다. 다문화사업을 하는 송파구 산성어린이집은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다문화 체험 놀이로 어린이들이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매주 1회 중국어 선생님 방문해 중국어를 가르치는‘이중언어교실’과 ‘전통문화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른 나라의 생활 모습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고 시식 체험을 하는‘요리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중장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송파구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11, 12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 서울지역 중장년층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IT?정보통신, 물류 및 유통, 서비스, 외식산업 분야 등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상담을 통해 1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장 한 켠에는 재취업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곳에선 입사서류 클리닉,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이미지관리, 직업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어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의면접체험관, 채용설명 세미나관, 사회적기업 설립?마케팅 컨설팅관 등도 운영되며 한성백제 의상 입어보기, 스포츠마사지 체험, 건강검진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강동 소식▶성내3동 ‘사랑 모아’ 장학금 전달 강동구 성내3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황가네 남원추어탕 심유순 대표가 지난 1년 동안 수익금 일부를 모아 장학금 150만원을 마련, 생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3명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성내3동 주민자치위에서도 매월 일정액을 모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4명에게 30만원씩 총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찾아가는 평생교육 ‘학습콜링제’ 강동구가 주민을 직접 찾아가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학습콜링제’를 시행한다. 1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로 문화, 예술, 취미, 부모교육, 어학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걸쳐 연간 총 60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주민들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http://lll.gangdong.go.kr) ‘주제지정강좌’와 ‘강사은행 등록강좌’ 중에서 선택, 신청하면 된다. 학습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주제지정강좌는 도시농업, 웃음치료, 항공과학, 수지침 등 13개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평생학습센터 강사은행에는 456명의 강사가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어르신 일자리 사업 ‘농사직설’ 강동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도시텃밭 사업단인 ‘농사직설’을 구성하였다. 농사직설은 하남시 초이동 텃밭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지난 4월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35명의 어르신들을 모집, 그동안 밭을 갈아 모종을 심고, 씨를 뿌리며 재배를 시작,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농사직설 사업단에 소속된 어르신들은 공동체를 이뤄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공동 경작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나눠 갖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와 달리 수익 창출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동구는 농사직설 사업단을 포함한 실버택배사업단 20명, 실버 바리스타 5명 등 60명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광진 소식▶수호천사 ‘방문간호사’ 지난 3월 광진구 중곡동에 문을 연 중곡종합건강센터. 이 지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데다 광진구보건소와도 멀리 떨어져 의료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다. 4명으로 구성된 건강센터 소속 방문간호사팀은 중곡동 일대 취약계층을 매월 1~2회 방문,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있으면 집중 관리하며 건강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로 몸이 아픈데다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우울증에 걸린 부모, 따돌림을 당하거나 ADHD 자녀가 있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이 방문 간호 서비스를 받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 가정이 집안청소, 빨래, 해충 박멸과 소독, 장판교체, 도배 등의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마을부녀회, 보건소 전염병관리팀, 봉사단체 ‘녹색빨래방’등과 함께 적극적인 연계 서비스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복잡한 도시 개발 책 한권이면 OK 광진구가 복잡한 도시개발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책자를 발간했다. 주택과 공무원 5명이 제작한 책자에는 도시계획,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관련 정비사업, 구역 지정과 시행 등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법령은 최신 개정사항을 모두 반영하고 관련 법령과 그에 따른 지침 사항까지 함께 표기해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알기 쉬운 도시개발업무 책자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올려놓아 주민들도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fon 2012-06-13
- 자기주도학습으로 반 전체를 이끌다 “학생들에게 제가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나서부터는 시간을 조금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고등학교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이 묻어나는 권정혜(31·기술가정)교사의 말이다. 반 전체 학생들을 모두 이끌고 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권 교사. 그 시도의 중심에는 ‘자기주도학습’이 있다.반 전체에 자기주도학습 도입하다 2008년 2학년 담임을 맡게 된 권 교사는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느낀 게 참 많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때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누군가가 좀 잡아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했어요. 저 또한 큰 아쉬움이 있었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실천을 위해 신청자를 받아 학습 플래너을 쓰게 했습니다.” 의지를 보인 몇몇 학생들을 끌고 갔지만 ‘모두’를 끌고 가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다음 해 1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에는 반 학생들 전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시작했다. 우선 다양한 학급 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을 직접 탐방하고 반 전체 과제를 통해 반의 화합과 더불어 학습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했다. 수시로 쪽지시험을 쳐 주요교과 평균 성적도 많이 올랐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1등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조금만 동기부여를 해줘도 열심히 하는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중위권 학생들이 실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힘들어하던 하위권 학생들도 조금씩 학습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절반 이상의 성공을 경험한 권 교사는 2010년 1학년 담임을 맡으며 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대학탐방의 기회도 늘려 시험이 끝날 때마다 년 4회 진행하고 현장학습도 좀 더 특별한 곳을 선택했다. 자신이 공부할 내용을 직접 계획하고 체크해나가는 ‘계획서’도 쓰게 했다. “학생들 각자가 공부할 범위와 횟수 등을 스스로 정하고 또 직접 체크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기주도학습을 반 모든 학생들이 실천했습니다. 체크한 결과는 제가 직접 확인하며 개별과제를 내 줬죠.” 계획서 체크와 확인 과정은 학생들 서로 간에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실천을 잘 한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체크상황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권 교사가 학생들에게 권한 학습플래너는 (사)행복한교육실천모임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한 학습도구인 ‘징검다리’. 학생들이 자신의 계획과 실천을 매일 써내려가고 교사가 꾸준히 점검,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플래너이다. 한번 징검다리를 쓰기 시작한 학생들은 학년이 바뀌어도 권 교사를 찾아온다. 마침 담임을 맡지 않은 지난해, 그의 수업시간표는 빈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차 있었다.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은 징검다리를 쓰고 있는 학생들의 플래너 진행과정을 점검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쪽지함에 답변을 달기 위해 학생들 이름으로 빼곡히 채워졌기 때문이다. 권 교사가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고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학생들에게 언니와도 같은 친근함을 보여준다. 학생들의 얼굴빛만 봐도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권 교사. 종례시간, 다른 날보다 표정이 어두운 학생의 어깨를 한 번 감싸안아주는 것으로 그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 후 그의 핸드폰에는 학생의 문자 한 통이 날아온다. ‘선생님, 제가 요즘 힘든 걸 엄마도 모르고 친구들도 모르는데 선생님만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네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1학년 7반에만 있는 것들 2012년, 권 교사가 시도하는 학급프로그램이 더욱 강해졌다. 매일 종례시간에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종례신문은 1학년 7반의 큰 자랑거리다. 종례신문에는 그날의 칭찬받을 사람, 활동사진, 쓴소리, 개별과제 등이 적혀져 있다. 종례신문의 역할은 상상을 초월한다. “학생들은 칭찬할 친구를 찾아 서로의 좋은 점을 먼저 보게 됩니다. 겉모습이나 잠깐의 소통으로 서로를 판단하지 않게 되는 거죠. 그 모든 것이 반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게 됩니다.” 또 점심시간이면 이반만의 아주 특별한 점심고사가 치러진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점심고사는 각자의 목표점수를 정해 시험을 치르고 개별과제를 하는 형식이다. 매달 한 번씩 서로의 장단점을 작성하는 장단점카드도 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알게 되는 이 장단점 카드가 “훗날 학생들이 힘들고 자신감을 잃어버렸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 교사는 확신한다. ‘최선을 다했던 선생님’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기억해주기 바란다는 권 교사. 학생들을 위한 그의 열정과 노력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스스로의 길 개척과 실천, 행복한 학교생활의 기본 고등학교 1학년 때 상일여고로 전학 온 황진주(3 문과)양. 처음 상일여고 교문을 들어섰을 때만해도 그에게는 여고생으로서의 고민이 그 누구보다 많았다. “공부도 공부지만 제일 걱정은 친구였어요. 흔히들 고등학교 때 친구가 평생 간다고 하는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됐죠. 또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진주양은 자신 있게 이렇게 말한다.“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워요. 지금은 좋은 친구들은 물론 좋은 선후배와 선생님, 거기다 제 꿈까지 찾았답니다.”황양의 2년간 노력과 결실, 그리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소개한다.동아리 활동, 꿈으로 이어지다 중학교 때 도서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진주양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이 정말 즐거웠다’고 그때를 회상한다. 그때의 즐거움은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꼭 동아리 활심을 하겠다는 그만의 결심을 낳았다.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영어UCC동아리’ 활동을 하며 정치, 외교에 관심을 넓혀갔던 진주양은 전학 후 자신이 정말 원하는 동아리를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 학교가 정말 좋은 시스템을 많이 갖추고 있는 학교더라고요. 학생들이 구체적인 동아리 계획을 세워 그 안을 제출하면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그 계획을 밀어주시는 거예요. 아, 이거구나 싶었어요.”2학년이 된 후 바로 그 계획을 실천에 옮긴 진주양. 언론방송, 경영경제, 정치외교를 전부 아우르는 동아리 ‘가온누리’를 만들었다. 가온누리를 만들 때 진주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협동심. 부원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동아리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이었다.“모든 활동은 사전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활동 후에는 피드백 회의를 통해 좋았던 점과 부족한 점을 체크했어요.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의견교류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진주양은 함께 하는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아울러 자신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추진하고 노력, 그 결과물을 발표할 때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도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꿈이 생겨났다. 바로 외교관이다.“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빨리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분담시킬 수 있는 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게 됐어요. 이는 원래 갖고 있던 능력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외교관이 되어 저의 능력을 펼쳐보고 싶어요.” 당차게 스스로의 꿈을 밝히는 진주양이다.교내 모의유엔 진행외부활동에 욕심이 많았던 진주양은 고2 겨울방학을 이용 모의유엔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던 진주양이지만 거기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을 보며 많이 놀라기도 했다고. “정말 다양한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어요. 생각이 깊고 많은 친구, 인간성이 정말 좋은 친구, 리더십과 포용능력이 뛰어난 친구...... 그들을 보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로 돌아온 진주양은 스스로 교내 모의유엔을 진행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났다. 그때부터 그의 노력이 시작됐다. 모의유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사전준비와 함께 국제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사이버 외교관 ‘반크’를 먼저 진행했다. 모의유엔을 준비하는 데에만 3개월이 꼬박 걸렸다. 드디어 지난 3월 ‘청년실업률감소를 위한 국가 간의 공조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내 모의유엔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단순한 스펙 아닌 인생에서 필요한 것들 배워진주양의 열정적인 학교생활은 ‘2012년 제2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에서 고스란히 그 내용을 풀어놓았다. 진주양의 학교생활은 ‘행복한 학교 생활문화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이라는 주제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사례였기 때문이다. 진주양은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사례발표자로 포럼에 참가, ‘실천하는 지식을 만들어 나가는 지식인으로서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사례를 당차게 발표했다. 발표 후, 진주양은 함께 발표한 교사와 학부모 대표를 제치고 전문가들의 쏟아지는 질문세례를 받았다. 모두들 진주양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의 긍정적인 미래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저의 학교 활동은 단순히 스펙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었어요. 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동아리 등의 학교생활을 통해 스스로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고,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큰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하나둘 쌓여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외교관’이라는 제 목표를 꼭 이루리라 확신합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