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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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동~ 선생님들로부터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방학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학생들. 재충전의 시기보다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로 와 닿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서다. 매번 돌아오는 방학,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보지만 말 그대로 ‘멋진 계획’으로만 끝맺기를 여러 번. 유달리 짧은 이번 여름 방학은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흐지부지 지나가 버릴 수도 있다. 이번 여름 방학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우리 지역 학교와 학원의 ‘선생님’들이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왔다.똘똘한 논술 준비 ‘기출 논술문제 풀기, 정답 찾는 연습하기’ 김동근(한영외고 국어교사)최근 논술은 대학마다 워낙 다양한 유형이 있는 만큼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 보라. 지문 비교 분석, 자료 해석 및 적용이 특징인 연대, 수리 논술 준비가 중요한 고대, 외국어 지문에 익숙할 필요가 있는 외대 등 각 대학의 특징이 녹아 있는 기출 문제를 많이, 또 꾸준히 풀어볼 필요가 있다.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라. 대학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고등학교 수준을 상회하는 어려운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배경지식을 위한 과외를 따로 받는 학생도 있는데 ‘배경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지문에 숨어 있는 ‘정답’을 ‘찾는’ 연습이다. 최근 논술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있다. 제시되는 논제의 행간에 숨은 작은 질문들을 찾고 그 질문에 답을 해나가야 한다. 궤도 이탈을 하지 마라. 논술만으로 대학 가기는 쉽지 않다. 학생부나 수능 성적도 중요한 변수다. 논술에만 올인하다 ‘기본’을 놓치면 안 된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은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논술은 문장력 싸움이 아니다. 참신한 표현이나 멋있는 문장을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짓는 것처럼, 글을 건축하는 마음으로 개요를 탄탄히 하고, 건조하더라도 정직한 문장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중학교 수학, 배운(學) 것 반드시 자기 것으로 익혀야(習) 김지선(그수학 학원 원장) 방학이 되면 진도를 쭉 빼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선행은 남들이 하는 만큼 따라갈 필요는 없다. 선행은 ‘과속’과 같은 개념이다. 빨리 간다고 운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운행 중에 정지신호에 걸리면 정속도로 간 차나 과속한 차나 같은 라인에서 신호대기를 받듯이 선행이 많이 되어 있다고 해서 수학 실력이 결코 좋은 건 아니다. 따라서 선행보다 제 학년의 심화 부분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부터 체크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심화 문제는 양적으로 많이 풀어낼 수 없기에 한 권의 문제집을 여러 각도로 생각하며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1학년의 경우 문자의 식(식 처리 능력)-방정식-함수파트는 대수의 꽃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므로 개념이 정확히 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 있다. 2학년의 경우 연립방정식? 등식?함수편 까지 심화 문제를 다시 짚어봐야 한다. 방정식 부등식 함수의 개념은 연계성이 있기에 어느 한 파트가 무너지면 전반적으로 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3학년의 경우 고1과정에 대한 조급함 보다 중등 수학에서 전반적으로 놓친 개념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중등 과정의 베이스 개념이 무너져 있으면 고등 과정은 한계가 있다.알찬 국어 공부는 교과서 작품 미리 읽기, 기출문제 풀기 배성우(선사고 국어교사)3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고등학교 여름방학 어떻게 하면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우선 내신을 올리고 싶은 경우에는 다음 학기에 배울 교과서 작품들을 미리 읽어 보는 것이 가장 좋다. 교과서에 일부분만 나와 있는 경우에는 그 작품의 전체를 찾아 읽는 것이 좋다. 내용 요약이나 감상평 등을 메모하며 읽을 것을 권한다. 수능을 중심으로 공부하려면 기출문제를 풀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 유의할 점은 반드시 수능 및 6월, 9월 모의고사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한 시험 문제로 공부해야 한다. 최근 3년간의 문제만 보아도 총 9개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 고3학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능과 연계되는 EBS문제집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Try to think in English'' 이기호(동북고 영어교사) “영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요?”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해 온다. 그런데 “독해 선택지 고를 때 매력적인 오답의 함정을 잘 피하려면, 중간 빈칸 넣기를 잘하려면, 듣기에서 접속사, 대명사, 전치사가 안 들리는데 어떻게 하지요?” 라고 질문하는 학생은 아예 없다. 본인의 영어 약점을 정확히 파악, 이번 방학 중 한 가지만은 꼭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본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은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약점을 보완하고 모의고사, 기출문제, 많이 틀리는 문제유형을 스크랩할 것을 당부한다. 난이도 파악, 어휘 수준, 구문연구에 좋을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자신감 유지에 이것만큼 좋은 명약은 없다. ‘Try to think in English’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자. 하루 10분씩 꾸준히 영어로 생각해 보면 영어 발화 능력과 표현력이 몰라보게 좋아진다. 영화 한편을 정해서 반복해서 보는 것도 좋다. 하이라이트 장면의 명대사를 발췌, 배우의 입술 모양을 관찰하며 대사 속도, 억양을 그대로 따라하는 습관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화법을 익힐 수 있다.고3 수험생의 현명한 방학 나기 이윤찬(창덕여고 3학년 부장교사(체육교사)) 수시 6회 제한이라는 제도의 틀에서 자칫 수시대비에 따른 시간 낭비가 가장 우려된다. 고3이 범하기 쉬운 오류 중 하나가 지나치게 수시에 전념하다가 공부 리듬을 잃어 소중한 방학을 허비하는 것이다. 논술, 입학사정관, 적성고사 등 본인의 수시지원 방향을 소신 있게 결정, 필요한 준비를 한 다음 나머지 시간은 평소 미흡했던 과목에 투자해야 한다. 결국은 수능이다. 명문대의 경우 단계별 전형에서 가장 마지막에 발목을 붙잡는 것은 최저학력기준이므로 방학 기간 중 절대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남은 기간은 체력 싸움이다. 상위 고득점 분포에 남학생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체력 때문이다. 하루 30분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탐구영역에 시간을 투자하자. 수능 후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과도하게 언어, 수리, 외국어에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탐구영역을 소홀히 한 점이다.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의 탐구영역 반영 비중을 살펴본 후 해당 과목의 등급을 최대한 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한발 앞서 논술고사 준비하라 채용석(배명고 지구과학 교사)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1, 2학년은 지난 6월 국영수 모의고사) 3등급 초반인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지망 대학의 모의논술 문제를 꾸준히 풀어야 한다. 서울지역 40여개 교 학생들의 상위 10여개 대학 논술 지원 결과를 보면 인문계 1~1.5등급 학생의 합격률이 12.07%, 1.5~2등급 6.41% 2012-07-17
- 우리 아이(고1,2)의 국어 실력은?? 테스트 해보세요!! 이제 곧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내신을 어떻게 준비해야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을까? 아래는 문학 이론(1,2학년 내신에서 꼭 배우는)을 응용한 수능식 문제이다. 이 문제의 난이도는 상위 20% 정도에 맞춰져 있다. 즉 이 문제를 무리 없이 푼다면 2.5등급 이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한 문제를 갖고 학생의 실력을 제대로 검증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문제를 풀려면 먼저 내신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수능형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여 그 이론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예시문제]위 글을 <보기>의 (가)와 (나)의 관점에 따라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한 것은?(*위 글은 고전소설 ‘서동지전’의 일부이며 본 지문을 읽지 않아도 풀 수 있음)< 보 기 >(가) : 소설 작품은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체험을 제공하여 인간의 삶을 보다 새롭게 인식하도록 해 주었을 때 그 존재 의미를 지닌다.(나) : 소설 작품은 풍속(風俗)의 재현(再現)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재현된 풍속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피는 것이 작품 이해의 지름길이다. ① (가) : 인물로 동물을 등장시킨 것은 우화의 형식을 통해 풍자적 효과를 부각하기 위해서겠지.② (가) : 인물의 분쟁을 백호산군이 심판 하는 것은 당시의 신분 사회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어.③ (가) : 재물을 밝히는 인물을 등장시킨 것은 관리들의 황금만능주의 풍조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의식을 드러내기 위해서겠지.④ (나) : 모함하고 시기하는 인물상을 통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⑤ (나) : 뇌물을 요구하는 특정 인물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관리들의 부패상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것 같아. 위의 보기는 작품 감상법에 관한 내용으로서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배우는 문학이론이다. 보기 (가)는 외재적 관점 중 효용론을, (나)는 반영론을 의미한다. 5번 선택지는 ‘당시의 관리들의 부패’와 연관 지어 작품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반영론적 관점이다. 그러므로 답은 5번이다. 모든 수능 문제가 특정한 이론을 응용하여 출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등급을 가르는 3점 문제에서는 이런 유형이 매우 많다. 만약 내신 등급에 비해 모의고사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십중팔구 수능공부가 아닌 내신공부를 잘 못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등급을 함께 올릴 수 있을까? 먼저 교과서 내 작품을 선생님의 설명이나 해설 필기 없이 스스로 읽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시든, 소설이든, 비문학이든 수능은 ‘스스로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가?’에 가장 큰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둘째로, 국어에 관련된 모든 이론을 가장 작은 형태로 암기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비유법이 뭐냐고 물으면, 아이들은 우물쭈물하며 정확한 대답을 즉각적으로 말하지 못한다. 내용은 알지만 이론을 자신의 무기로 다듬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유는 보조관념 찾기다.’라는 식으로 간결하고 강력하게 암기하면 기억도 오래가고 비유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면 즉각적으로 답을 고를 수 기 있는 것이다. 단지 내신 점수 1,2점 올리는 것을 중간고사의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 글을 주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가? 이론을 암기하여 문제에 응용할 수 있는가? 수능에서 가장 큰 두 개의 전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는 과정으로 내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교과서로 내신을 준비하지만 항상 수능적 마인드를 키우는 수업!!! 그런 수업이 현재 당신의 자녀분이 가장 받아야할 교육 서비스의 내용이 아닐까?고승현 원장고승현국어전문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이주 관련 대책 마련 송파소식▶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이주 관련 대책 마련6600세대 가락시영아파트가 이주를 시작함에 따라 주변지역의 전?월세대란 및 공가발생 등을 막기 위해 송파구가 「가락시영아파트 이주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전?월세가격상승 방지대책으로 인근지역 전?월세정보 및 입주물량을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가락1동 주민센터에 세입자 전?월세 상담창구를 개설하여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을 안내할 예정이다. 국민주택기금 자격요건이 안 되는 세입자들에게는 새마을금고 전세자금 대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법 위반율 제로(zero)에 도전송파구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질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기술을 지원하는 ‘녹색 환경닥터제(이하 환경닥터제)’를 운영한다.환경닥터제는 세차장과 같은 영세하고 환경관리가 취약한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운영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행정업무를 안내하는 등 종합적인 환경 관리에 힘쓰는 제도이다.구는 환경닥터제 운영을 위해 대학교수, 환경전문가, 연구원, 공무원 등 12명으로 환경기술지원단을 구성했다. 기술지원단은 사업장 내의 폐수 등 환경 전 분야의 기술진단을 실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 환경오염 방지 기술 전수, 환경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송파, 대한민국BSC전략실행대상 수상송파구가 한국경제신문과 웨슬리퀘스트(BSC 창시자인 미 하버드대학의 카플란박사가 설립한 Palladium Group의 한국지사)에서 주관하는 제8회『대한민국BSC전략실행대상』을 수상했다.BSC전략실행대상은 균형성과평가제도(이하 성과관리)를 도입해 추진 중인 기관(공공 및 민간)중에서 BSC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통해 전략실행력과 성과도출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성과관리는 고객인 주민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 실현을 위해 ▲재무 ▲고객 ▲내부프로세스 ▲학습 등 4개 분야의 평가를 통해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송파구 특성에 최적화된 성과관리제도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자발적인 성과문화를 확산하여 고객인 구민을 위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야광 안전조끼 배부송파구가 관내 폐지 수거 노인 90명에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지난 7월, 관내 폐지 수거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송파구는 약 한 달여간 총 138명의 폐지 수거 노인을 발굴해 냈다. 구는 대상자들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마치고 그중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 활동하는 노인 90명에게 교통사고 예방 주의와 함께 야광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소요되는 예산은 ‘따뜻한겨울보내기’ 성금으로 충당했다.배부된 야광 안전조끼는 새벽 및 야간시간대 주로 활동하는 폐지 수거 노인들의 시인성을 강화시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던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강동소식▶ 인생 100세 시대! 행복찾기 인문학 강좌 강동구의 강동평생교육대학에서 폭넓은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인생 100세 시대! 행복찾기’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 제8기 평생교육대학에서는 예술, 신화, 영화, 철학, 역사 등 인간의 근본을 성찰하는 강좌를 개설, 삶에서 고려해봐야 할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을 폭넓게 다룬다. 구민들에게 각자의 삶의 로드맵을 그려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모색해보는 기회로 준비됐다. 9월28일부터 12월28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5만원이며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강동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gangdong.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선사마라톤대회 개최강동구가 9월9일에 한강둔치를 달리는 ‘2012 선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 5㎞이며 암사동유적을 출발해 암사 토끼굴, 한강시민공원을 돌아 다시 암사동유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2시까지 진행된다.이번 선사마라톤에는 지역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9월2일까지 홈페이지(www.gomarathon.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 종목 1만5000원이며 기념티셔츠와 완주 메달, 기록증이 지급된다. 각 코스별로 남·녀 1~5위까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원시인이나 만화·영화 캐릭터 복장을 한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건축 통지 디지털로 바꿔요 고덕?둔촌 등 대규모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동구에서는 매년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과 조합원에게 통지하는 문서의 양은 3만매 이상으로 추산된다. 강동구는 이 같은 많은 양의 종이 사용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E-book,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디지털 통지 방식을 도입한다.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강동구는 연간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출력과 봉투밀봉, 우편발송 등 문서 수령까지 2~3일의 시간이 걸렸던데 비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시간이 5분으로 단축돼 신속한 행정 처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구청에서 조합으로 통지하는 문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클린업시스템에 문서를 직접 입력한 후 조합장 등에게 문자메시지로 통지사실을 즉시 알리는 방안을 9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구청이나 조합 측에서 조합원들에게 통지하는 문서는 수신자 동의를 받은 후 E-book과 이메일, 문자메시지로 대신할 계획이다.광진 소식▶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 선물 광진구가 가출, 범죄, 폭력 등으로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펼친다. 광진구는 상반기에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12명의 청소년에게 총 780만원의 학비, 생활비 등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대상자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의복, 숙식 2012-08-28
- 강남대 / 서경대 적성전형의 모든 것 강남대강남대는 수시1에 750명(사회기여자 32명 포함), 수시2에 128명을 합쳐 총 878명을 적성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천 명 이상을 적성전형으로 선발하는 가천대, 수원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학교 위치는 경기도 기흥으로 서울에서도 통학이 가능해 중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대학이다. 수시1, 2 모두 수능최저 기준 없이 학생부 30%, 적성 70%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적성 점수가 당락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내신은 30%를 반영한다고 되어 있으나, 1,000점 만점에 내신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실질적으로는 75점에 불과해 실질반영률이 7.5%밖에 되지 않는다. 학년별 내신은 1,2,3학년 균등 반영하며 문과는 국영수사, 이과는 국영사과를 반영하는 방법은 다른 대학과 비슷하다. 학생부 과목별 환산등급 점수표는 다음과 같다.내신 4~6등급을 기준으로 볼 때, 적성검사 1문항 정도를 더 맞추면 내신 한 등급을 극복할 수 있으므로 내신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강남대의 수시1,2차 적성검사의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표와 같다.올해 실시한 모의고사 유형으로 볼 때, 예년과 다름없이 순수와 교과적성을 혼합해 출제하는 방식을 2013학년도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학과 마찬가지로 4지선다형이며, 오답시 감정은 없다. 2012학년도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사회기여자 특별전형’은 입시요강 참고.참고로 2012학년도의 경우, 강남대는 적성 70문항 가운데 합격생들의 평균 정답 수는 56문항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서경대서경대는 수시1에서 14개 학과에 일반학생 적성 190명과 농어촌학생 적성 56명으로 총 24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저 학력 기준 없이 내신 20%에 적성 80%를 반영하기 때문에 역시 적성 점수가 당락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전체적인 전형 방법은 다음 표와 같다.내신에 있어서 서경대는 인문계는 수학교과를, 자연계를 국어교과를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학과별 반영교과와 내신 등급별 점수는 다음 표와 같다내신 한 등급당 5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적성 한 문항을 맞히면 한 등급의 벽을 넘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등급 간 격차가 균등하므로 내신이 하위권에 속하더라도 적성으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다른 어느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적성검사는 총 70문항을 60분에 풀어야 하므로 문항당 50초 정도로 시간이 촉박하다. 과목 및 배점 등은 다음 표와 같다.사고 영역은 언어적 사고과 수리적 사고에 해당하는 순수 적성 분야가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참고로 2012학년도의 경우 서경대의 최종 합격자 내신은 최고 3.17등급부터 최저 5.73등급까지 분포되어 있다. 그리고 합격생의 적성 평균점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60~65점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정원의 2배수가 넘는 예비번호를 부여받고도 추가 합격한 학과가 꽤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로고스멘토학원에서는 강남대와 서경대의 경우, 9월 3일과 9월 10일에 각각 대학별 대비반이 개설된다.이희윤 원장대입수시적성전문 로고스멘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모두 함께 발전해나가는 학교 만들고 싶어요” “체육 관련학과로 진학하다고 하면 ‘공부를 못해서’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선입견이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죠. 열심히 공부해 국내 체육협회는 물론 국제기관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번에 올림픽에서의 오심 같은 불이익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올해 대원고 전교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이의재(2 문과)군이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축구로 다져진 야무진 몸과 남다른 사교성이 전교학생회장 당선의 이유라는 의재군을 만났다.축구 통한 특유의 사교성, 최고의 장점축구가 마냥 좋아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 축구부에서 활동했던 이군. 전공이라기보다 취미생활로 늘 축구를 끼고 사는 학생이었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축구만큼 친구 사귀기에 좋은 도구가 또 있을까. 역시나 축구를 좋아하고 잘 하는 그의 곁에는 항상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전교 학생회장 역시 축구를 통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학년 때 축구 동아리 선배가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는데 제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해왔어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평소에 좋아하고 믿음이 가던 형이라 ‘저 선배 러닝메이트라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거든요.” 러닝메이트로 선거활동을 하며 많은 지원을 준비한 이군. 선배의 학생회장 당선과 함께 그의 부회장 생활도 시작됐다. “예전에 회장이나 부회장 같은 직을 맡은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전교부회장으로서 학교 일을 하며 정말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때의 활동이 제 삶을 바꿔준 것 같기도 하구요.” 2학년이 된 후 직접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결정한 이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잘 하는 체육 분야를 주축으로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체육대회 활성화와 단체 체육복 하복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약을 만들었고, 그 결과 60%에 달하는 지지를 얻어 당당히 전교 학생회장에 선출됐다. 이군은 지난 5월부터 전교학생회장으로서의 열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다양한 활동 참여로 리더십 키워 전교 부회장으로의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리더십이나 학생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이 생겨났다. 지난 7월 연세대 리더십캠프에 참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리더십캠프였어요. 대학생 형들이 멘토가 되어 조별 활동을 하는 캠프였는데, 거기에서의 강의와 토론, 공부는 정말 새로운 신선함으로 제게 와 닿았습니다.” 의재군은 요즘 지역연합학생회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다른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나 실천 사항들을 선별해 대원고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부천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주번을 정해 전기와 에어컨을 끄는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학교에서도 충분히 실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법무부가 주최하는 학생자치법정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이군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재판상황을 연출해보기도 했는데, 학생자치재판을 통해 학생들의 벌점을 덜어주는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시행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자신과 학교 모두 발전하는 시간 됐으면 학생회장이 되고나서부터는 마음가짐이나 몸가짐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의재군. 그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사회체육학과나 스포츠레저학과로의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관련학과로 진학하다고 하면 ‘학습이 많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은 절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제가 진학하고 싶은 학과 역시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실기는 물론, 학과 성적도 1~2등급으로 뛰어나야 합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열심히 노력해 목표 대학에 꼭 진학하고 싶어요.” 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공부 후 대한체육회나 축구협회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군은 나아가 국제기관에서의 활동도 꿈꾸고 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재군은 대원고 학생회장으로서의 큰 꿈도 가지고 있다. “우리 학교가 예전에 정말 공부를 잘 하는 학교였어요. 요즘 그 명성이 다소 떨어졌죠.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고 친구들, 선후배들과 힘을 합쳐 학교 예전의 명성을 꼭 되찾고 싶습니다. 대원고의 르네상스라고 할까요.” 특유의 사교성과 근면함으로 전교생의 믿음을 얻고 있는 의재군이 포부를 밝히며 크게 웃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학부모진로아카데미 배명고에서 9월3일부터 열려 난수표처럼 복잡한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아이의 성적, 학부모의 관심’은 필수다. 하지만 3천개가 넘는 입시 전형의 맥을 정확히 잡고 맞춤형으로 입시를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학부모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배명고에서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마련했다.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저녁시간에 매일 열리는 진로아카데미는 배명고 학부모는 물론 최신 입시정보를 필요로 하는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진로 / 진학 / 청소년 상담 전문가 총출동 이번 강의는 국내 진로와 진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을 초청, 주제별로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강사로 나서는 대다수 고등학교의 학부모설명회와 달리 배명고는 이번 학부모아카데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강의 진행을 총괄하는 채용석 배명고 진로진학교사는 서울진학지도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활동하는 ‘진학의 베테랑’이다. “전국을 순회하며 고3 진학상담을 하다보면 입시전형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막판에 우왕좌왕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많이 만나요. 논술로 승부하겠다는 학생이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못 미치고 성적이 안 되니까 입학사정관제를 고집하는 데 희망 전공과 관련된 활동 이력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자주 보죠. 우리나라 대학 입시는 내신 성적, 수능 점수, 논술, 진로 이력 네 가지를 놓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개인 맞춤형으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며 채 교사는 설명한다. 이 같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 학부모들이 자녀 입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짤 수 있도록 이번 학부모 강좌를 구성했다. 입시 관련 최신 정보 중심의 ‘진학’, 미래 사회 트렌드 변화를 토대로 한 ‘진로 설정과 설계’, 요즘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한 ‘청소년 자녀 이해와 소통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입학사정관제, 논술 / 면접 준비법 강의 진학 분야는 임진택 경희대입학사정관이 입학사정관전형의 주요 특징과, 대학별 합격 사례, 구체적인 준비법 등을 소개한다. 수험생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자기소개서 강의는 공교육 교사 중 이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조영혜 서울국제고 교사가 소개서에 지원동기, 고교 활동 경험, 독서이력 등을 논리적으로 녹여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논술전형은 EBS, 메가스터디 강사를 지내고 현재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으로 있는 이석록 실장이 최근의 대학별 논술 출제 흐름, 채점 기준과 경향 등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수험생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면접에 대해서는 김수연 경희대 입학사정관이 주요 대학의 면접 유형과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인성 면접을 구체적인 예시 질문과 함께 소개한다. 이처럼 수시 전형을 앞두고 현직에 있는 전문가들이 학부모 강의에 나서는 만큼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 분야는 시카고대 입학사정관을 지내고 진로설계와 체험 활동 분야에 노하우가 많은 조훈 메디치러닝 대표가 고교생의 구체적인 진로 이력관리법을 강의한다. 이와 함께 삼성, 대우에서 인사업무를 맡으며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의 채용설명회와 미국 등 전 세계 글로벌 인재채용 실무를 진행한 김홍태 한국취업신문 대표가 미래사회 트렌드와 이에 따른 직업 선택의 변화 등을 가이드한다. 또한 청소년 상담 분야의 권위자 하상훈 원장이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법,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살 예방법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열리며 매일 선착순 120명 입장 가능하다. 강의 자료는 9월3일 첫날만 배부된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일시 : 9월3일(월)~9월7일(금) 오후 6시~9시장소 : 배명고 시청각실 (120석 규모)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영어뮤지컬, 영어 공부하고 인생도 배웠어요” “올 1등급을 기도해요”라고 외치던 학생들이 마지막엔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데 달렸어” “인생은 멋져” “노력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거야”라는 노래로 뮤지컬을 마무리한다. 강동고 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의 영어뮤지컬 ''That is life''다. 올해로 세 번째, 매년 축제 때마다 영어뮤지컬을 공연하고 있는 이들. 올해는 특별히 교사들도 무대에 올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회 교사 역할로 직접 무대에 오른 김대훈 교감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한 뮤지컬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영어중점학교 장점 살려 강동고는 지역 내 영어중점학교를 선도하고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 환경은 물론 영어 교사진들의 완벽한 구축 또한 최고를 자랑한다. 영어뮤지컬 동아리 브로드웨이는 이런 영어중점학교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뮤지컬 경험이 풍부한 송슬 영어교사는 노래 파트를 도왔고, 연기를 복수전공한 조나단(Jonathan Boehm) 원어민 영어강사는 학생들의 연기 지도를 맡았다. 또한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한 류새롬 영어교사는 학생들을 든든히 받혀주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류새롬 교사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거의 매일 학교에서 뮤지컬 준비를 했다”며 “학생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보낸 여름방학의 노력이 오늘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30여 명 동아리회원, 똘똘 뭉쳐뮤지컬의 기획과 대본, 소품, 의상, 음향 등 공연과 관계된 모든 부분을 동아리 회원들이 협력하고 분담했다. 제일 처음 이들이 고민한 것은 뮤지컬의 주제. 오랜 토론 끝에 이들은 지난 해 ‘Music is medicine’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친근한 주제를 택했다.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친구들 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속마음과 바람을 표출한 것. 자만에 찬 학생, 또 그를 바라보는 다른 학생들의 시선과 대처,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질투, 화해 등이 모두 등장한다. 이 모든 인물과 사건은 결국 한 가지 주제로 귀결되는데, 바로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데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학교생활과 미래에 대한 그들의 고민, 그리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모두 작품에 녹여냈다. 류 교사는 “주연과 조연을 담당한 학생들은 물론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한 다른 모든 학생들 역시 뮤지컬의 주인공”이라며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공연을 위해 애쓴 모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영어에 대한 흥미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Up 무대에 오른 학생들의 감회와 느낌도 특별했다. 영어에 관한 흥미와 실력 향상은 저절로 따라왔다고. 최승호(2학년)군은 “뮤지컬을 하기 전에는 영어를 정말 싫어하고 잘 하지 못했는데 뮤지컬을 준비하며 영어가 재미있어졌다”며 “성격 또한 많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해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예은(2학년)양은 “영어 성적은 좋았지만 실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데에는 쑥쓰러움을 많이 느꼈다”며 “원어민 선생님께 영어 발음과 고저(Intonation)를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고 했다. 연습에 깊게 몰두한 나머지 생활에서의 감탄사가 영어로 저절로 나올 정도였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떨림과 함께 자신감은 모두가 함께 얻은 덤이었다. “한때 꿈꿨던 노래를 맘껏 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또 이번 뮤지컬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얻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이런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동아리 단장인 이민영(2학년)양의 말이다. 자신의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이종우(2학년)군은 “발음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며 “무대에서의 즐거움과 친구들의 호응이 꿈을 키우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친구들과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김연아(2학년)양은 “여름방학동안 거의 매일 만나다보니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콘서트>에스페란자 스팔딩 내한공연 콘서트>에스페란자 스팔딩 내한공연사랑할 수밖에 없는 천재적인 뮤지션에스페란자 스팔딩Esperanza Spalding 이 최신작 [라디오 뮤직 소사이어티(Radio Music Society)] 발매를 기념하여 9월 7일(금) 오후 8시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 공연을갖는다. 에스페란자 스팔딩은 출중한 미모와 젊음, 그리고 최고의 음악성을 지닌 보컬리스트이자 재즈 베이시스트다. rm의 진정한 매력은 라이브 공연에서 빛을 발한다. 작고 아름다운 미모에서 뿜어지는 그녀의 에너지는 무대 밖까지 고스란히 전달된다. 조 로바노, 찰리 헤이든, 팻 메스니, 마커스 밀러, 패티 오스틴, 레니자 카터 등 많은 거장들이 그녀와 함께 무대에 서기를 원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녀가 보여주는 일렉트릭, 어쿠스틱 베이스에 대한 분명한 이해, 타고난 리듬감, 풍부한 테크닉을 기본으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넓은 음역과 아름다운 보이스, 능수능란한 스캣 능력 등 천재적인 그녀의 음악과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2009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당시 수상자였던 오바마가 직접 축하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로 그녀를 선정해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가서 노래하기도 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가을 방학 [방학의 끝, 가을의 시작1년 6개월 만에 떠나는 가을 여행 1년 감성적이고 섬세한 노랫말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팬들과 소통하며 사랑 받고 있는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이 단독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방학의 끝, 가을의 시작]라는 타이틀로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9월 1일 오후 7시 단 하루의 짧은 음악여행으로 꾸며진다.언니네 이발관의 원년멤버이자 줄리아 하트, 바비빌 등으로 활동해온 송라이터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 우쿨렐레 피크닉 등에서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 계피로 구성된 가을방학은 정바비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솔직한 가사와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노래하는 계피의 독창적인 음색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010년 1집 앨범 ‘가을방학’ 발매 후부터 계속된 이들의 콘서트는 매회마다 매진을 거듭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가을방학 단독콘서트 [방학의 끝, 가을의 시작]은 1집부터 최근 발매된 앨범 <실내악 외출>, 그리고 곧 발매될 2집의 수록곡까지 들어볼 수 있는 꽉 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존의 실내공연장이 아닌 가을방학만의 감성적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할 별빛 가득한 호숫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김재훈과 함께하는 실내악편곡, 그리고 오랜만에 풀밴드와 함께 꾸민다. 가을방학의 음악으로 넘실거릴 이들의 단독 콘서트는 오랫동안 그들의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콘서트>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세계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에미넴현대카드가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 EMINEM’을 개최한다.17번 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뮤지션은 전 세계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에미넴이다. 에미넴은 천재적인 랩 실력과 직설적인 가사로 흑인 뮤지션 중심의 힙합계를 뒤흔들며 최고의 반열에 오른 아티스트다. 현재, 8천만 장 이상의 누적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비롯해 240회 이상의 다양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첫 내한공연을 갖는 에미넴은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특유의 역동적인 랩과 생생하고 폭발적인 사운드를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슈퍼콘서트는 힙합 뮤지션의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 갤러리여행 컬쳐워크갤러리 문턱 낮춘 미술투어 프로그램 대형 미술관이 아닌 소규모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문화기업 써니사이드업은 이처럼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의중을 읽고 서울시내 갤러리를 투어하는 ‘컬쳐워크’를 선보였다. 9월6일부터 20일까지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는 청담동 컬쳐워크는 매주 화~토요일까지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신청자들은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아라리오갤러리에서 열리는 ‘코헤이 나와 개인전’과 송은아트스페이스의 ‘천성명 작가의 부조리한 덩어리전’을 감상한다. 전시 관람을 마친 뒤에는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작품 감성 후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컬쳐워크 프로그램은 매달 신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일시를 신청하면 된다. 새로운 형태의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인 컬쳐워크는 갤러리 여러 곳을 이동하며 전문 가이드로부터 상세한 전시 자료와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 작업 스타일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주부, 연인,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img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전시_컬쳐워크(윗부분만 잘라 사용해주세요).jpg" width="65 2012-08-28
- 논술 변별력 커진 수시, 이렇게 대비하라 2013학년도 대입 수시 1차 접수가 한창이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수시 1차 접수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전형에는 학생부, 입학사정관, 일반 등 크게 세 가지 전형이 있다. 학생부 전형은 우리 지역 학생들과는 거리가 먼 전형으로 선발 인원 또한 매우 적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생부과 스펙이 중심이 되며 2차 (구술)면접이 진행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마지막 일반전형으로 그 중심에는 논술이 있다. 수도권에 있는 대학 중 중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논술을 실시하고 있다. 논술 전형은 별다른 성적과 스펙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한 스펙이 없는 학생이라면 논술에 집중해 보다 넓은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현명하다.지원 횟수 제한, 논술의 변별력 커져수시 접수가 이미 시작됐지만 9월 4일 모의고사 후로 원서접수를 미루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객관적인 점수와 실력을 토대로 소신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수시전형의 변화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까지 혼란에 빠뜨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수시 지원 6회 제한으로 학생들의 안전지원과 수시 지원률 하락이 전망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이번 입시에서 1~2개 정도 학교는 논술 완벽 대비로 소신을 갖고 도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년 쉬워지고 있는 수능을 감안할 때 논술이 수시 일반 전형의 관건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토나 아카데미 학원(대치동) 방대원 강사의 설명이다.최근의 논술은 종전의 논술과 많이 달라졌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묻는 예전의 글쓰기 형식과 달리 최근 논술의 경향은 비교·분석 유형이 대두되고 있다. 제시문의 수준 또한 매우 높아져 웬만한 실력으로는 독해 자체가 힘들 정도다. 방 강사는 “최근 2~3년 논술에서는 답안의 기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제시문과 도표 등의 논제에서 학교 측이 원하는 답을 캐치해 그 요구대로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독서의 힘, 논술실력으로 이어져 논술은 단기 완성이나 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 폭넓은 독서와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단연 유리한 만큼 체계적인 준비가 최선일 수밖에 없다. 방 강사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최선의 논술대비법은 ‘독서’. 단 장르를 뛰어넘는 도서 선택이 기본이 돼야 하며 이미지보다는 글 중심의 책을 읽어야 한다. “누구나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자발적인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야말로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은 텍스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책 읽는 습관은 어려운 글을 읽어내는 힘을 키워준다.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독서논술이나 학원의 힘을 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어려운 제시문 대비와 피드백 통한 글쓰기 훈련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좀 더 체계적인 논술 대비가 진행되어야 한다. 내신의 부담으로 인해 책 읽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고등학생들. 독해가 상향 조절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과서 공부만으로 그 난도를 따라가기는 힘이 든다.1학년 학생들에게 방 강사가 추천하는 논술대비법은 ‘어려운 제시문을 접해보라’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토출하고 토론하는 것 역시 여전히 필요한 시기이지만 기출문제와 어려운 비문학 제시문을 접해보며 ‘논술의 감’을 접해보는 것도 필요한 시기다. 아울러 이 시기는 충분한 동기부여를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2학년이 되면 1학년에 이어지는 논술공부와 함께 충분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방 강사는 ‘학과 공부’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충분한 지식이 쌓여야 좋은 논술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과공부와 함께 필수도서를 섭렵하고 사회 모든 분야를 두루 접할 수 있는 ‘시사 잡지’를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때부터는 자신이 쓴 글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피드백을 통한 첨삭과정과 동기부여가 절실한 때이기도 하다. 또 논술의 어려움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상위권 학교의 기출문제를 다뤄보는 것도 좋다.고3이라면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2학기 시작과 함께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수준별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방 강사는 “실전에 초점을 맞춰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글을 써보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봐야 한다”며 “100~120분 동안 주어진 제시문을 이해하고 글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여름철 불청객 지루성피부염 폭염과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렇게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피부의 피지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 얼굴이 번들거려서 화장이 들뜨거나 뭉개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지루성 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분비의 이상으로 얼굴, 두피, 겨드랑이, 앞가슴 등에 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습진 질환으로 발병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나 호르몬 균형이상으로 인한 피지의 과다분비, 곰팡이 감염, 음식이나 환경요인 등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생후 3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영아의 지루성피부염은 흔히 ''태열''이나 ''머리쐬똥'' 등으로 불리는데 대게 자연스럽게 호전되며, 성인의 경우 40세에서 70세 사이에 잘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흔하고 평소 피부가 지성인 사람에게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각질만 일어나는 정도지만 점차 심해지면 붉은 좁쌀 같은 구진이나 진물이 나고 노란 딱지가 엉겨 붙기도 하고 두피의 경우는 가려운 비듬이 증가하는데, 특히 두피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비듬이나 습진부위를 손으로 함부로 긁다보면 2차 염증으로 상처가 덧나기 쉽고 지루성두피증상이 지속되면 탈모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지루성피부염의 여름철 양생법과 관련해서 먼저 아침, 저녁으로 샤워와 세안을 통해 피부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 과로. 기름진 음식, 과음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피부에 장시간 쐬는 것은 피부의 습기를 과도하게 증발시켜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냉방기기를 늘 가동하는 사무실 등에서 근무 시에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절한 휴식과 수면과 함께 물과 과일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의 열을 식혀주면서 진액을 보충해주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이 체내의 열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어떤 이유로 내부의 열이 응축되어 상부로 몰려서 그 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피지의 분비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그 열을 발생시킨 원인을 칠정상(스트레스과다), 노권상(만성피로), 식적(음식문제), 담음(기혈순환불리) 등으로 분류해서 각각에 맞는 처방으로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어 치료하게 된다.우보한의원 잠실점 김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